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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활유·선박연료 교란 막는다… 정부, 유통 전과정 ‘현미경 점검’

    윤활유·선박연료 교란 막는다… 정부, 유통 전과정 ‘현미경 점검’

    윤활유 생산량 증가에도 공급 부족 도서·연안 중심 선박연료 가격 상승 합동점검단, 생산-유통-판매 면밀 점검 ‘오일콜센터’ 윤활유·선박연료로 확대 수액세트 제조현장서 정부-업체 간담회 수액세트 의료기기 변경허가 신속 추진 정부가 최근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윤활유와 선박연료인 선박용 중유(벙커C유)에 대해 유통 전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생산량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물량 억제 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유발시키는 시장 교란 행위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관계부처-유통사,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산업통상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제조사, 공급사, 판매사 등 유통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윤활유 생산량은 잠정 76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인 71만 배럴보다 5만 배럴이 늘었지만 시중에선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됐다. 벙커C유도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과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현장에 파견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 실장은 “수급 불안을 틈탄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상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했다.기존 휘발유·등유·경유 위주로 운영되던 ‘오일 콜센터’를 윤활유와 선박연료까지 확대 개편한다. 전화(1588-5166)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격 폭리, 품질 저하, 유통 불법행위를 24시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급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매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장 “나프타 우선 제공해 필수의료기기 차질 없게 할 것”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경기 안산시 소재 수액세트 제조업체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를 방문해 산업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수액세트 제조업체 4곳과 간담회를 열었다. 수액팩 제조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원재료 수급 상황을 파악해 수액세트의 생산·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업체들은 수액세트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한시적으로 부품과 원자재 변경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원가 상승을 고려해 적정 수가를 산정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수액세트 등의 의료기기 변경 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부 등과 협력해 나프타를 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하겠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연 6800% 초고금리 대출 ‘이실장’ 수사 착수

    경찰, 연 6800% 초고금리 대출 ‘이실장’ 수사 착수

    이른바 ‘이실장’으로 불린 온라인 불법사금융업자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수도권 청년층을 상대로 연 최고 6800%의 초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불법 추심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를 ‘이실장’ 관련 피해 사건의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피해 신고 내역 등 관련 자료도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9일 이실장 관련 피해 신고가 급증하자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이실장’ 관련 신고는 총 62건이다. 이 가운데 올해 1월과 2월에 접수된 신고만 45건에 달한다. 이실장은 평균 대출금 100만원, 대출 기간 11일, 연 이자율 6800% 수준의 초단기·초고금리 소액 대출을 취급하면서 대출 과정에서 피해자 얼굴이 포함된 자필 차용증과 신분증, 가족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담보 명목으로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운데 20·30대는 72.6%(45명)였고, 수도권 거주자는 53.2%(33명)로 집계됐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기 완공 등 준비 총력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기 완공 등 준비 총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우려와 지적 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기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더 촘촘하게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람회장 공사 지연과 관련해 7월 준공 목표를 달성하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고 주변 쓰레기 등 환경 정비와 바가지요금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 개막 전까지 해소할 계획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은 상하수도, 배수로 등 기초 공사와 보행로 설치 등 기반 시설 공사 그리고 박람회 주행사장 시설물·전시관(랜드마크 1개, 전시관 8개) 공사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기초 공사는 완료됐고 기반 시설 공사는 공정률 76.00%로 6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주행사장 시설물·전시관 중 랜드마크인 ‘주제섬’ 공사는 공정률 42.00%로 7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주행사장 시설물 중 랜드마크를 제외한 8개 전시관은 영구 시설이 아닌 임시 시설물인 특수 강화텐트(TFS텐트)로 조성되며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시설을 7월까지 준공하고,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성공적인 개막이 이뤄지도록 제반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장 주변 쓰레기 문제는 지난 2월부터 폐어구나 폐선박 440척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어항 구역 등의 불법 적치물에 대해 행정조치 후 정비에 나서고 있다. 또 섬 지역 생활폐기물도 격주로 수거를 진행해 청정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 수용 태세도 재정립하는 등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청결, 안전, 음식, 숙박, 교통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박람회 손님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범시민 실천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12곳, 7400면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9개 노선, 주중 30대·주말 최대 60대까지 운행하는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박람회 기간 주행사장과 섬 지역 버스는 무료 운행하고 부행사장을 잇는 해상교통 6개 노선에는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에도 나선다. 정현구 조직위원장 권한대행은 “섬박람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조성부터 관람객 유치, 청결·안전 등 손님맞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부모 찾아서 “920만원에 아기 파실래요?” 34명 팔려 떠났다…인니 발칵

