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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새 지도부 첫날 ‘화합’ 외쳤지만…

    민주 새 지도부 첫날 ‘화합’ 외쳤지만…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4일 현충원과 고 김대중 대통령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손학규 대표가 취임 첫날 일정에서 강조한 것은 ‘2012년 정권교체’와 ‘강한 야당’이다. 당 운영 기조로는 화합을 내세웠다. 하지만 첫날부터 정세균 최고위원이 회의에 불참하고 정동영·박주선 최고위원 등이 견제성 발언을 숨기지 않는 등 민주당은 전당대회 후유증을 드러냈다.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는 “국민과 당원은 2012년 정권교체를 하라는 명령을 주셨다.”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을 다짐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국민을 무시하는 반칙, 반서민, 반평화 정책에 결연히 맞서서 민주, 민생, 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출신’ 제1야당 대표라는 점을 극복하고 수권 정당을 이루기 위한 승부수로 읽힌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묘소와 부인 이희호 여사를 찾은 데 이어 6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하기로 한 것은 민주개혁 세력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그럼에도 지도부가 집단지도체제로 구성되고 유력 당권 주자들이 적은 표 차이로 순위를 다툰 것은 손 대표가 당내에서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손 대표가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다. 저 자신부터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한 것은 이를 염두에 둔 것이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공식 일정에 불참한 채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거취를 논의했다. 정 최고위원은 회동에서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위해 어떤 행동이 옳은지 고민된다.”며 사퇴 문제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국민과 당원이 요구하는 것은 새 지도부가 화합해서 제1야당의 몫을 잘하고 당원 주권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라는 것”이라며 손 대표를 견제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진보, 복지의 길을 가야 한다.”며 당의 진보적 변화를 주문했다. 천정배 최고위원도 “민주당의 정체성은 뭐니 뭐니해도 개혁과 진보”라며 이 최고위원 주장에 힘을 보탰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수권 정당을 못 만들면 직무유기 내지는 당원기만죄로 구치소에 간다는 자세로 일해야 할 것”이라고 겨냥했다. 한편 지역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 선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남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 거론된다. 김부겸·조경태 의원과 6·2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나섰던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이 물망에 올랐다. 구혜영·강주리기자 koohy@seoul.co.kr
  • 우은미 “데뷔 못했어도 ‘슈퍼스터K3’ 불참”(인터뷰)

    우은미 “데뷔 못했어도 ‘슈퍼스터K3’ 불참”(인터뷰)

    우은미는 ‘슈퍼스타K’에서 중도 탈락했지만 가수로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단순히 앨범 한 장을 발매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녀는 실용음악과 진학을 준비하며 그 이후를 내다보고 있다. 그만큼 우은미는 비록 지금은 준비가 덜 됐을지 몰라도 가수에 대한 꿈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다. 고1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는 우은미가 대학진학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공부를 병행하는 것.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슈퍼스타K’에서 탈락한 뒤 “외모가 예쁘지 않아 불이익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정작 우은미는 자신의 외모보다는 부족한 실력을 탓했다. “연예인에게 스타성이라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연예인이기 보다는 음악으로 승부하는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요. 외모보다는 무대매너나 음악성이 더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모자란 것 같아요. 데뷔앨범은 좀 성급하게 나왔지만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기에 이번에 자신의 꿈인 가수데뷔를 못하게 됐더라도 ‘슈퍼스타K’ 다음시즌엔 참가하지 않았을 거라는 설명이다. 우은미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확신이 없어 2기 나올 때도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말자는, 가수라는 꿈에 대한 진정성에서 나온 고민이었다. 실력은 다소 부족할지 몰라도 데뷔곡 ‘부탁해’에도 그러한 진정성은 잘 담겨있다. 이 곡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했지만 ‘음악’과 ‘슈퍼스타K2’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 비록 가사를 직접 쓰진 않았지만 우은미는 “딱 하고 싶었던 얘기라 감정몰입이 잘 됐다”고 말했다. 그녀의 진정성은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부탁해’는 음원공개 첫 주인 9월 마지막주(9월 27일~10월 3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서 9위, 소리바다 15위 등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공개 첫 주에 우은미보다 앞선 건 성시경, 미쓰에이, 비스트 정도다. 우은미는 “아직 부족한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또 한 번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소녀시대는 광고모델 중’…일상모습 담아 ‘관심급증’ ▶ ’1박2일’ 제6의 멤버…나영석PD vs 시아준수? ▶ 김새롬, 박효주에 “한달에 섹스 몇 번?” 19禁농담 논란 ▶ 김태희 눈가주름-송혜교 다리길이…포토샵 전후 비교 ‘눈길’ ▶ ’슈퍼스타K2’ 존박, 바지에 손넣고 애국가 제창 ‘자세논란’
  • ‘외교부 특채’ 증인들 무더기 국감 불참

