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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만 있어서 안전해” 친척 잔소리·가족 돌봄 압박 피해 中여성들 모인다는 ‘이 곳’

    “여자만 있어서 안전해” 친척 잔소리·가족 돌봄 압박 피해 中여성들 모인다는 ‘이 곳’

    “여성들만 있는 환경이라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한 시골 별장에 거주하는 장원징(43)씨가 최근 AFP통신에 여성 전용 공동생활 공간의 장점을 언급하며 한 말이다. AFP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그들만의 방: 여성 전용 커뮤니티가 중국에서 번창하고 있다’(Rooms of their own: women-only communities thrive in China)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성과의 결혼을 필수로 하는 기존 가부장적 가정에서 벗어난 중국 여성들의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했다. 기사 제목 처음 네 단어는 페미니즘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첫 사례로 소개된 별장은 ‘사회적 압박과 남성의 판단에서 벗어난 공간’으로 표현된다. 이곳에 사는 여성들은 산이 내려다보이는 밝은 주방에서 함께 찐빵을 만들고, 커피를 마시면서 보드게임을 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장씨는 “여성들끼리는 어떤 주제에 대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다”고 했다. 이곳에 사는 또 다른 여성 천팡얀(28)씨는 “남자가 없기에 시선을 덜 의식하게 된다”며 “브래지어 착용을 강요받지 않는 것 자체가 일종의 자유”라고 설명했다. 창립자 천야니(30)씨의 별명을 따 ‘케케의 상상공간’으로 이름 지어진 이곳은 참가자들에게 1박 30위안(약 6000원)을 받는다. 4일째부터는 1박 80위안으로 올라간다. 케케는 여성 전용 커뮤니티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남성들로부터 다양한 괴롭힘을 당했고, 정상적으로 일할 수 없을 때가 많았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업무 환경,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에서 약 200㎞ 떨어진 항저우 교외에 주택을 구매해 리모델링했고, 소셜미디어(SNS)로 이 공간을 알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모집했다. 그렇게 해서 춘제(중국 설)에 처음 여성 12명이 모였다. 어떤 이들은 명절에 자녀 계획 등을 묻는 친척들의 압박을 벗어나고자, 또 다른 이들은 연휴를 맞아 기분 전환을 하고자 이곳을 찾았다. 케케는 “여성들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가정에서는 조부모와 자녀를 돌보고 집안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에게는 특정한 역할을 맡지 않고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장성의 또 다른 마을에는 지난 6월 ‘허 스페이스’(Her Space)라는 여성 전용 공동생활 공간이 문을 열었다. 운영자 양윈씨는 “여성이 직장을 잃거나, 부모를 여의거나, 남편과 다투거나, 도시 생활에 지쳤다고 느낄 때 따뜻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이곳의 회원비는 3980위안(약 79만원)인데 별써 120명이 가입했다. 양씨는 “여성들이 이곳에 오든 오지 않든, 중요한 건 이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힘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 베이징의 여성 전용 문화공간 ‘하프 더 스카이’ 창립자인 릴리스 지앙씨는 “남자들은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면서 사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여자들에겐 그런 게 없다”며 여성 전용 공간이 그 같은 공백을 메운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전용 공동생활 공간에 대해 “여성들끼리 모여서 함께 늙어갈 수 있는 장기적인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은 독신 여성들에게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조국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SNS에 올려…국힘 “조민도 극우?”

    조국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 SNS에 올려…국힘 “조민도 극우?”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대 남성이 극우 성향”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조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는 지난달 주간지 시사인이 불평등을 연구하는 사회학자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기사는 “2030 남성의 극우화는 실제로 존재하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특히 이들 극우 청년은 서울에 거주하고 경제적 상층에 속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김 교수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주관적으로 중간층 이상이 하층보다 극우일 확률이 더 높다”며 “청년층에서 월평균 가구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면서 스스로를 중간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비극우 추정 집단에서는 25.1%였으나 극우 추정 집단 내에서는 57%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조 원장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해 2030 세대에서 특히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요청하시면 또 사과할 생각”이라면서도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청년이 자신의 미래가 불안할 때 극우화되는 것이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도 말했다. 이를 두고 자녀 입시 비리 문제 등에 대한 20·30세대에서의 비판이 2030 남성이 극우화됐기 때문이냐는 비판이 보수 진영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 원장의 SNS에 대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자신의 딸인 조민씨도 극우냐”고 반문한 뒤 “자신에게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2030 남성을 극우로 낙인찍고, 세대·젠더 갈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 대변인은 “조 원장의 뜻밖의 자기 고백과 발등 찍기에 실소가 나올 지경”이라면서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2030 세대가 유독 자신의 사면에 비판적인 이유를 되돌아보고 자숙과 성찰하는 모습부터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라치기 1타 강사, 조국”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갈라치기는 ‘특정 나이, 특정 계층이 어떻다’라고 무식한 일반화의 오류를 하며 그들을 혐오하는 것”이라며 “‘20대 서울에서 잘사는 남자는 극우다’ 이런 말들이 갈라치기의 적확한 예시”라고 지적했다.
  • 군산 전세 불안에 매매 전환 가속…분양가 상한제 막차 단지에 수요 집중

