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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관 구속 송치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 지구대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 파면된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은 3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A(33) 경사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자신이 근무하는 청주 모 지구대 2층 남녀 공용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옷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소형 사건사고 현장 녹화용 보디캠을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설치하는 수법으로 불법 촬영했다. 이 화장실은 칸막이로 남녀용을 분리했고, 경찰관들이 이용했다. A 경사가 설치한 보디캠은 이달 중순 지구대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자경찰관이 발견해 신고했다. A 경사는 자신이 설치한 보디캠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녹화 영상을 삭제 은폐하려 했지만 경찰 수사가 착수되자 자수했다. 경찰은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사를 최고 수위인 ‘파면’ 조치했다. 또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A씨의 지구대 상관인 B 경감은 ‘직권 경고’ 처분을, 지구대장인 C 경감은 다른 근무지로 인사 조치했다. 이우범 청원경찰서장은 “경찰관 직분을 망각한 중대한 범죄행위로 충북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실망감을 줬다”며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 ‘그깟 인형이 뭐라고’...4시간 대기는 기본, 줄서다 오줌 지리는 고객도

    ‘그깟 인형이 뭐라고’...4시간 대기는 기본, 줄서다 오줌 지리는 고객도

    영하 8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했던 지난 29일 새벽 3시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앞에 긴 줄을 선 행렬이 등장해 화제다. 이날 기본 4시간 이상씩 대기했던 고객들이 구매를 시도한 제품은 다름 아닌 한정판으로 출시된 캐릭터 봉제 인형이었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지난 29일 상하이 디즈니랜드 앞에 긴 줄을 선 약 6000명의 인파 행렬과 관련해 ‘단 2일간 제한적으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더피와 친구들’ 캐릭터 인형 세트를 구매하기 위한 인파였다’면서 30일 이같이 보도했다.이날 디즈니랜드 측이 한정판으로 내놓은 인형의 수는 단 2700세트에 불과했다. 더욱이 구매자 1인당 1개의 제품만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한 탓에 긴 줄을 선 이들 중에는 가족 단위로 전원이 줄을 선 뒤에야 가족 수 만큼의 인형을 손에 겨우 넣을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긴 행렬의 주민들이 구매한 6개 세트의 캐릭터 인형의 가격은 2천 148위안(약 40만 원) 상당의 고가의 제품이었다. 특히 디즈니 규정 상 해당 인형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하이 디즈니랜드 당일 입장권 또는 연간 회원권을 소지해야 하는 탓에 이날 줄을 선 고객들은 현장 입장권 구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한정판으로 출시, 판매하겠다는 업체 측 마케팅 탓에 한정판 인형을 손에 넣기 위한 고객들은 매장이 개장하기 이전부터 긴 줄을 서는 등 당일 새벽 2시부터 약 6000명의 인파가 디즈니랜드 앞에 밀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곧장 웨이보 등 중국 SNS에 공유되면서 더 큰 화제가 됐다. 이날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중에는 긴 줄을 섰던 한 여성이 오줌을 지렸다면서 추운 영하의 새벽 날씨 속에 길바닥에 앉아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누리꾼들 사이에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현장에 몰린 인파를 겨냥해 “시안 일대에서 하루에도 수십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고 1300만 명의 시안 주민들이 격리된 상황인데, 너무 철없는 행동들이 아니냐”면서 “인형이 대체 뭐라고 이 시국에 수천 명의 인파가 밀집된 곳에서 시간을 허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말 철이 없다”고 비판했다.하지만 당일 판매된 한정판 인형은 현재에도 중국 SNS를 통해 고가에 재판매되는 등 한정판 제품을 손에 넣기 위한 구매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일 현장에서 인형을 구매하지 못한 일부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재구매를 시도하면서 해당 제품은 최고 3만 위안 상당에 재거래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SNS 등을 통한 리셀러 문의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또, 일부 SNS에서는 해당 봉제 인형을 두고 개인 간의 불법 경매가 진행되는 등 한정판 인형을 손에 넣기 위한 과열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측은 지난 22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 판매 소식을 첫 공고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과 현지 언론을 통해 판매 현장에서 불거진 과열 열기가 논란이 되자, 30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가 공식적으로 종료됐으며, 모든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지 못한 거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공고했다.
  •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파면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파면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29일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경찰관 A씨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을 의결했다. 30대인 A씨 계급은 경사로 알려졌다. 청원서는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당 팀장은 직권경고하고, 지구대장과 팀장은 모두 인사조치했다. 해당 지구대에 근무하던 한 여경은 지난 17일 오후 지구대 공용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했다. 문제가 제기되자 A씨는 바로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신이 근무하던 청원경찰서 관할 모 지구대 2층 남녀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동료 여경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원경찰서 이우범 서장은 “경찰관 직분을 망각한 중대한 위반행위로 도민들에게 씻을수 없는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경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청원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 “탈모 고민이시죠?”…무면허 두피관리업소 적발

