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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관할 마약사건 10배 증가 … 구속율은 13.6%

    해경 관할 마약사건 10배 증가 … 구속율은 13.6%

    해양경찰 관할 마약범죄가 최근 5년 사이 약 10배 증가했으나, 마약사범 구속율은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해양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제출한 마약단속자료에 따르면 2018년 90건에 불과 했던 해경 관할지역에서의 마약범죄 발생 사건이 2022년 962건으로 5년 사이 약 10배 증가했다. 연도별 검거현황을 보면 2018년 90건,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 올해 8월 기준 496건 등으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마약사범들의 범죄 유형은 밀경작이 1016명으로 가장 많고 투약이 242명, 소지가 108명, 기타(수수,운반,제공,소유 등)가 106명, 밀매가 73명, 밀반입 7명, 제조 2명 순이다. 하지만 최근 5년 간 적발된 마약사범 구속율은 1554명 중 211명에 불과해 13.6%에 그치고 있다. 구속된 마약사범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79명으로 전체의 37.4%를 차지했으며 40대 60명(28.4%), 30대 49명(23.2%), 20대 23명(11%) 순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8월 전남 영암 대불 주거단지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야바를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3명(해양 분야 종사자)을 검거하고, 5월엔 남해안 일대에서 외국인 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터시 등을 판매·유통시킨 외국인 마약유통조직 15명을 검거하는 등 국내 취업 외국인들의 마약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소 위원장은 “현재 전국에 마약단속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인원이 26명밖에 되지 않아 전담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해양경찰청의 마약수사인력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마약성분 미세하지만… 대면확인도 없이 택배로 판매까지 한 약국

    마약성분 미세하지만… 대면확인도 없이 택배로 판매까지 한 약국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과 주사기가 읍면 또는 도서지역 약국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다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총 4개소에 대해 보건소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제약 택배 판매 및 처방전 없이 한외마약(마약성분이 미세해 제한 대상이 아닌 마약)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약국 2개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이들 약국 약사들을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이란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지 않거나 의료기관 등이 1㎞ 이상 떨어져 있어 해당 지역주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 또는 도서지역에 개설된 약국을 말한다. 약사법에 따라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있지만, 항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등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 의약품은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A약국은 환자의 증상·상태 대면 확인 없이 택배를 이용한 조제약 판매 및 처방전 없이 3일치 초과 조제약 판매, 통증약, 감기약 등 사전조제 행위 등이 확인됐다. B약국은 처방전 없이는 조제·판매가 금지된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다. 박상현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이번 특별수사를 통해 적발된 약국들이 조제·판매한 의약품들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련기관과 협업해 향후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한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에 엄정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지역 지역화폐 부정사용 적발 ‘증가세’

    경기지역 지역화폐 부정사용 적발 ‘증가세’

    최근 3년간 경기지역에서 지역화폐 부정사용 적발사례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경기도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실에 제출한 ‘경기도 지역화폐 부정유통 부정사용 단속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부터 2023년 6월말 현재 지역화폐를 불법환전하거나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하다 도내 31개 시군에 적발된 사례는 모두 77건으로 조사됐다. 2021년의 경우 상반기 8건·하반기 16건, 2022년 상반기 19건·하반기 21건, 2023년 상반기 13건 등 부정사용 사례가 점차 증가세로 나타났다. 유흥주점 및 사행산업 등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사례가 37건으로 가장 많고, 기타 20건,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17건 순이다. 적발된 가맹업체 65곳은 등록취소(과태료 1건 중복 처분)됐고, 11곳은 계도 조치했다. 240만원과 600만원의 과태료 부과는 각 1곳씩이다.지난 6월말 기준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발생한 지역화폐는 모두 2조 7806억원이 넘는다. 도민들이 직접 충전해서 쓰는 일반발행은 2조 4584억원, 농민기본소득 등 정책 지원금으로 쓰이는 정책발행은 3730억원이다. 화성시가 2568억원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 1918억원, 용인시 1731억원, 시흥시 1639억원, 성남시 1581억원, 부천시 1574억원, 안양시 1551억원 순이다. 정부와 여권 성향 지자체들은 발행규모를 해마다 줄이는 추세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8% 줄었다. 한편, 지역화폐를 가장 많이 발행한 화성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말 일 까지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사항은 속칭 ‘깡’으로 불리우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결제 거부,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유통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별도 취해질 수 있다. 이번 점검은 화성시와 지역화폐 업무대행사 코나아이㈜가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 은행 사칭 스팸 문자 올해만 32만건... 1년새 2배 늘었다