    부모 찾아서 “920만원에 아기 파실래요?” 34명 팔려 떠났다…인니 발칵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신생아를 사들인 뒤 국내외에 판매한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찰은 인신매매와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 등 19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아 34명을 각자 부모로부터 사들인 뒤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아기를 키우고 싶지 않거나 키울 형편이 되지 않는 부모들과 접촉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거래된 영아 중에는 생후 3개월 된 아기도 포함됐으며, 영아 14명이 싱가포르로 보내졌다. 이 조직은 영아 한명당 8000싱가포르달러(약 924만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로 보내지지 않은 영아들은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거래됐고, 일부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팔린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아기를 물색하거나 위조 신분증과 여권을 준비하는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했다. 피고인 중 한명은 자신이 조직을 위해 아이 34명을 소개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전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 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이 열렸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피고인들은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앞서 서자바주 경찰은 지난해 “아이가 납치됐다”는 한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영아 여러 명을 구출했다. 이 부모는 신생아 매매 조직에 자녀를 넘긴 뒤 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에 일부 입양 가정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한 부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양한 아이가 인신매매 피해자 중 하나일까 봐 두렵다”며 “이미 아이는 1년 넘게 우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매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털어놨다. 2억 8000만명가량이 살고 무슬림 인구가 87%에 달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성폭행당했거나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가 불법이어서 영아 매매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 입양도 만 30~55세인 기혼자만 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하고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한다.
  • “공항 착륙 중 ‘번쩍’ 뿌연 연기” 조종사 긴급 회항…테러 아닌 ‘이것’ 황당

    “공항 착륙 중 ‘번쩍’ 뿌연 연기” 조종사 긴급 회항…테러 아닌 ‘이것’ 황당

    프랑스 파리 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인근에서 터진 결혼식 축하 폭죽에 놀라 착륙을 포기하고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출발해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려던 영국 저가 항공사 이지젯 여객기가 활주로 접근 도중 갑작스럽게 고도를 다시 높였다. 당시 조종사는 활주로 인근에서 강한 섬광과 연기를 포착하고 즉시 ‘고어라운드(go-around·착륙 중단 후 재상승)’ 절차를 밟았다. 공항 관제탑 역시 즉각 비상 대응에 들어가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이 소동의 원인은 공항 인근 프랑스 남부 교외 지역인 빌뇌브 르 루아에서 벌어진 결혼식 행렬이었다. 차량 수십 대가 모여 축하 행진을 벌이던 중 박격포형 폭죽을 발사했고, 이 불꽃과 연기가 공항 접근 경로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일부 외신은 조종사가 초기 상황을 테러나 총격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당시 공항 상공에는 다른 항공편들도 착륙을 앞두고 대기 중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항공편 운항이 잇따라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최대 1시간 이상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는 이후 상공을 선회한 뒤 다른 활주로를 통해 무사히 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은 공항 인근에서의 불법 폭죽 사용이 항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프랑스에서는 공항 주변에서의 불꽃놀이가 엄격히 제한돼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활주로 인근에서의 섬광이나 연기는 조종사 입장에서는 조류 충돌, 화재, 심지어 테러 상황까지 의심할 수 있는 요소”라며 “작은 이벤트라도 항공 안전에는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유치원생 딸 둔 30대 싱글맘…“연이자 5000%” 사채에 스러졌다

