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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건희 무혐의, 민심 분노 들불처럼 일어” vs 국힘 “이재명 스펙터클 범죄 물타기”

    민주 “김건희 무혐의, 민심 분노 들불처럼 일어” vs 국힘 “이재명 스펙터클 범죄 물타기”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김건희 특검법’을 169명 의원 전원 명의로 발의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고가 명품 재산 신고 누락’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을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범죄 혐의 물타기”라고 반격하는 한편 검찰이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를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소환 조사하면서 여야 전면전이 격화하는 형국이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한다”며 “수사 대상은 윤 대통령 배우자 김 여사”라고 밝혔다. 특검 수사 범위는 김 여사 개입 주장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허위경력·학력 작성 의혹, 코바나컨텐츠 대표 재임 당시 미술 전시회 개최 과정에서 기업에서 뇌물성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진 수석은 “수사 범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로 인지되는 사건도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고 했다. 진 수석은 브리핑 후 국회 의안과에 ‘김건희 특검법’을 제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 여사에 대한) 지연되는 수사, 무혐의, 불송치로 가려지는 진실에 민심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여당마저 성역이 된 김 여사 방어에만 급급하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스페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찼던 목걸이, 팔찌, 브로치 등 고가 장신구를 지난 대선 당시 후보자 재산 등록 과정에서 누락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했다.이어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인에게서 빌렸다고 해명했는데, 과연 빌렸는지, 빌렸다면 누구에게 빌린 것인지, (빌려준) 지인이 직무 관련성이 있거나 대가 없는 무상 대여인 경우 대통령 직무의 포괄성과 권한의 절대성에 비춰 더 심각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대표를 둘러싼 온갖 ‘스펙터클’한 범죄 의혹으로부터 국민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기 위함이다. 특검을 대국민 호객행위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의혹 더는 못 덮어” 민주, ‘김여사 특검법’ 오늘 발의

    “의혹 더는 못 덮어” 민주, ‘김여사 특검법’ 오늘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7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특검) 임명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허위경력·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무혐의와 불송치로 가려지는 진실에 민심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국민적 의혹을 더는 덮을 수 없다”며 “김 여사는 대국민 사과는 물론이고 학위논문을 자진 철회하고 각종 법령위반 의혹에 따른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여당마저 성역이 된 김 여사 방어에만 급급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대승적으로 동참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및 허위 학력·경력 기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 여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김 의원의 법안을 일부 수정, 성안하기로 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 1차적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SNS에 올린 추미애 무혐의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SNS에 올린 추미애 무혐의

    秋, SNS에 의혹 관련 보도 게시 뒤 “쥴리 목격자가 나타났네요!” 글열린공감TV 대표 등 6명은 검찰 송치“종결 7개 사건 중 6건 송치·1건 불송치”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쥴리 의혹’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고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추 전 장관 사건을 불송치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지난해 12월 열린공감TV와 오마이뉴스가 제보자를 내세워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쥴리 의혹’ 관련 기사를 게시하며 “줄리에 대한 해명, 줄리 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주얼리’에 대하여는?”이라면서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적었다.경찰은 이날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 등 6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 등으로부터 14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6건을 송치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결한 7개 사건 중 6건은 송치·1건은 불송치 결정을 했다”면서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된 나머지 7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김어준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 제외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의 사무실과 채널 전·현직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앞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여사에 대해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안씨는 올해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송치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당시 공적 인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진행자로서 인터뷰한 것이며, 안씨 외 나머지는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 기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이달 9일 만료된다.
  • 警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무혐의 결론

    警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무혐의 결론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학 관계자를 포함한 관련자 조사, 자료 분석, 법리 검토 등을 면밀하게 했다”면서 “일부는 공소시효가 완성된 것도 있고 여러 수사 상황을 종합하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려워 지난 2일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과거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한 뒤 채용돼 시간강사·겸임교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급여를 편취했다는 의혹으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으로부터 지난해 11월 검찰에 고발당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선 2001년 6월 13일∼2013년 10월 29일 사이에 이뤄져 2020년 10월 28일까지인 공소시효(7년)가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사기 혐의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에서 급여를 지급받은 시기를 고려할 때 시효 기산점은 2004∼2008년으로 공소시효 10년이 지났다고 봤다. 국민대와 안양대의 경우 김 여사가 해당 학교에 지원할 때 ‘기망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발인 사세행 측은 총체적 부실 수사라며 이의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수사도 이달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남 본부장은 “공소시효가 있어 이달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소환 일정과 관련해선 “이 전 대표 측과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라며 “(추석 연휴 전 소환은) 4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혐의없음 불송치

