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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중 성폭행 전 강원 FC 선수 2명 항소심도 징역 7년

    시즌 중 성폭행 전 강원 FC 선수 2명 항소심도 징역 7년

    시즌 중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축구 강원FC 소속 선수 2명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형진)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25)씨와 B(29)씨에 원심과 마찬가지로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죄를 뉘우치며 반성문을 여러 차례 제출했으며, 1심에 이어 당심에서도 상당액을 공탁했다. 그러나 형량을 감경할 정도의 새로운 양형 자료라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가 ‘공탁금을 수령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불법 촬영에 가담하지 않는 등 B씨의 범행과 본질적인 차이는 있지만 이 같은 사정들은 원심에서 모두 고려된 것”이라고 판시했다. 두 사람은 2021년 9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가 끝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릉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피해 여성과 성관계하고 B씨는 피해자가 잠이 든 객실 안으로 침입해 성행위를 하는 등 두 사람이 공모해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잠이 든 피해자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더해졌다. 조사 결과 B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해자와 알게 됐고 두 사람은 피해자 등과 술자리를 가진 뒤 범행을 저질렀다. 강원FC 구단은 2021년 10월 중순 경찰로부터 두 사람이 수사받는 중이라는 연락을 받은 뒤 시즌 중 술자리를 가진 점 등을 이유로 곧바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A씨는 강원FC와 계약 기간이 끝났고 B씨는 계약이 해지됐다.
  • ‘강남역 엽총 파티’ 살인 예고한 30대 무죄에 검찰 항소

    ‘강남역 엽총 파티’ 살인 예고한 30대 무죄에 검찰 항소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피고인 자백과 게시글 내용 등을 볼 때 협박죄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30대 회사원 A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역 화장품 매장에서 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려 게시글 열람자와 112 신고자, 강남역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시민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달 19일 1심 재판부는 “A씨는 게시글에 당시 존재하지 않던 화장품 매장에서 엽총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불특정한 다른 업종 매장 사진을 올려 대상 장소와 사진이 일치하지 않고, 해악 내용이 피해자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사건 당시 112 신고자와 게시글 열람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 이들이 A씨가 예고한 날짜에 강남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어 A씨 행위가 피해자들에 대한 해악을 고지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A씨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도권 모텔과 오피스텔 등지에서 성매매 여성을 상대로 약 33회에 걸쳐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었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촬영 횟수가 적지 않지만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과 촬영물이 유포됐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협박과 불법촬영 혐의 모두를 대상으로 항소했다. 검찰은 “자백, 제반증거와 유사사례 분석을 통해 강남역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시민 뿐 아니라 신고자들에 대한 협박죄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 사건과 동일한 이른바 ‘대림역 칼부림’ 예고 글 사건에서 협박죄를 유죄로 인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두고도 검찰은 “범행 행태, 횟수, 기간 등을 볼 때 엄히 처벌돼야 함에도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양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단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7768건 적발…전년 대비 55% 증가

