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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박근혜 당사자 없이 궐석재판 진행키로

    법원, 박근혜 당사자 없이 궐석재판 진행키로

    검찰 증인 수십명 남아…이르면 내년 1월 심리 마무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이어 재판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법원이 당사자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8일 박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어 검찰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박근혜 피고인에게 계속 출석하지 않으면 그대로 공판 진행할 수 있고, 그 경우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며 심사숙고의 기회를 줬는데도 오늘 공판에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인 27일에 이어 이날 재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을 거부했다. 재판부는 “서울구치소 보고서에 의하면 피고인에게 거동할 수 없을 정도의 신병 문제 등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치소 측은 여러 사유를 들어 피고인의 인치가 현저히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증인신문 등 심리할 게 많고, 제한된 구속기간 등을 고려하면 더이상 공판 기일을 늦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 277조2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 출석없이 공판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예정대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건훈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국선변호인들의 접견도 거부하며 사실상 재판 관련 모든 진행 상황을 ‘보이콧’하고 있어 남은 재판에도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선고 때까지 당사자없이 궐석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사건에는 아직 수십명의 증인이 남아있다. 다만 검찰 측이 심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증인 상당수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어 이르면 내년 1월쯤 심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박근혜 오늘 재판도 불출석…‘궐석재판’ 불가피

    박근혜 오늘 재판도 불출석…‘궐석재판’ 불가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재개된 재판에 불출석해서 28일 다시 열리는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법원에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이날 예정된 재판은 ‘궐석재판’(피고인 출석 없이 진행하는 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박 전 대통령인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사유서를 제출했다. 구치소는 이를 법원에 전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전날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오지 않자 재판을 연기하면서 “또 출석을 거부하면 피고인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고, 그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피고인이 내일 출석하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지 내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면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과 관련해선 “구치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거동할 수 없는 정도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날 밝힌 바 있다. 앞서 구치소는 전날 ‘박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과 무릎 부종이 있어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고 있고 하루 30분 걷기 등 실외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재판 불출석 의사를 명백히 밝히고 있고 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강제 인치는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재판 거부가 정치투쟁이라 착각하는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이 42일 만에 재개된 어제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건강상의 이유’가 재판 불출석 사유였다. 서울구치소도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 통증과 무릎 부종이 있으며, 본인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강제 인치는 불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냈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는 “박 피고인이 거동할 수 없는 정도로 불출석의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오늘 다시 재판을 열기로 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재판 거부 의사가 확고하고 구치소 측도 강제 인치가 어렵다고 한 만큼 오늘도 재판에 나오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 거부는 예상됐던 일이다. 그는 지난 10월 16일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면서 재판 거부의 뜻을 밝혔고, 동시에 7명의 법률대리인도 사임했다. 재판이라는 정당한 사법 절차를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으로 생각하는 박 전 대통령에게 재판 거부는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허황한 ‘정치보복’에 맞서는 정치투쟁으로 착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제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재판 거부에 호응이라도 하듯 “궐석재판을 강행하면 박 전 대통령의 방어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자의적 재판이 될 것”이라며 무죄 석방할 것을 주장했다. 거듭 밝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지금 할 일은 재판에 대한 반발이 아니다. 국정을 뒤흔들어 놓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잘못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독재 정권 시대의 민주화 투사인 양 옥중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동정은커녕 반감만 살 뿐이다. 행여 정치보복으로 생각한다면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한 법정 출석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면 될 것이다. 그것이 국민들의 바람이고, 사상 유례없이 탄핵된 전직 대통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는 국정을 농단한 전직 대통령이 재판마저 거부했다는 오욕의 기록을 남길 것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은 6개월이 만료된 뒤 이례적으로 재연장된 상태다. 재판부는 이쯤 된 만큼 궐석재판을 해서라도 1심 재판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궐석재판을 유도해 국정 농단 재판의 의미를 퇴색시키려는 박 전 대통령의 의도를 용납해선 안 된다.
  • ‘진박 감별 여론조사’ 김재원 피의자 소환