    전북 부동산 시장이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군산 지역은 전세 물량 부족과 전세가율 급등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매매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세 거래량도 뚜렷하게 감소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는 전세 매물 자체가 사라졌으며, 전세가율이 100%에 육박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처럼 전세 불안이 장기화되자 실거주를 계획하는 수요층은 입주 시점이 가까운 신축 아파트 매매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현재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 DL이앤씨, 영무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신규 단지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입지와 분양 조건에 따라 실입주 수요가 빠르게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은 영무건설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이다. 이 단지는 군산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마지막 단지로, 향후 공급되는 신축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격 안정성과 희소성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입지 또한 주목할 만하다. KTX 군산역과 인접한 광역 교통망, 초·중·고 인접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 확보 등 실거주를 고려한 요소들이 균형 있게 갖춰져 있으며 영무건설의 지역 브랜드 신뢰도까지 더해지면서, 입주 이후의 정주 만족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군산 실수요자들은 대출이나 자금 계획보다는 ‘언제 입주할 수 있느냐’, ‘가격이 지나치게 높지 않느냐’를 중심으로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지금 시점에서 선택 가능한 몇 안 되는 조건을 갖춘 단지”라고 전했다.
  • (영상) 방화수 보충하다가 그대로 추락…프랑스 소방 헬기 사고

    (영상) 방화수 보충하다가 그대로 추락…프랑스 소방 헬기 사고

    화재 진압을 위해 방화수를 보충하던 소방 헬기가 물에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의 한 저수지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소방용 헬리콥터는 한 주택 화재 현장에 투입돼 여러 차례 물을 투하하는 진화 작업을 마친 상태였는데요. 또다시 방화수를 보충하기 위해 저수지에 접근하는 순간, 기체 불안정으로 꼬리 부분이 흔들렸고 곧 옆으로 기울며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와 소방관 한 명은 자력으로 기체에서 빠져 나와 수영해 탈출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두 사람은 다친 곳 없이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으며, 연료 유출을 막기 위해 저수지에서 약 16km 떨어진 해변까지 봉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아파트 노동자 처우 개선 간담회 개최

    이채명 경기도의원, 아파트 노동자 처우 개선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28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강은숙 공동대표와 만나 아파트 청소·경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은숙 대표는 “예전보다 휴게공간 도배나 에어컨 설치 등 근무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이어 “다만 아파트 현장에서 진행되는 논슬립 청소는 약품 사용과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현장 노동자들이 여전히 힘겨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강 대표는 업체 변경 시 발생하는 고용승계 문제와 퇴직금 미지급 문제에 대한 어려움도 지적하며, “근무시간은 적당하지만 토요일 휴무를 보장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용불안은 고령 노동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노동자들은 동아리 활동, 노래 발표, 꽃꽂이·아로마, 역사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동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몸펴기 운동, 스마트폰 교육 등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며, 월급으로 자녀와 손주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는 기쁨도 크다”며 “스스로 원할 때까지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채명 의원은 “아파트 청소·경비노동자들이 우리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근무환경과 권익 보장을 위해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특히 논슬립 청소 등 현장에서 반복되는 어려움이 제도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들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가장 힘든 결정”…치매 악화된 브루스 윌리스, 결국 가족과 별거

