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참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삭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88
  • 여야 총선 수장들 아직도 ‘후유증’

    여야 총선 수장들 아직도 ‘후유증’

    김무성 “죄인이라 黨 행사에 안 가” 金·安대표 ‘대통령 불참 대화’ 냉랭 지난 4·13 총선에서 맞붙었던 여야의 수장들이 선거가 끝난 이후 처음으로 어색하게 조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타난 김 전 대표는 선거 참패의 후유증이 아직 남은 듯 다른 참석자들과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같은 당 원 원내대표와도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취재진이 원내대표 경선 전망을 묻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당선자 대회를 비롯해 당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죄인이 어디 나타나겠느냐”고 말한 뒤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장기영 전 한국은행 부총재 탄생 100주년 행사에서도 “난 지금 카메라를 피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총선 정국에서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던 더민주 김 대표와 국민의당 안 대표 사이에도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행사 전 귀빈실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안 대표가 “100주년이면 대통령께서 오실 만한데”라고 하자 김 대표가 “대통령은 오늘 이란에 갔다. 원래 오기로 했었다”고 말했고 공간은 다시 싸늘한 어색함으로 가득 찼다. 그러자 원 원내대표가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려 나섰다. 원 원내대표가 “안 대표의 종교는 무엇이냐”고 묻자 안 대표는 “가톨릭 학생회 출신이고, 집사람하고 가톨릭 봉사를 하다 만났는데 세례는 못 받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화가 끊기기만 하면 어색한 분위기는 기다렸다는 듯 공간을 지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2일 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과 조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정도(正道)로 가자”며 야권의 정체성을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5일부터 휴식 겸 정국 구상을 위해 4~6일간 휴가를 떠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현장검증 요청한 이 前총리 불참속 ‘금품전달’ 정황 확인

    이 前총리 측 “보는 눈 많아 불가능” 檢 “후보실 문 있어 충분히 가능”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3000만원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법원의 현장검증이 금품 전달 장소로 지목된 충남 부여군 부여읍 이 전 총리의 옛 선거사무실에서 29일 열렸다.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 전 총리는 현장검증을 요청했으나 이날 출석하진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상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검찰이 채택한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금모(35)씨와 운전기사 여모(42)씨 등 증인 2명을 불러 재·보궐선거 20일 전인 2013년 4월 4일 금품 전달 상황과 실제 사무실 정황이 들어맞는지를 검증했다. 최민호 이 전 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측근과 주민 등 100여명이 이를 지켜봤다. 재판장이 “쇼핑백을 어떻게 전달했느냐”고 묻자 탁자를 사이에 두고 의자에 앉은 금씨는 “성 전 회장과 함께 건물 2층에 있는 이완구 후보 사무실에 들렀다 성 전 회장이 ‘이봐, 쇼핑백 가져와’라고 해서 1층 바깥으로 내려가 운전기사 여씨에게 쇼핑백을 건네받아 곧바로 가져다줬다”고 진술했다. 금씨는 “선거사무실 홀을 걸어가 후보실 문을 노크해 열고 성 전 회장에게 쇼핑백을 전달한 뒤 바로 되돌아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 변호인이 “당시 사무실 홀에서 경선에서 이 전 총리에게 진 홍모씨, 유모 도의원과 지방기자들이 쳐다보고 있는데 후보실 문을 열고 쇼핑백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었느냐”고 따지자 금씨는 “그들은 없었고 사무실 직원 몇 명만 본 것 같다”고 반박했다. 당시 선거사무실을 재현한 공간은 2층 현관문을 열면 좌우 벽과 평행하게 2~3개씩 붙인 탁자가 두 줄로 놓여 있고, 그 끝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후보실과 총괄본부장실이 있다. 성 전 회장은 현금 3000만원을 비타500 박스에 넣어서 쇼핑백에 담아 이 전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육성을 죽기 전에 남겼다. 이 전 총리 변호인은 “검찰이 이곳에 와 봤는지 의문이다. 정치인 홍씨 등이 사무실 홀에서 계속 지켜보는데 어떻게 금품을 전달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 검찰은 “후보실에 문이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되받아쳤다. 재판부는 이어 운전기사 여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의 하차 지점과 차를 주차한 곳이 어디인지 등을 확인하고 2시간여 만에 현장검증을 끝냈다. 이 전 총리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나달, 리우 올림픽 스페인 기수로

