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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낳자마자 친자확인 요청 역겨워” 환자 조롱한 美간호사들

    “아기 낳자마자 친자확인 요청 역겨워” 환자 조롱한 美간호사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틱톡 챌린지’를 통해 환자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에머리대병원 미드타운(Emory University Hospital Midtown)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은 최근 1분 길이의 짧은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이들은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익스’(icks·혐오감이나 불쾌함을 나타내는 감탄사) 챌린지의 일환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할 때 어떤 상황에서 불만이 생기는지를 찍어 공유했다. 한 간호사는 “내가 역겨움(ick)을 느낄 때는 환자가 아기의 무게가 얼마인지 물어보면서 여전히 아기의 손을 잡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다른 간호사는 “아빠가 (분만실) 문밖으로 나오자마자 친자확인검사를 요청할 때”라고 했다. 그는 또 “5분마다 산모의 가족들이 우리에게 와서 ‘담요를 갖다 달라’ 등 요구를 할 때”라고도 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산모가 10점 만점에 8점 만큼 아프다고 하면서도 진통제는 원하지 않는다고 할 때”라고 말했다.이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간호사들을 비난하면서 병원이 이들을 해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영상이 “무례하고 비전문적”이라며 “환자·가족 중심 치료를 약속한 우리 병원의 정책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해당 상황을 조사하고, 영상에 책임이 있는 전직 직원들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직원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김남국, 文 ‘좋아요→취소’ 논란에 “단순 실수…반려묘가 누르기도”

    김남국, 文 ‘좋아요→취소’ 논란에 “단순 실수…반려묘가 누르기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난하는 트위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한 것을 두고 “정말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1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뵙고 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통령 팔로워가 워낙 많아서 연속으로 ‘좋아요’를 누르다가 다시 취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반려묘 찡찡이가 태블릿 위에 올라가서 잘못 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며 “그 말씀을 듣고 완전 공감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내용을 다 읽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계속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며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 저도 최근에 엉뚱한 게시물에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다가 페친분이 알려주셔서 급히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김 의원은 “두 분 사이를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이 대표는 대선후보로서나 당대표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고 있고, 그 누구보다도 문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문 전 대통령의 온화하고 착한 성품을 아는 분은 결코 오해하시는 일이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이 전화를 주신 이유는 사실이 전혀 아닌 이유로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상처 받거나 분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다”면서 “사소한 해프닝이자 실수가 우리 민주당 내부의 갈등과 분열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의 갈등과 분열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누구일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윤석열 정부의 보복과 탄압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은 사이코패스 중 정남규 스타일에 가깝다’는 트위터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이전에도 이 대표 비방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고의로 누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같은 상황이 또 한 번 반복되자 이 대표 지지자들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 리치언니 정숙 “상철이 방송 후 대시” 폭로…상철은 “매너 좀”

    리치언니 정숙 “상철이 방송 후 대시” 폭로…상철은 “매너 좀”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솔로)’ 10기 돌싱특집 ‘리치언니’ 정숙이 방송 후 상철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나는 솔로 출연 후 ‘리치언니’ ‘50억대 자산가’ 별명을 얻은 정숙은 8일 자영업자 전문 유튜브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이 방송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대시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이런 질문 나가도 되나”라는 채널 운영자 질문에 “나가도 된다. 자기도 알 텐데 뭐”라며 “오빠동생처럼 편하게 지내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초반 상철에게 끌렸지만 생각 이런 게 맞지 않아서 커플이 되진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10기 상철은 댓글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상철은 “제 이야기는 듣기 많이 거북감이 많이 듭니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 편집해 주시길 정식으로 부탁드릴게요”라고 했다. 이에 정숙은 “응 알겠어요 불편했다면 미안 이야기할게요”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곱창집은 올해 4월 5일에 오픈했다. 방송 후 매출이 3배는 뛰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갑자기 기내에 대변 본 승객…악취에 탑승 지연

