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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집회’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참가자 명단 등 확보

    ‘광화문 집회’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참가자 명단 등 확보

    경찰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인솔 책임자들의 자택을 동시 압수수색해 참가자 명단 등을 확보했다. 28일 부산경찰청은 광화문 집회 당시 부산지역 참가자를 인솔한 32명 중 명단 제출 비협조자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동시 다발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경찰은 인솔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은 물론 집안이나 자동차 등을 샅샅이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일부 인솔자가 보관 중이던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으로 보이는 문서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해 실제 집회 참가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의로 참가자 명단을 폐기한 사실이 나오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처벌한다. 인솔자들은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부산시의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부산시는 광화문 집회 부산지역 인솔 책임자 37명에게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32명이 불응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솔 책임자 일부는 긴급 행정명령 기한을 넘겨 수십명의 명단을 제출하거나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177명의 집회 참가자 명단을 넘겼다. 하지만 경찰은 끝내 명단 제출을 거부한 인솔자에 대해 이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확인된 명단을 관련 법령에 따라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전달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1천486명이 전세버스 44대에 나눠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매우 엄중한 시기라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회피하거나 방해하는 등의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광화문 명단 거부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

    경찰,광화문 명단 거부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

    부산경찰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인솔 책임자들의 자택 등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28일 오전 광화문 집회 당시 부산지역 참가자를 인솔한 책임자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솔 책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으로 실제 집회 참가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이 탑승자 명단을 고의로 폐기했는지 등 증거인멸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 당시 인솔자 역할을 하고도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부산시의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광화문 집회 인솔 책임자 37명에게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32명이 불응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솔 책임자 일부는 긴급 행정명령 기한을 넘겨 수십명의 명단을 제출했지만,그마저 일부는 연락처가 없는 상태였다. 32명에 대해 기초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뒤늦게 177명의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한 일부 인솔자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경찰은 확보한 177명의 명단을 부산시에 통보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1천486명이 전세버스 44대에 나눠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매우 엄중한 시기라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회피하거나 방해하는 등의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전공의 업무개시 명령 전국 확대…정부·의료계 정면 충돌 우려

    전공의 업무개시 명령 전국 확대…정부·의료계 정면 충돌 우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복지부·법무부·경찰청 합동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95개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이날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비수도권 수련병원은 115개다. 복지부는 또 전날 업무개시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3개 병원 응급실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고발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병상과 인력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진료체계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전공의와 전임의가 진료현장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앞서 20개 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전공의 가운데 휴진자 358명에 대해 개별적인 업무개시 명령서를 발부한 데 이어 이날도 수련병원 30개(비수도권 20개·수도권 10개)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어떤 사유로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못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확인된 사안에 대해 우선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수도권 수련병원에서는 80명의 전공의가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이어 의료계가 반발하는 정책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이후 의료제도에 대해 정부와 치열하게 논의하더라도 늦지 않다”며 “의사단체가 집단휴진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고집한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의사를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의사단체 집단휴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재차 밝혔다. 법무부는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을 송달받지 않기 위해 핸드폰을 꺼놓는 ‘블랙아웃 행동지침’을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업무개시명령 거부 행위를 적극적으로 교사 또는 방조하는 행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업무개시명령 위반 행위나 동료 의사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거부 의사를 밝힌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도 예고한 대로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현재 의사국시를 접수한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를 취소한 상태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날 휴진율이 68.8%에 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2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의사 10명을 고발하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그동안 의협이 의사 회원 1명에게라도 피해가 발생하면 무기한 총파업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찰 “동료 의사 업무 복귀 방해하면 사법처리”

    경찰 “동료 의사 업무 복귀 방해하면 사법처리”

    경찰이 정부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들이 집단 진료거부에 나선 것과 관련해 동료 의사의 업무 복귀를 방해하면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의료법에 따른 보건당국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는 행위, 동료 의사의 업무복귀를 방해·제지하는 행위, 가짜뉴스를 퍼뜨려 국민들을 혼란하게 하는 행위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사 파업 관련 수사를 각 지방경찰청에서 직접 지휘·관리하고 집단행위를 주도하는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등에서 집중 수사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또 지난 26일 수도권 소재 병원의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은 10명을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 차장은 “보건당국의 고발장이 접수되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정위 ‘기내식 사업 몰아주기’ 박삼구 前회장 검찰에 고발

