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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환자실에 버려진 1.2㎏ 아기…부모 자처한 간호사들, 백일상 차려줬다

    중환자실에 버려진 1.2㎏ 아기…부모 자처한 간호사들, 백일상 차려줬다

    불법체류자인 외국인 부모에게 버려져 한국에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지방자지단체와 병원 등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 1.2㎏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 아기의 엄마는 외국인으로 불법체류자였다. 엄마는 병원비를 벌어오겠다며 퇴원했다가 그대로 남편과 함께 자국으로 출국했다. 아기는 신장을 하나만 가지고 태어난 상태였다. 젖병조차 제대로 빨 수 없을 만큼 몸이 약해 중환자실에 내내 누워있어야 했다. 부산 동구 관계자는 “눈 초점이 맞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으면서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밥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한 달 사이 몸무게가 200g밖에 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모에게 버려져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동구와 병원, 복지기관이 나섰다. 동구는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아기가 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처를 한 것이다. 일신기독병원 간호사들은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떡과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백일상도 차려줬다. 동구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부모를 자처하면서 아기를 성심성의껏 돌봐줬다”며 “병원비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기 아동인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부분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아기는 다음달 4일부터 남구에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으로 전원된다. 아기에게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화영아재활원이 아기를 받아주겠다고 큰 결단을 내렸다. 이곳에서 아기는 대학병원에 다니며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창 받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버림을 받아서 너무 안타깝다”며 “현재 아기 엄마를 찾고 있는데, 아기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학생 불법 체류율, 참 이상한 산정법… “정부 셈법 개선해야”

    유학생 불법 체류율, 참 이상한 산정법… “정부 셈법 개선해야”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 지표 가운데 기본요건인 불법 체류율 산정 방식이 현실과 맞지 않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유학생 의존도가 높아졌으나 불합리한 불법 체류율 때문에 ‘비자 심사 강화 대학’으로 분류돼 피해가 크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최근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과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을 완화해주는 인증대학은 학위과정 134개교, 어학연수 과정 90개교 등 224개 대학이다. 유학생 유치가 1년간 금지되는 비자 발급 제한 대학은 학위과정 20개교, 어학연수 과정 20개교 등 40개 대학이다. 하지만 비자 발급 제한 처분을 받은 대학과 해당 지역 지자체들은 유학생 불법 체류율 산정 방식이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각 대학의 유학생 불법 체류율은 해당 대학 유학생 가운데 이탈자를 전체 유학생 수로 나눈 수를 백분율로 나타내야 하는데 정부의 산정 방식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육부와 법무부는 해당 대학 유학생의 해당 대학에서 최근 1년 또는 3년간 발생한 유학생 불법체류자 수를 동일 기간 신·편입생 수로 나눈 값의 백분율로 본다. 대학들이 2~4학년 전체 이탈자를 한학년 신입생 수로 나누는 산정 방식은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다. 해마다 변하는 외국인 신입생 수가 적을수록 불법 체류율이 높아지는 것도 비합리적이다. 특히,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위원회는 비자 발급 제한 대학을 선정할 때 적용하는 정확한 불법 체류율 기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 구분에는 비자 심사 강화 대학 가운데 불법 체류율 20% 미만은 컨설팅 대학, 20% 이상은 비자제한 대학으로 분류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유학생 이탈률이 높은 전주대, 전주기전대, 예원예술대가 비자 발급 제한 대학으로 분류됐으나 불법 체류율 셈식이 불합리하다는 불만이 높다”며 “불법 체류율 산정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과 자치단체에서 매년 신입생 수가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불법 체류율 산정 방식을 개선해 달라는 건의가 많지만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위원회에서 의결한 사항이라 부처가 관여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비자제한 대학 불법 체류율 기준도 위원회에서 해마다 탄력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대구서 창녕까지 자전거 타고 와 강도짓...30대 불법체류자 붙잡혀