    갑자기 기내에 대변 본 승객…악취에 탑승 지연

    한 승객이 비행기 갤리에서 대변을 보고 기내 곳곳에 대변을 묻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기는 3시간 넘게 지연돼 다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인 영국항공 BAO75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A씨는 비행기 내 주방인 갤리 바닥에 대변을 봤다. A씨는 바지를 벗고 기내 바닥에 대변을 본 것도 모자라, 대변을 자신의 손과 팔꿈치에 묻혀 비행기 통로, 커튼, 카펫 등에 문지르는 행위를 했다. 비행기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건은 승객들이 탑승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일어났고 비행기는 이륙조차 하지 못했다. 승객들은 상식 밖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행기 커튼과 카펫은 심각하게 오염됐고 기내는 악취로 가득했다. 기내 청소로 인해 항공기는 3시간 동안 지연됐다. 더 선은 “영국항공이 항공편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대체 항공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5년 3월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한 승객의 대변 때문에 비행기가 회항을 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던 비행기는 이륙 30분 만에 회항했다. 승객 B 씨가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았고 화장실 변기 고장 나 변기 물이 넘쳤다. 비행기는 금세 대변 냄새로 가득찼고, 승객들은 불쾌함 호소했다. 결국 승객 불편과 위생문제로 인해 비행기는 히스로 공항으로 회항했다.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항공사에서 제공한 다른 여객기로 갈아탔다.
  •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이경 “아이폰 비번 걸어라”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이경 “아이폰 비번 걸어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아이폰 비밀 번호를 걸어보라”고 제안했다. 이경 부대변인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폰 비밀 번호를 걸어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한 장관이 발끈했다.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증언이 담긴 녹취록이 국회에서 공개되었고, 공익 제보자의 제보 내용을 근거로 야당 의원이 질의할 때였다”고 말했다. 김의겸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올해 7월 19∼20일 윤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의 퇴근길을 뒤쫓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는 김 의원의 의혹 제기 후 같은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장관직 걸테니 의원님도 거시라” 한동훈 장관은 국감장에서 “저 자리에 갔던 적 없다. 제가 갔다는 근거를 제시하라. 저를 모함하는 말씀”이라며 “스토킹하는 사람과 야합해서 국무위원을 모욕하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 장관은 “매번 허황된 거짓말을 한다. 저는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공직이라도 다 걸겠다. 의원님도 거시라”고 응수했다. 김 의원은 “사실이라면 엄청난 국정 문란에 해당한다. 확인이 필요했다”며 “뒷골목 깡패들이나 할 법한 협박에 말려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고, 제보 내용이 맞는지도 계속 확인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맞섰다. 이경 부대변인은 “한 장관은 장관직 포함 다 걸겠다며, 질의한 의원을 향해 ‘의원님, 뭐 거시겠어요?’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며 “한 장관의 태도와 반응을 보자니, 범죄자의 증언만으로도 압수수색하는 검찰의 행태와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익제보자의 증언이 있으면 질의할 수 있는 것은 의원의 국정 권리이고 선택”이라며 “아니면 아니라고 차분히 설명하면 되는 것을 몹시 격분한 목소리로 ‘무엇을 걸라’식의 발언은 그동안 한 장관의 답변 태도와 상반된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연상되는 대목”이라며 “고조된 목소리고 화를 내며 무엇을 그렇게도 걸고 싶으시다면, 2년간 숨겨왔던 아이폰 비밀번호를 걸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채널A 사건’ 핵심 증거 아이폰 이 부대변인이 말한 아이폰 비번은 지난 8월 검찰이 이른바 ‘채널A 사건’의 핵심 증거로 지목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휴대전화를 한 장관에게 돌려준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한 장관의 휴대전화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 장관의 공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핵심 증거로 꼽혀왔다. 검찰은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장관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해 환부 결정을 내리고 한 장관에게 휴대전화를 반환했다. 당시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한 장관의 아이폰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비밀번호를 풀지 못해 안에 담긴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다. 검찰은 무혐의 처분 당시 휴대전화 포렌식과 관련해 “2020년 6월 최초 시도 이후 22개월, 2021년 7월 재시도 이후 약 8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현재 기술력으로는 휴대전화 잠금 해제 시도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숫자와 문자가 결합된 비밀번호는 거의 무한대로 현재 기술력으로는 해제 기간조차 가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권성동 “文, 다친 군인에 ‘짜장면 먹고 싶냐’ 한 게 무례”

    권성동 “文, 다친 군인에 ‘짜장면 먹고 싶냐’ 한 게 무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서면 조사를 통보받자 “무례하다”고 불쾌함을 표한 것에 대해 “목함지뢰로 다리가 잘린 군인에게 ‘짜장면 먹고 싶냐’고 물었던 게 무례”라고 맞받았다. 권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서해 피살 해수부 공무원 관련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를 두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했다. 나아가 민주당은 감사원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무례라는 말 한마디를 보니 지난 10년 문 전 대통령이 어떤 마음으로 정치를 했는지 알 수 있다. 국가기관의 질문 앞에 무례를 운운했다는 것은 민주사회의 대통령이 아닌 봉건시대 왕의 언어다”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이 초법적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민주당은 치외법권 지대인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도 평화의 댐 관련하여 서면 조사를 받았다”며 “지금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은 ‘독재’라고 비난했던 과거 정권보다 권위주의에 찌들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님, 감히 무례하다고 하셨나. 목함지뢰로 다리가 잘린 군인에게 ‘짜장면 먹고 싶냐’고 물었던 것이 바로 무례다”라고 적었다. 또한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세월호 희생자를 향해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방명록을 쓴 것 역시 무례다”라며 “온 국민이 주적 북한에게 분노할 때,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침묵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것이야말로 대통령이 국민에게 범할 수 있는 최악의, 최대의 무례다”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만인 위에 군림하듯 왕의 허세를 부려봤자 소용없다. 대한민국 법치의 준엄함 앞에는 어떠한 예외도 없다. 국민을 상대로 무례했던 지도자는 더 엄정하게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감사원의 서면 조사 통보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직접 언급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평산마을 비서실을 통해 서면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비서실은 감사원이 조사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을 요청하며 질문서 수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한 검찰의 언론 플레이 그만하자. 속이 뻔히 보인다”며 “검찰이 한 손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쥐고, 또 한 손에 흉악범죄 북한 주민 추방 사건을 쥐고 하루 건너 하루씩 정보를 흘려주면서 여론몰이를 한다”고 주장했다.
  • “아직 신혼인데” 안영미, ‘이혼’ 언급 기사에 불쾌감 표출

    “아직 신혼인데” 안영미, ‘이혼’ 언급 기사에 불쾌감 표출

    코미디언 안영미(39)가 자극적인 제목으로 쓴 자신에 대한 기사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자 양반 기사 제목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영미, ♥남편 보면 이혼 사유 추가… 사연 많았던 과거’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기사가 담겼다. 안영미는 “아직 신혼인데”라며 ‘이혼’을 언급한 자극적인 기사 제목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해당 기사는 ‘안영미, ♥남편 보면 놀랄 증명사진… 사연 많았던 과거’으로 제목이 수정됐다. 료 연예인들도 안영미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는 “너무하네 진짜”라고 했고, 김미려는 “아우 진짜”라고 했다. 코미디언 신봉선은 “아 맴찢”, 소이현은 “너무했네”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현재 안영미와 남편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장거리 부부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2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포착] ‘박살’ 우크라 미사일 깔아놓고…“무기 사세요” 판촉전 열심인 러 (영상)

    [포착] ‘박살’ 우크라 미사일 깔아놓고…“무기 사세요” 판촉전 열심인 러 (영상)