    ‘진박 감별 여론조사’ 김재원 피의자 소환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5억원을 받아 청와대의 비밀 여론조사 대금을 치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 비공개 소환됐다. 그러나 특수활동비 1억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28일 소환 예정이던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은 검찰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국정원 특활비’ 수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27일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낸 김 의원은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4·13 총선 직전에 실시한 ‘진박’ 여론조사 비용을 업체에 지급하기 위해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5억원을 받았다. 검찰은 청와대가 국정원에 여론조사 비용을 요구한 시점은 현기환 전 정무수석 재직 당시이고 입금은 이후 후임 수석으로 김 의원이 들어간 뒤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이날 소환은 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 측이 ‘검찰 소환이 사전에 공개될 경우 출석이 곤란할 것 같다’고 밝혀 여러 가지 제반 사정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8일 출석 예정이던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소환 불응 의사를 검찰에 전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는 협조하기 어렵다”고 불출석을 예고했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14년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만일 검찰이 최 의원을 강제로 체포하고자 한다면 우선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국회의원은 헌법 44조에 따라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곤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9일까진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을 통해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이 나와야 체포가 가능하다. 정기국회가 끝나면 임시국회나 다음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까진 불체포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방식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朴, 변호인 접견도 거부… 檢 “태블릿PC 사용자, 최순실 맞다”

    朴, 변호인 접견도 거부… 檢 “태블릿PC 사용자, 최순실 맞다”

    어제 이어 오늘도 불출석 가능성…서울구치소측 “강제 인치 어렵다” 국과수 태블릿PC 감정결과 공방… 檢 “조작 없어” 崔 “사용자 다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42일 만에 재개된 본인 재판에 불출석함에 따라 향후 재판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재판부를 더는 신뢰할 수 없다”며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만큼 앞으로도 재판 불출석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분석이다. 향후 불출석 재판이 이뤄질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재판부의 경고처럼 박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이 도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될 때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도 이날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하자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면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다”며 궐석재판의 가능성을 밝혔다. 서울구치소 측은 “전직 대통령 신분 등을 감안해 교도관의 강제 인치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재판부에 전달했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이 나오지 않으면 강제로 재판에 서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측을 통해 전달한 ‘건강상의 이유’가 재판에 나오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봤지만, 일단 박 전 대통령에게 숙고할 시간을 하루 더 준 뒤 28일 공판에서 궐석재판을 할지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28일 재판에도 나오지 않을 경우 국선변호인들이 박 전 대통령을 대리해 변론을 하지만, 피고인이 직접 공판에서 어떤 내용이 다뤄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방어권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국선변호인의 접견도 모두 거부한 상황이다. 조현권(62·사법연수원 15기) 국선변호인은 재판부에 “지난 3일과 13일, 20일 세 차례 박 전 대통령에게 접견신청을 했는데 3일 구치소를 통해 접견하지 않겠다는 뜻 전달받았고 나머지 두 차례는 아무런 의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변호인은 피고인에 대한 보호자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의 진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검찰과 최순실씨 측은 감정 결과를 두고도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평행선을 달렸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최씨가 실제 사용자가 맞다는 검찰 분석보고서와 대부분 동일하고, 수정·조작 흔적이 없다는 취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감정결과에는 태블릿PC 전체에 대한 무결성이 유지되지 않는다면서 실사용자가 다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면서 “검찰의 설명은 국과수 감정 결과의 핵심 기재 사항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근혜 오늘도 안 나오면 ‘궐석재판’

    법원 “또 출석 거부하면 불이익”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재개된 본인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42일 만에 열린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함에 따라 재판부는 28일 다시 재판을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20여분 만에 재판을 끝낸 뒤 “또다시 출석을 거부하면 피고인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고, 그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8일에도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 ‘궐석재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7일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속행공판을 열었다. 지난달 16일 박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재발부에 반발하며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지 42일 만이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구치소 측은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과 무릎 부종이 있어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고 있고 하루 30분 걷기 등 실외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재판 불출석 의사를 명백히 밝히고 있고 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강제 인치는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피고인이 거동할 수 없는 정도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선 변호인 총사퇴로 재판부가 지난달 25일 지정한 국선변호인 5명만 피고인석을 채웠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국선전담 변호인인 조현권(62·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를 비롯해 남현우(46·34기), 강철구(47·37기), 김혜영(39·여·37기), 박승길(43·여·39기)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새로 맡게 됐다. 그러나 국선변호인들은 박 전 대통령을 한 차례도 접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는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에게 세 차례 접견을 신청했지만 접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재원 의원, ‘진박 여론조사’ 피의자로 소환…최경환 의원은 ‘불출석’ 통보

