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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한 경기 최다 4개 볼넷…이정후는 6경기 안타 행진

    김하성, 한 경기 최다 4개 볼넷…이정후는 6경기 안타 행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볼넷 4개를 얻어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볼넷 4개를 얻은 것은 처음으로 종전 최다는 2022년 5월 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과 2023년 9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얻은 3볼넷이다.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15(65타수 14안타)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282에서 0.316으로 올랐다. 2회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선구안을 발휘해 1루에 걸어나간 김하성은 4회에도 불리한 볼카운트를 잘 극복해 1루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3으로 끌려가는 6회초 무사 1, 2루에서 불펜 라이언 브레이저에게서 다시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루이스 캄푸사노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2개와 득점을 맞바꾼 뒤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샌디에이고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1사 2루에서 불펜 알렉스 베시아가 고의사구를 하면서 1루에 걸어나갔다. 이후 김하성은 9회 무사 1, 2루에서 안타를 노려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유릭슨 프로파르의 싹쓸이 2루타로 6-3 역전승을 거뒀다.이정후는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인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0.246에서 0.242(62타수 15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투수 숀 암스트롱을 상대한 이정후는 시속 약 150㎞ 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를 훔쳤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전에서 MLB데뷔 첫 도루를 성공한 데 이어 2경기 만에 두 번째 도루에 성공한 것.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들어갔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흔들리면서 4-9로 졌다.
  • ‘3전4기’ 류현진, 한화 5연패 끊고 복귀 첫승 올릴까

    ‘3전4기’ 류현진, 한화 5연패 끊고 복귀 첫승 올릴까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몬스터 본색’을 되찾을 수 있을까. 류현진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국내 복귀 뒤 3경기에 등판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2패를 당했다. 14이닝 23피안타 5볼넷 평균자책점 8.36으로 자존심을 한껏 구겼다. 8년 총액 170억원의 역대 최고 계약을 맺고 화려하게 돌아온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개막전 패배 뒤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날았던 한화도 지난 5일 류현진이 3번째 선발 등판에서 5회에 연속 7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안은 것을 시작으로 내리 5연패를 당하며 공동 5위까지 추락했다. 류현진은 복귀 뒤 70구를 기점으로 제구가 흔들리며 공이 한 가운데로 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귀전인 지난달 23일 LG 트윈스전에서 4회 2사까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71구를 기점으로 흔들리며 연속 3안타를 허용한 뒤 강판했다. 두 번째 등판인 같은 달 29일 kt 위즈전에서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70구가 넘어가자 류현진은 징검다리 연속 2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5일 키움전은 악몽 그 자체였다. 4회까지 56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하던 류현진은 안타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5회 말을 시작하더니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았으나 이후 7연속 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체력 문제로 보고 있다. 류현진으로서는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것은 물론 팀도 일으켜 세워야 할 처지다. 류현진의 충격패는 파장이 컸다. 선발진은 연속 선발승을 이어가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튿날 펠릭스 페냐도 1회에 무너지고 전날 문동주도 1회에 무너졌다. 선발 투수가 호투하면 불펜이 불을 질렀다. 그래도 타선마저 침묵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전날 한화는 두산에 4-7로 패했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도 초반부터 흔들렸지만, 한화 선발 문동주는 더 흔들렸다. 한화가 1회초 안치홍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앞서갔으나 1회 말 문동주가 양의지에게 3점 홈런을 두들겨 맞아 곧바로 역전당했고, 이후 문동주가 1사 만루에서 김대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한꺼번에 5점을 줬다. 한화는 4회 초 문현빈의 3루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만루에서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문동주가 4회 말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이어진 1사 2루에서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아 곧바로 추가 실점했다. 한화는 8회 말에도 6번째 투수 이태양이 1실점하며 주저 앉았다. 문동주는 3과 3분의 1이닝 6실점으로 시즌 1승 1패 평균 자책점 8.1을 기록했다.
  • 믿었던 문동주 ‘와르르’… 한화, 7연승 뒤 5연패 ‘와장창’

    믿었던 문동주 ‘와르르’… 한화, 7연승 뒤 5연패 ‘와장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1이닝 9실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까지 무너지며 시즌 초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두산 베어스는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불펜진의 반등과 함께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번 주중 시리즈 전까지 4월 6경기 1승5패로 고전했던 7위 두산(7승9패)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충격의 5연패를 당한 공동 5위 한화(8승7패)는 11일 류현진 카드로 설욕을 노린다. 지난해 문동주를 상대로 4경기 4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1회초에만 5점을 올렸다.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양의지가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제구 난조에 5이닝 4실점 고전했지만 6회부터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양의지가 홈런을 때려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정수빈은 올해도 완벽한 1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고 허경민도 2번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3과 3분의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도윤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이 침묵했다. 양 선발투수는 1회부터 난타당했다. 알칸타라는 페라자와 노시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안치홍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곧바로 문동주를 공략했다. 정수빈, 허경민이 연속 안타를 친 다음 양의지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김재환의 안타, 양석환과 박준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대한이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한화는 4회초 문현빈이 알칸타라의 직구를 받아쳐 단번에 3루를 밟았다. 이진영, 이재원이 볼넷을 얻었고 이도윤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 2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문동주가 다음 수비에서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8회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에 흔들린 이태양도 허경민에게 추가 실점했다. 두산은 박정수-이병헌-박치국-정철원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선발 이의리가 팔꿈치 통증으로 2회 강판당하는 악재 속에서 LG 트윈스에 5-4 역전승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kt wiz를 3-2로 꺾었다.
  • 류현진에 이어 문동주도 ‘1회 5실점’ 와르르, 한화 5연패…‘불펜 반등’ 두산은 연승