    은행 사칭 스팸 문자 올해만 32만건... 1년새 2배 늘었다

    은행을 사칭한 스팸문자가 올해 32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6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 사칭 스팸문자 신고 건수는 2021년 66만건에서 2022년 15만건으로 줄었다가 올 들어 급증했다. 지난 8월까지 은행 사칭 스팸문자 24만건이 신고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32만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2021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은행사칭 불법스팸 유통방지 대책’의 효과가 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자료는 신고 건수일 뿐 전체 유통이 건수가 아니다. 실제로 시민들에게 뿌려진 은행 사칭 스팸 메시지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황 의원은 “일반광고와 시중은행 사칭스팸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굉장히 어렵다. 디지털소외계층이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될 우려가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나서 고강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2009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못 사”…‘비흡연 세대’ 만든다는 英

    “2009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못 사”…‘비흡연 세대’ 만든다는 英

    영국이 담배 구매 연령을 매년 높여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4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에서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을 막을 방안이라며 흡연 감축 계획을 내놨다. 수낵 총리는 “2009년 이후 출생한 현재 14세 이하는 성인이 돼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매년 1년씩 올리면 이르면 2040년부터는 젊은 사람들의 흡연이 거의 중단된다는 것이다. 영국의 이번 방침은 뉴질랜드의 정책과 비슷하다. 지난해 12월 뉴질랜드는 2027년에 성인이 되는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재 14세)부터는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흡연 규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담배 판매가 허가된 매장 수를 현재의 10% 수준으로 줄이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허용치도 감축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흡연 규제로 평가됐다. 덴마크도 이러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수낵 총리가 개인적으로도 흡연을 ‘혐오’하며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관점에서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 미칠 악영향 측면에서 흡연 문제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한 바 있다. 수낵 총리는 이와 함께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제한을 검토하고, 청소년 이용 증가에 대응해서 향과 포장 등을 살펴본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연 운동 단체는 이번 계획을 환영했다. 영국 비영리단체 ‘바나도’는 지난해 정부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흡연율을 14%에서 5%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법적 흡연 가능 연령을 1년에 한 살씩 높여 특정 연령대부터는 평생 담배 구입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보리스 존슨 당시 총리는 이 같은 제안에 찬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업계는 범죄조직이 불법적으로 제품을 유통하는 길을 열어주는 부작용이 날 것이라며 비판했다. 담배회사 주가가 일제 하락하기도 했다.한편 수낵 총리는 이날 전당대회에 취임 후 처음 참가했다. 그는 1시간여에 걸쳐 기조연설을 했다. BBC는 “수낵 총리가 이번 연설에서 자신이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진정한 후계자이며 변화를 꾀하는 정치인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려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 수낵 총리는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 쉬운 결정을 부추기는 정치 체제가 30년간 유지됐다”며 보수당 전 총리 5명을 포함해 대처 이후의 모든 총리들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감해지고 저항에 맞설 것”이라며 “변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AFP는 “수낵 총리의 이날 연설이 보수당 핵심 당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번엔 900억 코인 사기…옥중 ‘사기 설계’ 했나

    ‘청담동 주식부자’ 이번엔 900억 코인 사기…옥중 ‘사기 설계’ 했나

    불법 투자유치 등으로 옥살이를 했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씨가 900억원대 코인 사기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이씨를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의 동행 희문(35)씨와 형제가 운영하는 코인 발행업체 직원 김모(34)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모두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 형제에게는 2021년 2~4월 코인 판매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 약 412.12개(당시 270억원 상당)를 코인 발행재단으로 반환하지 않고 유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씨는 주식 사기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19년 코인 발행업체를 차명으로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살이를 마친 후인 2020년 3월부터는 직접 ‘스캠코인’(사기 가상화폐) 3개를 추가로 발행·유통하고 7개 스캠 코인을 위탁 발행·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직원 20명이 분업화된 형태로 코인을 제조·유통하고 투자자들을 선도해 매수를 유인하는 게시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씨 형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신뢰성 없는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투자자를 유인하고 영상이 게시되는 시점에 맞춰 시세를 부양하고, 매수세가 본격 유입되면 고점에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왔다.
  • “극단선택·도박 정보 넘치는 인터넷…청소년 보호 차단 규정은 미비”