    공정위 ‘기내식 사업 몰아주기’ 박삼구 前회장 검찰에 고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계열사들을 동원해 총수 일가 회사인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당 내부거래 사건과 관련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20억원을 부과하고, 직접 관여한 박삼구 전 회장과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차례 경영위기를 겪은 금호아시아나는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정점으로 하는 그룹 재건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미끼’로 제3의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끌어오기로 했다. 이에 2016년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30년 독점 사업권을 스위스 소재 게이트그룹에 넘기고, 게이트그룹은 만기 1·2·20년의 금호고속 신주인수권부사채(BW) 1600억원어치를 무이자로 인수하는 일괄 거래 계약을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을 의식해 일괄 거래가 본계약에서 드러나지 않게 부속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일괄 거래 지연으로 금호고속 자금 사정이 급박해지자 9개 계열사는 그룹 전략경영실 지시로 45회에 걸쳐 1306억원을 담보 없는 저금리로 대여해 줬다. 이를 통해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커졌고 경영권 승계 토대도 마련됐다.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총수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제3의 기업을 매개로 내부거래가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상 거래임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공정위가 이러한 결정을 해 당혹스럽다”며 “공정위가 무리한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20시간 감금·폭행에 살해협박까지… 최 회장은 神처럼 군림했다

    20시간 감금·폭행에 살해협박까지… 최 회장은 神처럼 군림했다

    직원 7~8명 내부 정보로 코인 거래 발단최 회장, 한 명씩 회장실 감금·수익금 갈취피해자들, 다른 직원 맞는 소리 듣고 공포“직원들 처벌 피하려 자발적 돈 반환”최 회장, 폭행·감금 혐의 전면 부인 경찰이 시세조작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한 국내 3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의 실소유주인 최모(48)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 회장이 거래소 불법행위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회장을 둘러싼 폭행과 폭언, 금품 갈취 의혹 등도 제기됐다.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최 회장이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고 “육고기로 갈아버린다”, “사지를 못 쓰게 다 잘라 버린다”, 지방의 특정 폭력조직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살해 협박까지 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2018년 회사 직원들에 대한 상습폭행과 엽기적인 만행으로 지난 5월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양진호(48) 한국미래기술회장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최 회장은 2017년 코인빗 설립 당시 사내이사로 등재됐다가 이듬해 사임했다. 대외적으로 고문 직함을 내세우지만 거래소 운영을 총괄하며 회장으로 불린다. 최 회장의 사내 폭력 사건은 지난해 1월 8일부터 닷새에 걸쳐 발생했다. 최 회장이 박훈민(가명)씨 등 직원 7~8명을 내부 정보로 코인을 거래해 돈을 벌었다며 회장실로 호출한 게 발단이 됐다. 피해 직원들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 회장과 그의 측근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감금된 채 폭행을 당하고 이득금 반환을 협박받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회사에 와보니 직원 한 명이 겁에 질린 채 눈과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박씨는 감금에서 풀려난 후 자신의 비트코인 42.8개(5억 5000만원 상당)를 최 회장에게 건넸다. 팀장급 이윤석(가명)씨는 소주병으로 머리를 10여 차례 맞은 후 현금 9300만원을 건네는 조건으로 20여 시간 이어진 감금에서 겨우 풀려났다. 민호진(가명)씨는 “최 회장이 직원들을 때릴 때 ‘내 말 한마디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고 협박해 극도로 두려워했다.”고 증언했다. 최 회장은 폭행을 은폐하기 위해 호출돼 온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했다. 폭행 장면이 녹음되거나 촬영되는 걸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회장실 옆 사무실에 대기하면서 먼저 불려간 직원들이 맞는 소리를 들으며 극도의 공포심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피해 직원들은 “최 회장이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막기 위해 자필 각서도 작성하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2월 백모(24)씨의 고발로 최 회장은 공동공갈 및 공동감금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피해자 3명이 뒤늦게 용기를 내 최 회장 등을 추가로 고소했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최 회장은 폭행과 감금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고소인들이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거둬 형사처벌을 면하는 조건으로 돈을 자발적으로 반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해자들은 “최 회장이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만 (내부) 거래하라고 이야기를 했고 내부자 거래 규정조차 없었다”고 반박했다. 고소 대리인인 박주현 황금률 대표변호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최 회장의 폭행·갈취 사건을 축소했다는 항의 공문을 수사 당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탐사기획부 tamsa@seoul.co.kr■함께 암호화폐 범죄를 추적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코인셜록 홈페이지(https://coinsherlock.seoul.co.kr)
  • [단독] 시세조작 혐의 ‘코인빗’ 회장 출국금지…사용자 집단소송 준비