    김재원 의원, ‘진박 여론조사’ 피의자로 소환…최경환 의원은 ‘불출석’ 통보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정보원 자금으로 일명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오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으로 지난해 6월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김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활비 5억원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총선과 관련 일부 지역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국정원 돈으로 비공식 여론조사를 한 경위와 이와 관련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21일 전임자인 현 전 수석을 소환해 국정원에 여론조사 자금을 최초로 요청한 경위를 캐물었다. 한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검찰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최 의원 변호인을 통해 내일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소환 불응에 따른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어떤 방침을 정한 바는 없다”면서 “법에 정해진 대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최 의원에게 이달 28일 오전 10시 국정원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었다. 최 의원의 불응 의사에 따라 검찰은 새로 소환 통보를 할 공산이 크다. 최 의원이 여기에도 불응할 경우 검찰은 정당한 이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따라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시호, 이재용 재판 증언 거부 이유···“정유라처럼 될라”

    장시호, 이재용 재판 증언 거부 이유···“정유라처럼 될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27일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왔던 장씨는 이날 이 부회장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장씨를 증인으로 신청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장씨가 다음 달 6일 본인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증인으로 나오면 언론에서 부정적인 보도가 있을 수 있어 출석이 어렵다고 한다”며 “선고 이후에 반드시 나오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삼성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다음 달 6일 1심 선고를 받는다. 특검팀은 또 “지난 주말 (최씨 딸) 정유라 주거지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면서 “장시호 증인의 경우 초등학생 아들과 단둘이 거주하고 있어 신변 위협 등 부담이 돼 출석이 어렵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장은 “본인 선고와 증인 출석은 크게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오늘 출석하지 않았으니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며 기일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장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11일 오후 다시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한편 장씨는 특검 수사 과정에서 ‘특급 도우미’ ‘복덩이’라 불릴 정도로 적극 협조로 화제가 됐다. 그는 특검 수사관들이나 교도관들에게 ‘오빠‘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붙임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특검은 장시호에게 아이스크림까지 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시호 “선고 앞둬 심적으로 부담”…이재용 재판 증언 거부

    장시호 “선고 앞둬 심적으로 부담”…이재용 재판 증언 거부

    장시호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재판부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장씨는 이 부회장 항소심 속행공판을 열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장씨는 자신의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어 법정에 나와 증언하기가 심적으로 부담된다며 불출석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에 삼성그룹으로 하여금 수십억원을 후원하도록 압박·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8일 검찰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당시 장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잘못한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씨 사건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6일에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朴 국선변호인 “피고인 이익 위해 최선”…지지자들 “목숨내놓고”

    朴 국선변호인 “피고인 이익 위해 최선”…지지자들 “목숨내놓고”

    朴 측 “변론준비 이미 완료…5명이 파트 나눠” 42일 만에 재개된 재판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불출석으로 20여분 만에 끝난 가운데 처음 법정에 나선 국선변호인단이 최선을 다해 변론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선변호인들을 향해 “목숨을 내놓고 하라”고 외쳤다.박 전 대통령 측 국선변호인 조현권 변호사는 27일 “변호인은 피고인에 대한 보호자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서 하여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행 상황이나 변론계획 등을 서신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계속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고 방어권 행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설명하고 이를 심사숙고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거부하면 재판부가 상의해 최종적으로 (궐석재판 여부를) 판단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이미 변론준비는 다 해왔다”며 “지금까지의 수사기록이라든가 변호인의 입회하에서 받은 진술 내용, 종전 변호인들의 변론내용 등을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에서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어제도 나와서 다 (사건기록을) 봤다”며 “5명이 파트를 나눠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국선변호인들이 법정을 나서자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나라를 살리는 일에 목숨을 내놓고 하라”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선변호인들은 법정경위들 보호 속에 법원을 빠져나갔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10월25일 “12만 페이지가 넘는 수사기록과 법원의 공판기록 등 방대한 기록 분량을 고려했다”며 국선전담변호인 중에서 5명을 선정했다. 또 그동안 충실한 재판준비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국선변호인에 대한 인적사항을 재판 재개 전까지 비공개했다. 이들은 이달 초 그동안 맡았던 사건을 다른 변호사에게 넘기고 사건기록 등을 검토하면서 박 전 대통령 사건에만 집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42일만의 재판 또 불출석…국선변호인 “접견도 못했다”