    ‘외교부 특채’ 증인들 무더기 국감 불참

    4일 열리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외교통상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특채 파문의 중심에 있는 유명환 전 장관 등 핵심 인사들이 무더기로 증인 출석을 거부, 비판이 일고 있다. ●홍순영·홍장희 등만 출석 3일 외통위에 따르면, 딸의 특채 사건으로 사임한 유 전 장관은 일본 와세다대 강의(4~5일) 등을 이유로, 아들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유종하(현 대한적십자사 총재) 전 장관은 국제적십자연맹 회의 참석(3~6일)차, 딸이 특혜 의혹에 연루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신병치료차 해외로 나간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최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감에는 아들이 특혜 의혹을 받는 홍순영 전 장관과 딸·사위가 특혜 의혹에 연루된 홍장희 전 스페인 대사 등만 증인으로 출석한다. ●“도피성 외유” 비난 쏟아져 유명환 전 장관은 지난 1일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건강 문제 등으로 일정기간 국외에 체류하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중순부터는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장기간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책임지고 근신해야 할 사건 당사자들이 국민의 대표기관이 요구한 증언을 거부하고 약속이나 한 듯 줄줄이 해외로 나간 것은 도피성 외유라는 지적도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유 전 장관이 국회에 나가 모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조직이 안정될 텐데 반대로 가는 것 같아 난감하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새 장관 임명과 함께 새 출발을 해야 할 외교부가 국회 증언 문제로 다시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 또 한번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유 전 장관의 딸이 큰 충격을 받아 아버지로서 더이상의 인격 모독을 피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했다. ●“종합감사때도 안나오면 검찰 고발” 국회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국민들에게 사건의 경위를 밝히고 용서를 구해도 시원하지 않은 마당에 해외로 도망치듯 나가는 게 말이 되느냐.”며 “오는 21일 종합감사 때 다시 부르고 그때도 안 나오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는 국감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감정을 거부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유로 처벌받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김상연·허백윤기자 carlos@seoul.co.kr
  • 주니치, 日센트럴리그 우승의 원동력은?

    주니치, 日센트럴리그 우승의 원동력은?

    주니치 드래곤스가 2010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143경기를 치른 주니치는 3위 한신 타이거즈가 1일 경기(히로시마전)에서 0-5로 패하는 바람에 앞으로 남은 경기결과와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 리그 2위인 요미우리 자이언츠(76승 1무 63패, 승률 .547)와 3위 한신 타이거즈(74승 3무 62패, 승률 .544)는 각각 4경기와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 팀들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하더라도 승률에서 뒤져 역전 우승은 불가능하다. 현재 야쿠르트와의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주니치의 성적은 79승 3무 61패(승률 .564)다. 주니치 입장에서는 매우 뜻깊은 우승이었다. 그동안 누구나 인정하듯 일본야구, 그중에서 센트럴리그의 절대강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였다. 요미우리는 하라 타츠노리 제2기 체제에 접어들면서 지난해까지 리그 우승 3연패, 특히 작년시즌 일본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영원한 강자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구축해 놓은 팀이었다. 구단의 막대한 자금력과, 투타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즐비한 요미우리는 최근 육성군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만큼 완벽한 체제를 구축하던 팀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선발투수진의 붕괴와 외국인 선수들의 극심한 부진까지 겹치며 10년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호언장담했던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의 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사실 요미우리의 우승실패는 많은 야구팬들에겐 두려움의 성적이다. 비록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남아 있긴 하지만 시즌 후 전력보강을 위해 엄청난 돈을 뿌릴 것이 확실하기에 나머지 팀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충분하다. 주니치를 우승으로 이끈 오치아이 히로미츠 감독은 충분히 영웅이란 칭호를 들을만 하다. 일본야구의 영원한 ‘반항아’ 인 오치아이는 현역시절 요미우리에서 깔끔하게 헤어지지 못했던 전례가 있다. 지독히도 싫어하는 라이벌 요미우리를 2006년에 이어 다시 물리친 오치아이는 지난 2007년 이후 3년만에 일본시리즈 패권까지 노리고 있다. 그럼 올시즌 주니치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투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누구였을까? ◆ 흠잡을곳 없는 투수력, 팀 평균자책점 1위 주니치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첸 웨인과 요시미 카즈키, 그리고 좌우 불펜 쌍두마차인 아사오 타쿠야와 타카하시 사토시,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의 활약은 팀 우승의 바로미터였다. 주니치는 리그 상위권 팀인 한신과 요미우리에 비해 공격력은 빈약한 팀이다. 하지만 양 리그 통틀어 가장 낮은 팀 평균자책점(3.29)과 최소실점(518)은 이팀의 마운드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불참으로 인해 한국대표팀의 고민 하나를 덜어준 타이완 출신 첸은 13승을 올리며 이부문 2위(10패, 평균자책점 2.90)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달성한 첸의 올 시즌 활약은 명불허전이었고 그가 있기에 올 시즌 팀이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넘볼수 있다. 첸은 야쿠르트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2일)에 선발 투수로 내정 돼 있다. 지난해 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던 요시미 카즈키 역시 비록 기복이 심한 피칭내용으로 불안을 안겨줬지만 12승(9패, 평균자책점 3.55)을 거두며 나름의 몫을 다했다. 이 두명의 선발투수들은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일본시리즈에서 당연히 첫 출격을 해야할 투수들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무리 첸과 요시미의 분투가 돋보였다고는 하지만 주니치의 우승 주역으로 이 선수를 빼놓고 이야기할 순 없다. 바로 일본야구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꽃미남 투수’ 아사오 타쿠야의 활약때문이다. 아사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펜투수로 활약하며 71경기에 출전, 리그 홀드왕(47홀드)과 1.70의 빼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이 리드하고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어가며 지켜냈다. 팀 타력의 부실함 때문에 팽팽한 접전을 치른 경기가 많았기에 홀드 외에 12승이나 거둔 아사오는 이제는 거의 사라져 가는 변화구 구종인 ‘팜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특이한 선수다. 좌완 불펜투수인 타카하시 역시 아사오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62경기에 출전해 홀드 부문 3위(31홀드)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좀처럼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 주니치의 핵심전력으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젠 능구렁이 다된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마무리 투수인 이와세는 올 시즌 42세이브(평균자책점 2.25)를 올리며 이부문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예전보다 못한 공의 위력이지만 베테랑 투수답게 능수능란한 투구패턴으로 아직까지도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 팀 타선 붕괴, 하지만 후반기에 만회하다 주니치가 시즌 초반 불안정한 행보를 보였던 것은 지난해 리그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을 차지했던 토니 블랑코의 부진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다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영원한 골든글로버 이바타 히로카즈의 전력 이탈은 치명타였다. 2루수 아라키 마사히로를 유격수로 돌릴 때까지만 해도 올해 주니치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최근 몇년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했던 이바타는 올해 부상으로 인해 단 5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하지만 주니치엔 ‘미스터 쓰리런’ 모리노 마사히코와 베테랑 타자 와다 카즈히로가 있었다. 모리노는 시즌 후반기 들어 주춤하긴 했지만 5월 중순까지 리그 타율 1위를 달리며 200안타 페이스를 유지했었다. 주치니가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하지 않았던 것도 모리노의 맹타 때문이라 해도 틀린 표현이 아니다. 모리노는 주로 팀의 3타순에 배치되며 한경기를 남겨둔 올 시즌 현재 타율 .324(리그 5위) 21홈런, 8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블랑코를 대신해 4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던 와다의 2010년도 눈부셨다. 와다는 타율 .339(리그 4위) 37홈런(리그 4위), 93타점(리그 5위)의 성적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다해냈다. 특히 장타율 .625은 올해 3명의 40홈런 타자들을 제치고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주니치가 시즌 막판 치열한 1위 싸움을 전개할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선수는 다름 아닌 블랑코다. ‘모아니면 도’식의 극단적인 타격스타일을 지닌 블랑코는 비록 부진한 한해를 보내긴 했지만 시즌 막판 정신(?)을 차리며 극강의 장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때 .250 이하의 타율과 잘해야 20홈런을 넘길것이라는 평가를 비웃듯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블랑코는 비록 .264에 불과한 타율이지만 무려 32개의 홈런포로 장타력만큼은 변함이 없음을 증명했다. 이렇듯 올 시즌 주니치는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다시한번 일낼 준비를 끝마쳤다. 이번 주니치의 리그 우승은 통산 8번째이며 일본시리즈 패권은 2차례에 불과하다. 한편 김태균의 지바 롯데는 시즌 최종전(1일, 오릭스)에서 5-4 승리를 거두며 4위 니혼햄 파이터스를 반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극적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이날 김태균은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타율 .268(527타수 141안타) 21홈런(리그 7위) 92타점(리그 6위)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기에 비해 부진했던 후반기였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이젠 포스트 시즌에 모든걸 집중해야할 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두눈 시력차 6디옵터’… 부동시 확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7일 시력검사를 한 결과 두 눈의 시력차이가 6디옵터로 부동시(不同視·두 눈의 시력차가 커서 생기는 장애)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8일 총리실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전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시력검사를 한 뒤 그 결과를 오늘 국회 인사청문특위 및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시력은 왼쪽이 -1디옵터, 오른쪽이 -7디옵터였다. 김 후보자는 1972년 군 신체검사 당시 5디옵터 차이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38년 사이에 1디옵터 가량 양쪽 눈의 시력차가 커진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진작 이런 자료를 냈으면 논란도 없었을 텐데 왜 청문회 하루 전에 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이 진단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총리 지명 이전에 치료받았다고 하는 안과진료 기록도 함께 제출해야 신뢰를 갖고 인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아직 부동시가 완치되지 않았다.”면서 “안과 질환으로 최근 10년간 A병원에서 연 4회 검진을 받고 투약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당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 은진수 감사위원과 김 후보자의 누나인 김필식 동신대총장 등은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당 쪽이 부동시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증언을 청취하기 위해 요청한 안과전문의 3명은 외래 진료 등을 이유로 불참 통보를 해 왔다. 유지혜·강주리기자 wisepen@seoul.co.kr
  • “오세훈·김문수 당무회의 참석 결론”

