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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 in 비즈] 불신 키운 카톡의 위기대응

    [비즈 in 비즈] 불신 키운 카톡의 위기대응

    “그래도 뒤로 몰래 주겠지.”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감청 불응’에 대한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어쩌다 카카오톡은 여기까지 왔을까요. 위기관리 전문가인 정용민 스트래티지 샐러드 대표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고, 전례와 전조가 있었음에도 카카오 측이 준비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번 카톡 논란은 지난해 6월 미국을 발칵 뒤집었던 ‘스노든 사건’과 닮았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소속 컴퓨터 기술자였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미국 내 통화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했습니다. 당시 논란이 됐던 기업 중 하나가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은 “사실무근”이라고 잡아뗐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적법한 절차에 따랐던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신은 커질 대로 커진 상태였습니다. 빠르게 카톡을 대신하고 있는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뜨기 시작한 때도 이쯤입니다. 불신은 논란의 중심이 됐던 페이스북이 ‘북미의 국민 메신저’인 와츠앱을 인수한 올 초에도 폭발했습니다. 와츠앱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믿을 수 없다며 텔레그램으로 갈아타기 시작한 겁니다. 인수 발표 5일 만에 텔레그램이 와츠앱을 누르고 애플 앱 스토어 판매순위 1위에 오른 것도 이 같은 불신과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따져보면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국가의 감시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다음카카오는 이 같은 발생 가능한 위기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도, 논리도 명확하게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정 대표는 “예견할 수 있는 위기 이슈에 대한 충분한 논리와 입장이 없었기 때문에 (다음카카오는) 부질없이 13일을 허비하면서 자사에 대한 비판을 키웠다”고 진단했습니다. “감청에 응하지 않겠다”라는 이 대표의 메시지는 사태를 잡아보겠다고 머리를 숙였던 지난 13일이 아닌 지난 1일 다음카카오 합병 기자회견에서 정확하게 전달했어야 했습니다. ‘예상되면 무조건 최악에 대비하고 준비하라.’ 이 말은 위기 관리 교과서마다 실려 있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설] 반발 무마 수준으론 사이버망명 못 막는다

    ‘사이버 검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야권 일각에서는 필요하면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까지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여권에서는 정치적 반사이익을 위한 정치공세를 그만두라며 논란 확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조항의 가치가 한갓 정치권의 창과 방패 싸움으로 전락하는 것인가. 정파적 이해를 떠나 국민의 개인정보와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다뤄야 할 것이다. 사이버 검열 논란이 촉발된 것은 최근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인터넷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상시 적발 방침을 세우면서부터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하자 곧바로 사이버 명예훼손을 단죄하겠다고 설익은 수사강화 방침을 내놓아 분란을 자초했으니 ‘대통령 호위무사’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궁할 듯하다. 검찰은 기술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실시간 감청할 수 없다고 해명했지만 ‘정치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 카카오톡 검열 논란과 관련,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수사기관의 감청영장 청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어제 국정감사에 출석해서도 카카오톡에 대한 실시간 감청 영장에 불응할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검열 논란 이후 이용자가 밀물처럼 빠져나가는 등 급박한 사정을 감안한다 해도 국내의 대표적인 인터넷·모바일 기업이 법치에 대한 저항을 공공연히 밝힌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 기술적으로 카카오톡에 대한 실시간 감청이 불가능하다면서 감청 영장을 거부하겠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감청영장 불응이라는 다분히 ‘선언적’인 폭탄발언을 하기 전에 고객의 대화 내용을 암호화하고 저장기간을 줄이는 등 보다 실효적인 조처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묻고 싶다. 사이버 검열은 결코 용납될 수 없지만 카카오톡 위법 또한 안 된다는 게 여론이다. 온라인상에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이로 인해 개인의 명예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을 입는 악순환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이버 유언비어는 우리 사회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사이버 공간을 악용하는 어둠의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 그러나 사이버 사찰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기술적·법적 한계를 뛰어넘는 포괄적인 집행수단을 강구한다면 사이버 명예훼손에 대한 정당한 의지마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검찰이 ‘실시간 키워드 검색’ 등 강경한 내용에서 한발 물러나는 듯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감청은 살인이나 인신매매, 내란 등 특정 중대 범죄만을 대상으로 영장을 받아 실시하게 돼 있다. 적법한 절차에 따른 최소한 범위에서 실행해 인권침해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법원 또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사이버 수사와 관련, 영장 발부 기준을 분명히 세우고 심사를 철저히 해 감청이 남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이버 검열 의혹이 증폭되면서 국내 메신저 이용자 150만명이 보안성이 좋은 독일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급작스러운 ‘사이버 난민’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해외 메신저로 떠난 이들이 다시 신뢰를 되찾아 돌아올 수 있도록 특단의 프라이버시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사이버 사찰 논란] 이석우 “카톡 자료 줄 수 없는 상황”…감청영장 불응 재확인