    “탈모 고민이시죠?”…무면허 두피관리업소 적발

    최근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온 무신고·무면허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가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기획수사를 통해 가맹점 형태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 49곳을 조사했다. 기획수사 결과 무신고·무면허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 및 불법 반영구화장 시술소 총 9곳을 적발해 10명을 형사입건했다. 두피관리 등 머리·피부손질 업무는 미용사 면허를 갖고 관할 행정청에 미용업소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면허 없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해 온 3개 가맹점 브랜드 6개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는 두피관리 상담실을 설치하고 두피 확대촬영을 통해 두피와 머리카락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두피마사지, 스케일링, 고주파관리, 샴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객에게는 1회당 5만~10만원의 비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소는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장기관리 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기도 했다. 패키지 상품으로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의사면허 없이 눈썹 및 아이라인 문신 등 반영구화장 시술을 한 3개 업소를 적발하고 4명을 형사입건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 된 업소들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 [여기는 중국]중국 임산부들이 홍콩으로 피를 빼돌리는 이유는?

    [여기는 중국]중국 임산부들이 홍콩으로 피를 빼돌리는 이유는?

    불법으로 태아 성별을 감정해온 업체 일당이 공안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지난 2002년부터 성비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태아 성 감별이 금지된 중국에서 법망을 피해 자식의 성을 미리 확인하려는 부모들이 산모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감정하는 방식으로 태아 성 식별을 의뢰해오고 있었던 것.  이와 관련, 최근 중국 푸젠성 종합채널의 프로그램 ‘제일방방단’(第一帮帮团)은 최근 수개월에 걸친 추적 취재 끝에 불법 태아 성 감별을 전문으로 하는 일당을 확인, 이들 중에는 전문 의료진과 물류 회사 등이 복잡하게 얽혀 1회 성별 감별 비용으로 3500~4000위안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겨왔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해당 업체들은 위챗, 웨이보 등 중국 sns를 통해 모집한 수 만명의 산모들을 모집한 뒤 샤먼시 외곽에 주차한 중형 버스에서 단 몇 분 내에 정맥혈을 채취, 홍콩 등 외부로 밀반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불법 채취된 혈액 샘플이 주로 홍콩 등 경외 지역으로 이송돼 감별된 이유는 중국 당국이 혈액 수출 자체를 금지하면서도 홍콩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허가한 허점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일부 전염성 병원체가 포함됐다고 의심되지 않은 혈액에 대해서 홍콩으로의 반입을 허용해오고 있다. 단, 홍콩에서도 정식으로 등록이 완료된 의료업체와 의료진에 의해서만 혈액 샘플 검사가 가능하도록 제한해오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이를 규제할 마땅한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이를 무시하는 업체들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취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진 일당 중 한 남성은 “수년 동안 이 같은 행각이 이어졌다”면서 “공동 채팅 창에 가입돼 있는 수만 명의 산모와 관련자들이 있으며, 단 몇 분만에 혈액을 채취해 외부로 이송해 감별하기 때문에 공안에 적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혈액 채취 버스에 있는 의료진은 모두 정식으로 의료 면허를 소지한 현직 의사들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으로 채취한 산모들의 혈액은 한 번에 수 백 명의 샘플 혈액이 홍콩 등 외지로 이송됐다. 주로 선전 또는 광저우 등을 통해 홍콩의 모 의료원으로 이송된 혈액 샘플 성별 감정이 완료되는 기간은 최대 일주일이 소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동행한 일당들은 혈액 샘플이 국경선을 통과하는 과정과 의료원에 도착해 의료진에 의해 성별 감정이 진행되는 과정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촬영, sns 채팅을 통해 의뢰 고객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태아 성 감정 산업에는 현지 의료진과 물류 운송 업체 등 다수의 관련자들이 얽힌 채 대형 불법 산업 체인을 이루고 있었던 셈이다. 실제로 이들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CNN 방송은 중국 선전 뤄후 검문소에서 12세 소녀가 산모 142명의 혈액 샘플을 배낭에 숨겨 이동하다가 적발된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 바 있다. 당시 이 소녀는 선전시를 거쳐 홍콩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운반책 역할을 한 이 소녀는 중국 국경선을 넘어 홍콩으로 밀반입하는데 성공할 경우 회다 100~300위안 상당의 수고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홍콩으로 넘어간 산모들의 혈액 샘플은 홍콩의 모 병원 의료진들에 의해 태아 성별 감별 테스트를 진행, 업체 관계자들은 위챗(wechat) 등 중국 sns를 통해 의뢰 고객에게 결과물을 전송해왔다. 이와 관련, 홍콩과 중국 당국이 의료 실험산업 성장을 위해 알고도 모르는 척 방조에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태다.  
  • [여기는 중국] “유명한 사람 만들어 줄게”…정신지체 여성 데려와 음란 방송