    “극단선택·도박 정보 넘치는 인터넷…청소년 보호 차단 규정은 미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 규정에 불법 유해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단속하거나 폐쇄할 규정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소년 이용자들이 불법 유해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이를 신속히 차단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무소속) 의원은 “방심위 심의 규정에는 극단선택·범죄 모의 등 불법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단속하거나 폐쇄할 규정이 없어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고층건물에서 10대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과정이 소셜미디어(SNS)에 생중계됐고, 약 20여명이 이를 시청했다. 해당 청소년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극단 선택을 하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20대 남성에 연락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도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10대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되는 등 문제가 반복되면서 우울증 갤러리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성착취가 이뤄지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청소년 투신 영상을 비롯해 여러 불법 정보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방심위에 폐쇄를 요청했다. 그러나 방심위는 디시인사이드 측에 ‘자율 규제’ 조치를 권고하는 데 그쳤다. 경찰의 요청에도 방심위가 폐쇄를 결정하지 못한 것은 방심위에서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에 불법 정보가 유통되는 사이트를 폐쇄할 규정이 없어서다. 박 의원은 “(명문화된 규정이 없다보니) 위원회 내부에서 ‘커뮤니티 전체 게시글 가운데 70%가 불법 유해정보면 사이트를 폐쇄를 결정할 수 있다’는 관례를 암묵적으로 적용해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각종 극단선택·범죄 모의 등 불법 유해정보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유되면서 청소년들이 여기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방심위는 불법 유해정보를 차단할 규정이 없는 부분에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북서 ‘100㎏ 상당’ 중국산 새우·오징어 원산지 미표시한 업체 적발

    전북서 ‘100㎏ 상당’ 중국산 새우·오징어 원산지 미표시한 업체 적발

    전북에서 100㎏가량의 수산물을 원산지 표기하지 않고 판매·보관한 업체가 적발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시·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전주지원 합동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사경은 수입 수산물 유통업소와 도소매업소, 음식점 등 수산물 판매업소 25개소에 대해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된 A 업소는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새우 45㎏, 솔방울 오징어 52㎏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고 판매·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냉동명태고니(500g) 25개, 냉동어란(2㎏) 18개를 제조업소, 제조 일자 등 원 표시사항을 변경 사용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 A 업소 관계자는 “많은 양의 수산물을 관리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이 없다 보니 일일이 다 확인하지 못했다”며 “스티커 등 예전에 표시된 내용을 그대로 쓰다 보니 그랬다.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수입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단속으로 소비자 알권리 보호와 안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품위생 등 민생 9대 분야(식품,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 및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세연의 오버뷰] 코미디에서의 총기 사용 유감/전 국회의원