    한나라당이 당 소속 시도지사들을 최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당의 공식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27일 공고하고 오는 30일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표면적으로는 당정청 소통과 함께 시·도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이지만 이 같은 내용이 결정되기까지 한 차례 논란을 빚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중앙정치에서 보폭을 넓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특히 친박근혜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잠재적 주자들을 키우기 위한 ‘차기 주자 육성 프로젝트’라는 부정적 시각이 강했다. ●친박계 서병수 의원 “책임성 망각”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무직 공무원으로서의 지위와 의무는 존중돼야 마땅하다.”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 최고위원은 특히 “일부에서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앞선 흥행성공을 위해서는 잠재적 대권주자의 무한경쟁이 절실하다는 이유로 당무회의 참석을 주장하고 있는데 당무회의가 정치적인 논쟁으로 소모된다는 것은 정책정당으로서의 책임성을 망각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권후보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자기 역할에 집중하고 성과를 만들어내서 그것이 해당지역 주민들과 국민들로부터 먼저 사랑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도 일침을 가했다. ●정두언 의원 “당력키우려는 취지일 뿐” 이러한 내용의 당헌 개정안은 지난 20일 정두언 최고위원이 제안했고 그 자리에서 다른 참석자들도 동의해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 최고위원과 홍준표 최고위원은 불참한 상태였고, 이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또 정 최고위원이 지난 7·14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내걸은 공약이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당 자산을 활용해서 당력을 키우자는 취지였다.”면서 “결과적으로 대권주자를 키우는 효과가 있으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큰 정치인은 누구나 견제를 받기 마련이고 그것이 박 전 대표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사무총장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분들이 당무회의에 나와 잘 활용하는 것은 본인들의 몫”이라면서 “경쟁은 무제한, 다다익선이라야 하며 박 전 대표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다자경쟁 구도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마찰이 생기자 결국 안 대표와 원 사무총장에게 결정을 위임하기로 했고, 오후 서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요청으로’라는 전제를 붙인 수정안을 제시해 최종 결정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박근혜 靑만찬 참석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다음달 1일 청와대의 한나라당 전체 의원 초청 만찬에 참석하기로 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27일 “박 전 대표가 만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안상수 대표와의 첫 월례회동에서 안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 당소속 의원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기로 했다. 박 전 대표가 이번 만찬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지난달 21일 청와대 단독회동 이후 40여일 만에 이 대통령과 재회하게 됐다. 박 전 대표의 청와대 만찬 참석은 이 대통령과의 관계개선 기류와 당내 입지 제고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이 대통령과의 단독회동 이후 당내 친이명박계 의원, 여성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혀왔다. 당 핵심관계자는 “박 전 대표의 청와대 만찬 참석은 당내 계파 허물기 기류를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 소속 의원 전원을 청와대 만찬에 초청하기는 2008년 4월22일 18대 총선 직후 당선자 초청 행사에 이어 2년 5개월여 만이다. 박 전 대표는 당시 당선자 초청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18대 총선 공천 당시 친박근혜계 인사들에 대한 ‘공천 학살’ 논란 때문에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잠적’ 신정환, 강제수사 가능성..”올바른 판단 필요”