    경기도,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7768건 적발…전년 대비 55% 증가

    경기도가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7768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5013건보다 55%가 늘어난 수치다. 2023년 적발건수 7768건 중에서 3189건(41%)은 철거 및 원상복구가 완료됐으며, 4579건(59%)은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시군별로 보면 남양주시 2035건, 고양시 1104건, 시흥시 804건, 의왕시 534건, 화성시 516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시는 농지를 야적장으로 불법 형질변경해 사용한 사례를 항공사진 판독으로 적발해 이해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 중이다. B시는 지역농협이 농기계보관창고(503㎡) 3분의 1을 구조 변경해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으로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한 사례를 도·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해 원상복구 조치 중이다. C시는 접근하기 힘든 임야에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물(창고)이나 야적장 등을 설치한 사례를 드론 촬영으로 적발해 현재 철거 및 원상복구 조치 중이다. 도는 2023년에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적발건수가 2022년보다 늘어난 이유로 항공사진 조기 판독 및 현장 조사, 드론 활용 단속, 현장 중심의 도․시군 합동점검, 불법행위 단속 통합가이드 마련 및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 합동연수(워크숍)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이전까지는 매년 10월에 항공사진 판독 완료 후 시군에서 불법 여부를 현장 확인했으나, 2023년에는 시기를 앞당겨 6월부터 판독이 완료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확인을 완료하여 불법행위를 단속 중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기준 통합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고 담당 공무원 합동연수를 통해 단속기준과 요령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신규 임용자나 경력이 짧은 시군 담당 공무원도 법과 원칙에 따라 형평성 있고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은 교통이 편리하며 임대료가 저렴해 불법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드론을 활용한 적극 단속 등을 통해 불법행위의 고착화를 조기에 차단하고, 도 특별사법경찰단과의 협업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피해자 보고 웃어”…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피해자 보고 웃어”…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남’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킨 데다 사고 직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검찰 구형량과 같은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씨는 약물 영향이 있으니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운전을 했다”며 “피해자가 걸어가다가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만큼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했음에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고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고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적인 운전이 아닌 약물 투약 후 운전한 사건으로,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고 있는 향정신성 약물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 책임이 무겁다”고 판시했다.선고 이후 피해자 측 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검사의 구형량이 좀더 높았다면 보다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직 수사 중인 신씨의 마약류 쇼핑 의혹 등에 대해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더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8월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A(당시 27세)씨를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사 상태에 빠진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다. 한편 이날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김연실)은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의사 염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염씨는 신씨에게 프로포폴, 케타민 등을 투여한 혐의 외에도 수면 마취 상태에 있는 환자들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환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투여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 [사설] ‘몰카 공작’ 논란 속히 매듭짓고 민생 매진하라

    [사설] ‘몰카 공작’ 논란 속히 매듭짓고 민생 매진하라

    여권이 ‘한동훈 사태’의 봉합을 서두르는 인상이다. 4월 총선까지 80일도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터진 악재라 조기 수습이 절체절명의 과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을 나란히 방문했다. 봉합의 첫걸음은 뗐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난 장면이 문제 해결의 끝은 아닐 것이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한 친북 목사와 좌파 매체의 ‘몰카 공작’과 민심 이탈에 대한 적절한 출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들은 친북 성향의 최재형 목사가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김 여사와의 면담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야당 성향 매체가 보도한 팩트 자체를 잘 모른다. 최 목사가 김 여사 아버지와의 친분을 내세워 치밀하게 기획된 불법 촬영을 목적으로 접근한 게 팩트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가세해 여권을 공격하고 있다. 최 목사는 자칭 통일운동가로 북한을 몇 차례 다녀왔다. 2018년에는 국가보안법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적도 있다. 최 목사는 그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특검법’을 요구하고 ‘탄핵’도 거론했다. 악질적인 공작의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몰카 공작의 전말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 그제 “피해자(김 여사)가 사과를 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지만 부적절하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억울한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론’으로 사태가 무마될 수 있는 국면은 지났다. 대통령실 실장이나 수석급이 사건을 설명하되, 윤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든 유감을 표시해야 한다. 사과의 유불리를 따지고 대통령의 회견 방식을 고르는 모양인데 진솔한 정공법만이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는 점, 명심했으면 한다. 여론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기 전에 몰카 공작 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약속 대련”이라고 비꼬고, 야당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여권은 이번 사태가 보수 진영 전체에 타격을 주고 총선 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엄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어물쩍 넘기려다가는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민생과 안보가 절박하다. 경제위기도 극복해야 하고, 말로만 그칠 것 같지 않은 북한의 대남 협박에도 대비해야 한다. 여권 내부의 불협화음을 설 전에 정리하고 대한민국의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데 매진하길 바란다.
  • 與 ‘김건희 리스크’ 엇갈린 해법… “몰카 정치공작” “입장 표명해야”

    與 ‘김건희 리스크’ 엇갈린 해법… “몰카 정치공작” “입장 표명해야”