    대구서 창녕까지 자전거 타고 와 강도짓...30대 불법체류자 붙잡혀

    가정집에 침입해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5일 오후 9시쯤 창녕군 대지면에 사는 70대 B씨 집에 들어가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위협해 현금과 상품권 등 26만원을 빼앗고 인근 현금지급기(ATM)로 데려가 현금 300만원을 인출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B씨 마을까지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65㎞·7시간을 달려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 이 지역에서 농사일을 해 지리가 익숙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지인 차를 얻어타고 대구로 다시 이동했다. A씨는 2018년 어학연수비자로 입국했으나 체류 기간(6개월)을 넘기고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계속 국내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20일 대구 북구에 있는 A씨 숙소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돈을 생활비와 빌린 돈을 갚는 데 일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인권위 “외국인 강제퇴거 명령 때 입국금지 기간 등 통지해야”

    인권위 “외국인 강제퇴거 명령 때 입국금지 기간 등 통지해야”

    국가인권위원회는 외국인 강제퇴거 명령 때 입국 금지 기간이 연장될 경우 통지서나 안내문으로 당사자에게 상세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13일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난민지원단체 대표 A씨는 국내에서 강제퇴거된 이집트인 B씨가 입국 금지 기간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고 입국 금지 기간이 길어져 한국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B씨는 난민 신청을 하고 체류하다가 기간이 만료됐고,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불법체류 외국인 신분이 발각됐다. B씨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강제퇴거 대상이 됐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강제퇴거 명령을 받고 출국하는 외국인은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법무부의 ‘입국규제 업무처리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강제퇴거 항공권 마련에 국비가 사용되면 입국 금지 기간은 10년으로 연장된다. 당국은 B씨에게 이러한 입국 금지 기간 연장 사실을 구두로 전달했지만, B씨는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구두 안내는 일회성이고, 외국인들이 이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법무부 장관은 통지서나 안내문을 제공해 행정절차법에 준하는 절차가 마련될 수 있도록 규정을 보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경찰 헬기 ‘공중전’에 딱 걸렸다…시속 200㎞ 도주범 검거 순간

    경찰 헬기 ‘공중전’에 딱 걸렸다…시속 200㎞ 도주범 검거 순간

    설 연휴 기간 시속 200㎞의 속도로 도주한 차량이 경찰 헬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부근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해 달렸다. 명절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살피던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 차량이 이를 발견해 정차 명령을 했지만, A씨는 오히려 급가속하며 도주했다. 경찰 순찰 차량은 시속 180㎞까지 높여 따라붙었으나, 도주 차량은 차로를 급변경하면서 시속 200㎞가량으로 달아났다. 순찰 차량은 도주 차량이 덕평IC를 통해 국도로 빠지는 것을 봤지만 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속도를 더는 높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도주 차량을 놓칠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마침 고속도로 공중순찰 중이던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소속 경찰 헬기가 등장했다. 경찰 헬기는 하늘 위에서 도주 차량을 끈질기게 뒤쫓았고, 순찰 차량은 헬기의 도움으로 도주 차량을 계속해서 쫓아갈 수 있었다. 도주 차량은 사건 발생 지점으로부터 이천시 마장면 소재 프리미엄 아웃렛 부근까지 총 20㎞를 달아났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승자 3명 중 1명 역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중에 멈춰 서 있는 경찰 헬기를 따라 언덕길을 올라가 A씨 등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A씨는 ‘경찰이 잡으려고 하니 놀라서 도망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 세단으로 ‘버스전용차로’ 주행…‘불법체류 외국인’ 뜻밖의 체포