    ‘잠적’ 신정환, 강제수사 가능성..”올바른 판단 필요”

    원정도박 혐의로 논란을 빚고있는 방송인 신정환에 대한 강제수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최근 원정도박혐의에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신정환의 사건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신정환이 수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강제수사를 할 수도 있으며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법 체류란 죄목이 추가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방송 말미엔 “신정환의 올바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9월 5일 방송녹화를 무단으로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필리핀으로 원정도박을 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신정환은 "현지병인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곧 거짓말인 것으로 들통 났다. 이어 13일 이후부터는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신정환은 한 시민에 의해 ‘도박 및 외환 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데다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진, 면접서 ‘연예인 남친’ 집중 추궁에 ‘급당황’▶ 최희진, 상반신 누드 논란 "연예인 데뷔 준비?"▶ 아이유, 우월한 댄스+노래…전교1등까지 ‘엄친딸 인증’▶ 김정근-이지애, 단아함 물씬 풍기는 웨딩사진 공개▶ 박칼린 눈물 속 남격합창단 종영…시청자도 눈물
  • 샤이니 폭로 “온유는 주당, 술병으로 병뚜껑도 딴다”

    샤이니 폭로 “온유는 주당, 술병으로 병뚜껑도 딴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종현, 민호, Key, 태민)가 멤버 온유를 주당이라고 폭로했다. 샤이니 멤버들(종현, 민호, Key, 태민)은 최근 가진 KBS 2TV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 녹화(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 일일 MC로 출연 "파티라면 당연히 술도 마셨겠다"는 MC들의 유도 질문에 "현지법상 21세 부터 술을 구매하거나 마실 수 있게 돼 있어 온유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술을 마실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온유가 혼자서도 술을 엄청 잘 마시더라. 특히 병따개 없이 술병만으로 병뚜껑을 따는 독특한 개인기까지 선보였다"며 "일찍 숙소로 돌아온 나머지 멤버들과는 달리 온유는 늦게까지 파티를 즐기느라 가장 늦게 숙소로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샤이니는 또한 SM타운 공연 당시 화제가 됐던 전세기와 관련해 사장님은 퍼스트 클래스, 연예인들은 모두 비즈니스석에 앉았지만 사장님과 함께 퍼스트클래스에 앉은 연예인이 극소수 있었다고 밝혀 퍼스트클래스에 앉은 연예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샤이니 멤버들로부터 주당으로 지목된 온유는 뮤지컬 공연 연습으로 이날 녹화에 불참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해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2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라디오스타 - 슈퍼쇼’에서 필리핀 원정도박 및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은 동료 신정환에게 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신정환에게 충고했다. “정신차려라, 돌아와서 너의 잘못을 다 밝히고 조사 받아라.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음의 병도 치유한다면 제 2, 제 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한 것. 절친했던 동료 신정환의 귀국을 바라는 김구라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다. 시청자 역시 “김구라의 진심이 느껴진다. 신정환이 김구라의 말을 듣고 꼭 돌아와 모든 걸 사죄했으면 좋겠다”등 김구라의 공개충고을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5일부터 자신의 방송 일정에 불참해 필리핀에 머물며 카지노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박 설에 휘말렸다. 지난 9일 오전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뎅기열에 걸려 현지 병원에 입원 했을 뿐,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후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휩싸였다. 현재 신정환은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은 채 고정 출연중이던 MBC, KBS 방송에서는 자진하차한 상태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 슈퍼쇼’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산다라박, 추석에 한복대신 ‘웨딩드레스’ 맵시 뽐내▶ ’장키’ 김현중, ‘어린왕자’ 러블리펌으로 풋풋 대딩▶ 아이유-이루, ‘잔소리’ 개사 ‘알소리’ 불러 화제▶ 이해인, ‘아이니드어걸’ 패러디..김영철과 키스▶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 카라 한승연, 척추 부상으로 한류드림콘서트 ‘불참’