    [단독] 시세조작 혐의 ‘코인빗’ 회장 출국금지…사용자 집단소송 준비

    경찰, 본사 서버 등 압수물 분석최 회장 직원폭행은 별도 재판 중수사 알려지자 이용자들 “속았다”코인·원화 출금 등 ‘코인런’ 현상“이벤트로 개미투자자 모으더니정작 약속 안 지켜 돈만 잃었다”경찰이 시세조작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한 국내 3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의 실소유주인 최모(48)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코인빗 사용자들은 모회사인 엑시아를 상대로 사기 피해를 보상하라는 집단소송 준비에 착수했다. 전날 서울 강남구 코인빗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 회장이 거래소 불법 행위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서버 및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 회장과 코인빗 운영진의 불법행위 경위와 수익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인빗 사용자들은 “곪았던 게 터졌다”며 보유 코인과 원화에 대한 출금 러시 현상이 벌어졌다. 코인빗이 상장한 일부 코인의 경우 매도가 급격히 늘면서 폭락세가 이어졌다. 코인빗 거래소 이용자 최모(29)씨는 “코인빗은 교묘한 시점에 공지를 올리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면서 “그런데 경찰이 시세조작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모든 이용자를 속인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500여명 규모의 코인빗 이용 피해자 단체채팅방 ‘코인빗 판테온 홀더방‘ 운영진 이모(30)씨는 “코인빗이 코인을 발행하며 했던 이벤트 약속을 지키지 않아 코인 가격이 떨어져 다수의 이용자들이 극심한 손해를 입었다”면서 “현재 시세조작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집단소송 규모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230여명 규모의 또 다른 피해자 채팅방 ‘코인빗 2주년 공지사기 피해자 연대’ 운영진 김모(36)씨는 “현재 소송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인원만 40여명 정도 된다”면서 “우리는 코인빗의 시세조작 혐의를 포함해 이벤트를 하겠다고 공지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이용자들을 속인 것에 대한 소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사기 혐의와 별도로 직원 폭행과 감금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고시원 위장 전입해 부정 청약”… 9억 이상 주택 의심거래 2건 중 1건 ‘불법’

    “고시원 위장 전입해 부정 청약”… 9억 이상 주택 의심거래 2건 중 1건 ‘불법’

    이상거래 의심 1705건 중 811건 적발 국세청 탈세, 경찰 명의신탁 추가 조사“새달 2일 대부업체 활용 대출 LTV 적용”#1. 지난해 수도권의 한 고시원 입주자 18명이 인근 아파트 청약에 무더기로 당첨됐다. ‘청약 명당’으로 불린 이 고시원은 위장 전입 명소로 드러났다. A씨를 비롯한 5명은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고시원 업주에게 10만원씩 주고 주소지를 옮겨 지역 거주자 우선순위 자격을 얻었다. 정부는 혐의가 분명한 5명과 고시원 업주를 입건하고 나머지 당첨자 13명의 위장전입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2. 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13억 5000만원에 구입한 B(30)씨는 아파트 거래 자금 중 7억 5000만원을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법인으로부터 배당금을 받아 조달했다고 신고했다. 해당 법인의 대표는 B씨 아버지였다. 하지만 B씨는 지분의 0.03%만을 보유해 배당금 7억 5000만원이 나올 수 없는 구조였다. 국토교통부는 B씨의 아버지가 주택 구입 자금 명목으로 편법 증여했다고 판단해 탈세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정부가 26일 제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부동산 실거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2만 2000여건 가운데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1705건의 내역을 들여다본 결과 47.6%인 811건에서 불법 의심 행위를 확인했다. 해당 거래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된 것이다. 이 중에서 친족 등을 통한 편법 증여와 법인자금 유용 등의 탈세 의심 사례는 555건(32.5%)이었다. 사업자 대출을 받고는 용도에 맞지 않게 주택 구입에 활용한 대출 규정 위반 의심 사례도 37건(2.2%)이었다.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남의 명의를 불법으로 빌린 명의신탁이 의심되는 8건(0.5%)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 부동산 거래신고법 위반 사례 211건(12.4%)을 찾아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과태료를 물게 했다. 50대 여성인 C씨는 용산구 아파트를 지난해 11억 5000만원에 구입했다. 인근 아파트가 6개월 전 14억 8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3억 3000만원(22.3%)이나 낮았다. 이를 의심한 대응반은 C씨가 언니로부터 이 아파트를 구입한 것과 가계약금을 지난해 7월 28일 지급했음에도 계약일을 지난해 12월 11일로 거짓 신고한 사실을 적발했다. 대응반은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탈루 혐의로 C씨 자매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사업 용도가 아닌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 병원을 운영하는 40대 의사 D씨는 70억원짜리 강남 아파트를 매수했다. D씨는 아파트 구입 시기와 맞물려 시중의 한 저축은행에서 의료기기 구입에 필요하다며 개인사업자 대출로 26억원을 받았고, 이 돈을 집 사는 데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금을 사용 목적과 달리 주택 구입에 활용한 사례가 나옴에 따라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 2일부터 저축은행과 신용카드, 할부금융 같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대부업자를 통한 우회 대출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적용된다. 대부업체를 이용해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8명 당첨” 아파트 청약자 줄줄이 배출…수상한 고시원

