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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진 옛 여권 이사 물갈이… 고영주 불신임 초읽기

    방문진 옛 여권 이사 물갈이… 고영주 불신임 초읽기

    야권 “새로운 적폐”… 진통 예상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구(舊) 여권 이사들이 물갈이되면서 MBC 파업 사태가 조만간 매듭지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김경환(왼쪽)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오른쪽)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구 여권 추천 이사였던 유의선·김원배 이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의 후임으로, 임기는 내년 8월 12일까지다. 김 교수는 방송 정책 분야 전문가로 MBC 전문연구위원과 시청자평가원, KBS 뉴스옴부즈맨위원 등을 거쳤다. 이 위원은 MBC에서 TV와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시민저널리즘·뉴미디어 등을 가르쳤다. 방문진 이사진의 재편으로 MBC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보궐이사가 현 여권 추천 이사들로 채워지면서 구 여권과 구 야권 비율이 6대3에서 4대5로 역전됐다. 당장 다음달 2일 열리는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과반수가 찬성하면 고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내려놓고 평이사 신분이 된다. 고 이사장은 앞서 자진해서 물러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현 여권 추천 이사가 다수가 되면서 조만간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 안건 상정도 가능해졌다. 역시 과반이 찬성하면 해임된다. 고 이사장이나 김 사장이 이에 불복하면 사태가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소지도 있다. 53일째 총파업을 진행 중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장겸 사장의 해임은 MBC 재건의 출발점”이라며 “방문진은 언론자유 회복과 공영방송 독립이라는 시대적 사명이자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반대가 심해 한동안 강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방통위가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과 국회 본회의 일정 보이콧 여부를 논의했다. 한국당에서 추천한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성명을 내고 “적폐 청산을 외치면서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갖추지 못하고 오히려 새로운 적폐를 쌓게 됐다”며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인사 교체와 방송 파행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반복되면서 방송법 개정을 통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현재의 방송법은 다수결을 악용할 수 있는 법적 맹점이 있기 때문에 야당의 비율을 높이고 사장 선임 등에는 특별다수제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면서 “방송법 개정을 위해서는 당대 정치권력의 양보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해범 항소심 다음달 열려…공범 또 ‘호화 변호인단’

    인천 초등생 살해범 항소심 다음달 열려…공범 또 ‘호화 변호인단’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실상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10대 소녀와 공범의 항소심이 내달 22일 열린다.26일 법원에 따르면 내달 22일 오전 10시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6)양과 공범인 재수생 B(18)양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가 맡았다. A양과 B양은 지난달 22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양과 B양에게 국선 변호사 1명씩을 변호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B양은 애초 선임된 국선 변호인을 취소하고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유명 법무법인 소속의 변호사들로 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적용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죄다. B양은 A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C양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재판 중 살인 등으로 죄명이 변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아들 데려와 주오…야스쿠니 신사 사건 어머니 호소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발음 사건으로 현지에 수감된 전모(29)씨의 어머니가 아들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했다 전씨 어머니는 26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일본 교도소에 수감된 아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빨리 한국으로 데려와야 한다”며 “아들이 일본에서 너무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일에 일본으로 아들 면회를 다녀왔다”며 “수감 전에는 키 180㎝에 몸무게 90㎏이 넘는 건장한 체격이었는데 몇 달 만에 몰라보게 야위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건강 상태가 염려돼 지난 4월부터 법무부와 외교부에 한국에서 형을 살게 해달라고 국제 이송을 요청했다”며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이송 여부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정부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아들이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다치게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떨어져서 지켜봐야 하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며 “정부가 나서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담당 영사를 교도소에 보내 전씨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현재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 면회 때는 우려하시는 부분을 더 세밀하게 보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제 수용자 이송에 관한 조약에 따라 지난 4월 외교부를 통해 전씨 이송을 일본에 요청했다”며 “이송은 당사자와 관할 당국 등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일본이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2015년 11월 23일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 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화약을 채운 시한식 발화장치를 설치하고 불이 붙게 해 화장실 천장 등을 훼손한 혐의(건조물침입·건조물손괴 등)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해 7월 19일 도쿄지방재판소가 징역 4년을 선고한 것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지난 2월 7일 도쿄 고등재판소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속보] 대법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2심 파기…“다시 심리”