    [김세연의 오버뷰] 코미디에서의 총기 사용 유감/전 국회의원

    코미디는 사회의 거울이다. 일상을 반영하고 때로는 풍자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데 최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총기 사용을 소재로 삼는 장면이 늘어나고 있어 염려된다. 총기 사용 장면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비교적 단순하게 처리됐으나 이후 영화적 기법이 접목되며 총기 격발 시 음향효과와 함께 총상 부위 옷이 찢어지는 효과가 당연시되는 등 자극적 요소가 강화되고 있다. 방청객들은 그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를 보낸다. 이래도 괜찮을까. 웃음 뒤에 숨어 있는 더 깊은 문제는 없는 것일까. 영화와 게임에서의 총기 사용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화와 게임에서의 반복적인 폭력과 살인이 관객이나 사용자의 현실감각이나 윤리의식을 둔화 또는 마비시켜 현실에서의 실제 폭력과 살인으로 이어질 위험에 대한 경고는 계속돼 왔다. 물론 이와 반대되는 근거나 주장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범죄도시’나 ‘존 윅’ 시리즈같이 폭력을 수반하는 영화나 게임을 보고 그것을 현실세계와 동일시하거나 혼동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연장선상에서 코미디 역시 현실이 아니라 설정된 픽션 세계이므로 영화와 게임처럼 현실과 혼동될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 타당할 수도 있다. 문화 콘텐츠에서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제약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고, 표현의 자유와 사회통념 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심의제도를 통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그렇더라도 마약, 총기 등 불법 및 금기 요소들이 대중문화 콘텐츠에 장기간 반복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가치관의 변화도 따라올 것이다. 주로 마약 불법유통 부당이익이 범죄조직으로 흘러들어 가는 여지를 차단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이후 그보다 중독성 강한 마약까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문제를 겪는 외국 상황들에서 보듯 임계점을 지나고 나면 사회의 안정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깨지는 것을 막지 못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불행히도 최근 우리나라의 마약청정국 지위는 허물어지고 있으나 총기청정국 지위는 다행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 치안 유지 역량을 고려할 때 총기로 인한 사회불안을 임박한 위협으로 볼 일은 아니다. 한편 코미디의 소재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풍자와 패러디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일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방송 심의를 받지 않는 규제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적 표현의 수위를 전례 없이 높이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폭력적이지 않은 코미디 소재와 표현 방식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굳이 총기까지 동원해야 할까. 문제는 코미디에서의 총기 사용이 어느 날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떤 코너에선 구타가 몇 번 일어나는지 세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끊임없이 폭력이 일어난다. 시청률 경쟁에서 기존의 신체적 폭력으로는 자극이 충분치 않다고 보고 더 강한 자극을 위해 총기가 동원된 것 같다. 자기 자신을 모자란 듯 낮추면서 넘어지곤 했던 고전적 슬랩스틱이 아니라 동료 배우를 끊임없이 때리고 밀어 넘어뜨리고 얼굴에 침을 뱉고 바가지로 머리를 치는 폭력이 웃음의 주된 도구로 사용된다는 점이 서글프다. 최근 우리가 경험한 묻지마 칼부림, 돌려차기 사건 등 비극적인 경험들을 떠올릴 때 웃자고 도입한 장치들이 자칫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사회로의 전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민하면 좋겠다.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유쾌함을 나누기 위해 시청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희극인들과 제작진의 재능과 노력에 우선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이유로 폭력은 쓰지 않는 노력을 해주기를 코미디 팬의 한 사람으로서 제언해 본다.
  • 본인들 성관계 영상 팔아 돈 번 30대 부부 결말

    본인들 성관계 영상 팔아 돈 번 30대 부부 결말

    온라인 유료 구독 플랫폼에 자신들의 성관계 영상을 올려 돈을 번 30대 부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영화비디오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A(31)씨와 B(31)씨 부부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범죄수익 1억 3600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 A씨 부부는 자신들의 성관계 영상을 편집해 2021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3개의 불법 비디오물을 제작하고서 온라인 유료 구독 플랫폼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기간 28개의 음란한 영상 등을 올림으로써 유료 회원 다수의 이용자가 볼 수 있도록 공공연하게 전시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범행 지속 기간이 짧지 않고, 제작·판매한 음란물 개수가 적지 않다”며 “음란물은 건전한 풍속을 저해하는 내용이고, 피고인들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은 사정에 비추어보면 이에 상응한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료구독형 SNS는 제작자가 자신의 계정에 영상·사진 등 콘텐츠를 게시하면 이용자가 유료구독 결제를 해야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폐쇄 구조로 운영돼 불법 영상물의 온상이 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월 자신들의 성관계 영상 106개를 직접 제작해 유료구독형 SNS에 올린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이들 부부가 구독료로 벌어들인 수입은 경찰이 파악한 것만 2억 400만원에 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5월 유료구독형 SNS 내 불법 영상물 제작·유통 행위를 엄정 대응할 것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료구독형 SNS 내 불법성 영상물 제작·유통 범죄를 엄하게 다스리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환수하겠다”고 말했다.
  • 방심위, 불법정보에 언론 보도 포함…인터넷 언론사 글·영상도 심의 확대

