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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당분간 신규가입 못한다…“2600개 전매장, 유심교체에 집중”

    SKT 당분간 신규가입 못한다…“2600개 전매장, 유심교체에 집중”

    “대리점 영업 손실 SKT에서 보전”全가입자,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14일부터 해외로밍 중에도 가능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5일부터 전국의 SK텔레콤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을 중단하고,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고객 보호와 관련한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전국 2600여개 T월드(SK텔레콤 직영 및 대리점)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다. 각 매장에서 신규 고객 응대로 기존 고객의 유심 교체가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유 대표는 “어제 발표된 정부의 행정지도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신규 영업을 당분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약 84만명으로, 전체 2300만 가입자의 3.6%에 불과하다. SK텔레콤은 대면확인 등 유심 교체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하루에 가능한 유심 교체 건수는 20만~25만건으로 SK텔레콤은 추산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선 SK텔레콤에서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 직영 대리점이 아닌 통신 3사를 함께 판매하는 휴대전화 판매점까진 신규 가입을 제한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판매점은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고 있지 않고 소상공인들이라 영업중단하라고 하긴 어렵다”고 했다. 온라인 가입 역시 유심 교체를 방해하는 일은 아니므로 행정지도 취지에 맞게 세부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심 보호 서비스’도 이날부터 별도 가입 없이 모든 가입자가 자동 가입된다. 유심 보호 서비스는 불법 복제한 유심을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만으로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 현재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1442만명으로, 남은 850만명의 가입자는 하루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된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는 해외 로밍시에도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사이 ‘황금 연휴’ 기간 해외로 출국하는 가입자를 위해 이날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센터 업무 처리 용량을 3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심 물량 확보를 위해서도 유심 제조사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해외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과 다음달 각각 500만개씩을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가입자 해지 위약금 면제 요구에 대해선 “위약금 문제는 CEO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고, 법무 검토가 끝나는대로 이사회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며 “과기부에서도 별도의 법무 검토가 나오면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유 대표는 밝혔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다가오는 대선,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 찾아야”

    김진남 전남도의원 “다가오는 대선,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 찾아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의원이 대통령 선거 기간에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수히 발행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현수막 활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사용된 약 45만장의 현수막 중 21만 8000장이 불법 게시물로 철거됐고,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되거나 소각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수막 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은 환경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현수막 수거 체계 정비, 자동 분류 시스템 도입, 재활용 기반 구축, 재활용 제품 유통 경로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단계별 이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캠프와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환경교육과 연계한 교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는 세상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전남도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현수막이 아닌 ‘미래’를 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트럼프 싫어서 코카콜라 안 마신다”…덴마크·멕시코서 불매운동

    “트럼프 싫어서 코카콜라 안 마신다”…덴마크·멕시코서 불매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비호감이 코카콜라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코카콜라가 미국을 상징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반(反) 트럼프 정서가 코카콜라 불매 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덴마크와 멕시코 등 국가에서 코카콜라 보이콧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소비자들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고 위협하자 이에 반발해 코카콜라 등 미국 상품 불매 운동을 벌였다. 또 지난 2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덴마크군이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미국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덴마크 군인이 있었음에도 덴마크가 “좋은 동맹은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덴마크에서 코카콜라를 병입 판매하는 업체 킬스버크의 제이콥 아룹 안데르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민은 코카콜라 등 미국산 탄산음료 대신 국내산 제품을 대체품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에 덴마크의 탄산음료 브랜드인 ‘졸리콜라’의 지난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나 급증했다. 멕시코에서는 트럼프발 무역 전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 타격을 입었다. 멕시코에 본사를 둔 병입 업체 코카콜라 펨사는 “경제 활동 둔화,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1분기 멕시코 내 판매량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트럼프 정서에 따른 코카콜라 보이콧 현상은 미국 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 추방을 최대 업적으로 삼고 연일 강경책을 펼치고 있는데, 코카콜라가 불법 이민자를 신고했다는 AI(인공지능) 생성 영상이 유포되자 미국 내 히스패닉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보이콧에 나선 것이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이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해명했지만 “매출에는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이재명이 넘어야 할 대선의 두 개 허들