    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 혐의없음 불송치

    업무방해·사문서위조 등 공소시효 만료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학 관계자를 포함한 관련자 조사, 자료 분석, 법리 검토 등을 면밀하게 했다”면서 “일부는 공소시효 완성된 것도 있고 여러 수사상황을 종합하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려워 지난 2일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과거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한 뒤 채용돼 시간강사·겸임교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급여를 편취했다는 의혹으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으로부터 지난해 11월 검찰에 고발당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해 왔다. 김 여사 사건에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 사기 등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죄는 공소시효가 7년으로 김 여사가 마지막으로 대학에 지원서를 내 시점(2014년)을 기준으로 삼으면 공소시효가 지났다. 사기 혐의는 김 여사가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학력에 일부 오기가 있긴 하지만 경찰은 대부분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본부장은 “당사자에게 통지가 되고 검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 판단 사유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제기됐던 업무방해 포함해서 검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수사도 이달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남 본부장은 “핵심 참고인(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수감 중)에 대해 6회 접견 조사를 했고 막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공소시효가 있어 이달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추진 결정…이재명에 檢불출석 요청(종합)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추진 결정…이재명에 檢불출석 요청(종합)

    “김건희에 수사기관들 봐주기로 일관”“李, 출석보다 서면조사 대체가 바람직”이재명 “김건희 여사와 쌍특검하면 할 용의”野,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尹대통령 검찰 고발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에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와 관련한) 국민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사기관들은 (김 여사)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결코 의혹을 해소할 수 없는 단계로 가고 있는 만큼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이모씨에게 2010년 2∼5월 무렵 자신이 보유한 주식과 10억원이 든 신한증권 계좌를 넘겨 주가조작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는 김 여사가 이씨에게 ‘일임 매매’를 한 것으로, 김 여사는 주가조작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현 시점에 당 대표 출석 조사 맞지 않아” 박 원내대표는 또 “현시점에서 당 대표가 출석해 조사하는 것은 맞지 않고,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정기국회 첫날 검찰 소환을 통보한 데 대한 맞불 카드로 해석된다. 검찰은 지난 1일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 당한 이 대표에 대해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나의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기재’ 의혹 불송치…“대부분 사실 부합” 경찰은 이날 김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사건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도과됐고, 여러 수사 상황을 고려해 혐의 인정이 어려워 이달 2일 불송치 결정했다”면서“이번 주 내 고발인들에게 불송치 결정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구체적 판단 근거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업무 방해 등 (여러 혐의에 대해)을 다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사건에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 사기 등으로 전해졌다.이 가운데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다. 김 여사가 마지막으로 대학에 지원서를 낸 시점(2014년)을 기준으로 삼으면 공소시효가 지났다. 경찰은 사기 혐의 역시 김 여사가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학력에 일부 오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10월부터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휩싸였다. 김 여사가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게 의혹의 요지다.
  • [속보] 민주, 이재명에 檢 불출석 요청…김건희 특검법 추진

    [속보] 민주, 이재명에 檢 불출석 요청…김건희 특검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5일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게 불출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현시점에서 당 대표가 출석해 조사하는 것은 맞지 않고, 서면 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을 보이면 추석 민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불출석이 당에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특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검찰의 소환 통보를 현 정권의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는 동시에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진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정국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 관련) 국민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사기관들은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의혹을 해소할 수 없는 단계로 가고 있는 만큼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성명’(169명)을 낭독하고 여권에 정치 보복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취임 100일 동안 윤석열 정권이 총력을 기울인 것은 오로지 문재인 정부와 야당 인사들에 대한 정치 탄압뿐이었다”며 “대통령 부부, 자신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불송치, 무혐의라는 셀프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허위사실 방송” 국힘, TBS 감사 청구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허위사실 방송” 국힘, TBS 감사 청구

