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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개인정보 멋대로 조회하는 흥신소 규제 시급하다

    [사설] 개인정보 멋대로 조회하는 흥신소 규제 시급하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 가족을 살해한 가해자가 흥신소를 통해 여성 집 주소를 알아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고 한다.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고 개인이나 법인의 경력 등을 조사해 제공해 주는 흥신소가 강력 범죄의 통로로 이용된 것이다. 흥신소 업계에선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일부 흥신소는 돈만 되면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해 제공함으로써 언제든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컸다는 것이다. 피해가 더 일어나지 않도록 흥신소들의 불법행위를 감독할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적발되지 않았을 뿐 업계에선 흥신소에서 정보를 빼내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진이 흥신소 10곳에 문의했더니 대다수가 70만~150만원만 내면 알려고 하는 사람의 주소지는 물론 가족 주소지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특정 개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만 넘겨주면 가능하다고 한다. 흥신소들은 불법 조회업자들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고, 조회업자들은 각종 불법적인 수단으로 행정기관이나 통신사 등에 있는 정보를 빼낸다고 한다. 개인들로선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문제는 흥신소와 불법 조회업자들을 단속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들이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강한 메신저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대포통장에 돈을 입금하는 방식을 써 단속을 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흥신소에서 정보를 빼낸 행위가 강력사건으로 비화하더라도 흥신소는 개인정보보호법으로만 처벌이 가능해 수위가 약한 것도 문제다. 정부는 이제라도 흥신소와 조회업자들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령을 마련해야 한다. 자유업인 흥신소 운영자의 자격 요건을 마련하고 불법 수집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경우 엄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갖춰야 한다.
  • [길섶에서] 가짜 꿀과 사기/문소영 논설위원

    [길섶에서] 가짜 꿀과 사기/문소영 논설위원

    나와 달리 성실한 동생은 어려서 늘 일기를 썼다. 그중엔 아빠가 가짜 꿀을 구매해 엄마한테 구박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 1980년대 초 대전, 세상 똑똑한 척하신 아빠와 어린 동생만 있고 눈 밝은 엄마가 집을 비운 어느 일요일. 촌부를 자처하는 늙수그레한 분이 대문을 두드리고는, “아들 집을 방문하러 시골서 왔는데 집을 못 찾는 바람에 돌아갈 차비가 없다”며 “아들 줄 꿀을 싸게 줄 테니 사 주면 고맙겠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빠는 시골에 아버지를 둔 맏아들답게 마음이 찡해서 그 꿀을 사 준다. 싸다고 해도 1980년대 꿀 가격은 꽤 비쌌다. 선의로 산 그 꿀은 두어 시간만 지나면 가짜란 게 드러난다. 꿀과 설탕물이 분리되기 때문이다. 동생은 그날 일기에 “아빠가 쉽게 속는 걸 처음 경험하면서 가짜 꿀에 큰돈 쓴 게 분하기도 하고 좀 한심하기도 했다”고 적었다고 한다. 가짜는 원래 진짜와 함께할 때 위력을 발휘해 사람을 속이는 사기로 발전한다. 가짜 참기름에도 참기름이 상당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내 김건희씨에 대해 “아내 허위 경력을 부분적으로는 모르나 전면적 허위는 아니다”라고 했다는데 검찰 특수부에서 합법과 불법행위를 가리던 ‘선수’로서는 해명이 조금 엉성하다는 생각이 든 게 나 하나뿐인지.
  • 이준석·이수정, ‘n번방 방지법’ “비판” 모처럼 공조전선