    [여기는 중국] “유명한 사람 만들어 줄게”…정신지체 여성 데려와 음란 방송

    정신지체를 가진 20대 여성을 상대로 음란 방송을 제작한 업자들이 공안에 붙잡혔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 일대에서 불법 음란 인터넷 생방송을 제작해 이득을 취한 일당 3명이 현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혔다고 23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무렵부터 창사시 중심가를 떠돌며 거리 생활을 해왔던 정신지체 장애 여성 샤오후이 씨를 상대로 불법 음란 방송 콘텐츠를 제작한 혐의다. 피해 여성 샤오후이 씨는 이미 창사시 일대에서는 제법 큰 유명세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피해 여성은 이 일대 상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거나, 먼저 인사를 나누는 등 밝은 모습을 보이면서 다수의 인플루언서의 영상에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하이 공주’, ‘낭만 공주’ 등의 별칭으로 불려왔다. 가해 남성 일당은 샤오후이 씨의 이 유명세를 이용해 그를 음란 방송에 강제 출연시킨 뒤 거액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지난해 12월 시 중심가를 떠돌던 피해자에게 접근한 인터넷 방송 제작자 후 씨를 포함한 일당 3명은 샤오후이 씨에게 생방송에 출연시켜 줄 것을 약속한 뒤 그를 자신들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 여성에게 음란한 영상을 촬영하도록 강요, 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피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평소 당뇨 등 질병을 앓고 있었다는 점을 악용해 설탕 등 건강에 치명적인 음료를 제조한 뒤 피해 여성에게 복용하도록 강요하는 장면도 인터넷 상에 그대로 노출됐다. 당시 이들 남성들이 제조한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생방송 촬영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이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던 시청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안 공안에 의해 샤오후이 씨는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후이 가족 중 부친은 지병이 악화돼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모친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도시에서 농민공 생활을 지속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샤오후이 씨의 동생 역시 그와 동일한 정신 지체 장애를 가진 탓에 현재 피해 여성을 돌볼 수 있는 가족들이 전무한 상태로 알려졌다.  
  • 조국 재판부 “동양대 PC 증거 채택 안해”…檢 “납득 불가”

