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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상 높아진 한국 “올해는…”

    유엔이 다음주 말 총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우리 정부가 표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표결에 부치는 것은 두번째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2003년부터 3년 내리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했고, 우리 정부는 기권하거나 불참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국제사회는 북한 인권에 침묵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우리 정부에 가하고 있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했을 뿐더러 강경화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유엔 인권부고등판무관에 진출했다.게다가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유엔의 초대 인권이사국으로 선출됐다.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책임도 커졌다는 얘기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이임사에서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세계 속의 한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유엔이 추구하는 원칙이나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맞춰 나가는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숙명적으로 북한과의 대치관계라는 한계가 있어 행동과 사고를 제약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국익창출에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고민과 선택 방향을 함축하는 발언이다.정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논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다음주 초 다시 회의를 열어 정부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창당 3년만에 쓴 ‘처절한 반성문’

    창당 3년만에 쓴 ‘처절한 반성문’

    “우리당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상실한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두 눈 똑바로 뜨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100년 정당’을 표방했으나 정계개편을 공식선언해 사실상 해체를 눈 앞에 둔 열린우리당이 창당 3주년을 맞아 10일 내놓은 반성문이다. 또한 5·31지방선거 대패이후 비상체제로 구성된 ‘김근태 체제’의 한 축인 이계안 의장 비서실장이 사의(서울신문 10일자 5면 보도)를 밝힐 정도의 참담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 17대 국회에서 152석의 ‘여대야소’구도로 출발했으나,2년 반이 지난 현재 4차례의 재보궐 선거에서 모두 패배하고, 이날 안병엽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139석으로 줄어든 집권여당이 됐다. 일부 사안에서 공조를 해 온 민주노동당의 9석을 합하더라도 과반수에 이르지 못한다. 다음주로 예정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부터 영향을 받을 공산이 커졌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당 기념식은 착찹하고 무거운 분위기였다. 고 구논회 의원의 별세로 창당기념 등반대회도 취소한 터라 최소한의 흥겨움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현역의원 중 3분의1을 조금 웃도는 50여명이 참석했다. 창당주역으로 초대 당의장을 지낸 정동영 전 의장도 불참했다. 화환도 노무현 대통령과 임채정 국회의장, 한명숙 총리, 이용희 국회부의장이 보낸 4개가 전부였다. 김근태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라며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남은 산봉우리를 넘어 창당정신을 실현하는 길로 함께 가자.”고 참석자를 애써 격려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우리는 냉정하게 돌아보며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개혁의 당위성에 집착해 효율성을 발휘하지 못했고 개혁과 실용을 둘러싼 내부 논쟁에 너무 많은 열정을 소모해 오랫동안 우리를 지지한 분들을 떠나게 했다.”며 자성했다. 여당의 창당 기념식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선은 더욱 싸늘하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 이날 여당의 창당 3주년에 대해 “100년 정당을 공언하고 출발한 정당이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간판을 바꿔달겠다고 하니 어디로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진정 축하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창당 3주년을 기념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는 날로 삼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북핵해결 전담특사 임명을”

    “북핵해결 전담특사 임명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는 10일 정계개편 논란과 관련,“정계개편이 아닌 정치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의원단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권의 정계개편 시도에 대해 “재집권을 위한 ‘반(反)한나라당 지역연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지역주의 구조를 무너뜨릴 독일식 정당명부제 등 정치개혁 논의의 물꼬를 터야 한다.”며 ‘제3기 정치개혁범국민협의회’ 구성을 제의했다.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신망이 높은 분으로 ‘북핵 전담 특사’를 임명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북핵 전담 특사는 관련국 최고위급과 대북정책을 조율하고 북한 당국과의 협상에도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도적 대북 지원의 즉각 재개와 대량살상무기 PSI(확산방지구상) 불참도 요구했다. 전·현직 민노당 당직자가 연루된 ‘일심회사건’에 대해선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다.”면서도 “명백한 간첩단 사건이라 예단하고 이를 민노당과 연결한 김승규 국정원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인세 인상 등으로 ‘양극화 해소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與서 던진 ‘거국내각 불씨’ 논란 초점

