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소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aT센터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라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육로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득점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7
  • 마포구, 소각장 예정지 ‘불소 논란’에 직접 조사 나서

    마포구, 소각장 예정지 ‘불소 논란’에 직접 조사 나서

    서울 마포구가 신규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입지 예정지 주변의 토양 오염도 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국립환경과학원이 소각장 예정지에서 실시한 토양 분석에서 기준치 400㎎/㎏를 초과한 563㎎/㎏의 불소가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자 구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오염도 조사를 의뢰했다고 29일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단체, 구의원, 서울시 관계자 등은 지난 28일 시료 채취 작업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기피시설인 소각장 예정지, 노을그린에너지,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 하늘공원 정상 등 7곳 18개 지점이다. 구는 채취한 토양 시료로 초과검출 논란이 된 불소를 포함해 카드뮴, 구리, 납, 수은 등 중금속과 유류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다. 결과는 이르면 3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정 기준치를 넘는 대상지역이 나오면 구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토양정화책임자인 서울시에 정밀조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분석 결과에 따라 시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이 법상 지역구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환경부에 측정지점의 정확한 지역구분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소각장 예정지가 공장용지 등 3지역(불소 기준치 800㎎/㎏)에 해당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구는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임야 등 2지역(400㎎/㎏)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현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300m 내 주거 세대가 없고 시 소유 부지라는 점 등이 작용했다. 시는 지하화, 자동화를 통해 오염 우려를 해소하고 1000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 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오염 정밀 조사 나서

    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오염 정밀 조사 나서

    여수시가 여수산단 외곽에 위치한 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지에 대한 토양오염 정밀조사에 나섰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에 주삼동 중방천 상류에서 적갈색 물이 발견돼 여수시가 원인 조사에 나선 결과 국가산단 대체녹지 1구간에서 오염수가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에 대체녹지대의 토양 8개소와 수질 5개소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심토층에서 비소가 24.34mg/L부터 많게는 108.99mg/L, 불소는 670mg/L부터 1,105mg/L가 검출됐다. 비소와 불소의 공원부지의 법적 기준치인 25mg/L과 400mg/L 이하를 초과한 수치다. 여수시는 대체녹지를 조성한 6개 시행사에 대해 토양오염도 기준치 초과의 원인분석과 토양정밀조사를 진행하도록 조치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토양정화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수질 조사 결과 수소이온농도(pH)가 낮게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집수관정을 설치해 오염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토양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토양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시행사에 대해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산단대체녹지조성지 1구간’은 국가산단 내 6개 회사가 국가산단 녹지 해제 및 공장용지 조성에 따른 지가 차액으로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조성해 2022년에 여수시에 기부채납했다.
  •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스님 성타 대종사가 15일 오전 11시 20분 법납 72년(세수 83세)로 원적에 들었다. 성타 대종사는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70년간 실천하는 수행자의 길을 걸어왔다. 법주사 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제6~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지낸 뒤 조계종 포교원장을 지냈다. 이어 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과 동국대 재단 이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25·28·29대 불국사 주지를 역임하는 등 종단과 교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스님은 경주경실련 공동 대표, 제2대 BBS 대구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하며 미디어 포교와 사회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으며, 번역서 ‘불소 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등이 있다. 분향소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불국사 범영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주 불국사 전 주지 성타 스님 입적