    “18명 당첨” 아파트 청약자 줄줄이 배출…수상한 고시원

    “고시원 입주자 18명 청약 당첨” 수도권의 한 지역에서 고시원 입주자 18명이 주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이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진짜 고시원 거주자가 아니었다. 그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 청약 우선순위를 받기 위해 고시원에 이름만 걸어둔 이들이었다. 이 같은 청약시장 교란 행위들이 대거 국토교통부 특별사법경찰 조직의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 26일 발표한 부동산 범죄 수사 및 9억원 초과 고가 주택 실거래 조사 결과를 보면 부동산 시장에는 규제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다양한 유형의 편법과 불법이 난무했다. 청약에 당첨된 18명의 고시원 주민들은 고시원 업주가 돈을 받고 위장전입을 받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아파트 청약의 지역 거주자 우선순위를 얻기 위해 그곳에 살 생각도 없으면서 고시원에 주소를 걸었다. 5명의 위장전입자와 고시원 업주를 입건하고, 나머지 청약 당첨자 13명의 위장전입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장애인 등 특별공급제도를 악용해 부정청약을 주선한 장애인단체 대표도 입건됐다. 한 장애인단체 대표는 2017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총 13명에게 돈을 벌 기회를 주겠다며 접근해 이들의 명의를 빌리곤 브로커를 통해 수요자에게 아파트 특공을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는 그 대가로 당첨자들이 아파트를 전매해 얻은 프리미엄 중 수천만 원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탈세 의심 사례 555건, 대출규정 위반 37건 대응반이 적발해 국세청에 인계한 탈세 의심 사례는 555건으로, 이 중에서 가족 등 특수관계간 탈세는 458건, 법인 탈세는 79건이었다. 한 제조업체는 대구 수성구에 22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하면서 상호금융조합에서 법인사업자 대출 13억원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금감원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의료업을 영위하는 한 개인사업자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70억원 상당 아파트를 매수했다. 하지만 그는 저축은행에서 의료기기 구입 목적 등을 위한 용도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 26억원을 집값에 보탠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등은 그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용도 외 사용한 것으로 보고 조사할 예정이다. 대응반이 대출규정 위반 등으로 금융당국에 넘긴 37건의 이상 거래 중 규제지역 주택 구입 목적의 기업자금 대출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은 14건, 대출금을 용도 외 유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것은 22건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남기 “‘부동산 불패론’ 반드시 끊어낸다”