    “가장 힘든 결정”…치매 악화된 브루스 윌리스, 결국 가족과 별거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70)가 가족과 함께 살던 집에서 떨어진 별도의 거주지에서 전문 간병인의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고 그의 아내가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47)는 최근 ABC 방송의 유명 앵커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에마 헤밍은 얼마 전 남편을 인근에 있는 “두 번째 집”으로 옮겼다면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 결정이 13세와 11세인 어린 두 딸을 위한 것이었다며 “나는 무엇보다도 브루스가 우리 딸들을 위해 그렇게 하길 원할 거라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모델 출신인 에마 헤밍은 2009년 3월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해 2012년 큰딸을, 2014년 작은딸을 낳았다. 윌리스는 전처인 배우 데미 무어(62)와의 사이에서도 3명의 자녀를 뒀는데, 이들은 현재 모두 30대 성인으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에마 헤밍은 집에서 아이들이 내는 각종 소음이 남편의 상태를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어린 딸들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기도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다른 부모들이 우리 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을 불편해할까 봐 걱정됐다. 나는 우리 가족 전체를 (남편에게서)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마 헤밍은 남편이 사는 집을 아침저녁으로 방문하고, 딸들도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촬영 기자를 동반하지 않고 윌리스가 사는 집을 방문했다는 소여는 윌리스가 “행복하고 건강해 보였다”고 전했다. 에마 헤밍은 남편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거동이 가능하고 전반적으로 건강하다”며 “단지 뇌 기능이 저하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어 능력이 사라졌지만, 우리는 그에 맞춰 적응했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실어증에서 전두측두엽 치매로…단계적 악화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상징이었던 브루스 윌리스는 2023년 2월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고 에마 헤밍이 공개했다. 이는 윌리스가 실어증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한다는 발표가 나온 지 약 1년 만이었다. 윌리스의 병세는 단계적으로 악화됐다. 2022년 4월, 가족들은 그가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고, 2023년 2월에는 전두측두엽 치매라는 더욱 구체적인 진단이 내려졌다. 현재 윌리스는 기본적인 생활 능력 대부분을 상실한 상태로 알려졌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 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며, 환자의 행동과 성격에 영향을 미치고 언어 능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소통과 행동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 질환은 60세 미만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치매 유형이지만,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은 없으며, 연구 또한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영향을 미쳐 행동, 언어, 운동 능력을 점진적으로 저하시킨다. 윌리스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 과정을 공개하며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족들은 2023년 성명을 통해 “의사소통 장애는 브루스가 겪고 있는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안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 부인 데미 무어를 비롯해 현재 부인 에마 헤밍 윌리스, 그리고 딸들이 함께 간병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2025년 현재까지 윌리스의 예후를 획기적으로 바꿀 만한 치료법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존엄성을 유지하며 돌봄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윌리스의 사례는 전두측두엽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사설] 북중러 급밀착, 신냉전… 한미동맹 벨트 단단히 죄어야

    [사설] 북중러 급밀착, 신냉전… 한미동맹 벨트 단단히 죄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 이번 방중은 6년 만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자리하면 북중러 정상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된다. 동북아의 전략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순간이다. 북한 지도자로서 첫 다자외교 무대에 서는 방중 시점도 예사롭지 않다. 한국이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3국 공조를 강화하자 중국이 즉각 북중러 정상의 베이징 동반 참석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전승절 무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고 ‘반미 전선’을 노골화하겠다는 것이다. 북중러 결속은 미국과 서방에 대한 공동 대응 축으로 기능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의 제재에 맞서 북한의 군수 지원을 얻으려 하고,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경제적 뒷받침을 통해 제재망을 우회하려 한다. 중국 역시 미국의 압박 속에서 북러와의 연대를 전략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이번 회동은 사실상 신냉전의 안보 지형이 동북아에서 구체적으로 재편되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구도가 한반도의 안보 환경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방패막이가 돼 준다면 억제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해야 한다. 북중러의 결속은 일시적 제스처가 아니라 국제 질서 재편 속에서 나온 구조적 흐름이다. 한국은 한미일 공조의 강화와 동시에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을 줄이기 위한 대중·대러 외교의 정교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경제·안보가 함께 얽힌 ‘전략적 복합위기’ 시대에 걸맞은 대응 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북중러 정상의 첫 동반 무대는 동북아 안보의 균열을 분명히 드러낸 변곡점이다. 긴장 관리와 아울러 실질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전략이 시급하다.
  • [서울광장] 옐로카드 받은 정청래 대표

    [서울광장] 옐로카드 받은 정청래 대표

    #장면 1 지난 12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 당대표 당선 축하 자리였는데 정 신임 대표와 독대하지 않고 패자인 박 전 원내대표를 함께 불렀다. 이를 여권에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였다. #장면 2 28일 새벽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지시했다. ‘반탄파’를 “내란 세력”이라고 칭하며 대화와 악수도 하지 않겠다는 정 대표의 태도와 대비된다. #장면 3 오는 9월 11일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박 전 원내대표가 자전거를 탄 이 대통령을 따르는 모습이 담긴 우표도 포함돼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87일밖에 안 됐지만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관계가 미묘하다. 겉으로는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 식구”라고 말하지만 국가 운영과 정책 방향에서 연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야당과의 협치와 국민 통합을 얘기하지만, 정 대표는 국회에서 현안 법안을 일방 처리하는 등 ‘마이 웨이’를 걷고 있다. 지난 18일 이 대통령이 검찰청 폐지와 관련해 “졸속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한 지 이틀 만에 민주당은 폐지 날짜를 잡았다. 대통령실 대변인이 “국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 이것이 대통령 생각”이라고 한 지 6시간 만에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방송법을 일방 처리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불협화음 얘기가 나돌기 시작하자 이 대통령은 민주당의 검찰개혁 속도전에 힘을 실어 주며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멘토’인 정 장관이 다시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청까지 둘 경우 권한이 집중돼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당정 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연이은 파열음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때 ‘굿캅’(좋은 경찰), ‘배드캅’(나쁜 경찰)의 이중 전략을 구사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부드럽고 배려하는 태도로 야당을 안심시키고, 정 대표는 일방적인 태도로 야당을 압박하는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정 대표가 지난 20일 경주를 방문해 신라시대 금관을 쓴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자 이런 분석은 폐기됐다. 친명(친이재명) 지지자들은 “지금은 이 대통령 시간인데 왕 노릇하고 싶으냐”, “이 대통령이 우습냐” 등의 비판을 쏟아 냈다. 실제로 여권 내부에서는 “정청래가 아킬레스건”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친명 지지자들은 정 대표가 2022년 대선 전 “문화재 관람료를 거둬들이는 사찰은 봉이 김선달”이라는 불교 폄훼 발언을 해 불교계가 돌아선 것이 당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석패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여긴다. 이후 친명 세력과 정 대표 간에는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됐다. 지난 대표 경선에서도 친명 세력은 정 대표를 ‘왕수박’이라고 부르며 박찬대 후보를 지원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박 후보(38.26%)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를 배경으로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불협화음은 여권 내 세력 분화가 이미 시작됐다는 시그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조기 사면도 정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옐로카드라는 얘기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을 무시하는 정 대표의 행보와 달리 대통령실이 야당과의 대화를 꾸준히 모색하는 점도 정 대표 패싱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우 수석은 지난 27일 장 대표를 방문해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매우 중시하고 같이 대화하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협치할 뜻을 전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정 대표의 임기는 1년뿐이다. 그래서 과속 페달을 밟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시각이 여권에서는 우세하다. 한창 힘을 받아야 할 정권 초기에 여당 대표가 국정 운영의 불안 요소로 꼽히고 있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광경이다. 이종락 상임고문
  • 한은 ‘집값 불씨’에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인하 가능성