    [사이버 사찰 논란] 이석우 “카톡 자료 줄 수 없는 상황”…감청영장 불응 재확인

    16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카카오톡 감청’ 논란을 놓고 여야와 검찰이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실시간 감청 및 정치 사찰 의혹 해소를 위해 힘을 쏟았고, 야당은 “여론 통제, 정치 사찰”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오후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에 대해서는 감청 영장 불응 방침을 놓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감청 영장이 적법하게 발부됐는데도 수사기관에 지난 자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냐”며 “국민이 막연히 불안해한다고 유괴범, 간첩이 카톡으로 대화한 것도 주지 않아 공무집행 방해로 처벌받아도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1주일치를 모아서 주는 것을 더 이상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과거에는 법 취지를 적극 해석해 감청 영장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협조했으나 이제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실시간 감청 설비를 설치할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설치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사업장에 의무를 부과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현재는 협력의 의무만 있기 때문에 설비를 마련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법 질서를 지키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한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의원들은 검찰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 관련 자료와 감청 영장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수사기관이 통신사 몰래 뭘 한다는 괴담이 많은데 국민이 보는 앞에서 감청 및 압수수색 영장을 깨끗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은 “통신비밀보호법에 명백하게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영장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법사위원장인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영장 제도의 메커니즘을 알고 싶은 것이지 특정인의 범죄 사실을 알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영장 모델을 보고 싶은 것이니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이춘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수사기관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이용자들의 통신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들은 “해당 사이트는 수사기관이 통신자료를 조회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공문 접수 및 발송 여부만 확인하는 사이트”라고 해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남북, 우발적 충돌 막을 방안 강구하라