    홍남기 “‘부동산 불패론’ 반드시 끊어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장에 뿌리 박혀있는 부동산 불패론을 이번 만큼은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각오로 부동산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 실거래 조사 및 불법행위 수사결과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 추진현황 △대부업자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규제우회 금지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 진행상황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보호, 투기적 수요 근절 등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며 “부동산가격 안정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을 ‘이번에는 확실히 달라지겠구나’라는 신뢰와 공감이 안착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주택 시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등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매 시장은 서울 지역의 낮은 상승세가 지속됐고, 전세시장은 아직 상승률을 보이나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현재의 조심스러운 진정세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시장교란 요인으로 작용하는 투기 수요 등에 대한 관리가 매우 긴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8월 첫째주 0.04%, 둘째주 0.02%, 셋째주 0.02%를 나타냈고,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같은 기간 0.17%, 0.14%, 0.12%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조사 기준으로도 지난주부터 서울의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폭이 둔화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부동산 허위매물 위반 사례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미끼매물 등 허위매물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공인중개사에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는데, 민간 부동산 통계업체에 따를 경우 시행 첫날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매물 모두 전일보다 10~20% 수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20일 대비 24일 기준으로는 약 3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통상의 1일 변동폭 7배를 넘는 수준으로 감소물량 대부분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위반 사례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 고밀재건축, 공공 재개발 등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재건축 컨설팅은 지난 20일 개소한 통합지원센터에서 9월까지 신청을 계속 받아 10월 중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며, 공공재개발은 8월 중 주민 설명과 9월 공모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범 도입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해선 “매주 관계기관 TF 회의에서 사업 구조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구체화 되는대로 세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대책 후속 입법도 진행한다. 홍 부총리는 “공공재개발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8월 중 우선 발의하고, 공공 고밀재건축 도입을 위한 개정안도 신속히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강남지역 공공분양에 적용할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관련해서는 “매주 관계기관 TF회의에서 사업구조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구체화되는 대로 세부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 총리 “광화문집회 불법행위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하겠다”

    정 총리 “광화문집회 불법행위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8·15 광복절 광화문집회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감염병예방법이나 민법 조항을 통해 처벌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상권까지 행사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질의에 “서울시의 방역 노력을 방해한 것이 확인되고 불법행위 증거가 확보된다면 최대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광화문집회 책임 주체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다. 양이 의원은 “집회를 주최한 단체의 대표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임에도 통합당은 전광훈 목사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은 “개인의 종교와 집회의 자유로 움직인 것을 마치 통합당이 연관됐다고 엮으면서 국민이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해서 심히 유감”이라며 “통합당은 코로나19 국가방역체계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통합당 정찬민 의원은 “집회는 예측 가능한 일이었는데 정부에서 일부러 방치하며 올가미나 덫을 놓은 것이 아니냐는 억지 지적도 나온다”고 했다. 이에 정 총리는 “억지라고 판단한다면 억지를 쓴 측이 잘못”이라며 “서울시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으면 따라줘야 한다”고 답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계엄령 문건’ 연루 기무사 출신 군무원 “원대 복귀 부당” 소송 패소

    ‘계엄령 문건’ 연루 기무사 출신 군무원 “원대 복귀 부당” 소송 패소

    ‘기무사 계엄 문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원대 복귀됐던 국군기무사령부 출신의 정보사령부 소속 현직 군무원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2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이정민)는 ‘2018년 8월 국방부의 원대 복귀 명령은 부당하다’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A씨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기무사 계엄 문건이란 기무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을 선포하고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 67쪽 문량의 문건으로 청와대가 2018년 7월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해 8월 기무사 해체를 지시했고, 기무사는 부대원 전원을 원대 복귀한 뒤 안보지원사령부를 새로 만들면서 부대원 수를 줄였다. 계엄 문건 연루 의혹을 받던 부대원들은 기무사 해체 전 원대 복귀 명령을 받았는데 여기 포함됐던 A씨는 이 명령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당시 “대통령은 계엄 문건과 관련해 불법행위를 하지 않은 사람까지 원대 복귀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기무사가 내부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무리한 인사조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조치를 ‘기무사 강제 퇴출’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로 인해 국군수도병원에서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아 지속적으로 치료중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A씨를 대리한 노수철 변호사(법무법인 한중)는 선고 후 “패소 이유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뒤 원고와 항소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계엄 문건’ 사건 당시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 활동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법정 최고형”…대검, 역학조사 거부·집합금지 위반 엄정 대응