    조국 재판부 “동양대 PC 증거 채택 안해”…檢 “납득 불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을 심리하는 1심 재판부가 동양대 표창장이 나온 컴퓨터(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압수 과정에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재판부가 대법 판례를 오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24일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의 재판에서 “조교 김모씨가 임의제출한 동양대 강사휴게실 PC, 자산관리인(PB) 김경록씨가 임의제출한 조 전 장관 자택 서재의 PC와 아들 PC에서 나온 증거는 모두 채택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동양대 PC는 표창장을 비롯한 자녀 스펙 증빙 서류가 위조된 증거가 다수 발견되면서, 정 전 교수의 항소심까지 유죄 증거로 사용됐다. 재판부의 결정은 “실질적 PC 소유자인 조 전 장관 부부의 참여를 배제한 채 관리자에 불과한 조교와 PB를 통해 이뤄진 압수는 위법하다”는 피고인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적법성을 엄격하게 판단한 지난달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도 근거가 됐다. 대법원은 지난달 18일 불법촬영 피해자 A씨가 제출한 가해자 B씨의 휴대전화에서 경찰이 발견한 별건 범죄 증거는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A씨를 제외한 추가 피해자를 상대로 한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피의자의 소유·관리에 속하는 정보저장매체를 영장에 의하지 않고 임의제출받은 경우 피의자에게 참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재판부는 이날 “제삼자나 공범의 임의제출 의사만으로는 실질적인 피압수자의 의사를 수사기관이 추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법 판례의 취지”라면서 “해당 PC들에서 파생된 2차 증거에 대해서도 추후 서증조사를 하면서 증거 채택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재판부가 대법 판례를 오해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 B씨 사례와 달리 정 전 교수는 참여권을 보장받아야 할 소유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휴게실에 버려진 컴퓨터를 누가 쓴 지도 모르고 임의제출 받았고 포렌식 분석을 거쳐 (뒤늦게) 정 전 교수가 한때 사용한 사실을 알았다”며 “정 전 교수 역시 본인은 그 PC를 사용한 적 없다고 강력히 주장해오다 최근에서야 그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재판을 마친 뒤 입장문을 내고 “수사 초기 포렌식 단계에서 피고인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증거 자체를 배제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절차를 요구하는 결정이어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판부의 결정은 대법원 판결의 ‘실질적 피압수자’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확장해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인 ‘실체적 진실 발견’이라는 형사법의 이념을 부정하는 부당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변호인은 “정 전 교수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증거관계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했던 몇 가지 말로 PC 소유권을 포기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이의신청서를 서면으로 받아 검토하기로 했다.
  • 여경이 발견한 화장실 ‘몰카’…범인은 동료 경찰이었다

    여경이 발견한 화장실 ‘몰카’…범인은 동료 경찰이었다

    여경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 범인은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는 동료 경찰이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 경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경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 경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청주의 모 지구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동료 여경 B씨가 화장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지난 18일 A 경사를 직위해제했다. 피해를 입은 B씨는 현재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핼러윈 이태원서 여성 불법촬영…‘고릴라남’ 검찰 송치

    핼러윈 이태원서 여성 불법촬영…‘고릴라남’ 검찰 송치

    지난 10월 말 핼러윈데이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고릴라 탈을 쓰고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외국인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지난 3일 검찰 송치했다. A씨는 핼러윈데이 당시 이태원 한 골목에서 고릴라 탈을 쓰고 분장을 한 채 앞서가던 ‘버니걸’(토끼를 흉내낸 의상) 복장을 한 여성의 뒷모습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녹화가 아니라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면서도 “피해자를 비추면서 영상통화 한 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과정에서 피해자의 특정 신체부위를 성적 수치심이 들 정도로 카메라로 비춰 통화 상대방에게 전송했다면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해당 영상은 저장되지 않았지만 A씨가 촬영행위를 인정하고 있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은행 창구서 상담받는 척 불법촬영한 40대男…피해자 직접 ‘상담원’으로 지정까지

    은행 창구서 상담받는 척 불법촬영한 40대男…피해자 직접 ‘상담원’으로 지정까지

    은행 창구에서 상담 직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A씨(45)를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강동구 천호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휴대전화로 맞은 편 상담 직원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피해자의 신체가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확인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부터 해당 은행 지점을 찾아 피해자를 상담원으로 지정하는 등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추가 범행이나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 후 “5천만원 보내라” 협박...항소심서도 징역 3년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 후 “5천만원 보내라” 협박...항소심서도 징역 3년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거액의 돈을 요구한 20대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전주지법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공갈미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6)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지난 2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여성이 유부남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해 협박하면 돈을 벌 수 있다. 함께하자”는 제의를 받은 뒤 지인인 B씨에게 범행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A씨의 조언을 받은 B씨는 전주시의 한 모텔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피해자와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 불법 촬영 영상을 전달받은 C씨는 피해자에게 “5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지인들에게 영상을 전송하겠다”고 협박했다. 피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A씨와 B씨는 곧 붙잡혔다. 하지만 C씨에 대한 소재는 파악되지 못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 및 방법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며 “피고인들의 반성하는 태도를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양천구,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 모집

