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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만 “최순실에게 ‘명절 휴가비’ 말한 적 없다”…박근혜 재판서 울음

    이재만 “최순실에게 ‘명절 휴가비’ 말한 적 없다”…박근혜 재판서 울음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52)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에게 명절 휴가비 등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말한 적이 없다고 검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25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 전 비서관은 검찰이 국정원 특활비 용처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최씨의 자필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에 대해 묻자 “이미 검찰조사에서 다 밝혔고, 국정원 특활비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진술하지 않겠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이 포스트잇 메모는 최씨가 이 전 비서관을 비롯해 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게 명절 휴가비 명목 등으로 돈을 건넨 내역을 적어둔 것으로, 검찰은 이 돈의 출처를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씨 측은 이 전 비서관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씨가 2015년 말 독일로 떠나기 전 이 전 비서관에게 “고생하는데 퇴직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떻게 하느냐”며 걱정하자 박 전 대통령이 적절히 챙겨주고 있다며 이씨가 말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전 비서관은 국정원 특활비 관련 조사 당시 “최씨에게 알려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명절 휴가비 지급 내용을 최씨에게 알려준 사실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 전 비서관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하자 “검찰 조사에서는 알려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는데 그 진술이 사실인가“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전 비서관은 “충분히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렸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 증인으로는 처음 법정에 선 이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님께서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서 “‘우리가 지금 고생하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자’면서 국가와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흐느끼며 말했다. 또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관저에 있든 집무실에 있든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늘 생각하셨다”면서 “새벽부터 밤까지 오로지 어떻게 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더 나은 정책을 하실까 그런 생각만 하셨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비서관은 최씨에 대해선 “대통령님의 의상을 도와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다”면서 “최씨가 굉장히 깍듯했고, 대통령님은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기 때문에 (사적인 부탁을 하기엔)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 재판의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관련 사건으로 선고를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씨는 같은 재판부에서 다음달 13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선실세’ 최순실, 박근혜 재판 증인출석 거부, 이유는?

    ‘비선실세’ 최순실, 박근혜 재판 증인출석 거부, 이유는?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실세’로 불렸던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끝내 거부해 나오지 않았다. 최씨는 “나도 관련 재판 중”이라며 사유서를 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5일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에서 “최씨가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박 전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자신도 재판 중이라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해 5월부터 공범 관계인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피고인으로서 재판을 받았지만 지난달 심리가 먼저 마무리돼 다음 달 13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재판부는 “최씨가 증인출석을 거부하고 있고, 출석하더라도 증언을 할지 미지수”라며 최씨에 대한 증인신청을 유지할지 검찰 측에 의견을 물었다.이에 검찰은 최씨에 대한 증인신청을 유지할지 검토한 후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이 제출한 특정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배제와 관련한 ‘블랙리스트’ 사건 2심 판결문을 증거로 채택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정부부처 인사에 불법으로 개입하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에 대한 사직 강요 범행 등을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과 공모했다는 점에 대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고법은 블랙리스트 2심 선고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김 전 실장 등의 직권남용 행위에 공모한 것이므로 그에 관한 공모공동정범의 책임이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원’ 이상득 “내일 예정대로 출석해 검찰 조사받을 것”

    ‘입원’ 이상득 “내일 예정대로 출석해 검찰 조사받을 것”

    검찰 소환 조사을 앞두고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이상득(83) 전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예정대로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달했다.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국정원 특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전날 이 전 의원 측으로부터 26일 오전 예정대로 출석해 조사에 임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의 변호인 또한 연합뉴스에 “검찰에 약속한 만큼 반드시 26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소환을 피하기 위해 입원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의원은 전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식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 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24일 이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이 전 의원이 준비 부족과 건강 문제 등으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 출석 시기를 26일로 늦춘 상태였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 문제는 변수로 남아있다. 이 전 의원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사를 다음주 이후로 미룰 가능성과 예정대로 출석하더라도 조사에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늦은 시간까지 조사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후임인 목영만씨로부터 기조실장 재직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檢, 이상득·이동형 소환…MB일가 수사 박차