    [속보] 대법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2심 파기…“다시 심리”

    대법원이 지난해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파기환송했다.대법원은 전남지역의 섬 관사에서 여자 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부모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7년, 8년,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1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전남 신안군의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사전에 공모해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이들에게 각각 징역 12년, 13년, 18년을 선고했지만, 2심에선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년, 10년으로 감형했다. 피고인들과 검찰 측 모두 2심에 불복해 상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동 껴안고 엉덩이 만진 60대 아동센터장, 항소 기각

    아동 껴안고 엉덩이 만진 60대 아동센터장, 항소 기각

    방과 후 교실에 다니던 아동의 허리를 껴안고 엉덩이를 만진 아동센터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재호)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6)씨가 ‘1심 형량(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1심과 같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춘천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 A씨는 자신의 아동센터에 다니는 B(당시 11세)양을 2011년부터 알게 됐다. A씨는 이듬해인 2012년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 저녁 무렵 ‘할 말이 있다’며 B양을 아동센터의 빈방으로 불렀다. B양과 마주 앉은 A씨는 손으로 B양의 허리를 잡아당겨 껴안고, 엉덩이를 3차례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다. A씨의 입맞춤 요구를 거절하면서 겨우 상황을 모면한 B양은 무척 당혹스럽고 수치스러웠지만, 그 어느 사람에게도 토로할 수 없었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한 B양은 2015년 11월 교사와 상담 과정에서 3년 전 일을 어렵사리 털어놨다. 해당 상담 교사는 B양의 강제추행 피해 사실을 곧바로 경찰 등에 알렸고, 경찰 등 수사기관은 B양 등의 진술을 토대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B양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 당시 너무 어렸고, 어른에게 말하기 무서웠다”며 “당시 용기를 내어 신고하지 못한 것이 늘 후회가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이 이뤄진 장소와 방법 등이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는 점, 피해자도 피해 사실을 비교적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 등으로 볼 때 공소사실이 불특정하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피해자가 피고인을 무고하고자 했다면 범행 직후 고소하는 것이 통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무고할 만한 특별한 동기나 이유도 없어 보인다”며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고 원심 판단은 적법하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개·돼지 발언 나향욱 파면 정당하다” 항소

    교육부 “개·돼지 발언 나향욱 파면 정당하다” 항소

    술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을 해 파면처분을 받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파면한 처분이 부당하다고 한 1심 판결에 교육부가 불복하고 항소했다.24일 교육부의 소송대리인인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나 전 기획관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에서 “공무원 지위에서는 해서는 안 될 발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그러나 징계 기준상 파면을 해야 할 정도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파면은 비위 행위에 비해 지나치게 과중하다”고 덧붙였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해 7월 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돼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교육부는 사회 각계에서 비판입장을 표명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나씨를 대기 발령했고 이후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그의 파면을 결정했다. 나씨는 이것이 지나치다며 구제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덕제 성추행 주장’ 여배우 “연기 경력 15년, 합의 없는 추행에 패닉”

    ‘조덕제 성추행 주장’ 여배우 “연기 경력 15년, 합의 없는 추행에 패닉”