    방심위, 불법정보에 언론 보도 포함…인터넷 언론사 글·영상도 심의 확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현재 심의 대상이 아닌 인터넷 언론사들의 글과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현 정보통신망법에 규정된 ‘불법 정보’의 범주에 사실상 ‘언론 보도’를 포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방심위는 21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종합대책’의 배경으로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왜곡 편집 사례처럼 일부 인터넷 언론사들이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들이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만큼 심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직접 인터넷 언론사가 입법 공백 상태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가짜뉴스 심의대책추진단’(가칭)을 만들어 관련 법규 개정과 심의 대상 확대 등 제도 정비와 가짜뉴스 심의 전담센터 설치 방안을 공개했다. 아울러 방심위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가짜뉴스 콘텐츠를 긴급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언론사들이 게시한 온라인 콘텐츠의 경우 언론중재위원회가 피해 당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반론 보도와 정정 보도 등의 중재 업무를 행사했다. 하지만 방심위가 앞으로 언중위 중재 절차와 별도로 인터넷 언론사들의 모든 콘텐츠를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가짜뉴스의 불법·유해 정보로 확대 심의한다고 입장을 밝힌 셈이다. 방심위는 향후 통신 심의 규정을 위반한 인터넷 언론사들에 대한 이용자 해지나 접속 차단 등을 제재하고, 관할 행정기관과 플랫폼 사업자에 해당 인터넷 언론사의 불법·유해 정보 유통 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 이 경우 등록 취소 등 강도 높은 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 아울러 방심위는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홈페이지에 설치해 심의 신청부터 긴급 심의까지 한 번에 절차를 진행하는 원스톱 신고 처리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날 이석형 언중위원장을 만나 “온라인에서 여러 불법·유해 콘텐츠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역할을 나눠서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인스타 유해정보 61배, 페북 43배… 모니터링 예산·인력 ‘제자리’

    [단독] 인스타 유해정보 61배, 페북 43배… 모니터링 예산·인력 ‘제자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와 관련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 NS)에 부과한 시정조치 건수는 급증했지만 이와 관련한 방심위 내 인력과 예산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심위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사업자별 불법 유해정보 시정조치 건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9년에 24건의 시정조치를 받았지만 올해 1473건으로 61배 늘었다. 페이스북에 대한 시정조치 건수도 같은 기간 8건에서 346건으로 늘었다. 올해만 보면 트위터의 시정조치 건수는 1만 292건으로 올해 전체 1만 8943건 중 54%를 차지했고 구글은 6814건으로 36%나 됐다. 이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SNS를 중심으로 불법 유해정보가 꾸준히 생산되는 가운데 해외 플랫폼이 이들 유해정보를 대부분 유통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기업인 카카오의 경우 시정조치 건수가 2019년 252건에서 올해 7건으로 줄었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38건에서 120건으로 늘었지만 시정조치 규모는 해외 업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유관기관이자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를 규제하는 방심위에서 이에 대한 예산과 인력은 오히려 축소되는 추세다. 관련 예산은 2019년 10억 4706만원에서 올해 8억 7996만원으로 약 16% 삭감됐고, 방심위에서 관련 분야의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를 진행하는 8개 부서 내 직원은 2019년 100명에서 2021년부터 72명으로 축소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소셜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성매매와 같은 불법 유해정보들이 우리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방심위의 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한 제도, 예산 및 인력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단독] 페이스북 40배, 인스타 61배…유해정보 늘었지만 모니터링 예산·인력은 ‘제자리’

