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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兩후보 불출마조건 재선거하자”

    우크라이나 사태가 레오니트 쿠치마 대통령의 새로운 선거 실시 제안 이후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여당 후보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는 30일 대법원이 선거 부정을 지적하고 이로 인해 지난 21일 치른 선거가 무효가 된다면 새로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선거에는 본인과 야당 후보인 빅토르 유시첸코 둘 다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의 단서를 달었다. 야누코비치는 반면 본인의 승리가 공식 확정된다면 유시첸코에서 총리직을 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제의에 대해 유시첸코는 두가지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즉각 거부했다. 야누코비치 총리가 이날 대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가 향후 정국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30일 야당측이 제기한 선거부정 여부에 대한 이틀째 심리를 속개한 대법원은 3일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을 것으며 결론을 내는데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회는 이날 특별 회기를 열고 야당 의원들이 제기한 야누코비치 총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참석의원 410명 가운데 196명만이 찬성, 가결에 필요한 226명에는 못미쳤다. 야당 의원들은 1일 또다른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맞섰다. 의회의 총리 불신임안 부결직후 흥분한 일부 유시첸코 지지자들이 의회 건물안으로 진입,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했다. 앞서 쿠치마 대통령은 29일 TV로 전국에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평화와 화합을 지키기 원한다면, 또 민주국가를 건설하길 바란다면 새로운 선거를 치르도록 하자.”며 재선거를 제안했다. 쿠치마 대통령이 제안한 재선거는 완전히 새로운 대통령 선거의 재실시를 의미하며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2차 선거에 대한 재투표를 주장해온 유시첸코의 요구와는 다르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편 유시첸코 지지자들은 이날 정부 청사에 대한 봉쇄를 5일 만에 풀고 공무원들의 출입을 허용했다. 야누코비치를 지지하는 도네츠크 주지사는 자치공화국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오는 5일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두달내에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이 심각한 경제위기로 치닫고 있다. 지난 29일 세르게이 티기프코 중앙은행장이 사임을 발표한 직후 민간은행들에서는 극심한 인출 사태가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금융당국은 현금을 인출해 외국 화폐로 교환하는 경우가 늘자 인출 및 환전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9일 대선을 둘러싼 정정불안이 금융위기로 비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균미기자 외신 kmkim@seoul.co.kr
  • 유엔사무국, 아난총장 불신임 추진