    檢, 이상득·이동형 소환…MB일가 수사 박차

    김윤옥 여사도 곧 소환할 듯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에 대해 검찰이 24일 피의자 신분 소환을 통보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및 다스 비자금 관련 의혹을 집중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가족과 친인척으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이 전 의원은 건강문제 등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26일 출석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전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23일 억대 국정원 특활비를 건네받은 혐의로 이 전 의원에 대해 출석을 통보했다. 이 전 의원은 2011년 2월 국정원 직원이 방한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이 머무는 숙소에 불법 침입을 시도하다 들킨 이후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퇴진론이 거세지자 원 전 원장으로부터 이를 무마시키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2일 이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이 전 의원뿐만 아니라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도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청와대 관저에서 김 여사를 보좌했던 여성 행정관을 통해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를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부속실장과 여성 행정관 간의 대질신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검찰은 조만간 김 여사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인 이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 지난 17일 이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던 다스의 협력업체 아이엠(IM)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지 7일 만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다스 비자금 성격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혐의점이 발견돼 불법자금 조성 혐의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비자금 조성 정황과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핵심 인물이란 주장이 나온다. 최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회장의 명의로 IM 측에 9억원이 입금된 정황과 다스의 리베이트 자금이 이 부사장에게 건너간 내용이 담긴 내부자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다스 통근버스 용역업체로부터 매달 230만원씩 3년여간 7200만원을 건네받았다. 해당 녹취록엔 이 회장이 월급 사장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이 부사장의 대화도 담겨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의 일가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검찰은 조만간 이 전 대통령 본인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스 비자금 의혹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2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이전에 수사가 마무리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MB 형 이상득 검찰에 “24일 말고 26일 나가겠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을 통보받은 이상득(83)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조사를 이틀 미뤄달라고 요구했다.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24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갑작스러운 출석요구로 인한 준비 부족, 전날 가택 수색으로 인한 충격과 건강 문제, 변호인 개인의 스케줄 등으로 출석이 어려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 의원 측은 26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 전 의원에게 24일 오전 10시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후임인 목영만씨로부터 기조실장 재직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1년 2월 국정원 요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다가 발각된 사건이 터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원세훈 원장 사퇴 요구가 터져 나오자 원 전 원장이 이를 무마할 목적으로 정권 실세인 이 전 의원에게 로비했을 것으로 의심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전날 이 전 의원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여의도 한일의원연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불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재소환 시기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 재판 나온 정호성 “최순실 농단 상상 못해”

    朴 재판 나온 정호성 “최순실 농단 상상 못해”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정호성(49)씨가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의 국정농단에 대해 “저도 대통령도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라면서 “상당히 기가 막혔다”고 토로했다.정씨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씨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지 전혀 몰랐다. 미리 알았다면 분명 경고했을 텐데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불출석했지만 정씨는 “대통령님”이라고 호칭하며 공소 사실 대부분에 대해 “대통령님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쌌다. 지난해 9월 문건 유출과 관련한 증인으로 나왔을 당시 정씨는 “오랫동안 모셔온 대통령께서 재판을 받으시는 참담한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증언을 거부했으나 이날은 비교적 적극적으로 답하며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를 부인했다. 그는 “최씨는 대통령님이 여성·독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조용히 뒤에서 챙기는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상상할 수 없던 일이 일어났는지 경악했다”고 했다. 특히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받아낸 혐의와 관련 “정말로 기업 친화적인 분이며 기업을 위해 애쓴 분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금이라도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만 계속 얘기하셨는데 이번 사건이 발생해 제일 안타깝다”고 했다. 최씨의 지인이 운영한 업체의 납품에 도움을 준 혐의도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것뿐이라며 “저도 최씨 지인 회사인지 검찰 조사로 알았는데 대통령이 어떻게 아셨겠느냐”고 반박했다.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 및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과 관련한 뇌물 혐의도 부인하며 “대통령께 18년 동안 정유라 얘기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청와대 문건 유출에 대해선 “최씨 의견을 한 번 들어보는 것이 어떠냐는 말씀은 있었지만 그것이 문건을 보내주라는 명시적 지시는 아니었다”면서 “대통령님의 뜻을 헤아려서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려고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과했던 것 같고 제 실수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증인신청을 모두 철회했다. 재판은 이재만·안봉근 등 나머지 문고리 3인방과 최씨의 증인신문을 거친 뒤 다음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재벌 총수 6인, 박근혜 재판 출석 안한다