    어제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은 논의 내용과 별개로 남북한 대화 재개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달 초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과 뒤이은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총격전, 그리고 우리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이에 따른 북측의 고사총 발포 등이 이어지면서 남북 관계가 반전을 거듭하던 터에 대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임에 틀림없다. 당장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2차 고위급 접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것이다. 어제 회담에서 남북은 지난 7일 있었던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이에 따른 남북 간 포격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북의 연평도 포격 이후 첫 교전으로까지 평가되는 이 사건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잇단 경고사격에도 북 경비정이 불응하자 우리 해군은 즉각 76㎜ 함포사격을 실시했고, 뒤이어 해성 미사일을 발사하려 하자 북 경비정이 이를 눈치 채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마땅히 취할 대응이긴 하나 우리 군이 미사일을 쏘고, 이에 북 경비정이 격침됐다면 어렵게 조성돼 가던 남북 간 대화 모드는 그날로 파탄 나고 추가 무력충돌의 긴장 국면에 휩싸이면서 한반도의 시계는 제로가 됐을 것이다. 어제 회담이 특히 고무적인 것은 북측 주도로 추진됐다는 점이다. 북은 NLL 충돌 직후 우리 측에 전통문을 보내 비공개리에 군사 대화를 갖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어제 회담을 비공개로 추진한 데 대해 야권 등에서는 남북 대화의 투명성 원칙에 어긋난다며 비난하고 있으나, 자칫 섣부른 공개로 대화 자체가 무산되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 등을 생각한다면 정부의 함구를 비판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투명성 원칙이 요구하는 것은 남북 간 모든 현안을 사전에 일일이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에라도 남북 간 접촉의 진상을 숨김 없이 밝혀 국내 정치 등에 이용하거나 역사에 부담이 될 부당한 뒷거래를 막도록 하자는 취지인 까닭이다. 회담 비공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북측의 비공개 대화 요구가 있었다는 점이지, 이를 수용한 우리 정부를 탓할 일은 아닐 것이다. 당국 간 대화를 그저 남남 갈등에 활용할 선전전으로 생각했다면 북이 굳이 회담 비공개를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에서 북측의 대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3년 8개월 만에 재개된 군사회담인 만큼 첫술로 배를 불릴 수는 없다고 본다. 어제 회담만 해도 북측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이른바 ‘서해 경비계선’ 내 남측 함정 진입 금지, 민간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언론을 포함한 비방 중지 등 제 요구만 쏟아낸 채 합의 없이 끝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계속돼야 하며, 이를 통해 반 발짝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양측 군 당국이 중시해야 할 점은 우발적 무력 충돌에 의한 확전 가능성이다. 무엇보다 북측은 우리 군의 원점타격 방침을 허투루 보는 일이 없어야 하며, 이를 전제로 한 확전 방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여러 차례 논의만 됐을 뿐 성사되지 않은 남북 당국 간 핫라인 개설이 가장 실효성 있는 조치가 될 것이다. 남북 군사대화 정례화로 남북 공동의 위기관리체계를 갖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
  • [사이버검열 후폭풍] 라인 서버는 日에 … ‘암호화’ 저장

    카카오톡이 정부 사찰에 동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메신저 엑소더스(탈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석우 대표가 “감청 요청에 불응하겠다”며 긴급 수습에 나섰지만 험악한 분위기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14일 기자도 뒤늦게 사이버 망명처로 떠오른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가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입 확인과 더불어 “망명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마지막 접속 시간이 타인에게 공개되는 것이 불만이긴 했지만 ‘시크릿 챗’ 모드를 이용하면 실제 서버에 대화 내용이 저장되지 않아 제3자가 열어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다. 이 같은 장점과 더불어 서버가 독일에 있다는 점 때문에 텔레그램의 가입자는 1주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감청 논란으로 누리꾼들은 라인, 마이피플, 위챗, 와츠앱 등 다른 메신저의 서버 위치와 보관 방법에 새삼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먼저 네이버의 라인은 서버가 일본에 있다. 해외에 서버가 있으면 영장 집행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인은 카카오톡이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내놓은 종단 간 암호화 기법을 이미 지난 7월 말 도입했다”고 말했다. 대화 저장 기간은 1주일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일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의 마이피플은 서버가 한국에 있다. 대화 내용은 3개월간 저장되지만 이용자가 삭제하면 서버에서도 즉시 삭제하게 돼 있다. 다음카카오는 “서버의 기본 보관 기간은 카카오톡과 함께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1년간은 감청 영장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미국에 서버를 둔 와츠앱은 서버가 아닌 단말기에만 대화 내용을 저장한다. 다만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지 않으면 30일까지만 이를 보관하게 돼 있다. 중국에 서버를 둔 위챗은 7일간 대화 내용을 서버에 저장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음카카오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

    다음카카오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

    다음카카오가 지난 7일부터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본인의 안이한 인식과 미숙한 대처로 사용자에게 불안과 혼란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여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보안을 철저히 하고 관련 법 제도를 따르는 것만으로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고 자만했다”면서 “카카오톡을 아껴준 사용자의 불안한 마음을 더 빨리 깨닫지 못하고 최근 상황까지 이른 것을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법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반드시 프라이버시를 우선하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7일부터 집행에 응하지 않고 있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이며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소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절차와 현황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 연말을 시작으로 투명성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의 서버 보관기간을 2∼3일로 이미 줄였고, 서버에 저장하는 대화내용을 암호화하는 작업도 올해 안에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말기에 암호화 키를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법을 도입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스마트폰·PC버전 등에 따라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중에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톡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언제부터?

