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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찾아 왔다가 덜미… 태국인 불법체류자 11명 검거

    일자리 찾아 왔다가 덜미… 태국인 불법체류자 11명 검거

    제주해경이 어선을 이용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태국인 불법체류자를 무더기 검거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24일 오전 제주항 어선안전조업국 앞 부두에서 어선을 이용해 불법으로 제주도 밖으로 이탈하려는 불법체류자 태국인 11명(남자 5명, 여자 6명)을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지난 23일 불법체류자 태국인들이 제주항에서 목포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어선을 섭외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항 어선 부두에 잠복근무 중 화물차 화물칸에 은신 중인 태국인 11명을 발견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검거했다. 이들은 관광 명목으로 입국해 타 지역에서 일할 목적으로 제주도 밖으로 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김해 등으로 입국해 오랫동안 불법체류 신분으로 지냈다”면서 “육지에 있던 이들은 제주로 일자리를 찾아 두달 전에 왔다가 일이 여의치 않자 다시 나가려다가 잡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이들을 조사중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에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적용하고 있다. 제주를 불법 체류 우회로로 악용하는 ‘가짜 관광객’을 걸러내기 위해서다. 전자여행허가제는 사전 검증 절차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했던 무사증 입국 가능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전자여행허가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일반 외국인 관광객은 전자여행허가제를 신청 후 30분 내에 자동으로 허가된다. 허가를 받은 경우 도착 후에 입국신고서 작성 면제, 전용심사대 이용 등 입국절차가 간소화된다. 다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주무사증(B-2-2) 국가(64개국)는 적용을 예외로 뒀다.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지닌 외국인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지만, 사증면제협정 체결국가(B-1) 태국인은 제주 여행을 하려면 전자여행허가, 즉 K-ETA를 받아야 한다. 태국인은 사증면제협정이 적용돼 비자 없이 최장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어 단체 비자 입국자들과 달리 취업 등의 문제가 없다면 90일 안에는 별다른 법적 제재를 할 수 없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및 크루즈 운항 재개에 따라 어선을 이용한 제주도 밖으로 이탈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추위 피하려고 켠 장작불에…태국인 부부의 안타까운 죽음

    추위 피하려고 켠 장작불에…태국인 부부의 안타까운 죽음

    전북 고창군의 한 빈집에서 태국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 안에서는 화로 역할을 한 페인트 통과 불에 탄 숯이 발견돼 이들이 추위를 피하고자 불을 피웠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에서 A(55)씨와 B(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쓰러져 있던 A씨 부부를 발견했다. 당시 방바닥에는 불에 탄 장작이 남아 있었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인력사무소와 농사일을 도우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거주하는 단독주택 내 보일러가 고장 난 상태였던 점 등을 비춰 부부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방안에서 불을 피우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밀폐된 방안에서 불을 피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모른 척 짓밟은 ‘오랑캐꽃‘ 895송이 10권에 담아