    러시아가 전쟁 중 포획한 우크라이나 무기까지 깔아놓고 '무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쿠빈카 '애국 공원'과 '애국 엑스포장'에서 개막한 제8회 국제군사기술포럼 '군-2022'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선명한 토치카-U 미사일이 등장했다. 군데군데 녹슬고 그을린 미사일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포획한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러시아는 이밖에 우크라이나 탱크와 기갑전투차량, AT4 대전차 로켓, M777 곡사포, 영국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과 차세대 경량 대전차미사일(NLAW) 및 AT-105 색슨 장갑차, 호주제 부시마스터 장갑차,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 전투 드론 등 전쟁 노획물을 전시했다.이런 우크라이나 전쟁 노획물 전시에는 자국산 무기의 전투력을 홍보하겠다는 러시아의 계산이 깔려 있다. 첨단 무기를 자랑하던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 성능이 떨어지는 구식 소련제 무기를 동원한 사실이 노출돼 망신당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무기 수출국으로서 자존심에 금이 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무기 판촉'에 나섰을 정도다. 이날 군-2022 개막 축사에서 푸틴 대통령은 "군사 전문가들이 러시아산 무기를 신뢰성과 품질, 고효율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소형 무기부터 장갑차와 대포, 전투기, 무인항공기까지 가장 현대적인 무기를 동맹국에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판촉에 열을 올렸다.푸틴 대통령은 특히 "무기 대부분은 실제 전투 작전에 한 번 이상 활용된 적이 있다"며 은연중에 첨단 무기와 우크라이나 침공 사이의 연관성을 드러냈다. 결국 국제 방위산업계에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러시아에 전쟁 노획물은 곧 '팔아야 할 무기'의 효과를 입증해주는 홍보 수단이 된 셈이다. 다만 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에서 드러난 러시아군과 무기의 저조한 전투력에 비춰 수출 전망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무기 수출국이지만 몇 년 전부터 수출액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의 한 로봇 제조업체가 선보인 로봇개가 '중국산 카피본'으로 드러난 터라 구겨진 체면을 펴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한편 러시아는 이번 포럼에서 또 한 번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선전했다. 전시장 우크라이나 부스에 학교와 술집, 벙커 등을 재현한 러시아는 곳곳마다 스테판 반데라 초상화를 배치해 '비나치화'라는 '특별군사작전'의 명분과 목표를 재확인했다. 스테판 반데라(1909~1959)는 우크라이나의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독립운동가이자 나치 부역자로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등 제노사이드를 주도한 전쟁범죄자다. 제노사이드는 국가나 민족, 인종, 종교 집단을 전부 또는 부분적으로 파괴할 의도를 가진 행위를 뜻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육군 홍보부 아나톨리 슈테판 장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혐오는 불치병"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 허성태 “죽고 싶어?” 전현무 “극혐”…분노한 이유 있었다

    허성태 “죽고 싶어?” 전현무 “극혐”…분노한 이유 있었다

    유명인 SNS 사칭 계정 주의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SNS 사칭 계정에 분노하고 있다. 해프닝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유명인의 이름을 도용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우 허성태는 15일 사칭 계정 프로필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칭 계정은 허성태의 사진과 영어 이름을 사용했고, 1500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두고 있었다. 허성태는 “Do you wanna die? Not me(죽고 싶니? 나 아니다)라며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홍석천 역시 “요즘 도용이 너무 많다. 신고하고 없애도 또 생기고 혹시라도 피해 받지 않으시길. 제 계정은 하나뿐이니 조심하라”고 우려 섞인 멘트를 전했다. 윤계상과 안재홍 역시 “배우를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사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공식 계정 외의 다른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알린 바 있다. 전현무는 “파란색 표시가 있어야 전현무 계정입니다. 사칭 계정 주의하세요ㅠㅠ”라며 해시태그로 “팔로워수가 45만은 돼야 전현무지” “득달같이 방송 홍보를 해야 전현무지” “사칭 극혐”이라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은 사칭 계정을 공개하며 “저를 사칭해서 기부금을 모금하는 계정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일상 속 빈번한 초상권 침해 초상권 침해는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배상이나 처벌이 뒤따르는 경우는 때에 따라 다르다. 사칭 계정을 신고하면 해당 계정은 자취를 감추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외국 SNS의 계정을 폐쇄하려면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다. 현행법상 사칭만으로 형사처벌을 부과하기는 어렵다. 성희롱이나 모욕, 명예훼손, 금전적 피해 등 명백한 2차 피해가 발생했을 때만 수사기관이 개입하고, 그 외 권리침해가 발생했을 시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해외에서는 사칭 범죄에 엄격한 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타인을 가해·협박·위력·기망하기 위해 동의 없이 인터넷 웹사이트 등의 전자적 수단을 통해 타인을 사칭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 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캐나다는 2009년 형법을 개정해 인터넷 타인 사칭 관련 처벌을 크게 강화했다. ▲자신이나 타인이 다른 사람이 이익을 얻을 목적 ▲재산 또는 재산에 대한 이해관계를 얻을 목적 ▲사칭된 사람 또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가할 목적 ▲체포, 기소를 면하거나 형사사법의 진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타인을 사칭(identity fraud)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갑자기 위암 3기? “우영우 전개 뜬금없어…암환자 상처”

    갑자기 위암 3기? “우영우 전개 뜬금없어…암환자 상처”