    |유엔본부 AFP 연합|유엔 사무국 노조가 19일 코피 아난 사무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유엔 소식통이 밝혔다. 50년 넘는 유엔 역사상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불신임 투표는 아난 총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아난 총장은 이라크 전쟁과 관련, 미국에 대한 비판 입장을 밝혀 온 데다 이라크 안정화를 위한 미국의 협조요청도 거부, 미국과의 갈등설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불신임 표결이 추진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서베이그룹(ISG)은 최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이라크의 인도적 물품 수요 해결을 위해 유엔이 운용했던 ‘석유·식량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십억 달러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아난 총장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유엔 직원들은 이번 불신임안 추진은 최근 유엔의 부하직원 성희롱 파문의 당사자인 딜립 네어에 대한 직원들의 철저한 조사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난 총장이 그를 사면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결의안 초안에는 사무국 노조 위원장이 투표 결과를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 고이즈미 “이라크 미군 후방지원”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이라크 다국적군에 참가하는 자위대의 임무에 미군 병력수송 등 후방 군사지원 활동도 포함된다고 밝혀 위헌 논란이 예상된다고 15일 언론들이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엔 결의에 따라 편성될 이라크 다국적군에 자위대를 참가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뒤 사마와 지역에서 항공자위대가 해온 미군 병력수송의 지속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와 같다.일본의 주체적 판단으로,일본의 지휘 아래서 행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라크 다국적군에서의 자위대 임무를 인도ㆍ재건지원에 한정함으로써 해외에서의 무력 행사를 금지한 헌법 저촉 논란을 비켜간다는 방침이나 고이즈미 총리가 자위대의 활동영역이 미군의 후방지원에까지 미친다고 밝혀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즈미 총리는 앞서 참의원 이라크재건지원·유사법제특위에 출석,“무력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은 참가하지 않는다.”며 “자위대가 다국적군과 협력할 때도 일본의 지휘 아래 주체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헌 논란과 관련,“다국적군은 치안활동에 참가할 예정이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으며 인도ㆍ재건지원 활동에만 참가하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공산·사민 등 일본 야 3당이 이날 제출한 고이즈미 내각 불신임안은 예상대로 부결됐다.야 3당은 “고이즈미 내각의 내정 및 외교상 실정이 갈수록 중대해지고 있다.”며 내각 불신임안을 중의원에 제출,표결에 들어갔으나 반대 280대 찬성 193으로 부결됐다. 야당이 이날 부결될 것이 확실시되는데도 불신임안을 제출한 것은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연금개혁법 강행통과와 자위대 이라크 파견 및 다국적군 참가의 문제점 등 고이즈미 내각의 실정을 부각시켜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은 2002년 7월 민주·사회·자유·공산 등 4개 야당이 경제개혁 미진 및 권언유착 책임을 들어 정권퇴진을 요구했다가 부결된 뒤 두 번째다.한편 정부·여당은 위헌 논란속에 고이즈미 총리가 수차례 공언한 자위대의 다국적군 참가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18일 각의에서 이라크부흥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2∼13일 유권자 105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유엔 결의로 편성될 다국적군에 자위대를 참가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4%에 달했다.찬성은 33%에 그쳤다.한달 전 이 신문의 조사에서 반대와 찬성 비율은 각각 50%,39%였다. taein@seoul.co.kr˝
  • [국제플러스] 이 의회, 샤론 불신임 투표부결

    |예루살렘 AFP 연합|이스라엘 의회는 3일 아리엘 샤론 총리의 가자지구 철수안이 집권 리쿠드당 당원 투표에서 부결된 가운데 메레츠 등 4개 정당 연합으로 샤론 총리 불신임안을 상정했으나 표결 결과 부결됐다고 의회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좌파 정당 메레츠와 3개 아랍계 정당이 연합해 샤론 총리의 정치·사회·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불신임안을 상정했으나 62대 46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샤론 총리는 그러나 2일 실시된 리쿠드당 당원 투표에서 가자지구 철수안이 승인을 받지 못함에 따라 지난 2001년 3월 취임 후 가장 큰 정치적 시련에 직면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게됐으며 이스라엘 정국도 격변에 휘말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8·23사건’ 첫폭로 강근호 군산시장