    카카오톡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언제부터?

    다음카카오가 지난 7일부터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본인의 안이한 인식과 미숙한 대처로 사용자에게 불안과 혼란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여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보안을 철저히 하고 관련 법 제도를 따르는 것만으로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고 자만했다”면서 “카카오톡을 아껴준 사용자의 불안한 마음을 더 빨리 깨닫지 못하고 최근 상황까지 이른 것을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법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반드시 프라이버시를 우선하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7일부터 집행에 응하지 않고 있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이며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소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절차와 현황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 연말을 시작으로 투명성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의 서버 보관기간을 2∼3일로 이미 줄였고, 서버에 저장하는 대화내용을 암호화하는 작업도 올해 안에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말기에 암호화 키를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법을 도입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스마트폰·PC버전 등에 따라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중에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카카오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언제부터?

    다음카카오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언제부터?

    다음카카오가 지난 7일부터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본인의 안이한 인식과 미숙한 대처로 사용자에게 불안과 혼란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여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보안을 철저히 하고 관련 법 제도를 따르는 것만으로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고 자만했다”면서 “카카오톡을 아껴준 사용자의 불안한 마음을 더 빨리 깨닫지 못하고 최근 상황까지 이른 것을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법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반드시 프라이버시를 우선하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7일부터 집행에 응하지 않고 있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이며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소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절차와 현황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 연말을 시작으로 투명성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의 서버 보관기간을 2∼3일로 이미 줄였고, 서버에 저장하는 대화내용을 암호화하는 작업도 올해 안에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말기에 암호화 키를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법을 도입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스마트폰·PC버전 등에 따라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중에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카카오 기자회견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

    다음카카오 기자회견 “7일부터 감청영장 불응” 초강수

    다음카카오가 지난 7일부터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본인의 안이한 인식과 미숙한 대처로 사용자에게 불안과 혼란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여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보안을 철저히 하고 관련 법 제도를 따르는 것만으로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고 자만했다”면서 “카카오톡을 아껴준 사용자의 불안한 마음을 더 빨리 깨닫지 못하고 최근 상황까지 이른 것을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법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반드시 프라이버시를 우선하는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7일부터 집행에 응하지 않고 있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계획”이며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소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절차와 현황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 연말을 시작으로 투명성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의 서버 보관기간을 2∼3일로 이미 줄였고, 서버에 저장하는 대화내용을 암호화하는 작업도 올해 안에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말기에 암호화 키를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법을 도입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스마트폰·PC버전 등에 따라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중에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국정감사] 법조계 “카톡 감청 불응땐 공무집행방해죄 가능”… 수사기관 대응 관심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13일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될 경우 수사기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대화 내용의 서버 보관 기간을 2~3일로 줄여 감청 가능 범위를 단축했고, 올해 안에 서버에 저장하는 대화 내용을 암호화해 감청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대화 내용을 암호화하는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영장이 집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경우 다음카카오가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다음카카오가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거부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해져 있다. 이 대표가 “형사처벌을 감수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율의 김지영 변호사는 “공무집행방해죄는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자’로 구성 요건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감청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다면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회견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이 탄 차 유리 깨고 흑인 아빠 전기충격기로 제압한 美 경찰 논란