    류현진에 이어 문동주도 ‘1회 5실점’ 와르르, 한화 5연패…‘불펜 반등’ 두산은 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1이닝 9실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까지 무너지면서 시즌 초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두산 베어스는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불펜진의 반등과 함께 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번 주중 시리즈 전까지 4월 6경기 1승5패로 고전했던 7위 두산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충격의 5연패를 당한 한화는 11일 류현진 카드로 설욕에 노린다. 지난해 문동주를 상대로 4경기 22이닝 3분의2이닝 동안 4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이날 1회 초에만 5점을 올렸다. 1번 타자 정수빈이 5타수 3안타, 양의지가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볼 비율(투구 수 98개 중 47개)이 높아지면서 4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4실점 고전했다. 다만 공의 위력을 바탕으로 뜬 공을 유도해 5이닝을 채웠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양의지가 홈런을 때려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정수빈은 올해도 완벽한 1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고 허경민도 2번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화 선발 문동주는 3과 3분의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아쉬웠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 5이닝 10피안타 4실점에 이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도윤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이 침묵했다. 양 팀 대표 선발 투수는 1회부터 난타당했다. 제구가 흔들린 알칸타라는 페라자와 노시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안치홍에게 담장까지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곧바로 문동주를 공략했다. 정수빈, 허경민이 연속 안타를 친 다음 양의지가 문동주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김재환의 안타, 양석환과 박준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김대한이 유격수 머리 위를 넘어가는 타구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1회 투구 수 39개를 기록한 문동주는 다음 이닝 공 11개로 타자 3명을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시속 155㎞를 넘나드는 직구를 던져 3회도 삼자 범퇴로 마쳤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4회 초 문현빈이 알칸타라의 직구를 받아쳐 단번에 3루를 밟았다. 중견수 정수빈이 다이빙했으나 공을 잡지 못했다. 이진영, 이재원이 알칸타라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을 얻었고 이도윤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내 2점 추격했다.그러나 문동주가 다음 수비에서 황준서에게 공을 넘겼다. 김대한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고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 등판한 이태양도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에 흔들리며 허경민에게 추가 실점했다.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한 두산은 박정수-이병헌-박치국-정철원이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선발 이의리가 팔꿈치 통증으로 2회 강판당하는 악재 속에서 LG 트윈스에 5-4 역전승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6이닝 2실점)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kt wiz를 3-2로 꺾었다.
  • ‘불펜 난조’ 동병상련에도 좌완은 반대?…한화 김범수 2군행, 두산 이병헌 “중용”

    ‘불펜 난조’ 동병상련에도 좌완은 반대?…한화 김범수 2군행, 두산 이병헌 “중용”

    불펜 난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핵심 좌완 투수의 활약 여부에 희비가 엇갈렸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김범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병헌을 “믿고 내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범수를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전날 주중 시리즈 1차전에서 6회 한화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범수는 상대 4번 타자에게 주 무기인 직구를 던졌는데 김재환의 밀어치는 스윙에 그대로 걸려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했다. 4연패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순간이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3시즌 간 김재환이 김범수를 상대로 7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약했던 데이터를 근거로 투수 교체를 감행했다. 그는 “김재환이 좌투수에 약했고 김범수는 좌타자에게 강했다. 최근 3년 동안 상대 기록도 김범수가 우위였다”며 “볼넷만 아니었으면 한승혁이에게 김재환까지 맡길 계획이었다. 제구가 흔들려서 한 타자만 상대시키기 위해 김범수를 올렸는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김범수의 복귀 시점에 대해 “몸과 마음을 잘 추스리라고 했다. 2군 코치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을 때 다시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범수의 부재로 생긴 좌투수 공백은 1순위 신인 황준서가 메운다. 최 감독은 황준서 활용 방안에 대해 “이민우, 한승혁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같은 팀과 2경기를 더 치르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활용하는 게 낫다”며 “황준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두산은 1-3으로 뒤진 6회 초 1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한 좌완 이벙헌이 요나단 페라자를 병살 처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승엽 감독은 “투수 코치와 계속 상의하고 있다. 이병헌을 좀 더 중요한 상황에서 좀 중용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구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어느 타순이든 믿고 내보낼 수 있다”고 칭찬했다. 시범 경기에서 역대 3번째로 무패(8승1무)를 기록했던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6승9패로 7위까지 처졌다. 문제는 5차례 역전을 허용한 불펜이다. 두산 구원진의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9위(5.43)다. 마무리 정철원은 8경기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75, 기대를 모은 2순위 신인 김택연은 3경기 7.71로 부진하다. 다만 김명신이 1군에 합류해 전날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전지훈련 도중 손가락을 다친 홍건희도 퓨처스(2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볼넷이 많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지면서 불펜진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1군에 올라오면 제 모습을 찾을 것이다. 타자에게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9일 한화전에도 7회부터 계속 볼넷이 나왔다. 특히 마무리 정철원이 2아웃에 볼넷을 준 부분은 지양해야 한다. 마무리 투수로 강한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화, 김재환에 3점 웅담포 맞고 4연패, 5위까지 추락