    “작가가 바뀐 건가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전개로 신도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작가 교체설까지 묻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14화에서는 정명석(강기영)이 위암 3기라는 사실이 새롭게 그려졌다. 정명석은 13화 엔딩에서 재판 도중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병원에 입원해 위암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명석은 “위암 치료는 한국이 세계 1등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저 4기도 아니 3기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한바다 대표인 한선영(백지원)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사건을 마무리하고 서울에 가 수술 받겠다는 정명석은 피를 토하며 힘든 모습을 보였다. 트위터에는 ‘위암 3기’ 실시간 트렌드 1위로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갑자기 시한부라니 아침 드라마인 줄 알았다” “당장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어떻게 정리하려고 이러냐. 혹시 작가 교체됐냐” “잘 가다가 마지막에 산으로 가는 것 같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위암 3기) 생존율 30~40%” 우영우(박은빈) 대사가 암 환자에게 상처가 됐다는 반응도 있었다. 병문안을 간 우영우는 “걱정하지 말라”는 정명석에게 “(위암 3기) 생존율이 30~40%다”라고 말했다. 실제 암을 앓고 있거나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네티즌들은 해당 대사가 적절치 않은 상황에 쓰였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암 환자들은 드라마를 보며 지친 마음을 달랬는데 뜬금없이 암을 소재로 등장시키더니 생존율 30% 운운하며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소중한 사람을 암으로 잃어본 적 있다면 이렇게 가볍게 생각 없이 암을 소재로 쓰지 않을 것 같다. ‘죽는다’ 소리라도 그만했어야 했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우리 엄마 방사선 모의 치료 받고 왔다. 몸과 마음이 고된 상황에서 엄마가 ‘우영우’ 보면서 힐링하고 싶대서 틀었다가 분위기 진짜 싸해졌다” “생존율 모르는 거 아니다. 하지만 자폐인만 환자냐, 위암 걸린 사람은 환자 아니냐. 위암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반면 “‘우영우’ 방식대로 잘 풀어나가서 좋은 메시지 줄 거라고 생각한다” “우영우에 나오는 다른 어떤 서사보다 위암이 현실적으로 더 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끝까지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었다.
  • 악마의 인형, 기괴한 흡혈귀…잊고 있었던 악몽을 깨우다[OTT 언박싱]

    악마의 인형, 기괴한 흡혈귀…잊고 있었던 악몽을 깨우다[OTT 언박싱]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르가 있다. 바로 공포다. 우리가 여름만 되면 공포를 찾는 이유는 더위와 연관돼 있다. 무서운 영화를 볼 때 오싹한 감각이 느껴지면 체온이 내려간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공포 영화를 관람한 전후로 체온을 비교해 보면 1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간담이 서늘하다’, ‘목덜미가 오싹하다’ 등의 수식어가 공포 영화에 따르는 이유는 이런 점에 있다. 최근 공포 장르의 트렌드는 좀비와 오컬트다. ‘컨저링’ 시리즈의 흥행 이후 엑소시즘에 바탕을 둔 오컬트가 주류로 자리잡았다. 미국 시장에 국한됐던 좀비 장르는 ‘워킹 데드’ 시리즈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늘 소개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포 시리즈 두 편에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두려움을 되살려 주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이들은 여전한 섬뜩함으로 지워지지 않을 악몽을 선사한다.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처키’는 1988년 첫선을 보인 영화 ‘사탄의 인형’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형을 모티브로 삼았다.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들러붙은 처키다. 원작자 돈 맨시니가 기획과 시나리오, 연출 일부까지 맡으며 오리지널 시리즈의 영광을 살리기 위해 분투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정통 호러 장르로는 보기 드물게 로튼토마토를 비롯한 미국 내 다수의 평점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4살 왕따 소년 제이크는 벼룩시장에서 인형 처키를 구매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악마의 영혼을 지닌 처키는 제이크의 아빠를 죽이며 살인을 시작한다. 이 악랄한 꼬마 악마는 외로운 제이크를 자신의 솔메이트로 만들기 위해 분노를 자극한다. 주변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성 정체성과 학교의 ‘퀸카’ 렉시의 조롱에 점점 어둠으로 빠져들어 가는 제이크는 처키의 유혹 앞에서 고민을 반복한다. 인형 괴담이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공포를 담아낸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의 유머도 곁들이며 독한 맛을 내뿜는다. 인간을 닮은 인형에서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불쾌함과 섬뜩함을 처키 캐릭터에 잘 녹여 내며 살인 행각을 통해 트라우마에 가까운 충격을 전한다. 조그맣고 귀여운 인형이 온갖 무기를 들고 목덜미를 노린다는 설정만으로 그 어떤 슬래셔 호러보다 강한 긴장감과 오싹함을 느끼게 만든다. 지난해 말 시즌1 8부작이 공개된 데 이어 올해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다.‘스트레인’은 어린이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는 디즈니+에서 ‘청불’(청소년관람불가) 공포의 마력을 선보이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판의 미로’, ‘헬보이’,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을 선보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인’은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기괴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독일에서 출발한 여객기 탑승객 전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네 명의 생존자만 남는다. 이 사태에 대해 연구하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염병학자 굿웨더 박사는 생존자들이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깨어나는 뱀파이어라는 걸 알게 된다.이 작품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는 목덜미를 물어 피를 통해 감염을 유발하는 전통적인 뱀파이어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기생충이 몸에 주입되며 인간이 숙주가 되고 거대한 촉수가 입에서 튀어나와 감염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깨어난 뱀파이어들이 뉴욕 시내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은 마치 좀비 재난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을 뱀파이어로 연출해 냈다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준다. 여기에 괴담 요소를 통해 뱀파이어의 역사를 보여 주며 극적인 탄탄함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 이들과 맞서 싸워 온 세트라키안 교수의 캐릭터를 통해 괴담에 녹아든 미스터리도 추가한다. ‘스트레인’은 고전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살리는 ‘온고지신’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공포의 상징으로 오랜 시간 군림했던 뱀파이어의 위엄을 새롭게 되살리며 위압적인 공포를 전개한다. 관을 열고 돌아온 흡혈귀가 선사하는 공포는 모두 4시즌 46개의 에피소드로 완결됐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서동주, ‘서정희 공식 사망’ 캡처해 분노…“사람 아픈 걸로 돈벌이”