    경주 불국사 전 주지 성타 스님 입적

    25·28·29대 불국사 주지를 역임했던 성타 스님이 15일 경북 경주 불국사에서 입적했다. 세납 83세, 법랍 72년. 성타 스님은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주사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1998년 제6~11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조계종 포교원장을 역임하며 포교에 앞장섰고 전국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동국대학교 재단 이사 등도 지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불국사 회주(절의 최고 어른)를 맡고 있었다. 성타 승님은 교육자로서도, 학승으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1980년 조계종 교무부장을 맡아 비구와 비구니로 나눠 공부하던 중앙승가대 시스템을 바꿔 정규대학에 편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백암사상’, ‘경허의 선사상’, ‘경허 선사와 한말의 불교’, ‘한국불교와 사회적 성격’ 등의 논문을 썼고 ‘불소행찬’을 번역했다. 저서로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가 있다. 환경운동 1세대로서 15년 가까이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에 힘썼다. ‘경주경실련공동대표’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영결식은 19일 오전 11시 불국사에서 봉행한다.
  • “2025년 개청 30돌 금천… ‘주거 낙후’ 꼬리표 떼고 10년 내 천지개벽”[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2025년 개청 30돌 금천… ‘주거 낙후’ 꼬리표 떼고 10년 내 천지개벽”[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1995년 구로구에서 분리 신설된 서울시 ‘막내’ 금천구가 2년 뒤면 개청 30돌을 맞는다. 사람으로 치면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왕성해지고 청년기의 꽃을 피우는 시기다. 쟁쟁한 ‘형님 구’들에 치여 재정자립도 하위권을 맴돌던 허약한 막내는 어느덧 서울시에서 고용률(70.7%·2022년 기준)이 가장 높고 약 15만개의 일자리가 흘러넘치는 견실한 자치구로 성장했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구청장으로 두 번째 임기 첫해를 보낸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시재생과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됨에 따라 빠르면 5~7년, 늦어도 10년 안에는 금천이 천지개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거 낙후지역’이라는 유쾌하지 않은 꼬리표를 떼고 ‘살고 싶은 도시’로 다시 태어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이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역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건설 ▲대형종합병원 건립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공군부대 용지 개발을 묶어 ‘3+1’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성과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현재 25% 공정이 완료됐다.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얼마 전 현장에 다녀왔는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병원 건립이 조금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2월 우정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기공식을 했는데 토양오염 해소가 걸림돌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불소 기준치가 캐나다,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엄격해서 민간 처리비용이 많이 든다. 우리 구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몇 곳이 환경부에 불소 기준치 조정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금천구청역사도 땅 주인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4개월간 공석이었던 바람에 다소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임명된 신임 사장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시와는 도시계획 사전 협의를 끝냈다. 공군부대 용지 개발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새로 도입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서울시 후보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공식 지정하면 용적률과 용도 제한 없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100층짜리 초고층 건물도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이곳에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4차산업 지원시설과 문화시설, 주거시설을 지어서 서남권의 정보기술(IT) 융복합 경제거점이자 직주근접이 가능한 기능집약도시로 키우는 게 우리 목표다.” 고용률 71% 서울 자치구 중 최고신안산선 등 4개 대형 사업 순항시흥대로 동측 노후·저층주택 밀집市 신통기획·국토부 모아타운 선정2만 5000가구 주거환경 개선 추진공공미술관 건립 역사문화도시로 구청장 전화번호 공개 ‘주민 소통’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시흥대로 동측은 노후주택이 밀집된 저층 주거지역이다. 지난해 주거정비과와 주거정비지원센터 등 전담조직을 신설해 정부와 서울시의 정비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시흥 1·4동 3개 구역이 서울시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고 시흥 1·3·4·5동은 국토부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인 모아타운으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다 따져 보니 2만 5000가구 규모이다.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생각이다. 과거에는 금천의 주거환경이 낙후됐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앞으로는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민선 8기 구정 목표 중 하나가 ‘역사문화도시 금천’이다. 특히 호암산성과 서서울미술관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금천구는 4세기 말 고구려 영토로 편입된 이후 조선시대 금천현으로 이어져 온 역사 깊은 도시다. 역사문화 유적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자기, 기와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호암산성의 가치를 규명하고 역사 공원으로 만들고 싶다. 근현대사의 현장인 구로공단이 G밸리로 발전해 온 역사에서도 우리 구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이런 역사문화도시는 민관이 잘 협력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 금천구청 바로 옆에 짓는 서서울미술관은 서울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이다.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보통의 미술관과 달리 미디어아트 등 G밸리의 기술력과 연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전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주민과 직접 소통을 위해 구청장 직통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는데, 가장 인상 깊은 민원은 무엇이었나. “지난 1월에 저장강박증 의심 증세를 보인 어르신이 집 안팎에 폐기물을 장기간 쌓아 둬 이웃들이 힘들어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따님을 통해서 어르신을 긴 시간 설득했다. 3월 현장구청장의 날에 어르신 집을 다 같이 청소했더니 2.5t 청소차 9대 분량의 폐기물이 나왔다. 5월에도 한 차례 더 청소를 해드렸다. 처음보다 훨씬 편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지내고 계신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쏟아야 할 것 같다.” -책 읽는 도시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올여름 읽기 좋은 책 한 권을 추천한다면. “곧 광복절인 만큼 방현석 작가의 소설 ‘범도’를 권한다.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 157명을 사살해 독립군에게 처음으로 대승을 안긴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 역사소설이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여름이 됐으면 한다.”
  • 마포, 소각장 등 7곳 토양오염 조사 착수

