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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체불임금 받아주기‘

    중국동포 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조선족교회(목사 서경석)는 6일 서울 구로동 교회에서 ‘노동부 퇴직관료 조선족 체불임금 받아주기 자원봉사’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 노동부 공무원 8명은 지난 1년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조선족으로부터 321건의 체불신고를 접수하고 상담 및 관계기관 알선을 통해 106건을 해결,체불임금 1억5,000만원을 받아내 조선족들에게 돌려 주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유전자변형 아기 세계 첫 30명 탄생

    ‘세계 최초의 유전자 변형(GM) 아기 탄생하다’ 영국 BBC방송은 불임 여성에게 혁명적 불임치료를 시술한 결과 유전자 변형 아기 30명이 태어났으며 이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4일 전했다. 세계 최초의 유전자 변형 아기 30명중 15명은 미국 뉴저지주의 세인트바나바스 생식의학연구소의 실험 프로그램의결과로 태어났다. 이들 연구원들은 사용한 기술은 이른바 ‘난소 전이’(ooplasmic transfer)치료법.건강한 기증자의 난소 세포질을소량 추출한 뒤 이를 부친의 정자와 함께 불임 모친의 난소에 투입하는 방법이다.이 과정에서 기증자의 난소로부터받은 건강한 미토콘드리아(유전자를 담고 있는 조직)가불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모친의 결함이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보충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태어난 아기 2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시험결과,이 아기들이 부모 어느쪽으로부터도 물려받지 않은또다른 유전자를 추가로 가진 것으로 확인된 점. 일부 과학자들은 이 유전자들이 ‘제 2의 엄마’인 건강한 기증자로부터 온 것이며 이 과정에서 아기들의 본래의유전자 배열을 변형시켰다는 점을 들어 유전자 변형 아기탄생에 사용된 기술의 ‘비윤리성’을 맹비난하고 있다. 영국 해머스미스 병원의 불임 연구 전문가인 로드 윈스턴박사는 “비록 기증자로부터 추가된 유전자의 수가 극히소량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궁극적인 불임치료를 위해 이같은 시술을 계속할 가치가 없다”며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 기술은 불법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은 아기를 갖고자 하는 불임 부부들의 희망과충돌해 ‘유전적으로 두 엄마를 가진 아기’의 탄생이라는 윤리적 논쟁을 부를 전망이다. 이동미기자 eyes@
  • 이필렬저서 ‘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

    석유와 석탄,천연가스의 매장량은 각각 40년,170년,65년정도 사용하면 동이 날 것으로 추정된다. 덴마크는 전력수요의 10%를 풍력으로 충당하고 있고,2030년까지 그 비중을 50%로 늘릴 계획이다.다국적 석유기업인 셸도 태양광발전 부문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신설,독일에 세계 최대 태양광전지 공장을 세웠다.세계 에너지협의회는 풍력 조력 태양열 등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율이 2050년에 40%를 넘어서고 2100년에는 8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석유 비중이 60%가넘고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 고갈과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방안을 어느나라보다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우리 국민소득의 3배인 독일 일본과비숫한 수준에 이른다. 에너지대안센터가 기획하고 이필렬 방송통신대 교수가 쓴‘에너지 전환의 현장을 찾아서’(궁리)는 재생가능 에너지활용에 국가적 관심을 집중시키는 독일의 현장 사례와 제도분석을 통해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것을 강조한다. 독일의 대통령궁을 비롯한 정부 청사와 대단위 아파트 등에는 한결같이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남부 작은 마을인 셰나우 주민들은 주민 투표로 시의회의 결정을 무효화함으로써,에너지 절약을 방해하는 전기 독점회사를 몰아내고재생가능 에너지에 기반한 전기회사까지 설립했다.태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면 전력공급회사가 전기사용료보다 비싼값으로 전기를 구입,비용을 완전히 보장하는 것이 ‘재생가능에너지법’으로 의무화돼있다. 에너지 문제가 더이상 강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의 불임을인식하게 하는 책이다.재생가능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도록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꿔야한다. 김주혁기자
  • “”日 시험관 왕세자 얻을 것””

    [런던 연합] ‘세계 최초의 시험관 왕세자?’ 최근 결혼 8년만에 아기를 가져 일본인들을 들뜨게했던 마사코(雅子)왕세자비(37)가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왕실에 정통한 기자들과 의사들의 진술을 인용,왕세자비가 지난달 초 일본내 저명한 불임 전문의들로부터 인공수정 시술을 받은 뒤 임신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인공 수정 가능성 근거는 두가지.최근 이례적으로 외부 개업의가 왕세자비의 주치의로 전격 임명된 것과왕세자 부부가 지난달 초부터 극도로 몸 조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전북서 젖소 브루셀라병 감염

    전북 임실 등지의 젖소 50여마리가 세균성 법정전염병인브루셀라병에 감염됐다. 전북도는 26일 임실군 관촌면과 정읍시 소성면 등 두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53마리가 도위생연구소의 검진 결과,브루셀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들 젖소의 강제도살과 가축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긴급 방역 소독과 함께 다른 젖소의 감염및 세균 잠복 여부에 대한 정밀 검진작업을 벌이고 있다. 브루셀라병은 소와 염소,돼지 등에 감염돼 생식기관과 태막 등에 염증이 생기고 유산과 불임증을 보이며 감염된 쇠고기를 날로 먹을 때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인수 공통 2종법정전염병이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불임 부부등 수백쌍 인간복제 실험 자원

