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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서남수 해임건의안 표결 무산

    황교안·서남수 해임건의안 표결 무산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여야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마친 뒤 두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라는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로써 민주당이 제출한 두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은 표결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자동 폐기 절차를 밟게 됐다. 이날 표결에 참석한 의원은 민주당 의원 111명을 비롯해 무소속 안철수, 송호창 의원 등 총 120명에 불과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일하게 이재오 의원만 투표에 참여했고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해임안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면서도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등을 정부, 여당에 압박하기 위해 해임안 상정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 건의안 처리가 무산되자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신성한 입법권인 표결의 권리를 팽개친 새누리당의 표결 불참은 단순한 의사당에서의 퇴장이 아니라 역사에서의 퇴장이자 정의의 포기”라며 두 장관의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상습적인 국정 방해 행위에 도저히 표결에 참여할 수 없었다”면서 “떼쓰는 아이를 달래는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시리아 2차 평화회담 첫날부터 비난전

    시리아 평화회담 2차 협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일(현지시간)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서로 비난하는 등 먹구름이 끼고 있다. 반군 측 대변인은 2차 협상에서 성과가 없다면 3차 협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번 협상에서 진전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회담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평화회담을 주재하는 라흐다르 브라히미 유엔(UN)·아랍연맹(AL) 특사는 이날 정부 대표와 반군 대표를 따로따로 만나 의제를 논의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협상에서 양측이 서로 얼굴을 맞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국 주간 네이션은 “브라히미 특사가 폭력과 테러 행위 중단, 과도 정부 수립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합의하는 것은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정부는 내전의 성격을 테러리즘과 싸우는 것으로 규정하는 반면 반군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2차 회담이 1차 회담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친정부 성향의 시리아 일간 알와탄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반정부 측이 완고하게 나오는 바람에 진전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진하는 시리아 제재도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에 부딪혔다. 안보리는 민간인을 공격하거나 인도주의적 원조를 방해하면 제재할 수 있는 결의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유엔 대사와 류제이 중국 대사는 반대 의사를 밝히며 불참했다. 브라히미 특사는 14일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차관을 만나 시리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차 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반군 거점 지역인 홈스의 휴전이 3일 연장돼 12일 밤까지 계속된다. 유엔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홈스 휴전으로 민간인 800여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법관 청문특위 파행…민주당 집안 싸움 탓

    “정치를 아주 못되게 배웠어.”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김동철(민주당)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첫 전체회의에서 버럭 화를 냈다. 일부 의원들이 불참해 회의를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회 청문특위 관계자들과 참석한 의원 보좌진이 다른 의원의 출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허겁지겁 전화를 돌렸으나 출석한 의원은 전체 13명 가운데 8명에 그쳤다. 과반의 의결 정족수는 채웠으나, 특위 첫날 일부 의원이 빠진 상태에서 위원장과 간사 선임, 여야 상견례를 진행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의 ‘진노’는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 의원을 향한 것이었다. 그는 “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다”, “자기네들이 당 지도부야 뭐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과 사전 협의 없이 청문특위 진행을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불참한 민주당 소속 의원은 박범계·진선미 의원 등이었다. 특위는 이날 위원장·간사 선임과 인사청문회 실시 및 자료 제출, 증인 출석 요구와 관련한 의결만 간단히 하고 마칠 계획이었지만, 오후로 연기됐다가 개회도 하지 못한 채 결국 파행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파행 이유를 “민주당 내 친손학규계인 김 위원장과 친노무현계 강경파 의원 간의 집안 싸움 탓”이라고 봤다. 김 위원장에게서 쏟아진 비난이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한 단면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축소판’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또 이날 파행이 대선 개입 의혹으로 재판 중인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이 조 후보자의 청문회에 순순히 응하면 김 전 청장에 대한 판결에 불복하며 국회 일정 중단 조치를 내리는 데 추동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여야는 일단 회의를 11일로 연기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내부적으로 사법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 청문회가 순조롭게 개최될지는 미지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자 모굴 서지원 12위 결승 진출 실패…서정화 13위