    [서울광장] 이재명이 넘어야 할 대선의 두 개 허들

    미국 대선을 2개월 앞둔 지난해 9월 6일. 뉴욕 대법원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재판의 형량 선고를 대선 이후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자칫 감옥에서 대선을 치를 수도 있는 부담에서 벗어났다. 대선 직후 잭 스미스 연방특별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 및 백악관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자신이 기소했던 두 사건을 모두 기각해 달라는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를 시작으로 트럼프의 네 개 형사 사건은 대부분 재판이 중단됐다. 어제 대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2심의 무죄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환송심이 다시 최종 확정 절차를 밟는 데 걸릴 시간을 감안하면 이 후보도 트럼프처럼 대선 출마는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 후보는 트럼프처럼 웃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우리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소추에는 재판도 포함된다”며 이미 기소돼 있는 재판도 대통령 재임 중에는 중단된다는 해석도 없지 않다. 하지만 “소추는 새로 기소하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며 이 후보 사건처럼 기소돼 있던 재판은 재임 중에도 진행된다는 해석 또한 뚜렷하게 존재한다. 당장 국민의힘에서는 재판계속론을 근거로 ‘설사 당선이 되더라도 결국 형이 확정될 수밖에 없어 다시 대선을 치르게 만들 후보’라는 것을 대선의 주된 공격 포인트로 삼을 게 뻔하다. 야권 내에서 후보교체론이 불거질 수도 있다. 이 후보가 당선이 된다 해도 재판 계속 여부를 둘러싼 공방으로 국론이 둘로 쪼개질 수 있다.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 말고도 위증교사, 대장동, 불법 대북송금, 법인카드 유용 등 모두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사법리스크라는 이 후보의 첫 번째 허들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긴 어려운 셈이다. 제1당 대선 후보의 거취를 놓고 이런 혼란에 이르게 된 데는 양극화된 대결적 정치구도가 깔려 있다. 과거 우리 선거에선 형사사건으로 한 건이라도 기소돼 있는 사람은 대선이 아니라 국회의원 후보 공천도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보수·진보 갈등이 심화되면서 후보의 법적·도덕적 기준과 검증 잣대가 정당 내부에서 허물어져 버렸다. 오직 혈투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근육질 후보’를 내세우려는 승리 지상주의가 불확실한 선거구도의 한 요인이 된 것이다. 이 후보가 마주해야 하는 또 하나의 허들은 ‘이재명 포비아’다. 이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다. 게다가 170석 거대정당을 쥐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입법 권력에 이어 행정·사법 권력까지 사실상 장악하게 될 것이다. 이 후보는 요즘 “저는 정치보복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 말과 지난 대선 때 “정치보복을 누가 대놓고 하느냐. 몰래 하는 거지”라고 했던 것과 어느 쪽이 진심인지는 알 수 없다(이 후보는 “권력은 잔인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집권 후 ‘내란 종식’을 내세운 ‘제2적폐 청산’으로 정치보복의 태풍이 몰아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가 적지 않은 이유다. 이 후보가 절대 다수당을 여당으로 두게 되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법률로 만들어 시행할 수 있다. 위헌법률심사나 탄핵심판을 맡을 헌법재판소 구성도 유리하게 바뀔 것이다. 모진 이미지의 ‘이재명 대통령’이 입법·행정·사법부를 한 손에 넣고 독주한다면 삼권분립이 무너진, 브레이크 없는 공포정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문에서 이 후보가 장악한 민주당을 향해 관용과 자제, 대화와 타협을 주문했다. 큰 권력이 주어졌을 때 절제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는 확신을 유권자에게 심어 주지 못한다면 마지막 허들을 넘는 일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지금 이 후보가 할 일은 “정치보복은 없다”는 식의 영혼 없어 보이는 말의 성찬이 아니다. 분권형 개헌안과 함께 대통령과 의회의 폭주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신뢰와 통합의 디딤돌을 놓아야 할 것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 유산으로 깨닫는 불법…시공을 초월하는 울림[마음의 쉼자리]