    재벌 총수 6인, 박근혜 재판 출석 안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대기업 총수 6명이 재판에 서지 않게 됐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검찰은 재벌 총수 6인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증인 신청이 철회된 재벌 총수는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검찰의 증인 신청 철회는 박 전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검찰 조서를 증거사용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증거인부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 판례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호인이 기존에 동의되지 않은 증거에 대해 임의로 증거 채택에 동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즉 변호인단이 마음대로 증거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1일과 15일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들 각기 사정을 들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담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불출석… 윤전추 집유 김장자는 벌금형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 불출석… 윤전추 집유 김장자는 벌금형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나오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10일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9명의 선고 공판에서 윤 전 행정관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160시간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저버렸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이사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가 당시 증언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성한 미르재단 사무총장, 한일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박재홍 전 마사회 승마팀 감독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반면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용사이던 정매주씨에게는 청문회 출석 요구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 나서는 정매주 미용사

    [서울포토] 법정 나서는 정매주 미용사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매주 미용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마친 뒤 지법을 나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 나서는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서울포토] 법정 나서는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마친 뒤 지법을 나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선고공판 출석한 ‘우병우 장모’ 김장자

    [서울포토] 선고공판 출석한 ‘우병우 장모’ 김장자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해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대기업 신문만 있는 朴재판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재판이 새해 들어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법원이 동계 휴정기를 갖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재판부는 매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재판을 열고 있다. 특히 1월 중순까지 대기업들의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출연 경위를 심리하기 위해 9개 대기업의 총수 및 임원들이 줄줄이 법정에 나오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3일 103회 공판을 열어 여은주 GS그룹 부사장과 신동진 한화그룹 상무, 전인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가졌다.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11번째 궐석재판이 이뤄진 가운데 법정에 나온 대기업 임원들은 일제히 “청와대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재단에 출연했다고 입을 모았다. GS 측 여 부사장은 “두 재단 설립이 청와대 경제수석실 요청에 의한 것이었고 다른 그룹도 다 참여해서 저희(GS)만 빠질 수 없었다”고 말했고, KT 측 전 이사장도 “황창규 회장이 재단 출연 요청을 받고 ‘이걸 해야 하느냐’며 어려움을 표시하길래 BH(청와대)의 강력한 요구로 할 수밖에 없다고 제가 보고드렸다”고 설명했다. 출연 관련 일정과 기업별 할당 금액 등은 모두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됐는데 기업 관계자들은 청와대와 전경련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인 김혜영 변호사는 “기업 입장에서 청와대 관심사항이라고 하면 긍정적으로 검토는 하겠지만, 기업의 가치나 이익 추구와 배치된다면 무조건 청와대가 관심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투자를 하진 않지 않느냐”며 청와대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재단의 설립 취지와 목적이나 출연 액수 등이 기업들도 납득할 만해서 출연한 것이라는 취지로 변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의 출연금을 강제로 모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강요) 등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15일 오전까지 검찰 측에서 신청한 대기업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4명씩 불러 증인신문을 거친다. 특히 오는 11일 재판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이 재판부의 선고를 앞두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15일 오전 증인으로 신청돼 있고, 그에 앞서 8일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법정에 나온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朴 국정농단 재판에 총수 13명 증인 나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국정 농단 사건’ 재판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롯데를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7일 박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13명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채택된 증인에는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 김영태 SK그룹 부회장, 하현회 LG그룹 부회장, 소진세 롯데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장), 박영춘 SK수펙스추구협의회 팀장(부사장), 김시병 부영그룹 사장 등 대기업 고위 임원들도 포함됐다. 재판부는 다음달 중 기일을 정해 이들을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김 회장 등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정황 등을 물을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16일 기존 사선 변호인단이 법원의 구속영장 재발부에 반발하며 집단 사임한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날 재판도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5월 23일 처음 열린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은 이날 100번째 공판을 맞았다. 1심 재판이 100번 넘게 열린 건 매우 이례적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항소심 증언도 거부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항소심 증언도 거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 증인 소환에 불응했다.이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27일 증인으로 소환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실상 심리를 이날 마무리하기로 한 만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변호인 측의 증인 신청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1심 재판에서도 3차례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 문제를 들며 출석을 거부했다. 1심 재판부가 두 차례 구인영장도 발부했지만 모두 소환을 거부해 결국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진술조서로 증언을 대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前대통령 ‘옥중 조사’ 거부… 檢, 진술 없이 기소

