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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체임청산 대책회의

    노동부는 13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경영이 성실한 업체에 대해 무담보로 대출해 주는 등의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이들 임금체불업체 가운데 기업경영을 성실하게 해왔는데도 일시적인 자금난 등으로 임금체불 현상을 빚고 있는 업체를 파악,보고하라고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긴급 지시했다.한편 정부는 14일 경제기획원에서 재무·상공·노동·내무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불임금 청산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체불임금 올들어 급증/1백46곳서 5백29억원

    ◎사업장수 7배·금액 4배 증가/노동부 집계,제조업이 45%차지 올들어 사업장의 체불임금이 크게 늘고있어 노사분규의 최대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노동부가 집계한 체불임금현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1백46개 사업장에서 모두 5백29억원의 임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사업장수로는 7배,금액으로는 4.4배가 증가한 것이다. 체불임금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백9개 업체 2백38억원(45%)으로 가장 많고 ▲건설업 7개 업체 2백32억원(43%) ▲광업 15개 업체 36억원(6.9%) ▲운수업 7개 업체 12억원(2.4%)등의 순이다. 이처럼 체불임금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섬유·신발·의복·전자부품제조업등 노동집약산업의 수출부진에 따른 도산 속출과 자금난에 따른 중소업체의 부도 발생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체불업체 가운데 (주)한양의 경우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따른 중도금납부 부진등이 겹쳐 일용노임등 2백22억여원을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발생한 73건의 노사분규 가운데 임금체불로 비롯된 것이 전체의 29%에 해당되는 21건이나돼 총액임금제에 이은 노사분규의 큰 불씨가 되고 있다.
  • 전남매일신문 노조도

    【광주】 전남매일신문 노조(위원장 이건웅·30)는 11일 상오 본사 편집국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파업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쳐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참석 조합원 62명(총 조합원 75명)중 58명의 찬성으로 파업돌입을 결정했으며 이로인해 신문제작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조측은 『지난달 24일 쟁의발생신고를 하면서 체불임금지급등을 촉구했으나 회사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노조의 요구를 거부해 파업을 결정했다』며 『회사경영이 정상화될때까지 전면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무월경여성/딸 세쌍둥이 출산

    ◎시험관서 수정한 난자 이식 국내 첫성공/세브란스 클리닉서 선천적으로 월경과 배란이 안되는 여성이 시험관에서 수정한 난자를 자궁에 이식,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불임클리닉 송찬호교수팀(박기현·조동제)은 「터너증후군」이란 유전질환을 가진 31세의 여성에게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을 시도,최근 딸 3쌍둥이를 출산,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터너증후군은 2천5백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질환.선천적으로 키가 1백45㎝이하로 작으며 무월경·무배란과 생식기의 발육이 이뤄지지 않고 골근육계·심혈관계 및 비뇨기계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 송교수팀은 이 터너증후군 여성에게 시험관내에서 수정한 난자를 자궁에 이식,임신은 34주까지 순조롭게 지속됐으나 산모가 임신중독증세를 보임에 따라 8개월보름만인 지난 5월초 제왕절개술로 딸 3쌍둥이(모두 1.7㎏)를 낳았다는 것. 송교수는 터너증후군의 여성에게 인공수정 방법을 이용,임신을 성공시킨 것은 지난 84년호주에서 처음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면서 『생식능력이 없는 임신불가능 유전질환자도 임신과 출산을 할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 대표적 유전병인 부신증식증/융모막검사로 태아이상 진단