    이준석·이수정, ‘n번방 방지법’ “비판” 모처럼 공조전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놓고 모처럼 공조 전선을 형성했다.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n번방 방지법이 언론의 자유 등 헌법침해 소지가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에 실질적 규제 효과가 없다며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커뮤니티 게시글을 모니터·제한하는 것은 헌법 21조의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고, 카카오톡 채팅방을 모니터링·제한하는 것은 헌법 18조의 통신의 비밀 보장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번방 사태 매개가 됐던 텔레그램은 실질적으로 규제하지도 못하고 국내 사업자에게만 규제를 부과하는 법안은 재개정을 통해 현실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든 자유와 권리에는 한계가 있다’며 n번방 방지법의 엄격한 적용을 강조한 것에 대해선 “이해하기 어려운 궤변”이라며 “독재자나 쓸법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 후보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문했던 것을 거론하며 “2030의 표는 탐나지만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의 가치는 제한한다고 했으니 2030 세대는 그런 행동을 도발과 조롱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n번방 방지법에 대해 “10만명 이상 회원이 있는 플랫폼에 대해 검열을 하는 ‘일반 제지’ 형태의 단속으로는 이 대표님 말대로 해외 서버 기반은 하나도 단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를 줄이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n번방 방지법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저희 쪽 입장은 ‘일반 제지’가 아닌 ‘특수 제지’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언론에서 국민의힘이 n번방 방지법을 총체적으로 다 반대하는 거냐고 묻는 것은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다”라며 “불법행위 하는 사람을 아주 구체적으로 타게팅(표적화)하는 IT 첨단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젠더·세대’ 이슈를 놓고 갈등 양상을 보였던 두 사람이 동일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이 2030세대 남성 사이에서 페미니스트로 알려져 2030세대 표 결집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선대위 합류를 공개 반대했다. 이 위원장 역시 이 대표를 향해 ‘페미니즘과 래디컬리즘(급진주의) 구분을 못 한다’며 각을 세워왔다.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족, 국가배상 소송 1심 패소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은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의 유족들이 국가배상 청구 소송에서는 패소했다. 청구 소멸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 임기환)는 9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인 고(故) 장환봉씨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 등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각하했다. 재판부는 장씨의 유족인 부인 진점순(98)씨와 딸 경자(76)·경임(73)씨가 소송을 낸 2020년 7월에는 이미 손해배상 청구권의 시효가 지났다고 판단했다. 철도기관사로 일하던 장씨는 29살이던 1948년 10월 국군이 반란군으로부터 순천을 탈환한 직후 반란군을 도왔다는 이유로 체포돼 22일 만에 군사법원에서 내란 및 국권 문란죄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곧바로 형이 집행됐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9년 1월 장씨가 군경에 의해 불법적으로 체포·감금된 후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장씨에 대한 형사재판 재심 선고는 지난해 1월 이뤄졌다. 유족들은 재심 무죄를 받고 반년 뒤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과거사정리위원회 결정 당시인 2009년에 이미 손해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판단, 시효가 만료됐다고 보았다. 민법에 따르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리는 가해자가 불법행위를 한 날부터 10년,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와 가해자를 피해자가 안 날부터 3년이 지나면 소멸한다. 아울러 재판부는 유족이 청구한 정신적 위자료에 대해선 이미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았다는 이유를 들어 각하했다. 앞서 장씨 유족들은 2012년 1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대법원은 2014년 1월 국가가 유족에게 1억 4000여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 위장전입해 아파트 청약 등 60명 무더기 적발