    유산으로 깨닫는 불법…시공을 초월하는 울림[마음의 쉼자리]

    시계추를 18세기로 돌린다. 조선의 21대 임금 영조가 통치하던 때다. 임진왜란 등으로 바닥을 친 조선이 비로소 흥하던 시기다. ‘벨 에포크’라 해야 할까. 문화의 힘을 재는 척도가 있다면 아마 ‘문화력’도 이때 최고조에 달하지 않았을까 싶다. 재력이 뒷받침되니 대형 불화(佛畵) 제작도 봇물 터지듯 터졌다. 불화는 절에 갈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었다. 왕, 고관대작 등이나 즐길 수 있었던 산수화와 같은 큰 폭의 그림과는 달랐다. 당시 성가가 높았던 화승(畵僧)이 의겸 스님(1713~1757)이다. 사찰서 보관 어려운 문화재 관리전시 통해 불교문화 알리기 앞장앞머리에 의겸 스님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은 건 그의 불화가 전시 중인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의 불교중앙박물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이름에서 보듯 불교중앙박물관은 국내 불교계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2007년 한국 불교의 장자 종단인 조계종에서 세웠다. 불교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을 통해 불법의 세계를 깨달을 수 있는 공간이다. 각 지역의 사찰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성보문화재를 보존·관리·전시해 좀더 많은 이들이 불교의 역사와 문화에 쉽게 접근하도록 이끈다. 접근성도 좋다. 한국 불교의 중심 사찰인 조계사, 경복궁과 창덕궁, 청계천, 한국 미술 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 등과 바짝 붙어 있다. 한 언론사의 전시 기사 제목처럼 “내로라하는 성보문화재, 불교중앙박물관에 ‘총출동’”하는 경우도 잦다. 언제 찾아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데 아는 이들이 적다. 두어 걸음 앞인 조계사에는 사람이 붐벼도 박물관까지 발걸음하는 이는 드물다. 사실 누구라도 현대식 건물 지하 1층에 불교박물관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조계종을 이끄는 행정기관인 총무원이 들어선 건물이라는 무게감도 사람들의 발길을 막는다. 무엇보다 전형적인 박스형 오피스 건물이라는 점이 아쉽다. 한국 불교 유산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공간답게 빼어난 건축물로 지을 수는 없었을까. 다시 의겸 스님 이야기로 돌아가자. 의겸 스님은 그 자신이 국보 같은 이다. 당대에 ‘진경산수화는 겸재, 불화는 의겸’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탁월한 작품을 다수 남겼다. 조계종에 따르면 그가 남긴 불화 가운데 현재 4점이 국보, 13점이 보물이다. 일반에 미친 영향도 강력했다. 18세기를 살던 우리 할머니·할아버지 가운데 겸재나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본 이들보다 의겸의 그림을 본 이가 훨씬 많았을 것이다. 설령 조선의 장삼이사들이 의겸을 알지는 못했다 해도 그들의 시각 이미지를 지배했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18세기 불화 부흥 이끈 의겸 소개‘영산회상도’ 등 작품 47점 선보여현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의 이름은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다. ‘호선’은 ‘붓의 신선’, ‘나투다’는 ‘깨달음을 주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의겸 스님의 유산 가운데 총 20건 47점(국보 3건, 보물 7건, 유형 1건 등 문화재 포함)이 전시 중이다. 전시작은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특히 전남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의 경우 국보 지정 이후 첫 서울 전시다. 5월 20일~6월 29일 공개된다. 전시장 들머리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관음보살도의 정수인 전남 여수 흥국사 ‘관음보살도’(보물)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관음보살도’(보물) 역시 최초 전시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이며 관람은 무료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 5월 5일 오후 2시에는 전시 기획자가 직접 안내자로 나서는 이벤트도 벌인다. 절집이 가장 화사할 때는 대체로 부처님오신날 전후다. 곳곳에 매달린 연등 덕에 벚꽃 구경이 안 부럽다. 박물관에서 부처님 그림을 본 것에 더해 조계사 앞 뜨락에 매달린 연등의 그림 같은 풍경까지 마주한다면 이보다 더한 봄날의 호사는 없겠다.
  • 민주, ‘검찰총장 탄핵안’ 법사위 회부…심우정 “사유에 근거 없어” 반발