    유치원생 딸 둔 30대 싱글맘…“연이자 5000%” 사채에 스러졌다

    홀로 유치원생 딸을 키우던 30대 싱글맘에게 초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지속적으로 협박해 죽음으로 내몬 사채업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717만 1149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지난해 6월 허가됐던 보석 결정을 취소하고 김씨를 법정 구속했다. 검찰은 앞서 김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2024년 7월에서 11월 사이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6명에게 총 1760만원을 고이율로 빌려준 뒤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요구한 연 이자율은 법정 이자율을 훌쩍 넘는 1233~6083%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20%의 100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김씨는 대부업 운영을 위해 타인 명의 계좌와 휴대전화를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 중 유치원생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 A씨는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가 2024년 9월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김씨는 A씨에 대한 모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가족과 지인에게 보냈고, 심지어 A씨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도 협박 전화를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채권추심 하는 과정에서 일련의 행위들은 한 사람이 생을 포기하는 데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가혹한 것이었다”며 “피고인의 행위에 더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채무자들은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약자들이 대부분인데, 피고인은 이들의 열악한 처지를 이용해 이익을 추구했다”며 “그 과정에서 채무자들과 그 주변인들을 상대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의 인격, 도덕적인 욕설과 온갖 협박을 일삼았다”고 질타했다. 김씨 측은 지난해 2월 열린 첫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 ‘부산판 블랙리스트’ 피해자들 손배소 승소…법원 “오거돈 전 시장 등 8억원 배상”

    ‘부산판 블랙리스트’ 피해자들 손배소 승소…법원 “오거돈 전 시장 등 8억원 배상”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018년 취임한 뒤 전임 시장 때 임명됐다는 이유로 사직을 강요받은 시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이 오 전 시장과 당시 정무직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부산지법 민사11부(부장 이호철)는 8일 벡스코 전 경영본부장인 A씨와 전 상임감사 B씨, 부산시설공단 전 이사장 직무대리 C씨 등 3명이 오 전 시장과 박태수 당시 정책수석보좌관,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오 전 부시장 등이 A씨 등 3명에게 8억 800만원을 배상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오 전 시장 등 피고들이 공동 불법 행위가 인정되고, 특별히 책임을 제한할 사유가 없다. 원고가 사직을 강요받은 부분은 피고들의 잘못이지 원고들의 잘못은 없다”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오 전 시장 등이 사퇴를 종용하는 바람에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면서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오 전 시장 등에게 청구한 금액은 총 9억원으로, 부당하게 사직하면서 받지 못한 급여와 성과급,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로금을 더한 금액이다. 오 전 시장 등은 2018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시 산하 공공기관 6곳의 임원 9명에게 사직을 강요해 실제 7명의 사직서를 받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오 전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박 전 보좌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신 전 보좌관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2024년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 동창회 명의로 특정 창원시장 후보 지지 문자…관계자 고발

    동창회 명의로 특정 창원시장 후보 지지 문자…관계자 고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동창회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모 고등학교 동창회 관계자 A씨는 지난 3월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수천 통을 동창회 명의로 발송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자동전송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동보통신’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동보통신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이더라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당원과 일반 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시행하는 당내 경선에서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등 법에 규정된 방법 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약 50일 앞둔 시점에서 위법 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경선운동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해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꼼수 학원비’ 적발 시 매출액 최대 50% 과징금…신고 포상금은 10배↑

    ‘꼼수 학원비’ 적발 시 매출액 최대 50% 과징금…신고 포상금은 10배↑

    정부가 자습실 이용료 등 ‘꼼수 학원비’로 추가 교습비를 받는 학원에 매출액의 최대 50%를 과징금으로 물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습비 거짓 표시 등 학원법 위반 과태료는 최대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리고, 불법 학원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은 최대 10배 인상한다. 교육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지난달 학원비 물가 상승률은 1.9%로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2.2%)보다 낮았지만 개별 학원의 편법 인상과 초과 징수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우선 교습비 초과 징수 등으로 얻은 부당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과징금 상한은 매출액의 최대 50% 수준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습비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학원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상한도 기존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한다. 민간 감시 기능도 강화한다. 신고 포상금 상한을 최대 10배로 올려 교습비 초과 징수나 교습 시간 위반 신고 시 현행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무등록 교습행위는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규제 사전심사가 완료돼 입법 예고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단속과 처벌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원법 위반으로 고발·수사 의뢰된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하고, 공정한 세원 관리를 위한 국세청의 추가 점검도 병행한다.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짓 광고 여부 등 표시광고법 위반 가능성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습비나 심야 교습 등에 대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합동 점검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며 “교습비 초과 징수나 불법 사교육 의심 사례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후속 점검과 조치를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간 ‘불법 ARS’ 공방…“법적 대응” vs “사퇴 촉구”