    “법정 최고형”…대검, 역학조사 거부·집합금지 위반 엄정 대응

    대검찰청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범에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하는 등 일선 검찰청에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직적·계획적 또는 악의적 역학조사 거부 행위, 방역요원과 의료진에 대한 폭행·협박, 방역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방해 등은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또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주최자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담한 자도 정식 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검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날까지 방역 저해 관련 사건 338건을 처리하고 22명을 구속기소 했다. 수원지검은 이달 교인명단을 제출하면서 일부 정보를 누락하고 거짓으로 기재한 종교단체 교주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 광주지검은 자가격리 기간에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연락을 받지 않은 방역활동 저해 사범을 구속해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대검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방역을 저해하고 허위 사실 유포로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동산 혼란 책임 어디에… 언론 탓한 與 정부 때린 野

    부동산 혼란 책임 어디에… 언론 탓한 與 정부 때린 野

    최근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이어진 아파트값 급등과 전월세 시장 불안 등 부동산 문제를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다시 대립했다.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추궁했고, 여당은 ‘투기 배후세력’에 책임을 돌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8월 결산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 소관 부처 세 곳의 결산보고를 받았다. 첫 질의자로 나선 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감정원 통계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큰) KB 통계를 인용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KB는 호가 중심으로 감정원은 실거래 중심이다. 과거에 KB를 쓰다가 감사원 지적에 2013년부터 감정원 통계로 바꾼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런데 국민 재산권을 침해할 때는 정부가 KB 통계를 쓰고 있다”며 “대출규제에 적용할 때는 높은 가격인 KB 시세를 쓴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대출의 경우는 대출이 많아지면 그것이 시세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서 아무래도 조심스럽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그렇다면 정부가 작위적으로 한다는 것이냐”고 따지자 김 장관은 “앞으로는 감정원 시세로 정리하겠다”고 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부동산 가격 폭등은 문재인 정부의 실책 때문이 아니라 주부·청년들까지 투기 세력에 동조하는 등 사회 전체에 투기 심리가 전염병처럼 퍼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주부·젊은층도 동조하고 있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김 의원은 물음에 김 장관은 “갭투기 열풍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추 장관의 발언에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다. 통합당 송석준 의원은 “국토부 내에도 적폐가 많다”면서 “진짜 적폐는 공직자의 무사안일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박근혜, 이명박 정부 때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주택가격상승률을 비교하면서 “세 정부를 비교했을 때 가장 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결과적으로 많이 상승한 데 대해서 국민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송 의원은 “지역 변동률을 보면 전국 변동률은 현저하게 낮다. 지방 경기가 침체됐다는 것”이라며 “지역균형 발전도 정부의 중요한 목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의 원인으로 ‘가짜뉴스’를 지목했다. 소병훈 의원은 김 장관에게 “작전세력을 들어봤느냐”며 “주식 작전세력은 금감원이 잡아낸다.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필요하다고 했는데 진행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실질적으로 맡아서 일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부처간 논의하려 한다”고 답했다. 소 의원은 “단순히 작전세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투기세력 뒤 제3 세력을 잡으려면 특별사법경찰로는 어림도 없다”며 “얼마 전 서울 아파트값 10억원 돌파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아느냐. 단순히 취재했다기보다 저는 뒤에 엄청난 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혹을 꺼냈다. 소 의원은 이어 “국토부 힘만으로 대처하기는 약하다. 때려잡으려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며 “강력한 기구 만들어서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언론의 탈을 뒤집어쓴 어둠의 세력들” 등 발언으로 언론을 질타하면서 언론이 투기 배후세력이라는 주장을 거듭 제기했다. “허위사실 유포로 언론을 고발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소 의원의 질의에 김 장관은 “그 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불법행위 이상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文, 광주 등 56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불법엔 엄정 대응”(종합)

    文, 광주 등 56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불법엔 엄정 대응”(종합)

