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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단장한 지쿠터, ‘지쿠’로 세계 곳곳으로

    새롭게 단장한 지쿠터, ‘지쿠’로 세계 곳곳으로

    ‘지쿠’(GCOO)’로 새단장… 글로벌 시장 도약·신사업 확장 의지 반영AIoT 적용 등 디지털 전환, 실시간으로 PM 불법주차 판독지능형 하드웨어 및 플랫폼 고도화로 선진 교통문화 조성 목표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가 ‘지쿠’(GCOO)로 재탄생한다. 새롭게 정비한 브랜드와 슬로건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브랜드와 슬로건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 ‘지쿠’(GCOO)는 북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등 글로벌 시장 론칭에 대응하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성을 고려해 E-스쿠터, E-바이크, 배터리, 렌탈 등의 하위 서비스를 포함하도록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지쿠’(GCOO)에서 철자 G의 곡선에는 도로와 이동 방향을, C의 통일된 라인 형태에는 새롭게 연결된 플랫폼을 담았다. 2개의 연속된 철자 O에서는 모빌리티의 상징성과 지구의 동그란 원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운영사 지바이크는 지난해 매출 530억 원을 기록, 업계 최초로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성장한 수치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아시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지능형 하드웨어 및 플랫폼 고도화 등 새로운 차원의 도전을 거듭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쿠는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지능화된 AIoT는 2개의 카메라와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이뤄져 장애물과 도로의 상황 등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사고를 예측하고 기기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인공지능이 보행자 추돌 가능성 등 위험 상황에서 PM을 자동으로 감속·정지토록 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 “새벽 3시 넘어 소음…” 촬영장 ‘벽돌 투척’ 논란의 전말

    “새벽 3시 넘어 소음…” 촬영장 ‘벽돌 투척’ 논란의 전말

    최근 40대 남성 A씨가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가 던진 벽돌에 20대 여성 스태프 B씨가 다쳤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이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폭력은 분명 잘못이지만 사건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촬영장 민폐’를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가 벽돌을 던진 시간은 오전 3시 25분. 동이 트기 전 조용한 새벽시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마 촬영’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역시 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고창 청보리 축제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커뮤니티에 “유채꽃밭을 걷던 중 한 촬영 스태프가 ‘촬영 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 된다’며 길을 막았고, 다른 길로 가며 사진을 찍자 ‘사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엄청 넓은 꽃밭인데 촬영 때문에 중간을 다 차지하고 있어 그쪽 방향 땅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인데 방문객들은 촬영 눈치만 보고 기분만 상해서 돌아갔다. 시간 쓰고 돈 써서 좋은 추억 만들려고 간 건데 다 망쳤다”고 하소연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안전한 촬영과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위한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하셨을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촬영을 양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반복되는 논란·사과…섬세한 준비 필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역시 촬영장 소음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촬영을 위한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주택가에 몰리면서 소음이 발생했고, 드론 촬영으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지난해 3월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촬영 팀도 현장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고 현장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물론 늦은 시간까지 촬영하면서 지나치게 소음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됐고,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팀 역시 소음과 스태프들의 담배연기, 거리에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배우 조병규의 복귀작으로 알려졌던 ‘찌질의 역사’ 등도 불법주차, 동선 통제 등으로 ‘민폐 촬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한다며 제작진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예산이 큰 작품의 경우 별도의 세트장을 짓고 촬영을 하지만 대부분의 촬영현장이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인 만큼 더욱 더 세심하게 주민들을 배려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작품이 흥행해 촬영 장소가 명소가 되는 일도 더러 있지만 소음 유발, 교통 통제 등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촬영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 금천구 호암산 인근 올해 첫 모아타운…2026년 673세대