    전세계에서 수백쌍의 부부들이 인간 복제 실험 참여를 자원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인간 복제를 추진중인 의사들의 말을인용,1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세베리노 안티노리,이스라엘의 알리 벤 아브라함과 함께 인간복제를 추진중인 미국의 파날리오티스 자보스는 로마에서 기자들에게 주로 불임부부들에게 자녀를 주기위한 목적으로 조만간 인간 복제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600∼700쌍의 부부가 실험에 참가하겠다고 자원했다고 밝혔다. 인간 복제 계획 참여를 밝힌 뒤 켄터키대학 교수직을 사임한 자보스는 “일본에서 아르헨티나,독일에서 영국에 이르는전세계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실험 자원 부부의수가 지금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런던 연합
  • [건강칼럼] 흡연과 남성생식능력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제는 상식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흡연자에게는 각종 폐질환·폐암,심장 질환은 물론이고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방광암,자궁경부암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곳이 없지만 최근에는 흡연하는 남성은 생식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끌고 있다. 끽연가들은 설마 흡연이 생식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겠나싶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주장은 사실인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인의 특징 중 한가지가 바로 생식 능력의 저하인데 환경 오염 등 여러 가지가 그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담배도 한가지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정자는 그렇지 않은 남성의 정자에 비해 그 질이 떨어졌다. 즉 30대 남성의 정액과 정자를 조사해 보았더니 지난 3년 이상 하루 한갑반 정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정액의 양과 정자의 수에는 차이가없었지만 정자의 활동이 많이 감소되고수명도 짧다는 것이확인됐다.정자의 겉모양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질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현재까지는 흡연하는 남성의 정자가 왜 질이 떨어지는 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아마 담배의 특별한 성분이 정자가 살 수 있는 정액의 환경을 나쁘게 만들기 때문이아닌가 여겨진다. 실제로 흡연하는 남성의 정자를 흡연하지 않는 남성의 정액에 넣었더니 다시 활력이 증가하고 수명도 좋아지는 결과를볼 수 있었다.반대로 흡연하지 않는 남성의 정자를 흡연하는 남성의 정액에 넣었더니 정자의 활력이 감소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아이를 갖지 못하는 젊은 부부의 경우만일 남편이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혹시 그 담배가 불임의원인이 아닌가 하고 일단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 호 철 성균관대 교수·가정의학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4) 문순홍박사의 생태여성주의