    배우 조덕제로부터 영화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배우 A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여배우 A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남배우 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 판결 환영 기자회견에서 대독자를 통해 “나는 경력 15년이 넘는 연기자다. 연기와 현실을 혼동할 만큼 미숙하지 않으며, 촬영현장에 대한 파악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도 할 수 있는 전문가다”라면서 “그럼에도 저는 촬영과정에서 피고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하게 되자 패닉상태에 빠져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4용지 4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통해 여배우 A는 “연기 경력 20년 이상인 피고인은 상대배우인 제 동의나 합의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속옷을 찢었으며, 상·하체에 대한 추행을 지속했다”면서 “도대체 연기에 있어서 ‘합의’란 무엇입니까? 저는 상대 배우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연기가 예견될 경우, 사전에 상대 배우와 충분히 논의하고 동의를 얻는 것이 ‘합의’라고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은 저와 ‘합의’하지 않은 행위를 했고, 그것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연기를 빙자한 추행’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것이 ‘영화계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옹호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는 “저는 피고인을 무고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사건 당시 저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아 비교적 안정적인 배우 생활을 하고 있었고, 미래의 영화인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연인과의 사랑도 키워나갔고, 가족들과도 화목하게 지냈다. 비교적 평탄하고 행복하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그런 제가, 그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불안 속에서도 단지 ‘기분이 나쁘다’라는 이유 만으로 피고인을 신고하고, 30개월이 넘는 법정싸움을 할 수 있을까? 특히 위계 질서가 엄격한 영화계에서 선배이자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피고인을 대상으로 말이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A는 “성폭력 피해자였음이 연기 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성폭력 피해를 입고 자기 분야에서 삭제되거나 쫓겨나는 피해자들에게 저는 희망이 되고 싶다”며 “연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성폭력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한편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는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2심의 유죄 판단에 불복해 곧바로 상고했고 최종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조덕제는 지난 17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이 있고 20년간 연기생활을 했다.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보고 있었다. 감독의 지시와 시나리오, 콘티에 맞는 수준에서 연기했으며, 이는 명백한 증거자료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 중 가학적이고 만취한 남편이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 격분해 폭행하다 겁탈(부부 강간)하는 장면이었다고 했다. 조씨는 “영화 메이킹 화면에 감독이 옷을 찢는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정확히 담겼고, 감독조차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여배우의 주장처럼) 바지에 손을 넣은 바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야 버스에서 음란행위 한 경찰 간부 항소심도 “해임 정당”

    심야 버스에서 음란행위 한 경찰 간부 항소심도 “해임 정당”

    심야 버스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했다가 해임된 경찰 간부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고법 행정9부(부장 김주현)는 전직 경위 A씨가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학 동창들과 등산 후 음주를 하고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오후 11시 버스에 올랐다. 그는 버스 안에서 여성 3명을 상대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됐고, 경찰은 “기강확립 종합대책이 시행 중이었음에도 음주 및 공연음란 행위를 하고,대대적으로 보도되게 해 경찰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며 A씨의 파면을 결정했다. A씨는 불복해 인사혁신처에 소청심사를 청구했고, 소청심사위원회는 작년 11월 징계 사유를 인정하면서도 그가 성실하게 근무해온 점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해 파면을 해임으로 감경했다. 그러나 A씨는 “음주와 공연음란 행위는 직무 관련성이 없어 처분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징계권자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성매매한 다른 경찰관이 정직 처분된 것과 비교할 때 평등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1심은 “음주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하는 성실의무 위반에 관한 징계 사유로 인정되지 않더라도 공연음란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커 처분의 타당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며 A씨 패소로 판결했다. 아울러 “성매매의 법정형이 공연음란 행위의 형량보다 높다고 해서 당연히 비난 가능성이 더 큰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부도 “원고가 주장하는 사유는 1심에서 주장한 내용과 다르지 않고, 제출된 증거를 다시 살펴봐도 1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바이서 실수로 男 엉덩이 만진 남자에 징역 3개월

    두바이서 실수로 男 엉덩이 만진 남자에 징역 3개월

    실수로 남성의 엉덩이를 만진 죄로 두바이에 억류됐던 영국인 관광객의 재판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인 관광객 제이미 해런(27)은 지난 7월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술집을 찾았다가 넘어지는 것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앞 남성의 엉덩이에 손을 댔다. 이 남성은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에 손을 댔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해런과 그의 일행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뒤에야 문제가 발생했다. 해런의 손이 닿았던 남성이 갑자기 고함을 치며 소란을 피우기 시작한 것.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 경찰이 술집에 출동했고 해런은 결국 체포되고 말았다. 당시 이 남성은 해런이 자신의 몸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주장했고, 현지 경찰은 이 주장을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다. 해런은 여권을 압수당했고 보석금으로 풀려날 때까지 무려 5일을 낯선 나라의 교도소에 갇혀 있어야 했다. 이후 해런은 여권을 압수당하는 조건 하에 보석이 허용됐고, 이후 최근까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그의 두바이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시민들의 그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찾아와 물건을 훔치거나 자전거를 망가뜨리는 등의 ‘보복’을 가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가족과의 면접권이 박탈돼 두바이를 직접 찾은 가족들과도 지난 3개월 넘도로 만나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열린 재판에서, 현지 재판부는 그에게 씌워진 공공외설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개월 형을 선고했다. 이는 당초 예상된 3년형에 비해 가벼운 것이지만, 해런은 항소의 뜻을 밝혔다. 해런의 가족은 “해런은 이 일로 일자리를 잃었으며, 법적 소송비용으로 이미 3만 파운드(약 4500만 원)을 썼다. 그의 시련을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재판 결과에 불복, 항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런은 사건이 알려진 이달 초, 영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끔찍한 꿈같다. 이 일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잠을 잘 수도 없다”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으며, 해런의 한 가족은 “영국 외무부는 사람들에게 이 도시(두바이)로 여행을 떠나지 말 것을 권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중단 의결… “독립” 45만명 항의 시위