    한화, 김재환에 3점 웅담포 맞고 4연패, 5위까지 추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1이닝 9실점 충격 패배’ 뒤 4연패로 추락하며 공동 5위까지 밀렸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불펜 방화 때문에 3-5로 역전패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의 제구 난조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으면서도 실점을 모면했다. 1회 말 1사 이후 허경민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 말엔 2사 이후 박준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대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두들겨 맞고 김태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정수빈을 외야 뜬 공을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거푸 위기를 넘긴 한화는 선취점을 따냈다. 3회 초 땅볼을 때린 최인호가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수비 실책으로 살아 나간 뒤 문현빈이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요나탄 페라자가 볼넷을 뽑아냈다. 노시환이 3루수 앞 땅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후 안치홍과 채은성, 이진영이 두산 선발 김동주를 연속 3안타로 두들기며 순식간에 3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한화는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산체스가 양석환에 볼넷, 강승호에 안타를 맞는 등 4회 말 2사 2, 3루 위기에서 결국 김태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한 점을 내줬다. 3-1로 앞서던 6회 말엔 두 번째 투수 이민우가 박준영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한 점 차로 쫓겼다. 분위기를 내준 한화는 결국 7회 말에 역전당했다. 세 번째 투수 한승혁이 허경민과 양의지를 연속 볼 넷으로 출루시킨 뒤 불을 끄기 위해 등판한 김범수가 김재환에게 역전 3점 좌월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김재환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유일한 안타가 역전포였었다. 한화는 8, 9회 두산 최지강, 정철원에 무안타로 막혀 그대로 주저앉았다. 한화 산체스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갔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산은 세 번째 투수로 7회 등판해 1이닝을 막은 김명신이 승리 투수가 됐다. 개막전 패배 뒤 7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던 한화는 지난 5일 류현진 등판 경기부터 내리 4연패를 당하며 8승6패로 LG 트윈스(8승6무1패)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두산은 한화에 2.5경기 차 7위.
  • 김하성 2타점 3루타 작렬로 대역전승 기여…이정후도 데뷔 첫 3출루 및 2루타

    김하성 2타점 3루타 작렬로 대역전승 기여…이정후도 데뷔 첫 3출루 및 2루타

    6번 타순으로 하향 조정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 3루타로 팀의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메이저리그(MLB)데뷔 첫 3출루 및 2루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타점 3루타를 비롯해 4타수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도 0-8로 끌려가다 9-8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6번 타자로 기용된 김하성은 시즌 첫 3루타로 7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또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05에서 0.208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2회 무사 1루에서 컵스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팀이 2-8로 뒤지던 6회 무사 1,3루에서 불펜 호케 쿠아스의 싱커를 밀어쳐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후 후속타자의 2루 땅볼 때 김하성은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7회 1사 1,2루에서 우완 불펜 헥터 네리스의 빠른 공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진루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0-8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뒤 8회 터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점 홈런을 묶어 9-8로 역전승했다. 이정후도 이날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267에서 0.306, 장타율도 0.282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이정후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워싱턴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의 시속 130㎞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깔끔하게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1사후 러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해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윌리엄스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2루타를 만들었다. 좌익수가 몸을 던졌지만 공은 그라운드에 먼저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전(5타수 2안타), 지난 2일 LA다저스전에 이어 MLB 세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5회에는 볼넷을 골라 1루에 진루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2타수 무안타 3볼넷)에 이어 개인 두 번째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8회 1사 1루에서 트레이 립스컴의 중전 안타 때 정확한 송구로 3루로 향하던 주자를 잡아냈다. 이정후의 공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1-8로 패했다.
  • 두산 불펜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팬’?… 9패 중 네 번 ‘끝내기 역전패’

    두산 불펜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팬’?… 9패 중 네 번 ‘끝내기 역전패’