    위장전입해 아파트 청약 등 60명 무더기 적발

    거주지를 속여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토지 불법 중개 등 부동산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사경은 지난 8~10월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한 수사를 통해 주택법 또는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60명을 적발, 형사입건 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부정 청약자 14명, 불법으로 집값을 담합한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자 43명,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자 3명 등 이다. 성남 위례자이 더 시티 부정청약자 A씨는 청약당첨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청약하면서 실거주지를 속인 허위서류를 제출했다. 가족과 함께 충남 당진시에 거주하는 A씨는 성남시 소재 어머니 주택에 단독으로 주민등록만 두고 있으면서 실거주지를 속인 허위서류를 제출해 성남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당첨됐다. 이 아파트의 일반공급분은 청약경쟁률이 618대 1을 기록했는데 A씨는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실거주지를 속여 105대1의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청약한 것이라고 도는 판단했다. A씨와 같은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를 공급받아 총 98억원의 프리미엄 부당 이익을 챙긴 14명이 이번 수사에서 적발됐다. 수원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 B씨는 입주예정자 온라인 카페에서 저가 매물을 광고한 7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지 말라며 매물 회수에 동참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특정업소만 중개를 의뢰하도록 유도했다. 같은 아파트 입주예정자 C씨 등 43명은 포털사이트에 있는 7개 부동산중개업소의 매물이 정상인데도 한 달간 81회에 걸쳐 허위매물로 신고했다. 이 중 D부동산은 한 달간 34건의 신고를 당해 매물 회수,광고 제한,신규 매물 등록 금지 등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유튜브를 활용한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도 적발됐다. 토지 관련 유명 유튜버 E씨는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의뢰받은 물건에 대해 당초 의뢰 금액보다 비싸게 판매한 경우 차익분은 절반씩 나누기로 약정했다. 이후 E씨는 화성시 일원 등 토지 16필지를 거래대금 52억원에 중개하고 매매대금 차액금 2억 원 중 절반은 공인중개사와 나눠 가지는 등 매도인과 매수인으로부터 중개수수료 1억4000만원을 가로챘고, 공인중개사들도 5700만원의 법정 중개수수료를 초과 해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씨는 4개 농업법인과 6명의 토지주에게서 화성시 일대 토지 71필지를 매도하면 수수료 10%를 받기로 계약한 뒤 유튜브를 보면서 땅을 찾던 매수자 51명에게 142억원에 매매를 중개하고 수수료 13억원을 받아 챙겼다. E씨는 이런 무등록·무자격 중개로 총 190억원 상당의 토지를 팔아 14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김영수 공정특사경 단장은 “현재 부동산시장 전반적으로 불법 행위를 통한 투기가 성행해 거래 질서가 문란해질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임창용 논설위원

    인터넷 검색 기능의 고도화가 초래한 부작용 중 하나가 ‘신상 털기’(doxing)다. 특정인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뒤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차별적으로 노출하는 행위다. 1990년대에 해커들의 세계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익명으로만 알려져 있던 누군가의 현실 세계의 정체성(문서·docs)을 노출한다는 의미로 동사화한 일종의 인터넷 언어로 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후 해커라는 한정된 세계를 벗어나면서 이제는 단순한 정체성 노출을 넘어 광범위한 개인정보 노출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인터넷에 올려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한데 구글 같은 강력한 검색 포털 등에 특정인의 기초적인 개인정보와 몇 가지 배경(출신 학교나 연령 등)을 조합해 검색하면 그의 과거를 짐작하게 하는 개인정보가 의외로 쉽게 딸려 나온다. 본인이 올리지 않았더라도 주변인에 의해 올려진 단체사진이나 주소록, 전화번호 리스트 등이 노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처음부터 속세와 인연을 끊고 산속에 살고 있다면 모를까 신상 털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미다. 신상 털기는 많은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 관련자 등을 겨냥한다. 그로 인해 일각에선 이를 용인하는 분위기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성착취물 유통 사건과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신상 털기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해 3월 이른바 ‘n번방’, ‘박사방’ 사건 등 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분 속에서 관련자로 추정되는 인물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졌다. 그 과정에서 엉뚱한 사람들의 정보가 노출됐다. 같은 해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확산되자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신상이 털려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신상 털기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첫 확진자 부부를 겨냥해 되살아나고 있다. 부부의 얼굴과 이름은 물론 자녀의 학교와 얼굴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하면서 진행한 역학조사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는 이유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상 털기가 반복되는 데 대해 구조적 차원의 접근보다는 책임 있는 개인을 찾아 집단에서 배제하려는 현상의 단면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신상을 개인이 공개해도 된다는 어설픈 정의감은 사회를 더 혼란에 빠뜨릴 뿐이다. 사이버테러이자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다. 신상털이범에 대한 사법당국의 보다 적극적이고 엄정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
  • 부산 해운대 장산 ‘군사용 레이더’ 설치...주민 반발