    민주, ‘검찰총장 탄핵안’ 법사위 회부…심우정 “사유에 근거 없어” 반발

    국회가 1일 본회의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의 법사위 회부 동의안을 처리했다. 의석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의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민주당의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의 제안 설명이 이뤄지던 중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민주당은 심 총장의 탄핵 사유로 네 가지 핵심 의혹을 제시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 관련 가담 및 방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법 압수수색 용인과 지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취소 후 즉시항고를 포기함으로써 석방을 주도한 점, 심 총장 장녀의 외교부 취업 특혜 의혹 등이 그것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설명에서 “아직 내란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그 중심에 내란검찰총장인 심우정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검찰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중대한 직무상 위헌·위법 행위를 반복한 심 총장에 대해 국회가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심 총장은 검찰의 수장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 정치적 중립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공직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모든 탄핵 사유는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대선 관련 선거범죄와 전국의 민생범죄 수사와 공소유지를 책임지는 검찰총장을 탄핵함으로써 공정한 선거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폐막…‘해양회복력 증진 로드맵’ 추진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폐막…‘해양회복력 증진 로드맵’ 추진

    부산에 모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리더들이 해양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개최한 첫 번째 분야별 장관회의다. 젤타 웡 파푸아뉴기니 수산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21개 APEC 회원국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150명이 참석했다. ‘우리의 푸른 미래를 항해하다 -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해양쓰레기 관리,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 근절, 지속가능한 수산업 및 양식업, 혁신기술을 활용한 해양 협력 강화 등 의제가 논의됐다. 회원국들은 한국이 제안한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최근 채택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에 대한 해양법에 관한 유엔 협약에 따른 협정’(BBNJ 협약)과 세계무역기구(WTO) 수산보조금 협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지역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정례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는 향후 아태지역 해양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책임있는 선진 해양 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회의 결과 문서는 ‘의장 성명’으로 대체됐다. 강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해양쓰레기 관리, IUU 어업근절, 지속가능 수산업 및 양식업 혁신기술 활용한 해양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고 APEC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합의했다”면서도 “일부 국제정치적 사안에 이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 ‘사생팬’ 20대男 뉴진스 숙소 무단 침입…‘이것’까지 훔쳤다

    ‘사생팬’ 20대男 뉴진스 숙소 무단 침입…‘이것’까지 훔쳤다

    그룹 뉴진스의 공동숙소에 여러 차례 불법 침입해 숙소에 있던 옷걸이, 플래카드 등의 물건을 훔친 20대 남성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건조물 침입·절도)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뉴진스 숙소에 두 차례 무단 침입해 숙소에 있던 옷걸이와 플래카드 등을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뒤, 해당 숙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를 치러간다’는 제목으로 숙소 이름과 방의 개수를 언급하는 등 뉴진스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A씨가 해당 글을 올린 당사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열린다.
  • “몰래 들어와 옷 벗더니”…남의 집서 ‘도둑 수영’ 즐긴 남자의 황당 변명

