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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에 1200억원 과징금

    전세계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에 12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국 21개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이 한국발 노선과 외국발 한국행 노선에서 1999년 1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유류할증료를 신규로 도입하거나 변경하는 식으로 항공화물운임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2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된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9개사에 총 12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2개사는 경고를 받았다.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항공사는 국적사인 대한항공으로 487억원이 부과됐고 아시아나항공 207억원, 루프트한자 121억원, KLM항공 7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발 한국행의 경우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과징금이 50% 감경됐다. 스칸디나비아항공(덴마크)과 인도항공(인도)은 경고를 받는데 그쳤다. 과징금을 부과받은 19개사는 대한항공(한국, 487억4200만원), 아시아나(한국, 206억6000만원), 루프트한자(독일, 121억원), 말레이시아항공(말레이시아, 11억2100만원), 스위스항공(스위스, 2억6500만원), 싱가포르항공화물(싱가포르, 23억5100만원), 에어프랑스(프랑스, 37억900만원), 에어프랑스-케이엘엠(프랑스, 54억3300만원), 영국항공(영국, 9억5000만원), 케이엘엠항공(네덜란드, 78억4500만원), 카고룩스(룩셈부르크, 20억5100만원), 콴타스항공(호주, 1억3100만원), 에어홍콩(홍콩, 1억400만원), 캐세이패시픽항공(홍콩, 40억9800만원), 일본항공(일본, 38억7300만원), 일본화물항공(일본, 11억7500만원), 전일본공수(일본, 13억200만원), 타이항공(태국, 27억8400만원), 폴라항공(미국, 8억5000만원)이다.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항공화물 운임 국제담합에 대해 정식 심판절차를 통해 일괄조치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미국, 캐나다, 호주는 일부 피심인에 대하 정식 심판절차가 아닌 유죄합의를 통해 처리했고 유럽연합(EU)는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앞으로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에 이번 결정에 대한 의결서와 납부서를 보낼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의결서와 납부서를 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의결서와 납부서를 보내는 데도 2달쯤 걸릴 것”이라며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은 의결서와 납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과징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은 이번 결정에 불복할 경우 공정위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우리나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공정위는 만약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이 과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국세청과 협조해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의 한국 지사를 대상으로 강제집행을 하거나 이들의 한국내 자산에 대해 가압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5년 12월 담합가담자의 자진신고를 계기로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 관련 혐의를 인지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남, 광양·순천 ‘무소속 돌풍’ 주도… 민주와 혈투

    전남, 광양·순천 ‘무소속 돌풍’ 주도… 민주와 혈투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역시 무소속 후보군의 ‘약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의 공천방식 등에 불복한 현직 시장·군수 등과 애초 무소속으로 당선된 단체장의 연대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강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 ‘일당 독식’에 제동을 걸기 위해 다른 당의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최근 “‘무소속 연대’에 참여한 일부 단체장은 지난 5·31선거 때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된 사람들”이라며 “이들이 상황이 불리해지자 당을 버린 것은 정치도의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텃밭’에서 무소속 돌풍을 잠재우고 압승한 뒤 이를 2012년 정권교체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다. ●“민주 독식 제동” 줄잇는 단일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현직 단체장은 광양시장, 순천시장, 강진군수 등 3명이다. 여기에 지난 선거 때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박우량 신안군수, 이청 장성군수, 신정훈 나주시장의 부인인 주향득 후보 등이 연대에 가세했다. 이들은 현직 단체장을 지냈거나 나름대로 지역에서 상당한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로서 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특히 전남 동부권 유력 후보의 민주당 탈당과 잇따른 무소속 연대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웅 광양시장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중앙정치의 입김에서 벗어나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키겠다.”며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서종식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이 후보가 민주당을 통해 3·4기 민선 시장을 지냈으면서도 지금 태도를 바꾼 만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비즈니스 중심도시,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광양과 이웃한 순천시에서도 ‘무소속 반란’이 줄을 잇고 있다. 노관규 시장후보가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일부 지방의원들의 탈당 도미노로 이어지고 있다. 여수·고흥·구례 등도 전직 단체장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 민주당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다. 역시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연대에 앞장선 황주홍 강진군수 후보도 “동네 일꾼을 뽑는 데 중앙 정치권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민주, 연대 바람 확산에 촉각 그는 2013청자엑스포 개최와 산부인과 병원 유치 등을 통해 고품격 농어촌 건설을 앞당긴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같은 선거구 민주당 강진원 후보는 “대규모 민자유치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강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무소속 돌풍 잠재우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처럼 일부지역의 무소속 연대 바람이 전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공천 잡음과 반민주당 정서의 확산 등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강호동, 이번엔 ‘내 귀에 기름’..패러디 대박행진

    강호동, 이번엔 ‘내 귀에 기름’..패러디 대박행진

    강호동이 연이은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강호동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우리의 느끼함을 버터남으로 보여주자.”며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은혁과 함께 ‘내 귀에 기름’을 불렀다. 앞서 ‘내 귀에 돼지’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강호동은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개사해 “내 몸에 기름! 볼수록 느끼했니 식용유 대신 콧기름 고기 구워줘~ 내 몸에 기름 배 안에 기름 찼니 머릿기름 부드럽게 오일 발라줘”라고 부르며 코믹한 댄스를 선보였다. 앞서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투어 편에서 ‘내 귀에 캔디’를 패러디한 ‘내 귀에 돼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당시 강호동은 ‘어떤 부위를 얘기해도 다 먹어 줄게’ ‘일등급 야생 돼지’ ‘그 깻잎 상추쌈 위에 날 얹어줘’ 등으로 개사해 분당 시청률 50%를 넘기기도 했다. 한편 강호동은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인 이수근, 김C, MC몽, 이승기, 김종민,은지원과 함께 ‘수학여행특집’으로 경주를 가던 중 도시락을 걸고 고속버스 안에서 노래자랑 복불복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찰개혁 진단과 해법](2) 소낙비만 피하라