    與서 던진 ‘거국내각 불씨’ 논란 초점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거국 내각’이 뜻밖의 화두로 부각됐다. 여당측이 불씨를 던지면서 청와대와 야당으로 논란의 불길이 번졌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은 이날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것이 대승적 결단”이라면서 “야당이 부정적이라면 중립 내각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최규식 의원도 “국무총리가 먼저 대통령에게 거국 내각 구성을 건의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에 협조를 요청할 수는 없느냐.”고 가세했다. 그러나 전날 ‘관리 내각’을 제안했던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내각에 참여하거나 인선에 관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대통령은 민의를 존중하고 국익을 위할 중립적인 전문가를 기용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나경원 대변인도 “청와대가 한나라당의 제안을 왜곡하고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을 청와대의 거수기로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논평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정권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는 중차대한 선언을 내팽개치듯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색 주장 ‘미스터 쓴소리’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여권의 정계개편 움직임에 대해서는 “좋다.(새로운 아침을)다시 시작하라. 그러나 이번에는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하라.”고 호통을 친 뒤 “(여권의 정계개편은)17대 총선에서 밀어줬던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무책임, 무소신, 무원칙의 극치”라고 목청을 높였다. 여야 대선 후보의 정치 자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은 “대선 후보자가 범법자가 되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선 후보의 개인 후원회와 정당 후원회를 금지한 정치자금법 등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같은 당 서갑원 의원은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벌써부터 사무실을 열고 지방으로, 해외로 돌아다니는 돈이 어디서 나오냐. 개인 비용으로 하거나 제3자가 됐거나 모두 선거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면서 “법무부가 수사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선의 ‘몽니’ 한편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당초 대정부질문에 나설 예정이었다가 돌연 불참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한나라당 의원으로는 제일 처음 질문할 것으로 생각해 준비했는데 당이 사전통보없이 두번째 순서로 바꿔 당황했고, 질문을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한 의원은 “순서가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대정부질문을 하지 않은 것은 3선 의원의 처사라고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투어챔피언 홍진주, 오늘 美무대 데뷔

    ‘세번째 신데렐라, 또 그 분을 맞을까.’ 지난 9월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솔룩스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처음으로 국내 정상에 선 홍진주(23·이동수F&G)는 “이제야 ‘그 분’이 오셨다.”고 우스개처럼 소감을 밝혔다. 유난히 샷감각이 좋을 때 골퍼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말. 지난해 KLPGA 선수 가운데 ‘옷발’이 가장 잘 받는다는 ‘베스트드레서’에 뽑히고도 실력으로 받은 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되레 풀이 죽었던 그로서는 뼈있는 한 마디였다. 생애 첫 승을 거둔 한 달 남짓 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내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안시현-이지영에 이어 세번째 ‘신데렐라’로 거듭난 그가 투어 직행 티켓을 쥐고 처음 선 미국무대에서 또 ‘그 분’을 맞겠다고 벼른다. 홍진주가 9일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모빌의 매그놀리아그로브GC(파72·6253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미첼컴퍼니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미국무대 데뷔전.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투어 챔피언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홍진주에겐 내년 ‘루키 시즌’ 연착륙을 위한 시험무대이기도 하다. 홍진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무대 첫 해를 자신있게 출발할 수 있는 성적표를 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6일 현지에 도착한 홍진주는 폭우로 연습라운드는 걸렀지만 근처 연습장에서 샷을 가다듬었다. 대회에 불참하는 한희원(28·휠라코리아)의 캐디인 숀을 임시로 고용한 홍진주는 “컨디션은 좋다. 다만 코스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새 코스에 새 선수들과 부담없이 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주를 포함한 한국선수의 시즌 12승째 달성 여부도 관심. 디펜딩 챔피언 김초롱(22)을 비롯,4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모두 15명. 시즌 다승 공동선두 캐리 웹(호주)이 빠진 무대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6승째 단독선두로 도약할지도 주목거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PSI 정식참여 않기로 한듯