    “몰래 들어와 옷 벗더니”…남의 집서 ‘도둑 수영’ 즐긴 남자의 황당 변명

    호주의 한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마당에 있는 수영장에서 여러 차례 몰래 수영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자기가 들어간 집이 전시용 주택처럼 보였고, 아무도 살지 않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호주 7뉴스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뉴팜에 사는 홀리 스티븐스는 한 낯선 남성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들어와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나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스티븐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1월 이후 최소 네 번 이상 이 집을 무단 침입했다. 스티븐스에 따르면 CCTV에는 이 남성이 집 창문으로 내부를 확인한 뒤 들어와 신발과 상의를 벗고 수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티븐스는 “그 남자는 정문으로 들어와 창문 안을 들여다보며 집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했다”며 “그리고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후에는 신발과 상의를 벗고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스티븐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집에 들어왔다고 한다. 스티븐스는 또 이 남자가 항상 헤드폰과 운동복을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역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티븐스는 “매번 걸어서 이동하고 차 열쇠도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우리가 사는 곳에서 5~10㎞ 반경 내에 사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스티븐스의 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이 허가 없이 사유지에 침입한 남성을 찾아 나선 가운데 스티븐스는 자기 집을 드나든 ‘불청객’을 찾기 위해 CCTV 영상을 지역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사건이 지역 사회에서 널리 알려지자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해당 남성은 경찰에 자수했다. 성과 나이를 밝히지 않은 매트라는 이름의 남성은 7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단지 경고만 하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눈에 (그 집이) 그저 전시용 주택처럼 보여 아무도 살지 않는 것 같았고 그냥 더워서 수영했다”면서 “즉흥적인 결정이었고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 침입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스티븐스 측에 연락했지만 아직 답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관악구,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 열어

    관악구,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 열어

    서울 관악구가 지난달 30일 ‘관악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수십 년간 쓰레기 매립과 불법 주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관악산 난곡동 일대를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힐링 명소’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사업비 약 22억원을 들여 첫 삽을 뜬 이후, 신림동 산108 10 일대 1만 1285㎡ 부지에 9개 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 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문을 연 관악 파크골프장은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 총 4부로 나눠 진행되고 각 부당 9팀이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4명이 1팀을 이뤄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거나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범운영 기간 내 이용료는 무료이다. 한편 관악 파크골프장은 관악산 자연환경에 문화를 더하는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기존의 하천변 중심이 아닌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이다. 이용자들은 도심 속에서 관악산 자연경관과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성장한 파크골프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관악 파크골프장은 구민들은 건강 증진과 더불어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죽을 수도 있다” 발칵…日여행 시 ‘이 장난감’ 조심하세요

    “죽을 수도 있다” 발칵…日여행 시 ‘이 장난감’ 조심하세요

    온라인상에 판매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이 실제 권총 같은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해 실탄을 발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3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장난감 권총 16종이 실탄 발사 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모형 총기들은 플라스틱 총알과 함께 장난감으로 판매되지만, 경찰 실험 결과 실탄을 발사할 때 실체 권총과 비슷한 위력을 나타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023년 11월 최초 경고를 발령한 이후 지난달까지 약 30명을 해당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하고 약 1100대를 압수했다. 일본 경찰은 쇼핑 사이트에 해당 총기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나 해외 플랫폼을 통해 여전히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지적했다. 일본 당국은 현지 총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어 해당 제품을 소지하거나 구매하지 말고 발견하면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총기 규제를 시행하는 국가로, 불법 권총 소지 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총기 관련 사고는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일본에서는 9건의 총기 사고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이 중 3건은 야쿠자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총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암살된 이후 높아졌다. 당시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는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범행에 사용한 총을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미국인 관광객이 하와이에서 일본 간사이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권총을 반입했다가 자진 신고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해 현지에 충격을 안겼다. 이 관광객은 공항에서 보안 검색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발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불법 시국선언 교사 징계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이종배 서울시의원 발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불법 시국선언 교사 징계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불법 시국선언 교사 징계 촉구 결의안’이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2024년 12월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교육의 정치적 중립 원칙을 위반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해 엄정한 징계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헌법과 교육기본법, 국가공무원법 등은 교원의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요구하고 있으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린 전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당시 시국선언에 대해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전교조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인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준법정신을 가르쳐야 할 교육감이 교사의 불법행위를 용인하는 것은 교육감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의안은 최종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소속 교사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엄중한 징계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전교조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은 대법원에서 명백히 불법으로 판단하고 유죄를 선고한 사안”이라며 “불법이 명백함에도 전교조가 대법원판결을 무시하고, 또다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을 한 것은 교육자의 탈을 쓴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전교조의 이번 시국선언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행위임에도, 정근식 교육감이 불법임을 인정하지 않고, 불법행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해 징계도 하지 않은 것은 학생과 학부모를 배신한 것이며, 민주당 끄나풀 역할하고 있는 전교조의 무법천지 난동을 용인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교육감 자격이 없으므로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실이 정치판을 변질되는 것을 철저히 막고, 정치 교사의 불법행위, 정치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감시와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된 후, 서울시교육청에 공식 이송될 예정이다.
  • 고용한 약사 명의로 약국 불법 개설·운영… 60대 집행유예