    [검찰개혁 진단과 해법](2) 소낙비만 피하라

    ‘스폰서 검사’ 파문이 확산되자 김준규 검찰총장은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려는 듯 “국민에게서 견제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이 국민과 권력을 얼마나 ‘나눠 가질지’는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2008년부터 국민참여재판이 도입됐지만 검찰이 배심원단의 평결에 불복해 항소하는 비율은 다른 사건보다 높았다. 재판에서 검찰이 국민을 불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법조비리 사건이 터지면 검찰은 비위 검사에게 사표를 받아 소낙비를 피했다. 그러나 일반 비가 그치면 반격을 가했다. 지금까지 법조비리 폭로자 상당수가 기소돼 법정에 서야 했다.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이강원) 법정에서는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모(29)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남씨는 지난해 7월 경기도의 한 이발소에서 김모(50·여)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97만원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남씨는 “돈을 주고 김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김씨와 주변 사람, 김씨 몸에 난 상처, 경찰에 신고했던 당시 정황 등을 종합해 남씨가 무죄라고 평결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음에도 원심이 배척했다.”며 항소를 했다. 배심원단의 판단을 신뢰하지 못한 것이다. 검찰의 항소는 기각됐고, 남씨는 다시 한번 무죄를 선고받았다. “반대되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 한 배심원의 만장일치 평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게 항소심 재판부가 밝힌 이유였다. 검찰이 국민참여재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는 비율은 다른 재판보다 높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10년도 춘계 형사정책세미나 자료집’에 따르면 2008~2009년 1심 선고가 이뤄진 159건의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의 항소율(쌍방 포함)은 58.5%(93건)로 일반 재판의 검찰 항소율 21.2%에 비해 2.7배나 높다. 국민의 법 정서와 검찰의 법 논리가 상당히 다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최근 사법연수원에서 강연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검찰만큼 깨끗한 데가 없다.”는 발언 때문이다. 대검찰청은 다음날 김 총장의 발언이 왜곡됐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시민단체는 ‘검찰이 반성할 줄 모른다.’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반성하지 않는’ 검찰의 모습은 과거사에서도 드러난다. 1983년 간첩활동을 한 죄로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았던 최모(71)씨는 지난해 재심 법정에서 섰다. 1심 재판부는 “최씨가 보안대 수사관들로부터 고문을 당했고, 검찰이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도 최씨의 임의성(자발성)이 있었음을 증명하지 못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씨의 주장만으로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 능력을 부인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 검찰이 고문을 당한 피의자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 조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당한’ 검찰 탓에 국가 폭력 피해자는 또 한번 통곡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졌지만 대법원에 상고했다. 뇌물 5만달러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 역시 다르지 않았다. 한 전 총리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한 게 무죄의 원인이었지만, 검찰은 재판부를 맹공하는 데 힘을 썼다. 검찰은 A4 용지 14장에 달하는 자료를 작성해 ‘결론을 내려 놓고 필요한 부분만 끼워 맞춘 판결’이라며 재판부를 비난했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검찰은 권력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받고 있지만, 스스로 중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울산 ‘금품 여론조사’ 7명 벌금500만원

    법원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 모 일간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소속 현직 기초단체장 3명과 시·구의원 4명에게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특히 이들 중 5명은 이번 지방선거에 구청장과 시의원에 당선돼도 1심이 대법원에서 확정판결될 경우 당선무효가 된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모 일간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비용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울산 동구, 북구, 중구의 현직 기초단체장 3명에게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시의원 2명과 구의원 2명, 울주군수 전 비서실장 등 5명에 대해서도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천석(58) 동구청장 후보, 무소속 조용수(57) 중구청장 후보, 한나라당 류재건(49) 북구청장 후보, 무소속 김기환(50) 시의원 후보, 무소속 박래환(62) 시의원 후보 등 5명은 대법원에서 1심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당선되더라도 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역 일간지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에 벌금 9300만원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광고국장과 전 편집국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여론조사 비용 명목으로 언론사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선거 출마자들은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울산지역 야권은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은 5명의 후보에 대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e몰, 축구 관련 마케팅 본격화 시동