    아이 탄 차 유리 깨고 흑인 아빠 전기충격기로 제압한 美 경찰 논란

    미국의 한 교통경찰관이 검문 도중 차량 유리창을 깨고 흑인 남성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과잉대응과 함께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여자친구 리사 머흔이 모는 차를 타고 시카고 헤몬드를 지나던 인디애나주의 흑인 남성 자말 존스는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조수석에 앉아있던 자말 존스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했다. 운전보험료를 지불하지 못해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던 자말 존스는 이에 대한 증거를 경찰에게 보여주었다. 그러자 경찰은 자말 존스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했고, 자말 존스는 경찰관의 위협적인 행동에 불응했다. 결국 경찰관은 경고와 함께 유리창을 깨고 전기 충격기로 자말 존스를 제압했다. 당시 뒷좌석에는 앉아 있던 자말 존스의 아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경찰관이 차량 유리창을 부순 뒤 요구에 불응하는 자말 존스를 전기 충격기로 제압해 밖으로 끌어낸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들은 이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울음을 터트린다. 운전자이자 자말 존스의 여자친구 리사 머흔은 경찰의 대응 방식이 “매우 공격적”이었다며 불만을 드러냈으며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헤몬드 경찰은 “인디애나 주 법에 따른 합법적인 조치였다”면서 “자말 존스가 무기를 사용하는 등의 안전을 위협할 위험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밖으로 나오라는 요구에 불응했다는 이유만으로 유리창을 깨고 전기 충격을 가하는 경찰의 행동은 과잉 대응 논란과 함께 인종 차별이라는 미 흑인 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Kurtz Law Office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과거 유병언 “쟤 잡히면 모두 망한다” 이유는?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과거 유병언 “쟤 잡히면 모두 망한다” 이유는?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 추방된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차장 이헌상)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김 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2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유병언 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또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 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의 최측근인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24억원 상당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회장이 생전 김씨를 두고 “쟤가 잡히면 우리 모두가 망한다”라고 했을 정도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만료시간이 끝나는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철저한 조사를 받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다 가리고 있네”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짧은 대답 인상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잡히면 모두 망한다” 이유는?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잡히면 모두 망한다” 이유는?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 추방된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차장 이헌상)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김 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2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유병언 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또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 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의 최측근인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24억원 상당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회장이 생전 김씨를 두고 “쟤가 잡히면 우리 모두가 망한다”라고 했을 정도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만료시간이 끝나는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철저한 조사를 받길”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다 가리고 있네” “유병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짧은 대답 인상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감방의 여배우 사진/문소영 논설위원

    영화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은 숟가락으로 십여년간 벽을 파내려 가 탈옥에 성공했다.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알 수 없는 죄수를 찾아 텅 빈 감방에서 교도관은 우왕좌왕했다. 미국의 섹시 금발 여배우인 리타 헤이워드가 반쯤 벌거벗은 대형 포스터로 구멍난 벽을 가려놓았기 때문이었다. 포스터를 확 걷어냈더니 대형 굴이 나타났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이 쓴 단편 연작소설 ‘사계’ 중 ‘봄’이 원작인데, 소설보다 영화를 더 즐겁게 봤다. 조금 다르지만 한국에서도 ‘헐벗은’ 여배우 사진 사건이 있었다. 징역 10년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죄수가 2012년 교도소 거실에 수영복 차림의 여자 연예인 사진을 붙였다. 교도관이 이를 제거하라고 수차례 지시했으나 불응했던 이 사건은 법정으로 갔다. 각각 한 번씩 이겼으나, 대법원은 포스터를 떼라고 했다. 교도소 부착물 허용 기준은 교도소장의 권한이라는 것이다. ‘수컷의 본능’을 주장했다는 10년 형의 죄수를 생각하니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너무 엄격하게 여배우 사진을 제한한 것은 아닌가 싶다가도 거실이라서 그랬나 반문해본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관련 질문에 하는 말이…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관련 질문에 하는 말이…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 추방된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차장 이헌상)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김 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2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유병언 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또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 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의 최측근인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24억원 상당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회장이 생전 김씨를 두고 “쟤가 잡히면 우리 모두가 망한다”라고 했을 정도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만료시간이 끝나는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철저한 조사를 받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다 가리고 있네”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짧은 대답 인상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잡히면 모두 망한다” 이유는?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잡히면 모두 망한다” 이유는?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 추방된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차장 이헌상)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김 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2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유병언 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또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 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의 최측근인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24억원 상당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회장이 생전 김씨를 두고 “쟤가 잡히면 우리 모두가 망한다”라고 했을 정도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만료시간이 끝나는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철저한 조사를 받길”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다 가리고 있네” “김혜경 인천지검 압송, 짧은 대답 인상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원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유병언 차명재산 단서 가지고 있나

