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하온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싸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채연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88
  • EXID ‘덜덜덜’한 컴백, 하니 “두피에 피 날 정도로 탈색”

    EXID ‘덜덜덜’한 컴백, 하니 “두피에 피 날 정도로 탈색”

    걸그룹 EXID 하니가 탈색 변화를 전했다.EXID는 7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블루스퀘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핑크빛 헤어로 등장한 하니는 “머리스타일을 처음으로 밝은 색을 해봤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완전체로 나오다보니 머리로 시선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염색 하면서 탈색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니는 “탈색을 5번 정도 했는데 결국에 두피에서 피가 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으로 활동을 중단한 솔지가 이번 신보 녹음에 참여했다. 다만, 건강 악화를 우려해 방송활동은 불참한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신사동호랭이와 멤버 LE가 함께 작사-작곡한 곡으로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덜덜덜’이란 말로 표현했다. 펑키, 트로피컬, 프렌치엘렉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오프닝과 후렴구, 엔딩까지 이어지는 멤버 LE의 허밍 테마와 후렴구에서 사이더처럼 터지는 고음 파트 등이 EXID만의 색을 더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후렴에서는 폭발적 고음이 인상 깊다. 또 하니는 곡 중간에 남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 중 하나라는 ‘뭐가 미안한데?’를 실제 대화하듯 속삭여 하나의 킬링 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다. 타이틀곡 ‘덜덜덜’을 비롯한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의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국회 연설 때는 ‘상복’ 벗기로 한 자유한국당

    트럼프 대통령 국회 연설 때는 ‘상복’ 벗기로 한 자유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때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현수막 시위’를 벌였던 자유한국당이 오는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는 상복을 벗기로 했다.자유한국당의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에 항의하는 것이지 트럼프 대통령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국격과 국회의 품위를 위해 상복을 벗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계기로 상복과 근조 리본을 벗고 자유 복장을 하기로 했다. 대신 다른 방법으로 대정부 및 대여 투쟁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공영방송 장악’ 등 문구를 새긴 배지 등을 양복에 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을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국정감사 전면 불참’을 선언했다가 보이콧 선언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부터 검은 상복을 입기 시작했다. 하루 후인 지난달 31일부터는 가슴에 근조 리본까지 달고 각종 회의와 국정감사 등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슈퍼주니어 “최시원 활동 불참, 안타깝게 생각”

    ‘컴백’ 슈퍼주니어 “최시원 활동 불참, 안타깝게 생각”

    그룹 슈퍼주니어가 컴백한 가운데 ‘반려견 논란’으로 이번 활동에서 빠지게 된 최시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플레이’(Pl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저희도 이번 일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시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앞서 최시원은 이번 8집 컴백을 위해 녹음 작업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하지만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뒤 사망해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난 여론에 휩싸이자 최시원은 결국 컴백 활동에서 제외됐으며 이날 기자회견에도 불참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특은 “사실 지금 이 자리에는 저를 비롯해 여섯 명의 멤버가 앉아있고, 이 뒤에 앨범 재킷 사진은 최시원 씨가 함께 촬영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이번 앨범에는 시원이가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00만여원으로 7000m 고난도벽 초등, 아시아 황금피켈상 영예