    카라 한승연, 척추 부상으로 한류드림콘서트 ‘불참’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척추 부상으로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0 경주 한류드림콘서트’(이하 한류드림콘서트)에서 카라는 한승연이 빠진 4인조로 무대에 올라 ‘루팡’을 열창했다. 앞서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7일, 멤버 한승연이 척추 뼈에 금이 가는 부상으로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 카라는 화려한 비주얼과 완벽한 안무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한승연의 공백을 채웠다. 특히 금빛의 럭셔리한 의상에 머리까지 금발로 염색한 규리는 섹시미를 발휘하며 여신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한류드림콘서트에는 국내 가수 23팀이 총 출연, 5000여 명의 해외팬들을 포함해 약 2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120분간 진행됐다. 카라 외에도 포미닛과 티아라, 미쓰에이(missA), 애프터스쿨 등 걸그룹이 총출동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슈퍼주니어와 2PM, 2AM, 비스트, 손담비 , FT아일랜드, 샤이니, 다비치, 엠블랙, 유키스, 세븐, 투애니원, 플라워, 서인국, 시크릿, 이루, 나인뮤지스, 초신성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사진 = SBS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0 경주 한류드림콘서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아파트정화조서 질식한 동료 구하려다 3명 모두 참변
  • 학생인권 조례·무상급식 예산안 통과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제정을 추진한 학생인권 조례안과 무상급식 예산안이 1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제253회 정례회 마지막(3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제정안’ 등 5개 조례 제·개정안과 무상급식 예산이 포함된 ‘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안’ 등 16개 안건을 처리했다. 학생인권 조례안은 재석의원 77명 중 찬성 68명, 반대 3명, 기권 6명으로 원안가결됐다. 또 도시지역 5∼6학년 21만 8000명의 무상급식비 지원예산 192억원이 포함된 도교육청 추경예산안도 재석의원 76명 중 찬성 75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학생인권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학생생활지도를 비롯한 학교문화에 일대 변화가 예고된다. 조례는 학교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체벌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와 교육감의 의무를 명시했다. 또 강제 야간자율학습·보충수업 금지, 두발·복장의 개성 존중 및 두발 길이 규제 금지, 학생 동의 아래 소지품 검사 등을 담았다. 휴대전화는 소지를 허용하되 수업시간 등 정당한 사유와 절차에 따라 사용 및 소지를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심·종교·의사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대체과목 없는 종교과목 수강을 강요할 수 없게 했다. 자치활동 보장은 물론 학교 운영 및 교육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권리도 보장했다. 아울러 의무교육과정(초·중학교)의 무상급식과 직영급식에 대해 교육감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다. 인권 실천 및 상담, 구제 차원에서 학생인권심의위원회와 학생인권옹호관을 두도록 했다. 특히 상임직 5명 이내로 임명되는 학생인권옹호관은 공무원과 전문조사원으로 구성된 사무기구까지 설치한다는 점에서 활동이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조례가 통과 즉시 시행되지만 본격적인 시행은 시행규칙을 마련한 다음 내년 1학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체벌 금지와 관련해선 그린마일리지(상벌점) 확대와 지덕벌(智德罰 )도입 등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시기상조, 교권침해 등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해 시행과정에서 혼선과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교총은 “학생인권 보장에 뒤따라야 하는 권리와 의무가 소홀할 경우 가뜩이나 무너진 학교질서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대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수권이 침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도별 조례내용이 달라 교육현장에서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기본 틀을 법령으로 갖춘 다음 제정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서대문구 황춘하 의장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서대문구 황춘하 의장

    “진심이 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황춘하(45)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16일 젊은 구의회의장으로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해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가식 없이 펼친다면 통하지 않겠느냐며 소신을 밝혔다. 4선 의원과 격돌해 수장직에 오른 그는 공약한 사항만큼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이뤄내는 성격 탓에 ‘황소’라는 애칭을 얻었다. 초선(4대 의회)시절 그는 내부순환로 교통정체 문제해결을 위해 6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대 램프설치를 관철시켜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또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이동목욕 봉사를 하면서 홀몸 어르신들의 청결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저소득층을 위한 이동빨래방도 제안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의장이 된 지금도 그는 복지사업에 관심이 많다. 현재 그는 차상위계층을 포함해 7000여가구에 달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자녀 911명을 위해 방과후 교실을 구상하고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인근지역 대학생들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집행부와 협의해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장학금 지급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황 의장은 각 동을 찾아가 직접 민원을 듣는, 찾아가는 의회상(像)도 보일 것을 약속했다. “갑과 을의 관계가 바뀌었어요. 의회가 을이 되고 주민이 갑이 되어야 하는데 공무원이나 의원도 이 사실을 망각하는 듯해요. 그래서 주민과의 간담회를 활성화시킬 생각입니다.” 그는 최근 홍제 전철역 내 불광역 방향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약자들이 고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담판을 짓고 올해 안에 엘리베이터 설치 약속을 받아냈다. 구보건소 분소 설치에도 소매를 걷붙였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보건소 시설이 열악해 노인들이 이동·검진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 그는 홍은 1, 2동 통합으로 여유가 생긴 동주민센터(홍은1동)에 보건소 분소가 둥지를 틀도록 한몫했다. 최근 문석진 구청장이 ‘1%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정보를 공개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금까지 의회나 집행부가 생색내기용 예산편성에 지출을 많이 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17일까지 지난해 집행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예산을 짜는 데 잣대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성년의 나이를 먹은 기초의회가 더욱 튼튼히 뿌리내리고 존중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황소 같은 뚝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대문구 의회는 서대문구의회는 이달 초 재적의원 15명 가운데 황춘하(재선·민주당) 의원이 1표차로 이문복(4선·한나라당)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 민주당 의원 8명만으로 부의장 선거투표를 실시해 변녹진(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변 부의장은 “불안한 모습에서 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료 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류상호(민주당) 위원장을 필두로 윤유현(부위원장), 김호진, 백인기(이상 민주당), 김영원, 홍길식(3선), 이기돈(한나라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서정순(민주당) 위원장, 김재관(부위원장), 홍길식(이상 한나라당), 변녹진, 정안순(이상 민주당), 김영원, 윤유현 의원으로 짰다. 재정건설위원회는 오성자(한나라당)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김호진(부위원장), 류상호, 이문복(한나라당), 백인기, 이기돈, 김다순(한나라당) 의원이 뛰고 있다.
  • [한가위 여행] 밖에서 얼쑤 ~ 온가족 해피~