    한국 PSI 정식참여 않기로 한듯

    한국 정부는 북한 핵실험 이후 한·미간 핵심 쟁점이 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참여 확대와 관련, 정식 참여는 하지 않고, 역외 훈련 시 물적 지원을 하는 선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7일 “금명간 내부 절차를 거쳐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로버트 조지프 미 국무부 군축 담당 차관과의 한·미간 협의를 마친 뒤 “PSI는 아예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리 결의안 이행에 논의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대량살상무기 확산 차단을 위한 ‘화물검색’과 관련,“남북한 해운합의서의 구체적 조항들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미측은 “잘 알았다.”고 했다고 한다. 정부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이행과 관련한 대량살상무기 확산 차단 선박검색의 경우, 기존의 남북해운합의서를 보완·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PSI의 활동을 대체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왔다. 논란 끝에 내려진 정부의 결정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등 여권과 일부 시민단체들이 ‘PSI참여=한반도 긴장고조, 무력충돌 야기’란 주장으로 강력히 반대하는 상황에서 PSI 참여가 불러올 국내 정치적 파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약속한 마당에 북한을 자극할 경우 회담에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 그러나 북핵 실험 이후 별다른 대북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우리 정부가 8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PSI에도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강한 불신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은 PSI의 정치적 상징성 차원에서 정식 참여를 요청하면서 “실제 운용은 개별국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정부내에서도 한때 ‘PSI 정식참여가 무력충돌을 야기하진 않으며,PSI 불참 시 북핵문제에서 한국 입지 약화 등 부작용이 더 크다.”는 외교부측 입장이 먹히기도 했었다. 이같은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음을 시사한 것은 지난 6일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이다. 노 대통령은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공단과 관련, 사업지속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PSI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북한 핵실험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위기는 반드시 평화적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며 “전쟁불사론은 참으로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PSI참여를 한반도 무력충돌야기로 얘기해 왔다.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도 7일 미국 니컬러스 번스·로버트 조지프 차관을 만나 안보리 결의 이행을 얘기하며 “특히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나 외교부는 모두 한·미간 협의테이블에서 PSI 언급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PSI를 둘러싼 국내 정치적 갈등을 감안한 정부의 사전조율에 따른 것인지, 미측에 우리 방침을 미리 설명했기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제2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선동열 “좋은 투수 많아 목표는 우승”

    아시아 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코나미컵에 출전한 4개팀 사령탑은 일제히 우승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국대표 삼성 선동열(43) 감독은 7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엔 준우승했지만 올해는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초반 리드를 잡으면 후반에 무너지지 않는 철벽 마운드가 강점이다. 후반전에 불펜진을 총가동하겠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이어 “지난해에 비해 가장 부족한 건 공격력이다. 단기전은 투수 싸움이지만 좋은 투수들이 많아 3점 내기가 쉽지 않다.3점 이상만 뽑는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에이스 배영수의 불참과 진갑용, 김한수의 부상에 불안감을 내비치면서 “유일한 3할 타자인 양준혁이 베테랑이고 경기의 흐름을 잘 알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대표 니혼햄의 트레이 힐만(43) 감독의 자신감도 강했다. 그는 “우리는 강한 수비력이 강점이다. 주최국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의 2년 연속 우승을 기대했다.이어 “여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페르난도 세기뇰 선수가 (한국전에)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대회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아시아 야구를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타이완대표 라뉴의 홍이충(45) 감독도 “일본과 한국이 우리보다 강하지만 준비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격전이 예상된다.”면서 “젊은 선수가 주축이 돼 단결력이 강하고 공격력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투지만 보여준다면 지난해(3위)보다 순위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맨유,내년에 한국에 온다…박지성은 불참