    정규리그 개막전 시범경기에서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 무패를 기록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9번의 패배 중 4번이 끝내기 패배일 만큼 ‘필승조’의 부진이 뼈아픈 상황이다. 두산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회 연장 혈투 끝에 대타 이주찬에게 좌익선상 끝내기 2루타를 내주며 6-7로 눈물을 흘렸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한 두산은 5승9패 승률 0.357로 7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6일 믿었던 선발 곽빈이 무너지면서 1-8로 패배한 데 이어 이날은 불펜진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며 승리를 날렸다.두산은 정규리그가 개막되기 전 열린 시범경기에서 8승1무로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무리한 것은 역대 3번째로 그동안 시범경기 무패 팀이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올해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 그만큼 시즌 시작 전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정작 정규리그가 시작되자 끝내기 역전패를 4번이나 당하며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의 원투펀치인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은 탄탄한 모습이다. 알칸타라가 아직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1패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1.86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와델은 3승에 평균자책점 1.06으로 리그 3위다. 3선발은 곽빈인데 국가대표 단골손님이다. 4, 5선발은 최원준과 김동주다.문제는 이른바 필승조라 할 수 있는 구원진과 마무리가 약하다는 점이다. 두산은 개막전에서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된 정철원이 4사구 3개를 내주며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3-4로 패배했다. 특히 믿었던 김명신(평균자책점 10.80)과 이승엽 감독이 입이 마르게 칭찬했던 김택연(평균자책점 7.71)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쉽기만 하다.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김택연은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마무리였던 홍건희는 아직 1군에 올라오지도 못했다. 이들의 활약이 예상을 밑돌면서 두산의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은 5.81로 전체 9위다. 리그 평균(4.79)과도 차이가 있다. 이러다 경기 후반에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계속된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8일 “아직 시즌 초반이라 두산의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선발보다는 중간계투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가는 것이 두산의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 시범경기 1위였는데…두산 9패 중 4패가 ‘끝내기’일 정도로 불펜진 부진

    시범경기 1위였는데…두산 9패 중 4패가 ‘끝내기’일 정도로 불펜진 부진

    정규리그 개막전 시범경기에서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 무패를 기록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9번의 패배 중 4번이 끝내기 패배일 만큼 ‘필승조’의 부진이 뼈아픈 상황이다. 두산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회 연장 혈투 끝에 대타 이주찬에게 좌익선상 끝내기 2루타를 내주며 6-7로 눈물을 흘렸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한 두산은 5승9패 승률 0.357로 7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 6일 믿었던 선발 곽빈이 무너지면서 1-8로 패배한 데 이어 이날은 불펜진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승리를 날렸다. 두산은 정규리그가 개막되기 전 열린 시범경기에서 8승1무로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무리한 것은 역대 3번째로 그동안 시범경기 무패 팀이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올해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 그만큼 시즌 시작 전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정작 정규리그가 시작되자 끝내기 역전패를 4번이나 당하며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두산은 원투펀치인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은 탄탄한 모습이다. 알칸타라가 아직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1패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1.86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와델은 3승에 평균자책점 1.06으로 리그 3위다. 3선발은 곽빈인데 국가대표 단골손님이다. 4, 5 선발은 최원준과 김동주다. 문제는 이른바 필승조라 할 수 있는 구원진과 마무리가 약하다는 점이다. 두산은 개막전에서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된 정철원이 4사구 3개를 내주며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3-4로 패배했다. 특히 믿었던 김명신(평균자책점 10.80)과 이승엽 감독이 입이 마르게 칭찬했던 김택연(평균자책점 7.71)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이 아쉽기만 하다.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김택연은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마무리였던 홍건희는 아직 1군에 올라오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들의 활약이 예상을 밑돌면서 두산의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은 5.81로 전체 9위다. 리그 평균(4.79)과도 차이가 있다. 이러다 경기 후반에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계속된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8일 “아직 시즌 초반이라 두산의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선발보다는 중간계투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것이 두산의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 무서운 독수리 질주 계속 이어질 가능성 크다…우승 청부사 영입한 롯데 벌써 긴장

    무서운 독수리 질주 계속 이어질 가능성 크다…우승 청부사 영입한 롯데 벌써 긴장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 올 시즌 프로야구 초반의 화두는 한화 이글스의 놀라운 비상이다. 개막전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이후 1일까지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8경기에서 7승 1패는 1992년 이후 32년의 팀 최고 성적이다. 사실 한화는 그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다.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한화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것은 2018년 단 한 번뿐이다. 그 사이 꼴찌는 무려 8번이었다. 최근 5년 성적은 ‘9-10-10-10-9위’에 그치며 더욱 처참했다. 그랬던 한화가 올 시즌 확실하게 달라진 점으로는 투타의 안정을 꼽을 수 있다. 한화는 팀 타율(0.291)과 팀 평균자책점(3.17)에서 각각 2위에 오를 만큼 안정된 전력을 보인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875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타자 문현빈을 비롯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5)가 알토란 같은 찬스 메이커 역할을 하고 여기에 지난해 최우수 선수 노시환도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채은성까지 가세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있다.선발진 역시 무서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류현진만 승수를 쌓지 못한 채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등 외국인 투수와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 중인 문동주, 김민우에 신인 황준서까지 모두 승리를 챙겼다. 6선발 체제가 가능할 정도로 선발진이 풍성해지고 안정감도 생겼다. 선발진에 이어 불펜진도 주현상과 한승혁이 확실한 필승조로 자리잡았으며 김범수, 박상원 등으로 연결되는 마무리도 손색없다. 한화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8연승을 기록한다. 한화는 지난해 6월 21일 KIA전부터 7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까지 8연승을 거둔 바 있다. 만일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2005년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14일 KIA전까지 9연승을 거둔 이후 19년 만에 9연승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게 되면 한화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10연승을 거두게 된다. 한화는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5일 삼성전까지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4일 롯데와의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 이래저래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반면 롯데는 비상이다. 소속팀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으며 우승청부사로 불리던 김태형 감독을 3년 24억원에 모셔왔지만 초반 성적은 1승6패로 9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개막 3연패에 투타가 벌써부터 불규형을 보이며 당분간 반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결국 지난달 30일 LG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와 롯데는 각각 내야수 손호영과 투수 우강훈을 교환하기로 했다. 내야자원이 부족한 롯데는 안치홍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한화로 이적했고 한동희가 오는 6월 10일 상무로 입대하면서 내야에 빈자리가 생겼다. 그 공백을 손호영으로 메우려고 한다. 한화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한화 7연승 질주의 원동력은 톱타자 문현빈의 활약도 있기 때문