    박근혜, 42일만의 재판 또 불출석…국선변호인 “접견도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달여 만에 재개된 본인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7일 오전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지난달 16일 박 전 대통령의 사선 변호인단이 총사임하며 사실상 ‘재판 보이콧’에 들어간 이후 42일 만이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오전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서울구치소를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서울구치소 측도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과 무릎 부종이 있어 진통제를 처방하고 있으며, 본인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밝히고 있는 데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강제 인치는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그대로 ‘궐석재판’을 진행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10여 분 간 재판을 휴정한 후 결국 이날 재판은 미루기로 했다. 재판부는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은 법정 출석 의무가 있지만, 박근혜 피고인은 소환장을 받고도 사유서만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구치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거동할 수 없는 정도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면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다”며 궐석재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재판부는 “오늘 불출석한 상태에서 공판을 진행하기보다는 피고인에게 ‘또다시 출석을 거부하면 피고인 없이 공판을 진행할 수 있고 그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심사숙고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런 설명을 붙인 소환장을 다시 보냈는데도 내일 출석하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지 내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재판엔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위해 선정한 국선변호인 5명이 모두 출석했다. 조현권(62·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를 비롯해 남현우(46·34기), 강철구(47·37기), 김혜영(39·여·37기), 박승길(43·여·39기)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는다. 서울중앙지법은 관할 내의 국선전담 변호사 30명 중 법조 경력과 국선변호인 경력,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이들을 선정했다. 그러나 이들 변호사는 그동안 박 전 대통령과 접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그동안 접견을 원한다는 서신을 3차례 보냈지만, 첫 번째 서신에 대한 회신에서 접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정중히 전해달라는 연락을 구치소 측에서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박근혜 재판 불출석.. “허리디스크 호소”

    [속보] 박근혜 재판 불출석.. “허리디스크 호소”

    “불출석 재판 진행 여부 결정 위해 휴정” 박근혜 前 대통령 재판 42일 만에 재개 朴 재판 불출석…’건강상 이유’ 사유서 박근혜, 불출석 사유서 팩스로 보내 朴 불출석 사유 “허리디스크 등 불편 호소” 朴 “전직 대통령 고려…강제력 동원 곤란” 朴 불출석에 따라 궐석으로 재판 진행 전망 朴 측 새 국선 변호인단 5명 첫 공개 조현권 변호사 등 5명…모두 국선 ’전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재판 불출석…건강상 이유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재판 불출석…건강상 이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열리는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법원과 교정 당국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울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 사유서를 팩스로 서울중앙지법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을 열어 손경식 CJ 회장과 조원동 전 경제수석의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판 재개는 유영하 변호사 등 사선 변호인단이 총사퇴해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 42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며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재판은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 의사를 예견한 만큼 당사자 없이 검사와 변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박 전 대통령에게는 국선 변호인 5명이 지정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법정서 “빨리 사형시켜 달라, 더 살고싶지도 않다”며 오열