    스페인 중앙정부가 21일(현지시간) 분리독립을 추진해 온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헌번 155조를 발동하기로 의결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긴급 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탈루냐 지역의 법치를 회복하고 시민권을 보호하려고 전례 없는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헌법 155조는 중앙정부가 헌법을 위반하거나 중앙정부에 불복종하는 자치정부를 해산하거나 자치경찰을 장악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수 있다’는 규정이다. 극단적으로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해 만들어진 조항으로 스페인 정계에서는 ‘핵 옵션’으로 불려 왔다. 1978년 현 개정헌법이 제정된 이후 한 번도 발동된 적이 없다. 결의안이 실제로 발동되려면 오는 27일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스페인 집권당인 국민당이 의회의 과반을 차지하는 데다가 사회당 등 주요 야당까지 카탈루냐의 자치 중단에 동의하고 있어 중앙정부 결의안 통과가 확실시된다. 결의안이 통과되는 즉시 중앙정부는 자치정부 해산 절차에 착수한다. 이후 최장 6개월 안에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지방선거를 치른다. 중앙정부는 이 기간 동안 카탈루냐의 경찰·교육·보건 등의 부문에서 광범위한 자치권을 전부 몰수하고 직접 통치한다. 이에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프란시스코 프랑코 군부독재 이후 카탈루냐에 대한 최악의 공격”이라면서 “불법적인 조치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카탈루냐는 1939~1975년 프랑코 독재 정권 시절 자치권을 박탈당하고 카탈루냐어 사용을 금지당했었다. 푸지데몬 수반은 “이번 주 안에 자치의회를 소집해 스페인 정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독립을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카마 포케달 자치의회 대변인은 “라호이 총리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내쫓으려 하고 있다. 허용할 수 없다”면서 “쿠데타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지 경찰 추산 45만 카탈루냐 시민이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중앙정부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카탈루냐 독립기인 ‘에스텔라다’를 흔들면서 “자유”, “독립” 등 구호를 외쳤다. 스페인 중앙정부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하기까지가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만약 양측이 상원 통과 이전에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 헌법 155조 발동 절차가 중단될 수 있다. 그러나 대화가 최종 결렬되면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카탈루냐 자치경찰 일부가 무력 반발에 나서면 1930년대 내전을 방불케 하는 무장 반란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치경찰 수는 1만 7000여명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 1일 카탈루냐 독립투표 당시 투표소를 폐쇄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거부했었다. 뉴욕타임스는 푸지데몬 수반이 카탈루냐 독립을 선언하고 새 공화국 구성을 위한 선거 계획을 밝히는 등 선수를 치고 나오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스페인 사법당국은 최고 30년형이 가능한 반란죄를 적용해 푸지데몬 수반 체포에 나설 수도 있다. 스페인 중앙정부와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대립이 파국으로 끝날 것인지, 극적인 타결을 볼 것인지 채 며칠 남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8살 초등생 살해’ 10대들, 항소심 앞두고 변호인 교체