    한화 7연승 질주의 원동력은 톱타자 문현빈의 활약도 있기 때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2년 만에 개막 7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발 투수진의 활약도 있지만 선두 타자로 나서 기회를 만드는 2년차 문현빈(19)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wiz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을 한 문현빈 등의 활약에 힘입어 14-3으로 이겼다.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문현빈은 2회말에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였다. 1-0으로 근소한 리드를 하던 한화는 문현빈이 2사 2,3루에서 웨스 벤자민의 시속 128㎞짜리 슬라이더를 통타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3-0으로 달아난 한화는 2회만 7득점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문현빈의 적시타가 아니었다면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었다. 문현빈은 3회말에도 벤자민의 133㎞짜리 커터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으며 7회말에도 상대 좌완 불펜 성재헌의 118㎞짜리 커브를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맞히는 적시 2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그는 컨택과 무난한 주루, 강한 어깨 등을 자랑하는 우투좌타 유틸리티 자원이다. 중견수와 2루수를 오가며 137경기에서 타율 0.266(428타수 114안타) 5홈런 49타점을 올렸다. KBO리그 역사상 역대 7번째로 고졸 신인 100안타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올겨울 골든글러브 출신의 안치홍과 정은원을 제치고 주전 2루수로 낙점됐다. 지난달 23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팀이 패배하는 빌미를 만들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12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며 선발승을 노리던 류현진이 문현빈을 생각해 “‘고개들고 하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문현빈은 “최근에 좋지 않았는데 코치님들이랑 좋은 생각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1번 타자가 아닌 ‘첫 번째로 치는 타자’라 생각하고 똑같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부터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에 대해 “ABS가 도입되면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스트라이크 존이 일관성 있다 보니 혼란스럽지 않고 저 스스로도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존이 똑같이 정해져 있어서 역이용하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ABS 도입된 것이 저에게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 믿었던 ‘선발’ 도끼에 발등 찍힌 롯데·kt, 추락하는 초반 성적…야구는 역시 투수 놀음

    믿었던 ‘선발’ 도끼에 발등 찍힌 롯데·kt, 추락하는 초반 성적…야구는 역시 투수 놀음

    시즌 초 프로야구 구단들이선발진의 활약 여부에 희비가 엇갈렸다.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가 믿었던 ‘선발 투수’ 도끼에 발등이 찍혀 리그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 후 첫 주중·주말 3연전을 치른 1일, 2024시즌 KBO리그 순위를 보면 롯데가 1승6패로 9위, kt는 1승7패로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후반기 팀 선발 평균자책점 1위(3.40) kt와 2위(3.71) 롯데가 나란히 선발진의 부진에 허덕이면서 시즌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kt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격한 웨스 벤자민이 3이닝 11피안타 11실점 2피홈런의 성적을 남기면서 3-14로 완패했다. 벤자민은 요나단 페라자(4타수 2안타 1홈런), 노시환(4타수 2안타 1홈런), 채은성(4타수 2안타) 등 우타자뿐 아니라 문현빈(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과 같은 좌타자에게도 난타당하며 팀의 시리즈 스윕패를 막지 못했다.국내 선발도 마찬가지다. 엄상백은 30일 한화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시작 전 구단 최초 비(非) 자유계약선수(FA)로 기간 5년 총액 107억원에 기량을 인정받은 고영표도 27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이닝 13피안타 9실점을 기록했다. kt는 지난해 4월·5월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진하면서 6월 초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악몽을 재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더 심각하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2경기 1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25로 중심을 잡는 가운데 중심 타자 박병호가 26타수 4안타 타율 0.154, 장성우는 26타수 3안타 0.115로 침묵하고 있다. 불펜마저 불안하다. 새 마무리 박영현은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4.73, 지난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손동현도 3경기 11.57로 고전하고 있다. 롯데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연장 접전 끝에 7-8로 지면서 시즌 첫 승 뒤 다시 연패에 빠졌다. 찰리 반즈가 3과 3분의2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지며 5피안타 6사사구 5실점,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30일 3과 3분의1이닝 9피안타 8실점(5자책)을 기록한 박세웅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투수가 4회를 채우지 못했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31일 NC전을 앞두고 박세웅에 대해 “볼이 많았다. 스트라이크존 전체를 넓게 봐야 하는데 너무 구석만 노렸다. 구위도 좋지 않았다”며 “연속 안타를 맞으면 구종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고 했는데 반즈도 똑같이 제구력 난조를 겪었다. 롯데는 내야수 보강을 위해 LG 트윈스에 사이드암 투수 우강훈을 내주고 손호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감행했으나 선발진 반등 없이는 순위 상승도 어려운 상황이다. 반대로 1위 한화(7승1패)는 담 증세를 호소한 김민우를 대신해 드래프트 1순위 신인 좌완 황준서가 5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7연승을 달렸다. 2위 KIA(5승1패)도 5선발 윤영철이 첫 등판에서 두산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이 상승 곡선을 그린 비결은 역시 탄탄한 선발 마운드였다.
  •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