    e몰, 축구 관련 마케팅 본격화 시동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엠부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엠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업체가 아닌 관련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이벤트로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명 ‘매복 마케팅’이라고도 한다.이에 온라인 쇼핑업계에서는 ‘월드컵’이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숫자 ‘16’을 활용한 응원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G마켓은 16강 진출을 기원, ‘얼짱 엘프 남녀 선발대회’, ‘사이버 응원단 모집’ 등 이벤트 코너를 준비했다. 엘프녀를 뽑는 ‘G마켓 얼짱 페스티벌 엘프를 찾아라’ 이벤트는 현재 169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3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KB, 롯데, 신한, 외환, 현대 등 총 5개사의 카드로 결제 시 무이자 16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옥션은 KB, 롯데, 신한, 외환, 현대 등 5곳과 제휴해 ‘1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진행한다. 16개월간의 무이자 혜택은 국내 쇼핑몰 업계 중 최장기간이다.해당 카드로 30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16개월간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6개월간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1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삼성 46인치 3D TV(1명), 후지필름 파인픽스 DSLR(3명), 자블라니(JABULANI : 월드컵 공인구) 매치볼(10명), 응원용품(100명)을 증정한다.롯데닷컴은 6월 30일까지 ‘삼성전자 파브 16강 승리기원 페스티벌’을 진행, 16강 진출 시 구매고객 중 333명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번 기간 동안 남아공의 명승부를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Full HD 3D TV FULL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상품별로 3D 안경ㆍ몬스터vs에어리언 3D Title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11번가는 ‘16강 기원! 복불복 응원 야식을 책임질께!’ 이벤트를 6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응원 용품과 힘찬 응원을 도울 풍성한 야식을 제공, 매일 최대 5번 참여 가능해 당첨 확률과 재미를 높였다.또한 대한민국 레드 응원 티셔츠와 함께 패션 16% 할인쿠폰, 무료 배송쿠폰 11만원 쿠폰팩 등도 제공돼 알뜰한 구입 혜택이 있다.디앤샵은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라이센스 상품 종합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적 재산권 대한축구협회 상표와 로고, 엠블럼, 마스코트는 한국축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상징물, 대표팀 소속 선수 및 감독 등의 초상권과 캐릭터를 사용해 제작된 상품을 판매한다.G마켓 기획 운영팀 김기범팀장은 “6월이 다가오면서 축구 마케팅 열기가 뜨거워지고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 중심으로 숫자 16을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응원 이벤트나 무이자 할부 기획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몰에서도 축구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폴란스키, 추가 ‘성폭행혐의’ 파장 왜?

    폴란스키, 추가 ‘성폭행혐의’ 파장 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과거 또 한 명의 아역배우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영국배우 샬럿 루이스(42)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을 일제히 보도했다. 당시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해적’에 출연했던 그녀는 기자회견을 통해 “폴란스키는 1980년대 당시 16세에 불과했던 나를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에서 가능한 가장 나쁜 방법으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13세 소녀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1978년 선고 직전 프랑스로 도주해 도피생활을 해왔다. 도피생활 중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등 30여 년간 별 탈 없이 지내던 그는 결국 지난해 9월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현재 가택연금 중인 폴란스키 감독은 미국 사법당국의 송환요구에 불복,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함에 따라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판결 패색 짙어지자 최대주주 모럴해저드 논란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판결 패색 짙어지자 최대주주 모럴해저드 논란

    오는 28일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둘러싼 법원 판결 선고를 앞두고 최대주주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IPIC)’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고 있다. ‘배당금 착복’ 의혹이 제기된 데다 재판에서 뒤늦은 증인신청으로 ‘시간 끌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기 드물게 65개월치 기본급을 ‘명퇴금’으로 지급한 경영진도 구설수에 올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대주주 간 경영권 다툼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IPIC의 금융지원을 받기로 했다. 대신에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의 경영권 행사와 배당금을 포기했다. 다만 IPIC가 누적배당금 2억달러(약 2200억원)를 채울 경우 경영권 행사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부활 조건’을 뒀다. 하지만 2004~2006년(회계연도) 3년 연속 배당금을 받아 누적배당금 1억 8800만달러에 이른 IPIC가 ‘꼼수’를 부리기 시작했다. 2007~2008년 2년 연속 의도적으로 배당금을 받지 않은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영권 회복을 사실상 막기 위해서다. 여기에 IPIC는 한술 더 떠 현대오일뱅크의 ‘제3자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IPIC가 독점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당금을 받지 않았다.”며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 중재를 요청했다. ICC는 이를 인정해 주주 간 계약에 따라 IPIC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주식 전량을 현대중공업 등 주주들에게 주당 1만 5000원에 매각하라고 지난해 11월 중재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IPIC 측은 “한국 법원의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지분을 넘기지 않겠다.”며 중재 판정에 불복했다. ICC에서 내려진 판정은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된다. 길경준 대한상사중재원 수석위원은 “사회의 선량한 풍속을 해치거나 국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ICC의 판정은 국내 법원에서 그대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IPIC 측은 지난 3월 국내 재판에서 패소 가능성이 생기자 ‘배당금 착복’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3월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83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가운데 IPIC 몫은 623억 4000만원. 누적배당금 2억달러를 채우고도 484억원이 초과됐다. 현대중공업 측은 “ICC가 이미 중재판정을 내렸고 그것이 한국 법원에서도 그대로 인정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IPIC가 거액의 배당금을 지급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대전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IPIC는 현재 재판 시간 끌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뒤늦게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의 경영권을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공무원 소청심사제] 소청심사제도란