    ◎경희의대 오보훈교수팀,유전자 연쇄분석법 개발/출행후 코티졸 투여안하면 바로 사망/성장해서도 남 작은키에 여 월경없어/임신 9∼12주면 알수있어… 1만명에 1명꼴 발생 경희대의대 산부인과 오보훈교수팀은 최근 융모막 채취법에 의해 대표적 멘델성유전질환인 선천성 부신증식증의 산전진단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부신증식증은 부신에서 생성되는 코티졸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여아의 경우 남성형외성기와 무월경등을 초래하는 유전질환이다. 남아의 경우는 온몸에 털이 많이 생기며 작은 키가 된다. 특히 이 질환의 50∼80%를 차지하는 염류유실형부신증식증은 출생직후부터 코티졸이라는 물질을 인공투여하지 않으면 수주내에 사망하게 되는 치명적 질환이다. 그동안 다운증후군(백치아),터너증후군(여자구실을 못하는 여성)등 염색체이상에 의한 유전질환은 융모막채취법에 의한 산전진단이 비교적 쉬웠으나 약30억개의 DNA(핵산의 일종으로 유전자의 본체)로 구성된 5만∼10만개의 유전자중 단일유전자의 변이에 의한 유전질환(멘델성유전질환)은 산전진단이 거의 불가능했었다. 오교수는 『임신9∼12주사이인 임신초기에 융모막채취법으로 융모막을 채취해 염색체이상에 의한 유전질환의 산전진단은 물론 유전자연쇄분석법을 이용해 멘델성유전질환가운데 하나인 선천성 부신증식증까지 진단할 수 있게 돼 유전질환 예방및 치료에 진일보하게 됐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오교수가 최근 성공시킨 멘델성유전질환 진단방법은 수십만가지에 이르는 멘델성유전질환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지만 진단방법의 돌파구를 연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생아 1백명당 3.18명의 기형아가 출산되고 있으며 선천성부신증식증의 경우 신생아 1만명당 1명정도꼴로 이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교수는 선천성부신증식증은 임신초기에 진단할 경우 아기가 태어난 직후 코티졸약물을 투여하면 남성호르몬의 대량생산에 의한 무월경‘다모증’불임 등의 남성화현상의 임상증상이 사라지고 정상발육하게 된다며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유전자연쇄분석법으로 산전진단이 시도되고 있는 멘델성 유전질환은 부신증식증외에 혈우병 등 3∼4가지 질환이 있다.
  • 휴·폐업 핑계 집단해고 엄단/5인이상 감원 사전 심사

    ◎노동부/체임 청산의지 없는 업주 구속 노동부는 최근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휴·폐업을 핑계로 집단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일선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정리해고 요건이 완화된 것을 계기로 집단감원을 둘러싸고 노사분쟁이 빚어질 우려가 큰데다 노동집약적 제조업체의 잇따른 휴·폐업으로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날 휴·폐업등에 따른 감원예상업체에 대해 집단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지시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근로자 5인 이상을 감원하려는 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지침으로 적용하고 있는 집단감원 사전신고제에 대해 신고전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심사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임금·퇴직금 등을 체불하고 달아나거나 청산의지가 없는 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체불임금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집계한 체불임금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발생한 임금체불업체수는 1백21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곳보다 4·6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업체의 임금체불액은 모두 1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억원보다 1.9배가 늘어났다. 이들 체불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신발업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의류·섬유업 20곳 ▲전자 19곳 ▲광업 18곳 ▲운수업 5곳 등이다
  • 전세금 1천2백만원 대출자/월 6천원 이자 경감혜택

    ◎「주택자금 금리인하」문답풀이/전용 25.7평 이상은 월 만7천원 더 부담 주택은행이 내달부터 소형주택에 대한 전세및 구입자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한 것은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조치의 주요내용을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전세자금의 금리인하에 따른 혜택은. ▲지난해는 3만78가구에 총2천3백45억원이 지원됐다.올해는 3만3천가구에 2천7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자금은 3∼5년 상환으로 1천2백만원까지 빌려주며 노부모를 모시는 경우 1천5백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번의 대출금리 1%포인트 인하로 5년만기 1천2백만원을 대출받을 때 매달부담이 종전보다 5천9백84원이 줄게 된다. ­금리차등화에 따라 전용면적 12.1평이하의 주택구입자금에 대한 부담경감액은. ▲대출금리가 0.5%포인트 내려 월상환액부담이 현행보다 3.3%가 줄어든다. 예컨대 20년 상환조건으로 2천5백만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현재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합쳐 25만8천46원을 갚았으나 앞으로는 8천4백51원이 줄게된다. 또 12.1평초과 18.1평까지의 월 부담액은 8천5백61원이 줄고 18.1평초과 25.7평까지는 현행과 같은 26만6천여원이다. 다만 전용면적 25.7평초과 30.3평까지의 주택구입자금은 대출금리가 오히려 1%포인트 올라 월부담액은 1만7천4백28원이 늘어난다. 각 평형별 자금공급가구수는 12.1평이하가 2만6천4백가구 ▲12.1평초과 18.1평까지가 4만7천9백가구 ▲18.1평초과 25.7평까지 7만5천8백가구 ▲25.7평초과 30.3평까지가 5천9백가구로 총1조7천3백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소형주택 구입자금의 상환기간 연장에 따른 효과는. ▲대출기간이 전용면적 12.1평이하의 경우 최장 5년이 연장되고 금리도 0.5%포인트가 인하됨으로써 이중 혜택을 입는다. 예를 들어 2천5백만원을 만기 25년 상환조건으로 대출받았을때 월부담액은 23만6천45원으로 현행보다 2만2천1원이 줄게된다. ­신용보증요율의 인하로 대출자가 얻는 혜택은. ▲종전 전세자금이 대출금의 0.5%,구입자금이 규모와 상관없이 0.8%,사업자자금이 1.0%였다. 앞으로는 전세및 12.1평이하 주택구입자금이 0.3%로 내림으로써 1천만원을 대출받는데 따른 보증료부담이 매달 각각 1천6백77원,4천1백67원이 감소한다. ­금리인하조치의 수혜대상은. ▲이같은 개인주택자금이외에 조합주택및 건설사가 분양을 조건으로 입주자에게 대출해주는 사업자자금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또 그동안 국가유공자와 유족,영구불임시술자에 대해 연11%로 적용해오던 대출금리도 10.5%로 낮아진다.
  • 척추장애자/인공임신시술 잇따라 성공(건강의학)