    野공세 힘 싣는 사과 불가엔 공감이철규 “정치적 이득 노린 범죄” 박민식 “정확한 사실관계 알려야”안철수 “묻고 넘어가기는 힘들어”이상민 “경위 밝히는 해명은 필요”“총선 악재 안 되게 용산이 해결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찾으며 최근의 갈등을 봉합하는 수순에 들어섰지만 정면충돌의 근본 원인이었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분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힘을 싣는 ‘사과’는 불가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불법적 ‘몰카 공작’을 강조하자는 친윤(친윤석열)계와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비윤계가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친윤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KBS 라디오에서 김 여사의 사과 당위론에 대해 “이것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불순한 목적으로 들어가 촬영하고 그 덫에 걸린 당사자를 궁지에 몰아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한 위원장도 이것을 몰카 공작이라고 정의하지 않았나. 한 위원장의 해법도 크게 차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도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점이 있을 것”이라며 “종교인과 반정부적인 매체가 기획해서 합동으로 함정을 파놓고 김 여사를 곤경에 빠뜨린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먼저라는 주장이다. 친윤계 이용 의원도 지난 20일 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단체방에 “사과하는 순간 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친윤계에서는 몰카 공작을 한 이들이 사과해야 하며 김 여사는 피해자라는 반박도 나온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그냥 묻고 넘어가기는 힘들다. 대통령실의 진정 어린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부속실을 설치하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입장 표명 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한다든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함정에 빠진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백을 주고받고 한 상황이 있었다. 귀책사유는 김 여사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위를 소상히 밝히는 해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19일 “국민은 ‘죄송하다, 인정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며 강한 톤으로 비판했지만 이날은 MBC 라디오에서 “이 시점에서 사과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야당에 계속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명품백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두고 적지 않은 이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로 인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오는 4월 총선에서 대형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에는 이견이 없다. 여권 내 한 인사는 “(명품백 논란 해결이라는) 근본적인 해법 없이 당정이 화해하는 것은 임시 봉합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방법이야 어떻든 결국 용산이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우리 찍지 마” 영국 유튜버에 행패 中 제작진… “여기 영국인데?”

    “우리 찍지 마” 영국 유튜버에 행패 中 제작진… “여기 영국인데?”

    영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유튜버가 공공장소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중국 TV 제작진에게 영상을 삭제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아 화제다. 평소 자신의 연주를 생중계하는 유튜브 구독자 219만명의 브렌던 카버너(Brendan Kavanaugh)는 최근 영국 런던의 한 쇼핑센터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피아노 주변에는 오성홍기를 든 중국인 무리가 있었는데 그의 연주 영상에 중국인들이 함께 담겼다. 지나가는 다른 시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등 평소처럼 영상을 찍던 그는 모여 있던 중국인들에게 말을 걸었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한 여성이 다가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들이 영상에 담기느냐고 물었다. 카버너는 “나도 모르겠다. 허락받아야 하느냐?” 묻자 그 여성은 “우리는 중국 TV 촬영을 왔기 때문에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가 “중국 법에 따라 여기서 촬영할 수 없다는 거냐”고 물었지만 중국인들은 반복해서 초상권을 주장했다. 이어 카버너가 한 여성이 들고 있던 중국 국기를 가리키자 상황이 악화됐다. 무리의 한 남성이 “그녀에게 손대지 말라”고 소리 질렀고 “우리 얼굴을 안 나가게 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이미지를 공유할 수 없다. 이건 우리 권리”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카버너는 “우리는 중국이 아니라 영국에 있다. 우린 자유국가에 있지 공산주의 중국에 있는 게 아니다”고 말하며 “우리는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고 원하는 곳에서 촬영할 수 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경꾼 한 명도 “촬영되는 게 싫으면 떠나라”고 말했다. 이들의 다툼에 결국 영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중국인들은 영국 경찰관에게 삭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공공장소에서는 촬영할 권리가 있다. 그들이 촬영 중이고 당신이 공공장소에 있다면 당신 얼굴이 비디오에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을 들어야 했다. 얼굴이 나가길 원하지 않았던 중국인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 유튜브 영상은 23일 오후 3시 기준 37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엑스 등 다른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수없이 공유되며 수백만명이 영상을 봤다. 화제가 되자 카버너는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긴급 후속 영상을 올려 중국인으로부터 온 메일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익명의 메일이 왔는데 영상 속 나온 이들이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 같아 보인다더라”고 말했다.
  • 인권위 “교내 휴대폰, 전면 금지보다 규율 정해야”…학교는 권고 수용하지 않아

    인권위 “교내 휴대폰, 전면 금지보다 규율 정해야”…학교는 권고 수용하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는 부산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걷어가 쓰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개정하라는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 중학교는 “학교생활 규정은 면학 분위기 조성, 사이버 범죄 예방, 교권 보호 등을 목적으로 한다”며 “학생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강제 규제도 교육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 인권위는 “학교 내 휴대전화 소지나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보다는 자체 토론을 통해 규율을 정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구와 광주의 고등학교도 ‘휴대전화 소지 및 사용 금지’와 관련한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바 있다. 인권위는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를 전면 금지하기보다는 규율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지만, 학교 측은 교권 침해, 불법 촬영, 유튜브 시청, 도박 등을 막으려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 몰래 영통 저장해도 불법 촬영죄 아니다?