    국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간 ‘불법 ARS’ 공방…“법적 대응” vs “사퇴 촉구”

    국민의힘 경북 경주시장 후보 공천을 앞두고 예비후보들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8일 경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병훈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주낙영 예비후보 측이 육성이 녹음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4월 초 불법 선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언론과 유착을 통한 여론 조작 시도, 보조금 지원 단체 지지 선언 유도, 공무원 선거 개입 등 의혹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주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즉시 보도자료를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대위는 “음성메시지 홍보 관련 사안은 선관위 검토·신고 후에 진행한 통상적인 실무 과정”이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박 예비후보를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신고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무원 선거 동원이나 지시는 없었고, 시민단체들 또한 각 단체 정관과 절차에 따른 자발적으로 의사를 표시했다”며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병훈·이창화·여준기·정병두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 예비후보에게 불법 선거운동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 유엔 자유권위 “난민신청자 ‘400일 공항 노숙’은 규약 위반”…민변 “정부, 즉각 배상하라”

    유엔 자유권위 “난민신청자 ‘400일 공항 노숙’은 규약 위반”…민변 “정부, 즉각 배상하라”

    유엔 자유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가 인천국제공항에 420일간 구금됐던 아프리카 난민 신청자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국제규약 위반을 인정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권고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서울 서초구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 이일 변호사는 “당사자 A씨는 피난을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환승객이라는 이유로 난민 신청이 거부된 채 환승 구역에서 14개월간 머물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정부는 A씨가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은 것이라 주장했으나,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주장을 ‘법적 허구’로 일축하고 법적 근거 없는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변호사는 “공항 난민과 관련해 유엔의 결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이상현 변호사가 대독한 발언을 통해 “물가가 비싼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의 도움과 변호사들이 전해준 진통제로 버티며 하루하루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송에서 이겨 공항을 벗어났지만 정부로부터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지 못했다. 정부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14개월에 대해 보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변호사는 “매년 60~70%의 공항 난민이 정식 심사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구금된다”며 “관련 재판에서 법무부의 패소율이 일반 행정소송 패소율보다 14배가량 높은 72%에 달함에도 억울한 구금과 무도한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 변호사는 국내 사법부가 소극적인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규약 제9조 제5항은 불법 구금 피해자의 실효적 배상권을 명시하고 있으나, 국내 법원은 공무원의 고의·과실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며 “유엔 기준에 따르면 배상·보상의 요건은 구금의 위법성 자체이지 공무원의 유책성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소속의 서채완 변호사는 유엔 자유권위원회의 결정이 갖는 국내법적 효력을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역시 국제인권조약의 법률적 효력을 지속해서 인정해 왔다”며 “단순한 금전 배상을 넘어 명예 회복,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 포괄적인 구제를 이행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향후 계획에 대해 “유엔 자유권위원회 내에서 한국 정부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정부가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이나 국가배상 재심 청구 등 추가적인 법적 구제 수단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할아버지 ‘간첩 누명’, 손녀가 무죄 받아냈다…故박기홍 45년만에 재심서 선고

    할아버지 ‘간첩 누명’, 손녀가 무죄 받아냈다…故박기홍 45년만에 재심서 선고

    1980년대에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고(故) 박기홍 씨가 손녀의 청구로 45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1부(부장 정성호)는 고인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재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 재판부는 “증거 조사한 자료를 종합하면 고인에 대한 일부 증거는 증거능력이 없고, 나머지 증거를 종합해도 고인의 행위가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판결했다. 고인은 지인들에게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1981년 2월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부산분실에 연행돼 조사받았다. 안기부는 고인이 1978년 6월부터 1981년 1월까지 10회에 걸쳐 북한을 찬양하는 발언 등을 해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했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고인이 이웃, 지인에게 “6·25는 우리가 먼저 발포하고 북침한 것이다. 북한은 우리보다 모든 면에서 우세하고, 군사력은 북한이 훨씬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전쟁이 나면 우리는 진다”, “남한은 사회제도 모순 때문에 없는 사람은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없으나, 북한은 실력만 있으면 얼마든 공부할 수 있다” 등의 말을 했다는 것이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인은 1심에서 징역 3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상고를 포기한 고인은 1981년 6월부터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1983년 4월 출소했다. 이번 재심은 고인의 손녀가 청구하면서 열렸다. 손녀는 제주에서 간첩으로 몰렸던 사람들이 무죄 판결을 받는 것을 보고, 2023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진화위)에 진실 규명을 신청했다. 진화위는 조사 결과 고인이 안기부에 연행된 이후 약 27일 동안 구속영장 발부·집행 없이 불법적으로 구금된 상태에서 조사받았으며, 이 기간에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가혹행위를 당한 탓에 149쪽에 분량의 자필 진술서를 작성한 것으로 했다. 이에 따라 진화위는 이 사건이 수사기관의 불법체포・감금, 가혹행위 등 위법행위에 따른 인권 침해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심을 권고했다.
  • “불법 아냐?” 한강서 꽃 꺾던 걸그룹 멤버, “몰랐다” 사과