    서울의 신규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설 예정지 인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불소가 검출돼 논란이 되자 해당 자치구인 마포구가 직접 토양오염 조사를 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예정지를 포함한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토양 오염도 조사를 다음달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소각장 예정지(마포 자원회수시설 인근), 당인리화력발전소 주변 등 총 7곳이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5월 마포 소각장 예정지 부근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불소가 토양오염 우려 기준, 즉 법정 기준치인 ㎏당 400㎎을 초과한 563㎎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서울시 조사 결과(394㎎)와 배치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토양조사 전문기관에 오염도 조사를 직접 의뢰하기로 했다. 조사 항목은 현재 초과 검출 논란이 된 불소를 포함해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 및 유류 모두 22개다.
  • 마포구, 소각장 예정지 토양오염 직접 조사한다

    마포구, 소각장 예정지 토양오염 직접 조사한다

    서울의 신규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설 예정지 인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불소가 검출된 것이 논란이 되자 해당 자치구인 마포구가 직접 토양오염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예정지를 포함한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토양 오염도 조사가 다음달 중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소각장 예정지(마포자원회수시설 인근), 당인리화력발전소 주변, 문화비축기지(구 석유비축기지), 상암 수소발전소, 하늘공원 정상,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 난지천공원축구장 등 총 7곳이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5월 마포 소각장 예정지 부근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불소가 토양오염 우려기준, 즉 법정 기준치인 400mg/kg을 초과한 5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의 발표와 배치된다. 지난해 11월 29일 서울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맡은 업체는 예정지에서 불소가 394mg/kg 검출돼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마포구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토양조사 전문기관에 오염조 조사를 직접 의뢰하기로 했다. 조사 항목은 현재 초과 검출 논란이 된 불소를 포함해 카드뮴, 구리, 납, 수은, 아연 등 중금속과 유류, 일반항목 등 모두 22개다.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대상지 7곳에서 18개 지점을 선정하고, 시료 채취시 주민대표 및 직능단체장, 구의원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환경부와 서울시에도 관계자가 현장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구는 소각장 예정지에서 법정 기준치를 넘는 토양 오염물질이 검출될 경우 서울시에 토양 정밀조사 및 토양 정화조치 등 시정 명령을 요구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의 토양 오염도 조사가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요구등 신속히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진구의 움직이는 치과,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

    광진구의 움직이는 치과,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

    서울 광진구가 치아 건강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첫 방문은 지난 21일 광진구 굿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진구보건소 전문 의료진이 어르신들 37명을 만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 구강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입체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어르신들 스스로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칫솔, 치실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데이케어센터 중 15곳을 방문해 어르신 약 400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치아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구강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사업이 어르신들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영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의혹 부인’ 검찰 고발

    송영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의혹 부인’ 검찰 고발

    송영길(60)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장모가 법정구속 된 만큼 당연히 대통령이 거짓말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러한 상식이 무너져 윤 대통령을 고발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장모 최은순(76)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장모가) 상대방에게 50억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점을 문제 삼았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씨가 항소했지만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부장 이성균)는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다.송 전 대표는 또 대통령실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등 의혹도 수사하라며 고발장에 윤 대통령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도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당장 윤 대통령을 수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혐의가 발견되더라도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이 내려진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선 재차 부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구속기소된 전 보좌관 박용수(53)씨를 두고 “박씨는 사업가 김모씨한테서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고 그런 사실이 없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다는 것도 성립할 수 없다”며 “당연히 송영길에게 이러한 사실을 보고했다는 구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돈봉투 수수 의원을 특정하고자 국회사무처, 캠프 일정 관리자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선 “당대표 선거 후보자는 모든 국회의원을 만나고 다닌다. 조찬모임, 티타임이 무슨 금품수수의 증거냐”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조만간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보강수사를 마무리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인공 뼈 성분 치약, 불소만큼 충치 예방 효과[과학계는 지금]

    인공 뼈 성분 치약, 불소만큼 충치 예방 효과[과학계는 지금]