    몰래 영통 저장해도 불법 촬영죄 아니다?

    휴대전화로 화상채팅을 하던 A(여성)씨는 B(남성)씨의 꾐에 넘어가 신체 은밀한 부위 일부를 보여 줬다. B씨는 자동저장 기능으로 이 영상을 그대로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았다.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이미지’를 저장한 것일 뿐 A씨의 ‘신체’를 직접 찍은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대법원은 B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 판결을 내렸다. 현행법으론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는 걸로 해석된다는 취지였다. 불법 촬영 범죄와 관련해 ‘사람의 신체’ 촬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학계에서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을 문헌대로 해석하면 화상통화에서 비친 모습 등 ‘신체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저장한 것은 죄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공개한 ‘성폭력처벌법상 무단 반포 등 죄의 적용 요건과 입법적 제언’ 논문에서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성폭력처벌법이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촬영 범위를 ‘사람의 신체’에서 ‘신체의 이미지 또는 사진·영상으로 촬영된 사람의 신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행 성폭력처벌법 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1항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조 2항은 ‘1항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반포·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를 처벌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놓고 대법원이 “성폭력처벌법상 불법 촬영은 다른 사람의 신체 그 자체를 직접 촬영하는 경우로 한정된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례를 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김수현 법무법인 온화 변호사는 “동의하에 영상통화를 했는데 그것을 불법 촬영죄로 처벌한다면 억울한 피의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조문 해석 확대와 개정이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법조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련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은의 성범죄 전문 변호사는 “(대법원 판례는) 오늘날 영상통화가 갖는 기술이나 현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낮은 법리 해석이라고 생각한다”며 “법원에서 판단할 때 법 취지를 반영해 유연하게 현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민고은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도 “법률 문언을 만들 때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하는 것 외에 영상 속에서 촬영하는 것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법 개정 말고는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경찰, 황의조 ‘불법 촬영’ 의심 영상 여러 개 포착

    경찰, 황의조 ‘불법 촬영’ 의심 영상 여러 개 포착

    경찰이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씨와 관련해 불법 촬영물 여러 개가 있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해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촬영 자체를 몰랐다’며 황씨에 대한 신속 수사를 요구했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황씨가 소환조사를 위해 입국했던 지난 10일 황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압수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휴대전화 4대, 노트북 1대를 압수한 데 이어 추가로 압수물 분석이 이뤄진 것이다. 당시 황씨의 변호인은 “황 선수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던 휴대폰과 노트북 등 9대 이상의 전자기기를 모두 포렌식했으나 어떤 불법 촬영 영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 측 변호인은 “경찰에서 피해자가 촬영된 영상이 최소 5개 이상이라는 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해당 촬영물 가운데 황씨의 촬영 시도를 피해자가 알게 돼 촬영 중 즉시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힌 것도 있지만, 피해자가 촬영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들도 있다는 게 피해자 측 변호인의 설명이다. 피해자 측은 불법 촬영물 다수에서 편집한 흔적이 있는 만큼 원본을 찾아 추가 유포 및 2차 가해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황씨는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에 반발해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한데 그간 황씨가 계속 출석을 지연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출국금지 조치했다”면서 “황씨의 진술과 다른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분석 중이고 그에 따라서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6월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한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발견하고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은 황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다가 지난 10일 입국해 12일과 15일 비공개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촬영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은 아니었다는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성 신체 ‘화상 저장’ 무죄…‘직접’ 찍어야 불법촬영 vs “법개정 필요”

    여성 신체 ‘화상 저장’ 무죄…‘직접’ 찍어야 불법촬영 vs “법개정 필요”