    홈런 포함 2타점… 팀은 9-6 승리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9-6으로 꺾고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미친 타격감이 불을 뿜은 것은 3-1로 팀이 근소하게 앞서던 8회초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관중석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타구는 시속 168㎞로 124m를 날아갔다. 빅리그 데뷔 첫 번째 홈런에도 이정후는 담담한 표정으로 내야를 돌았다. 반면 관중석에서 아들의 홈런 장면을 본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웃었다. 폭스스포츠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의 홈런이 나온 뒤 중계 카메라는 이정후와 아버지 이 전 코치의 모습을 여러 차례 잡았다. 불안한 리드를 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뒤 마이클 콘포토의 만루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정후는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홈런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감은 나쁘지 않았고 직선 타구도 계속 나와서 공이 조금만 뜨면 홈런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까다로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며 “현재까지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3경기 연속 타점… 김하성은 ‘침묵’ 이정후는 지난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데 이어 30일에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은 아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순항 중이다. 이정후가 마수걸이 아치를 그리면서 MLB에서 홈런을 친 한국인은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정후는 1회와 3회 연이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5회 1사 2, 3루에서 딜런 시즈의 시속 14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정후의 안타성 타구를 두 차례 걷어 내는 등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다운 호수비를 펼쳤지만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5경기에서 타율 0.167(18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 바람의 손자 이정후 터졌다…메이저리그 개막 3경기만에 홈런포 작렬

    바람의 손자 이정후 터졌다…메이저리그 개막 3경기만에 홈런포 작렬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만에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9-6으로 꺾고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미친 타격감이 불을 뿜은 것은 3-1로 팀이 근소하게 앞서던 8회초였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부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관중석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타구는 시속 168㎞로 124m를 날아갔다. 이정후의 빅리그 데뷔 첫번째 홈런으로 이정후는 담담한 표정으로 내야를 돌았다. 반면 관중석에서 아들의 홈런 장면을 본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웃었다. 폭스스포츠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의 홈런이 나온 뒤 중계 카메라는 이정후와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의 모습을 여러 차례 잡았다. 불안한 리드를 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뒤 마이클 콘포토의 만루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냈다. 이정후는 8회 팀타선이 폭발하며 한바귀 돌아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1타점을 올린데 이어 30일에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은 아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순항 중이다. 이정후가 마수걸이 아치를 그리면서 MLB에서 홈런을 친 한국인은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빠른 공을 공략했지만 샌디에이고의 변형수비에 따라 2루 근처에 자리잡고 있던 김하성에 잡혀 범타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으나 빠른 타구는 2루 근처를 지킨 김하성에게 걸렸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5회 1사 2, 3루에서 시즈의 시속 14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마침내 네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데뷔 첫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정후의 안타성 타구를 두 차례 걷어내는 등 ‘2023년 골드 글러브 수상자’다운 호수비를 펼쳤지만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5경기에서 타율 0.167(18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가진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내 우중간 담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타구는 시속 168㎞로 우중간 124m를 날아가 외야 관중석에 안착했다. 29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0일에는 첫 멀티 히트(5타수 2안타 1타점)를 달성했다. 이어 이날에는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바람몰이’를 시작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 ‘우승 위력’ LG 승리 공식, 많이 출루하고 불러들이고…불펜·5선발도 합격점