    700만여원으로 7000m 고난도벽 초등, 아시아 황금피켈상 영예

    두 산악인이 700만원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황금피켈상의 영예는 지난 8월 파키스탄 카라코람의 시스파레 북동벽(해발 고도 7611m)을 초등한 일본의 히라이데 가스야와 나카지마 겐로에게 돌아갔다. 히라이데는 “시스파레 북동벽은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이었는데 두 차례 도전 끝에 그 동안의 여정을 매듭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산악잡지 편집 책임자와 유명 산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고난도벽의 신루트 개척이란 성과도 두드러지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정을 소화한 점이 수상 요인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의 총 원정 비용은 약 700만원으로 촬영기사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두 사람이 산악 영상을 찍으며 모은 것이라고 했다. 나카지마는 유럽 촬영 일정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파키스탄 K2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트레킹 비용도 국내 여행사에서 일인당 600만원을 부르는 실정에 비춰도 고난도 벽 등정의 총 비용이 700만원대 밖에 들지 않은 것은 놀라움을 안긴다.마지막까지 경합했던 한국의 김창호, 안치영, 구교정, 이재훈 팀은 지난 6월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쿨루 산군의 다람수라 북서벽(6446m)에 신루트를 낸 것으로 유명하며 젊은 후배 산악인들을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여러 나라의 산악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한편 이 상은 알파인 스타일의 신루트 벽 등반을 추구하며 짧은 기간 안에 최대한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등반하는 소규모 원정대가 수상하고 있다. 2006년 11월 아시아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월간 ‘사람과 산’이 제정했으며 프랑스 산악전문지 ‘몽따뉴(montagnes)’가 그해 최고의 등반팀에게 황금피켈을 수여하는 행사에 앞서 아시아 지역 등반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제10회 골든클라이밍슈도 시상했는데 천종원(21)이 영예를 차지했다. 중학 3학년 때 볼더링을 처음 시작해 단 6년 만인 2015년, 그리고 2017년 두 차례나 아시아 남성 최초로 IFSC 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산악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자연바위에서도 여러 루트를 개척하고 있는데 광주 무등산에 v14, v15급 볼더링 루트를 개척, 초등했다. 특히 이치미야 다이스케(일본), 왕청화(중국) 등 쟁쟁한 실력파들을 제치며 영광을 차지해 기쁨이 갑절이 됐다. 천종원은 “경기가 우선인 만큼 상에는 관심과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인데 골든클라이밍슈는 선수로서 꼭 받고 싶었다”며 “그동안 후보에만 오르고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던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람과 산 창간 28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시상한 각종 산악상 수상자는 제23회 한국산악문학상 소설 부문 양진채(‘그대 이름 부르리’), 시 부문 당선자 없음, 제17회 알파인클라이머상 코리안웨이 인도 원정대, 제17회 스포츠클라이머상 천종원, 제13회 환경대상 우두성 사단법인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존회 대표, 제2회 꿈나무클라이머상 정지민(온양 신정중 1학년) 전유빈(충남 거산초 6학년), 특별공헌상 박종석 한국화가, 박하선 다큐멘터리사진가, 김상훈 산악사진가 , 김상일(중국청도산악연맹), 우수클라이머상 김정덕, 서강호 등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는 형님’ 100회 특집 슈퍼주니어 출격..김희철 ‘정체성 혼란’

    ‘아는 형님’ 100회 특집 슈퍼주니어 출격..김희철 ‘정체성 혼란’

    ‘아는 형님’이 100회를 맞았다. 4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 100회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데뷔 13년차 슈퍼주니어는 신인 시절부터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원조 예능돌로 등극했다. 또 ‘아는 형님’ 고정 멤버인 김희철 역시 슈퍼주니어 멤버로, 이날만큼은 형님들이 아닌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할 전망.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희철은 “난 아무래도 여기에 서 있는 것보다 형들이랑 있는게 편하다”라며 ‘아는 형님’과 슈퍼주니어 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기대케 한다. 최근 활동 불참을 선언한 최시원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5일 첫방송한 ‘아는 형님’은 형님학교로 콘셉트를 바꾸면서 JTBC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김희선 편에서 마의 5%를 넘긴 이후, 최근에는 꾸준히 4~5%를 유지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는 형님’ 100회 슈퍼주니어 편은 4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길섶에서] 올림픽의 추억/이순녀 논설위원