    부산 해운대 장산 ‘군사용 레이더’ 설치...주민 반발

    부산 해운대 장산 군사용 레이더 교체 작업이 진행되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마찰이 일었다. 7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장산 해발 520m 공군기지에 그린파인 레이더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파인 레이더는 이스라엘산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다. 이날 오전 현장에는 주민과 대책위 관계자 등 수십명이 모여 레이더 설치를 반대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 충돌이 발생해 일부 주민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레이더를 실은 차량은 무사히 공군 기지에 올라갔다. 공군은 지난 11월 레이더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주민 대책위는 “주민들의 동의 절차 없이 기습적으로 레이더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반발했다. 경찰은 도로 점거 시도 등을 한 주민 4명을 현행법으로 체포했다. 이날 경찰은 13개 중대 병력을 현장에 배치해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편,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주민들은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레이더 교체작업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에는 해운대구의원, 구청 관계자, 주민대표, 민간전문가 등이 충청권에 설치된 그린파인 레이더의 공개 실측에 참석,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민들은 측정 방식과 기종 차이 등을 들어 문제를 제기하며 이날 저지에 나섰다. 공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최대한 마찰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하고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 ‘대장동 사업보증금 몰취·4인방 재산 가압류‘ 추진

    성남시 ‘대장동 사업보증금 몰취·4인방 재산 가압류‘ 추진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해 시행사가 납부한 사업이행보증금의 몰취와 기소 돼 재판을 받고있는 ‘4인방’의 재산 가압류를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전담 TF’ 관계자는 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4인방이 기소 된 만큼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사업이행보증금을 몰취 또는 상계하고 4인방의 재산을 가압류할 것을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4인방은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최소 651억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원에 달하는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성남시 TF는 지난달 말 4인방의 공소장을 확보해 분석한 뒤 손해배상 청구 소송 외에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한 실행방안을 검토해 왔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총사업비에서 공사비를 제외한 비용의 1%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납부한 것으로, 72억3900만원이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대장동 사업이 종료되면 성남의뜰에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다. 4인방이 성남의뜰을 이끌며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만큼 사업협약이행보증금 몰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성남시 TF의 판단이다. 가압류는 4인방의 재산 처분을 막기 위한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들의 부동산만 해도 수십억∼수백억원에 달한다.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경우 성남 판교에 60억대의 국내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와 협의해 이르면 이달 말 4인방 등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의혹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나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 ‘성추문 형’ 돕다 해고된 CNN 앵커 쿠오모도 성희롱 의혹…“성적 불법행위 있었다” 폭로

    ‘성추문 형’ 돕다 해고된 CNN 앵커 쿠오모도 성희롱 의혹…“성적 불법행위 있었다” 폭로

    미국 CNN 방송의 간판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미국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수습을 돕다 CNN 방송에서 쫓겨난 가운데, 해고 직전 크리스가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단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변호사인 데브라 카츠는 “자신의 고객이 크리스 쿠오모의 ‘심각한 성적 불법행위’의 희생자”고 주장했다. 카츠 변호사는 지난 1일 해당 여성 고객의 피해 주장과 관련해 CNN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츠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내 고객은 크리스 쿠오모의 위선적인 방송 발언을 듣고 (쿠오모 전 주지사의) 피해 여성들에 대한 신빙성을 떨어뜨리려는 크리스의 노력에 혐오감을 느꼈다”면서 “그의 심각한 성적 불법행위를 CNN에 알리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뉴욕주 검찰총장실 조사 결과, 크리스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형의 성추문 대책회의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또 크리스가 방송을 진행하면서 성희롱 문제에 대해 “항상 매우 깊이 걱정하고 있다”고 논평한 것이 피해 여성을 자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크리스를 무기한 정직 처분한 CNN은 불과 나흘 뒤인 4일 그를 전격 해고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카츠 변호사가 CNN과 접촉한 시점이 그사이라는 점에서 성희롱 피해 폭로가 해고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CNN은 법률회사를 고용해 크리스의 성희롱 의혹을 조사 중이며, 이 법률회사가 해고를 권고했다고 AP는 보도했다. 크리스는 트위터를 통해 “CNN에서 보낸 시간이 이렇게 끝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상황이다. 대변인인 스티븐 골드버그는 성명을 내 “사실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은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013년 CNN에 합류한 크리스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오모 프라임 타임’이라는 간판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친형의 성추행 파문이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형을 방송에 출연시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주고 코로나19 대책을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 경기도, 선금 미지급 등 관급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235건 적발