    한은 ‘집값 불씨’에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인하 가능성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연 2.50%로 동결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묶는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집값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서울 일부 집값 상승세가 강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집값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8%에서 0.9%로 소폭 올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부채 증가 규모도 축소됐다”면서도 “서울 선호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 상승 기대도 여전한 만큼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흐름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이 금리로 집값을 잡으려고 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의 여러 공급정책 등이 필요하고, 한은이 하는 것은 유동성을 과다하게 공급해 집값 인상 기대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역대 최대(2.0% 포인트)인 미국(연 4.25∼4.50%)과의 금리 격차도 동결의 배경이 됐다. 다음달 16~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금리가 2.25% 포인트까지 벌어진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하게 진행된 점도 금리를 한 차례 동결할 여유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0.1% 포인트 올렸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5월 전망치 1.6%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2차 추경과 경제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 등이 예상보다 커진 것이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이라며 “수출 측면에서도 0.2% 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올해 성장 전망을 0.3% 포인트 정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비교적 성공적인 관세 협상에도 관세율이 기존 무관세에서 15% 내외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성장률도 각 0.45% 포인트, 0.60%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2.0%로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한 점과 폭우·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점을 고려했다. 다만 여전히 올해 0%대 저조한 성장이 우려되기 때문에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향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선 금리 인하가 전망된다. 이 총재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낮은 성장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 ‘폐수 불법 배출’ 현대오일뱅크 과징금 1761억 최대

    ‘폐수 불법 배출’ 현대오일뱅크 과징금 1761억 최대

    환경부가 1급 발암물질인 페놀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1761억원을 28일 부과했다. 환경 범죄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폐수에 함유된 페놀 농도를 충청남도에 허위로 신고해 페놀 방지 시설 설치를 면제받았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페놀 배출 허용 기준(1.0㎎/ℓ)이 초과한 폐수를 자회사 HD현대오씨아이로 보냈다. 2016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또 다른 자회사인 HD현대케미칼에 페놀이 담긴 폐수를 적절한 처리를 하지 않고 보냈다. 환경부는 현대오일뱅크가 이를 통해 폐수처리장 증설 비용 약 450억원을 절감하는 등 막대한 불법 이익을 거뒀다고 봤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충청남도의 압수수색과 환경부 특별사법결창관 수사,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을 받았고, 2022년 1월 환경부에 법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환경부는 법원 판결 등을 토대로 현대오일뱅크가 자사 공장에서 2017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배출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총 1761억원의 과징금을 산정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공업용수 재활용 과정에서 외부 오염물질 배출은 없었다”면서 “아직 법원에서 항소심이 진행되는 만큼 항소심을 통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 지역사회의 불안과 오해가 없도록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환경범죄단속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페놀 배출이 과징금 대상에 포함됐다. 개정 전에는 ‘불법 배출 이익의 2배 이상 10배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었지만 법이 개정되며 매출액의 5%까지 부과할 수 있게 됐다.
  •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논란… 불면증에 약물 찾는 대한민국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논란… 불면증에 약물 찾는 대한민국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8)가 28일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수령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수면제 처방실태에 관심이 쏠린다. 불면증 환자가 최근 3년새 12.3% 늘어난 만큼 수면제 오남용과 대리수령·처방 등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제보를 받고 박씨와 박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료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은 뒤 매니저 등 제3자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소속사는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고개 숙이면서도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자낙스는 불안장애·공황장애 치료에 쓰이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로 장기 복용 시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크다. 스틸녹스는 졸피뎀 성분으로 불면증 단기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두 약 모두 의사 처방 없이는 구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졸피뎀 성분 처방량은 2021년 1억 5812만정에서 2024년 1억 6740만정으로 5.9% 늘었다. 국내 수면제 처방의 65%를 차지하는 졸피뎀은 과량 복용 땐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환각 상태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켜 마약류처럼 오남용 되기도 한다. 약물 복용 뒤 기억이 끊긴 채 일상적 생활을 하는 ‘몽유병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고령층이 장기간 복용하면 낙상이나 골절 사고 위험이 커지고,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등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면 ‘대리 수령’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진찰 없이 처방전을 발급하는 ‘대리 처방’도 마찬가지다. 어길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A씨는 ‘비대면으로 진료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향정신성의약품은 비대면 처방 금지 대상이다. 유명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마약류 의약품을 대신 받아온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40)씨도 자낙스와 스틸녹스 등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동욱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은 “향정신성 약품은 부작용 발생 우려 때문에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진료라 하더라도 면담이나 상태 확인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 교수(마약퇴치연구소장)는 “마약류는 더욱 촘촘한 감시가 필요하다. 의사가 처방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동일 성분 중복 여부·연령·임산부 금기사항 등을 알려주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휴전 한 달 만에 또 지뢰…태국 병사 다리 잃고 국경 긴장 폭발