    [한가위 여행] 밖에서 얼쑤 ~ 온가족 해피~

    추석은 동아시아권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설날, 단오, 동지 등의 명절과 달리 신라시대에 시작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송편을 빚어 조상의 제사상에 올리고,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겼다. 조상께 차례도 지내고, 오손도손 송편도 먹었다면 가족과 손잡고 야외로 나가 보자.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고궁·박물관·야외난장…전통즐기고 ●명절엔 역시 고궁 나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의 5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창덕궁에선 22~2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달빛기행 행사가 열린다. 인정전 불밝히기, 후원을 따라 옥류천까지 ‘숲길 걷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22일 오후 3시 낙선재 앞에선 일반 관람객에게 매실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창경궁에서 22일 오후 2시 통명전 앞에서 ‘왕과 왕비가 함께하는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전통 동전 지갑을 증정한다. 덕수궁에선 22일 오후 2시 함녕전 앞에서 평택농악보존회의 추석맞이 전통공연이 열리고, 22~23일 오후 4시 중화전 앞에선 소리꾼 김용우의 퓨전 국악공연이 열린다. 22일 3대가 함께 종묘에 가면 한과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장과 경희궁 일대에서는 22일 정오부터 ‘한가위 전통문화 행사―정조, 태평성대를 꿈꾸다’가 열린다. 정조 즉위식 당시 의상을 주제로 한 패션쇼와 함께 탁본 체험, 한가위 소원 빌기, 함께하는 강강술래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추석의 의미 국립민속박물관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먼 옛날, 그리고 가까운 옛날의 추석’을 주제로 한가위 민속 큰 잔치를 연다. 전통 시대의 추석과 근현대 시대의 추석을 조명하는 것으로 문화체험, 음식체험, 민속놀이,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먼 옛날의 추석’은 전통적인 추석의 모습을 살펴본다. 추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다섯 가지 색깔의 송편과 추석에 나누는 술인 가배주, 추석을 상징하는 민속놀이인 강강술래가 진행된다. 또한 한지, 민화, 전통탈, 솟대, 단소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준다. ‘가까운 옛날의 추석’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추억의 시절인 근현대 시대 혹은 1960·70년대의 풍속을 중심으로 꾸몄다. 추억의 먹거리인 뻥튀기, 달고나, 솜사탕 체험 코너와 옛날 교복 입고 즉석 사진 찍기, 옛날 문방구 뽑기 행사, 추억의 만화영화관, 화개이발소 옛날 이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추석 특선 버라이어티 쇼인 ‘이수일과 심순애’가 공연된다.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에선 19일에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21~23일 3일 동안 ‘즐거운 명절 신나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인형극과 체험교육을 포함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신명나는 야외 난장 난장은 조선시대 무허가 상행위인 난전에서 유래한 말로, 특별히 마련된 장에서 여러 사람이 다함께 즐기는 놀이의 장을 뜻한다. 국립극장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장충동 극장 야외에서 시민을 위한 가을 축제 ‘추석 난장’을 연다.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재래 장터를 주제로 공연 및 볼거리, 놀거리, 전통 먹거리 장터 등 세 가지 코너로 나뉘어 열린다. 볼거리 장터에서는 줄타기 예능보유자인 김대균의 줄타기, 비보이 그룹인 엔비크루와 풍물패 한울소리의 합동 공연, 씨름대회가 열리고, 놀거리 장터에는 투호와 제기차기, 굴렁쇠 등의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에는 국밥과 송편, 뻥튀기 등을 맛볼 수 있다. 먹거리 장터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 관람과 체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22일과 2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야외무대 별맞이터에서는 ‘연희, 난장 트다’가 열린다. ‘탈춤 추고’, ‘소원 빌고’, ‘한판 흐드러지게 놀고’ 등 3부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양주별산대놀이, 남사당놀이, 인형극 발탈 등 중요무형문화재 공연들이 소개된다. 국악원 야외광장에서는 줄타기, 전통 타악기,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전석 무료 관람.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21~23일 ‘남산골 한가위 맞이 축제’가 열려 한가위 음식체험과 민속놀이 한마당이 벌어진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테마파크·리조트·호텔…여유 즐기고 ●테마파크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18~26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 뱀 주사위 놀이 등 14가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동물원에선 새로 태어난 아기사자 3마리를 연휴 기간에 공개한다. 동물원 내 벅스가든에선 ‘풀벌레 가을 음악회’를 선보인다. (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에서는 KBS T V ‘미수다’의 ‘비앙카’와 ‘에바’ 등이 진행하는 ‘외국인 장기자랑’이 매일 열린다. 참가신청은 19일까지 홈페이지. 25인조 여성 농악밴드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 ‘풍물한가락’도 펼쳐진다. 연휴 기간 중 ‘맘앤키즈 패키지권’(2인)은 최대 43%(3만 7000원), 야간 자유이용권은 오후 7시 이후 50% 할인된다. (02)411-2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공연도 하루 2회 펼쳐진다. 18~26일 어른은 ‘Big5 이용권’, 청소년과 어린이는 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외국인은 1만원. (02)509-6000. 63시티(www.63.co.kr)는 ‘궁중복식 사진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작비 400만원이 넘는 임금의 용포와 왕비복 등을 구비했다. 대여료는 없다. 추석에 맞춰 3D 자이언트 스크린 대작 ‘공룡의 부활’도 개봉한다. 내레이션은 가수 김C가 맡았다. 외국인은 21~23일 50% 할인된다. (02)789-5663. ●스파 & 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에서는 22일 민속놀이 가족대항전, 금·토요일에는 마술공연 등이 열린다. 설악워터피아에서는 21∼23일 통기타 공연도 연다. 대천은 사우나를 50%, 디톡스 머드팩은 30% 할인한다. 1588-2299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는 22일 오후 무형문화재 공연이 열린다. 살판묘기, 어름공연 등 중요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공연이 진행된다. 1588-4888. 곤지암리조트는 21~22일 ‘인셉션’ ‘이끼’ 등 최신 영화를 야외잔디무대에서 즐기는 곤지암시네마와 도자기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031)8026-5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15일부터 ‘폴 인 남해 패키지’를 론칭하고 있다. 디럭스 스위트 1박과 조식 뷔페, 더 스파 무료입장권 등으로 구성됐다. 연·탈 만들기 등 ‘추석 100배 즐기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055)860-0100. 스파 그린랜드는 18일~26일 한복 입은 고객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 할인혜택을 준다. 중학생 이상 입장객에게는 10월까지 한번 더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벌인다. (031)760-5700.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18~26일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요금을 30% 할인한다. 또 스파도고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스파이용권·세계꽃식물원 이용권 등 상품도 제공한다. (041)537-7100. 리솜리조트 스파캐슬은 21~23일 푸짐한 상품이 걸린 림보게임, 보물을 찾아라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22일 테마동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대회도 연다. (041) 330-8000. ●호텔가(모든 패키지 세금, 봉사료 불포함) 서울신라호텔은 ‘추석 女休 패키지’를 선보인다. 17~26일. 숙박과 조식, 프리미엄 스페인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 입장권 2장, 사우나 무료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33만원. (02)2230-3310.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달님아 놀자 패키지’를 내놨다. 20~26일. ‘해피 패밀리 타입’은 디럭스룸 1박과 테라피 이용권(2인), ‘드로잉쇼’(대학로 질러홀) 관람권 2장으로 구성됐다. 발레 파킹과 아이 돌보미 서비스는 무료. 성인 2명, 어린이 1명 기준 28만 5000원. (02)2270-3111.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 화이트 키싱 패키지’를 판매한다. 17~26일. 예약자 가운데 선착순 20팀에 가족사진을 제공한다. 포토 이벤트 불참 고객에게는 사진 촬영권(20만원 상당)을 준다. (02)317-0404.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광주시의회 “市 협의체 불참”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집행부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의원들이 상임위 등 의정 활동을 통해 충분히 집행부 정책에 대해 조언하고 비판할 수 있다.”며 “위원회 참여보다는 의회 고유 기능에 충실하면 된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는 의정 활동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며 “시와 시의회가 건전한 긴장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합리적인 정책 입안과 투명한 예산 집행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제5대 시의원 등은 건축과 토목 등 각종 위원회·협의체 등에 참여해 시 정책을 자문하고 심의해왔으나 일부 시의원은 위원회 위원 자격 등을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는 등 부작용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윤 의장은 최근 시가 지역 유력 인사들을 참여시켜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출범시킨 원탁회의에 “의회기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불참해 파문을 일으켰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신상훈 직무정지… 신한사태 檢의 손에