    나달, 리우 올림픽 스페인 기수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우승컵을 14개나 수집한 라파엘 나달(30·스페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서 자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올림픽 D-100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나달은 2012년 런던대회에서도 개막식 기수로 선정됐으나 부상 탓에 불참, 농구의 파우 가솔이 기수를 대신 맡았다. 프랑스오픈에서만 5연속 우승을 포함해 9차례 우승한 나달은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2010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나달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단한 영광”이라며 “모든 종목의 스페인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덴마크는 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를 이번 대회 기수로 선정했고, 이란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양궁 리커브 금메달리스트인 자흐라 네마티를 기수단 맨 앞에 세우기로 했다. 아일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베이징·런던) (동)메달을 따낸 복싱의 패디 반스도 자국 선수단의 맨 앞에 선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따낸 미모의 수영스타 페데리카 펠레그리니도 이탈리아 선수단을 이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새누리 당선자 워크숍 ‘자아비판’으로 시작했다가 ‘계파 갈등’

    새누리 당선자 워크숍 ‘자아비판’으로 시작했다가 ‘계파 갈등’

    26일 새누리당의 당선인 워크숍에서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당선인들의 반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총선 참패의 원인을 놓고 친박계와 비박계가 설전을 벌이는 등 또 다시 계파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날 새누리당 당선인 워크숍은 ‘자아비판’으로 시작됐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원유철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당의 지도부로서 책임이 가장 큰 저부터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현역 최다선(8선) 의원 자격으로 인사말을 한 서청원 의원도 “지도부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 서 의원 등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운동을 이끌었던 김무성 대표는 아예 워크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대표를 포함한 12명의 당선인이 워크숍에 불참한 탓에 곳곳에 빈자리도 눈에 띄었다. 이어진 지역구·비례대표 최연소 새내기 당선인들도 반성의 뜻을 전했다. 지역구 최연소인 김성원(43세, 경기 동두천·연천) 당선인은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인 자신의 두 딸의 사례를 들어 “선거 끝나고 친구들한테 (아버지의 당선을) 자랑했는데, 친구들이 ‘국회의원 일도 안 하고 싸움질만 하는데 그게 뭔 자랑이냐’고 해 상처받은 듯하다”며 “그게 우리 현실일지도…”라고 말끝을 흐렸다. 비례대표 최연소(33세)인 신보라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비판적인 20·30대의 투표율이 높았던 점을 거론하며 “‘청년이 휴지도 아니고, 왜 선거 때마다 쓰고 버리나’라는 글귀를 지금도 기억한다”며 “‘내일’도 없고 ‘내 일’도 없는 청년들을 또다시 일회용 휴지로 만들어서야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시·도별 당선인 소개 세션에서 ‘불모지’인 전북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정운천 당선인(전주을)이 혼자 나오자 좌중에서 “제일 낫다”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전남의 유일한 당선인(순천)인 이정현 의원의 소개 때도 박수가 나왔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여전히 계파 간 충돌이 이어졌다. 20대 국회 첫 해 원내대표를 경선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지만, 분란을 막기 위해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해 친박계와 비박계가 설전을 벌여,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충돌을 예고하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성모드’로 시작 ‘삿대질’로 끝난 與 당선자 워크숍