    휴전 한 달 만에 또 지뢰…태국 병사 다리 잃고 국경 긴장 폭발

    │태국군 “캄보디아군이 최근 지뢰 매설”…휴전 합의 흔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에서 또다시 지뢰 폭발이 발생해 태국 병사가 다리를 잃었다. 양국이 지난달 말 휴전에 합의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유혈 사태가 재발하면서 국경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순찰 중 지뢰 폭발…태국 병사 중상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네이션·타이PBS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5분쯤 태국 동부 수린주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순찰 임무 중이던 태국 육군 병사들이 대인지뢰를 밟아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병사 한 명이 오른쪽 발목을 잃었으며 다른 병사 두 명도 파편에 부상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여섯 번째 지뢰 폭발이며 휴전 이후로는 세 번째다. 태국군 “캄보디아군 매설”…신형 지뢰 확인 태국군은 현장에서 러시아제 PMN-2 대인지뢰 2발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폭발 지뢰 역시 캄보디아군이 최근 매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발견된 지뢰는 최근 생산된 것으로, 과거 내전 당시 사용된 구형이 아니다”라며 “캄보디아가 대인지뢰 금지 협약과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휴전 불안정…국제사회 확산 우려태국군은 “국경 지대에서 캄보디아 병사들이 정찰 활동 후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이 영상으로도 확인됐다”며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양국은 지난달 지뢰 폭발을 계기로 야포·로켓포·전투기를 동원한 교전을 벌여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압박 속 휴전에 들어갔지만 잇단 지뢰 폭발로 불안정한 휴전 상황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 태국 병사 다리 잃어…휴전 한 달 만에 국경 또 지뢰 폭발

    태국 병사 다리 잃어…휴전 한 달 만에 국경 또 지뢰 폭발

    │태국군 “캄보디아군이 최근 지뢰 매설”…휴전 합의 흔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에서 또다시 지뢰 폭발이 발생해 태국 병사가 다리를 잃었다. 양국이 지난달 말 휴전에 합의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유혈 사태가 재발하면서 국경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순찰 중 지뢰 폭발…태국 병사 중상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네이션·타이PBS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5분쯤 태국 동부 수린주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순찰 임무 중이던 태국 육군 병사들이 대인지뢰를 밟아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병사 한 명이 오른쪽 발목을 잃었으며 다른 병사 두 명도 파편에 부상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여섯 번째 지뢰 폭발이며 휴전 이후로는 세 번째다. 태국군 “캄보디아군 매설”…신형 지뢰 확인 태국군은 현장에서 러시아제 PMN-2 대인지뢰 2발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폭발 지뢰 역시 캄보디아군이 최근 매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발견된 지뢰는 최근 생산된 것으로, 과거 내전 당시 사용된 구형이 아니다”라며 “캄보디아가 대인지뢰 금지 협약과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휴전 불안정…국제사회 확산 우려태국군은 “국경 지대에서 캄보디아 병사들이 정찰 활동 후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이 영상으로도 확인됐다”며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양국은 지난달 지뢰 폭발을 계기로 야포·로켓포·전투기를 동원한 교전을 벌여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압박 속 휴전에 들어갔지만 잇단 지뢰 폭발로 불안정한 휴전 상황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 널리 알려진 수면 팁 5가지, 잘못 활용하면 불면증 악화시킵니다 [라이프]