    신상훈 직무정지… 신한사태 檢의 손에

    신한은행으로부터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14일 이사회에서 직무정지를 당했다. 당초 우려했던 해임이란 극단적인 처분은 피해 갔지만 라응찬 지주 회장, 이백순 행장 등에 대한 신 사장의 반격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신한지주는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이들 ‘빅3’가 차명계좌 의혹, 실명제법 위반 여부 등을 둘러싸고 검찰과 금융당국의 수사 및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 이들의 향후 거취가 또 다른 후폭풍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섯 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신 사장 직무정지안을 상정해 표 대결을 벌인 끝에 찬성 10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신 사장 1명만 반대표를 던졌으며, 개인 사정으로 화상회의로 참석한 재일동포 사외이사 히라카와 요지씨는 표결에 불참했다. 전성빈 이사회 의장은 브리핑에서 “양측의 의견을 들었으나 이사회에서는 진위를 판단할 입장에 있지 않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하지만 현재 시장의 걱정과 불확실성이 심하기 때문에 신 사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대표이사 사장 직무정지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전 의장은 “사법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사장직을 박탈하는 해임과 달리 직무정지는 일정 기간 업무 수행이 제한되지만,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드러나면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신 사장이 신한은행장 재직 시절 950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하고,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했다며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라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라 회장을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전날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에 배당하고 고발장 검토에 들어갔다. 금조3부는 현재 신 사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건이 업무상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같은 부서에 배당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필요할 경우 신 사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의 이번 수사 착수는 라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건넨 5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의미여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끝난 박연차 게이트의 후폭풍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관련, 검찰은 신 사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는 이사회 결과나 고소 취하 여부와 무관하게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민희·오달란·강병철기자 haru@seoul.co.kr
  • ‘도박-거짓설’ 신정환, KBS 퇴출 이어 MBC 자진하차