    소청심사제도는 공무원이 징계처분을 비롯, 자신의 생각에 불리한 처분을 받았을 때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일종의 ‘구제절차’다. ●상임위원 5인·비상임위원 2인이상 구성 이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 곳이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다. 소청심사위원회는 1963년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설립됐다.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인과 2인 이내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차관급이며, 위원은 법관·검사·변호사로 5년 이상 근무 또는 대학의 행정·정치·법률학 부교수 이상으로 5년 이상을 근무해야 한다. 3급 이상 혹은 고위공무원단 소속으로 3년 이상을 근무한 공무원도 임명이 가능하다. ●소청위, 60일내 처리해야 행안부 소청위를 이용하는 이들은 일반·기능직 국가공무원, 외무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행정부 소속 국가공무원이다. 국가정보원과 대통령 경호처도 포함한다. 지방공무원은 각 시·도의 지방소청위가 담당하며, 교원과 군인, 군무원은 특성을 감안해 별도의 소청위를 두고 있다. 입법부, 사법부,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각각의 소청위를 운영한다.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누구나 소청위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공무원이 징계처분에 불복해 처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청심사를 청구하면 소청위는 원칙적으로 60일 이내에 취소, 변경, 무효확인 등 감경조치를 내리거나 이유가 없는 경우 기각, 청구 자체가 부적절한 경우 각하 조치를 내린다. ●결과 불복 공무원은 행정소송 가능 소청심사결과는 처분기관에 대해 구속력을 갖지만 공무원이 이에 불복하는 경우 또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해 법리를 다퉈볼 수도 있다. 결정은 위원 7인 중 5인 이상이 참석해야만 효력을 갖는다. 소청인에게 가장 불리한 의견에서부터 세 번째 안을 택하는 독특한 방식을 적용한다. 징계 수위는 한 단계 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면은 해임으로, 강등은 정직으로 바뀌는 식이다. 징계공무원 구제절차인 만큼 원래 받은 처분보다 높은 수준의 징계를 받는 일은 없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경선이 복불복이냐”

    “경선이 복불복이냐”

    “‘1박2일’의 복불복 게임도 아니고, 단일화 후보가 못 됐다고 경선을 또 하자는 법이 어딨습니까.” 지난 6일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로 뽑힌 이원희(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예비후보가 보수진영의 단일화 재논의에 대해 11일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 불참한 이경복(전 서울고 교장) 예비후보가 이날 보수 후보 간 재단일화를 위한 긴급 회동을 제안한 데 따른 반응이다. 이와 별도로 단일화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김호성(전 서울교대 총장) 예비후보와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예비후보는 11일 따로 만나 김영숙 후보로 양자간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자기가 이길 것 같으면 단일화에 응하고, 졌을 때는 원칙을 파기한다면, 이길 때까지 경선을 삼세번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이 같은 보수 후보들의 지리멸렬한 처신을 아이들이 어떻게 볼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작심한 듯 한나라당의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이 후보는 “여당과의 관련성을 의심받는 후보가 교육 현장보다는 정당 행사에만 찾아다니던데, 설사 정치권이 한 후보를 밀어준다 해도 국민들이 그 사람을 찍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특정 정당을 쫓아다니는 선거가 되다 보니, 정치권 안에서도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끓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檢 기소독점권 폐기여부가 관건

    檢 기소독점권 폐기여부가 관건

    청와대가 검찰개혁을 연일 강도 높게 주문하면서 상설 특별검사제, 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등 검찰의 기소독점권을 견제할 대안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설 특검제란 특정 사안마다 국회가 특별법을 만드는 현재 특검과 달리 법에 규정된 요건만 충족되면 곧바로 특검이 개시되는 제도다. 지금까지 특검은 그때그때 사안에 따라 정치적 논란을 거쳐 특검을 임명해 조직력·수사력의 한계를 보여 왔다. 검찰이 한번 훑어본 사안을 특검이 다시 수사하다 보니 새로운 사실을 규명하는 데도 미흡했다. 상설 특검제는 특검의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다. 상설 특검법이 규정한 사건이 발생하면 검찰 수사가 아니라 특검을 바로 가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었고, 한나라당과 진보신당 노회찬 전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적도 있다. 당시 법안은 수사 대상을 ‘대통령과 그 배우자 및 8촌 이내 친족과 인척, 대통령 비서실 1급 이상 공무원, 국무총리, 국회의원, 법관, 검사와 관련된 사건’으로 규정했다. 다만 국회 상임위원회나 국정조사위원회가 고발 또는 조사를 요구한 사건으로 제한했고, 반드시 국회 본회의 결의를 거치도록 했다. 그러나 법안은 국회 심의 과정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법무부는 특검에 기본적으로 반대한다. 헌법이 보장한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11일 법무부·행정안전부·청와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소독점권을 보완할 방안을 논의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기존 입장을 바꿔야 할 상황이다. 법무부 감찰국은 앞으로 대검찰청과 의견을 교환해 상설 특검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치권은 공수처를 검찰개혁안으로 제시한다. 공수처는 별도의 수사·기소권으로 권력형 비리를 처리한다는 점에서 상설 특검제와 닮았지만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한 독자적인 조직, 자원을 지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공수처는 시민단체의 입법청원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논의됐지만, 법무부의 반대로 도입되지 못했다. 검찰과의 과도한 실적경쟁이나 옥상옥(屋上屋)이란 문제가 제기됐다. 그러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4123명)의 64%가 공수처 도입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본의 검찰심사회나 미국의 대배심제, 독일의 피해자 사소(私訴) 등 일반인이 검찰의 기소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미국은 수정헌법 제5조를 근거로 사형 또는 파렴치범의 경우 대배심이 기소해야 한다고 규정에 따라 기소권을 검사와 대배심이 공유한다. 일본은 검찰의 부당한 불기소 처분을 억제하기 위해 고소한 사람이 불복할 경우 일반인으로 구성된 검찰심사회가 검찰의 결정이 타당한지 심사한다. 지난달 27일 도쿄지검 특수부가 불기소 처분했던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검찰심사회가 기소 의견을 낸 것이 대표적이다. 독일은 피해자의 기소가 가능하고, 일부 형사재판에서도 피해자가 검사와 함께 가해자 처벌을 구하도록 인정하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유럽사법재판소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유럽사법재판소