    휴대전화로 화상채팅을 하던 A(여성)씨는 B(남성)씨의 꼬드김에 넘어가 신체 은밀한 부위 일부를 보여줬다. B씨는 자동저장 기능을 통해 이 영상을 그대로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았다.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이미지’를 저장한 것일 뿐 A씨의 ‘신체’를 직접 찍은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대법원은 B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 판결을 내렸다. 현행법으론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경우만 처벌할 수 있는 걸로 해석된다는 취지였다. 불법 촬영 범죄와 관련해 ‘사람의 신체’ 촬영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학계에서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을 문헌대로 해석하면 화상통화에서 비친 모습 등 ‘신체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저장한 것은 죄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공개한 ‘성폭력처벌법상 무단 반포 등 죄의 적용요건과 입법적 제언’ 논문에서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성폭력처벌법이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촬영 범위를 ‘사람의 신체’에서 ‘신체의 이미지 또는 사진·영상으로 촬영된 사람의 신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행 성폭력처벌법 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1항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조 2항은 ‘1항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반포·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를 처벌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놓고 대법원은 “성폭력처벌법상 불법 촬영은 다른 사람의 신체 그 자체를 직접 촬영하는 경우로 한정된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례를 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김수현 법무법인 온화 변호사는 “동의 하에 따라 영상통화를 했는데 그것을 불법 촬영죄로 처벌한다면 억울한 피의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조문 해석 확대와 개정이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법조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련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은의 성범죄 전문 변호사는 “(대법원 판례는) 오늘날 영상통화가 갖는 기술이나 현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낮은 법리 해석이라고 생각한다”며 “법원에서 판단할 때 법 취지를 반영해 유연하게 현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민고은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도 “법률 문언을 만들 때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하는 것 외에 영상 속에서 촬영하는 것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법 개정 말고는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도어록 비번 알려주고”…여친 성폭행 사주한 쇼핑몰 男사장

    “도어록 비번 알려주고”…여친 성폭행 사주한 쇼핑몰 男사장

    미성년자들을 포함해 여성 10여 명을 상대로 200여 차례 성착취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뒤 인터넷에 유포한 유명 쇼핑몰 사장 출신 30대 남성의 범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JTBC에 따르면 쇼핑몰 사장 출신 박모씨는 15세, 17세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10여 명을 상대로 찍은 불법 촬영물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일부 피해자에게는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와 과거 교제했던 피해 여성 A씨는 JTBC 인터뷰를 통해 “박씨가 만난지 6개월 만에 가학적인 행동을 했고 갈수록 강도가 세졌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박씨의 범행에는 다른 여성들도 동원됐고, 몸에 ‘노예’ 번호를 매기기도 했다. 또 박씨는 낯선 남성에게 A씨 주거지와 도어록 비밀번호 등을 알려준 뒤 성폭행을 사주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일부 피해자의 신고로 박씨는 2021년 9월 체포됐다. 피해자는 약 10명이었는데, A씨 이외에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박씨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약 200차례에 걸쳐 성 착취 영상을 촬영 및 제작,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혐의는 재판에서도 인정됐다. 그는 2022년 7월 1심에서 아동청소년법·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6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으로 형량이 줄었다. 법원은 “성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점도 참작됐다. 박씨는 약 3년 뒤 출소 예정이다. A씨는 “제가 입었던 옷이랑 집 구조 등을 박씨가 다 알고 있어서 이사를 갔다. 정신병원에도 다녀왔다. 박씨가 구치소에서 나오는 악몽을 가끔씩 꾼다”며 두려움을 호소했다.유명 의류 쇼핑몰 대표였던 박씨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당시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대해 “다양한 대형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권익위 즉각 조사 나서야”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권익위 즉각 조사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신속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극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염 예비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논란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태도가 목불인견”이라며 “이번 사건은 대통령 부인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부정하게 받은 것이 사건의 핵심인데, ‘기획된 불법 촬영’, ‘정치공작’ 등의 주장으로 본말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다수의 의견은 모르쇠로 눙치고, 불법 촬영이란 논리로 방패막이하는 대통령실의 모습이 딱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윤 대통령 부부가 도를 넘어선 대통령 놀이에 빠져 국격이 땅에 떨어져도 입 꾹 다물고 있던 여당에서조차 이번 명품백 사건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김 여사의 입장 표명과 사과 요구가 분출하고 있는데, ‘김건희 리스크’가 수도권 총선에서 악재가 될 것이 뻔하니까 그럴 것”이라고 꼬집었다. 염 예비후보는 “공무원은 명절 때 조그마한 선물만 받아도 징계 대상이 되는데, 대통령의 부인은 고가의 명품백을 받는 영상이 온 세상에 돌아도 치외법권지대가 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에도 대통령 배우자의 안위만을 위해 명품백 사건의 본말을 뒤섞어 뻔뻔하게 덮고 가려 한다면, 대통령의 엄정한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매우 수치스러운 일로 기록될 것”이라며 “부디 국민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염치와 상식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단독] ‘졸피뎀’ 위험한 이유…권장량 ‘9배’ 먹다 중단하자 ‘대발작’ [메디컬 인사이드]