    “불법 아냐?” 한강서 꽃 꺾던 걸그룹 멤버, “몰랐다” 사과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한강에서 꽃을 꺾다 팬들의 지적을 받고 사과했다. 허윤진은 지난 5일 한강공원을 찾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 화창한 날씨에 감탄하던 허윤진은 “꽃을 따서 부케를 만들어 볼까 한다”면서 가방에서 가위를 꺼내 공원에 피어있는 꽃을 잘랐다. 그러면서 “집에 꽃을 가져가고 싶어 꽃집에 들를까 했다”면서 가위로 자른 꽃을 모아 손에 쥐어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팬은 댓글로 “한강에서 꽃 꺾으면 불법”이라고 지적했고, 허윤진은 당황한 표정으로 “죄송하다. 사실이라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은 공원에서 꽃과 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허윤진은 이후 위버스에서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꽃 꺾는 게 불법인 줄 몰랐다. 허윤진 바보야”라며 “죄송합니다.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 경선 탈락 노영민 “조직적 불법 선거운동 의혹 규명해달라” 촉구

    경선 탈락 노영민 “조직적 불법 선거운동 의혹 규명해달라” 촉구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재심을 청구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당 지도부를 향해 경선 과정의 불법과 편법 의혹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신용한 예비후보가 불법 선거운동을 통해 경선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이다. 노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충북지사 경선은 공정과 정의라는 민주주의 기본 가치가 무참히 짓밟힌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조직적으로 왜곡된 경선을 바로잡고 붕괴된 당원 주권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 민주당의 당원명부는 2차 유출됐고, 지사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조직적으로 활용됐다”면서 “상대 후보 캠프 관계자가 경선 과정의 수많은 불법행위들을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저희 측에 제보까지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도 주장했다. 노 전 실장은 “상대 후보가 지난 3월 충북 타운홀 미팅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단순 소개 발언을 본인에 대한 정치적 신임과 지지로 왜곡해 ‘이재명 대통령, 신용한 지방시대부위원장 공개 신임 표명’이라는 문자를 도민들에게 살포했다”며 “이는 본래 발언을 견강부회해 유권자 판단을 흐리게 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재심위 결정은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이 얼마나 정의롭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재심위원회와 지도부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신 후보 측은 “충북 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다 함께 손잡고 나가길 희망한다”며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위사실이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기름값 오르자 면세유 ‘꿀꺽’… 관세청, 36만ℓ 불법 유통 적발

    기름값 오르자 면세유 ‘꿀꺽’… 관세청, 36만ℓ 불법 유통 적발

    국제 유가 불안정을 틈타 선박용 면세유를 시중에 불법으로 유출해 폭리를 취하려던 일당이 관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특별단속을 시작한 지 한달도 안 돼 36만ℓ가 넘는 불법 유출·유통 사례를 연이어 적발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세관은 ‘해상면세유 특별단속’을 통해 지난달 21일 선박용 중유 1만ℓ를 빼돌린 사례에 이어, 26일 선박용 경유 35만 6000ℓ를 불법 유출한 대규모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은 부산항 일대의 연료유 공급 허가 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급유선의 동선을 정밀 추적한 결과다. 조사 과정에서 비밀창고에 은닉된 유류와 화물탱크에 숨겨진 무자료 해상면세유가 드러났다. 해상면세유는 국제 무역선에 공급되는 기름으로 세금이 붙지 않아 시중 유류보다 저렴하다.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면세유를 몰래 빼돌려 시중에 유통함으로써 시세 차익을 노리려는 범죄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이에 관세청은 지난달 6일 ‘중동상황 비상대응 TF단’을 구성하고 전국 15개 항만세관에 475명의 인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은 조세 질서를 훼손하고 성실한 사업자의 경영환경을 저해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이자 시장질서 교란행위”라며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가정집 위장해 무등록 성인 PC방 운영한 60대 여성 덜미