    널리 알려진 수면 팁 5가지, 잘못 활용하면 불면증 악화시킵니다 [라이프]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명한 과학적 사실이다. 양질의 수면은 뇌 건강은 물론이고 심혈관 건강, 면역 기능, 정서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불면증을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려는 ‘수면 위생’ 전략은 이제 상식으로 널리 받아들여진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잠자리에 들기 전 전자기기 화면을 피하며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 등이 수면 위생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면 위생 전략을 금과옥조로 여겨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면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킨다는 조언이 나왔다. 영국 런던 왕립 홀로웨이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는 커스티 반트는 비영리 지식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에서 “수면 위생 문화에 뿌리내린 가장 해로운 믿음은 ‘수면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사람들이 흔히 맹신하는 수면 위생법을 지적했다. 1. 침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잠이 쉽게 오지 않을 때 일부러 일찍 침대에 눕거나 아침에 늦게까지 누워서 부족한 잠을 더 채우려고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종종 역효과를 낳는다. 깨어 있는 채로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침대와 수면 사이의 심리적 연관성이 약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좌절감과 침대 사이의 연결고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반트는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해보라고 권했다.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고 매일 아침 같은 시간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수면 압력, 즉 신체의 수면 욕구가 자연스럽게 강화돼 침대를 깨어 있는 곳이 아닌 수면의 신호로 인식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반트는 설명했다. 2. 전자기기 화면을 엄격히 피하는 것 잠자리에 들기 전에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의 화면을 보지 않는 것은 대표적인 수면 위생법 중 하나다.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반트는 이러한 지침이 너무 단순하게 전달됐다고 지적했다. 자기 전에, 또는 잠이 오지 않아 폰을 보는 것은 분명 수면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다. 그러나 반대로 어둠 속에서 잠이 오지 않는 채로 누워 있어도 불안감이 커지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면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반트는 전자기기 사용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해 볼 것을 권고했다. 대신 무심코 스크롤을 넘기게 되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멀리하고 차분한 콘텐츠를 택하도록 한다. 조용한 해설이나 잔잔한 다큐멘터리는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야간모드를 켜서 청색광 발산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3. 카페인을 완전히 끊는 것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을 차단해 수면을 방해한다. 반트는 “그러나 모든 사람이 카페인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전적 요인에 따라 몸에서 카페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나 분해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잠에서 덜 깼을 때의 몽롱함을 떨쳐 내는 데 큰 도움을 받는다. 이는 건강한 수면-각성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기존에 알려진 대로 하루 중 늦은 시간, 특히 잠자리를 앞두고선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카페인을 완전히 끊는 것이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개개인의 특성과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트는 지적했다. 4. 수면을 ‘최적화’하려고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것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매트리스부터 베개, 수면 촉진 스프레이, 디퓨저, 수면의 질을 추적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 ‘수면 경제’의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7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트는 이러한 제품에 너무 집착하거나 의존하며 수면을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수면불안증’(Orthosomnia)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면불안증은 공식적인 의학 진단명은 아니다. 2017년 네덜란드 학자들에 의해 제안된 개념으로, 스마트 워치 등 수면 추적 기기나 수면 추적 앱 등에서 제공하는 수면 데이터에 과도하게 신경 쓰는 심리를 뜻한다. 반트는 수면이 소화나 혈압처럼 자율신경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한 습관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습관만으로) 강제로 수면을 유도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면의 질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때로는 수면에 대한 걱정을 덜고 몸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다고 했다. 5. 매일 밤 같은 양의 수면을 기대 반트는 건강한 수면에 반드시 정해진 양이나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면은 우리 삶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스트레스, 신체 건강, 나이, 환경, 육아까지 모든 요인이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반트는 “아기들은 몇 시간마다 수유를 할 수밖에 없으며 성인의 수면 패턴은 그 요구에 맞춰 조절된다”면서 “수면의 유연성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었다”고 강조했다. 수면의 질이 일정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야말로 비현실적인 기대를 심어준다면서 어떤 밤은 다른 날보다 더 좋을 수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반트는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그냥 전원을 꺼버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섭식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그냥 건강하게 먹으면 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면서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면증은 흔한 질환이며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대리수령만 했다”는 싸이…현직 의사 “수년간 불법 자인한 셈