    ‘8살 초등생 살해’ 10대들, 항소심 앞두고 변호인 교체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 1심에서 사실상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10대 2명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모두 교체했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6)양과 공범 재수생 B(18)양은 항소심을 앞두고 A양과 B양은 최근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둘 다 국선 변호사를 1명씩 선임했다. 이중 B양이 선임한 국선 변호사는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1997년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인 이른바 ‘세풍(稅風)사건’을 맡아 재판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사표를 내고 변호사 개업을 한 인물이다. B양은 1심 재판 때도 부장 판·검사 출신 등을 대거 담당 변호사로 지정해 과도한 변호를 받는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이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다. 검찰은 구형한 대로 선고됐다는 이유로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들의 항소에 따라 2심 재판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항소심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7부에 배당된 상태이며 아직 첫 심리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A양과 B양 측이 1심 재판에서 형량을 전혀 줄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항소심에서 1심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심신미약을 재차 주장하며 형량을 줄이려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적용하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이미 선고받았기 때문에 항소하더라도 손해 볼 게 없는 상황도 고려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형사소송법 제368조 ‘불이익변경의 금지’ 조항에 따르면 피고인이 항소한 사건은 원심판결의 형보다 중한 형을 선고하지 못한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적용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죄다. B양은 A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C양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재판 중 살인 등으로 죄명이 변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 결정…충돌 우려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 결정…충돌 우려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스페인 중앙정부의 ‘분리독립 포기’ 요구를 최종 거부하자 중앙정부가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카턀루냐 자치권을 몰수하고 6개월 안에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나선 것이다.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21일(현지시간) 긴급 소집한 국무회의(각료회의)를 마치고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상대로 헌법 155조를 발동하기로 했다. 스페인 정부는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회수해 중앙정부가 당분간 카탈루냐 지역을 직접 통치하는 한편 자치의회를 해산한 뒤 6개월 안에 지방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라호이 총리는 “카탈루냐 지역의 법치를 회복하고 경제활동과 공공서비스를 보장하는 한편, 모든 시민의 시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처럼 전례가 없는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헌법 155조는 중앙정부에 불복종하는 자치정부를 상대로 ‘필요한 모든 조처’를 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의 발동을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각료회의를 거쳐 자치정부에 ‘최후 경고’를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 헌법 조항에 근거해 중앙정부가 쓸 수 있는 방안으로는 자치정부의 자치권의 일부 또는 전면 몰수, 자치정부와 의회 해산 후 지방선거 실시, 자치경찰 무장해제 등 매우 강경한 조치들이다. 중앙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방안을 상원에 곧 제출할 계획이다. 상원이 정부의 카탈루냐에 대한 자치권 몰수 방안을 확정하면 정부는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 절차에 돌입한다. 스페인 상원은 이르면 오는 27일 카탈루냐에 대한 헌법 155조 발동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상원은 스페인 집권당인 국민당이 과반을 점하고 있는 데다가 사회당 등 주요 야당들도 카탈루냐의 자치 중단에 동의하고 있어 상원에서 정부 안이 어렵지 않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중앙정부가 우려했던 초강수를 꺼내 들면서 카탈루냐 정부와 정면 충돌하거나 최악의 경우 유혈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홍준표 “출당 저항은 후안무치한 짓…세상 변했다”

    홍준표 “출당 저항은 후안무치한 짓…세상 변했다”

    최경환에 직격탄 “더 큰 시련 다가올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당내 친박 세력들에게 일침을 가했다.홍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천 전횡으로 박근혜 정권 몰락의 단초를 만든 장본인이 이제 와서 출당에 저항하는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며 “‘진박’(진짜 박근혜) 감별사를 자처하며 국회의원을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다뤘다”고 글을 올렸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친박계 핵심 최경환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 윤리위원회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렸다. 이에 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불복 의사를 밝히고 홍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홍 대표는 “종교처럼 떠받들던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뭘 구했는지, 구속돼 재판을 받을 때 구치소 면회라도 한 번 갔는지, 국민을 상대로 탄핵 무효 여론전이라도 주도했는지 한 번 물어보자”라고 꼬집었다. 그는 도 “혼자 살기 위해 숨어있다가 이제 와서 혼자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참으로 측은하기 이를데 없다”며 “아직도 당에 자신의 공깃돌이 있다고 생각해 저항하는 모양인데 참으로 가련하기조차 하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세상이 변했다. 자중하라”며 “이제 이 당에 당신의 공깃돌은 없다. 더 큰 시련이 다가올 테니 조용히 그 대처에 만전을 기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제추방 에이미, 유승준도 입국했다? ‘어떤 경우 입국하나..’