    ‘도박-거짓설’ 신정환, KBS 퇴출 이어 MBC 자진하차

    해외 원정 도박설과 거짓 해명설로 도마에 오른 방송인 신정환이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신정환은 MBC에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주말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의 MC로 활동해왔다. 하지만14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환이 측근에 의해 자진하차 의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신정환이 자진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일단은 신정환의 자리를 비워둔 채 후임 MC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능국 관계자는 “신정환의 후임이 최종 결정되려면 10월, 11월로 다가온 가을 개편쯤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KBS ‘스타골든벨 1학녀 1반’ 녹화에 무단으로 불참해 퇴출당한데 이어 MBC까지 퇴출이 결정돼 앞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신정환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정환은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방송 일정에 불참하고 있다. 이후 필리핀에 머물며 카지노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박 설에 휘말렸다. 이에 신정환은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뎅기열에 걸려 현지 병원에 입원 했을 뿐, 도박은 하지 않았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후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가슴노출’ 방송사고 피해자 소송 "1억 내놔!"▶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자이언트’ 이덕화, 복수 성공 ‘통쾌’…"소름 돋는 반전"▶ 호란, 눈을 뗄 수 없는 속옷화보…’육감 몸매’▶ ’개보다 작은얼굴’ 박수진, 비교사진 공개
  • 경인운하 재검증위 구성

    인천시 주도로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재검증위원회가 구성돼 14일 첫 정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한 재검증을 위해 인천시와 경기도의 항만단체, 환경단체, 시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위원 선정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재검증위에 참여키로 했던 서울 강서구와 부천시 등의 지자체는 빠졌고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사업 주체나 추진 근거를 마련한 기관들도 불참했으나 찬·반측 관계자들이 두루 포진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기능이 높다고 주장해온 인천대 진형인 교수와 환경피해 불가피론을 펴온 인천환경운동연합 조강희 사무처장 등 대표적인 찬·반 인사 한명씩을 추천했다. 이 밖에 환경단체에서는 최중기 인하대 교수, 하석용 인천대 교수,임석민 한신대 교수 등이 참가했고 시의회에서는 이한구, 구재용, 강병수 의원이 선정됐다. 항만단체에는 유세완 인천항도선사회 이사, 이승민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전작 황해객화선사협회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 검증위원 대부분이 경인아라뱃길의 물류 기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증위는 앞으로 자료 정밀검토와 현장조사, 찬반 토론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송지효가 리쌍 멤버 개리와 친하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개리의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임이 들통났다. 9월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와 개리의 일명 ‘어색한 관계’가 조명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양한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차 한잔의 여유’ 코너에서는 각 팀의 멤버 한 명이 방을 지켜야 하는 가운데 하하가 친목도모를 위해 송지효와 개리 두 사람을 남겨두자고 제안했다. 송지효에 대한 마음을 넌지시 비친 개리를 위해 두 사람이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준 것. 송지효는 당황하며 “아니다. 우리 친하다”고 주장했지만 “그럼 개리의 전화번호도 알고 있나?”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건) 모른다”고 짧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런닝맨들은 두 사람만 남겨둔 채 방을 나갔고, 개리와 송지효는 어색하고 불편한 시간이 이어졌다. 친해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리가 가져온 커피를 송지효가 싱겁다고 하자 “내 마음이 덜 들어갔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지난 2주간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했던 배우 송중기의 컴백과 함께 예능의 달인 차태현과 예능샛별 윤세아가 일일게스트로 출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송지효, ‘클럽·욕·노안’ 굴욕 3종세트 폭소 ▶ 조혜련도 젊어지게 한 ‘10년 동안샴푸법’ 관심폭주▶ 태진아, ‘거짓논란’ 최희진 형사고발 방침 "국민 사기극"▶ 배다해, ‘비밀번호486’ 열창…"역시 천상의 목소리"▶ 박규리, 금발헤어 깜짝변신…"금순이 대열합류"▶ 미스에이 수지, 중학교 사진 대방출…"우월한 시절"
  • 이경규 “초등학교 동문” 공개에 박칼린 “어묵먹던 선배가…”

    이경규 “초등학교 동문” 공개에 박칼린 “어묵먹던 선배가…”

    개그맨 이경규와 음악감독 박칼린이 초등학교 동문으로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는 “박칼린 감독이 내 초등학교 후배다”며 “부산 초량초등학교 동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칼린 감독은 “같은 구멍가게에서 어묵을 먹었던 사이”라며 친분은 과시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대화 도중 우연히 알게 됐다는 것. 박칼린 감독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태어났지만, 이후 9살 때까지 부산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후배 관계가 밝혀진 뒤 박칼린 감독은 이경규에게 “이경규 선생님”이라고 깍듯한 존칭으로 예의를 다했고, 이경규 또한 박칼린 감독의 말을 잘 따르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회를 앞둔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들의 막바지 연습 과정이 그려졌음며 ‘남격’ 멤버 이정진이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암벽타는’ 이효리, 등산복도 섹시하게…"멋스럽게 즐겨"▶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에 네티즌 "JYP가 키워라" 청원▶ ’황금물고기’조윤희, ‘청담동 며느리 패션’은 이런거~▶ 소방대장 등 6개, 대학졸업장 없이 억대 연봉 받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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