    모른 척 짓밟은 ‘오랑캐꽃‘ 895송이 10권에 담아

    ‘오랑캐꽃’ 895송이를 10권의 책에 모았다. 2008년 11월부터 2013년 9월 27일까지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연재한 703편에다 2018년 3월까지 경기도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블로그에 계속 올렸던 192편을 더해 박영률출판사가 묶어 냈다. 성대한 출판기념회 대신 20일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강의실에서 ‘떼인 월급 받아내는 데 선수’ 소리를 들었던 한윤수(75) 센터 소장이 마지막 10권 ‘둥근 아시아의 비전’을 집필한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전 교수와 함께 취재진을 만나 3년의 출간 준비 소회를 털어놓았다.외국인 근로자가 느꼈을 모멸과 경멸, 모독, 불청객 취급, 오랑캐 취급 등이 ‘오랑캐꽃’ 표현에 적나라하게 담겼다. 무시하고 못 본 척 짓밟기 일쑤이지만 굉장히 어여쁜 꽃이라고 했다. 짧은 글이지만 그들의 애환, 목소리, 아시아의 얼굴들이 가감 없이 담겼다. 서울 신림동 야학을 주도했다가 출판사 청년사를 차려 소위 운동권 도서를 발간했다. 쫄딱 망했는데 쏘가리 양식장이 토지 보상을 받아 빚을 갚고 목사가 됐다. 한 소장은 “43년 전 (야학을 하며 목격했던) 한국인 노동자들이 당한 것을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때랑 똑같이 당하고 있더라고요. 외국인 노동자들의 얼굴이 예전 한국 노동자들의 얼굴과 겹쳤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죠”라고 2007년 6월 센터를 열어 무료 법률상담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기록이 국내에 전혀 없다는 점, 정부도 기업도 누구도 관심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 그들의 삶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월급이나 퇴직금 못 받은 사연, 구타당한 얘기, 산재를 겪은 얘기, 부당해고로 내몰린 사연 등이 생생하다. 한국인들이 도저히 일할 수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3D 업종에 이들을 투입하기 위해 1990년대 초 산업기술 연수생 제도가 시작됐고 2003년에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이들에 대한 처우는 근본적으로 나아지지 않았다. 외국인 노동자 규모는 200만명을 넘어섰고 불법체류자는 지난해 9월 법무부 집계를 따르면 40만명을 넘겼다. 5명 중 1명은 법망에서 벗어났다는 얘기다. ‘돈말결’이란 말이 있다. “외국인은 돈 적게 줘도 되고, 말(불평)이 없고, 결근이 없다”는 말이다. 성추행, 구타, 산재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한 목사는 “출간을 기뻐하기에는 이주 노동자들의 삶이 너무 힘겹다”면서 “(이번 책이) 이주 노동자 문제를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 교수는 10권 170~171쪽에 “단지 노동력을 수입하는 단계를 벗어나, 인구의 3% 가까이 외국인을 안게 되고, 다문화화·다민족화하는 것이 불가피함을 다 같이 확인한다면, 역사적 민주화를 통해 다져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적 법치주의 안에 그들이 한국사람과 동일한 인권을 누리며 포용하는 구도를 짜면서, 이들을 각자의 고향 마을과 연결해 생산한 부를 각자의 사정에 맞게 나누면서 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시아 부의 공유와 인권의 연대를 내용으로 하는 둥근 아시아를 그려 보자”고 제안했는데 귀기울였으면 한다.
  • 전치 12주 폭행·택시 빼앗아 사고 낸 불법체류 몽골인… 집행유예 선고

    전치 12주 폭행·택시 빼앗아 사고 낸 불법체류 몽골인… 집행유예 선고

    술에 취해 지나가던 택시를 세워 운전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은 불법체류 몽골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부장 이규훈)는 특수상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몽골 국적 A씨(26)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7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B씨(65)가 운전하던 택시를 멈춰 세웠다. A씨는 B씨를 밀치고 때리는 등 전치 12주의 치료가 필요한 척추 압박골절상 등을 입혔다. A씨는 이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면허 없이 B씨의 택시를 운전하다 같은 날 오전 1시 34분쯤 C씨(31)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2019년 9월 국내에 입국한 A씨는 같은 해 12월 22일 체류가 만료됐음에도 국내에서 불법 체류해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일 술에 취해 B씨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다고 착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당초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강도 범행의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특수상해죄를 적용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는 중한 상해를 입어 상당한 신체,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도 보인다”며 “피해 회복을 했다거나 합의에 이르렀다고 볼만한 사정도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C씨에게는 피해를 배상하고 합의한 점, 국내에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반성’ 감별이 형량 좌우…‘女등산객 돌로 내리친’ 불법체류 외국인

    ‘반성’ 감별이 형량 좌우…‘女등산객 돌로 내리친’ 불법체류 외국인

    30대 여성 등산객을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로 기소돼 반성을 이유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받은 40대 외국인이 항소했다가 오히려 더 중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흥주)는 강도상해·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7)의 항소심을 열어 1심보다 1년 더 많은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충남 서산에 있는 산에서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혼자 등산하던 B씨(35·여)를 폭행하고 가방을 탈취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5월 16일 입국한 A씨는 2021년 4월 9일 체류기간이 만료됐는 데도 불법 체류하며 이런 짓을 저질렀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는 4 차례 넘게 병원 진료를 받는 등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상해가 경미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는 범행을 자백하고도 B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모함하고, 진술을 번복하는 등 반성을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씨는 “재물을 훔칠 고의가 없었고, B씨를 돌로 때린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1심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위험하고 B씨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상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A씨가 반성한다”면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었다.
  • 김성태 ‘금고지기’ 수원지검으로 압송