    서동주, ‘서정희 공식 사망’ 캡처해 분노…“사람 아픈 걸로 돈벌이”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어머니 서정희의 사망설을 퍼뜨린 유튜버에 분노했다. 서동주는 27일 자신의 SNS에 “우리 엄마 멀쩡히 살아 계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연락 안 주셔도 돼요”라는 글과 함께 한 유튜브 채널의 썸네일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썸네일에는 ‘서정희는 병원에서 공식 사망했다. 왜 이런 일이 그녀에게 일어났을까?’라는 제목이 담겨 있다. 현재 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사망했다는 내용으로, 명백한 가짜 뉴스다. 서동주는 “사람 아픈 걸로 돈벌이하는 이런 사람들은 참...”이라는 글로 황당하고 화가 나는 심경을 표현했다.해당 유튜브의 가짜뉴스에 당사자 서정희도 직접 분노를 표출했다. 딸 서동주의 글에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버는 클릭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저를 판다”면서 사망설을 퍼뜨리고 자극적으로 영정사진 합성까지 한 유튜버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방암 판정을 받은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전절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오는 29일 4차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이대론 4대 대도시도 20년 못 버텨… 지방소멸 못 막으면 ‘국가소멸’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이대론 4대 대도시도 20년 못 버텨… 지방소멸 못 막으면 ‘국가소멸’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수도권 밖 지역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화라는 삼각파도 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서울도 살 수 있다고 믿는 도시계획가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지방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국토를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3주마다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컵에 물이 반이 채워져 있다. 어떤 이는 물이 반이나 채워져 있다고 안도하고, 또 다른 이는 반밖에 채워져 있지 않다고 불평한다. 검은 렌즈의 안경을 쓴 사람은 세상이 어둠에 잠겼다 느끼고, 파란 렌즈의 안경을 쓴 사람은 원래부터 세상은 푸르뎅뎅했다고 믿는다. 언제부턴가 나도 내 안경이 어떤 색깔일까 궁금했다. 혹시 삐딱한 유전자가, 아니면 내 제한된 경험이 세상을 곡해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의심했다. 불안감 때문일까. 나는 유난히 통계에 집착한다. 숫자가 보여 주는 경향성에 집착한다. 그래서 내 주변은 온통 숫자로 가득하다. 직장과 거주공간이 왜 불일치하는가를 검증한 박사 논문도 숫자로만 얘기했다. 대학에선 추론통계를 통한 가설검정 방법을 강의한다. 책을 쓸 때도 가능한 한 숫자 없이 내 의견을 표현하지 않는다. 아니 표현하길 두려워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겠다.●인구·산업경제·건물 노후도 모두 추락 지방의 위기가 심각하다고 느낀 것도 숫자를 통해서다. 인구뿐만 아니라 산업경제 지표, 건물의 노후도까지 어느 하나 꺾어지지 않는 게 없었다. 쇠락 추이가 20년 이상 ‘매해’, ‘어김없이’ 지속됐다. 그리고 그 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숫자를 통한 기술적 통계는 어떤 의도도 가지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줄 뿐이다. 하지만 추세를 해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숫자와 경향성이 보여 주는 현실에 설레기도 또는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지방에 관한 통계는 내게 두려움을 줬다. 마치 조작된 통계를 보는 듯 비현실적이었기 때문이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엔 숨겨진 무언가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가졌을 즈음 대학원생들과 답사팀을 꾸렸다. 주말마다 쇠퇴지역의 현실을 확인했다. 수년간 ‘월화수목금금금’이 이어졌다. 이즈음에 마스다 히로야의 ‘지방소멸’이 우리나라에 번역됐다. 2040년에 과반의 일본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소멸 위기를 맞을 것이란 분석을 담은 책이다. 일본도 수도권(도쿄권)의 집중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소멸’이란 단어가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간 쏠림 통계를 비교했다. 우리나라 수도권 쏠림의 속도와 강도는 일본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고 강했다. 수도권 일극화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를 모아서 대중서와 논문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각종 토론회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접했다. 지방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불쾌함을 감추지 않은 이들이 많았다. 특히 지방소멸이란 단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먼저 지방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백년간 쌓아 온 공동체의 내공이 한번에 무너질 리 없다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도시나 마을도 생로병사의 과정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역사 속에서 사라져 간 수많은 도시들이 있다.●주민 사라진 공간… 장소·기억도 소멸 ‘공간’이 어찌 사라질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물론 물리적 공간 자체가 소멸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라질 수 있다. 또한 주민이 사라지면 장소와 함께 기억도 사라진다. 셋째로 ‘소멸’ 지역이라 불리는 것 자체가 낙인을 찍어 사람들이 지방을 더욱 기피하게 한다는 반발도 있었다. 여기에 지금 지방이 ‘낙인효과’를 걱정할 때냐고 반문했다. 현실을 그대로 알려야, 그리고 위기의식을 공유해야 보다 센 정책도 나오지 않겠느냐는 나름의 의견을 밝혔다. 얼마 전 한 영향력 있는 인사가 쓴 칼럼을 읽었다. ‘지방소멸론이 지방소멸을 부추기고’ 있고, 그 ‘지방소멸론에는 농촌을 무너뜨리려는 음모가 있다’는 게 칼럼의 논지다. 소멸할 수도 없고, 소멸해서도 안 되는데 왜 지방소멸을 이야기하느냐며 노여워했다. 심지어 ‘지방소멸은 가짜뉴스’고 그 뒤에 위기의 지역을 중앙정부의 정책 대상에서 잘라 내려는 음모가 숨어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선택과 집중’, ‘압축과 연계’ 논리에 기반한 메가시티 논의 또한 시장주의로 무장한 강자의 논리이며, 공항, 광역철도망, 도로 등의 인프라에 투자해도 지방이 살아난다는 보장이 없다고도 했다. 그럼 대안이 무얼까 궁금했다. 칼럼의 일부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어 본다.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농산어촌이 살아야 한다. 농산어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사회서비스(의료, 교육, 교통, 주거, 돌봄 등)를 누리고, 기본적인 소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토·환경·문화·지역지킴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예전에는 이런 주장에 일부 공감하기도 했다. 