    ◎최근 마리아의원·중대병원서 3례 개가/정관 전기자극·약물주사로 정자추출/전기자극/운동성 떨어져 체외수정 의존/약물주사/자궁내 수정… 성공률 50∼70% 산업재해및 사고 등으로 척추를 다쳐 허리를 못쓰는 환자가정에서도 인공적 사정과 수정하는 방법으로 임신시키는 시술이 잇따라 성공함으로써 아이를 낳을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마리아의원에서 하반신 마비환자에게 임신시키는 시술이 2예 성공한데 이어 중앙대의대 비뇨기과 김세철교수와 산부인과 이상훈교수가 공동으로「사정불능환자에게 전기자극을 이용한체외수정」을 3예 성공시켜 그중 1예가 임신함으로써 이들 가정에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중대의대 부속 필동병원 산부인과 이상훈박사는『지난 80년대는 체외수정인 시험관아기의 탄생으로 불임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시대였다면,90년대는 각종 산업재해및 사고로 허리를 못쓰는 환자들이나 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사정이 불가능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 시술은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사정은발기와 전혀 다른 성기능으로서 발기는 되지만 사정이 안되는 경우와,반대로 사정은 되지만 발기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최근 눈부신 의학의 발전은 발기장애를 어느정도 치료가능하게 했지만 사정불가능환자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치료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한적인 치료는 전기자극을 하는 방법과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으로 사람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이용한다. 전기자극에 의한 방법은 대변의 저장과 배설기능을 하는 직장안으로 전기자극 인공사정기를 집어넣어 전립선·정낭·정관 등의 내생식기를 전기로 자극,정액을 채취하는 것이다.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은 척추손상환자의 사정약제인 피조스티그민(Physostigmine)을 남편의 피하에 주사,정액을 얻는다. 이교수팀은 결혼후 허리디스크인 추간판탈출증으로 사정이 불가능한 남성에게 전기자극해 얻은 정액을 특수 배양액으로 처리,시험관아기시술법을 이용해 수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기자극으로 얻은 정액은 상당부분 방광내로 역류해 들어가 정자수는 정상이지만 정자의 운동성이 20%이하로 불량해 임신성공률을 떨어뜨리는 흠도 있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궁내 인공수정 뿐만 아니라 체외수정에 의존할수 밖에 없으므로 부인에 대해서도 비뇨기과와 산부인과의사의 여러 각도에서의 면밀한 공동연구가 필요했다. 마리아의원에서도 하반신마비 환자의 인공사정에 의한 임신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의원 산부인과 임진호박사는 한국보훈병원 비뇨기과와 공동으로 군복무중 불의의 사고로 척추를 다친 성기능장애자를 대상으로 피조스티그민 약제를 피하에 주사,특수배양액으로 처리해 가느다란 관을 통해 부인의 자궁에 주입하는 자궁내 인공수정법으로 성공했다. 임박사는『이번 인공수정에서 배란기를 일일이 맞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현재 이런 환자들의 임신성공률은 50∼70%라고 밝혔다.
  • 한일,부도로 조단