    영화 ‘실미도’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 사건을 처음 국회에서 폭로했던 강근호(70) 전북 군산시장의 주가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군산시는 24일 “영화 ‘실미도’의 관객 수가 1000만명을 기록하는 돌풍 속에서 사건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거론했던 강 시장에 대한 각 언론사의 취재와 시민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제8대 국회의원이었던 강 시장은 국회의사당에서 실미도 사건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거론한 첫 의원이었으며,그 발언 탓으로 정보기관에 끌려가 전기고문을 당해 지금도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이같은 내용이 지난 1월 중순 언론에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중앙과 지방신문,방송,주간지 등 모두 24개 언론사가 강 시장과의 인터뷰를 요청해왔다.강 시장을 다룬 기사를 읽고 시민들의 격려전화와 전자우편도 잇따르고 있으며,군산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실미도에 관한 기사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는 시민들의 글도 자주 올라오고 있다. 강 시장은 사건이 발생했던 1971년 5월 총선에서 야당인 신민당 후보(군산·옥구)로 나서 국회에 처음 진출한 뒤 그해 9월 정기국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8·23 난동사건’이라고 불리던 실미도 사건의 실체를 추궁했다.이 여파로 당시 국방장관이 사임하고 내무장관의 불신임안이 국회 사상 처음으로 통과되는 ‘10·2 국회파동’을 불러왔다.강 시장은 “영화 ‘실미도’를 통해 뒤늦게나마 재조명되어 다행”이라며 “정확한 사건의 실체 규명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 일파만파 아시아 조류독감/‘인간 대 인간’ 감염 초긴장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이틀 간격으로 조류독감 발병 사실을 시인한데 이어 불과 하룻만인 26일 파키스탄에서도 조류독감 발병이 확인되는 등 아시아 전역에 조류독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도 조류독감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중국이 자료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들의 경우 수출 차질 등을 우려해 정부측이 발병 사실을 쉬쉬하다 뒤늦게 밝혔다는 의혹마저 제기돼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WHO는 조류독감의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번 조류독감의 치료제는 아직 없으며 백신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부가 조류독감 발생 사실을 공식 시인한 인도네시아에선 하룻만인 26일 현재 수도 자카르타가 위치한 자바섬의 39개 지구 등 모두 51개 지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앞서 23일 조류독감 감염 의심환자들이 있다고 공표한 태국에선 26일 환자 1명이 숨졌다.입원한 환자와 유사 증세로 이미 숨진 주민 등의 기록도속속 확인되고 있어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업 로비로 발병 사실을 은폐해오다가 언론들이 발리섬 등의 조류독감 감염 의심 사례를 집중보도하자 뒤늦게 이를 밝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보고르 농업연구소’ 수의학 연구원 마르텐 마롤은 “민간 및 정부 산하 연구소 연구원들은 이미 지난해 11월 이번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를 확인,정부에 이 사실을 공표할 것을 촉구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정부가 공표를 거부한 데는 수출 차질을 우려한 (양계 관련)다국적 기업들의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26일 인도네시아 영자지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인도네시아 축산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태국 정부 역시 지난해 12월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도 연간 700억바트(약 2조 1000억원)에 이르는 수출현황을 고려,양계농가 등과 협의해 발병 사실을 감춰오다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정부는 태국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까지 거론하자 25일 3개월 안에 조류독감을 퇴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사태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조류독감으로 400만여마리의 닭을 살(殺)처분하고도 3개월 가까이 지난 26일에서야 조류독감 발생 사실을 공표한 파키스탄 정부도 늑장 대처란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황장석기자 surono@
  • “실미도 캐묻자 의사당 발칵 보안사 끌려가 혹독한 고문”71년 국회추궁 강근호군산시장

    “군사독재정권의 서슬이 퍼럴 때 군과 관련된 일은 성역으로 이에 대한 발언은 절대 금기사항이었지요.대정부 질문을 통해 실미도 사건의 진상을 추궁하자 국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개봉 19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넘어서는 영화 ‘실미도’의 돌풍을 지켜보는 강근호(사진·70) 전북 군산시장의 감회는 남다르다.실미도 사건이 발생했던 1971년 8월 23일 제8대 의원이었던 그는 국회에서 실미도 사건을 처음으로 거론했기 때문이다.당시 그는 37세의 나이로 군산·옥구지역에서 야당인 신민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공화당 고병만 후보를 600여표차로 누르고 국회에 진출했다. 패기만만한 초선의원이었던 강 시장은 그해 9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8·23 난동 사건’이라 불리던 실미도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이 ‘특수범인가,특수군인가’ 따져물었다. 강 시장이 실미도 사건을 일으킨 주동자들의 실체를 공식 거론하자 의사당은 소란의 도가니가 됐다.여당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며 노골적으로 발언을 방해해 10여 차례 대정부 질문이 중단되기도 했다.다음날 답변에 나선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는 사건의 진상을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 사건의 주동자들이 군 특수부대 요원이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 여파로 정래혁 국방장관이 사임하고 오치성 내무장관의 불신임안이 처리되는 ‘10·2 국회 파동’을 불러왔지만 강 시장도 유신이 선포된 이듬해 보안사령부 안전가옥으로 끌려가 전기고문을 받다 실신하기도 했다.그 때의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해 지금도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실미도 사건은 남북분단과 냉전논리가 빚은 역사적 비극입니다.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용서와 화해가 될 것입니다.” 강시장은 “영화표를 구해놓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아직 영화관을 찾지 못했다.”면서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에 피가 끓어오른다.”고 회고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사설] 金행자 해임안 지나치다