자본주의적 공간발전의 메커니즘이 약자에게 얼마나 잔인한지, 위협받는 마을과 도시를 지키기 위해 어떤 전략을 짜야 할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번은 조금 달랐다. 씁쓸한 무기력감이 밀려왔다.●4차 산업혁명으로 도시화 더 가속화 수도권 독식의 흐름은 이미 되돌리기 힘든 임계점을 넘어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산업구조의 변화 과정 속에서 ‘덩치 큰 도시’만 빠르게 성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시는 덩치가 커질수록 주변 인구와 산업을 흡입하는 능력이 커지는 특성이 있다. 서울은 인근 도시의 산업과 인구를 빨아들이면서 더 큰 흡입력을 갖게 됐다. 자신이 흡수한 에너지보다 더 큰 힘을 얻은 서울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슈퍼스타 도시로 떠올랐다. 그리고 비대화된 서울 버전인 수도권은 슈퍼메가시티(super-megacity)가 됐다. 수도권은 대도시권의 이점을 살려 다른 지방이 제공하지 못하는 일거리,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런 ‘거리’들은 청년들에게 ‘내공’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었다. 혁신기업들도 인재들을 좇아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고, 이 과정에서 지방 전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규모가 큰 플랫폼 기업이 지배적 지위를 확보해 승자독식의 횡포를 부리듯, 도시도 크기가 중요해지는(‘size does matter!’)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게 지방위기의 본질이다. 특히 인구가 적은 지역일수록 인프라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인구 20만명 이하의 지역은 ‘응급의료센터’나 ‘고급 백화점’ 같은 상위 위계의 생활 인프라를 유지하기 어렵다. 인구 10만명 이하인 경우는 산부인과가 들어서기 힘들다. 심지어 스타벅스나 서브웨이도 인구 10만명 이하의 도시에 문을 열지 않는다. 인구가 적은 곳에 이들이 있다면, 거긴 관광객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 ●인구증가 나주·예천도 주변인구 흡수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66곳엔 영화관이 없다. 젊은이들은 더 큰 도시로 터를 옮겼다. 인구 20만명 이하의 지자체 중 지난 10년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은 ‘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시와 ‘경북도청 신도시’가 들어선 예천군으로 딱 두 곳밖에 없다. 이 두 곳은 쇠퇴의 위기감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 지자체로부터 인구가 유입됐다.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에서 이렇게 인구가 감소하니 재정자립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세입만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댈 수 없는 지자체가 절반이 넘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설상가상으로 부산·울산권, 대전·세종권, 대구권, 광주권 등의 지방 4대 대도시권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주변 농어촌의 인구를 흡수하며 버텨 왔지만 이들도 한계를 맞고 있다. 2015년을 기점으로 청년인구의 유출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지방 5대 광역시도 매년 1~2% 정도의 청년인구의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100명 중 1~2명의 청년들이 매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방의 거점대학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할까 전전긍긍하는 상황까지 왔다. 여기에 무슨 복잡한 해석이 필요하겠는가. 이 상태가 지속되다간 지방 대도시도 20년을 버티기 힘들 것이다. 지방 위기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농어촌지역에서 지방 광역시로 옮겨 가고 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을 되돌릴 뾰족한 대안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공간쏠림으로 인해 침몰해 가고 있다. 어떤 통계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든, 지방의 현실은 그보다 좋지 않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집값은 폭등했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으며,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있다. 농산어촌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는 말에 십분 공감한다. 농산어촌이 살기 위해서는 주변 중소도시가 활성화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근 대도시에 활력이 있어야 한다. 농어촌은 중소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중소도시는 대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현실을 외면한 미사여구로 포장된 당위론이 난무한다면, 그리고 지방의 위기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미래 세대가 지게 될 것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운동장이 기울수록 이를 복구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런 흐름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이다. 지방소멸론의 본의를 왜곡하지 말길 바란다. ●행정구역만 합친 메가시티 ‘따로국밥’ 그리고 메가시티에 대한 오해도 걷어 냈으면 한다. 메가시티란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의 상생체계가 구축된 ‘공간적 그릇’을 말한다. 단순히 ‘행정구역이 합쳐진’ 혹은 ‘특별자치단체로 만들어진’ 덩치 큰 빈껍데기가 아니다. 행정구역 통합이나 특별자치단체는 연계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수단’들 중 하나일 뿐이다. 지금처럼 지자체들이 따로국밥식 행정을 하는 상황에선 지역위기를 극복할 어떠한 대안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이 어우러진 광역적 공간 내에서 산업, 문화, 교육 전략을 함께 짜내야 한다. 수도권이라는 거대 공간에 맞대응할 또 하나의 대도시권을 만들어야 한다. 한두 시간 거대 생활권 구축을 위해 공간을 압축하고 연계해 양질의 의료, 교육,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도 유치하고 일자리도 만들어 지역 인재를 붙잡아 둘 수 있다. 소지역주의로의 회귀에 솔깃해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공염불에 우왕좌왕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 버릴 수 있다. 지방소멸은 신기루가 아니다. 그렇게 믿고 싶은 분들에게, 잠시 시간을 내서 지난 5년간 우리 국토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각종 통계를 살펴보시길 권한다. 코앞에 다가온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조만간 지방소멸이 아닌, ‘국가소멸’이라는 화두를 놓고 또 다른 갑론을박을 벌이게 될 것이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시원한 안개 속으로