    【남원】 금속구조물 제조업체인 (주)한일(대표 박기균·남원군 덕과면 고정리 940의1)이 자금사정으로 17억여원의 부도를 내 23일 조업이 전면 중단됐다. 자본금 2억원,총자산 20억원으로 지난 89년 창립된 (주)한일은 중소기업체로 철구조물을 비롯,산업기계 제작 및 설치,석재 기계제작,의료기기 제작 설치 등을 주업종으로 해왔고 지난해 매출액은 27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일의 주거래은행은 서울신탁은행 전주지점과 농협중앙회 남원군지부이고 종업원 64명에 대한 체불임금은 1월분 5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수도권에 대형 병원 설립 붐

    ◎분당·일산에 서울대·연대 분원 추진중/목동에 이대­일원동 삼성의료원 건립/수요폭발 발맞춰 의료서비스 균점화 기대 77년 의료보험이 시작된후 의료수요는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속에 올 의료계에는 서울대 연대 이대 한양대 등 각 대학 및 삼성 현대 두산 등 재벌그룹까지 병원 설립과 분원 건설을 추진,눈길을 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정부가 융자를 해줄 정도로 의료 수요가를 감당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의료 균점화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환영을 표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분원=분당 신도시에 95년부터 건설,98년에 분원을 개원한다는 목표로 3만4천여평의 부지확보에 나섰다. 부지 매입을 위해 3백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세대 세브란스 분원=역시 신도시인 경기도 일산에 1차로 5백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8월 약 7천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중부권 이북지역에 대한 진료권 확대와 새로 생겨나는 신도시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울산의대부속 서울중앙병원 B동=서울 풍납동 현재의 병원 옆에 95년 개원 예정으로 1천60병상 규모로 추진하며 ▲뇌신경센터 ▲심장센터 ▲신장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센터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양대병원 분원=구리에 세워지며 3천2백여평에 4백20병상 규모로 센터중심의 특성화된 형태 보다는 「축소판」 종합병원을 지향한다. ◇아주대 부속병원=지난해 10월 수원시 권선구 아주대내에 기공식을 가졌으며 8백병상 규모로 93년말 완공된다. ◇이대 부속병원 분원=서울 강서구 목동에 건립되며 8천6백46평에 지하 2층·지상 9층 5백병상 규모로 ▲외래진료부 ▲병동부 ▲분만부와 산부인과병동 및 신생아실 ▲건강검진센터 ▲소아병센터 및 의학연구소도 설치,기초 및 임상의학연구도 한다. ◇중대 메디칼캠퍼스=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건립되는 메디칼캠퍼스는 1만5백74평에 1천병상 규모로 전문·특수화 진료추세를 따라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노인병센터 ▲아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척추 및 외상센터 ▲불임센터 등으로 운영된다.◇경희대 분원=서울외곽인 고덕동에 건평 4천7백68평에 지하 3층·지상 13층의 부속병원 4백34병상과 한방병원 2백병상 규모를 갖춘다.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비롯 고혈압·중풍센터 ▲보혈·강장센터 ▲모자 산전·산후관리센터 등을 갖춘다. ◇인하대 부속병원=94년 완공될 이 병원은 인천시 신흥동에 6천4백여평의 지하 3층·지상 16층 7백50병상 규모. ▲장기이식 ▲성인병 ▲노인성질환 분야 진료와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건대 부속병원=현 부속병원인 민중병원 옆에 1천2백병상 규모로 96년에 완공한다. ◇삼성의료원=삼성생명에서 추진,서울 강남구 일원동 4만6천여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천병상 규모로 94년 개원한다. ▲심장센터 ▲암센터 ▲신경센터 ▲응급센터 등이 설치된다. ◇을지병원 분원=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5백병상 규모로 95년말 완공예정. ▲여성전용 건강진단센터 ▲소아클리닉 ▲중독사고 응급부 등이 설치된다. ◇두산 영광학술재단병원=경기도 분당에 3천평의 부지를 확보한 영광학술재단은 3백병상 규모로 건립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 미 연방 고등법원에/피코노조 항소키로

    【빙엄턴(미뉴욕주) AP 연합】 한국으로 부터 미국계 회사인 피코 코리아사의 전격철수에 따른 체불임금 청산및 해고수당 지불을 요구,모기업인 피코 프로덕츠사를 상대로 1백만달러 규모의 소송을 벌이다 1심에서 패소한 이 회사 노동조합은 금주중미연방 고등법원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노조측 변호사가 6일 밝혔다.
  • 「징용한인」체임 40억엔 공탁 확인/태평양전쟁 유족회