    [단독] 페이스북 40배, 인스타 61배…유해정보 늘었지만 모니터링 예산·인력은 ‘제자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와 관련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부과한 시정조치 건수는 급증했지만, 이와 관련한 정부 내 인력과 예산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심위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사업자별 불법 유해정보 시정조치 건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9년에 24건의 시정조치를 받았지만, 올해 1473건으로 61배로 늘었다. 페이스북에 대한 시정조치 건수도 같은 기간 8건에서 346건으로 늘었다. 올해 트위터의 시정조치 건수는 1만 292건으로 올해 전체 1만 8943건 중에 54%를 차지했고, 구글은 6814건으로 36%였다. 이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셜플랫폼을 중심으로 불법 유해정보가 꾸준히 생산되면서 사용자들이 무분별하게 해당 정보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해외 플랫폼이 유해정보를 대부분 유통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기업인 카카오의 경우 시정조치 건수가 2019년 252건에서 올해 7건으로 줄었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38건에서 120건으로 늘었지만 시정조치 규모는 해외 업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를 규제하는 방심위의 예산과 인력은 오히려 축소되는 추세다. 관련 예산은 2019년 10억 4706만원에서 올해 8억 7996만원으로 약 16%가 삭감됐고, 방심위에서 관련 분야의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를 진행하는 8개 부서 내 직원은 2019년 100명에서 2021년부터 72명으로 축소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성매매와 같은 불법 유해정보들이 우리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방심위의 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한 제도, 예산 및 인력 등에 대해 개선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성조숙증 원인 될수도…이 해바라기씨유 쓰지 마세요”

    “성조숙증 원인 될수도…이 해바라기씨유 쓰지 마세요”

    시중에 판매 중인 한 해바라기씨유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해바라기씨유와 발색제인 아질산이온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된 오리바비큐 제품을 각각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웰크리(경기 파주시)’가 제조하고 판매한 ‘엔리끄 해바라기씨유’로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가 정한 벤조피렌의 검출 기준은 2.0㎍/㎏ 이하이지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는 2.9㎍/㎏이 검출됐다. 이처럼 식약처가 벤조피렌의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이유는 유해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이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면서 발암가능물질로 잔류기간이 길고 독성도 강하다. 또 벤조피렌은 여성들의 자궁질환, 생리통, 성조숙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5.8.27.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500㎖ 제품이다. 업체는 이 제품을 총 3375㎏ 생산했다.오리 훈제 ‘이 제품’ 판매중단…“반품하세요” 축산물가공업체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충남 공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노랑오리 오리바베큐 슬라이스(식품유형: 햄)’에서 정부수거검사 결과, 아질산이온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아질산이온은 햄이나 소시지 등 육가공품에 붉은색을 내서 풍미를 돋우는 발색제다. 이 성분을 육가공품에 첨가하면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아질산이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식약처는 아질산이온 함량을 0.07g/㎏ 이하로 정하고 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적혈구가 혈중에 정상치보다 많아져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상태로, 청색증, 빈혈, 저혈압 등을 겪을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10일까지로 표시된 200g 제품이다. 소비자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면 된다.
  • “韓드라마 ‘무빙’ 몰래 보자”…중국, 훔쳐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韓드라마 ‘무빙’ 몰래 보자”…중국, 훔쳐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중국 내 K콘텐츠의 불법 유통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도 불법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대작 ‘무빙’이 중국 내에서의 ‘훔쳐보기’로 또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 캡처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더우반에서 ‘무빙’의 리뷰화면이 만들어진 상태로, 리뷰 개수는 3만 8000여건을 넘어섰다. 평점은 8.8이다. 중국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서 교수는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더글로리’ ‘수리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은 불법 스트리밍을 통해 중국에 유통됐다. 서 교수는 “(중국인들은) ‘도둑시청’ 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되어 버렸다”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고 있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 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엄격한 단속에 나선 것을 언급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안해왔던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 전문 경찰’ 4개 권역 추가 지정