    ‘신형 엔진’ 박지성이 뛰고 있는 세계적인 프로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여름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영국 대중지 ‘피플’은 31일 맨유가 내년 7월 프리시즌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어는 맨유가 거느린 전세계 7500만명 팬 가운데 약 4000만명이 속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맨유는 아시아 투어로 1000만파운드(약 18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내년 7월7일부터 29일까지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치러지는 2007년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예정이라 이 투어에는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즌 2승을 향해… ” 탱크 무한질주

    “내친 김에 시즌 2승 간다.”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골프채를 다시 곧추세웠다.2일 밤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01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다. 지난 30일 끝난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첫 승과 역대 시즌 최고 상금을 벌어들인 최경주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 생애 첫 2주 연속 우승은 물론,2002년 이후 두번째 ‘멀티타이틀’을 정조준했다. 과녁의 한가운데를 맞히기만 하면 우승 상금 117만달러를 보태 투어 진출 이후 첫 시즌 상금 300만달러 돌파라는 이정표도 세우게 된다. 시즌 상금이 300만달러가 넘는 선수는 해마다 10명 안팎에 불과하고, 올해는 1일 현재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994만 1563달러)를 비롯해 8명뿐이다. 투어챔피언십은 시즌 상금랭킹 상위 30위 이내 선수만 나설 수 있는 PGA 투어의 ‘올스타전’. 상금 규모로 보나, 명예로 보나 결코 메이저대회에 뒤지지 않는다. 짐 퓨릭(미국),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강호들이 즐비하지만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제패로 사기가 바짝 오른 최경주는 이 대회 정복도 문제없다는 야심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는 우즈와 필 미켈슨(미국) 등 ‘양강’이 불참해 우승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최경주의 스윙 코치 스티브 밴(호주)은 31일 인터뷰에서 “최경주의 성실성은 믿기지 않는 수준”이라면서 “최경주가 후나이클래식을 앞두고 휴스턴에서 훈련할 때에는 하루에 8시간씩 볼을 쳤다.”고 극찬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8대입 논술출제 교사의견 반영 새유형 내년 3월에 공개”

    2008 대입에서 논술을 치르는 수도권 대학들이 고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논술유형을 내년 3월에 발표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수도권의 9개 사립대학 총장들과의 2008대입 논술 간담회 결과를 이렇게 밝혔다. 간담회에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성균관대 서정돈 총장,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연세대 정창영 총장,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인하대 홍승용 총장, 중앙대 박범훈 총장, 한국외대 박철 총장, 한양대 김종량 총장과 김영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강대 손병두 총장과 경희대 김병묵 총장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고교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논술고사를 실시하거나 반영 비중을 높일 경우 수험생의 혼란과 사교육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고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과 준비하는 고교간의 간극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학 총장들은 논술고사 출제과정에 고교교사들을 참여시키는 것에 공감하며 대학마다 방법은 다르지만 그러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가급적 고2년 이상의 교과서 범위내에서 출제하고 논술고사 출제과정에 고교 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 홍 총장은 이어 “도쿄대, 하버드대 등은 학생들이 읽어야 할 텍스트를 50개 정도 선정해 미리 제시한다.”면서 “우리도 그런식으로 텍스트를 제시해 논술고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논술위원회를 구성해 고교 교사들을 참여시키고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익숙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어윤대 총장도 “입학관리본부에 고전 100선을 제시하면 어떠냐는 의견을 낸 적이 있는데 그럴 경우 요약집이 난무해 오히려 논술의 취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고심중”이라면서 “교사들이 논술출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은 이와관련,“수도권 대학의 입학처장 몇 분과 대교협내 중앙상담교사단의 일부 교사 등으로 대학·고교간 2008대입 협의체를 다음주 중으로 구성할 것”이라면서 “여기에서 출제범위·출제난이도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고교 논술 교사 연수 대상을 지난해 학교당 4명씩 모두 5600명에서 2006∼2007년에는 학교당 10명씩 모두 1만 4000명으로 확대하고 공모를 통해 1000여개의 논술교육팀을 선정, 논술교육 방안을 모색하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교육방송(EBS) 논술강의 첨삭지도를 연간 5만편에서 10만편으로 늘리고 방과후 학교 논술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사이버 논술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등 논술 사교육 시장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여풍당당 스포츠’ 축구는 살아있다