    여자 모굴 서지원 12위 결승 진출 실패…서정화 13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모굴에 출전한 서지원 선수가 예선 2차에서 12위에 머물러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지원 선수는 8일(한국시각) 오후 11시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리는 2014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에 출전했다. 1차에서 아쉬웠던 성적(24위)을 만회하려는 듯 서정화는 실수 없이 코스를 공략했다. 그러나 점프 이후 착지에서 다리가 살짝 벌어지면서 감점을 받았다. 최종 성적은 15.40점으로 12위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선수들이 서지원보다 높은 점수를 따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2차 예선 10명이 결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1차 예선에 불참한 서정화 선수는 2차에 출전, 14.16점으로 13위에 랭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태릉 담금질’ 여왕 vs 단체전 나선 맞수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태릉 담금질’ 여왕 vs 단체전 나선 맞수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오른쪽·일본)는 9일 경기를 시작하는데 김연아(왼쪽)는 어찌된 일일까? 아사다는 이날 새벽 1시 10분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으로 대회 첫발을 뗀다. 김연아의 첫 경기는 오는 20일 0시. 단체전에 나서느냐, 나서지 않느냐의 차이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피겨 단체전은 도대체 어떻게 치러질까. 단체전 금메달은 남녀 통틀어 하나. 들이는 공에 비하면 영 옹색하다. 이미 7일 새벽 열린 남자 싱글과 페어스케이팅의 쇼트프로그램 두 종목에다 8일 오후 11시 30분 시작하는 아이스댄스 쇼트, 9일과 10일 이들 네 종목 프리스케이팅까지 모두 여덟 종목의 순위로 포인트를 매긴다. 1위는 10점, 2위는 9점, 3위는 8점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3~14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10개국이 출전한다. 네 종목을 고루 잘해야 하는 것이어서 한국은 출전하지 못한다. 개최국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 등이 메달 색깔을 다투고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영국이 그 뒤를 쫓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사다가 개인전을 치를 경기장 빙질을 김연아보다 먼저 체험한다는 점. 다만 아사다는 단체전 쇼트에만 나서고 스즈키 아키코가 프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일본빙상연맹이 링크를 전세낸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담금질에 열중하다가 개인전 일정에 맞춰 소치로 되돌아온다. 12일 소치로 떠날 예정인 김연아는 현재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피겨는 물론,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돌아가며 쓰느라 하루 4시간만 얼음을 지칠 수 있었지만 그나마 최근 피겨 선수들만 쓰고 있어 숨통이 트인 편이다. 하지만 원래 아이스하키 기준에 맞춰진 곳이라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크레이그 네프 부편집장은 “단체전이 싱글 성적에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단체전 불참을 플러스로 만들지, 마이너스로 만들지는 김연아의 멘털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첫날 러시아는 남자 싱글 쇼트에 나선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91.39점을 얻어 김연아와 결별한 브라이언 오서(캐나다)가 조련한 하뉴 유즈루(일본·97.98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9점을 챙겼다. 페어 쇼트에서는 타티야나 볼로소자르-막심 트란코프가 83.79점으로 1위를 차지, 10점을 더해 국가별 포인트 19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악! 언니…” 모굴 서정화 연습 중 부상에 예선 1차 불참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악! 언니…” 모굴 서정화 연습 중 부상에 예선 1차 불참