    강제추방 에이미, 유승준도 입국했다? ‘어떤 경우 입국하나..’

    지난 2015년 강제 출국 조치된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입국했다.에이미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에이미는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내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았다. 동생의 결혼식은 21일이며, 24일 오후 출국한다. 앞서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서 방송활동을 하다가 지난 2012년 마약류로 구분되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다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과 2015년 3월 27일까지 한국에서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에이미는 불복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 판결을 받고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출국 당했다. 법무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의 일시 입국을 허용했다. 일반적으로 강제추방된 자도 가족의 사망이나 친인척 경조사 참석 등 인도적 차원에서 일시 입국은 허용된다. 한편 2003년 6월 가수 유승준의 입국 사례가 있다.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 됐던 유승준은 장인의 장례식을 위해 한 차례 한국에 입국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3일 간의 한국 체류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례식이 끝난 뒤 유승준은 곧바로 출국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림 대작’ 조영남, “구매자 속였다” 1심 판결에 항소

    ‘그림 대작’ 조영남, “구매자 속였다” 1심 판결에 항소

    ‘그림 대작(代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기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조영남(72)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은 중앙지법 형사항소부에서 맡게 될 전망이다. 전날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는 조씨의 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은 조씨 매니저 장모씨에게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씨의 행위가 그림 구매자들을 속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 판사는 “회화에서는 아이디어나 소재를 제공한 작가가 창작까지 전적으로 관여했는지가 구매 판단이나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송씨 등이 그림 표현작업을 주로 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판매한 건 피해자들을 속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행위가 국내 미술계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미술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이 판사는 부연했다. 조씨는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 중순까지 대작 화가 송씨 등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가벼운 덧칠 작업만 거쳐 17명에게 총 21점을 팔아 1억53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매니저 장씨도 대작 범행에 가담해 3명에게 대작 그림 5점을 팔아 268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덕제 성추행 논란에 감독 “일부러 입을 열지 않았다”

    조덕제 성추행 논란에 감독 “일부러 입을 열지 않았다”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가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2심의 유죄 판단에 불복해 곧바로 상고했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이 가운데 조덕제의 성추행 논란이 발생한 영화의 감독은 18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여배우 편을 들고 있다고 하는데, 조덕제도 여배우도 다 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칠까봐 일부러 입을 열지 않았는데 조덕제는 나에게 화살을 돌렸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여배우의 기자회견 있은 뒤 따로 입장을 전한다는 입장이다. 감독은 “감독이 뒤로 빠져 있고, 숨어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어이가 없다. 절대 숨지 않았다. 명예훼손도 고려해 볼 생각”이라고 전날 조덕제가 밝힌 인터뷰 내용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피해를 주장하는 여배우 측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변호사회 광화문 조영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입국, 강제추방 된 후 어떻게 지냈나? ‘입국 이유는?’

    에이미 입국, 강제추방 된 후 어떻게 지냈나? ‘입국 이유는?’

    에이미 입국 소식이 전해졌다.강체 추방된 에이미가 약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에이미는 오는 21일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다. 이에 5일짜리 체류 승인을 받았다. 그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4일까지 국내에 머물다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올리브 채널의 ‘악녀일기3’로 데뷔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나 프로포폴 투여 등의 사실이 드러나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졸피뎀에 손을 댄 것이 밝혀졌다. 출입국관리법 제46호 3항에 의해 강체추방 처분을 받았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해 2015년 12월 한국을 떠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덕제 “성추행 남배우 억울…무죄 입증하고 명예회복할 것”