    한나라당이 김두관 행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28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29일 처리할 방침이라고 한다.아직 본회의 보고 절차가 남아있어 상정여부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이 해임건의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모습은 자칫 국민의 눈에 거대 야당의 횡포로 비쳐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시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제시한 해임 사유가 적절치 않다.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진입 시위와 한나라당 당사 습격 시위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했다는 것인데,너무 옹색하다.행자부장관이 경찰 지휘책임이 있다고는 하나,시위를 막지 못했다고 해임안을 제출한다면 과연 살아남을 장관이 몇이나 되겠는가.이는 상임위 질의 답변,국정감사 등을 통해 추궁해도 충분한 사안이다. 더욱이 한나라당이 16대 국회 들어 제출한 장관 해임건의안건만도 무려 8건이나 된다.제출은 안 됐지만,논의된 장관급 인사들의 사퇴권고결의안,불신임안까지 합친다면 20여건을 웃돈다.야당이 정부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고 권한이지만,이래 가지고서야 장관의 영이 제대로 서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을까 싶다. 한나라당이 8개월여 남은 총선의 공정한 관리를 염두에 두었는지 모르겠다.그러나 그것은 과거의 잣대로 행자부를 바라본 결과이다.행자부는 이제 예전의 위상이 아니다. 9월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인사·지방행정 기능을 모두 넘겨주고,전자정부와 정부혁신 지원업무만을 맡게 된다.한나라당이 보다 진중하고 책임 있는 대안정당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기대한다.
  • 본사 우리사주 새조합장 양승현 논설위원 선출

    대한매일 우리사주조합은 14일 임시조합원 총회를 열어 신임 조합장에 양승현 논설위원을 선출했다. 양 신임 조합장은 조합원 483명 중 85.9%인 415명이 투표한 이날 보궐선거에서 65%인 268표를 얻어 당선됐다.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10월말까지다. 조합은 또 신임 이사에 김진국(총무국 총무팀) 양승현(경영기획실 인재개발팀) 임병선(편집국 국제팀) 임철재(판매국 수도권팀) 조합원을,감사에 김성수(판매국 판매관리팀 발송과) 조합원을 뽑았다. 전임 집행부는 지난달 24일 조합원 총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돼 사퇴했다. 윤창수기자 geo@
  • ‘댐건설반대선언’ 나가노지사, 지방의회서 불신임안 가결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나가노(長野)현의회는 5일 댐 건설을 반대해온 다나카 야스오(田中康夫·사진·46) 지사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현의회의 3대 교섭단체는 다나카 지사가 지난해 2월 현내에는 댐을 건설하지 않겠다고 ‘탈(脫)댐 선언’을 한 이후 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보다는 자신의 정치 이념만을 중시하는 독선으로 일관해 왔다며 이날 오후 불신임안을 공동 제출했다. 최근 다나카 지사는 의회 석상에서 의장의 제지를 무시한 채 ‘탈댐’연설을 강행해 의회 주류파가 격분,결국 불신임안 가결이라는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다.일본 지방자치 의회에서 지사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된 것은 지난 57년이후 두번째다. marry01@
  • 다케베 日농수상 불신임안 제출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4개 야당은 4일 광우병 파동에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다케베 쓰토무(武部勤)농수산상에 대한 불신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야당의 합동불신임안 제출은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전 외상 경질파문으로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 나와 표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당들은 불신임안에서 “지난해 9월 광우병 감염이 국내에서 확인돼 쇠고기를 중심으로 한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수산상이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이날 중·참의원에서 행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외무성 개혁을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일 관계와 관련,그는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의 진전에 끈기있게 대응해 여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marry01@
  • 고이즈미 내년 총선 시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내년 정국 변화에 따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자민당 소속 초선 중의원 10여명과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내년에)선거가 이뤄진다면 내각불신임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거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않는 경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제주시의회 의장단 초선의원들로 구성