    ‘자성모드’로 시작 ‘삿대질’로 끝난 與 당선자 워크숍

    원유철 “계파 청산 민심 챙길 것”… 김무성 前대표는 참석도 안해 2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은 상견례 겸 4·13 총선 참패에 대한 자성의 자리로 마련됐다. 122석을 얻는 데 그치며 민심의 회초리를 맞은 것에 대한 ‘자성 모드’로 시작한 모임은 이례적으로 3시간 넘는 비공개 토론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누구 탓이 더 큰지 삿대질하는 계파 간 ‘공방 모드’로 얼버무려졌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 직후 선거 참패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일제히 고개를 90도로 숙이고 사과했다. 8선으로 20대 국회 최다선에 오른 서청원 전 최고위원은 단상에도 오르지 않은 채 플로어에서 인사말을 했다. 서 전 최고위원은 “나는 대권의 꿈도 없고 원내대표 꿈도, 국회의장 꿈도 없다. 의장을 야당이 우리에게 주지 않는다”며 “이 시점에서는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인물들로 원내대표·당 대표가 채워져야 우리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안에서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교통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유기준·홍문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들렸다. 원유철 당대표 권한대행도 “공천 과정에서 추태를 보이며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국민을 크게 실망시켰다”며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국정과 민심을 챙기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30명 가까운 의원이 발언에 나선 비공개 토론에선 상대 계파를 향한 책임론 설전이 쏟아졌다. 3선에 오른 비박(비박근혜)계 이종구 당선자는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을 면전에서 몰아세웠다. 이 당선자는 “초이노믹스(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경제정책)와 진박마케팅 때문에 당이 심판받았는데 이 중심에 최 의원이 있다. 삼보일배를 하든지 삭발을 하든지 행동으로 사죄하라”며 “진박마케팅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당직도 꿈꾸지 말라”고 압박했다. 이에 친박계 재선 김태흠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새 인재를 영입해서 국민에게 선보이고 당의 미래를 평가받아야 되는데 100% 없었고, 상향식 공천을 당론으로 밀어붙였는데 현역 기득권을 지키고 틀린 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정했다”며 “이걸 ‘무대’(김무성 전 대표)가 주도한 것 아닌가.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당대표로서 무책임하게 야반도주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쇄신파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친박계 의원들은 “18대 국회 말 국회선진화법을 주도해 4년 내내 국정 발목을 잡은 원죄가 있는 사람들이 쇄신을 거론하는 게 맞느냐”고 비판했다. 토론은 갑론을박 끝에 뚜렷한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다만 다음달 3일 치러질 원내대표 경선은 추대 대신 경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엔 3선 신상진 의원이 임명됐다. 당은 당선자 전원 명의로 20대 국회에서 민생안정, 정치혁신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반성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러나 계파 주도권이 무주공산인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김무성 전 대표는 불참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더민주 김종인 ‘등 돌린’ 호남 민심찾기… “호남 지지 없는 제1당은 아프다”

    더민주 김종인 ‘등 돌린’ 호남 민심찾기… “호남 지지 없는 제1당은 아프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5일 4·13 총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 지역을 찾아 등 돌린 호남 민심 되찾기에 주력했다. 지난 총선에서 더민주는 호남에서 광주 8곳을 모두 잃었고, 호남 28개 선거구 중 단 3석만 건졌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과 광주를 방문해 더민주가 수권정당으로 환골탈태하고 광주경제 살리기에 당력을 모으겠다고 거듭 호소했다. 김 대표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희망의 수권정당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지역 기자간담회 등을 갖고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호남의 지지 없는 제1당은 많이 아프다”면서 반성을 했고, 이어 ‘계파를 넘어 단결해야 한다“며 당내 계파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뜻을 세 차례나 언급했다. 김 대표가 평소 문 전 대표의 호남 선거전 지원이 대선 행보로서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피력했음을 감안하면 당내 일부의 ’문재인 책임론'과 맞물려 문 전 대표와 친문 진영을 의식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 호남 심장부인 광주에서 계파주의 청산의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은 최근 합의추대론 등을 둘러싸고 문 전 대표와 빚은 마찰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시각도 있다. 기초단체장 등과의 간담회에서는 쓴소리도 들었다. 한 참석자는 ”호남이 초토화됐는데 정권 탈환이 장밋빛이라고 보기 힘든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또 다른 참석자도 ”중앙당의 지원이 적었고, 따라붙을 만하면 중앙당에서 악재가 터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고, 정세균 의원은 ”광주와 호남을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마련한 광주 지방의원 간담회는 광주시의회 소속 의원 13명이 ”40여분의 대화로는 허심탄회한 소통이 될 수 없다“며 전원 불참하고 10여명의 구의원들로만 진행되는 파행도 겪었다. 김 대표는 이날 또 광주과학기술원을 방문해 광주에 삼성 전장사업 부문을 유치해 광주 경제를 살리겠다는 지난 총선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원 특권 내려놓기’… 20대 국회선 정치개혁 약속 지킬까