    “이강택 TBS 대표·김어준씨 등 관계자고발·징계 조처 해달라는 감사청구서 제출”경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은 제외서울시의회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5일 TBS(교통방송)가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술집 접대부라는 취지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씨의 허위 주장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며 서울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이강택 TBS 대표와 김어준씨 등 관계자에 대해 고발, 징계 등 강력한 조처를 해달라는 내용의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TBS는 (윤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일삼은 안해욱씨를 ‘뉴스공장’에 출연시켜 허위 주장을 그대로 내보내 김 여사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 명예를 짓밟았을 뿐 아니라 방송법과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을 지낸 안씨는 대선운동 기간이었던 올해 1월 2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안씨와 김어준씨,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전직 종업원 2명 등을 올해 2월 검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30일 안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김 여사는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에서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면서 쥴리 의혹을 부인했었다. 다만 김씨와 전 직원 등 3명은 불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당시 공적 인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진행자로서 인터뷰한 것이며, 안씨 외 나머지는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TBS, 김어준 출연료 삭감 등 고강도 개편 앞서 TBS는 서울시 출연금 대폭 삭감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내몰리자 가을 개편을 통해 고강도 제작비 절감에 나서면서 대표적 진행자인 김어준씨 출연료도 줄였다. TBS는 지난달 23일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외부 패널 출연 코너를 대폭 없애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내부 아나운서로 대거 교체하는 등 가을 개편을 단행했다.  김어준 등 TBS 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출연료 삭감을 통해 제작비 절감에 동참했다. TBS는 “서울시 출연금 55억원 삭감과 정치 공세에 따른 협찬 수익 감소로 하반기 제작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긴축 재정에 나서게 됐다”면서 “프로그램 폐지 여부는 청취율과 수익률, 공익성 등을 두루 고려해 라디오 편성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17일에도 “TBS가 최근 폭우로 인한 재난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고, 시 감사위원회는 일주일 뒤 조사에 착수했다.
  • 경찰, ‘법카 유용 의혹’ 관련 이재명 불송치 가닥

    경찰, ‘법카 유용 의혹’ 관련 이재명 불송치 가닥

    경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건을 불송치 결정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의심받아 온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씨의 채용 과정과 배씨가 수행한 업무 등을 살펴본 결과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노 수사부장은 “배씨의 채용 절차상에 문제점이 없었고, 채용 후 공무원 업무를 수행한 부분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사실관계와 유사 판례로 볼 때 국고손실죄 등 적용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간에 연결고리는 나타난 바 없어 불송치로 가닥을 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다만 경기도청 공무원 2명은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부연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은 경기도청 소속 사무관(5급 상당)으로 근무했던 배모씨가 2018년 7월~2021년 9월 이 대표의 부인 김씨를 위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해당 의혹에 대해 지난해 12월 27일 대검찰청에 이 대표와 김씨, 배씨를 국고손실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로써 경찰은 이 대표를 둘러싼 여러 의혹 사건 중 하나인 ‘법카 유용 의혹’의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노 수사부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자택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대장동 관련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장남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 남은 수사에 대한 질문에는 “조속히 수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처가 의혹인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명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지난해 말 양평군청을 압수수색 한 뒤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참고인 조사는 마무리한 상태고, 이제 그에 대한 판단에 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흥지구 의혹’ 수사 경찰관이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논란에 대해 노 수사부장은 “해당 경찰관에 대한 수사 배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간담회에서 은수미 전 경기 성남시장의 ‘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사건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의 ‘대장동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 사건도 각각 검찰에 송치한 사실을 밝혔다.
  • [속보]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도 불송치 가닥