    양천구,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 모집

    서울 양천구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의 주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이 직접 지역 내 불법현수막, 벽보 및 유해명함을 수거하여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수거 실적에 따라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수거 보상비용은 현수막의 경우 일반형은 2000원, 족자형은 1000원이다. 첨지류는 벽보 및 유해명함 100매당 2000~5000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월 2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첨지류로만 수거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의 월 한도액은 50만원 이내이다. 참여 자격은 양천구에 주민으로 등록된 만 20세 이상 주민이다. 현수막 수거 참여자의 경우 연도와 일시 등 날짜가 표시되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으며, 한글 및 워드프로그램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첨지류 수거에는 해당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른 사업에 참가 중인 주민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동별로 3명씩 총 5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불법 유동광고물 구분 기준 ▲수거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의 교육 이수 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단속원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건설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찰,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한 이석준 검찰에 송치

    경찰,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한 이석준 검찰에 송치

    경찰, 특가법상 보복살인죄 적용 휴대전화 포렌식 ‘흥신소’ 등 나와 경찰이 신변보호여성 A씨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5)을 형법상 살인죄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죄로 변경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이씨에게 특가법상 보복살인죄, 형법상 살인미수죄, 살인예비죄, 감금죄, 재물손괴죄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 경찰은 이씨의 혐의를 살인죄보다 형이 무거운 특가법상 보복살인죄로 변경 적용했다. A씨 아버지는 지난 6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딸이 감금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으로 오후 9시쯤 대구 수성구 인근 카페에서 함께 있던 두 사람을 찾아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시킨 뒤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5일 밤 이씨의 천안 거주지에서 감금·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을 처음 조사한 대구 수성경찰서는 이씨의 거주지가 있는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하고 A씨에게는 신변 보호 조치를 취했다. A씨의 거주지가 있는 송파경찰서는 7일 오전 곧바로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대구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8일 A씨의 서울 집을 찾아갔지만, 집을 찾지 못해 천안으로 돌아갔다. 당시엔 흉기를 소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30대 후반 흥신소 업자 윤모씨에게 50만원을 주고 A씨의 주소지를 알아봐달라고 의뢰했다. 지난 14일 체포된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제3자에게서 주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의 주소지를 전달받은 이씨는 렌터카를 타고 집 주변을 맴돌다가 범행 당일인 10일 A씨의 집에 함께 사는 주민들이 출입하는 것을 엿보며 공동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씨가 초인종을 누르자 당시 사망한 A씨의 어머니가 남편과 통화를 하다가 무심코 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준비했던 흉기로 A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A씨의 어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동생은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고 17일 의식을 회복했다. 범행 직후 건물 4층에서 옆집으로 뛰어내린 이씨는 빈집이었던 2층 장롱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범행을 저지를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혹시나 몰라 간이시약 검사 등 추가적인 약물 검사를 의뢰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포렌식을 마친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촬영물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흥신소’, ‘도어락 해제 방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이날 회색 후드 차림으로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뒤 포토라인에 서서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인을 계획하고 찾아간 것은 아니다”라며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변보호 여성 가족을 왜 죽였느냐’, ‘피해자 집에 어떻게 들어갔느냐’, ‘피해 여성 집 주소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유가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고 평생 사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답했다.
  • 김용석 서울시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김용석 서울시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10일 ‘제13회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석 의원은 몰카 안심 화장실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 「공공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서울시 ‘도심 흉물’ 건축물 정비 위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조례」, 서울시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배치 위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용석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시민안전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앞으로도 피부에 와닿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맛좋은 세발낙지, 드론·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맛좋은 세발낙지, 드론·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세발낙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목포, 신안이다. 세발낙지 어장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이제는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이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 신안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13일 전남 신안군 갯벌어장 스마트 낙지 조업지원 및 자원관리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신안군의 경우 낙지가 주민들의 주 수입원이지만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해양오염 및 남획까지 더해지면서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낙지 자원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국내 낙지 소비량 3만 6899t 중 84%에 해당되는 3만 1000t이 중국을 포함한 외국에서 수입됐다. 과기부와 신안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낙지자원량의 효율적 산정과 모니터링을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기반 갯벌어장 낙지 자원량 산정’ 서비스를 개발했다. 드론을 이용해 갯벌어장을 촬영한 뒤 낙지 분포에 대한 정밀지형도를 제작하고 약 6만 여 건의 낙지부럿(갯벌에 있는 낙지 숨구멍)에 대한 AI 학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스마트신안’으로 갯벌환경을 관측하고 낙지 분포를 관찰할 수 있다. 또 신안군 도초면 어촌계 소속 어선 50여척에 사물인터넷(IoT)와 GPS센서를 부착해 미등록 선박을 식별하고 비정상 조업이 인식됐을 때 경고 알람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불법 낙지조업 감시, 알람체계도 스마트신안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토록 했다.주민들은 “도초면에 사는 어민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낙지조업이 점차 어려워지고 외부 어업인들의 남획으로 주민과 마찰이 지속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낙지생산량도 손쉽게 확인하고 불법조업도 근절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번 스마트 낙지서비스를 해양수산부의 갯벌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신안군 전체로 확대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기부는 2019년부터 ICT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강화, 생활편의 서비스 발굴을 위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안군 스마트낙지 사업과 함께 경남 창원 스마트모빌리티, 전남 장성 AI기반소득형빌리지, 경남거제 스마트주차및건강관리, 충북 청주 자율작업트랙터 5개가 선정돼 추진됐다.
  • ‘고양이 영상’ 검열은 오해… 텔레그램 빠져 반쪽 법안