    ‘의원 특권 내려놓기’… 20대 국회선 정치개혁 약속 지킬까

    새누리 ‘무노동 무임금’ 등 책임성 부여더민주 ‘고액 당비 공개’ 투명성 강조국민의당은 ‘의원 소환제’로 차별화 20대 국회가 ‘정치개혁’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대 국회에서는 특수활동비 사적 유용, 친인척 보좌진 채용, 인사 청탁 등의 문제들이 불거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는 이뤄졌지만 결국 흐지부지됐다. ‘남(정부 부처 등)에게 엄격하고 자신(국회)에게는 관대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3당은 정치개혁 공약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실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및 면책특권 개선, 국회의원 윤리심사 강화를 약속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상임위원회에 불참할 경우 세비를 삭감하는 게 대표적인 예로, ‘국회의원 책임성 부여’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고액 특별당비 내역 인터넷 공개, 일정 금액(약 500만원) 이상 수수한 자에 대해 기소법정주의 도입 등을 내걸며 ‘투명성’을 강조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을 보면 각 정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비 ‘총액’만 연말에 신고하면 된다. 국민의당은 정치인 낙하산 임명 금지(3년 이내 공기업 등 이사·감사로 선임 금지), 정치자금 회계감사 및 공개 의무화(선관위 지정 회계법인에서 감사), 국민 발안 국회심의제 및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등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 소환제 등은 유권자의 권한을 확대한 공약으로 새누리당, 더민주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하지만 19대 국회에서 여야의 개혁 의지가 낮았던 터라 이들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도 물음표가 찍힌다. 지난 4년간 발의된 ‘국회의원수당법’ 8건이 전부 폐기될 운명을 맞은 게 단적인 예다. 여기에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 ‘의원 세비 삭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각각 당론으로 정했던 ‘국회의원이 국가보안법 등으로 구속 기소된 경우 의원 및 보좌직원까지 수당 지급 금지’, ‘국회의원 수당 약 646만원에서 30% 삭감’(2012년 기준) 등도 계류된 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안은 무죄추정 원칙에 위배되는 문제로 계류됐고, 더민주 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못 했다. 이 외에 고액 특별당비 내역 공개 공약은 18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으나 좌초됐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교수는 “이번 총선에서 정치개혁은 메인 이슈가 아니었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게 사실”이라면서 “다음달 국회가 개원하면 여야 3당이 ‘국회의원 책임성 부여’ ‘투명성’ ‘유권자 권한 확대’ 등 각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부분을 내세워 공론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본다.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MT 불참시 수업 결석 처리?… 한양대 예체능대 학생회 ‘갑질’ 논란

    [단독] MT 불참시 수업 결석 처리?… 한양대 예체능대 학생회 ‘갑질’ 논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예체능대학의 학생회가 MT 참석을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단과대학에서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자주 집합시키고 단대 교수와 학생들이 모두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에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군기’를 잡는다는 주장이 있어왔다. 24일 페이스북 페이지 ‘한양대에리카 대나무숲’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의 한 단대 학생회장단이 MT 참석을 강요한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에 따르면 회장단은 MT 당일 수업이 없는 데도 MT에 참석하지 않으면 수업 결석처리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단은 또한 MT 당일 아르바이트 등으로 참석이 어려울 경우 증명할 수 있는 공문을 제출하고, 만약 공문 제출이 어려우면 아르바이트를 빠지고 MT를 참석하라고 강요했다. 이밖에도 학생회는 MT 가는 버스안에서 몇 시간이든 상관하지 않고 잠을 재우지 않으며, 술도 억지로 먹여 원성을 샀다. 취재 결과 이 단대는 예체능대학인 것으로 드러났다. 예체능대에서는 평소에도 학생회장단 등 선배들이 후배들의 군기를 잡는다며 물의를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이 지하철에서 친구들과 회장단을 욕하자, 이를 알게 된 회장단은 단대 교수와 학생들이 모두 있는 단체 카톡방에 “XX부 13(학번) 검정머리 최근에 지하철에서 회장단 욕한X 전화해라” “XX부 내 밑으로 다 족치기 전에 전화해라”라며 협박성 메시지를 잇달아 보냈다. 또한 이 단대에서는 후배가 잘못 했을 경우 선배들이 집합을 시켜 혼을 내고 1시간 이상 운동장을 뛰게 하는 AT(Animal Training)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양대 예체능대 측은 “MT 참석 강요는 처음 들어본다”며 “제보글이 올라와 논란이 있는 줄 알았으며, 학생들도 학교 측에 MT 참석을 강요해 힘들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학생회는 25일 사과문을 발표해 “엠티 준비 상에 나타난 모든 미숙한 행동에 대해 모든 학우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면서 MT 계획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UFC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 외 누구도 관심 없어”…존 존스 “자신 있다”

    UFC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 외 누구도 관심 없어”…존 존스 “자신 있다”