    │룩셈부르크 정은주 순회특파원│ 프랑스 명품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짝퉁을 판매하는 한 광고주가 프랑스판 구글(Google) 사이트에서 ‘Louis Vuitton’ 키워드를 구입했다. 인터넷 사용자가 구글 검색란에 ‘Louis Vuitton’을 입력하면 그 광고주의 ‘짝퉁’ 사이트가 스폰서 링크로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루이뷔통은 상표권이 침해됐다고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프랑스 파리지방법원과 항소심 법원은 루이뷔통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최고법원은 구글의 키워드 광고가 유럽연합(EU) 법규상 상표권 침해인지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의뢰했다. ●구글 키워드광고 승소 판결 ECJ는 3월23일 구글의 키워드 광고는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고 결정했다. 반면 검색 사이트에서 키워드를 사들인 ‘짝퉁’ 광고주는 루이뷔통의 명성과 평판을 이용했기에 EU의 상표권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프랑스 최고법원은 ECJ의 결정에 따라 원심을 뒤집고 구글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ECJ는 이처럼 EU 법률의 통일적 해석을 맡고 있다. 회원국 법원은 EU 법률과 관련한 소송이 들어오면 ECJ에 선결적 판결을 의뢰해야 한다. 회원국 법원의 엇갈린 판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EU 법률이 회원국 법률보다, ECJ 판결이 회원국 판결보다 우위에 있음도 의미한다. 특히 판결문은 선고 즉시 EU의 공식언어 23개로 번역된다. ECJ 재판관은 27명이며 각 회원국이 1명씩 임명한다. 임기는 6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재판부는 3인, 5인, 13인 그리고 전원 재판부(27인)로 구성된다. 전원 재판부는 EU 법률과 관련한 사건이나 매우 중대한 사안일 때 소집된다. 선별적 판결 이외에도 ECJ는 회원국 정부가 EU 법규를 위반했는지를 판단해 벌금을 부과한다. 행정부 역할을 맡은 EU 집행위원회는 특정 회원국이 EU 조약이나 규정을 위반했음을 인지하면 ECJ에 그 회원국을 제소한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정부를 지난 2월에 제소한 것이 대표적이다. 2003~2004년에 수십개 법인에 부당하게 감면한 법인세 8000만유로(약 1300억원)를 추징하라고 권고했음에도 그리스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집행위, 재정위기 그리스 제소 기업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소프트웨어 개발용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윈도 미디어재생기를 윈도에 끼워팔아 경쟁을 방해한다고 EU 집행위에서 벌금 6억1300만달러(약 6900억원)를 부과받았다. MS는 집행위 결정에 불복해 재판소에 항소했다. 재판소는 이를 기각했고 집행위는 벌금 3억 5700만달러(약 4000억원)를 추가했다. 결국 MS는 무릎을 꿇었다. EU 회원국이 늘어남에 따라 ECJ의 업무도 많아져 1989년 9월 1심 재판소(Court of First Instance)가 추가로 설립됐다. 2008년 ECJ에는 592건이, 1심 재판소에는 629건이 접수됐다. 사건 처리기간은 평균 2년이다. 글 사진 ejung@seoul.co.kr
  • [사설] 시대흐름 못 따라가는 공직선거법 개정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홍보’와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분위기 조성’이 업무 항목으로 나와 있다.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실현가능한 정견·정책을 제시해 경쟁하면 유권자가 이를 비교·평가해 선택할 수 있도록 선거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6·2지방선거를 앞두고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등 핵심 선거쟁점과 트위터를 통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엄격하게 규제하면서 선관위가 유권자의 정치 참여와 정책선거를 오히려 저해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야당은 “선관위가 여당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시민단체는 선관위 불복종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선관위가 아니라 자의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포괄적으로 규정된 현행 공직선거법에 있다. 법원조차도 상급심과 하급심 판결이 다를 정도로 규제 범위가 모호한 조항이 많아 범법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시대의 흐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선관위가 트위터 단속 근거로 삼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누리꾼들에게 일상이 된 UCC(사용자제작콘텐츠)나 트위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상의 자유로운 정치 참여를 크게 제한한다. 적은 비용으로 유권자와 후보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디지털 수단을 규제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통합선거법의 취지와 배치되는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003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자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었지만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단속을 하고 있다.”고 했다. 법에 근거해 규제를 해야 하는 선관위로서도 고민이 적지 않을 터다. 인터넷 환경 변화에 맞게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민주당이 트위터와 블로그를 활용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을 냈지만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과 접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어쩔 수 없더라도 2012년 총선부터는 달라진 공직선거법을 기대한다.
  •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잔인했던 4월’이 지나고 가정의 달 5월이 됐다. 이달에만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줄을 잇는다. 각종 놀이시설과 리조트, 호텔 등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정의 달의 영원한 고전… 놀이공원 롯데월드는 ‘어린이범퍼카’ ‘유레카’ 등 가족형 놀이시설물 2종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이탈리아 수입 유모차 ‘잉글레시나’ 300대를 신규도입, 기존 유모차와 교체하는 등 유아 동반 가족들의 이용 편의도 돕고 있다. 어드벤처 1층 키디존의 ‘어린이 범퍼카’는 차량 수를 대폭 늘렸다. 매직 아일랜드에 있던 ‘유레카’도 키디존 내로 자리를 옮겨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이벤트를 비롯, 어린이인형극 ‘아기염소와 늑대’, 캐릭터 뮤지컬쇼 ‘뱅뱅밴드 에피소드’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02)411-2000. 에버랜드는 5월 한달간 이벤트홀에서 나비의 일생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나비 체험 학습 교실’을 운영한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고, 나비알을 성충으로 부화시키는 체험도 한다. 평일 10가족, 토·일요일·공휴일은 20가족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현장에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2만원. 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리가족 닮은꼴 이벤트’에 사진을 올릴 경우 10가족을 선정해 사파리 스페셜 투어 탑승권을 선물한다. 13일까지. 아울러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6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드림 오브 라시언’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상가보다 15% 저렴한 ‘After 5’ 패키지도 출시했다. (031)320-5000. 