    *“여성·환경문제는 둘이 아니다”. ●여성적 특성이 차별의 요인이라면 그 특성을 생물적 결정으로 봅니까,사회적 요인으로 봅니까? 양면이 다 있습니다.여성에게 생리·해부학적으로 여성적특성이 부여된 부분이 있습니다.여기에다 ‘여성다움’ 에대한 역사·사회적으로 강요된 부분이 있습니다.가정,학교,사회에서 부단히 여성적 특성만을 장려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거든요.초기 생태여성주의는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여성과 자연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였고,파괴되는 자연의 아픔을 여성이 공감하고 이를 치유하는 것은 여성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를테면 1991년에 발생한 대구의 페놀방류 때도 태아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여성들이 더 격렬하게나섰습니다.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여성과 자연을 생물학적인 속성으로 연결짓는 논의에 회의가 생겼습니다.환경치유자로서의 구실이 여성들에게 삼중의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오늘과 같은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아무리 여성의 권리와목소리가 높아졌다 하더라도,경제활동여성들의 경우 여전히가사노동의 상당부분이 여성에게 남겨져 있습니다.서구 여성들에게 물어봐도 가사노동을 부분적으로는 남편과 분담하지만 이른바 ‘살림’경영은 여전히 아내 몫이라고 합니다.때문에 여성은 자기 일을 가져도 ‘살림’의 부담을 하나 더지게 되지요.이를 이중부담의 문제라 불러왔습니다.그런데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여성이 환경치유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은 여성에게 특정한 사회적 역할을 기대한다는 점에선긍정적이었지만,여성에겐 또 하나의 부담이란 생각이 들게됩니다.그 한국사례로,1992∼93년 제3세계의 열대림 파괴문제가 나왔을 때였습니다.나무 젓가락과 1회용 기저귀(육아용) 안쓰기 운동을 벌이는데 직장여성들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불편한 거죠.그러면서 왜 이것이 여성만의 문제인가라는생각을 하기 시작했고,이런 의문은 여성=자연이라는 등식은“객관적 진리”가 아니라 문화 사회적으로 주입된 부분이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코페미니즘은 여성의 억압과 생태계의 위기를 다같이 가부장적 남성문화의 산물로 보고 있습니다.그렇다면여성주의적 대안은 있습니까? 지금까지 서구근대가 무시했던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봅니다.그것은 세계를 생태적 시각으로 다시 보는겁니다.우리사회에 여성적 특성인 부드러움,곡선,평화,헌신,다양성,관계성을 불어넣는 겁니다. ●아까 여성의 특성이 가사노동,즉 살림에서 잘 발현된다고했습니다.그렇다면 생명친화적인 여성의 살림살이(죽임의 반대)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을 바꾸는 운동을 벌일 일이지,여성이 남성의 영역을 나눠갖기 위해 투쟁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에게 여성적 특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이성,합리성등이 여성에게도 있습니다.마찬가지로 남성에게도 남성적 특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성도 있습니다.그런데 18,19세기까지는 이성적 분별력,합리적 사고가 여성에게는 아예 없는것으로 단정했지요.이렇게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묶어 종속시켜 왔습니다.지금 지구적 위기는 여기서 비롯됩니다.이 구조는 신자유주의적 경제구조에도 그대로 온존해 있습니다. 대안은 무엇이냐, 비지불성 가사노동에 남성이 들어오고 그대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곳에 여성의 특성을 도입하는 겁니다.사회구조에 감성지수를 높이는 거지요.이런 구조가 생태계의 원래 모습입니다.인간개체가 좌뇌(이성)와 우뇌(감성)의 균형을 이루고 있듯이 사회구조가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야 통찰력이 생기고 위기대처능력이 생깁니다. ●그동안 사회 참여에 성공한 여성들이 여성적 장점을 사회화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남북대화에 여성을 대표로 보낸다거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를 여성으로 하면 과연 평화가 올까요? 배려 차원에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결정권이 있는 자리,그리고 일정한 비율이 중요합니다.여성주의적 신념이 없는 여성 한 두명이 참여하는 것으로는 그들이 경쟁에 이기기 위해 남성화 돼버리거나 홍일점의 특혜에 안주해버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에코페미니즘이 문화구조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에 대한 반성입니다.여성이 여성에게 표를 주지 않고정치자금을 만들지 못해 여성정치인이 발붙이기 어려운 남성구조 문화가 바뀌지 않고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의료기술이 여성을 임신 출산의 불안으로부터 해방을 가져다 준 점을 인정한다면 생명공학은 여성에게 복음일 수도있지 않을까요? 여성의 몸에서 태어나는 생명은 생(生)인 반면 생명공학은조(造)이기 때문에 생명공학은 반생명적입니다.따라서 생명공학은 시장에 의한 인간생식능력의 대체이고,특히 여성의생식능력의 상품화이기도 하지요. ●중세기 마녀로 지목된 여자들이 사실은 피임지식을 가진사람들이었고 국가의 다산정책이 이들을 마녀로 지목했다는학설이 있더군요.이런 것으로 봐도 임신,출산에 대한 여성의 선택권을 돌려주는 생명공학이 여성해방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페미니즘 시각에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생태여성주의 입장에서는 다릅니다.불임부부에게 희소식이라는 생명복제에서 간과되는 것이 있는데 체세포 복제도 누군가 난자를 제공해야 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그래서 반다나 시바(에코페미니즘 학자)는 난자(성)의 상품화 가능성을 말합니다.시술과정도 여성에게는 매우 위험하고 치욕적일 뿐더러 탄생한 아이도 기형아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생명공학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비전은 의료분야가 아니라유전자 변형을 통한 식량혁명인 것 같습니다. 인구 증가와 식량위기,그게 사실은 맬서스테제입니다.1968년에 맬서스적위기론이 제창됐는데 그때 어떤 학자는 제3세계에 식량원조를 중단해야 산아제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실제로 미국이 식량무상원조를유상으로 바꾼 것이 아마 1970년대 초일 것입니다.이 신맬서스이론에 대항해 나온 것이 신마르크스 이론인데 절대량보다 분배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요즈음 월드워치 보고서 같은 것을 보면 후자의 주장이 옳았습니다. ●개발과 성장의 중단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제1세계가 제3세계에 근대화 교리를 팔면서 “너희들도 우리처럼 잘 살게될 것”이라고 달콤한 말을 했지만 지금 제3세계가 그렇게 됐습니까? 안됐지요.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제1세계는 제3세계를 식민화했는데 제3세계는 식민지가 없잖아요.생태여성주의적 시각에서 보면 인류가 제1세계처럼살려면 지구가 두개는 더 있어야 합니다.하나는 식민지로,하나는 쓰레기 폐기장으로 필요하니까. ●생태여성주의적 최종 대안,그리고 그 모델은 있습니까? 반다나 시바는 생태민주주의(Bio-Democracy)를 제시했습니다.지역단위 생명자치 모델이지요.지금 제3세계의 굶주림은서방세계의 패권다툼이 빚은 피해이기도 하지만 농업구조상문제이기도 합니다.전통적인 자급농들이 농작물 대신 커피나 맥주 원료의 대량생산농으로 바뀌면서 절대빈곤으로 떨어졌습니다.교묘한 착취지요.생태계는 소비가 없습니다.모든 것은 순환하지요.이것이 생명의 원리입니다.그리고 전통적인자급농은 생태계의 순환에 배치되지 않습니다.생태(여성)주의적 세계관과 사회구조만이 자연의 회복능력을 재생시킬수있습니다. 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여성억압과 생태계의 위기…가부장적 남성문화의 산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생명’이라는 단어에 훨씬 민감하다. 여성이 더 감성적이기도 하지만 여성은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어머니이기 때문이다.초기 페미니즘 운동이 여성의 자유와 권리신장을 위해 남성 따라잡기에 치중하다가 차츰 반생명 구조의 뿌리인 문화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자연과 인간,남성과 여성,백인과 유색인,선진국과 후진국 식으로 지배와 피지배의 이분법 사고가 자연과 여성을 착취하는 반생명적 억압구조를 낳는다고 보는 것이다. 생태여성주의의 이론 및 실천운동은 21세기의 주요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생태학과 페미니즘의 만남이다.생태여성주의에 따르면 가부장 구조의 여성에 대한 억압과 서구문명의 자연(환경)파괴는 유사한 속성을 갖고 있다. 여성주의가 그려낸 여성해방의 유토피아적 대안이 생태론자들의 생태공동체와 그 이미지가 비슷할 수밖에 없었고 여기서 여성주의와 생태주의의 접목이 이루어졌다.그리고 사회운동 차원에서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은 반핵,반군국주의 운동에서 자연스럽게 결합됐다. 생태여성주의는 여성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본다.이는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하면서 세계를 황폐화시킨 남성,서구,이성(理性)중심의 가치관과 삶의방식을 바꿔보자는 실천이기도 하다.따라서 여성을 자연과,남성을 문명과 동일시하는 생태여성주의는 여성의 특성에서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구하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전자 조작,복제,그리고 게놈 프로젝트에 생태여성주의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생명공학이 근대과학적 신념에 터잡고 있는 남성성의 정형이고 여성에게서 생식의 특성을 박탈하는 전형적인 반생명 구조의 산물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생명 구조를 청산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문순홍(文順弘)박사는 정치,경제,문화 세 영역에서 동시에 자연과 여성의 회복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삼중과정론을 펼친다. △문순홍 박사는…. ▲1980년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동대학원 박사▲호주 멜버른대,이화여자대학교대 여성학대학원 박사후 연구원(post doctor)▲이화여자대학교,성공회대학교 강사▲대화문화 아카데미 연구위원이언탁기자 utl@
  • 戰時 여성 성폭행 ‘반인륜범죄’