    검찰이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체포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를 두 달여만인 11일 국내로 압송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씨를 상대로 횡령 및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김 전 회장의 매제이기도 한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찰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검으로 압송됐다. 그는 지난해 검찰의 쌍방울 수사가 본격화하자 해외로 출국해 도피행각을 벌이다가 지난해 12월 초 태국에서 체포됐다. 이후 국내 송환을 거부하며 현지에서 소송을 벌이다가 지난 7일 현지 법원에서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벌금 15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를 포기하고 국내로 입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김 전 회장의 횡령 혐의 공범이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회사 자금 흐름의 구체적인 내용은 김씨가 잘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이 북한에 건넨 800만 달러의 자금도 대부분 김씨가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페이퍼컴퍼니 등으로부터 빼낸 돈을 대북송금 외 다른 어떤 곳에 사용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김성태 금고지기’, 태국 체포 2달만에 국내 압송

    [속보] ‘김성태 금고지기’, 태국 체포 2달만에 국내 압송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태국에서 체포된 지 두 달여 만인 11일 국내로 압송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씨를 상대로 횡령 및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김 전 회장의 매제이기도 한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검찰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검으로 압송됐다. 그는 지난해 검찰의 쌍방울 수사가 본격화하자 해외로 출국해 도피행각을 벌이다가 지난해 12월 초 태국에서 체포됐다. 이후 국내 송환을 거부하며 현지에서 소송을 벌였으나 지난 7일 현지 법원에서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벌금 4천밧(15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포기하고 국내로 입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회사 자금 흐름의 구체적인 내용은 김씨가 잘 알고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이 북한에 건넨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의 자금도 대부분 김씨가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페이퍼컴퍼니 등으로부터 빼낸 돈을 대북송금 외 다른 어떤 곳에 사용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입국으로 검찰의 쌍방울 관련 각종 의혹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쌍방울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사건 수사도 진척을 보일지 주목된다. 검찰은 오는 12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김성태 최측근 송환… 이재명 수사 속도 낼까

    김성태 최측근 송환… 이재명 수사 속도 낼까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 사건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가 국내로 송환되면서 그가 소지한 휴대전화 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 전 회장과의 연관성을 입증할 열쇠가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전날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박모씨를 수원지검으로 압송하고, 그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 6대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의 ‘대포폰 운반책’ 역할을 했다고 한다. 검찰은 박씨 휴대전화에서 김 전 회장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지목된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도 이르면 9일 국내로 송환될 전망이다. 김씨는 태국에서 열린 불법체류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김씨의 송환은 대북 송금 의혹을 비롯한 쌍방울 수사 전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지만, 그룹 계열사의 전환사채(CB) 발행 과정을 비롯해 구체적인 자금 흐름과 관련해선 “김씨가 알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해 왔다. 한편 이날 쌍방울그룹 임직원들이 2021∼2022년 검찰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과정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관련 자료가 들어 있는 PC 하드디스크를 파쇄하고 회사 옥상에서 망치로 하드디스크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피 중이던 김 전 회장의 생일파티를 열어 주는 등 범인도피 혐의도 받는다.
  • 김성태 최측근들 귀국…‘대북송금·횡령·배임 의혹’ 수사 탄력받을 듯

    김성태 최측근들 귀국…‘대북송금·횡령·배임 의혹’ 수사 탄력받을 듯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 사건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가 국내로 송환되면서 그가 소지한 휴대폰 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 전 회장과의 연관성을 입증할 열쇠가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전날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박모씨를 수원지검으로 압송하고, 그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 6대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의 ‘대포폰 운반책’ 역할을 했다고 한다. 검찰은 박씨 휴대폰에서 김 전 회장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지목된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도 이르면 9일 국내로 송환될 전망이다. 김씨는 태국에서 열린 불법체류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김씨의 송환은 대북 송금 의혹을 비롯한 쌍방울 수사 전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지만, 그룹 계열사의 전환사채(CB) 발행 과정을 비롯해 구체적인 자금 흐름과 관련해선 “김씨가 알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해 왔다. 한편 이날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이 2021∼2022년 검찰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과정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관련 자료가 들어있는 PC 하드디스크를 파쇄하고 회사 옥상에서 망치로 하드디스크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피 중이던 김 전 회장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범인도피 혐의도 받는다.
  • 무사증 입국해 불법취업 들통… 필리핀 여성 5명 적발