    시원한 안개 속으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인근에서 쿨링포그가 작동되고 있다. 쿨링포그는 물을 아주 작은 입자로 분사해 피부와 옷에 닿더라도 젖지 않아 불쾌함이 없다. 뉴시스
  • 연세대 청소노동자 고소전에 “尹, 검사만 요직에… 여가부 폐지” 비판 등장한 이유

    연세대 청소노동자 고소전에 “尹, 검사만 요직에… 여가부 폐지” 비판 등장한 이유

    연세대 재학생 3명이 임금인상·인력충원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교내서 집회 중인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이를 비판한 나윤경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수업계획서가 화제다. 2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연대생 3명의 청소노동자 고소 사태를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나 교수의 수업계획서가 활발히 공유되며 공감을 얻고 있다. 나 교수가 지난달 27일 연세대 학사관리 홈페이지에 등록한 2022학년도 2학기 ‘사회문제와 공정’ 수업계획서는 지난달 30일 연세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공유되며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다. 나 교수는 해당 수업이 ‘온라인 플랫폼 에브리타임 분석’으로 운영된다고 밝히면서 수업계획서의 ‘수업목표 및 개요’란에 무려 1200자가 넘는 분량의 설명을 통해 에브리타임을 혐오의 장이 아닌 민주적 담론의 장으로 변화시킬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소노동자 사태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능력주의 인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등도 비판했다. 나 교수는 수업계획서에서 “20대 대선 과정에서 드러난 2030세대 일부 남성들의 ‘공정 감각’은 ‘노력과 성과에 따른 차등 분배’라는 기득권의 정치적 레토릭인 능력주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한국의 현 대통령은 늘 공정과 상식에 기반해 능력 위주로 인재를 발탁한다고 하면서 검사들만을 요직에 배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회와 자원에 있어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상대적 박탈’을 경험하는 한국의 2030이 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특권을 향유하는 현재의 기득권을 옹호하는지는 가장 절실한 사회적 연구 주제”라고 밝혔다. 나 교수는 “이들의 지지를 업고 부상한 30대 정치인은 ‘청년 정치’가 줄 법한 창조적 신선함 대신 ‘모든 할당제 폐지’,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20년간 이동권을 주장해온 장애인 단체의 최근 출근길 지하철 투쟁에 대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라며, 그렇지 않아도 기득권 보호를 위해 한창 채비 중인 서울의 경찰 공권력 개입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그러면서 “누군가의 생존을 위한 기본권이나 절박함이 ‘나’의 불편함과 불쾌함을 초래할 때,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축적된 부당함에 대해 제도가 개입해 ‘내’ 눈앞의 이익에 영향을 주려 할 때, 이들의 공정 감각은 사회나 정부 혹은 기득권이 아니라 그간의 불공정을 감내해 온 사람들을 향해 불공정이라고 외친다”고 설명했다. 나 교수는 청소노동자 사태와 관련,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이 속한 민노총에 대해 수업권 방해를 이유로 연세대 몇몇 학생들이 소송을 준비하는 것 또한 같은 사안으로 보인다”며 “연세대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의무는 학교에 있지 청소 노동자들에게 있지 않음에도, 학교가 아니라 지금까지 불공정한 처우를 감내해온 노동자들을 향해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그들의 ‘공정감각’이 무엇을 위한 어떤 감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세대 재학생 3명이 청소노동자를 상대로 벌인 소송전이 나 교수가 비판하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 위주 인사, 여가부 폐지 주장, 장애인 이동권 시위 비난 등과 같은 인식에서 비롯한 사태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나 교수는 또한 “뿐만 아니라 그 눈앞의 이익을 ‘빼앗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향해서 어떠한 거름도 없이 에브리타임에 쏟아내는 혐오와 폄하, 멸시의 언어들은 과연 이곳이 지성을 논할 수 있는 대학이 맞는가 하는 회의감을 갖게 한다”며 “현재 대학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대학 내 혐오 발화의 온상이자 일부의, 그렇지만 매우 강력하게 나쁜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표를 자처하는 청년들의 공간”이라고 꼬집었다.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재학생 3명을 옹호하고 청소노동자들을 비판하는 학생들의 여론이 높았던 점을 비판한 것이다. 나 교수는 끝으로 “대학이 이 공간(에브리타임)을 방치하고서는 지성의 전당이라 자부할 수 없다. 연세대가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고등교육기관이라 할 수 없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본 수업을 통해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들의 일상적 공간을 민주적 담론의 장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을지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세대 재학생 이동수(23)씨 등 3명은 최근 김현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세대 분회장과 박승길 부분회장을 상대로 수업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 “노조의 교내 시위로 1~2개월간 학습권을 침해받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약 638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청소노동자들이 미신고 집회를 열었다며 업무방해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 이수진 “오은영 박사가 신이냐” 네티즌과 설전…무슨 일?

    이수진 “오은영 박사가 신이냐” 네티즌과 설전…무슨 일?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이수진은“지금 진범이 확실히 잡혔고 추가 공범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하세요. 곧 빠르게 정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걱정해주신 분들과 빠르게 처리해주시려 노력해주신 공무원분들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지난 2일 근황을 전했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오은영 박사님 조언대로 SNS 끊으세요. 특히 수영복 입은 사진들은 세상 똥파리들의 표적이 되기 쉬워요”라며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스토커 하나 감옥 넣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라고 조언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수진은 “오은영 박사님이 님 생업 끊으라 하시면 끊으실 건가요? 신이에요? 그분이?”라며 “니가 벗고 다녀 강간당했네하고 여자 탓하는거나 똑같은 발언”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은 “SNS를 일 때문에 한다면 적어도 수영복 사진이나 명품 사진은 안 올리는 것이 좋다. 이상한 사람들이 그런 야한 사진이나 돈을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생각해서 드린 말씀인데 기분 상해하시니 당황스럽다. 듣기에 좋은 말만 듣지 마시길. 오히려 그게 님에게 독이 될 수 있다”라고 자신의 조언 의도를 설명했다.
  • 홍준표 “같잖아서…이런 토론은 처음” 발끈한 질문 뭐길래

    홍준표 “같잖아서…이런 토론은 처음” 발끈한 질문 뭐길래

    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토론 도중 정의당 한민정 후보의 질문에 “같잖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한 후보는 지난 26일 대구 MBC에서 진행된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홍 후보를 겨냥해 “정치적으로 어려워질 때마다 옮겨 다녔다”면서 “국회의원 낙선했을 때 경남 갔었고, 대선 출마 이유로 경남도민을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 대구 왔을 때는 ‘대구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하더니 말을 바꿔서 탈당까지 해서 수성을에 출마했다”며 “그러더니 대구시장 나오기 위해 또다시 자리를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 말도 안 지키고, 지역구 주민들과 한 약속도 안 지키고. 정치인이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홍 후보는 (경남지사 시절) 빚 갚겠다고 투자 줄이고 무상급식 중단하고, 진주의료원도 없앴다”며 “지금 대구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코로나로 더 어려워졌는데 긴축재정 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너무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먹는 밥그릇 뺏고 아픈 사람 병원에서 내쫓고.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대구의 채무도 2조원이 넘는데 대구에서도 똑같이 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물었다. 한 후보의 말에 홍 후보는 “혼자 그렇게 말씀하시고 일방적인 주장하실 거면 답변드릴 게 없다”고 받아쳤다. 한 후보는 “그 말은 다 동의하신다는 뜻이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어이없는 말들이니까 답변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한 후보는 재차 “제가 더 어이없다”며 “(홍 후보는) 도지사직 수행을 잘한 게 아니라 실정의 연속이었다. 대구를 더 어렵게 만들어놓고 좋은 자리가 나면 대구를 떠나지 않을까 하는 시민의 우려가 많다”고 했다. 이어 “홍 후보는 기자들이 물을 때나 정치인이 지적할 때나 ‘못됐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며 “후보님이야말로 말 바꾸고 막말하는 못된 정치인 아닌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홍 후보는 “답변하라고요?”라고 물은 뒤 “같잖아서 답변 안 하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같잖다는 표현은 너무 심하신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홍 후보는 “말씀하신 전부를 보면 일방적인 비방이다. 거 참, 어이가 없다. 이런 토론 내가 처음 해본다”고 맞받았다.
  • 박지현, 연이틀 ‘86 용퇴론’… 윤호중 “이게 지도부인가” 책상 쾅