    금천구 호암산 인근 올해 첫 모아타운…2026년 673세대

    올해 첫 번째 모아타운 지역으로 금천구 호암산 인근 시흥4동 일대가 결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이 지역은 2026년 600여세대의 모아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9일 제3차 소규모 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3만 430㎡)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637세대 아파트와 1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폭 6m 도로는 8~10m로 넓어진다. 독산로(20m)와 호암산과 연접해 자연경관이 좋지만 대지 높이 차이가 최대 15m에 이르고 노후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도입한 소규모 재개발 제도로 ▲용도지역 상향(1,2종 일반주거→ 2,3종 일반주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이내→ 2만㎡ 이내) ▲노후도 완화(67%→ 57%) ▲층수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암산 주변은 경관확보를 위해 저층형이 배치되고, 독산로변은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 및 고층형으로 배치한다. 인근 저층주거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내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고, 공영주차장과 연계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도 만들어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열악한 저층주거지 개선과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거지 경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수구 악취… 샤워할 땐 사람 그림자”

    “열악한 주거환경 불만” 절반 육박창문 앞 불법주차·불법촬영 호소도 “하수구 악취, 담배 연기가 집 안으로 유입됩니다. 맵고 답답한 집 안 공기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반지하에 거주 중이며 화장실이 길가에 있는데, 샤워할 때면 바깥에 사람 그림자가 보입니다. 경찰에도 몇 번 신고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최근 정부 민원시스템에 접수된 반지하 관련 민원이다.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이런 유형의 민원이 1405건에 달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민원을 분석한 결과 ‘열악한 주거환경 관련 불만’이 47.4%(665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상습 침수피해를 호소하고 신속한 해결을 요구한 민원이 22.8%(320건), 거주자 안전 보장을 위해 주거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가 17.2%(241건)로 뒤를 이었다. 열악한 주거환경 불만 민원에는 위생(31.0%), 누수(26.6%), 불법 주정차(19.1%), 소음·진동(10.2%), 방범·안전(6.2%) 불편 사례가 많았다. 한 민원인은 “방 창문 바로 앞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며 순찰을 부탁했고, 반지하 창문 앞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민원도 있었다. 또 다른 민원인은 “불법 촬영 등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침수피해 민원은 2020년 여름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렸을 때도 109건이 접수됐는데, 당시는 반지하 침수위험 문제가 주목받지 못하다가 지난해 폭우로 일가족이 숨지고 나서야 정부가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다. 권익위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12개 과제를 마련하고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 먼저 국토교통부에는 반지하 등 열악한 거처에 대한 주거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행정안전부에는 반지하 가구 중 폭우가 내렸을 때 대피가 어려운 가구를 침수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출입문과 방범창을 개선하는 등 대비책 마련을 권고했다.
  • ‘벤츠 박살’ 불법주차 응징 아니었다…비싼 차 싫다고 행패

    ‘벤츠 박살’ 불법주차 응징 아니었다…비싼 차 싫다고 행패

    불법주차한 벤츠를 쇠망치로 파손해 ‘응징’했다고 알려졌던 사건이 사실은 상습주취범의 행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 시비는 없었고, 그저 동네에서 행패를 부리기로 유명한 남성의 만행이었다는 것이다. 지난 3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죄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거주자 전용 주차장에 세워진 2억원대 벤츠 차량을 쇠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을 수십번 내려쳤고, 차량은 벌집처럼 차체 곳곳이 찌그러지고 유리창이 깨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 수리 비용으로 7000만~8000만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A씨가 박살낸 차량의 사진이 지난달 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 실상과 다르게 ‘거주자 우선지정 주차장에 벤츠 차량이 불법 주차했다가 화가 난 주민에 의해 파손됐다’는 식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게 진짜 분노조절장애”, “잘못 주차해놨으니 벤츠 차주도 할 말이 없을 것” 등 벤츠 차주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은 주차 시비와는 관련이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주차장은 낮에는 공용 주차 공간이며, 저녁 이후에만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상습 주취자로 이전에도 행패를 부려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 그는 ‘우리 동네에 이런 비싼 차가 와 있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무 이유 없이 쇠망치를 휘둘러 차량을 파손하고 주민들에게 큰 위협을 준 남성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전했다.
  • 영등포구, 원칙 있는 소통으로 중마루공원 불법 노점상 자진철거