    ‘고양이 영상’ 검열은 오해… 텔레그램 빠져 반쪽 법안

    지난 10일부터 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생활 침해, 검열 등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 그 진위를 살펴봤다.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되나? (X)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에 걸려 공유할 수 없다는 제보가 등장하기도 했다”면서 “귀여운 고양이도 검열의 대상이 된다면 어떻게 자유의 나라겠느냐”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그룹채팅방 등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물이 한 차례 필터링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다. 필터링은 정부가 보유한 불법촬영물 데이터베이스(DB)와 공유된 영상물의 특징 정보를 대조해 걸러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모든 영상물에 대해 대조작업이 진행되지만, 불법촬영물이 아니라면 용량에 따라 수초에서 수십초 내로 전송이 이뤄진다. 실제로 기자가 오픈채팅 그룹채팅방에 동물 영상을 올려 보니 ‘불법촬영물 등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라는 문구가 출력되고 수초 내로 전송됐다. 윤 후보가 언급한 사례는 이 대조작업이 진행되는 사이에 캡처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엔 적용이 안 되나? (O) 정작 n번방 사건의 발단인 텔레그램 등은 운영업체가 국내에 없다는 이유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적용 대상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그룹채팅방(1:1 채팅방은 미적용)과 네이버를 비롯해 구글·메타(페이스북)·트위터와 같은 해외 인터넷 사업자, 디시인사이드·뽐뿌·루리웹과 같은 국내 대형 커뮤니티 등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텔레그램으로 도망가자’는 말이 나오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적으로 안정됐나? (△) 정부 당국과 업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방통위는 “웬만한 규모의 사업자 테스트를 다 해 봤다. 시스템 장애, 단계적 적용 등을 감안해 6개월 계도 기간을 줬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기술이 급하게 개발되면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문제는 오로지 사업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재개정할 가능성 있나? (△) n번방 방지법을 놓고 여야 대선후보도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날인 11일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좋지만 모든 자유와 권리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n번방 방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 후보는 “제2의 n번방 범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반면 절대다수의 선량 시민들에게 검열의 공포를 안겨 준다”면서 사실상 재개정을 예고했다.
  • 바이든 ‘웜비어 인권문제’ 첫 대북 제재… 韓 종전선언 구상 타격