    文 의료계 파업에는 “위법한 실력행사”전광훈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겨냥 “공권력의 엄정함 분명히 세우겠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긴 장마기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경기 이천시 등 5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복구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실제 지원이 이뤄지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관련,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반대하는 의료계 총파업과 사랑제일교회 등의 광복절 집회 등에 대해 “공권력의 엄중함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경고했다. 文 “지원시간 최대한 단축”읍면동 단위 재난지역 지정 검토 지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크게 부족하다”면서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함께 나눠 달라”고 호소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광주 북구·광산구, 경기 이천시, 연천·가평군, 강원 화천·양구·인제군, 충북 영동·단양군, 충남 금산·예산군 등이다. 읍면동 단위로는 광주 남구 효덕·대촌동, 대전 동구 중앙동, 경기 용인시 원삼·백암면 등이 포함됐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시군구 단위 뿐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검토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7일(7개 시군)과 13일(11개 시군) 두 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文, 의료계 총파업에 “휴진·휴업 등 위법한 집단 실력 행사 단호히 대응” 한편 문 대통령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 파업 움직임에 대해서는 “휴진, 휴업 등 위법한 집단적 실력 행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계를 향해 “대화로 해법을 찾자고 내민 정부의 손을 잡아달라”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결코 지지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닥뜨린 가운데 의료 방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칠 불법 행동에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방역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때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면서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며 “의료체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文 “어떤 종교·집회·표현의 자유도 국민 생명·안전 해치면 좌시 안해” 문 대통령은 특히 “어떤 종교의 자유도, 집회의 자유도, 표현의 자유도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회 강행 등 방역 방해 행위를 직격했다. 이는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한 일부 교회들과 8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나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광복절 집회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방역 방해와 가짜뉴스 유포는 공동체를 해치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명령을 거부하며 방역에 비협조하거나 무단이탈 등 일탈 행위 또한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권력의 엄정함을 분명하게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文, 21일 “공권력 살아있다는 것 꼭 보여줘라”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에도 방역 방해 행위를 비판하며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회의’에서 “방역 조치를 방해하는 일들이 아주 조직적으로 일부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시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지시대로 공권력을 토대로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방역 방해 행위에 전 경찰력을 동원하겠다”며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하고 배후까지 규명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소장은 대규모 인파가 몰려 확진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참석자들의 잠복기가 끝나가고 있어 확진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주 내내 2차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사랑제일교회 확진 총 875명 속출하루새 34명 관련자 추가 감염 민주노총, 광화문집회 참석자 1명도 확진광화문 집회 확진 176명… 40명 추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3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장소는 21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교회의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를 차단하고 추가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총 186곳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속출해 이날까지 40명이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17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총 108명(서울 45명, 경기 57명, 인천 6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경북 16명, 광주 9명, 충북·경남 8명, 대구 7명, 부산·대전 각 5명 등 전국 곳곳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날 민주노총은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도 참가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산하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지회 조합원 A씨가 지난 21일 평택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만약 그가 당시 집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위험도 평가를 거쳐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천장에 음향 장치” 보복 층간소음…3000만원 배상

    “천장에 음향 장치” 보복 층간소음…3000만원 배상

    보복 층간소음 낸 아래층…3000만원 배상 고의로 소음을 유발해 보복한 아래층 부부에게 법원이 3000만원 가량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인천지법 민사8단독 김태환 판사는 24일 인천 한 아파트 소유자인 A씨 부부가 아래층 거주자인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A씨 부부에게 위자료 1000만원과 1년 1개월 치 월세 1960만원 등 총 2960만원을 지급하라고 B씨 부부에게 명령했다. 또 음향 장치 등을 설치한 뒤 위층을 향해 소음이나 진동을 낼 경우 1차례당 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씨 부부가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한 날에 A씨 부부는 인천 강화도 등지로 가 집을 비운경우도 있었지만, A씨 부부가 층간소음을 낸다며 경비실에 수십차례 신고했다. A씨 부부는 같은 아파트의 다른 동에서 4년 가까이 살았을 때도 층간소음 문제로 민원이 제기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들 부부에 앞서 살던 전 세입자도 B씨 부부의 계속되는 민원 신고에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부부는 민원을 제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장치를 이용, 위층을 향해 고의로 소음과 진동을 일으켰다. 이사 간 집 1년 1개월치 월세도 포함 A씨 부부는 불안장애 등 진단을 받았고, 결국 기존 집은 비워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뒤 B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사 재판 과정에서 B씨 부부는 “(보복하기 위해) 소음이나 진동을 발생시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2018년 7월 A씨 부부의 신고를 받고 수차례 출동한 경찰은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이웃 주민들도 피고들(B씨 부부)이 낸 소음과 진동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했다”며 “장치를 이용해 위층을 향해 소음과 진동을 유발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는 불법행위”라고 판단했다. 또 법원이 인정한 손해배상금에는 잇따른 민원과 보복 소음을 피해 A씨 부부가 이사한 집의 1년 치 월세도 포함됐다. 김 판사는 “원고들은 피고들과의 분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에서 지내지 못하고 다른 부동산을 임차해 생활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원고가 이사한 집의 월세도 피고들의 불법행위와 관련 있는 손해여서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천지 행사 다녀왔다” 거짓말… 경기남부경찰, 방역수칙 위반 288명 적발