    법정 소송으로 비화됐던 제주도 제주시의회 의장단이 초선의원들로 구성된다.제주시의회는 2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모두 초선의원으로 선출하는데 합의했다. 제주시의회 초선의원은 4명이며 의장에는 김병립,부의장에는 안창남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의회 문제는 지난 9월 20일 새벽 제1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홍석빈 의장 등 의장단 불신임안을 가결한뒤 이봉만 의원을 새 의장으로 전격 선출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에 반발한 홍 의장측이 제주지법에 ‘본회의 결의 효력정지 신청’을 제기,지법으로부터 “한밤중에 정당한 소집절차도 없이 자파 의원들만 모여 기습적으로 불신임을 결의하고보궐선거를 일사천리로 강행한 것은 재적의원 과반수의 동의하에 이뤄진 것이라 하더라도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볼 수 없다”는 결정을 받아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시의회 ‘한지붕 두가족’

    최근 의장단을 전격 불신임 처리(대한매일 21일자 25면)해 신주류와 구주류가 대치중인 제주시의회의 행태가 가히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불신임처리 직후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되고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경찰에 고소되는 등 의회가 두 파로 갈려 ‘막가파’식으로 나가고 있다. 25일 제주시의회에 따르면 전 의장인 홍석빈 의원 등은 “의장단을 불신임 처리한 제2차 본회의는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며 제주지법에 ‘본회의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결의취소 소송’을 제기했다.함께 불신임된 이경선 전 운영위원장도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 9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바야흐로 의원들이 체면불구,경찰에 왔다갔다 해야 할 판이다. 게다가 의회내 분위기 역시 그야말로 눈뜨고 못볼 상황이다. 3층에 있는 의장실은 전 의장이 가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못나간다며 버티는 바람에 새 의장은 4층 의원휴게실을임시의장실로 사용하고 있다.반면 의장 전용차량은 새 의장이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등터지는 것은 비서실과 사무국 직원들이다. 의장이나 부의장을 찾는 전화가 오면 어느분을 찾느냐고일일이 물어야 하고 결재도 이쪽 저쪽 눈치를 봐가며 올리는 실정이다. 법원이 전 의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본안판결 때까지 다시 의장단이 바뀌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시의회, 심야 기습표결로 의장 방출

    제주도 제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제6대 의회 임기를 8개월여 남기고 심야 기습 표결로 직책에서 쫓겨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시의회 재적 의원 17명 가운데 강남도(姜南道) 의원등 10명은 20일 0시30분 임시회를 전격 소집,김두경(金斗京)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홍석빈(洪錫斌) 의장과 김창종(金昌鍾)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 처리하고 새 의장에 이봉만(李奉萬) 의원,부의장에 김남식(金南植) 의원을각각 선출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7월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현 홍의장을 적극 지원했던 일부의원이 “의장이지난해 원구성 때 잔여 임기 가운데 절반만 채우고 넘겨주기로 했다”며 의장과 부의장 사퇴를 주장하면서 비롯됐다. 한편 홍 의장 등은 “이번 본회의가 불법적으로 이뤄졌고불신임안 내용도 사실과 다른 만큼 새로 선출된 의장단을상대로 법원에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법적 투쟁도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국민銀 노조, 쟁의행위 결의