    첫발이 무겁다. 기대주 서정화(24·GKL)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사촌동생 서지원(20·GKL)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서정화는 지난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로사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예선을 앞두고 훈련하다 슬로프에서 굴렀다. 점프대에서 도약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뒤 현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상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한스키협회 조은상 사무국장은 “토비 도슨 코치가 ‘8일 2차 예선에 반드시 출전할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모굴은 1차 예선에서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2차 예선에선 1차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다시 경쟁을 펼쳐 10명이 추가로 결선에 오른다. ‘신예’ 서지원은 사촌언니의 부상 탓에 집중력을 잃어 1차 예선에서 26명 중 24위에 그쳤다. 서지원은 회전동작 8.9점, 공중묘기 2.40점, 시간 점수 4.65점을 받았다. 1차 예선을 마친 뒤 눈물을 쏟은 서지원은 “언니가 다쳤는데 신경을 쓰지 못해 안타깝다. 언니가 머리 쪽에 충격을 받아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울먹였다. 그는 “순서가 뒤쪽이라 기다리면서 몸이 다소 굳었던 것 같다. 점프와 스피드 모두 아쉬움이 남았다”면서 “지난해 이 경기장에서 뛰었을 때보다 코스가 어려워졌다. 턴이 불규칙한 부분이 있어 속도를 내다가도 멈칫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2차 예선에는 상위 10명이 빠진 상태에서 대결하기 때문에 충분히 결선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각오를 다졌다. 모굴스키는 슬로프를 덮고 있는 모굴(둔덕)을 피해 내려오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점프를 펼치는 경기다. 한국 모굴스키의 개척자 서정화는 4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국내 모굴 스키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했지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지원은 언니를 따라 모굴을 탔고, 국가대표가 됐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女모굴 서정화, 연습 중 다쳐…사촌 서지원 “머리 어지럽다며…”

    女모굴 서정화, 연습 중 다쳐…사촌 서지원 “머리 어지럽다며…”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모굴의 ‘간판 스타’ 서정화(24·GKL)가 경기직전 연습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에 불참, 한국 선수단 전체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서정화는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훈련하다 넘어져 출전하지 못했다. 서정화는 점프대에서 도약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착지가 불안해 눈밭을 구른 서정화는 이후 현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내려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정화는 한국 선수단 중 첫 공식 경기 출전이 부상으로 무산됐지만 아직 8일 2차 예선에서 결선 진출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모굴 종목은 1차 예선에서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며, 2차 예선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다시 경쟁을 펼쳐 10명이 추가로 결선 무대에 오른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알아봐야 한다”면서 “서정화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2차 예선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서정화의 사촌 동생 서지원(20·GKL)은 “언니가 부상으로 뛰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 같다”면서 “머리 쪽에 충격이 있어 어지러움을 느낀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짱 모굴 대표’ 서정화, 연습 중 부상…얼마나 다쳤길래

    ‘얼짱 모굴 대표’ 서정화, 연습 중 부상…얼마나 다쳤길래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모굴의 ‘간판 스타’ 서정화(24·GKL)가 경기직전 연습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에 불참, 한국 선수단 전체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서정화는 6일 오후(현지시간)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30명의 출전 선수 중 다섯 번째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연습 과정에서 점프대 도약 후 착지를 하다 넘어졌다. 서정화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정화는 지난 4일 훈련 도중에도 팔을 다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검진 결과에 따라 8일 예정된 2차 예선 참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화는 4년 전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때 예선 21위로 20명까지 진출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풀려고 했으나 부상으로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김준호도 훈련 도중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에 부딪쳤다. 뒤따라 오던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도 넘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준비는 끝났다… 소치를 즐겨라

    준비는 끝났다… 소치를 즐겨라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이 8일 오전 1시 14분(현지시간 7일 오후 8시 14분으로 ‘2014’를 의미)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돼 열엿새의 열전에 들어간다. 스타디움 이름은 지붕 모양이 눈 덮인 피시트산의 마루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4만명이 들어간다. 겉모습은 최초의 차르(황제)인 표트르 대제의 지시로 제작하기 시작한 파베르제(알 모양에 귀금속을 섬세하게 새긴) 작품을 본떴다. 6350만 달러(약 684억원)가 투입된 스타디움 북쪽은 설상 경기가 열리는 크라스나야 플랴나 산맥을 향해 여닫을 수 있으며 남쪽은 흑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회식 프로그램은 극비에 부쳐졌지만 지난 5일 리허설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전언과 상트페테르부르크 타임스 등의 보도를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될 개회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권 3기 출범과 맞물려 미국과 쌍벽을 이뤘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집약시킬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런던올림픽 개회식을 좇아 9개 에피소드에 엄청난 영토를 거느렸던 표트르 대제 시대, 냉전 시절 미국과 경쟁했던 소비에트연방,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소개하는 클래식과 발레 ‘호두까기인형’, 레흐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등 러시아의 자랑거리가 망라된다. 또 푸틴 대통령을 열렬한 팬으로 두고 있 록밴드 ‘루베’(ЛЮБЭ)의 노래에 맞춰 흥겨운 순간도 마련된다. 휘황한 조명도 곁들여지는데 자원봉사자 등은 “적어도 재미는 보장됐다”고 전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자는 철저히 가려져 있다. 푸틴 대통령의 입김이 절대적인 만큼 그의 재혼 상대로 거론되기까지 한 리듬체조 스타 출신인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러시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스포츠인이 많다”고 덧붙여 동계 스포츠 스타로 압축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개회 선언을 하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조직위원장이 짧은 연설로 이어받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참석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등은 명확한 이유를 대지 않은 채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러시아의 인권 유린과 야당 탄압에 항의하고자 불참한다고 공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AI 비상에… 제주도 간 충북 시·군의회