    폴란드 포즈난대 의대 연구팀은 사람 뼈와 성분이 같은 세라믹 물질이 포함된 치약이 불소만큼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보건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공중보건학’ 7월 1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사람 뼈와 주성분이 같은 ‘하이드록시에퍼타이트’(에퍼타이트)라는 물질이 포함된 치약과 불소 함유 치약이 치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1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집단은 에퍼타이트 치약을, 다른 그룹은 불소 함유 치약을 하루 2번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90% 이상의 실험참가자에게서 새로운 충치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통계적으로도 두 종류 치약의 충치 예방 효과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토탈케어 캐비티케어 마일드’ 신제품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토탈케어 캐비티케어 마일드’ 신제품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세계·국내 판매 1위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이 신제품 ‘토탈케어 캐비티케어 마일드’의 광고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 7월 초 본격적으로 신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하는 등 MZ 세대의 대표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다. 리스테린의 신제품 ‘리스테린 토탈케어 캐비티케어 마일드’는 치약 대비 7배 더 강력한 충치예방 효과를 지닌 새로운 충치예방 구강청결제이다. 18% 높은 불소 흡수율로 더욱 튼튼한 치아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에탄올이 첨가되지 않은 무알콜 제품이다. 또한 자일리톨 및 블랙아이스민트향이 함유돼 순하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상쾌함이 특징이다. 리스테린 측은 5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충치예방 기능성 신제품인 만큼 내달 초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리브영 강남타운 팝업스토어, 충치-케어베어 콜라보 프로모션, 오프라인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스테린 브랜드 관계자는 “충치에 민감한 Gen Z 타겟의 토탈케어 캐비티케어 마일드가 신예은씨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신예은씨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통해 신제품의 콘셉트와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조르단, 신제품 ‘고체치약 쿨민트향’ 출시

    조르단, 신제품 ‘고체치약 쿨민트향’ 출시

    보관 용이하고, 위생적인 고체치약가정용, 여행용, 캠핑용으로 인기 구강케어 브랜드 ‘조르단’(Jordan)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고체치약’(쿨민트향)을 새롭게 출시했다. 조르단 고체치약은 수분은 빼고,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친환경 제품이다. 코코넛에서 유래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구강 내 점막 자극을 최소화해 입 안 건조함을 줄여준다. 또한 쿨민트향, 페퍼민트향, 죽염, 녹차향, 자일리톨, 스피아민트 오일로 양치 후 상쾌한 컨디션을 누릴 수 있다. 1000ppm 불소 함량으로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체 치약 타입으로 용량 제한 걱정 없이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정에서는 물론 여행용, 캠핑용, 사무실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한 번의 양치에 딱 알맞은 한 알의 양으로 교차 오염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플라스틱 프리’ 패키지로 친환경 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재사용 및 재활용이 어려운 일반 튜브 치약과는 달리 다 쓴 고체치약 유리병은 다양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조르단 고체치약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출시 전 20~50대 성인남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치약의 향과 맛, 편리성, 위생, 친환경적인 면 등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튜브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 친환경이며, 칫솔에 잔여 치약이 남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고체치약 한 알을 입 안에 넣고 5초 동안 씹어준 뒤, 거품이 생기면 구석구석 칫솔로 양치를 하면 된다. 양치가 끝나면 일반 치약과 동일하게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궈주면 된다. 조르단 관계자는 “여름 시즌, 높아진 기온과 습도로 욕실 내 위생용품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리가 편리하고 위생적인 고체 치약에 대한 수요도 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휴대가 용이해 휴가철을 맞아 여행이나 외출용 등으로 활용하기도 좋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르단은 북유럽의 1등 소비재 기업인 오클라 계열의 브랜드 중 하나로, 1837년부터 현재까지 칫솔을 비롯해 치간칫솔, 치약, 덴탈 스틱 등 각종 치위생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노르웨이 브랜드다. 좋은 품질과 소비자 안전을 생각하는 오클라의 가치를 담아낸 브랜드로써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국, 고비사막에 첫 토륨 원자로 가동 승인…“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중국, 고비사막에 첫 토륨 원자로 가동 승인…“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중국이 기존 원자로보다 열효율이 높으면서도 물 사용량은 적어 해안가를 탈피할 수 있는 토륨 원자로에 대한 첫 가동 승인을 했다. 중국이 이 토륨 원자로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가 되며,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도 원전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원자력안전국은 지난 7일 간쑤성 우웨이의 고비 사막에 위치한 2㎿(메가와트) 규모 액체 연료 토륨 ‘용융염 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에 대한 운영을 승인했다. 중국과학원 상하이응용물리연구소가 향후 10년간 운영권을 가지며 곧 시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동시에 소형 모듈 토륨 용융염 원자로 연구 시설도 같은 장소에 세우고 관련 기술적 도전 해결에 나섰다. 용융염(녹아내린 소금)은 고온에서 녹아 액체가 된 염류를 뜻한다. 토륨 용융염 기술은 방사성 원소인 토륨을 염분이 있는 액체에서 태워 기존의 원자로보다 더 많은 열을 방출하게 하는 기술이다. 토륨 원자로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용융염을 연료와 냉각재로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대량의 냉각수가 필요해 주로 바닷가에 건설되는 일반 원전과는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토륨을 원료로 사용하면서 우라늄 원자로보다 더 많은 열과 전력을 생산하지만, 방사성 폐기물은 훨씬 적고 안전성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토륨 원자로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내륙 지역의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된다. 중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토륨이 매장돼 있다. 중국의 정확한 토륨 매장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이 2만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양으로 알려졌다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중국은 2011년에 토륨 용융염 원자로 프로젝트를 개시했지만 실제 착공은 2018년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건설업자들이 착공식에 도교 승려를 데려와 하늘의 축복을 기원하면서 대대적인 관심을 모았던 토륨 원자로 건설은 애초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 3년 만에 끝났다. 이후 환경 당국의 안전 평가에 2년여가 소요됐다. 중국에 앞서 미국과 인도가 토륨 원자로를 지었지만 모두 시험 운영 단계에서 끝났고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원자력 전문가는 토륨 원자로가 중국의 원자력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이며 첨단 원자력 기술의 개발과 배치에서 중국이 세계적 선도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SCMP에 말했다. 다만 대규모 토륨 원자로의 성공적인 상용화까지는 여러 규제와 경제적 문제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용융염이 불소 등 원자로를 손상할 수 있는 고도의 부식성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고, 극도로 높은 온도에서 원자로를 가동하는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된다. 상하이응용물리연구소는 토륨 원자로에 첫 연료 주입 후 두달간 당국이 요구한 각종 안전성 시험을 한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용융염 원자로를 비롯해 새로운 원전 기술의 개발과 배치는 비용이 많이 든다. SCMP는 “이번에 소형 모듈 토륨 용융염 원자로 연구 시설이 같이 문을 열었다는 점은 중국이 해당 기술의 비용 추가 절감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여러 전문가는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소형 토륨 원자로를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일환으로 다른 나라에 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 국내 ‘치아우식증’ 환자 637만명…9세 이하 21.2%