    현재 2개 권역에만 운영 중인 저작권 전문 경찰이 6개 권역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충청, 호남, 강원, 제주 등 헤비업로더·불법 사이트 운영자 검거 경험이 있는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는 수도권과 영남권에만 있다. 저작권 전문 경찰이 권역별로 운영되는 만큼 저작권 수사 범위도 넓어졌다. 저작권 전문 경찰은 콘텐츠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담하고 저작권리자를 대상으로 형사 절차를 안내한다. 필요한 경우 직접 수사까지 진행한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저작권 침해 합동단속으로 저작권 침해 사범을 꾸준히 검거해왔지만, 인기에 비해 콘텐츠 불법유통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대규모 불법유통 사이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한편 저작권 전문 경찰로 새롭게 선발된 수사관들은 지난달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저작권 제도와 침해 판단 및 구제, 판례 이해, 침해 쟁점 사례, 수사 상담 사례, 디지털포렌식 기술 활용방안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들이 “전국구 조폭이 되자”며 별도 ‘MZ세대 폭력조직’을 결성했다 대거 검거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20대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국의 2002년생 MZ세대 조폭 3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안양에서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신흥 조폭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회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두목’이란 명칭 대신 ‘회장’이란 명칭으로 기성 조폭과 차별화했다. 폭력조직 이름도 이전과 달리 문신으로 새겼고, 조직 운영자금은 조직원이 각자 냈다. 이 모임을 조직한 회장(안양지역 MZ세대 조직원)은 구속됐다. 이들은 각 지역 조폭에 몸을 담으면서 전국에 있는 또래 조직원끼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연락망을 구축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대포통장 유통 등 범죄를 일삼으며 세를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MZ세대 조폭 ‘A파’는 지난해 8월부터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회’를 설립하는 날, 충청권 조직원과 경기권 조폭들이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쳐 7주의 상해를 입히고 술집 집기류를 마구 파손하는가 하면 충청권 조직원 10명이 대포통장을 몰래 판매한 다른 지역 조직원을 감금 집단폭행하는 등 MZ세대 조폭들 간에도 내부 갈등이 적잖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회의 존재는 경찰이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다 붙잡힌 충남 논산 A파 조직원의 압수품을 분석하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파가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압수한 뒤 처분을 못하도록 기소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김경환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MZ세대 조폭은 SNS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게 특징”이라며 “‘MZ 조폭’뿐 아니라 ‘A파’ 기성세대 조직원, 전국 21개 조폭의 배후 조직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 ‘나혼산’서 포착된 ‘멸종위기종’…울릉도 횟집서 버젓이 판매됐다

    ‘나혼산’서 포착된 ‘멸종위기종’…울릉도 횟집서 버젓이 판매됐다

    멸종위기종인 나팔고둥이 울릉도의 횟집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국시모)은 “울릉도 오징어 회타운에서 나팔고둥이 판매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이달 2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3개 횟집에서 나팔고둥이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릉도 현장 조사에서 회타운 수족관에 있는 나팔고둥을 발견했다”면서 “주민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의 횟집에서 나팔고둥을 불법으로 판매 또는 보관해왔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울릉도에서는 나팔고둥이 해방고둥으로 불리며 식용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해양보호생물인 ‘나팔고둥’ 나팔고둥은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으며 해양보호생물이기도 하다. 나팔고둥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을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상습범이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이 병과된다. 해양보호생물 포획·채취·훼손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다. 해양보호생물을 무허가로 이식·가공·유통·보관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나팔고둥은 패각에 구멍을 뚫어 소리를 내는 나팔로 사용할 수 있어 이름이 나팔고둥이다. 제주 한 지역에서는 어부가 포구에서 상인을 모을 때 나팔고둥에 구멍을 뚫어 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바다 사막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으로 꼽힌다. 한때 나팔고둥을 증식해 유해 불가사리를 퇴치하는 방안이 연구되기도 했다.나팔고둥이 울릉도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 지난달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예고편에 나팔고둥이 등장하면서다. 당시 한 출연자가 수족관에 전시된 나팔고둥을 손으로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장면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해당 장면을 볼 수 없다. 지난 13일 환경부 산하 대구지방환경청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울릉군 한 업체에서 나팔고둥이 불법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울릉도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책 내놨지만…“보호대책 재점검해야” 지난해 7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국가보호종 나팔고둥을 소라(뿔소라) 등 다른 식용 고둥류와 혼동해 채취,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해 홍보·계도를 강화하겠다며 ‘나팔고둥 정부 합동 보호대책’ 발표한 바 있다. 국내 바다가 나팔고둥이 대량으로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이 아닌 데다가 먹을 수 있고 패각의 무늬가 아름다워 남획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특히 패각에 석회질이 붙어있으면 다른 고둥류와 구분이 어려워 나팔고둥인지 모른 채 잡아서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당시 환경부와 해수부는 “홍보·계도 이후에도 국가보호종을 혼획·유통하거나 고의로 그랬다고 여겨지면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의원실이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정부 합동 보호대책이 발표된 직후 하반기에 일부 지역에서 홍보 활동이 진행됐을 뿐 전국적인 전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의원은 “매번 정부는 대단하게 문제 해결을 할 것처럼 요란하게 홍보만 하고, 뒤돌아서면 그걸로 끝”이라면서 “환경부는 해수부와 함께 멸종위기종들의 씨가 마르기 전에 해양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 대책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번엔 코인 사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형제 근황