    [단독] ‘졸피뎀’ 위험한 이유…권장량 ‘9배’ 먹다 중단하자 ‘대발작’ [메디컬 인사이드]

    41세 여성, ‘대발작’으로 병원 내원졸피뎀 하루 권장량 9~19배 복용병원 전전하며 의료쇼핑…복용량 늘려심각한 내성 있어 복용에 극히 주의해야4주 이내 단기 치료…하루 10㎎이 한계임의로 복용 중단해도 금단증상 발생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남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의료쇼핑’을 통해 약을 과용한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가 학계에 보고됐다. 졸피뎀은 4주 이내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사용하는 약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다 의존이 심해져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대한신경과학회지에 보고된 전남대병원 신경과 연구팀 논문 ‘장기간 고용량 졸피뎀 복용 중단 4일 이후 발생한 경련발작의 예’에 따르면 지난해 경련 발작 경험이 없는 41세 여성 A씨가 ‘대발작’을 경험한 뒤 이 병원에 내원했다. 발작은 1~3분 가량 지속됐고,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갑자기 쓰러졌고 온 몸이 뻣뻣해지면서 얼굴에 청색증이 생기고 고함을 수차례 질렀다. 경련발작은 2시간 동안 3번 반복됐고, 다행히 발작을 하다 의식이 회복됐다. 환자의 혈압이나 맥박, 체온은 큰 문제가 없었다. 또 근력이나 감각, 뇌신경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은 없었다. 당시 환자의 의식은 뚜렷했고 발작 당시의 상황만 기억하지 못 했다. 눈 주위에는 넘어질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멍과 찰과상이 있었다. 뇌 컴퓨터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도 특이점이 없어 약물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졸음 심해지자 복용 중단…‘금단 발작’ 발생 A씨는 우울증으로 다른 병원에서 5년 동안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받아 투약해왔다. 그러다 불면증이 심해져 3년 전부터 졸피뎀도 처방받았다. 그러다 발작 7개월 전부터는 의사와 상의없이 천천히 복용량을 늘려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졸피뎀을 모았다. 복용량을 늘리면서 낮에도 졸음이 심해졌고, 이상함을 느낀 A씨는 발작 4일 전부터는 갑작스럽게 졸피뎀 복용을 중단했다. 졸피뎀의 하루 권고량은 10㎎이다. 그런데 이 환자는 하루에 무려 90~187.5㎎을 복용했다. 심지어 시간도 정하지 않고 내키는대로 약을 먹었다. 그러다 약 복용을 중단하자 발작으로 이어진 것이다. 연구팀은 “환자의 경련 발작은 졸피뎀 금단 발작”이라고 진단하면서 “여성은 같은 양을 복용해도 혈청 졸피뎀 농도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 “우울증약을 같이 복용했기 때문에 혈액 내 졸피뎀 농도가 더 높아졌고 주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졸피뎀 장기 처방을 막기 위해 처방 기간을 제한하거나, 중복 처방에 대한 알림을 표시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내 진료 현장에서는 졸피뎀을 장기간 또는 고용량 복용하는 환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졸피뎀 처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오남용과 부작용 관련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마약류 남용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졸피뎀의 무분별한 의료쇼핑은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지난 10일 수년간 타인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 1만 1000여정을 불법 처방받은 50대 B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가족 등 다른 사람 16명의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처방받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졸피뎀 오남용’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도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졸피뎀 의료쇼핑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 처방 이력 확인 규정을 마련하고, 목적과 달리 처방한 의사는 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졸피뎀은 일반 수면유도제보다 효과가 좋지만 과복용하면 심각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뇌 기능을 억제해 잠드는 효과가 있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인지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부작용도 있다. 그래서 몽유병 환자처럼 떠돌거나 운전 중 졸음이 심해지고 아무 음식이나 먹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이 발견되면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다만, 약을 장기 복용하다 갑자기 임의로 중단하면 발작과 같은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천천히 약을 끊어야 한다.
  • 현아, ‘용준형 손깍지’ 올리더니…하루 만에 근황 사진 ‘삭제’