    국제전범재판소는 22일 보스니아내전 당시 이슬람교도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고문한 혐의로 전쟁범죄 및 반인륜적 범죄로 기소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3명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전시상황에서 성범죄 가해자의 ‘성 노예화(Sex ual Enslavement)’죄를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한 판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 여성에 대한 법적보호장치를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 드라골류브 쿠나리치(40)에 대해 11명에 대한 성폭행과 폭행죄로 28년의 징역형을 ,라도미르 코바치(39)에 대해서는 12세 소녀에 대한 성폭행죄 등 혐의로,20년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했다. 조란 부코비치(45)는 15살소녀에 대한 성폭행과 고문죄가 적용,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재판을 담당한 플로렌스 뭄바 판사는 “모든 정황으로볼때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성폭행이 테러의 도구로 이용됐다”며 “피고인들은 당시 군 상부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만큼 이들에게는 어떠한 자비도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시작된이 재판은 당시 끔찍한 성폭행과 고문의대상이 됐던 여성 16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보스니아내에서도 집단적·조직적 성범죄가 발생했던 사라예보 남동쪽의 마을 포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증언에 따르면 92∼95년 내전 당시 피고인들은 ‘인종청소’를 명목으로 세르비아계에 점령된 이 마을의 학교와 운동시설,가정집 등에 이른바 ‘강간캠프’를 차려놓고 12세 소녀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여성들을 이곳으로 끌고와 집단적·반복적 성폭행과 고문을 일삼았다는 것.또 생명을 위협하며강제로 나체춤을 추게 하는 등 인간적 존엄성을 말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5세였던 한 여성은 “그 이후 대부분의 피해여성들은 불임등 산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으며 당시의 정신적 고통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형량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전시에 여성들이 받는 고통의 심각성에 대해국제사회가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전시 성범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앞으로 여성보호를 위한 커다란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동미기자 eyes@
  • 현실 다가온 ‘복제인간’ 논란 가열

    아이를 필사적으로 원하지만 불임인 당신에게 누군가가 당신과 외모,성격,행동 성향이 비슷한 아이를 복제(cloning)해주겠다고 제안한다면,당신은 받아들이겠는가? 미국과 이탈리아의 불임 연구팀이 28일 1∼2년 안에 최초의 복제인간을 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있다.연구팀을 이끄는 미국 켄터키대 생식학과 파노스 자보스 교수와이탈리아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교수는 미 유력 일간지들과의 인터뷰에서 “인간복제 연구를 위해 10쌍의 불임부부가 자원했으며,지중해의 한 국가로부터 연구 허가를 받아놓았다”고 말했다. 연구 목적은 불임치료로 자보스 교수는 인간복제가 “윤리적이고 자격있는 연구팀에 의해 공개적으로 행해질 것”이라고 약속했다.안티노리 교수도 “정자를 생산할 수 없는 남편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복제는 97년 영국 로슬린연구소에서 복제양 돌리가 탄생된 후이미 예견된 일.미국 리처드 시드 박사나 종교단체가 세운 클로나이드사 등이 인간복제를 시도하기도 했다.그러나이번에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정치·종교계와 과학계의 걱정이 크다. 미 MIT의 복제 전문가인 루돌프 재니시 교수는 “복제는 의외로 매우 간단한 작업”이라며 “문제는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복제는 암컷에서 채취한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여기에 복제하고 싶은 대상의 체세포 핵을 삽입,배아로 성장시킨 뒤 동물의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돌리 이후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은 소,돼지,원숭이 등의 복제에 성공했지만 성공률은 10%에 못 미친다.돌리의 경우에도 복제 난자 277개 중 단 한개만이 성공했다. 복제 반대론자들은 “복제는 건강한 복제인간을 만드는데 성공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인간 존엄성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낮은 성공률,기형,자궁내 유산,급사 증후군,치료할수 없는 유전적 결함 등 기술적 문제들이 아직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인간복제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는 서울대 황우석(黃禹錫) 교수는“국내에도 기술적으로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복제연구팀이 꽤 있는것으로 안다”며 “실패한 복제 인간이 동물처럼 폐기처분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인간복제가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진아 기자 jlee@
  • “”1~2년내 복제인간 탄생””