    이번엔 코인 사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형제 근황

    피카코인 시세조종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 형제가 모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사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와 동생 이희문(35)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희진 형제는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피카코인 등 코인 3종의 가격을 띄워 고가에 팔아 치운 뒤 수익금을 임의사용하거나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형제가 피카프로젝트와는 다른 코인 발행업체의 실질 운영자지만, 자금을 대고 사업을 같이하는 등 사실상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23)·성모(44)씨와 공범 관계로 보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송씨와 성씨, 이씨 형제는 2020년 9월 피카를 발행해 거래소에 상장·유통하는 ‘코인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수익을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송씨와 성씨는 피카코인 홍보 및 대외활동을, 이씨 형제는 코인 발행와 관리, 시세조종을 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과거 이희진은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기소돼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주택·수십억대 슈퍼카 재력 과시재산 노린 범죄에 부모 살해 당해 이희진은 2013년을 전후로 증권 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했다.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수십억에 달하는 ‘슈퍼카’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SNS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렸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람보르기니 국내 총판을 인수한다” “테슬라 전기차를 수입한다” “청담동에 신사옥을 건설한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이 같은 사기 행각은 그가 2016년 9월 구속되기 전까지 계속됐다. 그가 2014년 7월부터 2년간 운용한 투자 금액만 1700억원 규모다. 이밖에도 그는 고졸 학력이면서 명문대에 다녔다고 주장하거나, 피해자들에게서 편취한 재산을 숨기기도 했다. 이희진 형제의 부모는 이 같은 재산을 노린 범죄에 숨지기도 했다. 이들이 은닉 재산을 갖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살해범 김다운은 2019년 이씨 부모의 집을 찾아가 이들을 살해하고 현금 5억원과 외제 승용차를 빼앗고, 동생 이희문 납치를 시도하기도 했다. 김다운은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된 상태다.
  • 한국, ‘개 식용 금지’될까…與 “당론으로” 野 “특별법 제정”

    한국, ‘개 식용 금지’될까…與 “당론으로” 野 “특별법 제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개 식용 금지’ 입법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21대 국회 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를 주장하는 것에 힘을 실으며 입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관련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개 식용 금지법’ 당론으로 추진”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당 차원의 입법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상황에 관한 질문에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답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전날 당 차원의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의 자체조사 결과 개 식용 금지 법제화에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캠페인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그는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그런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 식용 금지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김건희법’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김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당내에선 이를 ‘김건희법’으로 명명하며 의원들의 관련 법안 발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지난 8월에는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시키기도 했다”며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 의원님들의 대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 해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 입법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변환을 지원하겠다”면서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정부·여당에 제안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해수위 법안심사를 통해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85%는 개 식용을 하지 않으며 56%는 개고기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출범한 개 식용 문제논의를 위한 위원회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만 업계와 종사자들의 업종전환과 보상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개 식용 종식법’ 촉구 회견장 등장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동물학대와 유기견 방치, 개 식용 문제 등에서 구체적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회견장을 찾아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돼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면서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시는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하는 시대”라며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육 농민의 생존권 위협하는 악법” 한편 대한육견협회·상인회와 외식업대표연합회는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법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일 “국회에 발의된 개 식용 금지 법안들은 1000만 국민의 식주권을 법으로 금지해 강탈하겠다는 것”이라면서 “100만 개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식주권을 사수하고 식용 개 사육 농민과 관련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낙선 연대를 발족해 내년 총선에서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낙선 운동 대상은 개 식용 금지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44명이다. 대한육견협회는 지난 7월 일부 동물단체들이 개 도살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식용 개의 사육과 유통, 식용은 합법”이라며 “반려견은 축산법 시행령의 가축에서 제외시키고 식용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포함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역시 “식용개와 반려견을 각각 구분해 법제화한 뒤 관리·감독하면 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발의한 사람은 히틀러”라면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법을 발의하는 건 히틀러의 후예가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김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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