    2년 전 이맘때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주인공인 여고생 덕선이 서울올림픽 개회식 피켓걸에 발탁돼 반년 동안 열심히 연습했으나 피켓을 들기로 한 마다가스카르가 불참을 통보하면서 좌절하는 에피소드를 첫 회에 담았다. 극적인 재미를 위해 꾸며 낸 이야기겠거니 했는데 방송이 나간 뒤 실화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굴렁쇠 소년’만 알았지 피켓걸은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터라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새롭다. 그해 고 3이었던 나는 코앞에 다가온 입시 준비로 올림픽 열기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올림픽도 못 보는 불행한 세대’라는 볼멘소리가 교실에 가득했지만 선생님은 행여나 바람 들까 더 엄하게 학생들을 단속했다. 그런 연유로 서울올림픽의 추억은 내게 없다. 다행히 30년 전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다가온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환히 밝힐 성화가 지난 1일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역대 동계올림픽 가운데 가장 많은 92개국에서 선수들이 온다고 한다. 이번엔 후회 따위 남지 않도록 마음껏 즐겨 볼 참이다. coral@seoul.co.kr
  •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해임도 건의하기로 결정(종합)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해임도 건의하기로 결정(종합)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에서 MBC의 대주주인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이사직 해임 건의안이 가결됐다.방문진 이사진은 2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전체 이사 9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회에 고 전 이사장은 불참했다. 이완기 이사가 의장 대행을 맡았다. 야권 추천 권혁철·이인철 이사는 안건 상정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불신임 안건을 두고 토론하던 도중 퇴장했다. 이인철 이사는 “이사장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는 근거가 없고 우리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 이사를 우리가 해임을 건의할 근거도 없다”며 불신임 안건을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방문진의 여권 추천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3명은 지난달 23일 고 이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모의·교사 및 방송법 위반, MBC의 불법경영과 경영진의 부도덕 은폐·비호 등 총 5가지 사유를 명시해 불신임 결의의 건을 제출했다. 방문진 이사진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에 고 전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을 건의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고 전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 건의안 표결에는 야권 추천 김광동 이사도 퇴장해 여권 추천 이사 5명만 참여한 상태로 진행됐다. 방문진 이사회는 “당사자의 직접 소명을 듣는 절차를 거쳐야한다”는 김광동 이사의 주장에 따라 고 전 이사장과 통화했으나, 그는 “건강상 문제로 참석이 어려우며 기회가 되면 다음 정기이사회에 출석하겠다”는 입장만을 내놨다. 이에 최강욱 이사는 “불신임안이 제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소명의 기회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표결 진행을 주장했다. 불신임안 가결로 고 전 이사장은 당분간 비상임 이사로만 활동하게 된다. 또 해임 건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방문진은 방통위에 그의 해임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석이 된 방문진 이사장직에는 이완기 이사가 호선으로 선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야권 이사들의 반발로 결정이 계속 미뤄진 2016년 MBC 경영평가보고서 채택 안건도 상정돼 1차 수정본을 최종 보고서로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또 이르면 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1일 제출된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방문진의 의결에 따라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부터 60일째 파업 중인 MBC 사태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노조)는 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파업 59일차 집회에서 “김 사장 해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김 사장이 해임되는 즉시 총파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국감에서 “이사 자리를 그만두면 (내가 비리가 있어 물러나는 것이란 오해를) 해명할 기회가 없어진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향후 방통위가 고 전 이사장을 해임했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 역시 “자진 사퇴는 없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검찰에서 조사 중인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사회에서 해임이 최종 결정돼도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MBC노조는 이날 방문진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방문진이 고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까지 의결했으므로, 방통위는 즉각 고 전 이사장을 이사에서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오늘 통과된 2016년 MBC경영평가보고서는 김 사장이 보도본부장으로 재임하던 시기 MBC 보도의 공정성 훼손과 뉴스 사유화 등의 문제를 적시하고 있어 김 사장의 중대 해임 사유가 공식화 된 것”이라며 “방문진은 빠른 시일 안에 김 사장을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안건’ 방문진 이사회 통과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안건’ 방문진 이사회 통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과 이사직 해임 건의안이 2일 가결됐다.방문진 이사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체 이사 9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고 이사장은 불참한 이날 이사회에서 이완기 이사가 의장 대행을 맡았다. 여권(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추천)에서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와 새로 선임된 김경환·이진순 이사 등 5명 전원 참석했다. 야권(옛 새누리당·지금의 자유한국당 추천)에서는 권혁철·이인철·김광동 이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이 중 권혁철·이인철 이사는 안건 상정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불신임 안건을 두고 토론하던 도중 퇴장했고, 김광동 이사가 여권 이사들과 격론을 벌이다 역시 퇴장해 표결에서 기권했다. 고 이사장을 대신하는 후임 이사장으로 이완기 이사가 선출됐다. 앞서 방문진의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3명은 지난달 23일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방문진 사무처에 요청했다. 이날 불신임 결의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면서 고 이사장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비상임 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임기는 내년 8월 12일까지다. 방문진 이사진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에 고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을 건의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고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 건의안 표결에는 여권 추천 이사들만 참여한 상태로 진행됐다. 방문진은 고 이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방통위에 그의 해임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고영주 이사장 불참 속 열린 방문진 이사회