    국내 ‘치아우식증’ 환자 637만명…9세 이하 21.2%

    치아 표면의 산성 물질에 의해 치아가 손상되는 ‘치아우식증’을 앓는 국민이 63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5명 중 1명은 9세 이하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치아우식증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인원은 2017년 585만 2295명에서 2021년 637만 394명으로 5년사이 8.9% 증가했다. 남성이 299만 6493명, 여성이 337만 3901명으로 각각 8.0%(22만 1780명), 9.6%(29만 6319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가 21.2%(135만 397명)를 차지했고 이어 10대 16.1%(102만 7054명), 20대 12.0%(76만 4765명) 순이다. 9세 이하 환자 증가에 대해 조신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교수는 “어린이는 치아 표면이 단단해지는 광화가 덜 진행돼 치아가 약하고 양치질 능력 부족으로 충치가 잘 생긴다”면서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 등으로 치과 검진 빈도가 증가해 어린이의 충치가 예전보다 초기에 세밀하게 진단, 치료되고 있다”고 말했다. 치아우식증은 초기 증상은 없지만 안쪽까지 중등도가 진행되면 차거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병증이 더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뮤탄스균이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배출하는 산성 물질에 의해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녹는 것이 원인으로 어린이는 불소 도포로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치아홈을 메우는 실란트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올바른 양치질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라며 “불편하지 않아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동작 ‘치과주치의’로 아동 치아 건강 돕는다

    동작 ‘치과주치의’로 아동 치아 건강 돕는다

    서울 동작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보건소와 지역 치과의원 32곳이 협력해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치과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사초 등 초등학교 8개교 4학년 학생 897명, 만 18세 미만 지역아동센터 아동 500명 등 총 1397명이 대상이다. 혼합치열기 시기인 4학년생에게는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구와 협력한 치과의원을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 도포, 치석 제거, 치아홈 메우기 등 예방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는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예방진료를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치과의원과 연계해 구강질환 치료를 지원한다. 구는 하반기에 만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령기 아동이 구강질환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 살 치아, 백 살까지 간다… 어릴 때부터 구강 관리 ‘필수’

    세 살 치아, 백 살까지 간다… 어릴 때부터 구강 관리 ‘필수’