    세단으로 ‘버스전용차로’ 주행…‘불법체류 외국인’ 뜻밖의 체포

    설 당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일대를 주행하던 무면허·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부근에서 K7 승용차를 몰던 베트남 국적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 등을 도로교통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 등 총 4명이 탑승한 이 차량은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없는 차종임에도 전용차로를 주행했고 이를 목격한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가 이들에게 정차를 명령했다. 불법 체류와 무면허 사실이 적발될 것을 우려한 이들은 급가속을 하며 도주하기 시작했고, 순찰차 역시 속력을 시속 180㎞까지 높여 따라붙으려 했으나 도주 차량이 시속 200㎞가량으로 달아나 추격에 실패할 뻔했다. 하지만 인근 고속도로 일대를 공중순찰하던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소속 경찰 헬기가 하늘에서 도주차량을 끈질기게 뒤쫓으며 순찰차와 협력한 끝에 도주차량을 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무면허였고 나머지 동승자 3명 중 1명 역시 불법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중에 멈춰 서 있는 경찰 헬기를 따라 언덕길을 올라가 A씨 등을 체포할 수 있었다”며 “A씨는 ‘경찰이 잡으려고 하니 놀라서 도망친 것’이라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 호서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10년 연속

    호서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10년 연속

    어학연수과정 불법체류율 ‘제로’유학생 재정지원 등 2026년 2월까지 인증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호서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수과정 인증유지 모니터링 등 15개 평가지표 중 14개의 지표를 통과했다. 가장 필수지표인 어학연수 과정 불법 체류율은 작년에 이어 0%로, 지난 2년간 어학연수생 불법체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증대학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의 혜택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절차 간소화 등의 우대를 받는다. 인증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대외협력처 강준모 부총장은 “호서대는 현재 30개국 9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라며 “유학생의 한국 생활과 학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포차 구입후 ‘무면허 음주운전’…30대 외국인 긴급체포

    대포차 구입후 ‘무면허 음주운전’…30대 외국인 긴급체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포차량을 구입한 뒤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순찰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의 추적 끝에 긴급체포됐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평택의 한 주택가에서 자동차관리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A(35·일용직)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설연휴 전날인 8일 오후 7시쯤 평택 구릉리 소재 주거지 앞에서 도난 번호판이 부착된 BMW 차량을 600만원에 구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대포차량은 캄보디아 국적 지인 소개로 페이스북(SNS)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구입 후 무면허 음주 상태로 평택 서정동 노상까지 운전한 A씨는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벌이던 경찰을 피해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순찰차량을 들이받은 뒤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A씨는 2021년 4월 국내 체류허용 기간이 만료돼 불법 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유기한 차량 내부에서 휴대전화와 체크카드 등을 입수해 37시간의 추적 끝에 체포했으며 수사과정에서 불법체류 상태인 캄보디아인 3명을 확인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향후 A씨 등에 대해 여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버리고 CCTV가 없는 장소로 도주해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체포할 수 있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A씨 등에 대한 여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폭발사고 식당에서 밥솥 훔친 불법체류자…“죄가 아닌 줄 알았다”

    폭발사고 식당에서 밥솥 훔친 불법체류자…“죄가 아닌 줄 알았다”

    폭발 사고 현장 폴리스라인을 넘어 식당에서 맥주 등을 훔친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3일 불법체류자 40대 A씨와 B씨를 특수절도, 주거침입 혐의로 신병을 확보해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의 맞은편 식당으로 들어가 맥주 15병, 기타 악기, 업소용 밥솥 등 모두 7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폭발 사고로 깨진 업소의 출입문 유리창 등을 통해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소는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 면적이 넓어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곳이었다. 이들은 경찰에서 “밥을 해 먹을 때 쓰려고 밥솥을 가져왔다. 죄가 아닌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불법체류 상태로 폭발 현장 인근 건설공사장에서 일하는 외국인이다. 절도 현장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오후 8시 52분쯤 오정동의 한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곳이다. 사고로 가게 주인인 50대 남성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에 있던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가게 주인이 “맥주 등이 사라졌다”고 하자 인근 방법용 폐쇄회로(CC)TV 3대에 촬영된 72시간 분량 영상을 분석해 현장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는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범행”이라며 “사고 현장이라도 범죄 목적으로 타인의 건물 등을 침입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 국세청 205명·법무부 110명 줄여 마약·스토킹 등 민생분야 채운다