    [서울포토] 고영주 이사장 불참 속 열린 방문진 이사회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MBC 김장겸 사장해임안을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고영주 이사장은 불참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한국의 평창 예상 성적은 금 7, 은 2, 동메달 하나로 종합 6위”

    ”한국의 평창 예상 성적은 금 7, 은 2, 동메달 하나로 종합 6위”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하나를 따 종합 6위를 차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여론조사기관인 닐슨 컴퍼니가 운영하는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Gracenote)가 각국이 이번 대회에서 거둘 성적을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독일(금 14 은 12 동 9), 노르웨이(금 12 은 10 동 10), 미국(금 10 은 7 동 12), 프랑스(금 9 은 7 동 5), 오스트리아(금 7 은 2 동 5)가 메달 종합 순위 1~5위를 차지하고 개최국 한국은 종합 6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점쳐졌다. 일곱 종목 모두에 130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를 포함해 모두 20개의 메달을 얻어 종합 4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이 야심이 실현되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5위에 오른 역대 최고 성적을 뛰어넘는다. 3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13위에 그쳤다. 그러나 그레이스노트의 예상에 중대한 변수가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음달 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확정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따 한국, 네덜란드(금 6 은 9 동 4)에 이어 종합 8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9월 17개국의 반도핑 기구들은 러시아를 이번 대회에도 출전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IOC를 강하게 압박했는데 만약 이들의 요구대로 러시아가 불참하면 독일이 메달 4개를 추가로 얻고, 네덜란드도 3개의 메달을 더 획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개막이 99일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를 노리며 한국선수단의 종합 4위 도전에 앞장서는 이상화가 1일 인천대교에서 성화 봉송의 60번째 주자로 나서 불꽃을 이어받으며 설핏 놀라고 있다.연합뉴스
  • PPT 마지막 장식한 태극기… 文, 피켓 시위 한국당 찾아가 악수 청해

    PPT 마지막 장식한 태극기… 文, 피켓 시위 한국당 찾아가 악수 청해

    취임식 때 입었던 양복… “초심 의지” 근조 리본 한국당 “방송 장악” 항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1일 오전 9시 35분쯤 국회에 도착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여야 대표들과 20여분 동안 차담회를 가졌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문 대통령이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대답했다. 홍 대표는 지난 6월 추경연설에 앞선 차담회에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가 미국에 다녀온 것이나 박주선 부의장이 태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감색 양복을 입고 푸른색 넥타이를 맸다. 지난 5월 10일 취임식 때 입었던 그 양복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입었던 양복을 입고 넥타이도 같은 색상으로 골랐다”면서 “초심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52쪽에 달하는 파워포인트 자료에 다양한 도표와 그래프을 사용했다. 파워포인트 마지막에는 커다란 태극기를 삽입해 ‘국민의 나라, 국민의 희망에 함께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연설 도중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21차례 박수가 나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도 같이 박수를 쳤다. 반면 상의에 근조 리본을 달고 본회의장에 입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의석 모니터에 ‘민주주의 유린’ 손팻말을 붙였다. 35분간의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한국당 의원들이 있는 통로로 퇴장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5분간 여야 의원들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김도읍 의원 등 한국당 의원에게도 악수를 청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 ‘북핵 규탄 유엔 결의안 기권!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항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EXID ‘덜덜덜(DDD)’, KBS 방송 불가 판정..가사 보니 “쉿”

    EXID ‘덜덜덜(DDD)’, KBS 방송 불가 판정..가사 보니 “쉿”

    아이돌 그룹 EXID의 새 노래 ‘덜덜덜(DDD)’이 KBS로부터 1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날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오는 7일 발표되는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 Moon)의 머릿곡(타이틀송)‘덜덜덜’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ID의 ‘덜덜덜’은 대중음악 제작자 신사동호랭이와 EXID 멤버 LE가 공동 작사·작곡한 곡으로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의에서는 노래 가사 중 ‘Why don’y you 쉿 ma boy’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다. KBS는 이 중 ‘쉿’이 영어권 비속어인 ‘Shit’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ID 측은 해당부분을 수정·재녹음 해 재심의를 신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곡 음원은 수정 없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갑상선 항진증 확진을 받은 후 활동을 중단한 솔지는 복귀를 고려했으나 건강 악화가 우려돼 이번 ‘덜덜덜’의 방송 활동에는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LE, 정화, 하니, 혜린의 4인 체제로 신곡 활동에 나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오늘은 오셨네요”…홍준표 대표 “국회니까요”