    경기도, 선금 미지급 등 관급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235건 적발

    경기도는 2018년 7월 이후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196건의 공사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235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하도급 선금 미지급 114건, 근로계약서 작성기준 미준수 59건, 하도급계약 노무비 구분기재 위반 52건,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8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2건 등이다. 수원시에서 발주한 A공사는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인데도 하도급사의 자금난으로 하도급사가 대여한 크레인 등 건설기계 대여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이 일로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은 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시가 나서 중재를 하고서야 해결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일을 대비해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건설사업자가 건설기계를 대여하는 경우 지급보증서를 임대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되어 있고 발주자는 이를 확인하도록 돼 있는데도 해당 건설사업자와 발주자 모두 이를 어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감사결과 확인된 하도급 대가 보호제도 위반행위에 대해 공사감독자 등에게 책임을 묻게 하는 한편, 감사결과 확인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개선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진효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특정감사로 법령에서 만들어 놓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건설현장에서 불공정 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상환 등 금융기관 금전 요구는 사기”모텔서 휴대전화 48대로 변작 일당도 검거 홍남기 “전화사기 피해 7천억대 강력 대응”일명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4만 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파악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금융기관에 대출금 상환 등을 언급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라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지원금을 주겠다’ 식의 보이스피싱도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도중 ‘악성 앱’을 이용해 내국인 4만 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이 공조 수사를 하던 중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해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건 전화금융사기”라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적극 검거하겠다고 밝혔다.‘010’ 번호 둔갑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재택알바 등 고수익 보장 요구 주의” 지난달에도 해외 발신 전화번호를 ‘010’ 번호로 둔갑시키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모텔 등에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를 도와 55명에게서 약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모텔방에 휴대전화가 많이 설치돼있다”는 모텔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번호 조작용 대포폰 48대를 압수하고, 이를 설치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전국 각지에 마련한 원룸·고시원 등에 불법 중계기 및 발신 번호 조작용 휴대전화 144대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장소를 옮기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다. 이들 중 2명은 필로폰 투약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중 일부는 ‘재택알바’, ‘서버 관리인 모집’ 같은 구인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비교적 쉬운 일에 고수익을 보장하는 일자리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보이스피싱 3대 불법 행위 피해 지속”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대상을 확대하고, 의심 전화·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 신고시스템 구축 등 범죄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동일 불법사금융업자 대상 공동소송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개정을 통한 불법사금융업자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불법다단계의 경우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시장 감시를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3분 분량의 동영상은 자녀 사칭, 코로나19 관련 저금리 대출 대상자 선정 ,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대처 방안을 소개한다. 금전 요구를 받았을 때는 유선으로 다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인터넷주소)은 클릭하지 않는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알려준다. 동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eXuc1mWe3PI)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홍남기 “보이스피싱 확인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

    홍남기 “보이스피싱 확인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진위 확인이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대상을 확대하고, 의심 전화·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 신고시스템 구축 등 범죄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또한 동일 불법사금융업자 대상 공동소송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개정을 통한 불법사금융업자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불법다단계의 경우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시장 감시를 높일 예정이다. 정부는 2기 서비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방안’도 추진한다. 먼저 내년 정부 서비스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저작권 침해 대응 시스템 구축 등 R&D를 활성화한다. 100대 핵심 서비스 표준개발 로드맵 마련 등 표준·인증체계를 통해 뒷받침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서비스 분야 핵심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정부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인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종합적인 청년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회의에서 내용을 보완한 후 이날 오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 창업가 만난 李 “주가조작이나 하고”… 윤석열 저격