    AI 비상에… 제주도 간 충북 시·군의회

    충북 진천과 음성 등 전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를 외면하고 충북 지역 시·군의회 의장단이 제주도로 세미나를 떠나 비난을 사고 있다. 6일 시·군의회에 따르면 도내 12개 기초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소속된 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가 지난 5일 제주도로 떠났다. 2박 3일 일정으로 시·군의장단 1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2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1인당 52만원씩의 경비는 각 시·군 예산에서 지원한 협의회 운영비로 충당됐다. 이들은 전문 지식 습득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세미나라고 주장하지만 이틀째 일정이 등산으로 채워지는 등 관광에 가깝다. 게다가 AI 확진 판정을 받아 오리 살처분이 진행 중인 진천군의 염정환 군의회 의장도 참가해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김기형 진천군의회 부의장, 손수종 음성군의회 의장과 조천희 부의장은 불참했다. 진천의 한 농민은 “농민들이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무슨 생각으로 세미나를 떠났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해했다. 장성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진천지부 사무국장은 “진천군청의 모든 공무원이 명절도 쉬지 못하고 비상근무 중인 요즘 의장단이 제주도에 간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주민들에대한 공개 사과와 세미나 비용 반납을 촉구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에 대해 시·군의장단 관계자는 “시·군의회 소통을 위해 두달 전에 행사를 준비했고 취소하게 되면 위약금을 물어 어쩔 수 없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충북 지역에선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27일 이후 현재까지 28개 농가에서 가금류 32만 7780마리를 살처분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푸틴의 야망, 선수의 열망…그 틈에 낀 소치

    푸틴의 야망, 선수의 열망…그 틈에 낀 소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러시아 소치는 따뜻했다. 서울은 설 연휴 뒤 몰아닥친 한파에 꽁꽁 얼어있지만, 실제로 발을 디딘 소치의 기온은 영상을 크게 웃돌았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비슷한 위도지만 흑해를 마주한 덕이다. ‘흑해의 숨은 진주’로 불리는 소치는 축복받은 도시다.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140㎞나 펼쳐진 이 도시는 북쪽에 있는 캅카스산맥이 차가운 시베리아 바람을 막아 준다. 3~10월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1~2월에도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른다. 진흙 화산과 진흙 온천, 캅카스산맥의 만년설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해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 때문에 소치는 권력자로부터도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휴양지였던 얄타가 소련 연방 해체 뒤 우크라이나로 넘어가자 소치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오시프 스탈린 서기장부터 시작한 ‘소치 사랑’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보차로프 루체이’라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이어졌다. 1989년부터는 러시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키노타브르영화제가 매년 열려 예술인들의 발걸음도 잦아졌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소치는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어두운 그림자에 덮여 있다. 분리와 독립 투쟁을 벌이는 각종 반정부 단체들의 테러 위협 때문이다. 반동성애법을 이유로 개회식 불참을 통보한 각국 VIP들의 ‘반러시아적’ 행보, 그리고 올림픽 사상 최대인 510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하고도 시설 곳곳이 미흡하다는 지적은 그림자를 더욱 짙게 한다. 아름다운 도시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올림픽이 왜 개막도 하기 전부터 삐거덕거릴까. 올림픽은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지향하는 스포츠 축제지만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가 바라보는 이 무대에서 ‘강하고 새로운’ 러시아를 과시하겠다는 속셈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올림픽의 성공은 화려한 개막식과 웅장한 스타디움에 달린 것이 아니다. 올림픽은 지난 4년간 땀 흘렸던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가 기억되는 곳이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뿐이랴. 최선을 다한 꼴찌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곳이 올림픽 무대다. 그늘진 곳의 약하고 소외된 자들, 그 마이너리티까지 감싸 안고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올림픽이 될 수는 없을까.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통상임금 해결 위해 국회 특위를… 정부, 신뢰 보여야 노사정위 복귀”