    구원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유병언 차명재산 단서 가지고 있나

    ‘구원파 김혜경’ 구원파 김혜경 체포 소식이 전해졌다.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추방된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23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생활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김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비밀이 풀릴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과연 김혜경이 진실을 말할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왜 억울하단 거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세월호 사건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체포되기 직전까지 있던 곳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체포되기 직전까지 있던 곳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도주한 뒤 마지막으로 있던 곳은?”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미국에서 체포됐다가 강제추방된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한국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이 미국에서 김씨를 데리고 온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 앞서 검찰은 23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도피생활하다가 미국에서 먼저 체포됐고, 이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김씨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또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를 상대로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유씨의 최측근인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224억 원 상당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만료시간이 끝나는 오는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기 전인 3월 27일 90일짜리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건너갔다. 그러나 검찰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김씨가 수차례 소환 통보를 받고도 자진 귀국하지 않자 미국 당국에 요청해 김씨의 체류자격을 취소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아파트에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수사관들에게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한 달여 만에 미국 당국으로부터 강제 추방된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35분(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네티즌들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정말 오래 걸렸네”,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이제야 잡았네”,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차명 재산 과연 존재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분한 20대 미녀, 수만 관중 경기장서 ‘홀딱쇼’

    흥분한 20대 미녀, 수만 관중 경기장서 ‘홀딱쇼’

    수만 관중이 모인 호주 풋볼리그 결승전에서 한 모델이 옷을 홀딱 벗는 스트립쇼를 선보여 파문에 휩싸였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에서 현지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호주 풋볼(AFL)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시드니 스완즈와 호손 호크스의 경기로 호주 전역이 후끈 달아 올랐지만 나홀로 다르게 달아오른(?) 여성도 있었다. 이날 경기장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모델 헤더 맥카시(26)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 너무나 흥분했던지 옷을 홀딱 벗어버렸다. 나체 상태로 환호하던 그녀의 모습은 다른 관중들에게 그대로 목격됐고 사진까지 촬영돼 트위터 등 현지 SNS를 뜨겁게 만들었다. 파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을 하고 폭행하는 등 체포에 불응하는 행패를 벌인 것. 결국 맥카시는 유치장에 수감된 후 석방됐으며 300호주달러(약 28만원)의 벌금에 처해졌다. 현지언론은 “당시 맥카시가 술에 취해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면서 “경기 보다 더 한 ‘볼거리’를 관중들에게 제공했지만 그 대가도 컸다”고 평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격화된 월가 기후 활동가 시위에 100여명 체포

    미국 기후 변화 활동가 1000여명은 22일(현지시간) 기업과 경제 기구들에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뉴욕 맨해튼에서 열었다. ’월가를 침수시켜라’(Flood Wall Street)라고 명명된 이날 시위 참석자들은 “더워지는 기후 변화를 참을 수 없다”, “월가를 폐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브로드웨이 일부를 점거하고 연좌시위를 벌였다. 이 중 100여명은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불법 방해를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3명은 구금됐다. 일부 시위대는 브로드웨이 황소상 근처에서 시위를 벌이다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근으로 진출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면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위 주최 측은 기후 변화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으며 각종 기업과 경제 기구가 이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미국 금융의 심장인 월가에서 시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위에 참가한 농업인 벤 샤피로는 “(기후 변화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은 월가”라며 “월가를 방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또 일부 시위자들은 체포를 통해 뜻을 더 명확히 드러낼 수 있다며 연행을 기대하기도 했다. 환경활동가인 제나 드부아블랑은 “체포를 무릅쓴다면 (기후 변화가) 매우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에는 올해 3주년을 맞은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자와 반전운동가, 지난 2012년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샌디’ 피해자들도 참가했으며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와 에반젤린 릴리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월가 인근에서 일하는 변호사 크리스토퍼 킨은 “시위대가 오늘 여기에 어떻게 왔겠는가”라며 “이들이 규탄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1일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이 맨해튼 중심가와 런던, 멜버른, 베를린 등 전 세계 2500곳에서 열려 60만명에 이르는 시위자가 모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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