    조덕제 “성추행 남배우 억울…무죄 입증하고 명예회복할 것”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가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2심의 유죄 판단에 불복해 곧바로 상고했고 최종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조덕제는 1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이 있고 20년간 연기생활을 했다.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보고 있었다. 감독의 지시와 시나리오, 콘티에 맞는 수준에서 연기했으며, 이는 명백한 증거자료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 중 가학적이고 만취한 남편이 아내의 외도사실을 알고 격분해 폭행하다 겁탈(부부강간)하는 장면이었다고 했다. 조씨는 “영화 메이킹 화면에 감독이 옷을 찢는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정확히 담겼고, 감독 조차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여배우의 주장대로)절대 바지에 손을 넣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덕제는 “배우이지만 여자이기에 겁탈 장면을 연기하기 부담스럽고 괴로웠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남배우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무너진 기분이다. 최선을 다해 내 무죄를 입증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는 조덕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인 여성 배우가 사건 직후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요구하자 조씨가 잘못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못한 점, 이 일로 조씨가 영화에서 중도 하차한 점 등을 판단 근거로 했다. 재판부는 “일부 노출과 성행위가 표현되는 영화 촬영 과정이라도 연기를 빌미로 강제추행 등 위법행위를 하는 것은 엄격히 구별돼야 하고, 연기 중에도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충분히 보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문제가 된 장면은 조씨가 극 중 배우자인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하는 내용이었다. 1심은 “피해자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수위가 높은 폭력, 성폭행 연기를 했는데도 감독과 A씨가 충분히 사과하지 않자 억울한 마음을 다소 과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 “재판 의미 없어” 불복 시사…유죄 차단·지지자 결집 속셈

    朴 “재판 의미 없어” 불복 시사…유죄 차단·지지자 결집 속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영장 재발부에 반발하며 처음으로 법정에서 심경을 밝히면서 강조한 메시지는 “정치 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지 5개월여 만에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여전히 이 사건 수사와 재판에 대한 뿌리 깊은 불만을 드러냈다. 게다가 변호인 전원 사임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당분간 재판 진행에 차질을 빚게 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로 인해 일부 혐의가 유죄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이번 변호인단 총사퇴는 박 전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내리고, 입장 발표문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16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80회 공판에서 재판장인 김세윤 부장판사는 먼저 지난 1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장판사는 “SK 관련 제3자 뇌물수수 공소사실 중 중요 증인에 대한 신문과 증거조사가 다 이뤄지지 않았고, 피고인들의 구속 전 지위나 중요 증인들과의 관계를 보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부의 신속 재판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일 뿐 피고인에 대해 재판부가 유죄를 예단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부장판사는 재판 말미에도 “앞으로도 피고인의 공소사실에 대한 어떤 예단도 없이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은 강력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고, 유영하 변호사는 “재판부의 결정은 그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사법 역사의 치욕적인 흑역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측의 강수에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다는 관측이다.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 없이 재판부의 방침에 따라 절차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에 강조한 ‘정치보복’은 더욱 정치적인 의도를 부각시켰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정국을 맞은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정치적 배후’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 변호사도 이날 “광장의 광기와 패권적 정치권력의 압력”을 거론하며 재판부가 정권과 여론의 압력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변호인들이 전원 사임하고 박 전 대통령이 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보수층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효과도 염두에 뒀을 것으로 보인다. 유 변호사가 “이제 변호인들은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과 피를 토하는 심정을 억누르면서 허허롭고 살기 가득한 이 법정에 피고인 홀로 두고 떠난다”며 울컥하자 방청석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모두 사임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재판부가 영장을 발부한 것은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적법 절차에 따른 재판 진행을 이유로 변호인들이 사임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해 피고인 측도 협조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성추행 남배우, 유죄 판결 불복…대법원서 최종판단

    성추행 남배우, 유죄 판결 불복…대법원서 최종판단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배우가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배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피해자인 여성 배우의 증언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피해자가 사건 직후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요구하자 A씨가 잘못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못한 점, 이 일로 A씨가 영화에서 중도 하차한 점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 A씨는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추행을 제대로 목격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각자 임무에 집중하느라 화면에 잡히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제대로 지켜볼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일부 노출과 성행위가 표현되는 영화 촬영 과정이라도 연기를 빌미로 강제추행 등 위법행위를 하는 것은 엄격히 구별돼야 하고, 연기 중에도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충분히 보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씨가 2심의 유죄 판단에 불복해 곧바로 상고하면서 최종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A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문제가 된 장면은 A씨가 극 중 배우자인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하는 내용이었다. 1심은 “피해자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수위가 높은 폭력, 성폭행 연기를 했는데도 감독과 A씨가 충분히 사과하지 않자 억울한 마음을 다소 과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자 측은 오는 24일 11시 남배우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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