    국세청 205명·법무부 110명 줄여 마약·스토킹 등 민생분야 채운다

    공직사회 인력의 효율적 운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 제거와 함께 과제별 협력이 대폭 강화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과제 중심, 부처 협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해 ‘통합활용정원’ 제도를 도입해 기능이 쇠퇴했거나 업무량이 줄어든 부처의 정원을 행정 수요가 늘어난 해당 부처의 다른 ‘기능’이나 타 부처로 재배치하는 등 인력 재편을 진행하는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 스토킹 행위자 전자발찌 부착, 마약 수사 및 마약 오남용 감시, 교권 보호·회복, 도시 침수 예보 등 ‘국민안전’에 초점을 맞춘 인력 재배치가 이뤄진다. 나란히 정원 2만명이 넘는 국세청(205명)과 법무부(110명)가 정원 재배치 적용 대상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통합활용정원제’ 운영을 담은 48개 부처, 52개 직제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통합활용정원제는 부처 단위 정원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범정부 차원에서 인력 풀을 관리한다는 의미다. 해마다 부처별 정원의 약 1%를 감축해 통합활용정원으로 포함한 뒤 국정과제 등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 부처 및 기능에 인력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전 부처 4·5급 이하 정원의 5%를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해 2022년부터 5년간 1%씩을 재배치 인력으로 균등 배분하고 있다. 지난해 1134명에 이어 올해는 1098명이 대상이다. 내년 1090명, 2025년 1079명, 2026년 1072명 등 연평균 1100명씩 총 5473명의 정원이 재배치된다. 정원 2만 3000명에 이르는 국세청은 지난해 205명에 이어 올해도 205명으로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큰 폭으로 정원이 조정된다. 자체 채용해 증원된 인력 등을 고려하면 국세청은 2년간 371명이 순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과 비슷한 규모를 지닌 법무부도 정원 110명이 재배치 대상이다. 정원 3000명 규모인 행안부는 30명 선, 보건복지부는 19명을 감축해 재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정원이 감축된 부처의 공무원을 인력이 필요한 부처로 이동시키기보단 부처 내 재배치로 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약 수사 및 오남용 감시, 스토킹 행위자 전자발찌 부착, 도시 침수 예보, 자연재난 대응, 인접국 방사능 감시 등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인력 173명을 우선 보강한다. 특히 ‘스토킹 처벌법’ 개정에 따라 내년에 시행되는 ‘스토킹 가해자 전자장치 부착’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도록 담당자도 다수 배치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를 전담 관리하고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보호직 공무원을 21명 증원해 스토킹 2차 피해와 추가 강력범죄 예방에 나선다. 원전 수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글로벌 방역 협력, 개발제한구역 토지 매수 추진을 위해 43명을 보강한다. 전세사기, 가상자산 범죄 전문 수사 인력과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전담을 위한 출입국 관련 기관 공무원도 보강한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비롯한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 등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에 학생건강정책관과 교원학부모지원관도 신설한다. 고독사 대응 인력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8명을 보강할 예정이다.
  •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건설현장 외국 인력, 관리의 문제”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건설현장 외국 인력, 관리의 문제”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무량판 사태’가 불거지자 일부에선 사고의 원인을 미숙련 외국인 노동자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외국인 문제가 아닌 관리의 문제”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해외 건설현장에서도 외국인들이 일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이라고 문제 있는 게 아니다. 카르텔하고 연관된 감독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관리자 수는 많은데 독립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면서 “교육 기능이나 기술지원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건설현장 외국인 노동자 30만명 중 20만명이 불법체류자라고 주장한데 대해선 “국내 거주 대학생들이 일하는 경우도 있어 알려진 것보다 과장됐다”고 일축했다. 최근 부실 우려가 다시 커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4조 3000억원으로 부동산 호황이던 2020년 말 92조 5000억원에 비해 40조원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55%에서 2.42%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 국장은 “너무 낙관적으로 볼 수 없고 부정적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분위기가 바뀌지 않으면 내년 하반기부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PF 문제는 오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행사, 금융사, 시공사까지 공멸하는 거라 자금사들이 극단적으로 돈줄을 끊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개별사업장들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사업적 리스크를 줄일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레고랜드 사태 때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에 대해 범부처적으로 가동된 프로그램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좋아진다는 시그널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은데, 정상적인 투자가 잘되도록 대체 프로그램을 고민 중”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발표한 ‘건설산업 정상화 방안’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물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이 건설업계 위축이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국장은 “지금도 손해배상 조문이 있고, 손해배상 요건이 모든 하자에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과잉 금지의 원칙이 있어 너무 폭넓게 못 하고, 요건이 엄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191명 붙잡아

