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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불과서 대선후보 되기까지·이인제씨 정치역정

    ◎3월24일­신한국내 첫 경선출마 선언/5월∼7월­TV토론회뒤 지지도 급상승/9월13일­경선결과 불복 독자출마 선언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는 지난 3월24일 신한국당에서 처음으로 경선출마를 선언했다.당시 이인제 후보는 일간지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될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다.하지만 출마선언 직후 지지도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탔다.출마선언전 2∼3%에서 4월초 8.9%로 올랐다.언론사들의 앞다툰 TV토론회는 지지도를 급상승시켰다.5월 중순 MBC토론회 직후 13%,KBS토론회 직후인 6월 20일 조사에는 22%대로 껑충 뛰어 올랐다.7월초에는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를 제외시킨 조사에서 당내 경선후보 6명 가운데 최고인 36%를 기록했다. 7월21일 실시된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와 2차투표에 올랐으나 6천920표 대 4천622표로 고배를 마셨다.경선직후 이후보는 “경기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두 아들의 병역면제시비에 휘말린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급락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최측근을 중심으로 독자출마가 준비됐다.신한국당 비주류 일각에서 제기된 후보교체론도 독자출마를 부추켰다.9월 8일 도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힌 이후보는 출마와 출마포기 사이를 오갔다.김영삼 대통령 등 여권 수뇌부의 집요한 만류와 경선불복의 비난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고심끝에 9월 13일 독자출마를 선언한다.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냉담했고 지지도도 떨어졌다.세력화도 미흡해 신한국당 원외위원장 13명만이 그를 따랐다.10월 13일 장을병의원이 가세,원내의석이 확보되면서 창당준비를 가속화시켰다.10월 14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거쳐 31개 지구당 창당을 마치고 대선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인제씨 정치역정 ▲48년=충남 논산 출생 ▲68년=경복고 졸업 ▲72년=서울 법대 졸업 ▲81∼83년=대전지법 판사(사시 21회) ▲88년=13대 국회의원 당선(통일민주당 안양갑) ▲92년=14대 국회의원 당선(민자당) ▲93년=노동부 장관 ▲95∼97년=경기도지사 ▲97년 3월24일=신한국당 경선출마 선언 ▲7월21일=경선 결선투표서 이회창 후보에 6천920표 대 4천622표로 낙선. ▲8월27일=김영삼 대통령 청와대 오찬회동서 독자출마 만류 ▲9월8일=경기도지사직 사퇴의사 표명 ▲9월13일=대선 독자출마선언 및 신한국당 탈당 ▲9월18일=경기도지사직 사퇴 ▲10월7일=신당 창당발기인대회(부산) ▲10월13일=무소속 장을병 의원 입당 ▲10월14일=가칭 국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대구) ▲10월28일=신한국당 이만섭 고문 탈당 ▲10월30일=신한국당 김운환 한이헌 의원 입당 ▲11월3일=신한국당 박범진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 입당 ▲11월4일=중앙당 창당 및 전당대회서 대선후보로 선출
  • 국민신당의 과제(사설)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대권을 향해 타고 달릴 말­‘국민신당’이 창당됐다.이후보의 국민 지지도 2위를 바탕으로 출범한 국민신당은 그러나 이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신한국당을 뛰쳐나와 대선용으로 급조한 정당이라는 원죄를 안고 태어났음을 부인할 수 없다. 때문에 젊은 패기로 낡고 무기력한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대권에 도전하는 신당에 공감과 기대 못지않게 비판의 시선이 많다는 점을 이후보는 명심해야 한다.무엇보다 이 원죄를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이후보는 대선 승패와 관계없이 신당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민주적 정당 면모를 과시할 수 있어야 한다.선진적 모범 선거운동으로 우리 정치를 한차원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수 있게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대선 후보 가운데 원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도 할 수 있다.3김청산과 개혁을 부르짖지만 자식들의 병역문제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고 수개월째 당 내분을 수습하지 못해 리더십을 의심받고 있는 후보가 있다.정권교체를 외치지만 87년 대선에서 야권을 분열시켜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무산시켰고 92년 대권도전 실패후의 정계은퇴 공언을 뒤집고 4수에 나선 후보도 있다. 그러나 다른 후보의 흠이 이후보의 원죄를 면해주지는 않는다.이후보의 출마가 설득력을 지니려면 차별화에 힘써야 한다.역동적인 국가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살림을 바로세울 청사진을 제시하는 건설적 선거운동을 벌여야 한다.무차별 표모으기는 배격해야 한다.검은돈에 볼모잡힌 부패 정치를 청산하는데 앞장섬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원죄의 사함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과거 지도자들의 인맥중심의 독선적 정당운영을 탈피,민주적 정책결정과 당 운영의 민주화를 수범해야 한다.신한국당 민주계의 딴살림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국민은 신당의 새로운 정치와 참신한 수혈을 통한 정치권의 신진대사와 세대교체가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되는지 주시할 것이다.
  • DJ 대 이인제 2강구도 숙제/이인제의 국민신당 과제