    박 前대통령 ‘옥중 조사’ 거부… 檢, 진술 없이 기소

    檢 “특활비 공범 진술·증거 충분”40억원에 가까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의 ‘옥중 조사’를 거부했다. 검찰은 추가 방문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이미 확보한 증거, 공범들의 진술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을 곧 기소할 방침이다. 양석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사팀은 26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도 오전 10시 무렵 임시로 마련된 조사실에 들어가 면담에는 응했으나 국정원 특수활동비 등 사건과 관련된 진술은 하지 않았다. 검찰이 재판 중인 사건과는 별개의 혐의인 점을 강조해도 박 전 대통령의 태도는 그대로였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수차례 조사받을 것을 권유했지만 본인이 불응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진술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더이상 없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를 거부하는 이유로 재판 때와 유사하게 수사의 불공정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16일 재판부가 구속 연장 결정을 내리자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 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가 찍혔으면 한다”며 이후 재판 ‘보이콧’을 선언했다. 결국 지난주 검찰 불출석 사유로 건강 문제를 제시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추가적인 ‘적폐수사’ 역시 보복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직접 진술 없이도 기소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내부적으로도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조사를 거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특수3부가 수사 중인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수수 의혹의 경우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보수단체 불법지원 의혹(화이트리스트)에 대해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 보고라인에 있는 참모진 조사도 마무리했다. 국정원 특활비까지 챙긴 혐의를 받는 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검찰, 다음 주 ‘국정원 뇌물수수’ 박근혜 구치소 방문조사

    검찰, 다음 주 ‘국정원 뇌물수수’ 박근혜 구치소 방문조사

    검찰이 40억원에 달하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그가 수감된 구치소에서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다음 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22일 전했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지난 20일 통보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출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다고 한다. 최근 박 전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범죄사실이 제기됐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5000만~1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기소하면서, 두 전직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매월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총 38억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진박 감정용’ 불법 여론조사를 하고 비용 5억원을 국정원이 대납하게 하는 데 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국정원이 기업을 압박해 보수단체를 지원하게 한 ‘화이트리스트’ 의혹,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의혹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 역시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재판에 계속 불출석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방문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협조 여부와 관계 없이 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서로 마주보는 모습 포착 ‘촬영 중?’

    홍상수 김민희, 서로 마주보는 모습 포착 ‘촬영 중?’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배우 김민희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기의 사랑인 척 하는 김민희-홍상수’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한 카페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을 진행하는 듯한 두 사람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재판이 진행됐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불출석한 관계로 재판은 10분 만에 끝났다. 법원은 오는 2018년 1월 19일 다시 재판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올해 3월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한 홍상수 감독은 현재 해외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찰 ‘국정원 뇌물수수’ 박근혜 22일 피의자 출석 통보

    검찰 ‘국정원 뇌물수수’ 박근혜 22일 피의자 출석 통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뇌물로 상납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2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박 전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범죄사실이 제기됐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5000만~1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기소하면서, 두 전직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의 돈을 받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이 있는 뇌물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이 모두 사건의 최종 책임을 박 전 대통령에게 돌린 셈이다. 하지만 재판에 계속 불출석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출석 통보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출석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만일 출석하지 않는다면 그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치소 방문 대신 출석을 통보한 이유로 이 관계자는 “구속 피의자는 출석 조사가 기본 원칙”이라며 “특수한 신분이기는 하지만 방문조사를 하는 건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봉근 “이재용 2014년 두 번 朴 독대”…삼성 “추측일 뿐”