    여자가 공을 찬다. 축구를 한다. 이를 두고 아직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드넓은 축구장에서 작전을 짜고 맘껏 달리고 골을 터뜨리는 것은 남자의 일이며 여자는 그저 관중석에서 과자를 먹고, 좋아하는 선수라도 보이면 환호성이나 지르는 것이 마땅한 역할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여자는 축구뿐만 아니라 배구, 농구도 하며 ‘심지어’ 유도, 레슬링, 권투도 한다는 엄연한 현실을 환기시켜주고 싶다. 여자가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을 지레 거절하고 싶은 심리가 있겠지만 그 좋은 일을 왜 남자만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여자들이 축구를 대단히 잘 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환기시키고 싶다. 서구에서도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의 성장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오며 둥근 물체를 갖고 겨루는 민속놀이가 축구라는 근대 스포츠의 형식을 갖추게 된다.16세기 잉글랜드에서 여자축구는 하나의 사회적 행위로 성행했다.1877년 케임브리지 커튼여자대학에는 최초로 여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교과 과정도 생겼다.1894년 잉글랜드 산업도시 프레스턴에서는 최초의 여자축구팀 디커스 클럽이 탄생했다.1920년에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여자축구 대회가 1만여명의 관중 속에 치러지기도 했다. 우리 여자축구 역사도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1949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전국여자체육대회에서 여자축구가 처음 선보였다. 한국 축구의 산증인이었던 고 김화집 선생의 힘이 컸다. 당시 중앙여중 교사였던 김화집 선생은 숱한 어려움을 물리치고 4개 팀을 출전시켰고 우승은 무학여중이 차지했다. 이후 선생은 1984년부터 3년 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한국 여자축구의 중흥을 다졌다. 이제 여자축구는 ‘번외 경기’ 같은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은 1986년부터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지닌 여자축구에 관심을 쏟았고,1991년 제1회 여자월드컵대회가 중국에서 열렸으며, 여자 축구는 가파른 성장을 일궈냈다. 이번 주말부터 한국에서는 세계 여자 축구 강호들이 경합을 벌이는 ‘2006피스퀸컵대회’가 열린다. 미국, 브라질, 네덜란드, 호주 등이 참가한다. 남자 축구로 보면 월드컵 우승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과 같다.‘핵 실험’ 파문으로 세계 최강을 넘보는 북한이 불참한 것이 아쉽다. 그럼에도 세계 여자축구의 최고 수준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 여자들의 사회적 역할이나 행위에 대한 관습이 조금이나마 개선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번 대회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역대 대통령·3당대표등 고인의 마지막 길 배웅

    1983년 아웅산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 국민장 이후 23년 만에 국민장으로 엄수된 고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26일 오전 경복궁 앞뜰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전두환·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과 한명숙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명자 등이 참석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전 대통령은 불참했다. 정치권에서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당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들도 대거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강성종·김교흥·김현미·박영선·오영식 의원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등 여야 의원 6명은 최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에 위촉되는 것을 거부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국회의원 전원이 당연직 장의위원으로 위촉됐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위원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체로 최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역사적 평가를 이유로 장의위원 위촉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피스퀸컵 28일 개막… 한국-브라질 첫 경기