    고용한 약사 명의로 약국 불법 개설·운영… 60대 집행유예

    고용한 약사 명의로 약국을 불법으로 개설해 운영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동규)는 약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A씨의 범행을 도운 80대 약사 B씨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8월 약사 B씨를 고용한 뒤 B씨의 명의로 약국 개설 신청서와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등을 작성하고 경남 양산에 약국을 불법 개설해 5년 넘게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약사법에는 약사 또는 한약사 자격이 있는 사람만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B씨는 A씨로부터 월 급여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명의를 빌려줬다. A씨 등은 적법하게 설립된 약국인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총 7억 650만원을 지급받았다. 재판부는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면 과다 진료와 의약품 오남용, 환자 알선 등의 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A씨와 B씨 모두 과거 동종 범죄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다만, 약사인 B씨가 약국에 근무하면서 조제를 했던 것으로 보이고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소액이나마 채무를 변제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마감 후] 법사폰과 목걸이

    [마감 후] 법사폰과 목걸이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황금폰’으로 불렸던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는 2019년 불법 촬영 및 음란물 유포 사건에서 그를 옭아맸다. 피해자들을 짓밟은 정황이 그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2020년 9월 대법원은 그에 대해 징역 5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휴대전화에는 범죄의 흔적이 남는다.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피의자나 주요 참고인들의 휴대전화는 각종 의혹을 양산하기도 하고,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의 휴대전화인 이른바 ‘법사폰’에서도 게이트 수준의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의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고문으로도 있었다고 한다. 대선을 전후로 전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검찰이 전씨를 체포한 지난해 12월 17일 이전까지 2년 넘게 검찰과 경찰에서 이렇다 할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기관의 캐비닛에서 사라진 줄만 알았던 전씨 관련 의혹은 비상계엄 이후 다시 등장했다. 검찰은 전씨를 체포한 이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자에게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다. 전씨는 ‘기도비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전씨를 공천과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치 브로커’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이 압수한 법사폰 3대에서는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대통령실 행정관 인사 등에 관여한 정황이 화수분처럼 나왔다고 한다. 전씨가 친윤(친윤석열) 핵심 의원들에게 인사와 공천 청탁을 한 정황, 공공기관 임원·검찰·경찰 인사 청탁 문자, 이력서 등이다.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가 그랬던 것처럼 법사폰이 법사를 옭아매는 형국이다. 전씨의 집에서는 일반인은 구하기 어려운 5만원권 돈뭉치(5000만원 상당)가 발견됐고, 특별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전씨 부인 명의 계좌로는 2018년 지방선거 전후로 약 6억 4000만원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 통일교 간부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해 통일교 측이 전씨를 통해 청탁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검찰은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했다. 전씨 일가는 점괘나 기도 등 무속을 빌미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쌓고, 정책 결정이나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을까. 법사폰의 역할을 밝혀내야 하는 건 이제 검찰 몫이다. 홍인기 사회부 기자(차장급)
  • 젊은 거장의 새 시도… 폰으로 담아낸 ‘인간의 탐욕’

    젊은 거장의 새 시도… 폰으로 담아낸 ‘인간의 탐욕’