    [속보]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도 불송치 가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번 주 사건을 불송치할 전망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으로 고발당한 김 여사를 불송치하기로 하고 이번 주 불송치 결정서를 고발인들에게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기는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소권 없음·사기는 무혐의 판단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10월부터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휩싸였다. 김 여사가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12월 “20여개에 달하는 허위·날조 경력으로 고등교육 기관과 학생들을 속였다”며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허위경력 ‘거짓 해명 의혹’ 사건도 불송치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부인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경찰은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 중 일부 학교명의 오기가 있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일부 기재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으로 확인된다”고 불송치 이유를 밝혔다.
  • ‘사전투표 조작설’ 황교안·민경욱 무혐의…선관위 “이의신청”

    ‘사전투표 조작설’ 황교안·민경욱 무혐의…선관위 “이의신청”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해 고발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3일 언론 통화를 통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지난달 30일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이의신청함에 따라 이 사건은 검찰에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지난 3월 황 전 총리와 민 전 의원이 신문 광고, 집회 발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사전투표가 조작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 투표 참여를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공무집행 방해 등)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이들이 ▲ 부정선거를 위한 비밀 임시사무소 설치 ▲ 사전투표 용지에 불법 도장 사용 ▲ 법적 근거 없는 QR코드 사용 ▲ 투표지분류기에 외부 인터넷망을 연결해 투표 조작 등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은 불송치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은 불송치

    “유흥주점서 김건희 여사 ‘쥴리’로 목격” 주장국힘, 2월 안씨·김어준 등 검찰에 고발김어준 불송치 관련 “김씨 단정적 발언 안해”김 여사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TBS 라디오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기했던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송치하지 않았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안씨를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안씨는 올해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씨와 김어준씨,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전직 종업원 등을 올해 2월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김씨와 직원 등 총 3명은 불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당시 공적 인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진행자로서 인터뷰한 것이며, 안씨 외 나머지는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에서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면서 쥴리 의혹을 부인했었다.안해욱 “난 누명 씌워 진 것…‘쥴리’ 김건희 여러 번 만나” 한편 유사한 혐의로 안씨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안씨가 당시 열린공감TV에서 했던 방송 발언을 위주로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 사무실과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안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안씨는 출석 전 취재진에 “조사를 받게 돼 황당하다”면서 “김 여사가 쥴리 예명을 가졌을 때 제가 2년에 걸쳐서 여러 번 만났다. 제가 (쥴리를) 만난 횟수는 두 자릿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거짓말한다는 누명을 씌워서 고발된 것”이라면서 “김건희씨가 미몽에서 깨어나 무리한 고소·고발을 멈춰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씨를 변호하는 정철승 변호사는 “경찰은 피고발인 조사도 한번 안 해보고 대뜸 거짓말탐지기를 하겠냐고 물었다”면서 “일반적인 수사 프로세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건 수사기관이 예단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백현동 특혜 발언’ 檢으로 넘어갔다

    이재명 ‘백현동 특혜 발언’ 檢으로 넘어갔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의원이 이른바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발언으로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는 지난 대선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9월 9일)를 고려한 조처로, 백현동 특혜 의혹 사건 본류 수사는 계속 이어진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의원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감에서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의원의 성남시장 시절인 2015∼2016년 해당 부지의 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임대 아파트 건립 계획이 분양아파트로 전환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서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용도변경을 해 수천억원의 수익을 취득하는 것은 성남시에서 수용할 수 없으므로 성남시가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업무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국토부가 직무 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오히려 성남시가 용도변경에 선을 긋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사실이 공문으로 확인됐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국토부 노조도 “국토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용도변경을 해 준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후 경찰은 검찰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아 약 10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이 의원을 송치했다. 경찰은 성남시 공문을 확보해 검토하고 사건 관련자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이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봤다. 이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은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허위사실공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선거캠프 의혹 ▲배모씨 수행비서 채용 의혹 관련 허위사실공표 2건 등 총 4건이다. 경찰은 이 중 백현동 사건을 제외한 3건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는 해당 선거(대선)에만 한하는 것으로, 이 의원이 재판에 넘겨지더라도 그의 현재 국회의원직과는 관계가 없다.
  • 검경협의체 최종 합의 못 보고 2개월 만에 종료…법무부·행안부 장관 손으로 갈듯