    문재인 대통령 “오늘은 오셨네요”…홍준표 대표 “국회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여야 정당 대표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의사당 본청 현관까지 나와 문 대통령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바로 국회의장 접견실로 이동, 시정연설 전에 국회의장단, 여야 대표단과 20여분 동안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에는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거시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지만, 고용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고용이 좋아지면 경기 상승세도 유지될 수 있는 만큼 예산과 입법에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정 의장은 “한중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북핵 문제 때문이라도 주식시장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가운데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한중관계가 정상화되는 분위기여서 북핵 문제를 푸는 데도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다”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민생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들을 향해 “우리 사회를 잘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국민에게 잘 돌려야 하는데 그것이 이번 예산과 법안”이라며 “정부·여당의 예산과 법안을 비판적으로만 보지 말고 충분히 잘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회 안에서만 진행할 수 없는 것이 개헌”이라며 “개헌과 선거법 개정에 대해서 청와대가 의지를 갖고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이에 반해 야당 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더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요구하며 ‘쓴소리’를 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이 있다”면서 “경제 곳간은 분명한 재원 대책을 갖고 풀어야 하지만, 정치 곳간은 옥죄지 말고 많이 베풀어야 정치가 여유로워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방향과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야당과 소통하고 국민적 공감대 속에 추진해야 하는데, 복지정책 등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폭도 너무 광폭이어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하고 지원금 3조 원을 예산으로 책정한 것이나 공무원 증원에 대해 반대한다”며 “방송법 개정안 등 여당이 야당 시절 요구한 법안은 다 받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통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남북관계 로드맵을 밝히고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최저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미 이뤄졌다. 국회가 후속조치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면서 “한중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지 이제 6개월이 지났으니 시간을 좀 갖자”며 “(남북관계 로드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하고 난 후에 혹시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설명하고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하자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차담회에서 홍 대표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홍 대표는 지난 6월 추경연설에 앞선 차담회에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가 미국에 다녀온 것이나 박주선 부의장이 태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현수막 시위’…악수 청한 문 대통령

    한국당, 문 대통령 시정연설 때 ‘현수막 시위’…악수 청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현수막 시위’를 했다.이날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상복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공영방송 장악’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다. 또 각 의원석에 설치된 모니터 앞에는 ‘민주주의 유린·방송장악 저지’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여 시위를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임명 문제에 불만을 품고 최근 국정감사를 전면 불참했다가 ‘보이콧 선언’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 복귀한 적이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나갈 때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의원들과도 악수를 했고, 맨 뒷줄에 앉아 있었던 정우택 원내대표와도 악수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EXID 솔지, 신곡 방송 활동 불참 “건강상 이유…V라이브로 소통”

    EXID 솔지, 신곡 방송 활동 불참 “건강상 이유…V라이브로 소통”

    걸그룹 EXID가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멤버 솔지는 건강상 이유로 신곡 방송 활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1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EXID 리더 솔지(허솔지·29)가 오는 7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앨범 녹음과 자켓 촬영에는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며 “이번 앨범은 본인 참여 의사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이 처음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활동을 재개했을 때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솔지는 방송 활동 대신 오는 3일부터 매주 V 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라디오 형식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입니다. EXID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솔지가 오는 7일에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녹음과 자켓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이후 방송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습니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 계속해서 휴식을 취해 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본인의 참여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건강이 처음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활동을 재개할 시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EXID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완전체 활동은 볼 수 없지만 솔지는 오는 3일부터 EXID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매주 V 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라디오 형태로 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새롭게 발매되는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사설] 비정규직·중기 노조 역할 강조한 노사정위원장