    현아, ‘용준형 손깍지’ 올리더니…하루 만에 근황 사진 ‘삭제’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 의혹 하루 만에 근황 사진을 삭제했다. 현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광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현아의 모습이 담긴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현아는 하루 전인 18일 인스타그램에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손깍지를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현아는 이 게시물에 용준형을 언급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공개 열애를 암시하기도 했다. 용준형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었다. 용준형은 현아가 지난 2010년 첫 솔로곡을 내놓았을 당시 피처링을 맡았다. 용준형은 2019년 3월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한 뒤 팀을 탈퇴했다. 당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인 만큼 현아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 대통령실, 김 여사 명품백 논란에 “재미목사, 선친 인연 앞세워 의도적 접근”

    대통령실, 김 여사 명품백 논란에 “재미목사, 선친 인연 앞세워 의도적 접근”

    여권 일각 사과 요구 속 사실상 첫 설명“치밀하게 기획해 불법촬영, 선물 개인 수취 안해”한동훈 “尹과 갈등? 그런 문제 없다” 4월 공천엔 “특혜없다” 강조…‘윤심 공천’ 논란 차단 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재작년에 재미 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워 영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에 소극적이었던 대통령실이 사실상 처음으로 설명에 나선 것으로, 대응기조에 변화가 감지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미리 물품을 구입하고, 그 과정을 녹화하는 등 치밀하게 기획해 김 여사를 불법촬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모든 선물은 대통령 개인이 수취하는 게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에 귀속돼 관리, 보관된다”고 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당시 해당 영상은 최 목사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돼 ‘함정 취재’ 논란이 불거졌다. 대통령실의 이날 설명은 여권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다”라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한 위원장이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 여사 사과 요구에 호응하며 윤 대통령과 ‘이견’을 보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날 한 위원장은 김 여사 관련 입장차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문제여서 갈등이라 할 만한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 위원장의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 ‘깜짝 발표’ 후 불거진 ‘윤심(尹心) 공천’ 논란에 대해서도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면 특혜처럼 보이지 않도록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지역 등을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윤 대통령은 총선에 출마하는 참모들에게도 경선이 원칙임을 강조해왔고, 이같은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총선에 출마하는 참모들에게도 특혜를 준 것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같은 설명은 ‘김경율 공천’을 놓고 여권에서 공천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스템 공천’이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공천의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강남역 화장품 매장서 엽총파티” 협박글 무죄 나온 이유