    경남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191명 붙잡아

    경남경찰청은 올해 8월~11월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19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71명)보다 11.7%, 구속 인원은 전년(34명)보다 14.7% 증가했다. 경남경찰청은 마약류 유통을 예방하고자 공급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밀수·판매 등 공급사범은 전년(29명)보다 41.4% 증가한 41명을 검거했다.유형별로 보면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마약사범 57명을 검거하고 보안성이 강한 다크웹이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사범 22명을 붙잡았다.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21명도 검거해 마약을 이용한 2차 범죄 예방에도 대응했다. 외국인 마약사범 단속을 강화해 지난해(21명)보다 47.6% 증가한 31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주요 검거 사례로 진주경찰서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에게 신종 마약 MDMA(엑스터시)를 판매하고 유흥주점 등에서 함께 투약한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진주서는 또 지역에서 외국인 전용 풍속업소를 운영하면서 같은 국적 외국인 등에게 MDMA를 투약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외국인 1명을 검거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베트남에서 케타민과 합성대마 등을 국내로 밀반입한 운반책과 이를 지시한 상선 등 4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은 검거뿐만 아니라 마약류 압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밀양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외국인에게 대마초 94.6g을 판매한 러시아·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등 3명을 구속한 게 예다. MDMA는 전년 압수량(167정)보다 약 388% 증가한 815정(2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필로폰 40.85g, 케타민 421.44g, 대마 939.12g을 압수하는 성과도 냈다. 집중단속 기간 경남경찰은 마약범죄 예방에도 힘썼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219회)을 하고 경남도 등 유관기관과 마약근절 협력 업무협약,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 시행 등 활동도 벌였다. 경남경찰은 연말까지 강도 높은 마약류 범죄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단속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공조해 예방과 치료·재활에도 집중하겠다”며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중단속 기간을 합쳐 올해 1월~11월 총 검거 인원은 80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540명)보다 49.1% 늘어났다.
  • 경북경찰, 야구공에 마약 넣어 밀반입한 태국인 47명 검거…41억원 어치

    경북경찰, 야구공에 마약 넣어 밀반입한 태국인 47명 검거…41억원 어치

    경북경찰청은 18일 야구공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시킨 외국인 노동자 A(35)씨 등 16명을 구속 송치하고, 3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태국 출신인 이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야구공 속에 마약 ‘야바’(YABA)를 몰래 숨겨 국내로 보내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8만 2000정으로 시가 상당 41억원이다. 이 중 6만 7000정(시가 33억원 상당)은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태국어로 야바는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흥분) 효과를 일으키는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이다. 붉은색 알약 형태이며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돼 유통된다. 이들은 경북, 경기, 대구, 울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공장 근로자들로 각 지역 중간 판매책들을 거쳐 태국인들에게 야바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들은 주로 불법체류자들로 농촌이나 공단 일대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집단으로 투약했으며, 출근 직전이나 근무 중에도 상습 투약해 환각 상태에서 일을 했다. 과거 화장품이나 의약품, 식품 등에 마약을 밀반입하던 수법을 벗어나 야구공 실밥을 일일이 뜯어 해체한 뒤 플라스틱 공 안에 마약을 숨겨 재포장하는 교묘하고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알렸다. 김기범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은 “태국 현지에 있는 밀반입 총책 등 공범 5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 중”이라며 “국제 공조 수사로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서부권 마약 공급 총책 구속 송치