    “대리수령만 했다”는 싸이…현직 의사 “수년간 불법 자인한 셈

    대면 진료 없이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가 “매니저가 대리 수령만 한 것”이라고 해명하자 한 현직 의사가 “말도 안 되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을 의사라고 밝힌 A씨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대리 처방은 아니고 ‘대리 수령’이라는 건 대체 뭔 소리인가”라며 “본인이 아닌 제3자가 처방전을 ‘대리 수령’하는 행위를 ‘대리 처방’이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제는 소속사에서 수년간 비대면으로 처방을 받아온 것일 뿐 대리 처방은 아니라고 했다가 급하게 말을 또 바꾸는 모양”이라며 “왜 말이 바뀌었는지 의사들이라면 안다”고 지적했다. A씨는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류들은 비대면 진료와 처방 자체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수년간 비대면 진료를 해왔다고 말했다가 아차 싶어서 ‘대리 수령’이라는 이상한 말로 바꿨을 거다. 수년간 불법을 저질러왔다는 걸 자인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안타깝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마약류가 얽힌 의료법 위반은 아주 엄격하게 처벌하기 때문에 대리 수령인지 뭔지를 한 싸이나 처방해준 의사나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의사도 면허 정지될 듯”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싸이에게 수면제를 처방한 의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자낙스’·‘스틸녹스’ 매니저 통해 대리 수령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은 뒤 매니저 등 제3자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자낙스와 스틸녹스는 수면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이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이에 대해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 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지만 수면제를 제3자가 대리 수령한 경우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의료법은 진료를 받은 환자가 처방전을 직접 수령하도록 하고 있지만,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현저히 곤란할 때는 제3자가 처방전을 대리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자가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거나 군복무중인 경우 등을 포함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같은 질환에 대해 계속 진료를 받아오며 같은 처방이 오랜 기간 이뤄진 경우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허용된다. 다만 처방전을 대신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환자의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또는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의 종사자, 교정시설 직원 등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대리 수령·처방은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마약류 등 향정신성의약품은 대리 처방 및 수령이 불가능하다.
  • 뱀파이어야?…女 집 침입해 기절시키고 피 뽑은 중국인 ‘충격 주장’

    뱀파이어야?…女 집 침입해 기절시키고 피 뽑은 중국인 ‘충격 주장’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집에 침입해 기절시킨 뒤 피를 뽑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법원이 해당 남성에 징역 2년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장쑤성에서 리라는 남성이 여성 유씨의 집에 침입했다. 당시 유씨는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남편은 외출 중이었다. 리씨는 열린 문을 통해 집에 들어간 뒤, 천에 마취제 성분을 묻혀 유씨를 기절시켰다. 이어 의료용 지혈대를 사용해 유씨의 팔에서 혈액을 채취했다. 그러나 리씨는 이 과정에서 집에 돌아온 유씨의 남편에게 발각됐다. 남편은 주전자 등으로 리씨를 제압했고, 리씨는 달아났다. 유씨는 “침대 위에는 병원에서 피를 뽑을 때 쓰는 지혈대가 놓여 있었고, 왼쪽 팔에 주사 자국과 통증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천에서는 전신 마취를 유도하고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휘발성 흡입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다. 리씨는 법정에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행위가 긴장을 풀어주고 쾌감을 준다”며 범행을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주거침입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리씨가 과거 절도·강간·주거침입 등 전과가 있었음에도 비교적 가벼운 형량이 선고된 데 대해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사람이 2년만 살고 나오면 또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느냐”며 “범행이 명백히 계획적이고 악의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이후 인근 주민들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불안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 전남교육청, 9월부터 ‘전남교사인턴제’ 운영···초등교사 전문성 강화

    전남교육청, 9월부터 ‘전남교사인턴제’ 운영···초등교사 전문성 강화

    전남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남교사인턴제’를 운영한다. 교육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제도는 임용 초기 교사가 겪는 교직 적응의 어려움을 줄이고, 다양한 학교 현장 경험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임용시험을 합격한 신규 발령 대기자 중 참여를 신청한 18명을 최종 선정했다. 교사인턴제 참여 희망 학교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출퇴근 여건, 운영학교 선정 순위 등을 고려해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인턴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학교는 인턴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감·수석교사·고경력 교사 등으로 멘토링 체계를 구성해 인턴교사를 지원한다. 멘토링은 수업 지도뿐 아니라 학급 경영, 학부모 소통, 행정업무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인턴교사는 1수업 2교사제로 시작해 점차 역할을 확대해 적절한 범위 내에서 단독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수학습,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교직 경력을 인정받고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른 급여도 지급받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제도를 통해 교직 초기에 불안감을 겪는 교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턴을 거친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정착은 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지역 교육공동체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남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직 초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은 교사의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교사인턴제를 통해 신규교사가 교직에 자신감을 갖고 학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성동구, 도로 밑 ‘공동 탐사·복구 지도’ 전면 공개