    스웨덴에서는 생후 1~2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반드시 충치 위험도 검사를 한다. 3세가 되면 한 번 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진을 받지 않으면 가정 내 양육에 문제가 있다며 사회복지기관에 신고가 들어간다. 스웨덴이 아동기 충치 예방에 이렇게 신경 쓰는 이유는 어릴 적부터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들여야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치아는 다른 인체 조직과 달리 한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복원되지 않는다. 게다가 충치와 잇몸질환에서 나온 염증 물질이 혈류로 들어가 당뇨, 폐렴, 치매, 심혈관계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아 건강이 100세 건강을 좌우하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상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만 12세 우식(충치) 경험 영구치 지수가 OECD 국가 평균(1.2개)보다 많은 1.8개다. 영국은 0.8개, 독일은 0.5개, 네덜란드는 0.5개다.어릴 때부터 치아를 관리하지 않으면 전 생애주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나 치아에 충치가 생기거나 시릴 정도가 돼서야 치과를 오는 일이 허다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치과에서 예방진료 서비스를 받은 사례는 2017년 기준 4.5%에 그친다. 이제 구강관리도 사후 치료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아동 구강관리는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2021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광주광역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시범사업은 아동이 치과의원과 주치의 계약을 맺고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찾아 치아 발육과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다. 본인부담률은 10%로, 진찰료를 포함하면 2022년 기준 약 8000원이다. 지난해는 5학년, 올해는 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운영 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치아발육 문제와 충치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예방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충치 발생 위험 커 광주에서 아동치과주치의로 활동하는 아이오치과 차준영 원장은 “치아 건강을 위해선 3개월마다 한 번씩 예방 진료를 받는 게 좋지만 6개월에 한 번이라도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치아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아이오 치과를 찾았을 땐 김지원(13)양이 진료를 받고 있었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3회째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진료는 문진표 확인, 구강 검진, 치면 세마, 불소 도포 순으로 이뤄졌다. “살짝 충치 위험이 있네요. 여기 청소하고 불소 도포할게요. 왼쪽 아랫니는 신경 써서 잘 닦아 주세요.” 가정에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치의가 칫솔질로 잘 안 닦인 부분도 확인해 알려 준다. 불소 도포는 단기간에 고농도 불소를 발라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3세 이상 아동·청소년과 일부 성인에게 1년에 두 번 이상 권장한다. 지원양의 어머니 원덕분(43)씨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진한 덕에 충치가 많이 없어졌다”며 “자부담이 전혀 없진 않지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치아 상태를 파악해 관리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해서 보호자가 내원 시기를 놓치면 문자로 알려 준다.●이 닦고 바로 양치액 사용하면 안 돼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초기까지는 치아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시기여서 가정에서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칫솔로 치아의 씹는 면을 일직선으로 닦으면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한 치아까지 구석구석 닦기 어렵다. 칫솔을 앞뒤로 열심히 움직여도 치아가 올라오는 동안 치면세균막(치태)이 쌓이면 쉽게 썩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칫솔을 45도 정도로 기울여 닦거나 전동 칫솔로 해당 치아만 따로 닦아 주면 된다. 잘 닦이지 않는 맨 뒤의 치아도 집중적으로 닦아 준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최소 한 번 거울을 보면서 치아와 잇몸에 닿는 치아를 관찰해 가며 꼼꼼하게 닦기를 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칫솔을 치아와 잇몸 경계에 올려놓고서 씹는 쪽으로 쓸면서 회전해 주는 회전법을 권장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좌우, 사선, 위아래, 진동, 빙글빙글 돌리기 등의 칫솔질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치아의 모든 면에 칫솔이 닿아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고 지나가도록 칫솔질하는 게 중요하다. 섬세하게 칫솔질을 하려면 연필 쥐듯 칫솔을 잡고 지우개로 지우는 정도의 힘을 주면서 진동을 가하거나 작게 움직이면 된다. 주먹을 쥐듯 칫솔을 잡으면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 이를 닦아도 치태가 남고 충치, 치주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약의 양도 중요한데, 너무 많이 짜면 거품이 많이 나 칫솔이 미끄러지면서 치면세균막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 1㎝ 미만 콩알만큼 짜는 게 적당하다. 칫솔질 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과정은 두 번이면 충분하다. 과거에는 10회 이상 헹궈 낼 것을 추천했지만, 지나치게 헹구면 치약의 불소 성분이 입 안에 남지 않는다. 불소는 치아를 코팅해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같은 이유로 이를 닦고 바로 구강양치액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 불소를 비롯한 치아의 각종 약용물질이 치아를 코팅해 30분 정도 효능을 발휘하는데, 구강양치액을 바로 사용하면 씻겨져 사라진다. 소아도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충치가 음식물이 박히는 치아 사이에서 많이 발생해서다. 논문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통해 칫솔질 후 입안의 세균막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알아본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점수가 50점 미만이었다. 나머지 절반의 세균막은 치아 사이에 남았다는 의미다. 차 원장은 “만 3세부터 어린이용 치실로 관리해야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어릴 적부터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가 벌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음식물이 낄 정도로 살짝 벌어진 틈에 치실이 들어가는 정도로는 치아가 벌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깜박깜박’ 치매, 알고보니 ‘반짝반짝’ 별세포 때문