    ◎여권대안론 인정 불투명/‘YS 지원’ 의혹해소 시급 국민신당이 4일 3김정치 청산과 세대교체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이인제 후보가 신한국당 경선결과에 불복,대선 독자 출마를 선언한지 53일만이다.그는 그동안 경선불복의 비난여론에도 불구,지지도의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2위를 확고히 했다.대선구도도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후보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중앙당 창당은 김후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로 다시 압축하는 길목이다.국민신당이 바라는 양자대결로 굳히려면 여러 과제를 풀어야 한다. 먼저 DJP의 내각제 개헌에 대항할 대통령제 수호세력의 유일한 대안임을 인정받아야 한다.대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수도권에서의 낮은 지지도(평균 20%대)는 이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다.범여권의 단일화가 어렵다면 반DJP의 주도세력으로 각인되어야 할 것이다.민주당 조순총재와의 연대도 이런 맥락에서 요구된다. 보수층을 흡인할 원내안정세력의 확보도 중요하다.정당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수권능력과도 직결되는 문제다.7명의 현역의원을확보했지만 원내교섭단체 구성에는 미달한다.신한국당에 잔류한 서청원의원 등 비주류의 가세가 이어지면 내주말까지는 독자적인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민주당과의 결합도 고려한다.대선전까지 원내 50석 확보는 무난하다는 주장이다. 신당의 YS(김영삼 대통령) 탈색도 시급하다.신당에 참여한 인사와 앞으로 참여할 인사들의 대부분은 직간접으로 YS와 인연을 갖고 있다.여야의 국민신당 공격 포인트인 ‘YS 신당’의혹을 해소할 범계파 영입,확고한 YS 차단의지의 과시 등이 필요하다.신한국당 민정계와 자민련의 TK인사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민신당 출범과 이후보의 등장은 21세기에 진입하는 차기정권을 3김에게 맡길수 없다는 국민들의 여망이 일정부분 정치세력화 됐다는 의미를 띤다.그러나 3김정치의 대표적 산물인 영호남의 지역대결 조짐이 벌써부터 보인다.공공연히 국민신당의 정치기반은 영남권이라는 소리도 들린다.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국민정당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도 시급한 과제다.
  • 이 총재,DJP·이인제 대항전선 구축

    ◎대 DJP­내각제 분쇄·3김정치 청산으로 대응/대 이인제­청와대 지원설 제기… 경선불복 맹비난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가 대통령 선거에서의 전선을 확실하게 형성해가고 있다.이총재측이 형성하고 있는 전선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DJP연합과 ▲김영삼 대통령과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의 국민신당을 포함한 민주계에 대한 대항전선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이총재는 우선 3일 내각제 추진에 서명한 DJP에 대해서는 ‘호헌론’으로 맞서고 있다.DJP의 내각제 개헌 공약은 권력 나눠먹기를 위한 야합이라고 비난한다.이총재측은 여론조사 결과 DJP연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난데 주목한다.아직까지는 국민들이 내각제보다 대통령중심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내각제 분쇄’라는 구호가 차츰 설득력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인제 전 지사측에 대해서는 “김대통령과 민주계가 권력을 내놓지 않기 위해 이지사를 내밀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이총재는 3일 대전에서의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김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같은 맥락에서 당내에서 이총재를 흔들려는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측에게도 ‘갈 사람은 가라’고 촉구하고 있다.어차피 당의 주류는 이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 선대위장 등 민정계로 구축돼가는 상황이다.오세응 이세기 서정화 김진재 김중위 김영귀 김종호 현경대 등 민정계 중진의원들은 이날 아침 이총재 지지를 결의했다. 두개의 전선에 대한 이총재측의 대응은 반DJP 전략에 그대로 반영된다.이총재의 반DJP 구호는 ‘3김정치 청산’.이총재가 말하는 3김 정치권에는 DJP 뿐만 아니라 김대통령과 이인제 전 지사측도 포함된다. 물론 이총재측도 DJP에 맞서기 위해서는 나머지 세력간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다. 이총재는 그러나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 연대와 정도와 정의에 어긋나나는 단일화는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경선에 불복하고 탈당한 이인제 전 지사측과는 연대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실히 한 것이다.당내 비주류측의 국민연대추진협의회가 공식 제안할 이총재­민주당 조순 총재­이인제 전 지사간의 3자연대 방안에 대해서도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할 방침이다. 이런 원칙에서 이총재측이 추진하는 반DJP 연대의 상대는 민주당 조순 총재.이총재측의 강재섭 의원 등이 물밑 교섭을 통해 깊숙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사실상 ‘러닝메이트’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이총재측은 이회창­조순연대가 성사되면 3김정치 청산을 바라는 여론을 업고 적지않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이·조 후보·총리·총재 분담/국민연대 구상

    ◎이 총재 거부땐 해법없어 앞날 불투명 신한국당의 반이회창측이 ‘대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반이측은 국민연대추진협의회를 통해 추진하는 이총재­민주당 조순총재­이인제전경기도지사의 3자연대에서 “후보는 누가 맡느냐”는 물음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일단 ‘선연대 후단일화’를 제시하고 있다.이·조·이 세 후보가 연대의 원칙위에 대통령후보와 조각권을 가진 실세총리,공천권을 가진 총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총재는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한 이 전 지사에게 후보를 양보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고 단언한다.현시점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 전 지사도 후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고,조총재도 마음을 비운 것은 아니다.특히 이총재측에서는 반이측이 이지사를 후보로 옹립하기로 정해놓고 연대를 추진한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국민연대가 목표로 한 5일까지 연대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반이측은 그럴 경우 이총재를 배제한 연대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그렇다면 국민연대는 이 전 지사와조순 총재 둘간의 단일화 협상을 하는가,아니면 이총재의 대안을 세운뒤 3자 연대를 계속 추진할 것인가.대안을 세운다면 이총재의 사퇴가 전제돼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하겠는가.설사 그렇게 되더라도 이한동 대표와 박찬종·김덕룡 선대위원장이 서로 대안이 되겠다고 나서면 당은 또 갈라지기만 하는 것 아닌가.이런 복잡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아직 국민연대측은 주지 못하고 있다.
  • “어느 후보도 불이익 없을것”/김 대통령­이인제 회동