    네이트 디아즈가 오는 7월로 예정된 UFC200에서 코너 맥그리거 외엔 누구와의 대결도 원치 않는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200 미디어 행사에 코너 맥그리거가 불참하자 UFC 측은 맥그리거의 빈자리를 그대로 둔 채 행사를 진행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코너 맥그리거의 자리로 예정됐던 빈 자리를 가리키며 “저 자리가 바로 코너 맥그리거가 있어야 할 자리다. 미디어 행사와 프로모션도 경기의 일부”라며 맥그리거가 이번 행사에 불참함으로써 경기 참여도 무산됐음을 알렸다. 맥그리거는 최근 SNS에 돌연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맥그리거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던 네이트 디아즈는 “오직 코너 맥그리거만 원한다”며 대결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네이트 디아즈는 “나는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한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면서 “심지어 파이팅 자체에도 관심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하기로 했던 경기이니 당연히 그대로 해야 한다. 이 UFC 200 경기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차라리 휴식하는 쪽을 택하겠다”면서 “이 경기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코너 맥그리거가 원해서 성사된 경기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존 존스는 코너 맥그리거 대신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할 자신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존 존스는 “UFC100과 UFC200을 모두 뛴 최초의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맞대결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틀러도 막지 못한 질주 ‘레이스’ 5월 개봉

    히틀러도 막지 못한 질주 ‘레이스’ 5월 개봉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은 위대한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레이스’가 히틀러와 제시 오언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은 명목상으로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지향했지만, 실상은 히틀러의 주도 아래 유대인과 흑인을 비롯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런 상황에서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을 선전하기 위한 도구로 올림픽을 선택했다. 스포츠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막고자 전 세계의 움직임은 올림픽 불참운동으로 이어졌고 미국 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형성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국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히틀러와 비밀거래를 한 미국의 IOC 위원 ‘에이버리 브런디지’와 자신의 제자를 위해 사비를 털어 베를린으로 향한 ‘래리 스나이더’ 코치의 응원으로 제시 오언스는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TV생중계 진행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히틀러의 예상과 달리, 천부적인 재능의 제시 오언스는 올림픽에서 무려 4관왕(100m, 200m, 400m 계주, 멀리뛰기)을 수립하며 베를린 올림픽 스타가 된다. 이는 금메달리스트들을 직접 초대해 격려해줬던 히틀러가 제시 오언스와 악수를 피했다는 루머가 돌 만큼 히틀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또 그의 기록은 1984년 칼 루이스에 의해 깨지기 전까지 48년이 걸릴 정도의 대기록이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흑인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흑인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희대의 독재자 히틀러에 맞선 전설의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레이스’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34분.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최경환 “죄인의 마음으로 겸허히 반성”… 구심점 역할은 유보

    최경환 “죄인의 마음으로 겸허히 반성”… 구심점 역할은 유보

    서울 당선자 8명 쇄신안 논의 오찬 회동… 4선 나경원 “수도권 민심이 쇄신 기준” 쇄신파 ‘친박계 2선 후퇴론’과 공감대… 원내대표로 나 의원 지지 의견 모은 듯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4·13 총선 참패 이후 22일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이날 오후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경북 지역 당선자 모임에서다.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가 참패 원인을 놓고 여전히 네 탓 공방에 머무는 상황에서 자성과 쇄신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 의원은 “모두가 죄인의 마음으로 겸허하게 반성하고 숙고해 당을 새롭게 변화시켜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지금 당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깊이 반성해서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 희망을 도민들, 국민들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대구·경북권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20일 대구·경북 당선자 모임에도 최 의원은 자중 모드로 불참했었다.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며 진박 감별사 역할을 자처했던 그는 선거 직후 “지금은 은인자중할 때”, “대표 출마를 입에 올릴 때가 아니다”라며 낮은 행보를 해 왔다. 이날 최 의원은 주로 당선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한다. 일부 참석자 사이에선 “최 의원이 구심점이 돼 위기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최 의원 측 관계자는 “거취를 정하기 전에 주변 의견을 모두 수렴할 것”이라고 유보했다. 지도부 공백기인 새누리당이 정책과 쇄신 양쪽에서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서울 당선자 8명도 이날 오찬 회동을 갖고 쇄신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당을 깨는 수준의 각오로, 당심이 아닌 민심을 기준으로 쇄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차기 원내대표로 거론되는 4선 나경원 의원은 “원내 과반이었을 때와 달리 꽃가마 타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당을 위해 희생할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나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 심하게 졌고, 서울에서 크게 패배했다”며 “수도권 민심이 당 쇄신의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혁신모임 등 쇄신 세력이 주장하는 ‘친박계 2선 후퇴론’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어떤 인물을 차기 주자로 내세울지 등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진 않았지만, 나 의원을 원내대표로 지원하는 데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 의원은 “이대로 원내대표 경선 때 계파 갈등이 또 불거지면 당이 망한다는 말이 여러 번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친박 중진 홍문종 의원은 이날 서울의 한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야말로 어떤 사람은 되고 어떤 사람은 안 되고 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에게 얼마나 더 매 맞고 싶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비박계와 쇄신파의 친박 2선 후퇴론에 대한 공세로 해석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한전선, 직원들에 해병대 캠프 참여 강요… “인사고과 반영?”