    영등포구, 원칙 있는 소통으로 중마루공원 불법 노점상 자진철거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동 중마루공원 일대 공구노점 9개를 정비하고 주민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마루공원 일대에 오랜 기간 자리 잡은 불법 공구노점은 보행자의 통행 방해와 차량 혼잡, 도시미관 저해 등 여러 민원과 불편을 야기했다. 특히 불법 공구노점 앞에는 새롭게 들어선 도시형 생활주택 지하주차장을 드나드는 차량이 많아 중대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영등포구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불법 공구노점의 자진철거를 추진했다. 구는 불법 공구노점상에게 수차례 자진 철거를 요청하고, 계고장을 보내 이행되지 않을 시 강제철거를 통지했다. 구는 법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으로 지난 1월 불법 공구노점의 자진철거를 이끌어냈다. 이어 불법주차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해당 공간에 9칸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걷기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거리가게 노상 적치 현장 단속 ▲김장철 맞이 시장 일대 정비 및 순찰 ▲영등포동 기업형 불법 야간 포장마차 단속 ▲대림역 일대 이면 도로 정비 ▲학교 주변 통학로 노상적치물 및 불법 거리가게 단속 ▲보도상 영업시설물 지도․점검 등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중마루공원 불법 공구노점 정비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4동 주차난 해소 위해 노력하겠다”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4동 주차난 해소 위해 노력하겠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도봉구 쌍문4동 1공영주차장 증축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주차장 공급을 위해 지난 1일 열린 주민설명회는 1공영주차장(쌍문동 137-139)을 입체화하는 사업 계획을 지역주민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의여중 인근 주택가는 차량 등록 대수보다 주차 면수가 부족해(주차장 확보율 90.5%) 주차난이 심각하고, 지가 상승으로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이 어려워 도봉구는 구유지인 쌍문4동 1공영주차장을 2단으로 증축해 주차면을 19면으로 확대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사건 발생 시 긴급 차량 통행도 곤란하다며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추진을 반겼다. 박 의원은 “주차장 증축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향후 추경 등을 통해 서울시가 사업비의 약 60%를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쌍문4동의 주차장 확보율은 86.4%로 도봉구 평균 116.1%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라며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종로구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장애인 가구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비도 지원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스마트 차량감지 단말기 10식을 설치했다. 장소는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관내 서울대학교 병원과 경희궁자이 아파트다. 주차구역 뒤편에 자리한 단말기는 차량 진입 시 번호판을 인식해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니면 음성 방송을 내보낸다. 방송 이후에도 불법주차를 강행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관리 플랫폼을 통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장애인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수리비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대상은 종로구에 등록된 국민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등록 장애인이며 지원 보장구는 전동스쿠터, 전동 및 수동휠체어다. 금액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연간 30만원, 일반장애인은 10만원 한도다. 한도 내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의뢰서를 작성한 후 종로구와 협약을 맺은 지정 업체(휠로피아, 액티피아)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사전 요청을 통해 수리기사의 가정 방문 서비스를 받아볼 수도 있다. 구는 수리기간 중 필요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차량감지 단말기 설치와 휠체어 수리비 지원 사업이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주차편의 제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생활에 편리함은 더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독산역 등 7곳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대 설치

    금천구, 독산역 등 7곳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대 설치

    서울 금천구는 공공디자인 발굴 사업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등 7곳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개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지만, 불법주차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불편 및 안전 문제를 야기하는 등의 부작용을 불러왔다. 특히 G밸리(서울산업디지털단지)는 청년층 직장인의 이동이 집중된 지역으로, 가산다지털단지역과 독산역 일대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금천구 전동킥보드 거치대 디자인을 개발했다. 설치 장소는 공유 전동킥보드 신고시스템에서 견인 요청이 많은 지역, 공유 자전거(따릉이) 거치대 인근 지역,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효 보도폭이 2m 이상 확보되는 지역 등 수요 조사와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향후 7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제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해 보도에 무질서하게 방치하는 행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변 환경 개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 이천공장 화물차 출입 방해 화물연대 조합원 15명 기소

    지난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 당시 화물트럭들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을 방해한 조합원 1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이정화 부장검사)는 30일 업무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인 이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구에서 제품 배송을 위해 출입하려는 화물트럭의 진입을 가로막아 운송업무를 방해하고 화물차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B씨의 경우 지난 7월 9일 오전 3시 30분쯤 자신의 화물차를 공장 인근 국도에 불법 주차했다가 교통사고를 유발해 30대 승용차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집단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 공영주차장 확대… 주차 스트레스 없앤다