    ◎경선불복 탈당 유감 표명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 회동,“어느 정당이나 후보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연말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배석했던 조홍래 정무수석이 전했다.〈관련기사 6면〉 김대통령은 이후보가 신한국당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이에 이후보는 “확정된 후보의 예기치 않은 중대한 결함으로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국민의 여망을 좇아 단독출마를 결행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후보가 지역감정 조장과 흑색선전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번 15대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통령으로서 결심이 확고하다”면서 “이미 관계기관에 그런 일이 없도록 지시를 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서는 전국민은 물론 정당과 후보들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보는 이어 최근의 금융시장 불황에 관한 정부측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으며,김대통령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이 최근 경제위기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후보의 건의에 대해 “시기적으로 그 문제를 논의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부정적인 뜻을 피력했다.
  • 김 대통령­이인제 전 지사 대화록

    ◎“경제 안정에 최선… 강 부총리 교체 안해”­김 대통령/“공직자 선거개입 우려” 공정관리 요구­이 전 지사 30일 상오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 청와대 조찬회동에서 오간 대화내용을 이후보와 배석한 조홍래 정무수석의 설명을 토대로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경선불복◁ ▲김대통령=내가 여러차례 (신한국당)탈당을 만류했는데,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이후보=확정된 후보자의 예기치 않은 중대 결함의 발생으로 정권재창출이 힘들 것으로 판단,국민의 여망을 좇아 단독출마를 결행했습니다.개인적 차원이 아니고 국가의 장래를 생각,출마를 결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선관리◁ ▲이후보=이번 대선도 지역감정이 살아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공직사회에서 영향을 미쳐 공직기강을 해치는 일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이 우려됩니다.엄격히 단속을 해야할 것입니다.특히 금품을 사용해서 유권자들을 여행시키는 행태에 대해 우려가 높으므로 철저히 단속해야 합니다.흑색선전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각별한 관심을 갖고 선거관계기관에 방지를 지시해 주십시요. ▲김대통령=15대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엄정한 공정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 대통령으로서의 결심이 확고합니다.어느 정당이나 후보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물론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당과 후보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경제현안◁ ▲이후보=증권시장 붕괴와 외환시장 불안 등 총체적 금융불안과 경제위기 상황입니다.비상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규범적으로 대처하는 관료중심이 아닌 실전감각이 있는 진용으로 경제팀을 다시 짜야할 것입니다.대통령 직속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24시간 국내외 경제동향 변화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해야 합니다.필요하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모습으로 위기상황을 대처해야 합니다. ▲김대통령=경제상황실 운영은 검토하겠습니다.(경제부총리 교체문제는) 논의할 적절한 시기가 아닙니다.현재 경제관련 부처는 물론이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강경식 경제부총리에게 금융시장에 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경제문제는 정부,기업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또 정치권에서 각별히 협력해야 합니다.그리고 특히 최근 경제상황은 국제간 개방체제속에서 국제간의 영향과 협력이 맞물려 있으므로,다음달 APEC 정상회의 전에 미국을 포함한 회원국 재무장관회의 소집을 추진하도록 경제부총리에게 지시했습니다. ▷외교·안보◁ ▲이후보=북한 김정일의 당총비서 취임후 남북관계 상황이 어떻습니까. ▲김대통령=지난 29일자 노동신문 사설을 보면 북한은 변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북한의 대남기본전략도 실제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김정일이 당총비서에 취임한 이후에도 특별한 정책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선거중 국민의 안보의식이 일시 해이될 수 있습니다.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특히 정치권이 안보상황과 의식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함께 가져야 합니다. ▲이후보=적극 협력하겠습니다.
  • 경선불복 문제 거론… 한때 무거운 분위기/회동 이모저모