    ‘깜박깜박’ 치매, 알고보니 ‘반짝반짝’ 별세포 때문

    존엄한 노년을 위협하는 질병, 치매.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과학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치매를 조기 진단해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 연구단, 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서 나타나는 반응성 별세포와 이로 인한 신경세포 대사 저하 현상을 영상화하고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레인’ 4월 17일자에 실렸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는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나 타우 단백질이 침착되면서 염증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 염증반응이 생길 때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 크기와 기능이 변하는 반응성 별세포가 될 것이다. 연구팀은 이에 앞서 반응성 별세포가 마오비(MAO-B) 효소를 발현시키고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생성해 기억력 감퇴를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최근에는 별세포 내 요소를 생성하는 요소회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활성화된 요소회로가 치매를 촉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렇지만 이 세포를 관찰하거나 진단할 수 있는 뇌신경 이미징 기술은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탄소11-아세트산(11C-아세트산)과 불소19-플로오로데옥시글루코오스(18F-FDG)를 활용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으로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반응성 별세포와 이에 의한 신경세포의 포도당 대사 저하를 영상화했다. PET는 특정 물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이 방출하는 양전자를 측정해 인체의 생리·화학적, 기능적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11C-아세트산은 암 진단에 사용됐으며, 18F-FDG는 포도당을 추적해 뇌의 활성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됐다.연구팀은 반응성 별세포 유도 동물 모델로 PET 영상 촬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반응성 별세포화가 반응성 별세포의 아세트산 대사를 활성화하고 주변 신경세포의 포도당 대사 억제를 유도하는 것을 밝혀냈다. 식초로 알려진 아세트산이 독성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처리한 별세포에서 유도되는 반응성 별세포화와 요소회로 활성화, 그리고 이에 따른 푸트레신과 가바 생성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반응성 별세포화를 억제할 경우 별세포의 아세트산 대사와 주변 신경세포의 포도당 대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이런 대사 변화는 다양한 알츠하이머 동물 모델과 실제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도 같이 발견됐으며 대사 변화가 심할수록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도 크게 저하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창준 IBS 단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치매의 핵심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응성 별세포의 변화를 실제 환자의 뇌에서 직접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동물실험을 통해 별세포 속 아세트산 이동 통로를 억제하면 치매 증상의 회복이 유의미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한 만큼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 살 건강 여든까지… 중구, 아동·청소년 건강 살핀다

    세 살 건강 여든까지… 중구, 아동·청소년 건강 살핀다

    서울 중구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돌보미로 나선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충무스포츠센터 도담도담 어린이 건강 체험관이 새 학기에 맞춰 이달 다시 문을 열었다. 만 3세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안전, 금연, 성교육, 아토피, 바른 식생활 등에 대해 다양한 놀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구는 아이들의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 활동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5곳 114명, 초등돌봄센터 9곳 319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유연성, 근지구력, 순발력 등 체력을 측정하는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올 12월까지 각 기관에 강사와 교구를 지원해 아이들의 근육 발달, 균형 감각, 협동심 향상을 위한 신체 놀이 교육을 운영한다. 연말에 아이들의 신체검사를 다시 해 건강 개선 결과도 평가할 예정이다. 척추가 휘어지는 질병인 척추측만증도 검진한다. 발병이 가장 많은 나이대인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검사한다. 이상이 있으며 척추 X선 촬영으로 진단한다.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지원한다.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검진을 의뢰하면 정신 건강 전문 요원이 검진 대상 아이와 상담을 진행한다. 진료가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로 연계한다.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상담료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6~8세 아동의 구강 건강 관리에도 나선다. 불소 도포, 치면세균막 검사를 비롯해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한 칫솔질 교육도 진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릴 적 건강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중구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양육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조기에 찾아내는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 박주민 “이재명 체포안, 부결표 170표 이상”…국힘 “역사에 부끄럽지 않길”