    ‘우승 위력’ LG 승리 공식, 많이 출루하고 불러들이고…불펜·5선발도 합격점

    지난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한 비결은 많이 출루하고 반드시 불러들이는 공격력이었다. 올해는 개막 후 5번째 경기만에 승리 공식을 완성하며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장단 25안타로 18-1 완승했다. 1번 박해민부터 9번 신민재까지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멀티 히트(2안타 이상)를 쳤는데 이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역대 5번째 기록이다. LG 공격은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나서 폭발하기 시작했다. 3회 말 신민재와 박해민이 상대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쳤고 김현수가 2타점 2루타, 오스틴 딘이 투런포를 때렸다. 단숨에 4점을 앞선 LG는 다음 이닝 박해민의 적시타로 달아난 다음 1루 주자가 도루를 시도한 사이 3루 주자 신민재가 재치 있게 홈으로 쇄도하면서 점수를 추가했다.5회에는 박동원과 문성주가 안타로 타점을 더했고 6회에는 문보경이 3점 홈런까지 때렸다. 전날 수비 과정에서 삼성 류지혁과 충돌했던 오지환 대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본혁도 기세를 높이며 5이닝 연속 득점했다. 이전 2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6득점에 그쳤던 LG는 이날 야수들의 조화로 공격을 폭발시켰다. 테이블 세터 박해민, 홍창기와 9번 신민재는 활발한 출루와 도루로 상대 마운드를 흔들었고 중심 타자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은 장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지난해 20홈런을 쳤던 박동원도 좌우 가리지 않고 3안타를 뽑았다. 공격 지표도 지난해와 판박이다. 팀 타율(0.346) 리그 전체 1위인 LG는 출루율 0.424, 득점권 타율 0.406으로 두 부문도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많이 나가고 반드시 불러드린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LG는 지난해에도 정규시즌 출루율 1위, 득점권 타율은 KIA 타이거즈(0.300)에 이어 2위(0.298)였다.LG의 기세가 무서운 이유는 불확실했던 5선발과 불펜진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디트릭 엔스-임찬규-케이시 켈리-최원태에 이어 선발 마운드에 선 좌완 손주영은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의 넓은 공간을 적극 활용한 뜬 공 유도로 83개의 공만 던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연투한 최동환이 1실점 했으나 불펜도 막강했다. 전날 LG는 12회까지 김진성-유영찬-백승현-최동환-이우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각각 1이닝씩 소화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2로 아쉽게 비겼지만 함덕주, 고우석이 빠지면서 불안하다고 평가받았던 계투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를 마치고 “개막 이후 중심타선에서 해결이 안 되면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살아난 모습을 보여 결과적으로 타선의 흐름을 터줬다”며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와서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주영도 올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좋은 피칭을 했다”고 덧붙였다.
  • ‘데뷔전 안타·타점’ 이정후 “하성 형이 견제사 신경 쓰지 말라고”… 승리 챙긴 김하성도 시즌 첫 안타

    ‘데뷔전 안타·타점’ 이정후 “하성 형이 견제사 신경 쓰지 말라고”… 승리 챙긴 김하성도 시즌 첫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안타와 타점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시즌 첫 안타로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첫 경기를 빛내면서 “견제사 신경 쓰지 말라”는 조언까지 남기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7회 말 등판한 불펜 루크 잭슨이 3자책, 라이언 워커가 1자책으로 무너지면서 팀은 시즌 개막전에서 4-6으로 패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격한 김하성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가 상대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 출전했던 다르빗슈 유였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올렸던 이정후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공 3개 만에 선 채로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1루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심기일전한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스트라이크 3볼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다르빗슈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다. 빅리그 데뷔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 호르헤 솔레르의 타석에서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당하면서 도루, 득점 등의 기록을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됐다. 2-2로 팽팽했던 7회 초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사 2, 3루에서 중견수 방향 큼지막한 타구로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김하성도 공수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2회 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말 상대 선발 로건 웹의 싱커를 밀어 쳐 2루수를 넘겼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의 땅볼로 홈을 밟으면서 역전 득점을 올렸다. 다음 이닝에는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골라 1스트라이크 3볼로 웹을 압박했고 고의 사구로 출루했다. 산더르 보하르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역전한 7회 말, 김하성은 바깥쪽으로 멀리 빠지는 공에 삼진 아웃당한 다음 고개를 갸웃하며 타석을 빠져나갔다. 이정후는 경기를 마치고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러 기분이 좋다. 아쉬운 것은 없다. 잘한 것 같다”면서 “첫 안타보다 희생플라이가 더 인상 깊다.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존에 가깝게 들어오면 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견제사당하고 (김)하성이 형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그 한마디에 바로 정신 차렸다”고 덧붙였다. 두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본토 개막 시리즈는 다음 달 1일까지 4연전으로 진행된다.
  • 핵심은 아픈 손가락, LG ‘반등’ 정우영 vs KIA ‘제구’ 이의리