서울랜드는 대형 장난감 군단의 행군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전시회 ‘기후변화 페스티벌’ 등 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대형 장난감 퍼레이드는 보고 있어도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관람객들이 2륜·4륜 자전거로 만든 퍼레이드 차량들을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또 안산의 대부도 어촌체험을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블패키지 상품(2만 9900원) 등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02)509-6000. 63시티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5월 공휴일(8·9·15·16일) 개관시간을 오전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 63시월드에서는 ‘수중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수조 안 다이버와 수조 밖의 관객이 특수 마이크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전망대도 25년만에 전면 개방했다. 5월 내내 매일 오전 10시~저녁 7시 문을 연다. 63아트홀에서는 리얼 3D 다큐멘터리 ‘와일드오션’을 상영한다. 정어리 떼를 따라 상어·돌고래 등이 벌이는 먹이 전쟁을 6층 건물 크기의 자이언트 스크린에서 실감나는 3차원(3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02)789-5663. 쁘띠프랑스는 3대가 방문하면 조부모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찰흙을 이용한 어린왕자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호명산과 연결된 어린왕자 에코트레킹길에서는 어린왕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31일까지 ‘어린왕자 원화전’을 진행하고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어린왕자 마리오네트 공연, 오르골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숙박도 가능하다. (031)584-8200. ●눈으로 즐기고, 피로도 풀고… 리조트 & 스파 대명리조트 변산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중국 기예단이 펼치는 마술쇼를 벌인다. 8일엔 리조트 앞 하섬·모항 갯벌 체험과 갯벌 축구 대회를 연다. 8일·15일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격포 채석강 인근의 우동리에 조성된 총 500만여㎡의 유채꽃밭과 지난달 27일 개통된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588-4888. 한화리조트 속초는 8일·9일 3대가족이 본가에서 식사를 할 경우 요금의 10%, 15일·16일 교원가족이 워터피아에 입장할 경우 50%를 각각 할인한다. 또 경로우대증을 지참한 어르신들은 워터피아(31일까지)와 설악시네라마(8·9일)에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주는 5월 내내 ‘경품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부대업장에서 3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LCD TV(42인치) 등을 제공한다. 추첨일은 6월3일,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에 게시한다. (054)777-8354.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5월 내내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모형비행기 만들기 등 이벤트를 펼친다. 신한카드 소지자는 하루 50명까지 도자기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8일엔 가수 최진희를 초대해 ‘어버이날 효 콘서트’를 연다. 리조트 1박과 아시안 뷔페를 맛볼 수 있는 미라시아 레스토랑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5월 패키지도 출시했다. 16만 1000원부터. (02)3777-2100. 하이원리조트는 실속형 가족들을 위해 6월 말까지 ‘지고진미 식도락 패키지’(주말 19만 9000원)를 선보인다. 강원랜드호텔 1박과 운암정 반상 이용권(2인), 다례관 꽃잎차 이용권, 조식뷔페 20% 할인, 수영장과 관광 곤돌라 50%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진도 케이스에 넣어 제공한다. 또 호텔 1박과 영월 한반도 지형 선암마을, 곤충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 패키지(16만 9000~27만 9000원)도 출시했다. 1588-7789. 리솜스파캐슬은 어버이날 ‘가족수영대회’ 등 행사를 연다. 천천향 입구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식음료 이용권 등을 숨겨놓는 ‘행운의 복불복’ 게임도 준비했다. 8일·9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60% 할인 가격(1만 9200원)에 천천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승의 날 교직원과 함께 ‘다빈’에서 식사할 경우 20% 할인된다. (02)3470-8000. 스파그린랜드는 5월 한 달간 한방탕과 카네이션탕 등 ‘효도스파’를 운영하고, 어버이날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또 축하공연 도중 즉석 이벤트를 통해 스파 초대권과 완구, 화장품 등을 선물한다. 3D 및 4D 영상 관람·체험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031)760-5700. ●어버이날 위한 특별 패키지 상품…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뷔페 레스토랑 킹스는 5인 이상 방문 시 행복식사권 1장(4만 5000원권, 당일 사용 불가)을 준다. 31일까지. 어버이날 킹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2인 초대권 1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로비라운지 앤 델리에서는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를 판매한다. 뷔페 킹스 요금은 점심 4만 5000원, 저녁 5만 5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가격·성인 기준).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 가격은 4만원(부가세 별도, 2일 전 예약).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페 ‘아미가’는 5월 내내 어린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에게 스테이크, 왕새우 구이, 스파게티, 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셰프 스페셜 패밀리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또 어버이날 3대 가족 방문 시, 가장 고령의 고객 나이를 합한 숫자만큼 추가 할인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90세, 아버지 59세, 딸 27세일 경우 합이 176으로 17.6% 할인 받는다. (02)3440-809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모녀(母女)를 위한 ‘미라클 마미 패키지’(35만원, 세금·봉사료 별도)를 출시했다. 딜럭스룸 1박과 노희경 작가 원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연극 관람권 2장,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칼렌듈라 토너와 예바마테 티 로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내 기념파티를 할 수 있도록 과일, 와인 등도 세팅해 준다. 아리아(조식 뷔페)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새달 6일까지. (02)317-0404. 리츠칼튼 서울은 ‘판타스틱 패밀리 패키지 2’를 5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슈페리어 딜럭스(자녀를 위한 엑스트라 베드 포함) 1박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 DVD, 전 세계 140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옥산 뷔페 가족(3인 기준) 식사권 등으로 구성됐다. 2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51-8114.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양성윤 전공노위원장 자격상실