    서울 관악구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과 시설 복합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공영주차장 건립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공영주차장 신설 및 증축, 공공시설 확충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확충’을 구정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21개 전 동 주차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각 동을 권역별 2~3곳으로 세분한 후 권역별 주차 보급률, 불법주차단속 건수, 공영주차장 확보율 등 기본 지표를 조사해 공영주차장 확충이 필요한 9개 동을 선정했다. 구는 주차수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이후 매년 2곳 이상의 공영주차장 확충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15곳 1349면을 신설해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외 4곳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공부지가 부족한 대학동 등에는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가 내 면적 1000㎡ 이상의 공원이 있는 지역은 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개발한다. 기존 건물식 공영주차장 중 증축이 가능한 경우 증축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과천시, 불법주차 차량 인근 주차장 안내시스템 내년부터 운영

    과천시, 불법주차 차량 인근 주차장 안내시스템 내년부터 운영

    경기 과천시가 불법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인근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 등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별양동과 중앙동 등 상업시설 및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은 소화전 앞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발생하면 단속에 앞서 운전자에게 인근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와 주차장까지의 이동 경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동 주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의 소유주와 소유주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는 과천시가 시민 편의와 소통을 위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과천마당’이나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수집한다. 과천마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 차량 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거나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이 시스템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천시는 시스템 운영을 위해 버스장착형 불법주차 무인단속 장비 9대, 스마트소화전 14개소, 이동식 실시간 불법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24개소,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 수집 시스템 808면 등을 구축했다. 신계용 시장은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으로 불법 주정차 상황이 개선되면 화재 등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경찰청, 화물연대 불법 행위 엄정 대응...기동단속·신속대응팀 운영

    충남경찰청, 화물연대 불법 행위 엄정 대응...기동단속·신속대응팀 운영

    충남경찰청은 14일째를 맞은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해 정상적인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관기동대와 수사인력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요 거점지역에 배치하고, 게릴라성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동단속팀을 운용 중이다. 고속도로 기습점거와 휴게소 내 불법행위를 대비해 고속도로순찰대·지역경찰·형사팀으로 구성된 별도의 신속대응팀도 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주차 화물차량을 단속하던 당진시청 주차단속원을 위협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 상대로 입건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비조합원 폭행·협박, 차량손괴 등 불법행위에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민폐 촬영으로 신고 당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민폐 촬영으로 신고 당해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촬영팀이 ‘민폐 촬영’으로 처벌을 받았다. 5일 YTN Star에 따르면 ‘7인의 탈출’ 스태프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소품차를 인도 위에 불법주차했다. 이를 본 시민이 구청 행정지원국 주차관리과에 신고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시민 A씨는 해당 매체에 “소품차를 인도 위에 주차를 해놔 일부 시민들이 지하철 환풍구로 보이는 곳 위를 걸어 지나가야 했다. 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시민들이 편의를 봐주고, 위험을 감수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SBS 촬영팀의 문제는 불법 인도주차 뿐만이 아니었다. 과태료 처분은 불법 인도주차에 한해 떨어졌지만, 이에 앞서 이날 촬영에 참여한 SBS 촬영 차량 및 승합차, 버스 등이 한쪽 차선을 차지하고 있어 뒤에 오던 차량들이 차선을 강제로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도 발생했다. ‘7인의 탈출’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는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이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은 SBS가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홍보하고 있는 드라마다.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메이커’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MICE 단지 주민친화형 시설 건립 요청’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MICE 단지 주민친화형 시설 건립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지난 16일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잠실 스포츠·MICE 시설 운영에 공공성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소음과 불법주차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친화형 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시는 코엑스에서부터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달하는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잠실 마이스사업은 잠실운동장 일대 36만㎡ 부지를 전시·컨벤션,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호텔 등 문화·체육·상업·업무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성배 의원은 “잠실 스포츠·마이스 단지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서울의 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 시설이다”라며 “특히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을 통해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함으로서 서울과 송파구가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의원은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전시컨벤션 시설은 국제 비즈니스, 정보 교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시설인데, 현재 유일한 시설운영예정자인 킨텍스가 공공의 목적에 맞게 운영할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운영 대행을 맡은 민간운영사가 수익만을 목표로 삼아 유치경쟁에만 주력하고 지역산업 육성 및 도시활성화라는 공공의 목적을 소홀히 하는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라며, “특히 킨텍스의 경우 주요 출자자가 경기도와 고양시인지라 킨텍스가 서울시가 아닌 타 지자체를 우선해 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마련하고 마이스 단지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며 서울시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균형발전본부장은 적극검토해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날 이 의원은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의 소음과 불법주차를 지적하며, “잠실운동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시로 열리는 야구 경기, 유명가수 공연 등의 각종 행사로 인한 소음으로 크게 고통받고 있다”라며, “특히 이 일대는 불법주차된 버스가 도로변을 가득 메우는 것이 일상이며, 대낮 학교에서도 불법주차된 차량이 정문을 막아 학생들의 통학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마이스 단지 조성 시 이러한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음과 불법주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는 바이다”라며, “또한 잠실 스포츠·마이스 시설이 주민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주민친화형 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사업에 반영해주기 바란다”라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 보도 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사진 1분 간격으로 ‘단축’