    ◎70대 DJ·JP·TJ 빗대 “777연대로 써달라”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30일 청와대 조찬회동은 상오 8시부터 1시간15분여 진행됐다.보도진에게 공개된 회동 첫머리의 분위기는 밝았으나 김대통령이 이후보의 경선불복 문제를 거론,한때 무거운 분위기가 됐다고 배석한 조홍래 정무수석이 전했다. ▷회동표정◁ ○…김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이후보와 악수를 나눈뒤 이후보가 화제를 건강과 등산으로 돌리자 “퇴임후에도 1주일에 한번 정도 등산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후보는 이어 지난 26일 춘천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5.4㎞를 달린 얘기를 하며 “조깅인구와 등산인구가 늘어난 것은 각하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대단한 붐입니다”라고 김대통령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회동에 앞서 이후보는 신우재 공보·이해순 의전수석 등과 환담하면서 “언론에서는 왜 ‘DJP’다,‘DJPT’라고 영문 이니셜을 쓰느냐.오히려 ‘777연대’라고 쓰는게 낫지 않느냐”고 말해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무소속 박태준 의원의 나이가 모두 70대인 것을 빗댔다.그는 기자들에게 “나에 대해 자꾸만 ‘젊다’고만 쓰지 말고 ‘연부역강’하다고 써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이후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소리가 너무 커서 전혀 듣지를 못한다”며 “지금 시대가 변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사람들이 이를 못듣는 것”이라는 말로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지사◁ ○…조찬회동을 마친뒤 이후보는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주로 경제문제를 얘기했다”고 말해 ‘YS 지원설’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이후보는 DJP연합이나 신한국당 내분 등 대선상황에 대해 얘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화가 없었다”면서 “나도 하지 않았지만 그런 얘기를 할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회동 분위기에 대해 “불만이고 만족이고 없다”면서 “경제 안보문제를 주로 말씀드렸고 대안과 의견을 제시해 국정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전부였다”고 말했다.특히 ‘YS지원설’을 묻자 “내가 모르는 사실을 가지고 나를음해하려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후보는 김대통령의 독자출마 유감표명과 관련,“본론에 들어가자 느닷없이 대통령이 독자출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셨다”면서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어떻게 된거냐’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이어 “독자출마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드리고 곧바로 다음 화제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회동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독자출마하고 국민정당을 건설하는 일이 역사와 국민을 상대로 하는 일이라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과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은 정신적으로 극복했다”면서 “특별한 감회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후보는 회동이 끝난뒤 ‘대통령이 잘 해보라는 격려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헤어질 때는 말없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 김 대통령­이인제 전 지사 회동 의미

    ◎‘실체는 인정­공식지원은 불가’ 선긋기/지지율 상승에 ‘불가근 불가원’ 새관계 설정/정치분야 보다 각종현안들 백화점식 거론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조찬회동을 함으로써 대선후보로서 그의 ‘실체’를 인정했다.청와대측은 당초 여야 정당 대표들과의 연쇄회동을 구상했다.그러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위를 달리는 이후보를 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달 이후보가 신한국당을 탈당한뒤 김대통령과 이후보의 관계는 미묘했다.두 사람의 정치역정을 감안하면 이후보의 표현처럼 김대통령은 이후보의 ‘정치적 아버지’였다.그런 이후보가 김대통령의 수차례 걸친 ‘공식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한국당을 뛰쳐나가 독자출마를 선언했다.김대통령 주변에서는 한때 ‘이후보와의 의절’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를 조짐을 보이지 않자 상황이 반전되었다.이인제후보가 ‘한때는 탕자였지만 점차 효자가 되는 형국’이 되고 있다.여권 안팎에서 ‘DJP연합’을깰 유력한 대안으로 이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탓이다. 김대통령과 이후보는 30일 청와대 회동을 통해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새로운 관계를 설정했다.김대통령은 이후보를 유력한 대선주자로 인정하되,앞으로 공식적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경선불복’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후보도 김대통령의 공식지원은 바라지않고 있다.경선불복­탈당 등 ‘명분상 문제점’을 지닌 이후보를 대통령이 지원하면 지식인을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거세질 것이다.김대통령이 엄정중립 자세만 유지해도 신한국당내 민주계는 ‘이심전심’으로 자기편으로 들어올 것이란게 이후보측의 기대다. 김대통령과 이후보는 이번 청와대 회동을 통해 정치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어려웠다.대신에 대선관리,경제,외교안보와 사회기강및 민생치안 확립까지 각종 현안들이 백화점식으로 거론됐다.특히 회동 앞머리에서 건강문제가 집중해나온 것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고령과 건강문제를 쟁점화시키겠다는 여권의 선거전략이 반영되어 있다.
  • 조 정무 회담 끝까지 배석

    ◎김 대통령의 공정선거 의지 훼손할까 우려/이 전 지사 흑색선전 방지위해 ‘증인’요청 30일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청와대 회동은 여러 면에서 이례적이었다.조홍래 정무수석이 회동 내내 배석했다.회동후 양측 모두 “경선불복 및 탈당에 대한 유감표명으로 분위기가 불편했다”고 강조했다.과거 첨예한 현안이 있었던 여야 영수회담후에도 ‘화기애애’를 주장했던 것과 사뭇 달랐다. 조수석의 배석은 이후보측이 공식 요청한 것이다.이후보측은 “항간에 별별 추측과 흑색선전,마타도어가 있기 때문에 조수석이 배석하는게 좋겠다”고 요구해왔다고 조수석이 전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 진영은 “김대통령이 경선불복자인 이인제씨를 내부 지원하는,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이회창 총재측의 의구심이 자칫 ‘김대통령의 공정선거 의지’를 훼손할까 우려하고 있다.때문에 ‘이인제 지원설’만 나오면 펄쩍 뒨다.이후보측도 김대통령의 지원설이 사실인 것처럼 비치면 득표에 결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수석은 신한국당 내분,반DJP연합 등은 논의가 없었다고 전했다.실제로 ‘밀약’같은게 이뤄질 분위기는 아닌듯 싶다.그러나 발표안된 대화가 오갔을수는 있다.조수석은 회동 내용을 발표하기전 김대통령과 40여분간 숙의시간을 가졌다.
  • 전문재판부(외언내언)