    중앙노동위원회는 4일 양성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위원장이 양천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30일 이내에 양 위원장에게 결정문을 보내야 하며 양 위원장은 결정문을 받는 즉시 전공노 조합원 자격을 잃게 된다. 양 위원장이 중노위의 재심 판정에 불복할 경우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양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시국선언 탄압규탄, 민주회복 시국대회’에 참여했으며 양천구청은 그를 12월3일자로 해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스폰서 검사’ 폭로 정씨 변호사법위반 징역2년

    ‘검찰 스폰서’ 의혹을 제기한 건설업자 정모(52)씨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9단독 정다주 판사는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7400만원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피고가 수수한 액수가 크고 동종의 전과가 있으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점 등 죄질이 나쁘다.”며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2008년 초 승진 로비를 해 주겠다며 경찰 간부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11월 대부업자로부터도 사건 무마 명목으로 1800만원을 받는 등 경찰과 대부업자, 오락실업자 등으로부터 총 7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 구속된 지 한 달 만에 지병 치료 등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던 정씨는 최근 ‘검사 접대 리스트’를 언론에 공개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앞서 정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2008년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올해 7월 이전에 형이 확정되면 총 2년10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그러나 정씨 측은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키로 했다. 따라서 올해 7월 안에 형이 확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이날 현직 평검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틀째 계속했다. 하지만 의혹의 핵심인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소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부산 김정한·서울 김지훈기자 jhkim@seoul.co.kr
  • 한나라 vs 전교조…조의원 빼곤 그대로 손배소송 강행키로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4일 자정을 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 교원단체 명단을 삭제하기로 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우선 조 의원에 동조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명단 삭제를 거부했고, 전교조는 조 의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까지 가세해 판을 키우는 모습도 연출됐다. 조 의원이 명단 삭제를 선언하며 내놓은 자료가 또 다른 불씨를 지피고 있다. 조 의원은 자료에서 전교조는 귀족노조라며, ‘국회의 무력함에 자괴감을 느낀다.’, ‘전교조가 특유의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생계 등의 이유로 법원 결정을 따르지만 법원이 국회와 대립해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전교조는 “지금도 전교조 명단 공개를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불법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고, 조 의원이 명단을 삭제하고 다른 의원이 다운받을 수 있게 명단을 올리는 것은 ‘두더지 작전’”이라고 논평, 조 의원의 명단 삭제조치를 평가절하했다. 전교조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1억 2000만원의 강제이행금에 대한 집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강제집행문도 신청하기로 했다. 또 조 의원을 상대로 낸 소속 교원 1인당 최소 10만원씩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절차를 밟는 한편 다른 의원들에 대한 소송도 추가 제기하기로 했다. 야권의 공세도 전혀 풀이 죽지 않았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기 전에 사법부에 대한 조직적 대항을 사과하고, 교원단체 가입 명단을 즉각 삭제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조 의원은 거대 권력과 싸운 민주투사도 아니고 순교자도 아니다.”고 되레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국교총은 다소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교총은 “조 의원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길 촉구한 교총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른 의원들도 스스로 명단 공개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형오 의장은 국회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일단 존중하는 것이 입법부의 도리”라면서도 “3000만원의 벌금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으며, ‘사법부의 정치화’라고 우려할 만한 수준의 판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장은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명단을 삭제하는 대신 전교조가 자체적으로 명단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공방과는 별개로 법조계에서는 조 의원과 전교조 사이에 남은 법적 절차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게시를 하루 연장할 때마다 전교조에 3000만원씩 물어야 한다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조 의원이 낸 항고가 받아들여질 경우 1억 2000만원을 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도 법조계 안팎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홍희경 유지혜 임주형기자 saloo@seoul.co.kr
  • [열린세상]이른바 ‘정치적인 것’의 의미/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열린세상]이른바 ‘정치적인 것’의 의미/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전교조 교사 명단의 공개를 금지하는 판결에 불복하여 인터넷에 전면 공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재판부가 하루 3000만원이라는 간접강제 의무금을 부과하자 다른 의원들까지 동참하는 사태로 급진전되고 있다. 칼 슈미트는 국가의 의미 기능을 부정하거나 축소하려는 자유주의자들을 비판하기 위하여 “국가는 언제나 정치적인 것을 전제한다.” 라는 유명한 테제를 내놓았다. ‘정치적인 것’이란 부단하게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적과 동지는 끊임없이 새로운 전선을 구축하기 때문에, 담론과 합의를 강조하는 자유주의적 접근방식으로는 단 한 번도 만족할 만한 문제해결에 도달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언젠가는 책임 있는 결단이 요구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것이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다.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적 민주주의론’과 드워킨의 ‘법의 제국’ 사이의 논쟁 역시 동일한 문제지평을 형성하고 있다. ‘정치적인 것’은 주로 입법부(국회)에서 기능하고, 국가의 규율체계는 사법부(헌법재판소)가 관장한다. 그러나 국회도 법안을 발의하여 확정할 때는 ‘결단’이 필요하고, 법원 역시 명시적 법규가 없을 경우에는 ‘정치적인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 두 축 사이의 긴장관계는 상시적이다. 이번 사태는 상식에 대한 해석 차이, 국회와 법원의 권한 갈등, 국회의원의 결단적 기능과 법관의 정치적 주장 등이 맞물려 있는 복잡성을 띠고 있다. 이 문제는 결국 사법부가 입법부의 권한을 침해한 월권적 행위인가, 아니면 사법부의 권위에 대한 입법부의 도전인가라는 일방적 관점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각각의 행위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첫째, 조 의원의 인터넷 공개가 사법적 판단 대상인가의 문제이다. 현재 모든 대학은 교수의 기본정보는 물론이고 세부업적까지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 역시 교사의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조 의원이 공개한 것은 교사명·학교명·단체명이 전부이며, 개인의 내밀한 정보가 아니라 공적 사실에 불과하다. 특히 조 의원은 의정활동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므로 법원 판결은 입법권에 대한 침해 소지가 있다. 둘째, 법원 결정을 무시한 조 의원의 행위가 초법적이고 법원의 존재를 무시한 처사인가를 살펴야 한다. 국회의원 개개인 모두가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이 그 권한을 침해하였거나 상식에 반하는 월권적 판단을 했을 경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법적 권한을 사용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정치적 수단을 동원하여 반대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본다. 셋째, 재판부의 법 적용이 공정하고 객관적이었는가를 생각할 수 있다. 재판부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에 관한 헌법 17조에 준하여 헌법 21조의 ‘알 권리’ 조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교조 명단 자체는 사생활이 아닌 공적 활동의 소산이며, 또한 알 권리를 제한하는 명예·공중도덕·사회윤리의 침해 요소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법과 양심 이외에 어떤 ‘정치적인 것’ 또는 ‘적과 동지’의 이해관계가 개입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넷째, 재판부는 2007년의 로마켓 사건에서 변호사들의 정보공개를 감수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본 사건의 판단과 모순된다. 당시의 핵심적 판단근거는 그 정보들이 인터넷 등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최근 전교조 스스로 시국선언문의 형태로 실명을 공개한 사실은 회피하였다. 이는 최근 한명숙 전 총리의 수뢰혐의에 대한 재판과정에서의 증언의 비일관성은 고려하면서도 피고의 위증(법정모독) 사실은 회피한 것과 같다. 공정성과 신뢰의 위기를 자초한 셈이다. 따라서 본 사태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에만 맡겨둘 사안이 아니다. 법관의 정치적 결정 영역(재량권)을 제한하는 법적 장치를 강구하는 동시에 정보공개 법안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MC몽, 팬들과 깜짝 영화데이트 ‘선착순 복불복’