    성동구, 도로 밑 ‘공동 탐사·복구 지도’ 전면 공개

    서울 성동구가 ‘GPR 공동탐사·복구 지도 서비스’를 다음 달 3일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도로 하부 공동(空洞)에 대한 탐사부터 분석, 복구까지 전 과정을 누구나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서울 전역에서 지반침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이 가진 안전 정보를 주민과 같은 눈높이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그간 성동구는 2022년부터 매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주요 도로 하부의 공동 위치와 규모를 정기적으로 정밀 탐사하고, 발견된 공동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복구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23년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싱크홀 제로(zero)’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도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실시한 GPR 공동탐사 구간(약 275㎞)과 공동 복구 완료(90개소) 지점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 실시한 탐사 구간은 2026년에 신규 등록될 예정이다. GPR 탐사 구간은 지도에 선으로 표시되며, 차도 구간은 적색, 보도 구간은 청색으로 나타난다. 복구 지점은 초록색 포인트로 표시해 알아보기 쉽게 구분했다. 탐사 라인을 클릭하면 주소와 연장, 시점·종점, 조사일을 확인할 수 있고, 복구 지점을 클릭하면 위치와 규모(연장*폭*높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연도·유형별 필터링 ▲주소·도로명·동명 검색 ▲목록-지도 연동 ▲지능형 보기 전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간 축적한 지하공간 안전관리 데이터를 투명하게 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지반침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안전관리로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이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청년주거 안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긴급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점검하고 서울시 및 SH공사와 관할 지자체의 책임소재를 확인하는 한편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동작·송파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동작구청 한상혁 생활경제국장,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정기백 임대보증처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최봉용 구조국장,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의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 대표자들의 입장 발표와 국토부, 서울시, 동작구 등의 대응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피해 입주민 대표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과 억 단위의 보증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보증금 100% 반환과 전세사기피해자 인정 절차 단축, 임시 주거와 금융지원책을 현실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은 “임차인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상담을 강화하고, 임차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적극 지원해 보증금을 100% 돌려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변호사, 경매전문가, 상담센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중이며, 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소송 지원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시 간의 논의가 이뤄지는 즉시 제도를 개선해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는 절차 역시 빨리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는 “한시법, 특별법의 형태로 신속한 구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간임대특별법도 개정해 임대사업자의 재정 상황도 검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본 사태의 근본 원인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미가입이다” 며 “임대사업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개인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 현행 제도도 바로 잡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은 공공성을 표방한다고 하면서도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금융적으로 가장 취약한 20~30대에게 전세사기가 매우 치명적인만큼, 피해자 개개인에 대한 대책은 물론 구조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에서 만 19~39세 청년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전세사기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청년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2월 24일 서울동부지법은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 센트럴파크’에 강제경매 개시결정을 내렸다. 뒤이어 동작구 사당동 청년안심주택 ‘코브’ 24가구에 가압류가 걸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8일

    쥐 48년생 : 서서히 길운이 들어온다. 60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72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84년생 : 방해로 성사되지 않는다. 96년생 : 기다리는게 상책이다. 소 49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맘을 편히 먹어라. 61년생 : 문서, 금전관계를 조심하라. 73년생 : 기쁜 일이 성사되겠구나. 85년생 : 경쟁자가 나타나니 신중히 처신하라. 97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호랑이 50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기쁜 일을 얻는다. 62년생 : 경쟁에서 작은 이득 있다. 74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86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겠구나. 98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을 유지하라. 토끼 51년생 : 만사 형통하니 재물 넘친다. 63년생 : 매사 일이 너무 잘 풀린다. 75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치겠구나 87년생 : 많은 일에 힘든 하루 99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용 52년생 : 마음이 굳세어져야 하겠다. 64년생 : 시작이 반이라 했다. 더 열심히 해라. 76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88년생 : 꾸준히 맡은바 책임을 완수해라. 00년생 :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뱀 53년생 : 친구간에 말조심하라. 65년생 : 힘을 내고 추진하라. 많은 이득이 있다. 77년생 : 인간관계 더욱 더 신중하라. 89년생 : 남과의 충돌을 되도록이면 피하라. 01년생 : 기다리던 때가 왔다. 운이 좋다. 말 54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66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함께 하라. 그래야 한다. 78년생 :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90년생 : 경영하는 일 잘 추진되겠다. 02년생 :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손실이 크다. 양 43년생 :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55년생 : 좋은 기회 생긴다. 67년생 : 먼 거리 여행은 금물. 79년생 : 뜻밖의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91년생 : 변화와 변동이 심할 것이다. 원숭이 44년생 : 행운이 넘친다. 56년생 : 심신이 피곤한 하루이다. 조금 쉬어라. 68년생 : 우쭐대다 망신수가 있다. 80년생 : 모든 일이 마음대로 이루어진다. 92년생 : 질병에 각별히 주의해라. 닭 45년생 : 경솔한 행동은 구설수이다. 57년생 : 뜻밖에 인정을 받겠구나. 69년생 : 재물운이 풍성하다. 81년생 : 놀랄 일 있으나. 안심하라. 93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개 46년생 : 기쁜 일이 계속 연달아 생기겠다. 58년생 : 이동에 행운 따른다. 70년생 : 움직임에 행운 있다. 82년생 : 손재수 주의하라. 94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돼지 47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야한다. 59년생 : 금전을 잃어버리기 쉽다. 조심해라. 71년생 : 며칠만 참으면 운이 호전된다. 83년생 : 좋은 일 뒤에 궂은일이 있다. 참아라. 95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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