    “주데 감독, 빼어난 화면·시대상 선봬”열흘 동안 57개국 224편 한자리에 전 세계 대안·독립 영화를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작 ‘콘티넨탈 ′25’ 상영을 시작으로 30일 스물여섯 번째 막을 올렸다. 오는 9일까지 열흘 동안 세계 57개국 224편(해외 126편·국내 98편)을 만날 수 있다. 트란실바니아의 한 도시가 배경인 개막작은 불법 거주 중인 노숙자의 퇴거 명령을 집행하던 중 노숙자가 목숨을 끊으면서 곤란에 빠진 시청 집행관 오르솔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르솔라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급기야 가족과 함께하기로 했던 그리스 여행에도 빠진다. 회사 동료와 친구 그리고 과거에 가르치던 제자와 교회 신부 등은 오르솔라 탓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는 좀처럼 마음의 안정을 얻지 못한다. 오르솔라를 연기한 헝가리 출신 배우 에스테르 톰파는 “주인공이 도덕적 위기를 겪으면서 주변 인물들을 만나 하소연하지만 결국 그를 둘러싼 정치적·사회적 문제의 본질을 바뀌지 않는다”며 “부패, 권력 남용, 탐욕 등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루마니아의 라두 주데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다. 그는 헝가리인인 오르솔라가 여러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 헝가리인과 루마니아인의 갈등, 국제구호단체에 대한 시선 등 여러 문제 등을 겹겹이 끼워 철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대사 위에 펼친다. 특히 영화는 스마트폰으로만 촬영했는데도 빼어난 화면을 선보인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선정에 관해 “스마트폰만으로 촬영한 대담함, 기술적인 실험을 넘어 새로운 서사와 형식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수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시작부터 대안을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대규모 자본을 벗어난 대안적 영화를 개막작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배우 김의성·이희준 등 국내외 영화인 170여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특별전 ‘다시, 민주주의로’와 배우 이정현이 진행하는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198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배창호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가 곁들여진다. 폐막작은 한국에 거주 중인 네팔 이주 노동자 세 명의 삶을 담아낸 김옥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다.
  • 취임 100일… 자화자찬 연설 뒤 춤추는 트럼프

    취임 100일… 자화자찬 연설 뒤 춤추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런의 머콤카운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서 ‘YMCA’ 노래에 맞춰 특유의 춤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90분간의 연설에서 관세 정책, 불법 이민자 추방 등 자신의 정책을 자화자찬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워런 AP 연합뉴스
  •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 4명 중 1명 ‘13세 미만’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 4명 중 1명 ‘13세 미만’

    2023년에 유죄판결이 확정된 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건 피해자 4명 중 1명은 ‘13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성범죄는 5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30일 여성가족부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의뢰해 2023년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판결문 3452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평균 연령은 14세로 집계됐다. 피해자(4661명)의 91.3%는 여성이었으며, 24.3%가 13세 미만이었다. 범죄 유형별(가해자 기준)로는 강제추행(32.7%)이 가장 많았고, 강간(24.3%), 성 착취물(17.5%), 성 매수(6.1%) 등이 뒤를 이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는 사이(친인척 제외)인 경우는 64.1%로 2019년(50.2%)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은 29.3%, 친인척 6.3%였다. 특히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는 전체의 36.1%로 2019년(15.1%)에서 증가 추세다. 디지털 성범죄 비중은 2019년 8.3%에서 2022년 24%로 급증했다. 이중 피해자가 직접 성적 이미지를 촬영·제작하는 경우는 49.8%로 2019년(19.1%)에 비해 크게 늘었다. 과거에는 주로 가해자가 피해자를 불법 촬영했다면, 최근에는 피해자가 스스로 촬영하도록 유인·협박·강요하는 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진 것이다. 하지만 최종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해자는 전체의 36.8%에 불과했다. 56.1%는 집행유예, 6.5%는 벌금형을 받았다. 평균 유기징역 형량은 3년 8개월(44개월)이었으며, 강간(55.6개월)과 유사 강간(55.1개월), 성 착취물(47.9개월)의 형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3명, 항소심 재판서도 범행 부인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3명, 항소심 재판서도 범행 부인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 받은 일당 3명이 항소심에서도 범행을 부인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30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와 B(28)씨, C(40)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방콕에 있는 한 클럽에서 금품 갈취 목적으로 피해자 D(34)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차에 태우고 이동 중 피해자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이들은 피해자 시신을 시멘트와 함께 원형 드럼통에 넣고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B·C씨는 살인 후 D씨 손가락에 자신들의 DNA가 남을 것을 우려해 특정 물체로 피해자 신체를 훼손해다. 또 D씨 계좌에서 370만원을 불법 이체하고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태국에서 우리 마약을 강에 버려 손해를 보았으니 아들 명의 계좌로 1억원을 보내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장기를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추가 범행도 저질렀다. 검찰 조사 결과, 국외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 일당은 한국인 관광객 금품을 강탈하기로 모의하고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이는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지난 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5년(A씨), 무기징역(B씨), 징역 30년(C씨)을 선고받았다. 다만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다른 피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도 이들은 상대방이 범행을 주도했다거나 범행 공모 자체가 없었다며 모두 범행을 부인했다. A·B씨 변호인은 “A씨는 강도 범행만 공모했을 뿐 살인 범행에는 미필적 고의가 없었다”거나 “B씨는 강도만 모의했고 폭행과 살인에 가담하지 않았고, C씨가 범행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C씨 변호인은 “C씨는 살인을 공모하지 않았고 살인에 고의도 없었다”며 “C씨 행위와 D씨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 재판은 6월 1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 “최태원 SK 회장 유심 교체 안 해…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