    “통상임금 해결 위해 국회 특위를… 정부, 신뢰 보여야 노사정위 복귀”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신임 위원장은 4일 통상임금 문제 등과 관련된 국회 계류 법안 처리와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임금-근로 시간 특위 참여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대의원대회 일정상 오는 25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에 불참하지만 정부의 공공 부문 정상화 정책 맞대응을 위해 민주노총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선출된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노동 이슈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라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경찰이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 체포를 위해 민주노총 본부에 진입한 이후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탈퇴,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사업장별 갈등 전망, 정부의 공공 부문 정상화 방침으로 인한 공기업 노조의 위축 등 굵직한 노동계 현안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김 위원장은 조건부 노정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정부가 민주노총 침탈 사건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노사정위원회에 불참하고 대화 중단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면서도 “정부가 일방통행을 중단하고 노동계를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는 전향적 태도를 보인다면 언제라도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며 정부에 공을 넘겼다. 6·4 지방선거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노조의 정치 활동은 필요하지만 이 때문에 노조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조직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6월 지방선거 방침은 대의원대회나 중앙정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현장을 더 혼란스럽게 한 정부 지침은 폐기돼야 한다”면서 “통상임금 때문에 행정소송을 하는 사업장에는 법률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공공 부문 정상화 대책에 대해 “정책 실패와 낙하산 인사에 따른 부채를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태국 ‘반쪽 총선’… 정국 더 혼미

    태국 ‘반쪽 총선’… 정국 더 혼미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의 반대와 야당의 불참을 무릅쓰고 조기 총선을 강행했다. 하지만 수백 곳의 투표소가 개소도 하지 못한 채 투표가 종료돼 선거 뒤에도 태국의 정치 공백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9만 350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잉락 친나왓 총리도 이날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방콕 남동부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치러진 선거가 당장 의회를 구성하는 등 태국의 정정 불안 상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AFP·AP통신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의 방해로 18개 주, 69개 선거구, 1만여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취소됐다. 남부 28개 선거구에서는 후보 등록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투표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등 모든 선거가 끝난 뒤에 비례대표 의원이 확정되기 때문에 태국에 새 의회가 구성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폭력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는 선거 이후에도 여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가 실시된 이날도 방콕 딘뎅 구청에서 투표를 하려는 시민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 총격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후엔 방콕 북부 락시 구청 인근에서 투표함과 투표용지 배달을 막고 있던 반정부 시위대와 잉락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충돌했다. 충돌 중 일어난 수백발의 총격으로 최소 7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는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미국의 유명 전쟁사진가 제임스 냇웨이도 포함돼 있었다. 반정부 시위대는 총선이 같은 날 일제히 실시돼야 한다는 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총선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경고했다. 태국 반정부 시위는 잉락 총리와 여당이 총리의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를 염두에 둔 정치범 사면 법안을 추진하자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치권 입김 배제가 노사협상 성공 비결”

    “정치권 입김 배제가 노사협상 성공 비결”