    우리도 이제 소송을 제기하면 신속한 재판을 받고 보다 전문화된 공정한 판결을 얻을수 있을 것 같다.대법원이 28일 발표한 법원인사제도 개선안은 그런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대법원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사법서비스 개혁작업의 결과로 나온 이 개선안의 골자는 법관의 전문화와 전문 재판부의 신설 또는 확대로 요약된다.우선 법관은 민사,형사,가사,행정,특허 등 5개 전문 분야로 나뉘며 법관마다 이 가운데 주분야와 부분야를 갖게 된다.내년 3월부터는 가정법원과 함께 행정법원과 특허법원이 전문법원으로 추가로 신설돼 운영되고 지방법원에는 이미 업무를 시작한 교통사건 전담 재판부외에 국제사건과 의료,경매사건을 다루는 전문재판부를 새로 두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개선안은 영국과 미국의 사법제도에 전문화가 잘된 독일과 프랑스식 제도를 접목한 것으로 볼 수 있다.전문법원과 전문재판부가 가장 잘 발달돼 있는 독일은 연방헌법재판소를 정점으로 민·형사 등 통상재판을 담당하는 연방최고법원과 연방노동법원,연방사회법원,연방재정법원,연방행정법원이 있고 각 주에는 통상법원과 각종 전문법원이 있어 신속·정확하게 판결을 내린다.법관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인사이동은 있을수 없으며 한번 정해진 사무분담도 변경되지 않는다.프랑스 역시 행정과 사법의 분리이념에 입각해 행정법원이 사법법원과 분리되어 있고 사법법원에는 민사와 형사법원 이외에 상사법원,노동법원,농사법원,사회보장법원 등의 특별법원이 별도로 있다.영국과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도 담당판사가 해당 사건의 전문가들로부터 충분한 증언을 들어 재판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 때문에 판결에 대한 불복사례가 드물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좀 다르다.구체적인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일본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소송률이 높고 ‘재판왕국’으로 불릴만큼 모든 문제를 재판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짙다.이에 따라 한 판사가 여러 사건을 맡다보니 ‘지연재판’이 다반사요 충분한 검토없이 판결을 내리기 일쑤였다.심지어 재판부에 따라 같은 사안에 대해 형량이 다르기도 했다.법관들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한 장치가 미흡하긴 하지만 개혁차원에서 나온 새로운 제도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 DJP와 반DJP(이동화 칼럼)

    김대중(DJ)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JP) 자민련 총재간의 대통령후보단일화 협상이 마무리돼 합의서 서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DJ가 대통령,JP가 총리를 맡고 15대 국회말에 내각제로 개헌을 한다는 합의내용을 놓고 ‘권력나눠먹기’ ‘국민무시’라는 비판이 무성함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DJP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박태준 의원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세력까지 DJP 연합에 가담시켜 세몰이로 대세를 결정지으려는 작전을 구사중이다.이렇게 되니 정계의 중도세력은 물론 관계 등 각계에서 DJP,특히 DJ쪽을 향한 눈치보기·줄서기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세가 세를 낳는다고나 할까.과연 백전노장다운 운신이요 전략이다. ○작용 있으면 반작용있다 그러나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음은 만고의 진리다.DJP연합에 맞서는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민주당의 조순 총재,그리고 가칭 국민신당의 이인제씨 등의 합종연횡이 여러가닥으로 모색되기 시작한 것이다.이런 움직임은 DJP연합이 구체화될수록 역시 구체적으로가시화될 것이다.왜냐하면 각종 여론조사 결과 DJ+JP의 지지도가 아직 40%선을 넘지 못하고 있어 반DJP 3자가 연합한다면 승리할 것이라는 산술적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3자연합은 현실적으로 볼때 매우 어렵다.이들중 누구도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또다른 사람에게 충분한 대가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우선 이회창씨를 보자.그는 전례없는 여당의 자유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가 된 인물이다.따라서 스스로 후보를 양보하는데는 명분때문에 경직된 입장일 수 밖에 없다.지금까지 그가 보인 태도에서도 그런 입장을 읽을수 있다.당내 비주류쪽에서 인기도 하강을 들어 사퇴공세를 벌이고 있음에도 그의 태도는 요지부동이다. 그렇다면 그가 주도적으로 조순씨와 이인제씨를 포용해야 하겠지만 현단계에서는 매우 어려워보인다.특히 신한국당 후보경선에서 2위를 한 뒤 거기에 불복해 당을 떠난 이인제씨와는 감정적으로나 명분상으로나 포용이 어렵다.따라서 우선 조순씨와의 연대에 적극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회창과 이인제의 딴 꿈 이인제씨는 비록 경선불복후 탈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세대교체를 바라는 상당수 국민들의 여망을 업고 있기 때문인지 여론지지도 2위를 고수하고 있다.따라서 지지도 1·2위인 김대중 후보와 자신이 맞붙는 양극구도를 모색중이다.그 역시 과거 정치적 동지들인 ‘민주계’를 매개로 조순씨와의 연합을 통해 양극구도를 보다 확실히 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만 그의 ‘세대교체’는 양날의 칼이 되어 국민지지면에서는 큰 무기가 되고 있으나 정치세력을 꿰는데는 장애가 되기도 한다.대선이라는 큰 정치게임을 위해서는 탄탄한 정치세력을 우선 구축해야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노련한 정치인들은 그가 권력을 잡았을때 밀려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그를 돕는데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이런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노력을 배가하고 그것이 가시화될때 세력확산과 나아가 연합의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정타가 될 조순의 선택 조순씨의 경우는 너무 적은 말을 타고 나선데다 그 말조차 제대로 조련하지 못해 인기도가 떨어진 케이스다.스스로 주도하여 남을 업고가야지 업혀서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실증해주었다.그렇지만 아직도 그 자신은 반DJP연합의 중심인물이 될 실낱같은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여론조사결과나 당세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현실을 직시한다면 그는 반DJP연합의 조정역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그런 역할에는 아주 적격이다. 초기단계에는 그가 양이씨의 관계로 보아 그중 어느 한쪽을 지원할 수 밖에 없겠지만 그 선택이 바로 반DJP연합을 좌우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그의 선택에 따라 DJP를 포함한 3자구도가 되고 반DJP쪽 양자의 격차가 벌어질 때 싸움은 DJP대 반DJP가 될 수 밖에 없다.물론 상대방도 놀고 있지는 않겠지만.
  • 대선 절차 존중·후보 검증 아쉽다/어수영 이화여대 교수(시론)