    “최태원 SK 회장 유심 교체 안 해…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 회장과 유 대표를 포함한 SK그룹 주요 임원이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했는지 묻는 질문에 “최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해킹 사고 이휴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며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유 대표에게 SK그룹 사장단의 유심 교체 여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유 대표 자신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면서 “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머지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유심 교체 여부는 추가로 조사해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며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고해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가입자 960만명이 유삼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출된 가입자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무단 금전거래 등 불법적 행위를 하는 이른바 ‘심스와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가입을 처리하는 용량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대기자가 몰려 서비스 가입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예약의 하루 처리 용량을 50% 확대했다. 유 대표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을 사측이 임의로 하도록 방식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눈·뇌 적출된 채 돌아온 우크라 여기자…러시아 고문 정황

    눈·뇌 적출된 채 돌아온 우크라 여기자…러시아 고문 정황

    러시아 점령지에 잠입 취재를 나섰던 우크라이나 여성 기자가 고문 흔적과 장기 적출 상태로 돌아왔다. 시신의 일부는 심각하게 훼손돼 있었고, 정체불명의 약물을 투여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전쟁범죄 수사에 착수했으며, 서방 주요 언론들이 탐사보도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조명했다. 워싱턴포스트·가디언 등은 29일(현지시간) 비영리 탐사매체 ‘포비든스토리즈’와 함께 우크라이나 여기자 빅토리야 로시나(28)의 충격적인 죽음을 전했다. 로시나는 러시아 점령지 시민들에 대한 불법 고문과 인권침해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2023년 8월 자포리자 인근 지하시설에 잠입했으나, 러시아군에 붙잡혀 구금된 뒤 연락이 끊겼다. 그는 변호사의 조력 없이 1년 가까이 감금됐고, 겨우 부모와 통화한 직후 실종됐다. 로시나의 사망 사실은 2023년 10월 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측에 통보하며 처음 알려졌다. 시신이 송환된 건 그로부터 넉 달이 지난 올해 2월. 757번째 시신으로 돌아온 그는 이름 미상, 남성, 심장 손상이라는 잘못된 인식표를 부착한 채였다. 그러나 정밀 검안 결과 시신은 로시나 기자로 확인됐다. 시신의 손상 정도는 참혹한 수준이었다. 두 발끝엔 전기고문으로 추정되는 화상, 갈비뼈와 목뿔뼈는 골절, 안면과 둔부엔 타박 흔적이 남아 있었다. 특히 양쪽 안구와 뇌가 적출돼 있었고, 이로 인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부검을 피하려는 의도로 장기가 제거된 것으로 보고 전쟁범죄 수사에 착수했다. 로시나는 생전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소속으로, 여러 차례 잠입 취재를 통해 러시아군의 잔학행위를 고발해온 인물이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그는 구금 중 정체불명의 약물을 투여받은 후 식음을 전폐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그의 시신이 송환되기까지 4개월, 사망 후 공식 통보까지 수주가 걸린 정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에 납치된 민간인 인질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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