    대한전선, 직원들에 해병대 캠프 참여 강요… “인사고과 반영?”

    국내 중견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이 직원들에게 해병대 캠프 참여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다음달 12일부터 2박 3일간 실미도에서 해병대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이미 3차례에 걸쳐 해병대 캠프가 진행됐지만 그 당시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이 다음달 캠프의 대상이다. 사측에서는 강인한 정신력 배양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캠프에 참여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인사고과에 반영됨을 알리며 강제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해병대캠프 교육참가신청 안내서에는 ‘교육참가자는 인사고과에 교육이수학점 반영 예정’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회사 내부 공지사항에도 ‘불참자들은 가급적이면 참가할 것’, ‘몸이 아프거나 힘들면 캠프 참가 후 훈련에서 제외 요청’이라면서 캠프 참여를 강요하는 분위기였다.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의 대한전선 게시판에는 “강제는 아니지만 참가는 하라는 게 아이러니”, “강요는 아니지만 평가점수에 반영한다는 게 말이 되냐”는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사내교육 이수점수에만 포함되는 것으로 인사고과 시스템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강제적인 사항이 아니고 직원들의 신청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고문단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朴대통령 앞장서 친박계 해체하라”

    새누리 고문단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朴대통령 앞장서 친박계 해체하라”

    새누리당 원로들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앞장서서 당내 친박계 해체를 선언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전날 전직 국회의장과 당 대표 출신으로 구성된 새누리당 상임고문단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의 초청으로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모든 책임은 청와대로 가게 돼 있다”면서 “대오각성과 새로운 변화도 결국 박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먼저 친박 계파 해체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찬에는 불참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대통령이 이제 친박, 비박을 떠나서 모두 다 같은 당원으로 상대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대통령이 두 계파를 모두 불러 ‘나도 잘못했고 너도 잘못했지만 다 하나로 만들자’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의장은 “(6월 예정인) 전당대회 전에 계파 청산을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철현 상임고문은 오찬 자리에 대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뭘 믿고 그랬겠느냐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결국 박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고문단은 이번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친박들의 ‘2선 후퇴’도 주장했다. 당 대표 및 원내대표 경선 등에서 모두 물러나라는 뜻이다. 박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의 멤버인 김용갑 고문은 “진박 논란을 일으킨 친박들은 반성해야 한다”면서 “자숙하지 못하고 다시 친박을 모아 뭘 하겠다, 이렇게 나오면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우리가 이렇게 우왕좌왕한 적이 없었다”면서 “문제는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선거 끝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당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면서 “빨리 비대위도 구성하고 원내대표도 뽑아서 패배의 아픔을 잊고 우리를 지지했던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찬 자리에서 김수한 전 의장은 “만년 표밭이라고 자만했던 서울 강남 벨트와 영남권에서 폭풍처럼 불어닥친 국민의 분노 앞에 전율을 금할 수 없었다”며 “막중한 국가적 위기 앞에서 집권당이 실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원색적인 막장 드라마를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살생부, 막말, 옥새 파동 등 공천 과정의 추태 때문에 국민이 마음을 돌리고 무겁게 심판했다”며 “여러 고문님이 새누리당을 지켜주시고 대한민국을 이만큼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주셨는데 후배인 저희가 민심을 받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 모차르트, 연습 불참에 SNS 의미심장 글까지 “회의결과 하차 확정”

    이수 모차르트, 연습 불참에 SNS 의미심장 글까지 “회의결과 하차 확정”