    네덜란드의 최저임금이나 근로조건 협상은 개별회사가 아닌 산업단위 단체 교섭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네덜란드에는 500여개의 단체교섭 단위가 있는데 전체 기업의 80%가 이 결정을 따르고, 포스트 엔엘(POST NL)도 그중 하나다. 일상적인 협상은 고용주 측과 노조의 대화창구인 노동재단(LF)에서 이뤄지고 국가차원 문제에 해당될 경우 사회경제위원회(SER)로 의제가 넘어온다. SER에서 결정되면 번복되는 일은 없다. SER이 최종 결정기구의 성격을 띤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노사정위원회와 형식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등 11명의 위원 중 정부관련자가 5명에 달해 정부나 정치권의 외풍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구조다. 특히 위원 중 노조 대표는 민주노총 대표 불참으로 인해 한국노총 대표 단 1명뿐이다. 반면 네덜란드의 SER 33명의 위원 중 노동자 대표는 11명에 달한다. 노조 규모에 따라 네덜란드노조연합(FNV) 8명, 국가기독교노조연합(CNV) 2명, 또 중소·중견기업노조연합(MHP)이 1명이다. 또 고용주 측 대표와 공익대표도 각각 11명인데, 노동부 장관 등은 참여하지 않는다.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만난 자유대학 법대교수이자 FNV 노동법 자문관인 클라라 분스트라는 “정부나 정치권이 노사관계에 끼어들게 되면 노사 간 제대로 된 협상이 이뤄질 수 없다”면서 “네덜란드 고유의 폴더모델이 (Polder Model)이 있듯이 SER이 결론을 내고 정부는 그대로 따라 정책화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폴더모델에서 ‘폴더’란 둑으로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를 의미한다. 둑이 터지면 공멸하기 때문에 협상의 중요성의 강조할 때 쓰이는 말이다. 이 때문에 SER이 내놓는 협상안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네덜란드 노동정책 기조의 대전환을 가져온 1982년 바세나르(Wassenaar) 협약이나 1993년 신노선(New Course) 협약으로 모두 SER에서 나왔다. 분스트라 교수는 “한국 정부도 시간을 두고 노사 양쪽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세로 나와야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SER의 공익위원 11명 중에는 중앙은행(DCB) 총재와 경제분석청(CPB) 청장이 꼭 참여한다.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 노동관련 문제를 따로 떼어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거시경제와 연결해 보겠다는 의도다. 암스테르담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여야 의원들 66년 만에 단체사진 찍는다

    19대 국회의원이 제헌국회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는다. 국회사무처는 다음 달 3일 오전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주역들과 제헌헌법 전문을 재현한 기념 조형물을 공개하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여야 의원이 모두 모여 기념 촬영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 직후 제헌 국회의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은 이후 처음이다. 제헌국회는 200명이 정원이었지만 제주 4·3사건 발생으로 제주를 제외하고 198명이 선출됐다. 당시 단체 사진에는 5명의 불참으로 193명의 제헌 의원과 사무총장 1명이 더해진 194명의 얼굴이 담겼다. 이번 19대 국회의원 단체 사진은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등 국회 내에 전시되고 국회 헌정기념관에도 보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헌 국회의원 198인의 모습과 제헌헌법 전문을 담은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본회의장 앞 벽면에 설치될 조형물은 가로 7.1m, 세로 2.3m 크기의 청동 부조로 제작된다. 제헌의원상(像)은 조각가인 류경원 충북대 교수가, 제헌헌법 전문은 서예가 김주익씨가 직접 제작한다. 제막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전직 국회의장, 헌정회 관계자, 국회 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여야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촬영하는 단체 사진은 국회 역사를 간직하는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단체 사진 촬영이 국민을 위한 새로운 화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신현준 코수술, 혹시 성형수술 했나? ‘수술한 이유 따로 있다’

    신현준 코수술, 혹시 성형수술 했나? ‘수술한 이유 따로 있다’

    신현준 코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신현준이 코수술로 25일 KBS 2TV ‘연예가중계 생방송에 불참했다. 신현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농증 및 비염으로 인한 코수술 때문에 방송에 불참했음을 알리며 “생각보다 큰 수술이라 전신마취 하고 다섯 시간 수술을 했다. 수술 후 회복이 늦고 출혈이 심해 부득이하게 오늘(25일) 생방송을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코수술 후 회복중인 신현준을 대신해 한석준 아나운서가 MC로 나섰다. 한석준은 “신현준이 비염과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예상했던 것과 달리 회복시간이 길어졌다”며 “부득이하게 나올 수 없어 내가 대신 나오게 됐다.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신현준씨가 통화로 한 주만 부탁한다고 딱 잘라서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 코수술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현준 코수술, 난 또 성형하는 줄 알았다”, “신현준 코수술, 신현준 코 진짜 높던데”, “신현준 코수술, 회복 잘하시길”, “신현준 코수술..코 모양이 바뀌면 어떡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현준 코수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학 등심위 곳곳 파행 … 멀기만 한 반값 등록금