    검경협의체 최종 합의 못 보고 2개월 만에 종료…법무부·행안부 장관 손으로 갈듯

    검경협의체 2개월, ‘최종 합의’ 보지 못해한동훈·이상민 장관 조정으로 마무리될 듯대선 공약인 ‘책임수사제’ 논의를 위한 검경협의체가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 확대’로 방향은 잡았지만 세부 내용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결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조정으로 협의가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9일까지 검경은 실무회의 7회, 전문가 회의 4회를 열고 책임수사제 관련 대면 논의를 진행했지만 ‘보완수사 주체’, ‘고소·고발 사건 이송’, ‘재수사 요청 횟수 제한 폐지’ 등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검경협의체는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 확대에 합의해 현행 수사준칙이 규정하는 ‘검사의 원칙적 보완수사 요구, 예외적 보완수사 허용’ 문구를 수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및 직접 수사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이를 유동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고발 사건 이송과 관련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가 2대(부패·경제) 범죄로 줄어들게 되면 해당 범죄와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을 경찰로 이송할 때 고소·고발인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동의까지는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검경은 경찰의 불송치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요청 횟수 제한과 관련해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수사준칙에 규정된 재수사 요청 1회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사건 종결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검경이 구체적인 합의까지 도달하지 못하면서 공은 양 장관에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후 검경은 법무부 조정안을 토대로 서면 의견서를 교환한 뒤 개정 수사준칙의 초안을 법무부와 행안부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달에 두 장관이 협의 내용을 직접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협의를 지켜봐온 검경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양승조 전 충남지사 “저질정치 법적 대응”…내년부터 정치활동

    양승조 전 충남지사 “저질정치 법적 대응”…내년부터 정치활동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전 충남지사가 최근 경찰이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건을 불송치 결정한 것과 관련해 29일 “끝까지 색출해 엄벌을 가하겠다”며 강한 법적 대응과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하지만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미온적 수사에 불만을 토로하며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양 전 지사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경찰은 본인의 강제추행 의혹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며 “지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 앞두고 피소된 지 2달여 만에 제 결백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당연한 결과. 진실은 밝혀졌지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며 억울함과 참담함을 호소했다. 이날 양 전 지사는 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을 비롯해 현직 광역·기초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무책임한 고소’와 ‘네거티브 선거’ 등을 거론하며 명예를 찾기 위해 강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그는 “만약 지난 6.1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주려고 누군가 계획적으로 벌인 정치공작이라면, 그 배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이런 저질정치 희생양이 나오지 않게 끝까지 색출해 엄벌을 가해야 한다”며 “무고죄와 명예훼손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장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이 적힌 600여 개의 불법 현수막이 충남 전 지역에 도배됐고 천안과 아산에서 200여개의 불법 현수막 설치자가 경찰에 검거됐지만 아직까지 선관위나 경찰에서 추가 조사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비열한 정치공작으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법의 심판을 내려달라”고 선관위와 경찰의 미온적 조치에 아쉬움을 표했다. 양 지사는 이날 향후 정치적 행보 질문에 “지방선거 책임자로서 자숙하며 정치 행보를 자제해왔다. 연말까지 자숙기간을 보낸 후 내년 1월 1일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 전 지사는 지난 6·1 제8회 전국동시방선거를 코앞에 둔 5월 30대 여성으로부터 2018년 6월 양 전 지사 당선 축하 모임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강제로 술을 따르라는 요구를 했다는 고소를 당했다.
  • ‘대학이 강간 덮으려 한다’ 주장 글 국민청원 올린 여교수 벌금형

    ‘대학이 강간 덮으려 한다’ 주장 글 국민청원 올린 여교수 벌금형

    대학측이 성폭행을 은폐하려 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허위 글을 올려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대학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경북지역 모 대학 여교수 A(5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같은 대학 부총장이었던 B교수에게 성폭행 피해를 알렸으나 B씨가 오히려 자신을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대학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소속 대학과 실명까지 공개한 이 글은 게시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11만 3000여명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 A씨는 대학 내 같은 연구센터에서 근무하던 동료 교수에게서 2019년 6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동료 교수를 고소하고, 당시 연구센터장이었던 B씨도 강요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경찰은 5개월여 조사를 벌인 결과 두 사건 모두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7월 불송치 결정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적시한 허위 사실이 대학교수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내용이고,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 허위 사실이 광범위하게 전파된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대가 강간 덮으려 해” 국민청원 여교수 ‘벌금형’ 이유는

