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채권 보장기금의 滯賃 지급 2년이내 퇴직자로 확대
노동부는 31일 임금채권 보장기금으로 체불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근로자의 수혜범위를 현행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1년 이내 퇴직자’에서‘6개월 이전부터 2년 이내 퇴직자’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오는 7월부터 임금채권 보장법의 적용대상을 4인이하 영세사업장까지 확대해 이들의 생계보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경기호전으로 체불임금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기금 지급액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작년에 지급된 체당금(임금채권보장기금으로 지급된 체불임금)은 360개 사업체,1만2,588명에 388억1,000만원으로 1·4분기 107억5,000만원,2·4분기 126억원,3·4분기 84억3,000만원,4·4분기 70억2,000만원이 지급돼 2·4분기이후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근로자 1인당으로는 평균 308만3,000원의 체당금이 지급됐으며 종류별로는퇴직금이 50·2%인 194억9,400만원,임금이 49·8%인 193억1,900만원으로 비슷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68%,여성이 32%였다.
연령별로는 30∼45세가 5,574명으로 44%,30세 미만이 4,048명으로 32%,45세이상은 2,966명으로 24%를 각각 차지,30∼45세의 비중이 높았다.
우득정기자 djwoo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