    대학 등심위 곳곳 파행 … 멀기만 한 반값 등록금

    대학 등록금 책정 때 학생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자며 2010년 도입된 각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학생과 대학의 입장 차 속에 갈등과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학생들은 등심위 내 학생 위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학교 측을 압박하고 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23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대학이 사립대의 회계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학생 의견을 듣겠다며 만든 등심위가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등록금을 20% 인하하고 등심위가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정부가 나서라”고 촉구했다. 총학생회장단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4조원, 대학이 3조원 등을 부담해 올해 내 반값등록금을 달성하겠다고 했지만 정부와 학교 모두 재정 마련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각 대학별 등심위는 학교 측과 학생의 극한 의견 대립 속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최근 학교 측에 “학생과 의견 조율 없이 결정한 외부 감사 선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학교 측이 거부하면서 3차 등심위부터 학생 전원이 불참했다. 이대 측은 위원 과반수가 참석하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학생들이 불참해도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등록금 인상의 근거인 회계자료를 공개하기 전까지 등심위를 개최할 수 없다고 못 박으면서 갈등하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등록금 책정안을 둘러싸고 학교와 학생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회의가 결렬되기도 했다. 연세대는 지난 20일 열린 5차 등심위에서 학교 측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연 852만원으로 하자고 제안했지만 학생 측이 회의 도중 전원 퇴장하는 등 거부하면서 회의가 파행됐다. 연대 등심위는 학생 위원 5명의 표결권을 모두 기권 처리한 채 학교 측에서 제시한 등록금 동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켜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학생과 시민단체들은 등심위 구성 때 학생 위원 비율이 30%만 넘으면 돼 사실상 학교 측의 입장대로 심의를 끌고 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태극낭자들 LPGA ‘돌격’

    태극낭자들 LPGA ‘돌격’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4 시즌을 시작하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 ‘태극낭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23일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2·664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일희(26·볼빅)를 비롯해 양희영(25·KB금융그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등 스타급의 코리안 시스터스가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불참하지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진을 쳤다. 13년 만에 1월에 열리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지난해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대회에서 데뷔 2개 대회 만에 마수걸이승을 신고한 그가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리디아 고와 함께 신인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활동할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양희영, LPGA 투어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박희영 등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최나연(27·SK텔레콤)도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해 유럽 대회와 LPGA 투어에서 각각 준우승에 그친 최운정(24·볼빅) 역시 올해 꼭 우승컵을 품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소치올림픽 D -19] 아쉬움 남긴 노장투혼

    [소치올림픽 D -19] 아쉬움 남긴 노장투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이 소치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에서 허리 부상으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다. 이규혁은 19일 일본 나가노의 올림픽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기권했다. 이규혁은 2007, 2008, 2010, 2011년 네 차례나 우승할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깊었고, 이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출전이지만 아쉽게 레이스를 완성하지 못했다. 대회 전 “성적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나 이날 경기 전부터 불편했던 허리가 500m 이후 도지면서 1000m는 뛰지 않기로 했다. 김형호 대표팀 코치는 “이 대회도 중요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전한 김태윤(20·한국체대)은 142.430점으로 12위에 올랐고 미첼 멀더(네덜란드)가 139.88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현영(20·한국체대)이 156.380점으로 12위, 박승주(24·단국대)는 157.865점으로 16위의 성적을 냈다. 대표팀 간판 이상화(서울시청)와 모태범(이상 25·대한항공)은 올림픽에서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는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이동해 8일간 전지훈련을 한 뒤 격전지 소치에 입성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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