    핵심은 아픈 손가락, LG ‘반등’ 정우영 vs KIA ‘제구’ 이의리

    프로야구 상위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아픈 손가락’을 열쇠 삼아 우승 트로피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야 한다. LG 트윈스는 ‘불펜의 핵’ 정우영, KIA 타이거즈는 ‘국가대표 좌완 투수’ 이의리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kt wiz도 천재라 불렸던 강백호의 반등이 절실하다. 23일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여러 전문가가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가운데 빠지지 않는 세 팀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안정적인 투타 균형으로 2연패에 도전하고, kt는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KIA는 막강 화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6위의 설움을 털어낼 준비를 마쳤다. 세 팀 모두 지난해 아쉬웠던 핵심 자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2022시즌 홀드왕(35홀드) 정우영은 구종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까지 영향을 미쳐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4월 13경기 6홀드 3패 평균자책점 4.22로 불안하더니 시즌 내내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2023년 성적은 60경기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50. 2019시즌 데뷔 이후 가장 적은 홀드와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다.새 시즌 정우영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고우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겼고, 함덕주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필승조를 지키는 마무리 유영찬은 지난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아 경험이 부족하고 1985년생 김진성은 전성기가 지났다. 국제대회, 포스트시즌 등 경험과 검증된 기량을 모두 갖춘 불펜 자원은 사실상 정우영이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정우영은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18일에도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의 스페셜 경기에도 등판했는데 김하성에게 홈런을 맞았다. 팀 초반 기세를 위해서는 정우영의 빠른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KIA는 이의리가 볼넷을 내주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93개)한 투수가 이의리였다. 들쭉날쭉한 투구를 이어가던 이의리는 8월에 어깨 염증, 9월에 손가락 물집으로 고전하면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전날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양현종의 구위가 매년 조금씩 떨어지면서 KIA 선발진에서 이의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의리는 이번 시범 2경기에서도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줬다. 팀 코리아로 출전한 서울시리즈에서도 LA 다저스에 볼넷 2개를 허용한 뒤 안타를 맞으며 3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이의리가 제구 불안을 해결해야 KIA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박병호, 황재균 등이 30대 후반에 접어든 kt는 강백호가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대표팀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비판받은 강백호는 공황장애, 옆구리 근육 파열 등으로 고전하며 지난 2시즌 동안 타율 0.255에 그쳤다. 팀 경기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고 홈런은 각각 한 자릿수에 그쳤다. 돌아온 2020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범 9경기 21타수 8안타 4홈런 5득점 11타점 타율 0.381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강백호만 받쳐주면 kt의 공격력도 타 팀에 밀리지 않는다.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LG는 약간의 누수가 있지만 전력이 유지돼 후보 선수들만 역할을 해주면 상위권에 문제가 없다. 5선발을 꾸린 KIA도 경쟁력을 갖췄다. 이의리도 잘 던지고 못 던지는 날이 반반이라고 보면 변수보단 상수”라며 “로하스는 검증된 수준을 넘어 MVP 타자다. 강백호도 워낙 잘했던 선수라 2년 정도 부진했으니까 올라올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
  • 점검 끝 ‘전설’ 좌완 트로이카…KIA 양현종·한화 류현진 ‘양호’, SSG 김광현은 ‘글쎄’

    점검 끝 ‘전설’ 좌완 트로이카…KIA 양현종·한화 류현진 ‘양호’, SSG 김광현은 ‘글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데뷔한 2006년부터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좌완 트리오가 시범 경기에서 한 차례 이상 등판하며 정규시즌 준비를 끝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류현진은 명성에 걸맞게 안정적으로 투구했으나 SSG 랜더스 김광현은 불안했다. 시범 경기 일정이 끝나는 19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올랐던 3명의 좌투수가 점검을 마쳤다. 12시즌 만에 한화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과 ‘대투수’ 양현종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맞대결이 예정됐었는데 갑작스럽게 장염 증상을 호소한 양현종이 등판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양현종은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4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KBO리그 시범 경기를 치렀다. 특유의 완급 조절로 공 59개를 던지면서 4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공 12개로 가볍게 1회 3타자를 제압한 양현종은 2회 데이비드 맥키넌, 오재일에게 시속 139㎞의 직구를 공략당해 안타를 맞았다. 볼넷까지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직구 속도를 시속 144㎞까지 끌어올려 김영웅과 류지혁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다만 3회에는 구자욱에게 장타를 허용해 1실점 했고, 다음 이닝에는 오재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지난해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강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차전(24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1차전은 특급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나선다. 다만 양현종을 지원할 ‘타선의 핵’ 나성범이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2주 이상 결장하는 부분은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실전 등판은 많이 못했지만 (불펜에서) 꾸준히 투구 수를 늘렸다”며 “선발 로테이션상 두 번째 등판이다. 작년에도 롯데 자이언츠보다 키움에 강했다”고 설명했다.반면 김광현은 17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격해 4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직구 최고시속이 147㎞까지 나왔으나 구위가 떨어져 탈삼진을 1개만 올렸다. 4회에는 선두 타자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허경민에게 홈런을 맞았다. 김광현은 11일 kt wiz와의 시범 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당시 김광현은 경기를 마치고 “SSG를 하위권으로 분류하는 평가가 있는데 말이 안 된다”며 “작년 성적인 정규시즌 3위 정도는 할 수 있다. 제가 5승은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3일 롯데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서 흔들리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MLB에 진출했던 2020~2021년 제외)가 깨진 지난해(9승) 악몽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반면 류현진은 같은 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 애런 윌커슨(4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7실점)을 압도했다. 시범 경기 2경기 9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비를 완료한 류현진은 23일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 ‘초청선수’ 임효준, 4타수 3안타...“빅리그가 보인다”

    ‘초청선수’ 임효준, 4타수 3안타...“빅리그가 보인다”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박효준(28)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안타 폭발했다. 박효준은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상대 왼손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왼손 불펜 제일런 빅스의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8회 1사 2, 3루에서는 오른손 저스틴 로런스의 시속 154㎞ 싱커를 제대로 때려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박효준은 드루 스위프트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했다.시범경기 처음으로 3안타를 친 박효준은 타율을 0.375에서 0.429(28타수 12안타)로 끌어 올렸다. 박효준의 활약 속에 오클랜드는 11-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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