    보도 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사진 1분 간격으로 ‘단축’

    앞으로 ‘보도’ 위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7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보도 위 불법주정차 신고시 불법주정차 사진 2장의 촬영시간 간격을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요건을 완화하도록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이 현장 출동없이 첨부사진을 증거자료로 인정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참여형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앱을 통한 불법주정차 신고는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인 횡단보도 위와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이 대상이고 보도와 안전지대 등은 지자체마다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5대 불법주정차는 금지지역에 1분 이상 주차된 것을 증빙하는 1분 간격의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하면 된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주정차는 신고 시 5분 간격의 사진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A씨는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는 인도의 통행을 막는 것은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더라도 큰 불편을 유발한다”며 신고요건 완화를 지자체에 제안했지만 수용하지 않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결과 ‘도로교통법’에 주정차금지구역으로 ‘보도’가 규정돼 있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보행환경 개선을 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촬영 간격이 1분일뿐 아니라 즉시 견인조치까지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행·이동권 침해 및 보도블록 파손 등의 문제로 이어지는 보도 위 불법주정차에 대한 신고요건 완화 필요성을 인정했다.
  • [자치광장] 구민의 안전, 길 위에서 묻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광장] 구민의 안전, 길 위에서 묻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 국민적 애도와 분노, 자성의 목소리는 새로운 안전 사회로의 변화를 촉구한다.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 해방감에 들뜬 약 13만명의 인파. 위험은 존재했지만 예측하지 못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뼈아픈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큰 재난이 닥치기 전엔 그보다 작은 재난이 29번 발생하고,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피해 묻혀 버린 사건이 300건이 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떠올려 본다. 사소해서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흠집들이 몸체를 불리기 전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기초지방정부는 주민의 생활 가장 가까이에서 정부가 미처 보지 못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야 한다. 그중 최우선은 ‘안전’의 영역일 것이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기존 재난관리 부서를 ‘구민안전과’로 개편했다. 구민의 일상에서 사소한 부분의 안전까지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민의 불편사항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관리하는 ‘365구민소통폰’도 만들었다. 언젠가 집 앞 보도블록에 유모차 바퀴가 걸린다는 주민의 문자를 받았다. 즉시 현장에 나가 보니 울퉁불퉁한 도로면의 개선이 시급함을 느꼈다. 여기서 ‘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가 매일 걷게 되는 길은 출근길, 등굣길, 산책길 등 사람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가장 기본적인 일상이자 삶의 공간이다. 이러한 길을 보행자의 안전이 담보되고 누구나 걷기 편하도록 개선하는 것도 지방정부의 역할이다. 통행을 막는 불법 적치물, 휠체어가 넘기 어려운 보도 턱,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차,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사고를 유발한다. 일상을 위협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설마’ 하는 안이함이다. 마포구는 자치구 최초로 동주민센터에서 보도블록 자체 정비를 시행한다. 구청에 민원을 넘기지 않고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즉시 신속하게 고친다는 취지다. 또한 도로 굴착·복구 책임감리제로 부실시공을 막는 안전 장치를 강화했다. 홍대 클럽거리 경사로에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는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과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점검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위험한 길’을 ‘안전한 길’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다. 안전은 주민의 일상을 살피고 개선하는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그 세심한 변화의 몸짓이 구민의 행복과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가장 탄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 믿는다.
  •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그동안 걸어서 3분 거리를 차로 가는 데 20분이나 걸렸는데 이제 교통 흐름이 훨씬 좋아질 것 같아요.”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교 방면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를 신설하면서 능동 주민들의 13년 숙원이 해결됐다. 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취임 후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등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생활 속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7일 구에 따르면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 요청 민원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일대에서 군자역 사거리 방면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을 진입하려는 좌회전 통행량이 많은 지점이다. 그러나 북측 천호대로에도 유턴이 가능한 지점이 없어 좌측인 능동 방향으로 진입할 때 군자역 사거리를 지나 피턴 등을 통해 우회 통행해야 했다. 피턴 등 우회 통행 시 유턴 차로 이용 대비 차량 동선은 300m 이상 길어지게 된다. 특히 어린이대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벚꽃이 만개하는 봄, 가정의 달인 5월 등에는 교통체증으로 통행 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월 주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천호대로 운영 주체인 서울시 및 교통시설 심의를 주관하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수의 실무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착수 약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유턴 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좌회전 차선을 좌회전·유턴 공용 차선으로 변경했다. 구는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에 따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또 다른 숙원인 군자역 사거리 남북 간 횡단보도 설치도 진행하며 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규모 예산이나 오랜 기간의 공사 없이 구조 개선 작업만으로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중곡3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위치는 중곡동 695 및 684-11, 684-12로, 현재 배나무터 어린이공원과 중곡3동 부설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다. 구는 201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 지난 9월 28일에는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4092㎡ 규모로 건설되며, 주차대수는 총 104면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155억 1000만원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구민 여러분이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119센터 앞 역대급 주차…구급대원들 난리났다”