    목포해경, 서부권 마약 공급 총책 구속 송치

    전남 서부권의 마약류 공급 총책인 불법체류 외국인이 해양경찰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베트남 국적 31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검거된 외국인 마약 판매책 B씨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하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해경의 추적을 받아왔다. 목포해경은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외국인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6월부터 18개월 동안 그를 쫓아왔다. 해경의 추적을 눈치챈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해 광주와 대구, 경기 등지의 건설 현장을 떠돌며 도주 생활을 하다 목포시 산정동의 모처에서 이달 6일 해경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는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 2.17g(약 720만원 상당)을 소지하고 있었다. A씨가 공급한 마약은 전남 서부권 일대 해상 양식장과 유흥업소 등지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 외사 분야 마약수사 전담팀을 편성한 목포해경은 올해 7회에 걸쳐 외국인 마약사범 총 12명을 검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마약 범죄가 갈수록 조직화, 지능화 및 전문화되고 관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마약을 매매·투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관, 외국인사무소 등 관계기관 협업과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5년 넘게 불법체류한 중국인 50대 여성, 마약류 팔다가 덜미

    5년 넘게 불법체류한 중국인 50대 여성, 마약류 팔다가 덜미

    불법체류 5년 넘은 중국인 50대 여성이 향정신성의약품 ‘거통편’ 100정을 판매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제주 지역에서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사범을 검거해 지난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50대 중국인 여성으로 2018년 7월 19일에 무사증 입국한 뒤 같은 해 8월 18일 체류기간 만료로 5년 넘게 불법체류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월쯤부터 중국에서 택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받아 중국SNS ‘위챗’을 통해 광고글을 197회 이상 게시한 뒤, 해당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거통편은 중국과 북한 등에선 해열진통제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이다. 페노바르비탈 성분 약물로 불안 감소 및 불면증 개선 효과가 있지만, 의존 증상과 금단 증상을 유발한다. 국내에선 마약류 중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반입이 금지돼 있으며 취급자가 아니면 유통하거나 투약할 수 없다. 소지하거나 매매·투약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서귀포해경은 피의자의 거래동향을 파악해 거통편 100정을 판매하는 현장을 포착하여 현행범으로 체포, 의약품 100정 및 휴대전화 등을 긴급압수해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또 다른 혐의인 불법체류 혐의로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신병을 인계해 지난달 21일쯤 중국으로 강제추방됐다고 전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 100정 가격이 약 2만원 정도로 크게 비싸지 않아 오히려 손쉽게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확산되는 SNS 등을 이용한 외국인들의 금지물품 판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포차 잡았더니… 마약 판매·투약 외국인 무더기 나와

    대포차 잡았더니… 마약 판매·투약 외국인 무더기 나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위조한 번호판을 붙인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거나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태국인 26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위조 번호판을 부착한 대포 차량을 운행하고, 마약류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8월 울산에서 대포차를 타고 신호 위반을 하면서 드러났다. A씨의 대포차는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통보받은 실제 차량 주인의 이의 제기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대포차인 것을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 경남의 한 공단에서 불법체류자로 일하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정상적인 차량 구매와 등록을 할 수 없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대포 차량과 번호판을 구매해 붙이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씨가 일하던 공단에서 말소·도난 번호판을 붙인 대포차 운전자 5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국산 마약류인 ‘야바’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 피의자들 진술과 추가 수사 등을 통해 울산, 양산, 대구 일대에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20명도 추가로 붙잡았다. 이들 중 1명을 제외한 모두가 불법체류자였다. 경찰은 마약류 판매책으로 활동해온 4명을 구속하고, 마약 13정과 가짜 번호판 등은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구매한 위조 번호판의 생산·반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마약은 외국에서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공급책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야바의 국내 밀반입 경로와 이를 공급한 상선뿐 아니라 불법 번호판과 대포차량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외 보이스피싱 번호, 010으로 조작… 통신사에 딱 걸렸다