    ◎3천42명 명단·미불 보고서 입수/“유족 찾기·반환 소송 나서겠다” 【춘천=정호성기자】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제철(현 신일본제철)에 강제 징용됐던 한국인 노무자 3천42명분의 임금 66만4천77엔(현시가 약40억엔)이 지불되지 않고 일본 오사카공탁소에 맡겨진채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13일 일본을 방문했다 귀국한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 강원지부장 김경석씨(66·춘천시 후평동 엘리트아파트 106동 406호)가 도쿄 고마자와 대학 고시오 다다시 교수(경제학)로부터 전달받은 「연행 조선인 미불임금 공탁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이 공탁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제철의 한국인 노무자는 모두 3천4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 출신은 이인학씨(당시 춘천군 춘천읍 산수정 219)등 94명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는 종전직후 일본 정부당국과 제철소 사이에 오고간 한국인 노무자 관계서류및 사망한 한국인 노무자의 미지급임금 저축명세서등을 참고로 작성된 것으로 『일본 후생성이 종전직후 조선인 단체들의 배상요구를 막기위해 법무성의 전신인 사법성과 협의,임금·퇴직금·적립금등을 일괄공탁할 것을 기업에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대해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 강원지부는 이 자료에 기록된 주소와 명단을 근거로 희생자및 유족을 찾는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일본측에 미불임금 반환소송을 공동명의로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 상습체임 업주/형사고발 방침/노동부

    노동부는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각 업체별 체불임금현황을 파악키 위한 특별기동반을 편성,체불임금 청산작업을 유도하는 한편 상습체불업주는 형사고발키로 했다.
  • 연말 체임 크게 늘었다/총 168억원… 작년 48억원의 3.5배

    ◎제조업이 83% 차지,건설업·광업 순/노동부,감독 강화… 업주는 구속키로 연말을 앞두고 체불임금액이 지난해보다 1백20억원이나 늘어나는등 최근 임금체불이 급증,노사분규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사업장에서의 체불임금액은 95개업체,1백68억원(근로자 1만9천5백여명분)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30개업체,48억원(3천8백여명분)보다 무려 2백50%나 증가했다. 이같은 체불임금 급증은 지난 8월이후 부산의 신발업체를 비롯,섬유·전자부품등 중소 수출업체들이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수출부진으로 자금난이 악화되거나 도산까지 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0개업체,1백40억원으로 전체 체불임금의 83.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건설업 8.9%(15억원)광업 3.6%(6억원)운수업 1.2%(2억원)등의순이다. 제조업 가운데는 신발업체의 체임이 절반을 넘는 52.8%나 됐고 전자부품업체는 14.2%,섬유업체는 11.5%를 차지했다. 또 급여종류별로는 월급 65억원 퇴직금 85억원 기타 18억원 등이고 퇴직금의 경우 잇따른 기업도산으로 지난해 9억원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나 조기청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동부는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전국의 6백여 근로감독관들에게 관내 체불업체및 체불 취약업체의 임금 지급여부를 일일이 점검하고 임금체불후 도주한 사업주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구속수사토록 지시했다.
  • 개화기 잦은 비로 옥수수 감산 우려/강원 40% 줄듯

    수확을 앞둔 강원도 옥수수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불임현상이 발생,피해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2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의 경우 옥수수 재배면적 1천9백23㏊의 67%인 1천2백92㏊에서 불임피해가 발생했고 영월에서도 재배면적 1천4백35㏊중 8백9㏊(49%)에서 같은 피해가 나타났다. 이밖에 평창·춘성등에서도 옥수수 불임피해가 발생,도 전체적으로는 예년에 비해 40%가량의 옥수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옥수수 불임현상이 나타난 것은 옥수수 개화기에 연속된 비로 암컷이삭의 발육이 잘 안된데다 수정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1만2천㏊에 곡식용 옥수수를 재배,전국 재배면적(2만1천6백㏊)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 노조원들이 구사운동 앞장