    가정집 위장해 무등록 성인 PC방 운영한 60대 여성 덜미

    가정집으로 위장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온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주택에서 무등록 성인 PC방을 운영한 60대 여성 A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주택을 일반 가정집처럼 보이도록 꾸며 외부의 의심을 피하면서, 후문을 통해 손님을 선별적으로 출입시키는 방식으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은 최근 112 신고를 토대로 이뤄졌다. 경찰은 탐문과 잠복수사를 통해 불법 영업 정황을 확인한 뒤 사전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단속했다. 현장에서는 PC 8대와 영업 장부 등 관련 증거물이 압수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영업 규모와 수익 구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게임장 영업은 사행성 조장 등 사회적 해악이 크고 각종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음성적이고 지능화되는 불법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술자리서 삼청교육대로 이유없이 연행”… 제주, 과거 국가폭력 피해 접수 총 9건

    “술자리서 삼청교육대로 이유없이 연행”… 제주, 과거 국가폭력 피해 접수 총 9건

    # A(60대 중반)씨는 군부 시절인 1980년 초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경찰에 갑자기 연행돼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 그는 그곳에서 4주간 순화교육과 강제노역 등을 받는 동안 이유를 불문하고 구타와 고문에 시달리다 퇴소했다. 당시 국가로부터 받은 가혹행위로 인해 퇴소 후에도 낙인 오명을 받아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았으며 지금도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군부 시절 술자리에서 경찰에 연행돼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던 A씨는 당시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해 과거사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제주도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제3기 출범에 맞춰 지난 2월 26일부터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 창구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9건, 8명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접수된 사례는 대부분 삼청교육대와 형제복지원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했던 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이다. 형제복지원 피해 사례도 접수됐다. 어린 시절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시설에 들어간 한 피해자는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장기간 수용 생활을 했다. 시설에서는 강제노역이 이어졌고, 그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탓에 사회에 나온 뒤에도 취업과 사회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앞으로 2기 진화위의 주요 성과이기도 한 북송 재일교포 인권유린 사건, 해외입양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건을 비롯해 대학생 강제징집, 시국사건 관련 인권침해, 간첩 조작 사건 등의 신청도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2028년 2월 25일까지 2년간이다. 피해자와 유족뿐 아니라 희생자의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사건 목격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도청 4·3지원과와 제주시·서귀포시 자치행정과 전담 창구 방문 또는 진화위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제주도는 신청 기회를 놓치는 피해자가 없도록 읍·면·동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미신청 피해자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일제강점기 전후의 항일독립운동 ▲광복 이후 한국전쟁 전후 불법적 민간인 집단 사망·살인·실종·고문·구금 사건 ▲광복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시기까지 위법·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사망·상해·실종·고문·구금 및 중대한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광복 이후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국가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등이다. 단, 4·3특별법 등 다른 법령에 따라 이미 진상 규명이 이뤄진 사건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출범 한 달이 지났지만 접수 개시 사실을 모르는 도민이 있을 것”이라며 “단 한 분의 피해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동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데스산맥 몰래 넘어 이웃국가에서 금 캐던 칠레 광부들 체포 [여기는 남미]

    안데스산맥 몰래 넘어 이웃국가에서 금 캐던 칠레 광부들 체포 [여기는 남미]