    최순실 법정서 “빨리 사형시켜 달라, 더 살고싶지도 않다”며 오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재판을 받던 도중 “빨리 사형시켜 달라”며 오열해 재판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판에서 재판부가 오후 3시 25분쯤 휴정을 하겠다고 하자 최씨가 갑자기 의자에 기대 끙끙대며 몸이 아프다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최씨가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앓는 소리를 하자 최씨의 변호인이 우선 물을 따라주었다. 그러자 최씨는 “약을 먹고 가야겠어”라고 말하더니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최씨는 “못 참겠어. 죽여주세요, 빨리 사형시키란 말이에요. 빨리 사형으로 죽이라고요”라면서 “나 더 살고싶지도 않아”라며 대성통곡 했다. 법정에 있던 여성 경위들과 교도관들이 최씨 곁으로 다가가 달래주었고, 변호인도 “아직 할 말(변론)이 남았으니까 조금만 참으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최씨는 “너무 분해서 못살겠단 말이에요”라고 소리를 치며 피고인석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격한 행동을 하며 울음을 이어갔다. 당황해 하며 최씨를 달래는 변호인에게 최씨는 “너무 가슴이 답답해가지고. 더 살고싶지가 않아”라며 오열했다. 법정 경위가 가져온 휠체어에 교도관과 경위들이 최씨를 부축해 앉히려 해도 최씨는 “못가, 못가” 하고 바닥에 푹 주저앉았다. 이어 휠체어에 탄 최씨가 구속피고인 대기실 쪽으로 옮겨졌고, 그 사이에도 최씨는 계속 울면서 “변호사님 와보세요, 변호사님”하며 소리를 쳤다. 최씨는 전날 열린 재판에서도 “제가 몸이 너무 안 좋고 가슴이 답답해서 오늘 재판에 안 나오려던 것을 억지로 나왔다”면서 재판을 짧게 끝내야 한다거나 휴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휴정을 부탁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퇴정하고 10분쯤 뒤 재판을 재개했지만 “최씨의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서 더이상 재판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면서 “더 이상 재판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중병에 걸린 사람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날짜를 정해서 병원에 오라는 것”이라면서 “구속돼서 1년 동안 재판받는 사람에게 한 번 더 오라는 게 쌓이는 스트레스가 엄청 크다”고 말했다. 또 “게다가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과 관련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느니 등의 얘기를 해 그 스트레스도 크다”면서 “피고인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 부르지 않는 방식으로 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거조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의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최씨가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 달라는 요구다. 그러나 재판부는 “의견 진술도 공판절차 중 하나”라면서 “피고인이 출석 안 한 상태에서 공판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게 법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4시 30분쯤 끝냈고, 다음달 7일 최씨의 재판을 다시 열기로 했다. 재판부와 이 변호사가 의견을 주고받는 동안에도 법정 밖에서는 최씨로 추정되는 울음소리로 “살아서 뭐해”라는 등의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법정에서 “빨리 사형시켜달라” 오열…책상 내리치기도

    최순실, 법정에서 “빨리 사형시켜달라” 오열…책상 내리치기도

    최순실씨가 법정에서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고 “빨리 나를 사형시켜달라”면서 오열했다.최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재판부가 오후 3시 25분쯤 휴정을 선언하자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최씨는 변호인의 도움으로 물을 마시며 “약을 먹고 가야겠다”고 말하더니, 곧 “못 참겠어. 죽여주세요! 빨리 사형을 시키든지 나 못 살겠단 말이야!”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또 발을 구르고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억울하다고요! 가슴이 답답하다. 살고 싶지 않다!”고 외쳤다. 법정 경위가 휠체어를 갖고 와 최씨를 앉히려 했지만 최씨는 몸에 힘이 없는지 법정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이후 교도관과 경위 여러 명의 부축으로 휠체어에 앉은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 최씨는 휴정이 끝나고 다시 시작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더는 진행할 수 없다며 이날 속행공판을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2일만에 朴재판 재개…출석 불투명