    청년 창업가 만난 李 “주가조작이나 하고”… 윤석열 저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일 “(국내 스타트업) 콘텐츠는 매우 가능성이 큰데 (이를 지원해야 할) 자본시장이 주가 조작이나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의 창업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정상적인 투자와 수익이 가능한 사회로 가야 하는데 사기나 치니 누가 무서워서 투자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자본시장 주가 조작’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을 우회적으로 거론했다는 해석이다. 이 후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거론하며 “각본을 갖고 국내에 몇 년을 돌아다녀도 아무도 투자를 안 해줬다는 것 아니냐. 결국 해외 자본과 만나 기회를 맞았고 조 단위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며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0억원 투자해서 조 단위 수익 내는 게 100개 중 1개만 나와도 다른 것을 상쇄할 수 있다. 그러려면 결국 그릇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취약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본시장 육성이나 투자 활성화 이쪽에 관심이 많다”며 “자본시장을 매우 플렉서블(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공급을 늘리고 비정상적 수요를 통제하면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결정된 가격은 억압할 필요 없이 존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가격을 줘서라도 특정 위치의 특정 건물을 사고 싶을 수 있다”며 “이런 수요는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상적 가격보다 높다는 이유로 억압할 필요가 없고, 상응하는 세금만 부과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금융제도, 조세제도, 거래제도 개혁으로 투기용 수요를 억제하고 대규모, 대대적 주택 공급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면 국민이 고통받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부동산 문제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열여섯 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선불충전금 업체 관리감독을 엄격히 하고, 이용자들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2의 머지포인트 먹튀, 불법행위 근절과 촘촘한 소비자 보호로 예방하겠다”며 “핀테크와 온라인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 뒤에 가려진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강력한 금융소비자 보호, 피해 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불충전금 할인 업체인 ‘머지포인트’는 지난 8월 갑작스런 결제 가맹점 축소와 환불 제한을 발표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4주차 일정을 전북으로 결정했다. 지난 주말 전남·광주를 4박5일 찾은 데 이어 2주 연속 호남을 찾는 셈이다.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전북 출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북 매타버스 일정에 합류할지도 관심사다. 이 후보 측은 정 전 총리에게 매타버스 투어 기간 중 저녁 회동을 제안하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남 출신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남·광주 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1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안과 두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특사경, 축구장 5배 규모 산지 무단 훼손 51건 적발

    경기특사경, 축구장 5배 규모 산지 무단 훼손 51건 적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축구장 5배 규모의 산지를 무단 훼손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증진과 국토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항공 사진상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601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51건(51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훼손 면적은 축구장 면적(7140㎡)의 약 5배인 3만6981㎡(1만1187여 평)이다. 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26건, 농경지 불법 조성 4건, 주차장 불법 조성 5건, 불법 묘지 조성 2건, 기타 야영장 조성 등 14건 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2019년 의정부시 소재 임야 2455㎡를 매입해 관할관청의 산지 전용허가 없이 절토(땅깎기)와 성토(흙쌓기) 등 불법 훼손해 가족묘를 이장한 혐의로 적발됐다. B씨는 지난해 동두천시 소재 임야 103㎡를 주말농장 농막으로 사용하기 위해 산지 전용 허가 없이 가설건축물을 설치·사용하다 적발됐다. C씨는 시흥시 소재 임야 130㎡에 비닐하우스 2동을 무단 건축해 목재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시의 자영업자 D씨는 산지전용 허가없이 2014년부터 임야 1만3916㎡에 야영장을 운영하다 2020년 한 차례 적발됐고, 적발된 후에도 계속 영업하다 추가 적발돼 형사입건됐다. 산지관리법에 따라 산지에 산림청장,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농경지를 조성하는 경우 준보전산지 지역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보전산지 지역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적발된 51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원상회복을 해당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 주식리딩방·공매도 불법행위 포상금 600만원으로 증액