    오늘의 정치 상황을 보는 사람들은 실망과 분노 그리고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안남았는데 언제까지 이런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되려는지 개탄 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뉴스와 신문을 펴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대선 정국이 혼미스럽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가장 주된 이유는 집권여당에 있다.집권여당이 자기당 대통령후보를 중심으로 뭉치지 못하고 계속해서 분파작용을 일으키는데 큰 원인이 있다.신한국당 이회창후보의 인기가 상승하고 국민지지도가 높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나타났다면 오늘의 신한국당 파국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이회창후보의 아들 병역문제로 그에 대한 신뢰와 여망에 상처가 난 후로는 좀처럼 국민 지지도가 상승하지 않는데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문제가 된것은 여당 사상 처음으로 자유경선을 통해 민주적인 절차로 대통령후보가 선정된 후 이에 불복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데 또 문제가 있다.민주주의는 목적보다는 절차가 더 중요하다.정권 재창출의목적이 아무리 지대하다고 하더라도 절차를 무시하거나 탈법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재창출하려 한다면 민주주의는 이땅에 실현될 수가 없다. ○커지는 정치불신·냉소 해방이후 우리의 역대 정권이 정권재창출을 위하여 얼마나 절차를 무시하고,법을 파괴하며,불법을 저질렀는지 우리는 잊을 수가 없다.부정선거를 저질렀으며,관권을 동원해 표몰이를 했고,사사오입 개헌을 했던 사실들을 모두 잊었단 말인가? 오늘날의 정치인들이 이러한 탈법과 불법을 없애기 위해 투쟁하고,거리에서 피까지 흘렸건만 또 다른 형태의 절차위반,약속파기가 나타나고 있어 한국의 민주주의 성장에 암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민주적이고 정당한 절차에 의해 대통령후보가 선정되었으면 타정당의 후보와 대결을 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데,힘을 모으기는 커녕 기회있을 때마다 후보교체를 제기하고,김대중 후보의 비자금 폭로책임문제로 당내분은 걷잡을 수없이 확대되어 상대방 헐뜯기,비방,폭로로 치달아 급기야 신한국당은 분당이라는 파국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양상은 정치전반에 대한 불신으로,정치인 모두에 대한 불신으로 파급되고 있다.1972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닉슨 대통령 후보가 보여준 정당하지 못한 행동은 급기야 워터게이트사건으로 나타나게 되어 미국 유권자들이 실망하고 정치에 대해 크게 불신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발전하였다.결국 미국의 민주주의 성장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기록되게 되었다.15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경선불복사건,비자금폭로에 따른 정치인들의 일련의 작태는 한국 유권자들의 정치불신과 냉소주의를 가중시키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언론·국민이 심판할때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막으려면 후보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증이 있어야 한다.후보들의 사생활,정치자금조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하지 않고 그냥 넘겨서는 또 다른 불행을 야기할지도 모른다.철저한 후보 검증은 언론이 맡아야 한다.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언론이 벌리고 있는 철저한 검증작업은 후보들이 거쳐야 할 가장 어려운 관문이다.사생활,정치자금,말바꾸기,약속파기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언론의 몫이다.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에 의한 검증,그리고 공정한 검증은 수준높은 정치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말바꾸는 후보,약속을 파기하는 후보,정당한 방법이 아닌 수단으로 정치자금을 모으고,그 돈을 부정하게 쓰는 후보를 국민이 준엄하게 심판할 때 이땅에 민주주의는 조금씩 성장하게 될 것이다.
  • 청와대 회동과 정국수습(사설)