    [워싱턴 연합] 미국 켄터키대학 생식의학과 파노스 자보스 교수와이탈리아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교수는 공동으로 1∼2년내 세계 최초의 복제 인간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27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물리학자나 일부 종교단체 등이 인간복제를 추진하겠다고밝힌 적은 있지만 전문 의사팀이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안티노리 교수는 60대 여성의 출산 등 폐경기(閉經期)에 있는 여성의 임신을 성공시킨 바 있다. 자보스 교수는 “인간복제는 불가피하며 자격이 있는 교수진에 의해공개적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복제는 불임치료에 한해서만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추진중인 인간복제는 세포핵을 제거한 난자에 남편의 세포를이식한 뒤 자궁에 심어 증식하는 대표적인 복제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보스 교수는 인간복제 비판 여론에 대해 유산,기형아 출산,산모의생명 위험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이러한 문제들은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28일 안티노리 교수가 올 연말 지중해연안의 한 국가에서 첫 인간복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어 안티노리 교수가 인공수정을 위한 정자조차 생산할 수 없는남편들을 위해 인간복제를 하기로 했다며 작업에 착수할 국가에서 이미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쌍의 부부가 자신의 복제시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50쌍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시술을 기다리고 있는 부부중 6쌍은 이탈리아 사람들이며 나머지 4쌍은 미국,오스트리아,그리스,일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우車 노조, 쟁의신고서 제출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부품공급 중단으로 다시 가동이 중단됐다.대우차 노조도 인력감축 등에 반발,4일 쟁의발생신고서를 내 대우차가또다시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대우차 관계자는 “자동차 패널을 공급하는 H산업의 생산중단으로지난 3일 오후부터 부품공급이 끊겨 공장가동이 멈췄다”면서 “H산업과 협의를 통해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밝혔다. 대우차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일과 16일 이틀동안 파업여부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라며 “파업안 통과 이후 체불임금과 운영자금 지원,4자 협의체 구성 등이지연되거나 회사측이 추가로 의원퇴직·전환배치를 강행할 경우 즉각총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김삼웅 칼럼] 동서 껴안고 남북 손잡으면