    엠씨더맥스 이수(본명 전광철·35)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한다. 20일 연합뉴스는 공연계의 말을 빌려 이수의 ‘모차르트’ 출연이 끝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뮤지컬 팬들이 그의 과거 성매매 전력을 비난하며 하차를 요구한 것. 그는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 하차에 이어 또다시 과거에 발목이 잡혔다. 이수는 이날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배우들의 상견례 겸 첫 연습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 작품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이수의 자리를 메울 배우에게 출연 의사를 타진했다. 이수의 ‘모차르트’ 하차에 대해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으나 21일 “회의를 한 결과 이수가 ‘모차르트’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곧 제작사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인정했다. 앞서 이수의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뮤지컬 팬들이 주축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의 하차를 위해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했고, 일부는 EMK와 극장을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에 항의했다. 또 ‘모차르트’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비엔나극장협회(VBW), 원작자,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에 이메일을 보내 문제 제기를 했다. 결국 비엔나극장협회는 EMK,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와 논의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 이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저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라고 하차를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수는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 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저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이지훈, 전동석, 규현,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SEN초점] 장현승 비스트 탈퇴, ‘트러블 메이커’의 시작과 끝

    [SSEN초점] 장현승 비스트 탈퇴, ‘트러블 메이커’의 시작과 끝

    올 초부터 여러차례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결국 팀을 탈퇴하고 홀로서기를 한다. 19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장현승은 불성실한 태도부터 멤버들간의 불화설, 도를 넘은 무대 퍼포먼스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왔다. 현아와의 듀엣 곡이었던 ‘트러블 메이커’의 곡 제목처럼 비스트의 ‘트러블 메이커’가 된 장현승.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무성의한 태도... 팀워크는 어디에? 장현승이 문제로 떠오른 것은 지난 2월. 한 팬이 올린 글이 시발점이 됐다. 당시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장현승의 태도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장현승은 4년 전인 2012년부터 무대에서 나태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해외팬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으로 불참함 뒤 청담동의 한 클럽과 술집에서 포착되는 등 다음날 새벽까지 놀러다닌 정황이 드러나 팬들을 실망케 했다. 이후 장현승은 비스트 데뷔 6주년 기념 V앱 방송에서 ‘6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한 질문에 “카페에서 사진 찍힌 것? 저도 사생활이 있잖아요”라며 팬들을 향한 돌직구를 던져 팬들의 심기를 또 건드렸다. 이밖에도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하는 완전체 무대에서 안무 수행 없이 가만히 서있거나 음정을 바꿔 부르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지어 해외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조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것.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장현승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팬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저와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이렇게라도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홍콩 콘서트, 타이완 팬미팅 불참..불화설·탈퇴설 솔솔 이후 지난 3월에 장현승이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에 비스트 멤버 중 홀로 불참하면서 ‘장현승 불화설’과 ‘탈퇴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어 4월 타이완 팬미팅 불참 소식까지 전해지며 또 한 번 탈퇴설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장현승이 팀원들과 완전히 개별로 움직이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탈퇴설이 기정사실화 됐다. # ‘빼박캔트’ 마약 퍼포먼스 논란 불화의 조짐에도 소속사 측은 탈퇴설을 극구 부인해왔으나 ‘마약 퍼포먼스 동영상’의 여파는 빼박캔트(빼도박도 못한다)였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현승이 2015년도 솔로 앨범 ‘MY’로 활동했던 당시 한 음악방송 무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장현승은 손 위에서 무언가를 섞어서 흡입하거나, 댄서들과 함께 찍어 먹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는 마치 마약을 흡입하는 듯한 동작과 표정으로 충격을 안겼다. 해당 곡은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로 그의 퍼포먼스와 가사 내용은 일절 관계가 없다. 또한번 거센 논란이 이어지며 비스트의 ‘트러블 메이커’가 된 장현승은 결국 탈퇴 수순을 밟게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왔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며 장현승과 비스트 멤버들 간의 불화설도 인정했다. 비스트는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새 음반 준비에 몰두할 계획이다. 장현승은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비스트는 멤버 전원이 오는 10월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장현승의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큐브는 ‘트러블 메이커’ 장현승을 감싸 안을까. 그의 진정한 반성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달 北 노동당대회 ‘속 빈 강정’ 되나