    해외 보이스피싱 번호, 010으로 조작… 통신사에 딱 걸렸다

    제주 호텔에서 070 전화번호를 010으로 조작하는 중계기를 호텔에 설치한 불법체류 20대 중국인이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해외에서 걸려 온 ‘070’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변작 중계기를 호텔에 설치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불법체류 신분 2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9일까지 제주시내 2개 호텔 객실에 변작 중계기 각 1개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걸려 온 070 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로 바꾸는 장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된다. 수상한 신호를 감지한 SK텔레콤의 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8일과 9일 해당 호텔 2곳 객실 의자 아래와 서랍장에 각각 설치된 변작 중계기를 발견해 수거했다. 당시 중계기가 모두 켜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갔을 땐 이미 피의자가 자취를 감춘 상황이어서 호텔 폐쇄회로(CC)TV와 투수객 명단을 확인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 4일 도내 한 주택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서 일당 15만원을 준다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통해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당 중계기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도민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 통신 3사 “제주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신고…체포된 중국인 정체

    통신 3사 “제주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신고…체포된 중국인 정체

    해외에서 걸려 오는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제주시 내 호텔에 설치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경찰청은 해외에서 걸려 온 ‘070’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변작 중계기를 호텔에서 설치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불법체류 신분 2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9일까지 제주시 내 2개 호텔 객실에서 변작 중계기 각 1개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걸려 온 070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로 바꾸는 장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된다. A씨의 범행은 수상한 신호를 감지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8일과 9일 해당 호텔 2곳 객실 의자 아래와 서랍장에 각각 설치된 변작 중계기를 발견해 수거했다. 객실 투숙객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추적 끝에 당시 객실에 투숙했던 A씨를 지난 4일 제주시 모처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서 일당 15만원을 준다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다만 A씨가 실제 변작 중계기 설치와 관련해 돈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누군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장소인 클린하우스에 던져 놓은 중계기를 받아 설치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범행을 지시한 자 등 구체적인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변작기를 통해 해외 발신 번호가 국내 번호로 둔갑했다거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함안 주물공장서 끊어진 철제 줄에 맞아 외국인 노동자 사망

    함안 주물공장서 끊어진 철제 줄에 맞아 외국인 노동자 사망

    경남 함안의 한 주물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천장크레인에서 끊어진 철제 줄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0분쯤 함안군 군북면 H사 주물공장에서 50t짜리 금속 주물에 연결된 천장크레인 철제 줄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H사의 하청업체 소속 파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51)씨가 튕긴 체인에 가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H사와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9억원 상당 신종 마약 밀반입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기소

    9억원 상당 신종 마약 밀반입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기소

    9억원 상당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려던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3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미 다른 건의 마약 유통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있어 검찰은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 있는 마약공급책 B씨(33·태국인)에게 시가 9억 3100만원 상당 합성 마약인 야바 5만 1763정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해 정제한 신종 마약이다. A씨는 가공식품처럼 포장한 마약을 국제특급우편물로 세 차례에 걸쳐 국내로 밀수입했다. 검찰은 지난해 인천세관에서 B씨가 보낸 야바 적발을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국내에 유통하려던 야바는 모두 압수했다. 검찰은 태국에 있는 공범 B씨도 특정해 태국 마약청과 국제공조수사 중이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약 1년 동안 끈질기게 수사해 대규모 신종마약이 국내에 유통되는 일을 막았다”며 “외국인 마약사범을 철저히 수사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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