    “○○대가 강간 덮으려 해” 국민청원 여교수 ‘벌금형’ 이유는

    대학이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대학교수가 허위 글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 교수 A(5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A씨는 “저는 같은 ○○대학교 동료 교수로서 같은 센터에 근무하던 B교수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여자로서 세상에 ‘나 강간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죽기보다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용기를 내서 제 실명을 밝히고 공개한다”고 적었다. A씨는 그러면서 “얼마 전까지 ○○대학교 부총장이었던 C교수가 같은 센터를 감독하고 있기에 B교수에게 강간을 당하였다고 분리조치를 해 달라고 호소했으나, 제게 돌아온 말은 ‘시끄럽게 하려면 나가라’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후로는 오히려 저를 내쫓으려고 보직을 없애고 회의에 부르지 않는 등 업무에서 배제를 하였다”고 강조했다. A씨가 쓴 처음 청원 글에는 대학과 실명 등이 모두 공개돼 있었지만 이후 청와대가 해당 청원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일반에 공개를 하면서 이름이 가려졌다. 이 글은 게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11만 3000여명의 동의를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A씨는 지난해 2월 B씨와 C씨를 각각 성폭행과 강요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두 건 모두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 불송치 결정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적시한 허위 사실이 대학교수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내용인 점,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 허위 사실이 광범위하게 전파된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경찰, ‘허위경력 기재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예정

    경찰, ‘허위경력 기재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예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기,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 고발 혐의에 대해 업무방해·사문서위조는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공소권이 없고, 사기 혐의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사건을 아직 종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신분이던 지난해 10월부터 정치권, 언론 보도를 통해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받았다.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여사는 같은달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일,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며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경력들이 허위로 기재된 것은 아니며, 재직증명서도 위조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김 여사는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사과문을 낭독했다. 김 여사는 “남편이 저 때문에 너무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괴롭다”며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당사를 떠났다.
  • 윤 대통령 부부 ‘7시간 녹취록’ 속 직권남용 혐의 등 무혐의 결론

    윤 대통령 부부 ‘7시간 녹취록’ 속 직권남용 혐의 등 무혐의 결론

    윤석열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불송치경찰 “직권남용 특정할 내용 없어”김건희 여사 ‘비밀누설’ 혐의도 무혐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불송치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과 관련한 각종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잇따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조 전 장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구속 수사를 지시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올해 2월 고발했다. 또 조 전 장관 수사 관련 내용을 김 여사에게 알려줬다며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고발 단체는 김 여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간 대화가 담긴 이른바 ‘7시간 녹취록’을 근거로 댔다. 그러나 경찰은 전체 내용과 맥락을 봤을 때 직권남용 행위를 특정할 만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교수 구속이 사법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는 점을 근거로 윤 대통령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공무상 비밀누설도 녹취록 속에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녹취록을 근거로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고발인 측은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강연을 대가로 이 기자에게 건넨 105만원을 정치자금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은 실명이 확인되는 방법으로 지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실명이 확인되지 않은 현금으로 강연료를 지급했다는 주장이었다. 또 강연료를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면 업무상 횡령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법률위원장 이제일 변호사는 “불송치 결정문을 검토해 이의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황교안·민경욱 불송치

    경찰,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황교안·민경욱 불송치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선거 방해 혐의선거관리위원회, 이의신청 여부 검토지난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해 투표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황 전 총리와 민 전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두 사람이 신문 광고, 집회 발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부정선거를 위한 비밀 임시사무소 설치, 사전투표 용지에 불법 도장 사용, 법적 근거 없는 QR코드 사용, 투표지 분류기에 외부 인터넷망을 연결해 투표 조작 등의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는 게 고발 내용이었다. 선관위는 이들의 허위 주장에 대응할 인력을 투입하게 함으로써 선거관리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배당됐다가 경찰로 이송되면서 영등포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유사 사례의 판례 등을 검토해 이들에 대한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선관위는 불송치 결정서를 받는 대로 이의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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