    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가 늘어나면서 한국거래소가 예방 강화에 나섰다. 거래소는 리딩방, 공매도 불법행위 등 불공정거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소액포상금을 현행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도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총 28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6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리딩방 관련 피해 신고가 많아졌다”고 했다. 공매도 관련 불공정행위는 일반 투자자가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증권사 내부자 등이 회원사 규정 위반을 신고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최근 주식 리딩방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 이용자의 77.6%가 피해에 노출돼 있고 50%는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리딩방 결제금액은 한 달 평균 약 54만원으로 집계됐다. 리딩방 사기 피해자의 57.6%는 피해를 당한 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소비자원에 신고하는 비율은 7.2%에 그쳤다.  
  • 거래소, 불법 리딩방·공매도 포상금 600만원…금소연 “리딩방 이용자 절반 피해”

    거래소, 불법 리딩방·공매도 포상금 600만원…금소연 “리딩방 이용자 절반 피해”

    거래소, 포상금 400→600만원공매도 등 불법행위 신고 장려 유사투자자문 피해 1년새 2배 “이용자 보호 장치 마련해야”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가 늘어나면서 한국거래소가 예방 강화에 나섰다. 거래소는 리딩방, 공매도 불법행위 등 불공정거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소액포상금을 현행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도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총 28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06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리딩방 관련 피해 신고가 많아졌다”고 했다. 공매도 관련 불공정행위는 일반 투자자가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증권사 내부자 등이 회원사 규정 위반을 신고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최근 주식 리딩방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 이용자의 77.6%가 피해에 노출돼 있고 50%는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리딩방 결제금액은 한달 평균 약 54만원으로 집계됐다. 리딩방 사기 피해자의 57.6%는 피해를 당한 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소비자원에 신고 접수를 하는 비율은 7.2%에 그쳤다. 전지원 금소연 연구원은 “정부 및 이해 당사자들은 리딩방의 투명한 운영과 이용자의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성폭력 당한 계약직의 6년간의 싸움…대법 “성희롱이자 괴롭힘 맞다”

    성폭력 당한 계약직의 6년간의 싸움…대법 “성희롱이자 괴롭힘 맞다”

    한 계약직 사원이 직장에서 성희롱과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가해자의 손을 든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한 대학 어린이병원 후원회의 전직 계약직 직원 A씨가 후원회 이사 B씨(외래진료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16일 A(35)씨는 B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해왔다고 직장에 처음 알렸다. 후원행사가 열린 한 골프장 VIP룸에서는 폭행과 성희롱이 있었으며 B씨의 차 안에서도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후원회 사무국장의 지시에 따라 피해 내용을 정리했는데, 작성된 표에는 그간 주로 외래진료실에서 이뤄진 신체적·언어적 성희롱 내역이 담겼다. 며칠 뒤 A씨는 경찰에 B씨를 고소했다.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는 검찰의 상고 포기로 확정됐다. 이후 A씨는 그간의 성희롱·성추행·직장 내 괴롭힘 등을 근거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A씨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형사소송도, 민사소송도 잇따라 패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A씨 진술의 구체성과 일관성 및 수사기관에 고소한 시점과 형사사건에서 진술을 비롯한 B씨의 대응을 종합하면, 언어적 성희롱에 관한 A씨의 주장도 내용이 사실일 고도의 개연성이 증명되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의 행위는 직장의 상급자가 지위를 이용해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준 ‘직장 내 괴롭힘’이자, 지위를 이용해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희롱”이라며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파기 환송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내 메신저 내용, A씨의 피해 내용 정리표, 사무국장이 신고를 받은 뒤 녹음한 원고 등을 면밀히 살피고 A씨, B씨 등의 진술 신빙성과 증거가치를 평가해 B씨의 불법행위 증명 여부를 따지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B씨에게 입어온 성폭력 피해사실 전부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포섭해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특히 직장 내 괴롭힘 관련법이 시행되기 전의 일이더라도 그에 해당하는 행위들이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 경기도특사경, 폐기물 불법 처리 158건 적발