    박주민 “이재명 체포안, 부결표 170표 이상”…국힘 “역사에 부끄럽지 않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거의 없이 ‘부결표’가 170표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체포동의안 부결표 전망과 관련된 진행자의 질의에 “170표 이상은 부결표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민주당 내 이탈표에 대해서는 “가결표를 던질 사람은 없다고 보는 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생각과 뜻을 가지고 있는 분은 거의 없다”며 “특히 이번에 구속영장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의아하다, 터무니없다’ 이런 느낌을 많은 의원들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두고는 “불체포특권 관련해 많은 국민이 불편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 제도가 만들어진 이유 그리고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방어권 차원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권력기관 분립이라는 헌법의 대원칙에서 설계된 제도”라며 “이 의미를 생각해줄 필요가 있고,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불소추특권 등의 특권들이 주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민주당을 향해 “부디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후 2시 30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표결은 민주당이 ‘민주’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정당이냐 아니냐, 특권을 포기하고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자신들 공약을 지키느냐 마느냐,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으로 양식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민심과 싸우는 정당이냐 민심을 받드는 정당이냐 스스로 결정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부결시 87년체제·386세대 종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87년 체제를 탄생시킨 민주화 운동권 세력이 집단 망상에 사로잡혀 기괴한 선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오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우리는 한 세대 이상 이어져온 1987년 체제의 종말, 386 운동권 세대의 몰락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386 세대는 1980년대 민주화를 위해 영어의 몸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목숨까지 희생했다. 국민 모두가 386 운동권에 빚을 진 느낌이었다”면서도 “서슬퍼런 권위주의 정부에 목숨 걸고 대항했던 어제의 586 민주투사들이 오늘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당대표 공천권에 목을 맨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핵심은 1987년에도 지금도 주권재민”이라며 “국민을 등친 ‘토착비리 부정부패’를 눈감아주는 행위는 주권재민에 대한 배신이자 범죄”라며 “민주당 주축 586 정치인 누구 하나 이재명의 토착비리 부정부패에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침묵은 비겁한 동의”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22일간 단식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라고 외친 사형수였다”며 “오늘 우리는 586 세대의 초라하고 기괴한 몰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선 지난 24일 본회의에 보고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관한 표결 절차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장담하면서 여론전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양심적 표결 촉구로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화재 등 사고 시 위험…“방재시설 보완 주문”

    김춘곤 서울시의원, 남산터널 화재 등 사고 시 위험…“방재시설 보완 주문”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2023년 첫 번째 회기인 지난 2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소관 안전총괄실 업무보고를 받으며 남산터널 1·2·3호에 피난연결통로가 없거나 규정에 맞지 않음을 지적하고 전기자동차 통행 증가를 고려한 종합적인 방재시스템 보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7일 강남방향 남산3호터널 내에서 가솔린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 진화해 30분 만에 통행을 재개한 사고를 언급하며 남산 1호 터널의 1일 교통량은 양방향 63,685대 3호 터널은 31,989대(2022년 6월 서울시 통계)로 터널이 통제되면 극심한 교통 혼란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터널 내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반대쪽 터널로 대피하도록 국토교통부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남산터널은 해당 규정 이전에 건설돼 피난연결통로가 없거나 규정보다 먼 거리에 설치되어 있어서 사고 발생 시 안전한 대피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남산 1·3호 터널은 이용자가 비용을 지불하는 간접적인 유료 터널이므로 혼잡통행료 수익 중 일부를 터널 방재시설 확충에 사용하여 터널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남산터널의 피난연결통로 부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늘어나는 전기차 통행과 관련하여 전기차는 화재 시 진화가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으며, 2020년 스위스 연구진의 전기차 화재 실험 결과,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지면으로 방출되는 오염물에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중금속 코발트, 니켈, 망간, 독성불소, 리튬화합물 등 유해 물질들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현장을 떠나야 하고 오염물을 하수도로 처리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점을 참고해 화재 등 사고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노후된 남산터널의 방재 시설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질의에 동감한다고 말하면서 전기차 화재에도 안전한 남산터널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남산터널 1호는 첫 번째가 지난 1970년 건설됐고 두 번째가 1994년 1,532m로 건설됐으며 2호는 1970년 1,620m로 건설됐고 3호는 1978년 1,260m로 건설됐다. 피난연결통로는 1, 2호 터널에 없고 3호 터널에는 기준 최대 간격인 300m를 초과해 약 500m 간격으로 설치돼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