    무사증 입국해 불법취업 들통… 필리핀 여성 5명 적발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해 불법체류하다가 유흥업소에 불법 취업한 필리핀 여성들이 적발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 무사증 입국 후 무단이탈해 제주시 모 유흥업소에 불법 취업한 필리핀 여성 5명을 적발해 강제 퇴거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을 고용한 유흥업소 대표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적발된 필리핀 여성 중 3명은 지난해 8월과 11월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뒤 곧바로 무단이탈해 해당 유흥업소에 취업, 3∼6개월간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지난 2018년, 2019년에 무사증 또는 단기방문(C-3) 자격으로 입국해 불법 체류하다가 해당 유흥업소에서 1년여간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입국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무사증 입국 외국인을 고용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돈 좀 주세요”…구걸하는 ‘서양 배낭족’에 골머리 앓는 동남아 [여기는 동남아]

    “돈 좀 주세요”…구걸하는 ‘서양 배낭족’에 골머리 앓는 동남아 [여기는 동남아]

    동남아시아를 찾은 서양인 배낭여행객들이 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여행 경비를 충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에도 ‘베그패커'(begpackers)로 불리는 구걸하는 배낭여행객들은 동남아시아 국가,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서 흔하게 목격되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취를 감췄던 ‘베그패커’들이 하늘길이 열리면서 다시 동남아로 몰려오고 있다. 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남부 여행지 푸꾸옥 섬, 이곳을 찾은 러시아 남성 3명이 즈엉동 시장 근처에서 구걸하는 모습이 최근 베트남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이들은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 우리는 러시아에서 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돈 없이 여행했습니다. 우리의 여행을 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행인들의 도움을 청했다. 결국 현지 경찰이 나서서 이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푸꾸옥 섬에서는 이처럼 외국인들이 구걸하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 푸꾸옥은 비자 없이 30일을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지난 2017년에도 한 러시아 소녀가 푸꾸옥 섬의 즈엉동 야시장 거리에서 명상하는 포즈를 취하며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화제였다. 당시 그녀는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을 돌며 공원이나 숲에서 밤을 보내고, 낮에는 음식과 다른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구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는 수랏타니 지역의 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러시아 남성 2명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태국어와 영어로 '러시아 전쟁에서 도망쳤는데, 돈이 다 떨어졌어요. 전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공짜 음식은 없나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지난해 11월에도 두 명의 유럽 관광객이 방콕 거리에서 장신구를 팔다가 적발됐는데, 이들은 “세계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도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의 구걸 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구걸하다 적발된 외국인 관광객은 추방되고 평생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 “노래방서 집단 마약 파티” 경찰, 베트남인 8명 체포

    “노래방서 집단 마약 파티” 경찰, 베트남인 8명 체포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 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40대 남성 4명과 20대 여성 2명 등 모두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7명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인 노래방 업주 A씨는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마약 투약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7명은 불법체류자로, A씨는 국내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노래방으로 출동, 이들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와 MDMA(엑스터시)를 찾아내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마약을 노래방 의자 밑에 숨기기도 했다. 경찰이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 가운데 5명이 양성반응을, 2명이 음성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모두 경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머리카락과 소변 등을 보내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법원 “도주 마약 사범 때려 잡은 경찰, 정당”

    법원 “도주 마약 사범 때려 잡은 경찰, 정당”

    외국인 마약 사범을 체포하면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31일 오후 태국인 마약 사범 검거 과정에서 이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너며진 대구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 5월 25일 경남 김해의 한 호텔에서 태국인 마약사범3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인들은 당시 마약 소지와 불법 체류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검찰은 당시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지 않은 상태였고 긴급 체포요건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다. 또 검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들에게 불필요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법원은 당시 경찰의 폭력 정도가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호텔 복도에서 경찰 신분을 밝히자 용의자가 도주를 시도했고, 다른 공범들 역시 마약류를 버리려는 시도를 했기때문에 긴급히 제압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본 것이다. 이 부장판사는 “체포 당시 마약사범이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위를 제압할 필요가 있었고, 다소 강한 물리력을 행사한 것 처럼 보이더라도 이것은 사후에 할 수 있는 평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마약사범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불법체류자의 소재를 알고도 이를 방치해 범죄자가 도주하거나 추가 범행을 저지르는 걸 사실상 묵과하는 행위는 오히려 경찰관으로서의 직무유기에 해당할 여지가 있어보인다”며 “경찰공무원은 일반 국민들을 위해 범죄 현장 일선에서 생명과 신체 위험을 감수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이런 경찰 공무원 행위 처벌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한국 온 고려인 모자(母子), 불법체류자 전락 위기