    피스퀸컵 28일 개막… 한국-브라질 첫 경기

    ‘축구 여왕들이 몰려온다.’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브라질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달 4일까지 국내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미국과 브라질(4위), 덴마크(9위), 이탈리아·캐나다(이상 10위), 호주(15위), 네덜란드(18위), 한국(22위) 등 5대륙에서 8개 강국이 출전한다.A,B조로 풀리그를 펼친 뒤 각조 1위가 결승에서 우승상금 20만달러(1억 8000만원)를 놓고 격돌한다. 가파른 성장세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을 넘보고 있는 북한이 최근 핵 실험 파문으로 출전 의사를 접은 것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이 가장 낮다. 하지만 축구는 각본 없는 드라마이고, 공은 둥근 법. 안종관 한국 감독은 젊은 패기를 앞세워 2승1무의 성적으로 결승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특급 스타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포스트 미아 햄’의 선두주자로 3회 연속 FIFA 올해의 선수를 거머쥐었던 비르기트 프린츠(29·독일)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운 일.FIFA 랭킹 1위 독일은 빡빡한 국내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뜨겁게 달굴 스타들이 수두룩하다. 우선 2006년 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크리스틴 릴리(35)와 애비 웜바크(26·이상 미국), 셰릴 샐리스버리(31·호주), 크리스틴 싱클레어(23·캐나다) 등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릴리는 남자 선수 가운데서도 찾기 힘든 A매치 300회 출장 대기록을 갖고 있는 ‘철의 여인’이다. 나이는 많지만 당연히 노련미가 돋보인다. 여기에 돌파력과 넓은 시야,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큰 키(180㎝)를 활용한 고공 플레이에 능한 공격수 웜바크는 ‘여자 호나우두’ 미아 햄의 대를 이을 재목이다.2004아테네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전 당시 브라질을 상대로 연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싱클레어도 초특급 공격수.2002년 세계여자청소년(19세 이하)대회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혜성처럼 등장했다.2003년 미국월드컵에서도 3골을 낚은 골잡이. 수비수이자 캥거루 군단의 주장 샐리스버리도 강력한 골든볼(MVP) 후보다. 수비도 빼어나지만 득점 능력도 무시할 수 없다.A매치 113경기 출장,29골을 터뜨려 호주 여자대표 최다골 행진 중이다. 이밖에 브라질에선 슈퍼스타 마르타가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브라질 리그 5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카티아(29)가 ‘풋볼 퀸’ 등극을 노린다. 한국에선 여자아시안컵 득점왕(7골)으로, 아시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정정숙(24·대교)과 ‘샛별’ 김주희(21·현대제철)가 세계의 벽을 노크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동료의원 국감 무슨 권리로 막았나

    ‘개성공단 춤 사건’을 둘러싼 국회 국방위 여야 의원들의 진흙탕 싸움이 가관이다. 엊그제 한나라당 의원들이 춤 사건 당사자인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의 버스 승차를 거부하며 국정감사 참석을 저지하더니, 어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측 사과를 요구하면서 국감이 파행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이 이달 초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 개성공단에서 춤 춘 것을 들춰내 역공을 폈고, 이에 송 의원은 “북 핵실험 전과 후는 다르다.”고 반박했다고 한다.3류 저질 코미디가 따로 없다. 한나라당이 원 의원의 국감장행 버스 탑승을 저지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가 북핵사태의 와중에 개성공단에서 북측 인사들과 춤 춘 것이 부적절하다면 국회 윤리위 등을 통해 따지면 될 일이다. 국정감사라는 동료의 직무수행을 한나라당이 막을 권리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문제 삼아 국감을 파행으로 몰아간 여당의 행태도 한심하다. 특히 한나라당 주장처럼 여당 지도부가 먼저 원 의원 국감 불참을 약속했다면 이는 여당의 책무를 스스로 방기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춤을 췄느니, 약속을 어겼느니 하며 갑론을박하는 이들을 보면서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체념일 뿐이다. 북핵사태는 여야가 이런 치졸한 공방에 매몰돼도 좋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국민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면 당장 저질공방을 때려치우라. 북핵사태에 대한 초당적 협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시정잡배식 싸움으로 정치판과 국민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만은 제말 그만두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 [LPGA 한국 여군단] 초대 챔프 박세리 “정상 복귀”