    대통령과 노사정위원장이 한목소리로 노동계를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은 그제 서울대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국·민주노총은 대기업 정규직이 주도하는 노동자 운동”이라며 “그들이 비정규직 문제를 풀어 주지 않을 것이니 비정규직 근로자의 조합원 숫자가 더 많아져 노조권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운동을 비정규직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체 노동자의 90%에 달하는 비조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것인지 그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과 노사정위원장의 발언은 지난달 24일 청와대 만찬에 불참한 민주노총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줄곧 노동계 편향적인 정책을 펼쳐 왔던 현 정부가 노동계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 할 수 있는 대표성 문제를 거론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 노동계는 결코 가벼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현 노동단체가 일정 부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대화와 협상의 상대를 바꿀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우리 노동단체의 대표성 문제는 어제오늘 지적된 게 아니다. 전체 근로자의 10%에 불과한 양대 노총 소속의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의 현안과 과실을 독점해 왔다.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 등에 그들의 공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대 노총 소속의 근로자들은 평균 이상의 임금 인상분을 챙겨 온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이나 작업환경 개선 등에는 소홀했던 측면이 없지 않다. 대기업 정규직의 임금이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2~3배에 이르는 것도 이 같은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4차 산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앞서 노동계가 요구한 성과연봉제 폐지,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양대 지침 폐기 등은 모두 수용했다. 재계는 “웬만한 기업은 버텨 내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제는 노동계가 그 고통을 분담해야 할 순서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임금 삭감, 근로시간 단축 등에서 일정 부분 양보해야 한다. 현대자동차 2대 노조위원장이 지적했던 대로 대기업 노조들만의 잔치는 빨리 끝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90%의 비조직 근로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할 것이다.
  • [사설] 관계 복원과 함께 아쉬움도 남긴 한·중 협의문

    한국과 중국 양 정부는 어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시작된 양국 관계 경색을 해소하고 양국 교류협력 회복을 골자로 하는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냉각됐던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의는 무엇보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속에서 한국은 교류협력의 정상화라는 실리를 택했고, 중국은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한국 불참이라는 명분을 얻음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석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양자 정상회담을 계획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킨다는 합의 이행의 첫 가시적 성과인 셈이다. 관계 복원의 큰 걸림돌이었던 사드는 일단 봉합의 수순을 택했다. 사드 배치가 북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자위적 조치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미국 중심의 MD 체계 편입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입장을 서로 존중한 절충안으로 볼 수 있다. 한·중 관계 개선이란 큰 틀에서 양측의 입장을 ‘인식’, ‘유의’하는 수준에서 매듭지었다. 서로 ‘체면’은 살려 주면서도 양국의 상이한 외교안보 시각을 인정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 정신을 토대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유지·발전시키는 데 합의한 것이다. 아쉬운 대목도 있다.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가 빠져 있다는 점이다. 중국 정부가 경제보복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국민 정서를 감안해 어떤 형식으로든지 관련 문구를 명문화하지 못한 점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미국 MD 체계에 참여하지 않고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도 없다고 못 박은 것은 향후 정세의 변화 가능성을 무시했다는 지적이 있다. 야당에서는 ‘빈껍데기’, ‘굴욕외교’라며 깎아내리고 있다. 사드 추가 배치나 한·미·일 군사협력 범위 등의 규정은 우리 스스로 외교안보 수단을 제약할 수 있다. 우리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향후 동북아 정세 변화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사드 갈등을 딛고 미래를 지향하는 양국의 관계 복원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한·중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선 외교·안보 사안과 경제 문제를 분리·대응하는 원칙 수립이 필요하다. 제2의 사드 사태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 논의가 시급하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이익을 방패 삼아 주변국에 경제보복을 하는 행동 방식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양국이 합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어느 일국의 노력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사드 갈등을 교훈 삼아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준수하길 당부한다.
  • 박덕흠 의원 폭행시비 진실공방 2라운드…박계용 군의원 “박덕흠이 나를 때렸다”

    박덕흠 의원 폭행시비 진실공방 2라운드…박계용 군의원 “박덕흠이 나를 때렸다”