    전쟁을 피해 고향 우크라이나를 떠나온 고려인 동포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27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무국적 고려인 문안젤리카(30) 씨와 아들 문마르크(3)군이 오는 4월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다. 문씨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아들과 함께 이웃 국가 폴란드로 피신했고,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고려인 마을로 왔다. 당시 여행증명서와 90일 단기 방문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이들은 이후 6개월 갱신형 난민 비자(G-1)로 전환해 고려인 마을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문씨 모자의 난민 비자는 발급 1년째인 오는 4월이면 상실, 한국을 떠나야 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비자 만료 연장을 신청했으나 외교부 등은 사례가 없어 불가능하다며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문씨 모자는 여권이 없어 정작 출국 수속을 밟기조차 어려운 형편이다. 결국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채 불법체류자로서 지낼 가능성이 크다. 현재 고려인마을에는 문씨 모자와 처지가 비슷한 우크라이나 출신 무국적자는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무국적 고려인동포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속 제기된 사안”이라며 “현지 정세 안정화 때까지 비자가 만료된 이후에도 인도적 특별체류를 지원하는 등 정부가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 투표권 놓고 쪼개진 美… “세금 내면 누구나” “시민권자만의 권리”

    투표권 놓고 쪼개진 美… “세금 내면 누구나” “시민권자만의 권리”

    미국 지방선거에서 비시민권자의 투표권 부여 문제를 놓고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 사이에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이민자 지지 세력이 두터운 민주당은 ‘세금이 곧 투표권’이라는 입장이나 공화당은 시민권자만 투표권을 갖는 연방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16일 미 의회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팀 코튼 상원의원(아칸소주)은 워싱턴DC 시의회가 지난해 10월 지역 선거에서 불법 이민자, 영주권자 등 비시민권자에게 시장·시의원·시 검사장 투표권을 주자 반대 결의안을 발의했다. 코튼 의원은 “불법 이민자에게 투표를 허용하는 것은 미국의 모든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하원에서도 공화당 소속 제임스 코머 의원(켄터키주)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냈다. 연방의회는 1996년 비시민권자의 연방 및 주 단위 투표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때 벌금, 징역, 추방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했지만 지방정부는 투표권자를 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강세인 뉴욕시는 2021년 12월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비시민권자에게 뉴욕시장·시의원·시 감사관·공공변호인·5개 자치구 구역장에 대한 투표권을 부여했다. 이에 공화당 측은 효력 정지 소송을 냈고, 뉴욕주 법원은 지난해 6월 “시민권자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는 연방헌법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해당 조례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양측은 여전히 법정 싸움 중이다. 뉴욕시의 비시민권자는 1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뉴욕과 워싱턴DC 외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메릴랜드주의 11개 도시와 버몬트주 2개 도시 등이 비시민권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 반면 공화당 강세 지역은 아예 주 헌법에 시민권자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문안을 넣고 있다. 애리조나·노스다코타·앨라배마·콜로라도·플로리다·오하이오 등에 이어 루이지애나주가 지난달 이런 내용으로 개헌 작업을 마무리했다. 보수 진영은 연방헌법에 ‘시민권이 곧 투표권’이라고 명시돼 있음에도 민주당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지역 단위에서 비시민권자에게 투표권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나 중국이 비시민권자들을 대거 미국에 보내 정치에 영향을 끼치는 수단으로 악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반면 진보 진영은 비시민권자도 세금을 내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가디언은 “1926년까지 비시민권자들은 연방정부 선거까지 참여했지만 반이민 정서가 커지면서 점차 선거권이 제약됐다. 하지만 이후 영구적인 비시민권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 김성태 17일 귀국…檢, 영장청구 후 고강도 수사 예고