    국민은행 노조는 2일 경기도 일산 국민은행 연수원에서대의원 4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구체적인 쟁의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하되,파업 강행시에는 전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다시 거치게 된다.그러나 파업이라는 극한투쟁보다는 실리를 취하는 방식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날 현 노조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도 제기됐으나 투표결과 과반수에 못미쳐 부결됐다. 안미현기자
  • 쫓겨난 와히드, 끝내 불명예 퇴진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61)은 인도네시아 역사상 민주적 절차로 권좌에 올랐다 같은 방법으로 쫓겨난첫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지난 99년 10월 최대 정당인 민주투쟁당 총재 메가와티수카르노 푸트리 후보를 누르고 집권할 때만 해도 32년간의 수하르토 독재정권을 청산하고 다민족·다종교 국가인인도네시아에 관용과 화합의 깨끗한 새정치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하지만 집권 21개월만에 무능력과 부패의혹 연루 등으로 ‘탄핵’이라는 불명예 퇴진의길을 걷게 됐다. 회원 3,000만명을 거느린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교 조직인 ‘나들라툴 울라마(NU)’를 15년간 이끌어온 그는 취임후 각종 청사진을 제시하며 의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갔다. 수하르토 일가와 측근들의 사법처리,부정축재 재산 환수,각종 인권유린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의지를 천명했다. 동티모르 유혈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은 군부 최고 실력자 위란도 정치·사회·안보조정장관을 공직에서 축출, 국내외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또 잇단 순방외교에서 경제지원약속을 받아내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구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와히드에 대한 기대는 집권 6개월만에 금이 가기시작했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전속 안마사가 조달청 차장에게 승진시켜주겠다며 350억루피아(미화 410만달러)를 챙겨 도망간조달청 공금횡령과 브루나이 국왕 기부금(미화 200만달러)증발사건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와히드 대통령의 연루의혹이 제기됐다.이어 수하르토 전 대통령 등 각종 부정부패수사가 답보상태를 보이고 경제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않았다.대통령의 공산당금지법 폐지 주장은 이슬람권의 반발을 초래했다. 그후 부패 연루혐의 등으로 2차례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특히 지난해 8월 메가와티 부통령에게 국정운영권 일부 이양약속을 어기고 개각과정에서 사전상의 절차를 무시한데다 공개석상에서 메가와티를 무능한 지도자로 폄하하면서그녀를 반대편에 서게 해 결국 화를 자초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떨고 있는 印尼 와히드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대한 제2차 불신임안 표결을 하루앞둔 29일 인도네시아 정국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와히드 지지자들은 의회가 불신임안을 표결할 경우 의회를점거하고 자살 항전을 벌이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는 것이다. 와히드 지지자 3만여명은 이날 자카르타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열린 이슬람 집단 기도회에 참석,와히드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세를 과시했다. 경찰은 친 와히드계와 반 와히드계 사이의 충돌을 우려,2만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삼엄한 경비를 폈으나 군중 외곽에서 화염병 2개가 터져 8명의 참가자가 부상했다.와히드 지지자들은 이날 이같은 테러행위는 집회를 중단시키기 위한반대세력의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와히드는 연설에서 지지자들에게 소요 행위를 일으키지 말고 집회 후 평화적으로 해산하도록 촉구했다.또 30일 열리는 의회 총회도 TV로 지켜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와히드의 부패 스캔들과 인도네시아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반 와히드계는 탄핵지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히고있다. 현재 와히드가 연루된 스캔들은 브루나이 국왕이 아체 지역의 부흥사업을 위해 사용하라며 전달한 200만달러에 대한유용 의혹인 ‘브루나이 게이트’와 와히드 전속 마사지사의 후생복지자금 350억루피아(약 43억원) 유용 의혹인 ‘블록 게이트’ 등 두가지. 인도네시아 국회는 지난 2월1일 열린 1차 불신임안 표결도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때문에 국회가 30일 2차 불신임안을 통과시킬 경우 와히드 탄핵을 위한 국민협의회(상원으로 국가최고기관) 특별회의 개최가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양측간 출동 가능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日 脫파벌·논공행상에 충실