    “내친김에 11승으로 가자.” 지난 22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10승) 고지에 올라선 ‘코리안 파워’가 이번엔 안방에서 11번째 우승컵을 정조준했다.27일부터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사흘간 열리는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135만달러)에서다.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제주도에서 열렸던 CJ나인브릿지클래식이 명칭과 장소를 바꾼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전체 69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39명.LPGA 투어 멤버만 22명에다 나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선수로 채워졌다. 더욱이 이번 대회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비롯해 LPGA 상금 ‘톱5’에 든 선수가 불참, 한국선수의 시즌 11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2002년 첫 대회 박세리(29·CJ) 이후 5번째 연속 패권을 거머쥘 기회이기도 하다.●노장 듀오의 정상 노크 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 초대 챔피언 박세리. 소렌스탐을 제치고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타이틀스폰서였던 CJ와 다년 계약을 맺었었다. 박세리는 지난해 출전권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재기에 성공,4년 만에 정상 복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7일 귀국,23일부터 코스 답사에 나선 박세리는 “오랜만의 고국 경기라 설렌다.”면서 “우승으로 지난해의 박세리가 아니라는 걸 팬들의 눈앞에서 직접 알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개성춤’ 이번엔 국방위 공방

    한나라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개성공단 ‘춤 해프닝’을 문제 삼으며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를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양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24일 오전 8시50분쯤 공군작전사령부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앞에 대기하고 있던 단체버스에 오른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의 탑승을 거부했다.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23일 ‘춤 해프닝’과 관련해 원 의원의 국방위원직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국방위 국감에 불참하고, 개성공단에 가서 춤을 춘 원 의원과 국감을 같이 할 수 없다.”며 하차를 요구했다. 원 의원이 물러서지 않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버스에서 내렸다. 결국 원 의원이 “국감 진행을 위해 오늘은 불참하겠다.”며 하차한 뒤 한나라당 의원들이 탑승했고 버스는 예정보다 1시간30분가량 늦은 오전 10시30분쯤 공군작전사로 출발했다.양당은 25일 국감 직전 이 문제를 논의할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원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어 “개성공단 방문 과정에서 의도와 달리 파문이 발생한 데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를 빌미로 저의 국방위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국감 참여를 방해하는 몰염치한 공세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사과해야 한다면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은 자신들의 ‘전쟁불사 발언’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 대표이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국감을 방해, 참석하지 못하게 한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물리적으로 저지한 폭거”라면서 “조폭들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정쟁국감을 일삼는 한나라당의 화룡점정”이라고 가세했다. 반면 한나라당 국방위원인 송영선 의원은 “원 의원이 참가하면 우리는 안 가겠다고 어제 저녁에 통보했고, 원 의원이 오지 않겠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버스로 갔더니 원 의원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황장석 박지연기자 surono@seoul.co.kr
  • [최규하 前대통령 별세] 全·盧 前대통령 “안타깝다” 짧은 반응

    전두환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최규하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안타깝다.”고 짧게 말했다고 측근이 전했다.●전두환 “오늘 조문” 노태우 “건강나빠…” 한 측근은 “본인의 직전 대통령이신데다 좋든 좋지 않든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아 보였다. 소식을 듣자마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올라가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전 전 대통령은 23일 상경해 조문할 계획이라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안타깝다.”는 짧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2002년 전립선암 수술 이후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 연희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 측근은 “건강이 좋지 않아 조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 전 대통령과 전·노 두 전직 대통령은 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3자 대면 기회가 있었으나 최·노 전 대통령이 건강문제로 불참함에 따라 회동이 무산됐다. 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두 분이 최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뒤 8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한 신군부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감회도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YS “野총재때 직선제 권유… 두번 거절 당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빈소를 찾아 “더 살 수 있는 나이인데 조금 일찍 돌아가신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 전 대통령은 “고인이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야당 총재로서 두차례 찾아가 대통령 직선제를 실시하자고 권유했지만 고인은 우선 남미와 유럽의 선거제도를 시찰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한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후 3시쯤 빈소에 도착해 약 20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조문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마쓰자카 부상으로 美·日 올스타전 불참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새달 예정된 미국·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직불 검토