    수천 톤에 달하는 건설 또는 음식폐기물을 불법 방치하거나 매립한 처리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윤태완 특사경 단장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올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에 대해 분야별로 기간을 나눠 집중 수사해 15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109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49건은 수사를 마무리 하는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사경은 부당이득을 노린 폐기물 투기·매립·방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 후 전담 수사조직을 구성했다. 이번에 적발한 유형은 불법투기·매립·방치 22건, 무허가(미신고) 폐기물 처리업 27건, 무허가업자에게 위탁하는 등 부적정 처리 21건, 폐기물 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행위 40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48건 등이다. 이중 폐기물처리업자 A씨는 안성에 있는 고물상 3곳을 타인 명의로 빌려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고양·김포·화성 등에서 사업장 폐기물을 수집해 수익이 되는 폐전선만 골라 금속류는 팔고, 남은 혼합폐기물 약 700톤을 불법 방치했다. A씨는 또 다른 무허가업자 B씨의 폐기물 약 250톤도 자신이 운영하는 고물상에 투기하도록 했다. 특사경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B씨 등 관련자 6명과 사업장 6곳 역시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C씨와 D씨는 연천군 민통선 부근 양계농장 부지와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증을 빌려 2019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수도권 내 병원·유치원·식당 등에서 수거한 음식물 폐기물 약 400톤을 처리 신고 없이 양계농장에 무단 방치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밖에 양주시 운송업체 관리직원 E씨는 성토업자 F씨와 함께 농지 소유주에게는 “양질의 토사를 성토해 주겠다”고 한 뒤 골재업체의 무기성오니 2800톤을 불법 매립했다.
  • 중국, 찍히면 인터넷방송도 금지…대놓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공개

    중국, 찍히면 인터넷방송도 금지…대놓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공개

    중국 정부가 ‘반사회적’이라고 규정한 연예인 등 88인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개인 인터넷방송 활동도 막고 나섰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공연(라이브방송) 분야 지회는 전날 인터넷방송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9차 인터넷방송 금지 대상자 명단(블랙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오른 사람은 88명이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앞서 8차까지 총 358명의 인터넷방송 금지 대상자를 발표했다. 인터넷방송에서 공익에 반하는 영상정보를 유포하거나 탈세 등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것이 이유다. 해당 명단에 포함되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정을 얻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9차 명단에는 기존 전문 인터넷방송인이 아닌 일반 연예인 3명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포함된 연예인은 그룹 엑소 출신 우이판(吳亦凡, 크리스)과 정솽(鄭爽), 장저한(張哲瀚)이다. 크리스는 성폭행 혐의, 정솽은 고액 탈세, 정저한은 일본 태평양 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방문사진 게재 등으로 각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모든 인터넷플랫폼은 이들의 계정을 폐쇄한다. 이미 방송활동이 막힌 이들을 인터넷 공간에서도 모조리 퇴출시킨 것이다. 아예 연예활동을 막겠다는 취지다. 앞서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지난 9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하고,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 경기남부 조폭 7개파 92명 검거…16명 구속

    경기남부 조폭 7개파 92명 검거…16명 구속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남부지역 폭력조직 7개 파의 불법행위를 수사해 조직원 78명과 추종 세력 14명 등 9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신규 조직원을 모집해 세력을 확장하면서 폭력을 행사하고, 성매매업소 운영 등 불법사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 인터넷 도박장 등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 8억 4619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수원지역 폭력조직 조직원인 A씨는 지난해 9월 SNS에 폭력조직을 비하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일반인인 지인을 불러내 마구 때리고 올해 1월 유흥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안양에서 활동한 B씨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신규 조직원 38명을 영입하고 기강을 바로잡는다며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특수폭행하는 등 후배 조직원과 유흥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됐다. 성남의 폭력조직 조직원 C씨는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성매매업소와 인터넷 도박장 등을 불법 운영해 8억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해 수원, 안양의 폭력조직들에 대한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성남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1년 6개월가량 수사를 벌여 A씨 등을 검거했다. 또 C씨 등이 챙긴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을 최대한 추적하여 기소 전 몰수·추징하는 등 환수할 예정”이며 “폭력조직으로부터 피해를 보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찰은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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