    26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발표한 일본의 새 내각은 완전 ‘고이즈미식’이다.파벌타파지만 논공행상에 충실했고 여성과 40대를 중용,젊은 이미지를 부각시켰지만 이들 대부분은 정치와 행정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익숙한 얼굴이다.‘적재적소’의 인사를 하겠다는 언급은 실천하면서 현재 정치체제의 틀을 확 바꿔버리지는 않은 묘한줄타기인 셈이다. 정책면에서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가 세웠던 경제개혁의 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서 고이즈미 총재의 생명줄을 쥔 것은 일본의 침체된 경제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한 셈이다. 이번 인사에서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파는 총무상과 공안위원장 두명만 입각했다.당내파벌세력 분포가 무시됐다.같은 파벌에 속하는 각료수도 3명이 상한선이다. 가장 많은 각료를 배출한 파벌은 고이즈미 총리가 몸담았던 모리파와 파벌타파를 외친 가토파다.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이 이끄는 가토파는 지난해 야당이 제출한 모리 전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에 동조할 움직임을 보여 자민당 내에서 정치적 ‘학대’를 받은 그룹.이번 인사로 고이즈미 총재,야마사키 다쿠(山崎拓) 간사장,가토 전 간사장으로 이뤄지는 ‘YKK’라인의 연대를 더욱 강화했다. 총재 선거 초반부터 고이즈미 지지를 천명하며 표를 몰아준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의원은 외상이 됐다.다나카외상 외에 법무상,문부과학상,국토교통상,환경상 등 일본정권상 가장 많은 5명의 여성이 입각했다.이전에는 93년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총리 시절 3명이 최고였다. 특히 여성들이 주요 보직에 맡은 것이 눈에 띈다. 다나카외상은 교과서 왜곡,리덩후이(李登輝)) 전 타이완 총통의방일 등 최근 일본의 꼬이는 대(對)아시아 관계를 맡는다. 모리야마 마유미(森山眞弓) 법무상은 1990년 관방장관을 지낸 바 있다.도야마 아쓰코(遠山敦子) 문부과학상은 문부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여성관료 출신이다. 40대 각료인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 행정개혁상은외국인 비하 발언 등 ‘망언'을 일삼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의 아들이다.각종 TV토론 프로그램에출연,자민당의 개혁을 주장해왔다.역시 40대인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청장관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의 뒤를 이은 세습정치인이다.자위대 자위관을 지냈고 ‘세계평화와발전에 기여하는 일본을 지향한다’는 정치소신을 갖고 있어 자위대의 집단자위권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일 지가 관심거리다. 유임된 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 금융상은 1998년 금융조정위원회 의장을 맡아 7개 은행의 국영화를 감독한 인물.부실기업 정리에 적극적이다.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재정상은 모리 내각의 경제브레인으로 역시 구조개혁과 규제철폐론자다.게이오(慶應)대학교수에서 내각으로 자리를 옮겨 야나기사와 금융상과함께 일본 경제 부흥의 전도사로 나선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日자민 당3역 면모

    다음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자민당 새 총재가뽑은 당 3역의 인물됨됨이. ◆야마사키 다쿠 간사장(64) 중의원 10선의 중견 정치인으로 와세다(早滔田)대를 졸업했다. 고이즈미 총재,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과 함께 ‘YKK 트리오’로 불리며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아왔다. 행동력과 추진력이 장점이며 방위청장관을 지내면서 방위문제를 깊이 연구해 식견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헌법조사와 안정보장 문제에 대한 정책협의에 깊이 관여,고이즈미 총재가 주장하는 헌법개정과 자위대의 집단적 자위권 허용 문제에 상당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소 타로 정조회장(60) 상공·외교분야에도 조예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부성 정무차관을 지낸 바 있다. 이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우익교과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대쪽같이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96년 경제기획청장관에기용됐으며,올해 1월 경제재정 담당상에 취임하면서 ‘긴급경제대책’ 입안 등에 깊이 관여했다. ◆호리우치 미쓰오 총무회장(71) 지난해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 불신임안 표결 이후 가토파를 이탈해 호리우치파를결성한 주역이다. 게이오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운수회사이자 호리우치 일족이 오너를 맡아온 ‘후지(富士)급행’에 입사,32세의 젊은 나이에 사장을 지냈다.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를 완전하게 마무리해야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자 좌우명이다.탈파벌을 내세운 고이즈미의 파격인사 덕분에 총무회장 취임이 가능했다고 받아들여진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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