    몰래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에서 금을 캐던 칠레 광부들이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방위군이 들이닥치자 광부들은 카빈소총을 집어 들고 저항을 시도했지만 방위군은 사상자 없이 제압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 중서부 산후안에서 발생했다. 산후안은 안데스산맥을 끼고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검거된 칠레 광부는 모두 4명으로 이들은 무단으로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 쪽 해발 3550m 지점에 있는 한 폐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캤다. 방위군은 폐광에서 모종의 움직임이 엿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폐광에 도착한 방위군이 수색을 위해 준비하자 인기척을 느낀 광부들은 미리 준비했던 카빈소총을 들고 저항하려 했다. 금광의 입구를 완전히 봉쇄한 방위군은 그런 광부들에게 탈출구가 없다면서 투항을 권유했다. 방위군 고위 관계자는 “불법으로 채굴한 금을 넘기고 투항하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지만 저항하면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와 설득을 2시간 넘게 계속했다”고 밝혔다. 결국 칠레 광부들이 저항을 포기하면서 사건은 무혈로 마무리됐다. 방위군은 광부들이 안데스산맥을 넘을 때 이용한 4륜 구동 차량과 카빈소총, 곡괭이와 삽 등 채굴에 사용한 도구, 금 원석과 기타 광물이 가득 담긴 자루 14개를 압수했다. 광부들은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불법 입국, 금 밀수 미수, 총기류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이들을 수사할 방침이다. 사건이 보도되자 현지에선 국경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불법으로 국경을 넘나들 수 있어 국경 지역이 각종 범죄에 취약해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칠레 등 주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산후안 등지에선 안데스산맥을 넘나드는 범죄자를 ‘안데스의 해적’이라고 부른다. 또 안데스산맥을 타는 밀수꾼을 ‘개미’라고 부른다. 대규모 밀수는 불법이지만 소량의 밀수품을 지고 산맥을 타는 게 마치 개미 같다는 데서 유래한 표현이다. 칠레와 가까운 한 국경 도시에 산다는 산후안 주민 안드레는 “안데스 해적이나 개미가 잡혔다는 언론의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면서 “우리(아르헨티나)도 다른 나라처럼 국경 감시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국경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는 역설적으로 칠레다. 칠레는 볼리비아와의 국경에 폭 3m, 깊이 3m 규모로 해자를 파고 있다. 해자는 성곽이나 고분의 둘레를 감싸는 도랑으로 과거 방어 시설로 활용됐다. 칠레 정부는 마약 밀수와 불법 이민을 막겠다면서 중장비를 투입해 볼리비아와의 국경에 해자를 파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칠레처럼 아르헨티나도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선 국경에 장애물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포스코, 협력사 직원 7000명 직접 고용… 원·하청 구조 혁신

    포스코, 협력사 직원 7000명 직접 고용… 원·하청 구조 혁신

    포항·광양제철소 생산직 순차 고용10여년 불법파견 소송 갈등 일단락포스코 “노사 상생 통해 경쟁력 강화”다른 기업들도 직고용 압박 커질 듯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 협력사 소속 현장직 노동자 약 7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1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시행 이후 원청이 하청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첫 사례로, 하청노조와 교섭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여년간 포스코 측과 하청 노동자 간에 이어진 불법파견 소송으로 인한 갈등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로드맵을 7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 현장 직원 약 7000명이 순차적으로 포스코 직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24시간 설비를 가동해야 하는 등 제철 공정 특성상 직영과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원·하청 구조로 운영돼 왔다. 현재 포항·광양 제철소 내 약 80~100곳의 협력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치는 조업과 밀접한 현장 업무를 중심으로 직접 고용 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고착화된 원·하청 구조를 개선하고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측은 “산업현장의 안전 체계를 혁신하고 상생의 노사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 철강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장기간의 소송에 따른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2011년 ‘포스코 정규직과 동일한 공정에서 크레인·지게차 운전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첫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2022년 7월 노동자 승소로 결론났고, 포스코는 총 55명을 직접 고용했다. 이후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잇따른 하급심 및 항소심에서 법원이 포스코의 불법파견을 인정하는 흐름의 판결을 내놓으면서 포스코는 8차에 걸쳐 패소했다. 이같은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 참여한 누적 인원만 2000여명에 이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노란봉투법’이 지난달 10일 시행되면서 회사의 직고용 부담도 커졌다. 해당 법 시행으로 하청 노동자도 원청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되면서, 유사 소송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 주주총회에서 “2022년 대법원 판결 이후 직고용이 이뤄졌지만 직군 차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당사자 부담이 커지는 만큼 방향성을 정리하겠다”며 전향적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으로 현재 하청 노조들의 잇단 교섭 요구에 직면한 기업들의 직고용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근로자 지위 확인과 노란봉투법이 별개의 법이지만 노동자 권익 증진이라는 면에서 같은 취지”라며 “포스코의 결정이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명품백 4월 말까지 진상 조사… 담당 국장은 사회적 타살”