    바이든 ‘웜비어 인권문제’ 첫 대북 제재… 韓 종전선언 구상 타격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과 관련해 취임 후 첫 대북 제재에 나섰다. 약 110개국이 참석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주의는 행동”이라고 강조한 직후 나온 조치다. 이는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폐하라’는 북한의 요구와 충돌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국제 인권의 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간) 북한 중앙검찰소와 리영길 국방상 등을 반인권 행위와 관련한 경제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리 국방상은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의 경찰청장 격인 사회안전상을 지냈다. 미 재무부는 “중앙검찰소와 북한의 사법체계는 불공정한 법 집행을 자행한다”며 “이는 악명 높은 강제 수용소행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재무부는 2016년 북한 방문 중 호텔에서 정치선전물을 훔치려다 체제전복 혐의로 체포된 뒤, 혼수 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돼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례를 들었다. OFAC는 “생존했다면 올해 27세인 웜비어에 대한 북한의 처우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명시했다. 2019년 12월 22일까지 북한 근로자의 본국 귀환을 명시했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2397호)를 위반한 중국·러시아의 기업 및 교육기관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들 국가가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등을 내줘 북한 근로자의 외화벌이를 돕는 동안 이들이 “장시간 노동을 강요받고, 급여의 상당 부분을 정권에 압수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SEK Studio)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을 불법 취업시켜 준 중국 기업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러시아의 ‘유러피안 인스티튜트 주스토’ 대학은 수백 명의 북한 대학생들에게 러시아 건설 노동자 비자를 내준 혐의로 제재를 받게 됐다. 미국의 새 대북 제재에 대해 일각에서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한 미국의 압박 수단이라는 분석이 있었으나 현지에서는 대체적으로 바이든이 예외 없는 인권 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은 이날 북한 외에도 중국 신장위구르족에 대한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해 중국 공산당의 인권 탄압을 도운 중국의 센스타임 그룹,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 등 총 ‘10개 단체·15명의 개인’도 함께 제재 대상에 올렸다.
  • 텔레그램 못잡는 n번방 방지법…“고양이 영상도 검열” 사실은?

    텔레그램 못잡는 n번방 방지법…“고양이 영상도 검열” 사실은?