    박지현, 연이틀 ‘86 용퇴론’… 윤호중 “이게 지도부인가” 책상 쾅

    비공개 회의서 지도부 고성 오가“상의하고 공개 발언하라” 지적에朴 “저를 왜 뽑았느냐” 정면충돌당내 “朴 소신”… 이재명 배후설도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이틀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용퇴론’ 등을 꺼내며 쇄신론을 띄우자 박 위원장을 제외한 당 지도부가 반발하면서 정면충돌이 벌어졌다. 당내 비공개 회의에서는 고성이 나오고, 일각에서는 쇄신론에 대한 ‘배후론’까지 제기되는 등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자중지란에 빠지는 모양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 합동회의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며 “같은 지역구 4선 이상 출마도 약속대로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도 ‘팬덤정치 청산’과 ‘586 용퇴’를 주장했지만, “당과 상의는 없었다”며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이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기·인천 시도지사 후보와 선대위원장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지방선거 이후 당 쇄신에 대한 대국민 서약을 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팬덤이 무서워 아무 말도 못 하는 정치는 죽은 정치다. 극렬 지지층, 문자폭탄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과 관련해 “비대위의 비상징계 권한을 발동해서라도 징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민석 총괄선대본부장은 “(민주당은) 지도부 일방 또는 개인의 지시에 처리되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선대위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회의실 밖까지 고성이 들렸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전해철 의원은 “무슨 말을 해도 좋은데 지도부와 상의하고 공개 발언을 하라”고 했고, 윤 위원장은 “이게 지도부인가”라며 책상을 주먹으로 쾅 치고 회의실을 박차고 나왔다. 박 위원장은 “그럼 저를 왜 뽑아서 여기다 앉혀 놓으셨나”라고 맞받아쳤다. 회의실 밖에서도 여진은 이어졌다. 윤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86 용퇴론에 대해 “지금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도 “지도부 협의도 중요하지만, 무엇이 맞는지 윤 위원장도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박 위원장은 이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개인의 의견이라고 일축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한다”며 “대선 이후에 당이 어려웠고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저를 부르셨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목소리를 수용하지 못하는 정당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당내 우려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강한 메시지를 이어 가자 쇄신론에 배후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혼자 86 용퇴까지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라며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내놓은 게 ‘기득권 타파’다. 직접적인 교감은 없다고 하더라도 이 후보의 생각을 대변했다는 게 합리적 추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내 다수 관계자들은 “메시지가 너무 강해 소신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했다. 한 의원은 “자신과 가까운 청년 조직이 있는 것 같다. 밤새워서 메시지도 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의하고 조언도 듣고 언론도 보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100% 위원장의 뜻”이라며 “메시지 내용만 봐 달라”고 했다.
  • BBC ‘맨유는 쓰레기’ 자막 실수에…맨유팬들 의외의 반응

    BBC ‘맨유는 쓰레기’ 자막 실수에…맨유팬들 의외의 반응

    영국 공영방송 BBC가 생방송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하하는 자막을 띄웠다. 지난 24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BBC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에 대한 생방송 뉴스 도중 화면 아래 자막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쓰레기다(Manchester United are rubbish)’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보통 뉴스 화면 하단엔 실시간 속보, 전날 경기 내용, 뉴스 요약 문구 등이 표시된다. BBC는 해당 자막이 나간 지 2시간 후 뉴스 방송 진행 도중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BBC 앵커는 “조금 전 뉴스 화면 하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언급된 내용을 보신 시청자분들이 계실 것”이라면서 “맨유 팬들이 불쾌해하지 않길 바란다”며 사과했다. 이어 “새로운 직원이 문구를 작성하는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아무런 내용의 문구를 썼고, 실수로 인해 생방송에 노출됐다”면서 “그런 문구를 쓰려던 의도는 없었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이 상했을 시청자 또는 맨유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그러나 BBC의 우려와 달리 맨유팬들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왔다. 응원하는 팀을 비하하는 자막에 불쾌함을 표현한 팬들도 있었지만 “슬프지만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진 것이다. 팬들의 자조적인 반응은 올해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6위에 그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사상 최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박지현 “대구가 사골국?” 비판… 홍준표 “같잖다”

    박지현 “대구가 사골국?” 비판… 홍준표 “같잖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17일 “홍준표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인가”라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어디서도 오라는 곳이 없으니 다시 대구로 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홍 후보가 아닌 민생을 챙기고, 정치와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현 후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경남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경험이 있다. 과연 대구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제2 대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두배 이상 확대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준표 후보, 네 글자로 전한 심경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네 글자’ 입장을 내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홍 후보님을 이렇게 저격을 했다. 참 어이없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질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가짢아서(같잖아서)”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2019년 사이버 성 착취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을 처음으로 공론화한 ‘추적단불꽃’ 출신이다. 2020년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했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윤호중 원내대표가 지난 3월 공동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7년의 모든 정치역량을 쏟아 신공항 건설에 집중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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