    안보리, 금수품목 마레이징강 추가 북한이 다음달 7일 36년 만에 개최할 예정인 노동당 대회가 외국 주요 인사가 참여하지 않아 겉만 화려한 행사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북 소식통은 19일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 준비 동향과 관련해 “지난 2월 11~13일 김영철 등이 라오스와 같은 동남아 우방국을 방문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당 대회 초청 외교 동향이 파악되고 있지 않다”면서 “이는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 국면에서 북한의 외교적 입지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중국과 소련이 분쟁을 일으켰던 1970년 5차 당대회를 제외하고 지난 1980년 6차 당대회까지 우방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체제 선전에 활용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대외무역과 외화벌이 여건이 악화되면서 김정은 통치자금 및 당대회 자금 조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또는 화학·생물학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민감품목으로 대북 교역이 금지되는 신규 품목 목록을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올려 공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결의 협상과정에서 논의되었던 기존 금수품목 목록이 삭제된 품목 없이 모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12개 품목과 화학전 작용제 생산에 쓰일 수 있는 14종의 화학물질 등을 목록으로 작성했다. 여기에는 핵·미사일 전용 우려가 있는 품목으로는 마레이징강 등이 목록에 올랐다. 마레이징강은 니켈을 함유한 강철 합금으로, 고온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해 항공기 기체부품 등에 쓰인다. 북한은 이를 미사일이나 원심분리기 제작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사회의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 제재가 시행 중인 가운데 탄자니아 보건부는 불법 의료행위를 일삼던 자국 내 북한병원 2곳에 대해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란 불참에 산유국 합의 불발… 유가 5.87% 폭락

    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 동결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 유가가 폭락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유(WTI)가 전 거래일보다 5.87% 하락한 배럴당 37.99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WTI는 장중 한때 6.8%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주요 산유국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열고 산유량 동결을 시도했으나 불발된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가가 조만간 추가 하락해 수일 내에 배럴당 3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30% 가까운 유가 반등이 산유량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었다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도하 회의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을 망라한 18개 주요 산유국의 석유장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와 2위 산유국이자 OPEC의 리더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산유량 동결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이란의 불참 속에서 다른 산유국들은 지난 2월 러시아와 사우디, 베네수엘라, 카타르 등 4개국이 타결한 ‘올해 1월 수준으로 10월까지 산유량을 동결한다’는 합의안을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했다. 빈 살레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추가 협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으로 합의 무산은 이란 때문이다. 이란이 산유량을 서방 제재 이전 수준으로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했던 터라 이란의 동참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지만 불참 탓에 결과물을 낼 수 없었다. 애초 이란은 회의 참석을 통보했다가 회의 시작 전 분위기가 산유량 동결 쪽으로 기울자 입장을 번복했다. OPEC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330만 배럴로 1월 290만 배럴보다 늘었다. 하지만 서방 제재 이전인 하루 평균 400만 배럴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OPEC 관계자들은 오는 6월 열리는 OPEC 회원국 정례회의에서 이란이 극적으로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면 비OPEC 국가들과의 협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분간 국제 유가는 폭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유국들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앞다퉈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세월호 2주기 “당 차원 불참” 김종인, 개인 자격으로는 참여

    세월호 2주기 “당 차원 불참” 김종인, 개인 자격으로는 참여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당 차원에서는 추모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추모 공간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 측은 페이스북에 “잊어서는 안 되는 날입니다”라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2주기 추모공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종인 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세월호 추모행사에 당 차원에서는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김종인 대표는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세월호 2주기 기억식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 문화제에 참석하지 않기로 예정돼 있었다. 김종인 대표 외에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다른 의원들도 개인 자격으로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국민의당은 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이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월호 2주기] 문재인 “세월호 특별법 개정+진상규명 필요”…추모 행사는 불참

    [세월호 2주기] 문재인 “세월호 특별법 개정+진상규명 필요”…추모 행사는 불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이제야말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16일.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잃은 지 2년”이라면서 “그 소중한 생명들이 가지고 있던 꿈과 희망 잊지 않겠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적었다. 이어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이번에 투표를 했겠지요. 대신 국민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셨다. 투표로 말씀해주셨다”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이날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에는 불참했다. 지난해 1주기 때는 당 소속 의원들과 추모행사에 참석한 바 있지만 지난 13일 총선이 끝난 뒤부터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엔블루 이렇게 예뻤나, 컴백 8일 만에 ‘더 쇼’ 1위..정용화는 불참 왜?

    씨엔블루 이렇게 예뻤나, 컴백 8일 만에 ‘더 쇼’ 1위..정용화는 불참 왜?

    씨엔블루 ‘이렇게 예뻤나’가 컴백 8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BLUEM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씨엔블루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 후 이정신은 “너무 감사하다. 스케줄 때문에 두 멤버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팬 여러분들께 영광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 촬영으로 인해 이날 무대에 불참한 정용화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 여러분들 덕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씨엔블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렇게 예뻤나’ 등이 포함된 씨엔블루의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홍콩,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총 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에 전역에 ‘이렇게 예뻤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음악 전문 미디어 퓨즈TV는 “마룬 파이브가 색다른 음악으로 새로운 행보를 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씨엔블루도 디스코가 가미된 음악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