    ◎제주 「남국교통」 조업원 24명/“경영난 회사 살리자” 추석 상여금 반납/임원들도 동참… 「노사화합」의 본보기로 【제주=김영주기자】 경영난에 처해있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조원들이 구사(구사)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 남국교통노조(위원장 고영길)는 24일 회사측이 7∼8월분 임금을 체불하는등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지난 19일 체불임금 2천6백여만원과 추석 상여금 7백60만여만원을 지급하자 『회사재정을 더이상 어렵게 할 수 없다』며 상여금 전액을 회사측에 반납하고 구사운동에 나섰다. 14대의 버스로 서귀포시내 4개 관광지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이 회사노조원 24명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어려운 회사를 우리가 살리자』고 결의,이같이 결정했다. 조합원들의 이같은 결정이 있자 비조합원인 임원 2명과 사무직원 5명도 1백80여만원의 상여금을 반납하고 노조의 구사운동에 함께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사는 지난 83년 11월 자본금 1억여원으로 설립했으나 계속된 경영난으로 연간 1천5백만∼2천만원의 적자를 보여왔었다.구사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회사 노조 고위원장은 『회사가 살아야 우리도 산다는 평범한 사실을 행동으로 옮긴 것뿐』이라며 앞으로 제2,제3의 구사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 고영운사장(46)은 『노조원들의 구사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경영개선에 노력,흑자회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 중추절 호화 해외여행자 세무조사/정부/사치·낭비풍조 진정에 총력

    ◎체불 임금 기업주 구속 수사/16∼25일까지 특별방범기간 설정 정부는 6일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43개 부·처·청 감사관회의및 새질서·새생활 실무대책협의회를 열고 추석절 사회기강확립및 호화 사치 낭비분위기를 진정시키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총리실의 대민행정특감반을 중심으로 검찰청·경찰청·국세청 등 관계부처에서 대대적인 특별단속활동을 이날부터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외호화여행이나 쇼핑등을 부추기는 여행사와 값비싼 물건을 사오는 여행객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연휴기간중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약국의 순번제휴무및 병원구급차량대기 ▲금융기관의 현금수납서비스제공 ▲항만·역·터미널등 안전수송대책등을 내각차원에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16∼25일까지 10일간을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해 방범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각 산업체에 대해서는 체불임금등을 조속히 지급토록 지시하는 한편 자금부족업체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 체임업주 사법조치/노동부/추석 앞서 청산유도

    노동부는 23일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대비해 밀린 임금을 근로자에게 전액지급하고 귀향편의를 제공토록 하는등 사업장에 대한 노무관리를 강화키로했다. 노동부는 이날 전국 44개 지방관서 6백여명의 근로감독관에게 보낸 공문에서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체불임금 청산을 적극 지도하고 ▲상습적인 체불업주는 강력히 사법조치하며 ▲체불청산을 위한 신속한 융자지원과 근로자 편의제공및 위로행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특히 체불임금이 15억∼18억원에 달하는 부산 신발업체 9개사와(주)세모 등은 특별노무관리를 하고 체불업체의 채권을 미리 확보하며 자금부족 등으로 체불임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은행에서 우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원토록 했다.
  • 수해지역 주민에/최고 천만원 대출/재무부,지원대책 발표

    재무부는 수재복구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피해주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대출한도를 현재 가구당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재무부가 26일 발표한 「수재복구 지원대책」에 따르면 피해주민이 사업등록증을 가진 상인인 경우에는 생활안정자금을 1천만원까지 대출해 주고 피해상황이 극심한 때는 1천만원 한도를 넘는 대출도 가능토록 했다. 재무부는 수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원상복구에 필요한 시설복구자금 전액과 생산·판매가 정상화될때까지의 체불임금및 유실원자재의 구입자금등 긴급운영자금을 거래은행이나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피해기업이 수출업체인 경우는 무역금융 상환기간을 최고 50%까지 연장해주고,수출선수금을 받고도 수출의무 이행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의무이행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이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수해복구비등 지원금은 해당기업의 비용으로 인정하고 월급여가 50만원이하인 종업원이 지급받는 수해복구지원금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등의 세재지원책도 강구키로 했다.
  • 일 징용 한인노무자 체불임금/“2천8백명 16억엔” 자료 공개

    ◎태평양전쟁유족회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회장 김종대)와「일본의 전후처리 실천모임회)」는 20일 상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유족회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일제치하에서 징용으로 끌려간 우리 노무자들의 임금가운데 거액이 체불된 사실을 밝혀주는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제철에 징용된 조선인 2천8백명분의 임금·저축금·퇴직적립금·개인별 미지급 임금합계 등이 하나 하나 기록된 이 명단은 징용당사자 및 희생자 유족들의 대일배상 및 미지불임금 청구소송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이 명단에는 개인별 미지불 임금액이 당시 엔화로 20엔에서부터 5백엔까지 이르고 있어 한사람당 미지불 임금액을 평균 1백엔으로 계산하면 28만엔(물가상승을 감안한 현재 엔화가치로는 16억엔)에 이르는 큰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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