    정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즉각 지지·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막상 남북한 경협사업과 PSI에 대해선 “별로 할 게 없다.”는 방침을 굳히고 이미 언론을 통해 속내를 밝힌 상태다. 차기 유엔사무총장 자격으로 뉴욕에 머물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이견과 관련,“우리는 문제되는 게 없다.”고 밝혔다. 화물검색 조항도 “우리는 우리 것을 검토하면 된다.”며 남북해운합의서를 거론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도 안보리 제재결의에 순수 상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 문제될 것이 없다고 했다.“처음 추진할 때부터 전략물자가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정밀한 조사를 통해 참여업체를 승인했고, 미 상무부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는 것이다.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의 경우 북한에 들어가는 돈이 2000만달러에 불과하다지만, 미측은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핵개발 등 북한의 ‘나쁜 행위’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미국이 문제 삼는 ‘현금 지원’과 관련, 정부는 개성공단의 경우 사업을 그대로 지속하되 현재 북한 당국을 통해 지불하는 임금을 직접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는 ‘현금 직불 제도’를 확립, 투명성으로 미국을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PSI 문제에도, 해운합의서 운영과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맹국으로서의 ‘공조’차원에서 압박 동참을 요구하는 미국이 우리 정부 주장을 그대로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대북 공조 조치의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PSI 계속 불참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 향후 논의과정에서 부분 수용 여지는 남겨뒀다.crystal@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시 청소차·마을버스 3000여대 2008년까지 저공해 CNG 차량으로

    차량 노후화로 미세먼지와 매연 배출이 심각한 서울의 청소차와 마을버스가 저공해 차량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청소차와 마을버스를 공해유발 가능성이 낮은 차로 바꿀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운행하는 청소차는 2450대, 마을버스는 1280대로 청소차의 경우 매연 배출이 심한 10년 이상된 노후차량이 25%에 이른다.●노후차량 조기폐차 추진 시는 1997년 이전 등록된 청소차 614대에 대해 조기 폐차보조금을 잔존가격의 최대 100%까지 지원해 줄 방침이다. 청소차와 마을버스의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차량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각 자치구의 민간 청소대행업체나 마을버스 운영업체가 차량을 신규 구입할 때 CNG 차량과 경유차량의 가격차액(2250만∼6000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민간업체가 CNG 청소차량을 구입할 경우 초기구입비의 50%를 저리로 융자해 줄 계획이다.CNG 차량으로 교체한 후 남은 노후차량에 대해 2008년까지 100% 저공해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부착비용(700만∼816만원)의 95%를 지원한다.CNG차량은 2010년까지 청소차 567대와 마을버스 1052대가 보급될 예정이다.●불참차량은 운행제한 불이익 저공해화 정책에 참여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량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운행제한 등 불이익이 뒤따른다. 청소차는 수도권 매립지 진입제한과 4개 자원회수시설(양천·노원·마포·강남구) 출입제한 등 불이익을 준다. 또 내년부터 매연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특별점검하고, 자치구 청소대행 업체 평가시 저공해 추진실적을 평가항목에 반영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 차량은 동네 골목길을 운행해 시민들의 매연배출 체감오염도가 높다.”면서 “이들 차량이 저공해화 차량으로 전환하면 환경개선부담금 및 정밀검사 3년간 면제와 혼잡통행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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