    “김건희 명품백 4월 말까지 진상 조사… 담당 국장은 사회적 타살”

    김건희 명품백 상식 밖 종결 정권 입맛에 맞춘 전 기관장 책임공직자 배우자 처벌할 제도 추진담당 국장 사망 의혹 조사무혐의 종결 반대했다 생긴 비극개인 문제 아닌 권익위 책임 인정내란죄 공익신고 대상 확대중대 공익 침해 행위로 규정해야신고한 국민 보호 미흡 땐 과태료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이 2024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4월 말까지 종결 과정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언론 첫 인터뷰에서 “권익위가 상식에 어긋난 결정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정부 권익위는 2024년 6월 전원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며 사건을 닫았다가 직무 관련성·대가성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권익위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결정을 내려온 게 문제”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디올 가방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사건을 권익위가 ‘위반 사항 없음’으로 처리했는데, 진상조사 어떻게 하나. “정권이 바뀌었다고 결정을 뒤엎는 건 아니다. 전 국민이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영상을 다 봤고 권익위가 상식에 어긋난 결정을 했기에 올바른 길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다. 일단 4월 말까지는 진상조사를 진행한다. 누구를 처벌하자는 게 아니라 다시는 이런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품을 받았을 때 직접 처벌할 근거가 없어 청탁금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국장이 무혐의 결정에 자괴감을 토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의혹이 더 커졌는데, 그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인가. “그렇다. 담당 국장은 무혐의 종결에 반대했다. 명품백 사건을 맡지 않았다면 그런 선택을 했겠나. 우울증 같은 개인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 일을 맡았다가 숨진 만큼 인과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최소한 권익위에 책임이 있다는 건 인정해야 한다. 유능한 간부가 일 처리를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건 ‘사회적 타살’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 객관적 자료를 수집해 결과를 내고 싶은데 4월 말까지 해보고 필요하면 더 연장하겠다.”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대해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를 진행하도록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도 조사한다는데, 배경은. “신고자 보호 조치가 왜 제대로 안 됐는지 등 해당 사건을 면밀히 검토해 이해충돌방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적용과 함께 정책적 개선 방안을 살펴보겠다. 피신고자가 기관장이면 감사원 등 객관성을 가진 제3의 기관이 사건을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앞으로 권익위의 최대 과제는. “권익위의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 비정상이라는 지적은 결국 국민의 신뢰를 못 받았다는 의미다. 그동안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결론을 내려온 게 문제였다.” -내란죄를 공익 신고 대상으로 지정했을 때 기대효과는. “내란죄 등 중대한 공익 침해 범죄에 대해 신고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내란죄를 공익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신고자를 보호하지 않았을 때 과태료를 직접 부과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용기 있는 국민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내란죄를 공익 침해 행위로 규정하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고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부담되진 않나. “제가 좀 둔감한 편이다. 잘못을 정확히 지적받아 문제가 있으면 수용하지만 내가 잘못한 게 없으면 ‘무슨 상관이냐’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큰 부담이 없다.” -인공지능(AI) 국민권익플랫폼은 언제쯤. “AI가 민원 상담과 민원신청서를 대신 작성해 주는 민원 전용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고할 때 법령과 사례를 찾아주고 담당자에겐 답변 초안을 제시해 집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AI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2030년까지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통령 주재 갈등조정협의회 역할은. “이재명 대통령이 집단 갈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행정력이 낭비되고 사회적 비용도 커진다고 언급했다. 집단 민원 48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6월 이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집단·특이 민원 관리·해결 전략 로드맵’을 발표한다. ‘악성 민원’이라 불리는 특이 민원은 첫 대응이 잘못돼 소송으로 악화하는 사례가 많다. 잘 들어주기만 해도 풀리는 만큼 민·관 전담팀이 함께 경청하고 설득하겠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수원지법 안산지원장을 지낸 정통 법조인 출신이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언론중재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전북 전주(65) ▲건국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20기 ▲전주지법·수원지법·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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