    “신천지 행사 다녀왔다” 거짓말… 경기남부경찰, 방역수칙 위반 288명 적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2월부터 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역학조사 등을 방해한 혐의로 288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중한 1명을 구속 송치하고, 194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현재 67명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16명은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을 했다.구속 송치된 1명은 지난 2월 용인 처인구 보건소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다”는 거짓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건소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A(28)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식당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일하던 중 주유 카드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서 절도 피의자 조사중 대구 신천지교회 행사에 다녀왔다고 허위신고 후 진단검사를 받는 등 역학조사 방해사실 사실이 들통나 구속됐다. 지난달 27일 김포의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달아났던 베트남인 3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입국후 1차검서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무 자가격리 기간 1주일을 남기고 돈을 벌기위해 도주했다가 이틀만에 인천과 경기 광주에서 검거됐다.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행정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한 교회 관계자들도 적발됐다. 지난 4월 용인시 수지구의 한 교회 관계자 B씨 등 5명은 경기도의 종교집회 제한 및 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 점검을 방해하고 집회 및 예배를 강행한 사실이 확인돼 집합금지 위반 혐으로 불구속 기소 됐다. 적발된 인원 대부분에게는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으나,행정 집행 도중 물리적인 피해를 주거나 역학조사에 혼란을 준 경우 등에는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도 포함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위반행위자 등의 소재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사·형사·외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730여명을 운영해 대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는 중대한 불법이니만큼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추미애 “악의적 방역활동 방해에 구속 수사”

    추미애 “악의적 방역활동 방해에 구속 수사”

    법무부·행안부 등 부처 대국민담화“방역 고의 방해는 중대범죄 간주”법무 장관, 법정 최고형 구형 방침가짜뉴스 유포·확산에도 엄중 대처정부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로 간주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방송통신위원회 등 부처 합동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악의적인 방역활동 저해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최근 일부 사람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코로나19 발생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급증하고,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재확산돼 2차 대유행의 문턱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당국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국가의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분노할 중대 범죄”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방역 활동 저해 행위로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집한제한명령 위반’, ‘허위자료 제출 등 역학조사 거부·방해·회피’, ‘방역 요원에게 침을 뱉고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 ‘고의로 연락을 끊고 도주하는 행위’, 조직적인 검사 거부와 선동’ 등을 열거하고 임의수사와 강제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경찰에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도 “허위조작 정보 즉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라면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행위 뿐 아니라 유포·확산시키는 행위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찰청 본청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광복절집회 경찰 추가확진 없어

    경찰청 본청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광복절집회 경찰 추가확진 없어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본청 건물에서 코로나19 척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기준 광복절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9500명 중 7700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외에 추가 확진된 경찰관은 없는 상태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경찰관 1명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의 사무실이 있는 13층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직원의 최근 동선을 파악 중”이라며 “확진자는 물론이고 같이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까지 8·15 광복절집회에 투입된 경찰 9536명 중 7751명(81.3%)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9536명 가운데 서울청 소속인 7182명 중에서는 5천397명(75.1%)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3개 지방청 소속은 검사 작업이 모두 끝났고, 일부 지방청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으로 16기동대, 34기동대, 42기동대, 43기동대 1명씩이다. 1명은 전날 밤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보건당국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상 금지된 집회 강행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中 현재까지 4명 확진...서울청 소속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中 현재까지 4명 확진...서울청 소속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투입된 경찰 약 9500명 중 21일 오전까지 약 770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까지 경찰 9536명 중 7751명(81.3%)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9536명 가운데 서울청 소속인 7182명 중에서는 5397명(75.1%)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3개 지방청 소속은 검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일부 지방청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으로 16기동대, 34기동대, 42기동대, 43기동대 1명씩이다. 1명은 전날 밤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보건당국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의 다른 부대원들도 자가격리됐다. 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이 확인되면 현장에 다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상 금지된 집회 강행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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