    김영삼 대통령과 여야 대선후보 연쇄 개별회동은 어지럽고 경색된 대선 정국에 숨통을 터주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더욱이 김대통령과 여야 후보들이 공명선거 다짐과 아울러 정국의 타개책과 위기 국면에 처한 경제현안의 해법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물론 연쇄회동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비자금의혹이 제기된 이후 빚어진 여야간 감정적 대결 양상의 해소문제와 과열되지 않고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깨끗한 선거를 실현시키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이다.후보 5인 모두가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지도자들인만큼 현시점의 여러가지 정치·경제 현안들을 풀어나갈 지혜를 모으는 데 협조적 자세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김대통령의 연쇄회동 첫 일정으로 이뤄질 24일 김대중 총재와의 조찬회동은 의미있는 자리가 아닐수 없다.96년 4·11총선 직후 있었던 단독회동이후 1년반만에 이뤄지는 단독대좌인데다 김총재가 비자금 의혹이 제기된 이래 정국수습책과 관련,줄곳 김대통령과의단독면담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날 회동은 김총재 비자금의혹 제기에서 검찰 수사유보에 이른 대선정국의 흐름속에 있을수 있었던 대통령과 제1야당 총재간 오해를 불식하고 대선의 공정관리에 야당협조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여야간 폭넓은 대화의 창구가 열려 순탄한 대선정국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통령에 대한 탈당요구로 갈등을 빚고 있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그리고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탈당한 이인제 후보와의 회동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김대통령의 엄정중립 입장이 강조되는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김대통령과 여야 후보들의 대화는 혼란스런 대선정국과 어려운 경제를 불안한 눈으로 보고있는 국민들의 우려를 덜어주고 아울러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공정하고 원만하게 치러질 것임을 확인시켜 주는 자리가 되리라고 본다.
  • 이회창의 승부수(김호준 정치평론)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가 승부수를 던졌다.당 명예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게 정치적 결별을 뜻하는 탈당을 요구하며 홀로서기를 선언한 것이다.이총재는 김대통령이 검찰의 DJ비자금 수사유보결정의 배후이며 경선에 불복,독자출마한 이인제씨측에도 다리를 걸치는 등 3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믿고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에게 발목을 잡혔다고 생각한 이총재로서는 결별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불화 쌓여 불가피한 선택 그동안 이총재는 대통령의 협조를 구하는 ‘승부’에서 번번이 고배를 들었다.지난 9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사면론 제기가 김대통령의 거부로 무산된 이후에도 연전연패를 거듭했다.그가 요구했던 DJ비자금 수사는 사실상 수사포기로 간주되는 ‘수사유보’로 후퇴했고 그가 기아사태의 해법으로 제시한 ‘화의’는 배척되고 대신 법정관리로 낙착됐다.이유가 어떻든,또 잘못이 어느 쪽에 있건 이쯤되면 두 사람 사이의 ‘궁합’은 알쪼다.서로 성격이 강하고 자신을 굽힐줄 몰라 가정에불화가 심하고 재물이 모이지 않으니 인연을 맺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천수송괘’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우리 정치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여당을 자진탈당한 일은 있어도 여당 후보가 당돌하게(?) 현직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것은 아마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일 것이다.청와대는 즉각 탈당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김대통령과 이총재간 관계는 이미 ‘적과의 동침’으로 돌변한 상황이다.신한국당의 위상도 미묘해졌다.종전처럼 정부와 국정운영에 책임을 공유하는 집권당으로 보아야 할지,아니면 단순한 다수당으로 보아야 할지가 모호하게 되었다.그렇지 않아도 권력누수현상이 심화되는 임기말에 이런 파행상태가 야기됐으니 그것이 정치혼란과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것은 뻔한 일이다. 앞으로 우리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을 것이다.정치권은 여당의 분열을 비롯하여 후보간 합종연횡과 정계재편에 이르기까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격변에 휩싸일 전망이다.이 소용돌이속에서 정치권이 그나마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혼란을 최소화하는 일일 것이다.각 정파가 입장을 빨리빨리 정하고 행동을 신속히 한다면 합종연횡의 기간이 단축돼 그만큼 혼란을 줄일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혼란 최소화 지혜 모아야 그러자면 김대통령의 탈당거부 입장부터 재고되는 것이 긴요하다.대통령의 탈당거부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려고 해서야 되겠느냐”는 불쾌감의 표현일 수도 있고 “정작 당을 떠나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못한 이총재”라는 반박일 수도 있다.문제는 탈당거부가 후보교체론을 주장해온 비주류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어 당내반란을 부추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통령의 탈당거부가 본의 아니게 당의 내홍을 증폭시키고 신한국당 대통령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이 의도하는 공정한 선거관리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볼 수 있다.DJ비자금을 수사할 경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수사를 유보한 논리를 신한국당에도 적용한다면 공정한 선거관리자로서의 대통령의 거취가 어떤 쪽으로 재검토되어야할 지는 자명해진다. 이번에 이총재는 3김정치 청산을 내건 자신의 출마를 ‘성전’이라고 표현했다.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정면승부를 건 것이다.그는 지정기탁금제 등 여당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국민을 상대로 하는 정치를 펴겠다고 선언했다.특히 정치자금법에 의한 국고보조와 당비·후원금외에는 어떤 자금도 받지않고 법정비용만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한 것은 높이 평가할 일이다.지금이라도 5백억원 정도 들이면 당 내홍을 금방 잠재울수가 있겠지만 이총재는 끝까지 정도를 걸을 것이라고 측근들은 말한다. ○여론조사 과민반응 유감 3김청산을 신앙화한 이총재에게 이제 비주류의 후보교체론은 이교도의 주술처럼 들려 씨도 안먹힐 것이다.사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낮은 지지도를 이유로 후보교체를 주장한다는 것은 선거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비민주적 처사다.여론조사 결과는 그때그때 민심의 흐름을 엿보게 하는 잣대일 뿐이다.그것은 당과 후보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오르내리고 50여일 후에 있을 ‘국민의 선택’과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가변적인 중간수치로 결과를 예단해서 후보교체를 주장한다면 지지도 1위의 김대중씨만 남겨놓고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이야기밖에 안된다.또 간편한 여론조사로 대통령을 뽑으면 그만이지 돈과 시간을 낭비하면서 선거를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자민련의 김종필 후보는 어느 여론조사에서건 지지도 최하위를 면한 일이 없지만 유력한 후보로 행세하고 있고 당내에서도 후보교체론이 전혀 제기된 바 없다.신한국당의 비주류도 이젠 후보교체론을 집어치우고 이총재와 갈라서든지 아니면 돕든지 양단간에 서둘러 결단하기를 바란다.결단이 빠를수록 그만큼 정치적 혼란은 줄어들수가 있다.〈논설주간〉
  • 교사가 지켜야할 품위 어디까지인가