    개인이나 국가나 상승곡선이 있고 하강국면도 있게 마련이다.음지가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는 것은 음양설 이전에 자연의 이치인 것이다. 우리 민족은 20세기가 식민지와 분단시대의 하강곡선이었다면 21세기는 통일과 한반도 중심의 신문명 국가를 이끌 상승곡선으로 뻗어나가야 한다. 지금 비록 경제가 어렵고 얽히고 설킨 정쟁과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사회가 다소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역사의 큰 흐름은 민족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 상승곡선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시대를이끌어갈 중심세력이 형성되고 시대정신에 투철한 지식인 집단의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국가를 상징하는 정신이 있고 지도 그룹이 존재한다. 영국의 기사도 정신,미국의 청교도 정신,프랑스의 국가정신,독일의융커 정신,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중국의 중화사상,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이 대표적이라면 우리의 민족정신은 무엇일까.박은식의 국혼(國魂)사상,신채호의 낭가(郎家)사상,문일평의 조선심(朝鮮心),정인보의 조선의 얼,함석헌의 씨알사상을 들 수 있다.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중심사상은 신라의 화랑정신,고구려의 조의선인(衣仙人),고려와 조선의 선비사상으로 이어지고,국난기에는 고려의삼별초,조선시대의 의병,일제 망국기의 의·열사와 독립운동가, 해방후에는 통일과 민주세력의 전통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고려시대 이래 민족 정통세력은 역사의 주류가되지 못하고 항상 변방의 소외그룹이었다.반면 주류세력은 권력주의·외세지향·반민중적인 특성을 갖는다. 불행하게도 고려중기 이후 한국사는 이들 후자가 주도세력이 됨으로써 반도국가로 쪼그라들고 외세침략과 식민지 그리고 분단상태로 오늘에 이르렀다. 민족의 시련기에는 어김없이 양심세력이 구국·해방·통일운동에 나섰다.그대신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우리는 20세기 초에 망국을 겪고 분단의 대가로 해방이 됐지만,동서이데올로기 싸움의 대리전을 치르고 반세기가 넘도록 분단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그동안 분단이 빚은 냉전시대의 민족적 희생과 낭비는계량하기 어려울 정도다. 한반도는독일처럼 전범국가의 죄값도,중국처럼 내전에 의한 것도,베트남처럼 반식민지투쟁 과정에서 갈라진 것이 아닌,순전히 외세의작용과 이에 놀아난 못난 정치지도자들 때문이었다.그래서 더 억울하고 분한 것이다.다행히 지난해 남북정상이 만나고 6개항의 합의문 도출에 성공했다.외세가 토막낸 강토를 우리 손으로 다시 잇는다는 상징성과 남북 동질성 회복,상호 의존성을 높이면서 경제적 실익을 얻자는 것이다.그리하여 궁극적으로 하나가 되자는 민족사적 염원이 모아졌다.통일의 전단계 과정으로 평화공존의 신뢰체제가 구축되고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는데까지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지금은 민족역사상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다.분단 반세기 만에 통합의 상승곡선을 맞게 됐다.국가의 운명 역시 분열과 통합의 변증법적과정이라면 우리는 통합의 길에 접어든 것이다.문제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주변은 여전히 4강의 국제역학적 작용과 역작용이 한반도를 휘감고내부적으로는 정치권의 끝없는 정쟁과 일부 언론·지식인들의 대북적대감정과 냉전논리,여기에 지역감정과 집단이기주의,이념적 간극,빈부격차,경기침체 등이 겹치면서 국운 상승곡선의 덜미가 잡히게 됐다. 우리는 더이상 동족끼리 적대와 대결로 민족의 역량을 소진시킬 시간이 없다.더이상 시대착오적 적대감과 냉전논리로 화해와 협력관계를 역류시킬 여유가 없다.내부에서 정파간·지역간·계층간 갈등으로국력을 낭비하고 화합을 깨뜨리다가는 영원히 20세기적 공간에 머물게 된다. 국민 통합과 국가의 비전을 상실한 채 정쟁만 일삼는 ‘불임(不妊)의 정치’를 생산과 통합의 정치로 고쳐야 한다.신뢰받는 여당과 존경받는 야당이 건강한 두 날개로 정책대결을 하고 민족의 새 날을 열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동서가 껴안고 남북이 손잡으면서 모처럼 주어진 한반도상승곡선의 운세를 지켜내야 한다.이것이 21세기 첫해 벽두의 화두이고 시대정신이겠다. 김삼웅 주필 kimsu@
  • 노동부, 체임업체 최고20억원 대출

    정부는 2일 설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의 체불임금 청산을 독려하기위해 5,000개 업체를 특별대상으로 선정,집중 감독하는 한편 체불 후도주 또는 재산은닉 등의 사업주는 엄정조치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부터 설 연휴 전까지 ‘설날 대비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기동반을 편성,운영하는 등의 대책을 전국 46개 지방 노동관서에 내려 보냈다. 노동부는 사업주에게 대출금으로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체불임금 범위 내에서 사업장별로 최고 20억원까지 대출키로 했다. 또 2개월 이상 장기간 임금을 못받은 근로자의 생계지원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근로자 1인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연리 6.5%,1년거치 3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대출해줄 방침이다. 도산한 사업장에서 체임이 발생했을 경우 최종 3개월분 임금 및 3년치의 퇴직금에 대해 근로자 1인당 72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채권 보장기금을 통해 우선 지급키로 했다. 노동부는 관계부처와 협의,▲설 연휴 이전에 체임을 청산하는 사업주는 관용조치하며 ▲정부발주 공사대금이나 물품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토록 하고 ▲체임 사업장에 대해 금융지원 등을 통해 조속한 청산을 유도하기로 했다.지난해 말 현재 체임 근로자는 모두 925개 업체4만8,000여명(체불 총액 2,372억원)으로 전년보다 체불 임금은 두배늘었고 사업체 수는 27.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일만기자 oilman@
  • 대우차 희망퇴직자 900명

    대우자동차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전체 직원을 상대로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사무직 536명과 생산직 360명 등 모두896명이 신청서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차는 퇴직신청자에게 퇴직금과 체불임금을 내년 1월말까지 지급하되 생산직에 대해서는 1주일 단위로 주·야간 교대근무를 실시하는점을 감안,이번주 말까지 신청접수를 연장하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건설 일용직 권익보호 강화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 근로자들의 인적사항이 건설업체의 임금대장에 명기,체불임금 입증이 쉬워지는 등 권익보호가 강화된다. 노동부는 최근 건설일용 근로자의 근로조건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비해 취약하다는 지적에따라 이같은 내용의 ‘건설일용근로자 보호지침’을 마련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에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사용자는 건설일용근로자를 고용시 근로자의 이름,생년월일,기능 및 자격,고용연월일,종사업무 등을 임금대장 등에 반드시 명기해 3년간 보관토록 했다.지금까지 사용기간이 30일 미만인 건설일용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근로자명부의 작성이 면제돼 체불임금이나 고용보험 적용 등에 있어 입증자료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노동부는 건설 일용근로자의 퇴직공제금 보호를 위해 현장 사무실등에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사업장’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하고근로자에게 복지수첩을 교부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건설일용근로자의 경우 연간 252일이상 일하면 퇴직공제금을 받을수 있으나 사용자가 퇴직 공제금을 받는데 필요한 복지수첩을 교부하지 않는 사례가 많고 근로자들도 잘 몰라 퇴직공제금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오일만기자 oilman@
  • 꿈이 있는 우리학교/ 포천중문의대