    면민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자유한국당 박덕흠(64·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박계동(61) 영동군의원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폭행을 당한 것은 자신”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박 의원이 박 군의원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지 이틀만이다.박 군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지난 28일 영동 학산면민체육대회 현장에서 있었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박 의원의 뻔뻔함과 거짓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군 의원은 “당시 체육대회 불참을 주최측에 통보한 박 의원이 갑자기 등장해 사회자의 요청과 다르게 노래를 부르자 군민들이 노래를 멈추라고 했다”며 “그러나 박 의원이 노래를 계속했고, 이에 주민들을 대표해 제가 다가가 노래를 그만하라고 항의하자 박 의원이 저의 목과 얼굴을 2~3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의 폭행이 있은 후 박 의원 보좌진들이 저의 목을 잡고 끌어냈다”며 “수백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폭행을 당한 것은 저 박계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군의원은 “박 의원의 행태는 보험금을 노리는 자해공갈단과 다를바 없다”며 “박 의원은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박 군의원은 “박 의원의 뻔뻔함을 더이상 참을수없어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발급받고 오늘 검찰에 박 의원을 폭행. 상해죄로 고소했다”며 “제가 박 의원을 때렸다면 군의원직과 목숨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면민 체육대회 다음날인 29일 ‘백주대낮에 벌어진 민주당 군의원의 폭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법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박 군의원이 뒤에서 다가가 박 의원의 얼굴을 한차례 때렸다는 게 박 의원측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이어 영동경찰서에 박 군의원을 고소했고, 다음날에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당직자와 소속 지방의원 40여 명이 영동군의회를 찾아가 박 군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때 가까웠던 박 의원과 박 군의원의 사이는 지난해 7월 있었던 영동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로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국당 소속이었던 박 군의원은 자신이 후반기 군의회 의장 선거에서 낙선하자 박 의원의 방해 때문이라며 한국당을 탈당 한 뒤 올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최시원은 방송 활동 불참” 슈퍼주니어, 7인 체제로 11월 6일 컴백

    “최시원은 방송 활동 불참” 슈퍼주니어, 7인 체제로 11월 6일 컴백

    슈퍼주니어가 예정대로 컴백한다. 하지만 최시원은 정규 8집 관련 방송 활동에는 불참한다. 슈퍼주니어는 당초 11월 6일 정규 8집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시원의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고와 관련 되면서 최시원은 방송 활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슈퍼주니어의 컴백에 차질이 생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슈퍼주니어 측은 31일 “슈퍼주니어는 일정의 변동 없이 11월 6일에 컴백한다. 최시원은 정규 8집 관련 방송 활동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팬미팅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참여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도 불참한 바 있다. 현재 출연 중인 tvN ‘변혁의 사랑’은 변동 없이 촬영 중에 있다.슈퍼주니어는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등 7명의 멤버가 함께 지난 2015년 9월 발매한 10주년 기념 앨범 ‘MAGIC-SUPER JUNIOR SPECIAL ALBUM PART.2’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중 관계 개선 급물살] 베이징 외교가 “제비 많이 날아들면 봄 오는 것 아니냐”

    [한·중 관계 개선 급물살] 베이징 외교가 “제비 많이 날아들면 봄 오는 것 아니냐”

    양국 경찰 2년 만에 교류 재개 ‘시진핑 집권 2기’가 들어서자마자 중국 정부가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우선 ‘중국 정부의 입’인 외교부 대변인들의 말이 바뀌었다. 30일 화춘잉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위해 단상에 서자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기자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질문했다.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사드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미국 미사일방어(MD)체제에 불참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이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는데 이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사드와 관련해 대표적인 국영매체인 CCTV가 질문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다. 여기에다 화 대변인의 응답은 더욱 예상 밖의 것이었다. 화 대변인은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를 조속하게 안정되고도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했다. 한·중 관계 복원 의지가 강하게 읽혔다. 곧이어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강 장관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그가 이른바 ‘삼불’(三不)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CCTV 기자의 ‘관제 질문’, 대변인의 관계 복원 의지 피력, 환구시보의 재빠른 보도가 일사천리로 진행된 셈이다. 중국 당국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날은 정부 간 교류 소식도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허베이성 공안청 간부들은 11월 12∼14일 충남지방경찰청과 교류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인민공안대학도 31일 한국 경찰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6명을 한국에 보낸다. 한·중 치안 당국 간 교류 재개는 2년 만이다. 11월 17일에는 항저우에서 양국 특허청장 회의가 열리며, 11월 11∼12일 산둥성 지난에서는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도 개최된다. 이런 움직임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내 방중 성사를 위한 다방면의 채널 간 협의가 활발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제비가 많이 날아오면 봄이 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당정의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중국에서 다양한 신호가 한꺼번에 나오는 것은 사드 갈등을 풀고 양국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끝난 공산당 당대회를 통해 집권 2기 권력구도를 확실히 정리한 시 주석이 북핵과 사드 문제 등 한반도 정책을 재점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점점 힘들 얻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