    ◎동료남편에 연애편지 보내다 해임된 여 교사/법원선 학생들앞 물의 불구 “해임은 과중” 판결 교사가 지켜야할 품위는 어디까지일까. 88년부터 서울에서 중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해온 A모씨(42·여)는 동료교사 L모씨(여)와 동갑내기에 같은 동네에 산다는 점 때문에 가깝게 지냈다.자연히 L씨의 남편 K모씨(회사원)도 알게 됐다. A씨는 92년부터 K씨가 출근길에 L씨와 함께 자신을 자주 태워주면서 K씨에게 연정을 느껴 시를 써 보내는 등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두 사람은 이후 동네 공원이나 노래방 등에서 단둘이 만나 가볍게 포옹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A씨에게는 고등학교 교사인 남편과 2명의 자녀가 있었다. 결국 L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챘다.96년 6월 A씨가 학생에게 편지 심부름을 시키는 것을 본 L씨는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임을 직감,우체국으로 쫓아가 편지를 돌려받았다.이 사실을 전해들은 A씨는 L씨가 수업중인 교실에 들어가 편지를 돌려달라고 소란을 피우며 몸싸움까지 벌였다.학생들의 놀란 모습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편지에는 “오빠의 커다란 사랑으로 저의 텅빈 가슴을 가득 채워주세요…” 등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L씨는 위자료 8천만원을 받고 남편과 이혼했다.학교 당국도 소동이 일어난 지 두달만에 교사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A씨를 해임했다.A씨는 이에 불복,소송을 냈다.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김용담 부장판사)는 15일 A씨가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해임은 지나친 징계”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반인보다 높은 윤리의식과 행위 규범이 요구되는 교사의 직분을 가진 피고인이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추태를 보인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교사 또한 하나의 직업인이라고 볼 때 간통을 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그 정도의 행위로 생업을 박탈한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A씨는 재판 과정애서 “한순간 격정에 휩싸여 물의를 일으켰다”며 반성했고 A씨의 남편도 아내의 결백을 믿고 선처를 탄원했었다.
  •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해야”/이인제 전 지사 관훈토론

    ◎3김청산 국민부름 받아 경선불복/비자금파문 이 총재에 도움 안될것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초청된 9일의 관훈클럽 대선후보 토론회는 경선 불복에 초점이 맞춰졌다.토론자들은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민주주의의 룰을 어긴 이 전 지사를 자라나는 세대들이 어떻게 보겠으며,대선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의 대처방안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 전 지사는 “작은 약속을 깨는 아픔이 있더라도 세대교체와 3김정치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부름을 받았다”면서 대선결과 불복사태에 대해서는 “대선은 최종적인 것이고 그 결과를 거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이전지사는 30%대의 낮은 지지율로 당선됐을 때의 상황을 막기 위해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조순민주당총재와 비슷한 주장을 폈다. 이 전 지사는 신한국당 박찬종 이수성 고문 영입작업과 관련,“몇차례씩 만나 신당의 지도자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하면서도 “어떻게 참여하느냐를 폭넓게 얘기했다”고만 밝혀 그다지 성과가 없음을 시사했다. 또 여론조사에서 3위로 하락하면 후보를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독자출마 선언뒤 몰매를 맞다보니 여론이 주춤거렸을뿐”이라고 응수하고 1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차이를 7%선으로 좁힌 최근 여론조사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신한국당이 제기한 김대중 총재 비자금의혹 사건이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국민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모두 협력하는게 도리”라고 밝히고 “이로 인해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가 이익을 볼 것 같지는 않다”고 답변했다.
  • DJ비자금 수사 촉구/이인제 전 지사 관훈토론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9일 신한국당이 제기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의혹 파문과 관련,“국민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모두 협력해야 하고 정치적 고려 때문에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옳지 않다”고 검찰수사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관련기사 5면〉 이 전 지사는 이날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대선후보초청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의혹을 제기한 신한국당이 근거자료를 입수한 과정의 진실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지사는 대선결과 불복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안하는 한편 토론에 앞선 기조연설을 통해 여야 대선후보 5명의 합동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 오토바이 폭주 10대 중벌/즉심불복 정식재판서 구류15일 선고

    서울지법 이장호 판사는 2일 심야에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난폭운전한 혐의로 즉심에 넘겨져 구류 15일을 선고받은뒤 형이 너무 무겁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한 강모군(17·학원생)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죄를 적용,원심대로 구류 15일을 선고했다. 그동안 사고를 내지 않은 단순 오토바이 폭주족에게는 속도위반 스티커가 발부되거나 즉심에 넘겨져 대부분 3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됐었다. 이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비록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행위는 엄벌에 처해 마땅하다”면서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라도 원심의 형은 결코 무겁지 않다”고 밝혔다. 강군은 지난 7월13일 상오 3시2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남부순환도로에서 30분여분간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질주한 혐의로 즉심에 넘겨져 이례적으로 구류 15일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 정태수씨 부자 등 한보사건 6명 상고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과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받은 홍인길·권노갑 의원,징역 3년에 집행유예 5∼4년씩을 선고받고 석방된 황병태·정재철 의원,정보근 한보회장 등 피고인 6명이 2일 2심 판결에 불복,대법원에 상고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정총회장에 대해서만 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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