    경기도 포천 포천중문의대(총장 李有福·73)는 ‘21세기 국내 첫 노벨의학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당찬 목표를 내걸고 97년 개교,신흥명문의대로 발돋움하고 있다.“실력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의학도의 꿈을 접어야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설립자 차경섭(車敬燮·81)이사장의 소신에 따라 이 대학은 재학생들에게 파격적인 특혜를 주고 있다. 먼저 의예과 신입생에게 6년 재학기간 동안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지급한다. 또 졸업후 재단산하 강남차병원·분당차병원과 구미차병원 등에서의근무를 보장,100% 취업이 예약돼 있다. 의예과와 간호학과 각 40명씩 신입생 전원에게 학기당 사용료 30만원,월식비 13만5,000원만 받고 완벽한 편의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제공한다. 재학생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시행중이다.올 여름방학에는 본과1·2학년생 40명을 미 하와이대 의대에서 한달 동안 연수시켰다. 성적 우수자에겐 해외 유명 의대 유학을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은 미 하와이대 의대,컬럼비아대 의대와 로스앤젤레스 소재 엠퍼러 한의과대등이 고려되고 있다. 이밖에 졸업후 학위를 취득하면 모교의 교수로 우선 임용하고 간호학과 입학생 중 수능점수 상위 3% 이내는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포천중문의대는 개교 첫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합격자 수능점수는 전국 상위 0.5%에 속했다. 중문의대의 타 의대와의 차별화 전략의 첫번째는 이처럼 파격적 특전을 내세워 선발한 우수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소수정예화를 통한 엘리트교육이다. 이 대학의 현재 재학생수는 의학과와 의예과 160명과 간호학과 120명 등 280명이지만 교수는 연세대 의대 출신을 중심으로 기초·임상의학을 합쳐 모두 212명(간호학과 4명)에 이른다. 교수와 학생 1대 1의 ‘담임교수제’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학업과 학교생활·전공선택 등을 상담,지도한다. 최신 의학이론을 주제로 5명 단위 소규모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스스로 문제를 발견,해결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방식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도 차별화해 의예과와 의학과를 6년제 통합과정으로 운영,전반기 3년은 기초의학,후반기 3년은 임상의학교육을 실시한다. 또 1인 2외국어를 완전히 습득,졸업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의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시간을 일반대학의 6배 수준으로 늘리고의사로서 요구되는 전인(全人)교육을 위해 철학·문학·사회학·윤리학 강좌 등 인문·사회학 관련 강좌도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 특히 양·한방 협진과 대체의학 분야를 특화,재학생 교과과정에 한방의학을 포함시키고 지난 5일엔 국내 최초로 대체의학대학원을 설립,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문의대의 이같은 특화전략과 국제화 교육은 대학설립의 모태가 된 차병원이 80년대말부터 불임치료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면서 얻게 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84년 문을 연 강남 차병원은 86년 국내 최초의 인공수정아기 출산에 성공했고,88년엔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 체외배양에 의한 임신과출산에 성공한 데 이어 89년엔 난자 동결 출산으로 불임시술에 관한한 국내외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엔 미국 뉴욕에 국제적인 불임치료센터인 ‘C·C 센터’를 개설,국내 최초로의료기술을 서양의학 선진국에 역수출하기도 했다. 중문의대는 포천군 포천읍 동교리 왕방산 국사봉 자락에 자리잡은캠퍼스내에 올해 1,200평 규모의 첨단 의학도서관을 신축하고 수년내 4,000평 규모의 과학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본과 학생들이 다니는 분당 차병원내 캠퍼스에 기초의학연구소를 신축하고 770병상 규모의 경북 구미 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인가받은 데 이어 분당 차병원도 현재 700병상에서 1,000병상 이상으로 확장,부속병원화 할 예정이다.앞으로 전국적으로 1만 병상 이상의 매머드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도 추진하고 있다. 중문의대는 2001학년도 입시에서 의예과 42명(특차 20명,정시 22명),간호학과 40명(특차 및 정시 각 20명)을 모집한다. 특차는 의예과가 수능 해당계열 상위 1% 이내,간호학과는 상위 10%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특차는 405점 만점에 수능 400점,면접·구술고사 5점이고 정시모집은 1,000점 만점에 수능 595점,생활기록부 400점,면접·구술 5점이다. 한편 대학측은 신설대학들이 늘 부딪히는 문제지만 중문의대의 경우도 선배들이 없다는 점이 졸업생들의 의료현장 진출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李유복 총장 인터뷰. “중문의대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속의 초일류 명문의대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 이유복 총장은 고희를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목소리로 대학의 미래의 꿈을 펼쳐 보인다. ◆중문의대의 장기발전 계획은. 빠른 시일내에 간호대학과 보건대학을 추가로 설립,건강과학 종합대학교(Health Science University)로 발전시키는 것이 1단계 목표입니다. 현재 의학과와 간호학과가 설치돼 있으므로 보건학과만 증설하면 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습니다.궁극적으로는 종합대학으로 발전시키는것이 목표입니다. ◆신설대학이 갖는 애로사항을 극복할 방안은. 학교 운영 경험부족이 일부 문제될 수 있으나 실습시설·교수요원·기자재 등은 이미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적정한 학생수를 유지,신설대학이갖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학풍을 특성화 교육과 접목시켜나갈 계획입니다. ◆국제화를 위한 해외 유학과 연수 계획은. 차병원과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UCLA,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호주 모나쉬대학 등 세계 유수 의대에 교환교수·교환학생을 보낼 계획입니다. 지난 여름방학엔 의학과 본과 1·2학년 중 절반인 40명이 미 하와이 의대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미 컬럼비아 의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C 불임치료센터’를미국 현지교육장으로 삼아 세계속의 한국 의학도 양성의 전진기지로활용할 계획입니다. 포천 한만교기자. ** 불모지 대체의학분야 주춧돌. 중문의대가 설립한 대체의학대학원은 의학계에서 국내 대체의학 연구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체의학은 생약요법·심신의학·전자파·기공치료 등 ‘제3의학’으로도 불리며 최근 동·서양 의학계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는 분야. 치료의 효과는 인정되지만 학술적 뒷받침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대해중문의대는 대학원 설립을 통해 서양의 대체의학 성과를 흡수하고 동양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표방하고 나섰다. 중문의대 대체의학 대학원은 2001년부터 의사·한의사·치과의사 20명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과학적 연구의 불모지로 남아 있던 대체의학을 학문적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미국 엠퍼러 한의과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과정이수학점을 인정하고 미국한의사시험(National Certification Examination in Acupuncture & Herbology) 응시자격과 합격후 미국한의사협회 회원자격도 주어진다.또 미국 컬럼비아 의대와도 연계 프로그램으로 상호교류를 추진하는 등 대체의학을 통한 국내 의료진의 미국 등해외 진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는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1월19일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대학원 과정에서는 논문우수자를 선발해학비를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중문의대는 95년 수도권 종합병원 최초로 분당차병원에 양·한방 협진체제를 구축하고,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의예과 과정에 대체의학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또 98년엔 대체의학연구소를 설립했고 99년엔 국제 대체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대체의학 연구의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해 왔다. 포천 한만교기자
  • 대우차, 18일부터 희망퇴직 접수