    MC몽, 팬들과 깜짝 영화데이트 ‘선착순 복불복’

    MC몽이 팬들과 급만남(번개팅)으로 영화 ‘아이어맨2’를 단체관람했다.MC몽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역 극장으로 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9시 30분 ‘아이언맨2’는 시작합니다. 음료팝콘 지원해드림”이라고 글을 올린 뒤 글을 보고 극장에 모인 2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영화를 단체관람했다.MC몽은 팬들과 영화를 보기 위해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영화를 본 후 MC몽은 트위터에 “오늘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너무 연예인티 내면서 헤어지는 듯해서 진심으로 맘이 편치 않네요. 너무 감사하고 집에 가서 인증사진 보낼게요.”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MC몽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진행 하하 MC몽)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Q&A] 경선탈락뒤 입후보는

    [Q]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지역구에 A정당 예비후보로 12명이나 등록했습니다. 이에 A당은 이들을 모두 당내 경선 후보로 등재하고 1차로 서류심사, 면접 등을 통해 후보자를 5명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자를 선출했습니다. 예비경선 단계에서 떨어져 5명 안에 들지 못한 B씨는 탈당하고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소속으로 출마하려고 하는데, 선거법상 무방한가요. [A]공직선거법상 원래 당내 경선에서 낙선하면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의 추천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입후보할 수 없습니다. 이른바 당내경선 불복 금지 조항입니다. 경선후보자로 등록한 뒤에 떨어질 것 같아서 경선 실시 전에 자진사퇴한다고 해도 이에 불복해 출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이 규정하는 당내 경선은 정당이 당원 또는 당원이 아닌 사람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실시하는 ‘선거’와 정당의 당헌·당규 또는 경선 후보자 간의 서면합의에 따라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의미합니다. 즉 선거나 이를 대체하는 여론조사 외에 서류심사, 면접, 정당기여도 평가 등 다른 방법이나 평가요소를 혼합해 실시하는 후보자 선출방법은 당내 경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혼합방식으로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B씨에게는 당내 경선 불복금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고, 같은 선거구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또 입후보 예정자라 하더라도 당내 경선이 아니라 공천심사 탈락 뒤 탈당했다면 무소속이나 다른 당 소속으로 입후보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경선후보자는 경선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이나 경선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에게 1인당 3000원 이내의 다과류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도움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규안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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