    “강남역 화장품 매장서 엽총파티” 협박글 무죄 나온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에 총기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회사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다른 범행이 발각돼 이와 관련해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김재윤 판사는 19일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내일 오후 2시 강남역 ○○○○○ 오후 2시. 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12 신고자와 게시글 열람자, 불특정 시민 다수를 살해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 매장으로, 지난해 8월은 앞서 벌어진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과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으로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던 가운데 인터넷에 각종 살해 예고글이 올라오던 때였다.A씨는 이 글에서 “찌질하게 칼 따위 휘두르냐. 난 엽총으로 파티할 거다. 남성 11명, 여성 7명을 저격하고 깨끗하게 교도소 가서 배급식 받아 먹으며 평생 살 거다. 진짜다. 신고해봐라. 경찰도 쏠 거다”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한 의류 매장 사진을 올리며 “사전답사 때 찍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 수사를 통해 글을 올린 지 5일 만인 지난해 8월 9일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현장에서 엽총은 발견되지 않았고, 글을 올릴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이 A씨의 글이 협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이유 중 하나는 A씨가 언급한 브랜드 매장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없었기 때문이다. 김 판사는 “A씨는 게시글에 당시 존재하지 않던 화장품 매장에서 엽총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불특정한 다른 업종 매장 사진을 올려 대상 장소와 사진이 일치하지 않고, 해악 내용이 피해자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사건 당시 112 신고자와 게시글 열람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 이들이 A씨가 예고한 날짜에 강남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어 A씨 행위가 피해자들에 대한 해악을 고지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강남역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시민은 피해자별로 사실을 특정할 수 없고 피해자 명시적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특정됐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의 다른 혐의에 대해선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 협박글 수사 과정에서 그의 스마트폰과 외장하드에서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6년 동안 수도권 모텔과 오피스텔 등지에서 성매매 여성을 상대로 약 33회에 걸쳐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촬영 횟수가 적지 않지만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과 촬영물이 유포됐다고 볼 만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경찰, 황의조 출국금지 조치... 황 “수사 협조했는데 이해 안 돼” 반발

    경찰, 황의조 출국금지 조치... 황 “수사 협조했는데 이해 안 돼” 반발

    경찰이 불법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한국일보가 18일 보도했다. 황씨 측은 “경찰의 부당한 과잉수사로 소속팀에서 무단이탈하게 됐다”고 반발하며 수사팀에 대해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6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황씨의 출국을 금지했다. 수사팀은 황씨가 수 차례 출석에 불응한 만큼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을 허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16일 출국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출국하기 직전 출국금지 통보를 받은 황씨 측은 “경찰이 부당한 대우를 일삼고 있다”며 서울경찰청에 수사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황씨 측은 한국일보 통화에서 “지난해 11월에 ‘이달 31일까지 귀국해서 출석하겠다’고 경찰과 확약서를 쓴 뒤 출국했고, 기한보다 이른 13일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경찰이 부당하게 출국을 금지해 소속팀과의 신뢰가 깨졌고, 주급 정지와 벌금 등 최소 3억원 이상 재산 피해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황씨 측은 경찰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일방적으로 출석을 거부한 것처럼 알린 것도 문제 삼았다. 기피신청서에서 황씨는 “피의사실이 공표되면서 노리치시티(임대팀)와의 임대계약이 조기에 종료됐다”며 수사팀이 피의사실 공표로 직업 활동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범죄 증거 부족”… 불법 동영상 소지 30대 항소심서 ‘무죄’

    “범죄 증거 부족”… 불법 동영상 소지 30대 항소심서 ‘무죄’

    불법 동영상을 소지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던 3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심현욱)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6월 자기 집에서 노트북으로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토렌트 사이트에 접속해 남녀가 성관계하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 7개를 내려받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동영상 파일명에서 특정인의 얼굴이 드러난 영상임을 추단할 수 있고,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된 것임을 추단케 하는 명칭이 기재돼 있다. 피고인이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해 이를 소지한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영화와 드라마를 내려받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해당 파일들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추측한다. 따라서 파일을 소지한 고의가 없다”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영화나 드라마 다운로드 링크를 실행했음에도 의도치 않게 촬영물들이 다운로드됐고, 곧바로 해당 파일들을 삭제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며 “수사기관이 노트북을 제출받아 디지털 증거분석을 요청한 결과 촬영물 저장 여부와 접속 기록, 검색 내용이 모두 확인되지 않았는데, 피고인 주장대로 촬영물들이 다운로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촬영물을 저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촬영물을 소지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이는 원하지 않는 파일을 인지한 후 곧바로 삭제해왔다는 피고인 진술에 더욱 부합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화장실 몰카 ‘긴머리에 스타킹’ 여장남자, 시민들이 붙잡아

    화장실 몰카 ‘긴머리에 스타킹’ 여장남자, 시민들이 붙잡아

    경기 성남시 한 마트 화장실에서 긴머리에 스타킹을 신는 등 여장 한 채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11분쯤 성남 분당구 구미동의 마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촬영을 알아챈 B씨가 소리를 질렀고, 이어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카트를 끌어 화장실 입구를 막아 그를 내부에 가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긴 머리카락의 가발을 쓰고 스타킹과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발견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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