    대우자동차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12월31일자로 퇴직시키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차는 희망퇴직 신청자들에 대해 퇴직금과 체불임금을 내년 1월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대우차 관계자는 “이번 퇴직은 자발적 퇴직으로 별도 위로금없이 퇴직금과 9·10월 급여 및 8·10월 상여금등 체불임금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대우차는 또 이날 부평공장에‘취업 지원센터’를 개설,퇴직직원의 재취업 알선과 창업 지원에 나섰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차 898억 지원

    산업은행 등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15일부터 대우차에 대한 자금지원을 시작한다.채권단 관계자는 14일 “자산관리공사가 지난 9일 채권매입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협의한 선지원-후매각 원칙대로 내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면서 “전체 지원규모 7,279억원중 연내에 89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내 지급되는 돈은 물품대금과 체불임금,퇴직금 등의 명목이다. 주현진기자 jhj@
  • 전쟁 性범죄 재판 도쿄서 ‘개정’

    [도쿄 연합]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일제의 전쟁범죄 책임을 가리기위한 ‘여성 국제전범 법정’이 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도쿄(東京)에서 열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군 위안부 피해자 78명 등 관련자 1,000여명과남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과 일본의 민간단체 ‘국제실행위원회’가 참가해 히로히토(裕仁) 일황과 옛 일본군 주요 간부 등을 성 노예화 방조 및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다음은 여성 국제전범 법정에서 남북한이 공동으로 낸 기소장 요지. ◆형사 피고인(당시 직위)=히로히토 일황,도조 히데키(東條英機·총리 겸 육군대신),미나미 지로(南次郞·조선 총독),이타가키 세이시로(板垣征四郞·조선군 사령관),오카무라 야스지(岡村寧次·중국 파견군 사령관),우메즈 요시지로(梅津美治郞·관동군 사령관),안도 리키치(安藤利吉·대만 총독),마쓰야마 유조(버마군 56사단 사령관) 등 8명. ◆범죄사실=일본군 위안소 시행(성 노예화),위안부 강제연행(감금,인질,강간,고문,노예화,박해),위안부 강제이송(불법 추방과 이송),위안소 범죄(강간,고문,상해,학대,살인),비인간적 행위(강요된 불임). ◆전쟁범죄 적용 여부=1910∼1945년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였더라도일본군의 성 노예화와 관련한 범죄는 일본이 도쿄 극동 군사재판에서인정한 전범 행위에 해당된다. ◆일본의 책임=일본은 전후 배상책임은 끝났다고 주장하나 전쟁에 관한 국제법과 부녀자 약취에 관한 조약 등은 해당 국가가 당시 행정기관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일본은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죄와 배상,책임자 처벌,피해자 명예회복,생존자 귀환,유골송환,일본군 성 노예 범죄 재발방지 등의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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