    안봉근 “이재용 2014년 두 번 朴 독대”…삼성 “추측일 뿐”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차 독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2014년 9월 15일 외에 청와대 안가에서 비슷한 시기에 한 차례 더 독대를 했다고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증언했다. 반면 삼성 측에선 “안 전 비서관의 추측일 뿐”이라며 추가 독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 심리로 18일 열린 이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안 전 비서관은 “2014년 하반기 청와대 안가에서 이 부회장을 안내했고, 이 부회장에게서 명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1차 독대를 2014년 9월 1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2·3차 독대를 2015년 7월 25일과 2016년 2월 15일 각각 청와대 안가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 측은 정유라씨 승마 지원 논의가 이뤄졌다고 지목된 1차 독대에 대해 “면담 시간이 5분도 채 되지 않았다”면서 뇌물 관계 합의가 불가능했다고 반박해 왔다. 반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9월 15일 이전에 별도의 독대에서 대가 관계에 관한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합의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안 전 비서관은 구체적인 날짜는 기억하지 못했고, 2014년 하반기라는 점과 9월 15일과의 시기적 간격에 대해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고만 말했다. 안 전 비서관은 “2014년 11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이 불거지기 전 박 전 대통령이 잇달아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을 가졌다”면서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독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제2부속비서관이었던 안 전 비서관은 유일하게 이 부회장을 직접 안가에서 안내했고, 이 부회장의 명함에 적힌 연락처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했다고 말했다. 독대 중간에는 안 전 수석도 배석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삼성 측 변호인은 “9월 15일 대구에서 면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안가 면담은 필요 없었다”, “15일까지 삼성 말씀자료가 계속 수정 중이었다”며 9월 12일 면담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7일 결심공판을 열고 심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소환돼 있지만 불출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박 전 대통령이 나오지 않으면 27일 피고인신문과 검찰 구형 등 결심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시간이 모자라면 28일까지 진행해, 28일 모든 절차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삼성 뇌물 사건의 항소심 선고는 다음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근혜에 뇌물 제공’ 이재용 2심 이르면 27일 종결…내년 1월말 선고

    ‘박근혜에 뇌물 제공’ 이재용 2심 이르면 27일 종결…내년 1월말 선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수백억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공판이 이르면 오는 27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18일 이 부회장의 항소심 속행공판에서 “오는 27일 피고인 신문과 특별검사팀의 구형, 변호인 의견진술, 피고인의 최후진술까지 모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 시간이 모자라 오는 27일 종결이 어렵게 되면 28일 연속으로 개정해서 28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종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우선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소환한 상태다. 다만 본인의 재판에도 나오지 않는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불출석할 경우 결심공판을 진행하겠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예정대로 오는 27∼28일 결심공판이 진행된다면 내년 1월 말쯤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다. 통상 선고기일은 결심공판일로부터 2∼3주 후에 열린다. 재판부는 오는 20일에는 최씨를 증인으로 소환하고, 오는 22일에 서류증거를 대상으로 한 증거조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최씨는 지난 7월에도 이 부회장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적이 있다. 하지만 딸 정유라씨가 법정에 나와 증언한 것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을 믿을 수 없다”면서 증언을 거부해 제대로 된 증인신문은 이뤄지지 못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1심 결심공판에서 “이 사건 범행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로, 국민주권의 원칙과 경제 민주화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명시적으로 청탁을 했다고 볼 수 없다. 이 부회장과 삼성미래전략실이 묵시적, 간접적 청탁을 하였다고도 인정할 수 없다”면서 “개별 현안에 대해 삼성 측이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삼성물산 합병은 이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와 관련이 있다”면서 “특검이 전제로 한 포괄적 승계 작업 현안이 삼성에게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은 박 전 대통령의 승마 지원 요구를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지원으로 인식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고 뇌물을 제공했다”면서 “이 부회장이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에 관여한 것은 인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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