    [팩트체크] n번방 방지법 톺아보기지난 10일부터 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불법촬영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12일 주요 쟁점을 팩트체크 형식으로 정리했다. ①‘고양이 동영상’도 검열되나? (X)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에 걸려 공유할 수 없다는 제보가 등장하기도 했다”면서 “귀여운 고양이, 사랑하는 가족의 동영상도 검열의 대상이 된다면 그런 나라가 어떻게 자유의 나라냐”고 밝혔다. 다만 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그룹채팅방 등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물이 한 차례 필터링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가 크다. 필터링은 정부가 보유한 불법촬영물 데이터베이스(DB)와 공유된 영상물의 특징 정보를 대조해 걸러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에 따라 모든 영상물에 대해 대조작업이 진행되지만, 불법촬영물이 아니라면 수초 내로 전송이 이뤄진다.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가 일일이 공유된 영상물을 확인하고 불법촬영물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가 아닌 것이다.실제로 기자가 오픈채팅 그룹채팅방에 동물 영상을 올려보니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심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불법촬영물 등으로 심의·의결한 정보에 해당하는지 검토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출력되고 수초 이내로 정상 전송됐다. 윤 후보가 언급한 사례는 이러한 대조작업이 진행되는 사이에 캡처된 것으로 보인다. ②1:1 채팅방은 적용대상이 아닌가? (O) 카카오톡에 한정하면 오픈채팅 중에서도 불특정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그룹채팅방’에서만 n번방 방지법이 적용된다. 개인 채팅방에선 필터링이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 혹은 인터넷 사업자가 개인 간의 대화까지 검열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오픈채팅 그룹채팅방에 적용되는 것은 일종의 ’커뮤니티’로 보기 때문이다. 개인 채팅방과 달리 누구나 검색해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일반에 유통되는 정보라는 것이다. ③텔레그램엔 적용이 안되나? (O) n번방 방지법이 가장 큰 비판을 받는 것은 정작 사건의 발단이 된 텔레그램 등은 운영업체가 국내에 없다는 이유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현재 적용 대상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그룹채팅방(1:1 채팅방은 미적용)과 네이버를 비롯해 구글·메타(페이스북)·트위터와 같은 해외 인터넷 사업자, 디시인사이드·뽐뿌·루리웹와 같은 국내 대형 커뮤니티 등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텔레그램으로 도망가자’는 말이 나오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④기술적으로 안정됐나? (△) 정부당국과 업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방통위는 “웬만한 규모의 사업자 테스트를 다 해봤다. 시스템 장애·단계적 적용 등을 감안해 6개월 계도 기간을 줬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기술이 급하게 개발되면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문제는 오로지 사업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장애가 생기면 카카오·네이버 등 대규모 인터넷 사업자는 ‘넷플릭스법’(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안정화법)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부담이다. ⑤정치권에서 재개정할 가능성 있나? (△) n번방 방지법을 놓고 여야 대선후보도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여당은 n번방 방지법이 효용성이 있다는 입장을, 야당은 즉각 재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밀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날인 11일 경북 구미 금오공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전검열이 아니냐고 반발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좋지만 모든 자유와 권리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n번방 방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강선우 대변인도 “n번방 방지법이 적용된다고 해도 국민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 법이 검열로 사용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만일 그런 일 벌어진다면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 후보는 “제2의 n번방 범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반면 절대다수의 선량 시민들에게 검열의 공포를 안겨 준다”면서 “통신 비밀 침해 소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범죄도 차단하고 통신 비밀 침해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재개정을 예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도 “법률가인 우리 후보는 헌법을 지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가 과도하게 침해받을 우려가 있다면 항상 그 권리를 지키는 방향으로 정치해 나가겠다”고 했다.
  • 윤석열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 걸려…‘n번방 방지법’ 개정”

    윤석열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 걸려…‘n번방 방지법’ 개정”

    “고양이 동영상도 공유 못한다는 제보받아”“흉악 범죄 원천 차단해야 하지만,통신 비밀  침해 소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한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검열’ 우려 여론이 있다며 재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범죄도 차단하고 통신 비밀 침해도 막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그는 “n번방 방지법 시행으로 혼란과 반발이 거세다”며 “n번방 방지법은 제2의 n번방 범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반면 절대다수의 선량한 시민에게 ‘검열의 공포’를 안겨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헌법 18조는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양이 동영상’도 검열에 걸려 공유할 수 없었다는 제보가 등장하기도 했다”며 “귀여운 고양이, 사랑하는 가족의 동영상도 검열의 대상이 된다면 그러한 나라가 어떻게 자유의 나라겠느냐”고 되물었다. ‘n번방 방지법’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되면서 주요 플랫폼 업체들은 각종 영상물에 불법 촬영물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전 검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사진을 올렸는데 불법 촬영물 여부 검토 중이라는 문구가 떴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물론 불법 촬영물 유포나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흉악한 범죄는 반드시 원천 차단하고 강도 높게 처벌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그 밖에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원칙과 가치가 있다. 특히 통신 비밀 침해 소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가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재개정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윤 후보는 “저도 동의한다”며 “범죄도 차단하고 통신 비밀 침해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관계 불법촬영’ 기업회장 아들·공범 구속

    ‘성관계 불법촬영’ 기업회장 아들·공범 구속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기업 회장의 아들 권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양환승 부장판사는 11일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권씨와 그의 공범 성모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씨와 성씨는 이날 오후 1시38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들은 ‘혐의 모두 인정하냐’ ‘왜 도주하려 한 거냐’ 등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권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러 여성과 성관계한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권씨가 소지한 영상은 수백개이며 피해자도 수십명으로 추정된다. 권씨는 촬영 날짜와 여성의 이름·나이 순으로 불법촬영물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약성 약물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8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권씨를 긴급체포해 입건했으며 컴퓨터 등 증거를 압수했다. 경찰은 10일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권씨는 경기 안산시 소재 대형 골프리조트 업체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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