    ‘재판 보이콧’으로 공전 상태에 놓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는 27일 재개된다. 지난달 16일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유영하 변호사 등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7명이 총사퇴한 지 42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7일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지난달 19일부터 기일이 계속 연기됐다. 그 사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만 재판에 출석해 뇌물 혐의 등에 대한 심리를 이어 왔다. 지난달 25일 지정된 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 5명이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재판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6일 국선변호인단에 12만쪽에 달하는 국정농단 사건 관련 기록을 넘겼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다시 열린 재판에 출석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데다 두 차례에 걸친 국선변호인단의 접견 시도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재판부에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면서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더이상 자신에 대한 변호를 하지 않고 재판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이 27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출석하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7일 재판에서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고 다음날에는 김건훈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예정돼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안봉근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안봉근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십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안봉근 전 청와대비서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청문회 불출석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이재만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이재만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십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청문회 불출석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檢, 최순실 3차 영장…崔 “구속 연장 땐 유엔에 문제 제기”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해 3차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최씨 측은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유엔 인권이사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재판부를 압박했다. 최씨는 오는 19일 24시 2차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7일 최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뇌물 혐의 공판 말미에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문 절차를 가졌다. 검찰은 “피고인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를 유발한 당사자이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 “전례를 찾기 힘든 중대한 수사의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타인이나 수사기관에 전가하고, 아직 증거조사가 안 끝나 석방되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가 기소된 혐의인 국회 증언 및 감정법 위반과 당초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현대자동차 등 개별 기업에 대한 직권남용·강요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범죄사실로 3차에 걸쳐 영장을 발부하는 게 과연 형사소송법에서 허용되는가”라면서 “공소사실이 아무리 중요하고 많아도 구속된 상태로 1년 동안 집중 심리를 하고도 선고를 못 했다면 당연히 불구속으로 재판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 변호사는 또 “구속을 연장하면 아무리 국정농단자라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조차 지키지 못하게 된다”면서 “인류 보편의 문제로서 유엔인권이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씨도 울먹이면서 “그동안 검찰이 몰아가는 식으로 윤석열 지검장이 와서 더 심해졌지만, 너무나 심한 인격침해를 받았다”면서 “딸이 하나 있는데 가족 면회도 안 되고 있다. 죄를 떠나 너무 인간적이지 못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1평짜리 독방에서 너무 비참하게 살아서 재판도 받고 싶지 않다”면서 “이게 인민재판과 다를 게 뭐냐.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는 앞서 심장 압박 등의 증상을 이유로 오전 재판에 불출석했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째 ‘재판 보이콧’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허리 통증 등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朴과 靑문건 유출 공모”… 정호성 1년6개월 실형

    “朴과 靑문건 유출 공모”… 정호성 1년6개월 실형

    재판부 같은 朴 공판에 영향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기밀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문건 유출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5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일부와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정 전 비서관이 지난해 11월 20일 구속 기소된 뒤 360일 만에 나온 판결이자, 국정 농단 주요 인사들의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22부의 첫 판단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도의 비밀 유지가 요구되는 각종 문건을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민간인인 최씨에게 전달해 직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면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정 질서를 어지럽혔으며 전체 국정 농단 사건의 단초를 제공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밝혔다. 또 “국회 국정조사특위로부터 2회에 걸쳐 증인 출석 및 동행명령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응하지 않아 진상 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여망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박 전 대통령은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문건을 전달하는 것을 당연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정 전 비서관과 박 전 대통령의 공모 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도 박 전 대통령이 문건마다 건건이 지시한 건 아니지만 포괄적으로 최씨의 의견을 들어보라고 지시해 문건을 보냈다고 진술하는 등 대통령의 포괄적이고 명시적, 묵시적인 지시에 따른 것임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5일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취임 후 일부 연설문 등에 최씨의 의견을 들었다고 스스로 밝힌 점도 판단의 배경이 됐다. 재판부는 따라서 “대통령과 피고인 사이에 공무상 비밀누설 범행에 대한 ‘암묵적 의사 연락’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로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범죄 행위에 대한 뜻을 공유했다는 얘기다. 박 전 대통령의 공판도 심리하는 이 재판부에서 공모 관계를 적시한 만큼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유출 문건 47건 가운데 33건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면서 무죄 판결했다. 33건은 검찰이 최씨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외장하드에서 발견된 문건들이다. 당초 검찰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관련 혐의를 압수수색의 목적으로 영장에 기재했는데 외장하드에서 청와대 기밀문건을 찾아냈다. 이 경우 법원으로부터 별도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야 하지만 생략해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것이다. 문건 자체의 증거 효력이 없다 보니 검찰의 수사보고서,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진술 등도 증거로 쓰이지 못하게 됐고 결국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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