    김성태 17일 귀국…檢, 영장청구 후 고강도 수사 예고

    8개월 해외도피 끝에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국내로 들어온다. 그의 도피생활을 도운 계열사 입직원들도 구속된 만큼,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쌍방울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7일(현지시각) 새벽 0시50분 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한국 도착 시간은 17일 오전 8시50분쯤으로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인 지난해 5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해외 도피해 8개월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김 전 회장은 체포된 뒤 불법체류 사실을 부인하며 현지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2일 돌연 마음을 바꿔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현지 법원도 김 전 회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하고 강제추방을 결정했다. 앞서 인터폴 적색수배로 여권이 무효화됐던 김 전 회장은 지난 13일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등 서류를 발급 받았다. 검찰은 미리 수사관들을 태국으로 보내 김 전 회장이 귀국 비행편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동안 김 전 회장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이 장기 해외도피를 했던 만큼 영장 발부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을 비롯해 쌍방울그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을 둘러싼 여러 갈래의 의혹의 중심에 실소유주였던 김 전 회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5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그룹의 수장이 된 그가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 전반을 쥐고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사들의 수임료로 전환사채가 대납된 게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17일 귀국… 이재명 “얼굴도 본 적 없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17일 귀국… 이재명 “얼굴도 본 적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오는 17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오는 17일 0시 50분쯤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나항공(OZ742)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같은 날 오전 8시 5분쯤이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여행증명서를 신청했고 증명서는 오후에 발급됐다. 여행증명서는 여권 발급이 제한되거나 강제 퇴거된 자, 무국적자나 해외입쟝자 등에게 여권을 대신해 발급하는 문서다. 검찰 측은 지난해 8월 해외 도피한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한 바 있다. 전날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로 태국 법원에서 11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 재판을 받기 전 주변인들에게 “검찰 조사에서 밝힐 것을 밝히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김 전 회장과 관련, “저는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면서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왜, 어떤 방법으로 줬다는 것인지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도 모른다. 어처구니가 없다”며 “(쌍방울과의)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 밖에는 없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 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내의 사 입은 인연밖에”

    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내의 사 입은 인연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대해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는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왜, 어떤 방법으로 줬다는 건지 아무것도 없다”며 “나도 모른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그분이 제 변호사비를 내느냐. (돈을) 받은 사람은 대체 누구냐. 그럼 그 사람을 잡아가든지 정말 황당무계하다”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이 대표는 “(쌍방울과의)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는 농담도 던졌다. 그는 또 “누가 ‘내복 사 입은 죄’라는 댓글을 써놨는데 정말 예리하다”고 비꼬기도 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당내 상황과 관련해 “싸우는 건 좋은데 우리끼리 싸우는 건 안 된다. 그건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엄중한 시기다. 적이 몰려오는데 싸우고, 안 보이는 데서 침 뱉고 발로 차는 것을 줄여야 한다”며 “결국 모두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 ‘단일대오’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에 나와 김성태 전 회장과 관련해 “이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날 김 전 회장이 체포되는 게 정말 우연의 일치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최대 7~8개월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하루 사이에 자진 귀국을 한다고 한다”며 “김 전 회장과 검찰 간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해외 도피 생활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이다. 검찰은 귀국 즉시 신병을 확보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외화 대북송금 의혹 등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 신분을 인정하고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입장이었으나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끼고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포기하면서 김 전 회장은 강제 추방이나 송환 절차가 아닌 말소된 여권을 긴급 발급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쌍방울 측은 여권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회장이 국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함께 검거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 역시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으로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해외로 출국해 8개월여 도피 생활을 이어 왔다. 쌍방울그룹 의혹의 핵심에 서 있는 김 전 회장이 귀국하기로 하면서 사정당국의 각종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으로 만들어진 비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송금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김성태 송환거부 소송 포기… 이르면 이번 주 입국

    김성태 송환거부 소송 포기… 이르면 이번 주 입국

    해외 도피 생활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귀국 즉시 신병을 확보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외화 대북송금 의혹 등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 신분을 인정하고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입장이었으나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끼고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포기하면서 김 전 회장은 강제 추방이나 송환 절차가 아닌 말소된 여권을 긴급 발급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쌍방울 측은 여권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회장이 국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함께 검거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 역시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으로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해외로 출국해 8개월여 도피 생활을 이어 왔다. 쌍방울그룹 의혹의 핵심에 서 있는 김 전 회장이 귀국하기로 하면서 사정당국의 각종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으로 만들어진 비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송금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자진귀국” 결정…이르면 13~14일 도착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자진귀국” 결정…이르면 13~14일 도착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이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3~14일 국내에 도착한다. 12일 쌍방울그룹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 전 회장이 불법체류 신분을 인정하고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날 태국 현지에서 불법체류 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자신의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왔으나 뒤늦게 입장을 선회했다.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끼고 국내로 입국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 관계자는 “송환 거부 등 소송을 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며 “여권이 말소됐기 때문에 긴급 여권이 발급되면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르면 내일 비행기에 탑승해 13일 또는 14일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쯤 태국 빠툼타니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 검거팀에 의해 붙잡혔다. 양선길 현 쌍방울그룹 회장도 현장에서 함께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직전인 지난해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8개월 만에 덜미를 잡혔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 핵심 인물이다. 그는 2018~2019년 계열사 등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넨 혐의를 받는다. 또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았을 당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쌍방울그룹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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