    “119센터 앞 역대급 주차…구급대원들 난리났다”

    119안전센터 차고 앞에 주차한 한 외제차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단군 이래 역대급 불법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멍하니 맞은편 뿌연 유리문 건너를 보고 있는데 특이한 장면이 보여 휴대폰을 꺼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 119안전센터 차고 문 앞에 외제차가 불법 주차해 있었는데, 119 구급출동이 떨어져 차고 문이 올라갔다”며 “구급차 라이트까지 켜진 걸 보니 시동까지 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문을 열고 타려고 하니 눈앞에 떡하니 외제차가 주차돼 있었다”며 “구급대원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전화 걸고 사진 찍고 난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소방서 앞 불법 주차가 재난 한국을 앞당긴다”고 비판했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르면 소방차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은 파손돼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 통행 방해 차량은 강제로 옮길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차량을 강제로 이동시킬 경우 각종 민원과 분쟁이 발생할 수 있어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그냥 차량을 밀어버리는 게 낫지 않나”, “차주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저런 행위는 처벌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 “캠핑빌런 또 등장” 도로 한복판에 당당 텐트…처벌은?[이슈픽]

    “캠핑빌런 또 등장” 도로 한복판에 당당 텐트…처벌은?[이슈픽]

    도로 한복판에 텐트를 설치한 차량이 또 등장했다. ‘차박(자동차+숙박)족’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무개념 캠핑족들이 최근 연이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령 해저터널 개통 후 불법 차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충남 보령시 원산도 도로 갓길. 해저터널 개통 후 무분별한 차박족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도로에 흰색 RV 차량 한 대가 세워져 있다. 차량에는 텐트가 연결돼 설치돼 있다.A씨는 차박족에 대해 “쓰레기 투기와 사유지 불법주차뿐 아니라 겨울용 장작을 훔쳐 불을 피우기도 한다”며 “제발 좀 이러지들 말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한 일가족이 도로에 차량 3대를 연달아 세워두고 캠핑을 즐기다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가족은 대형 승합차를 제일 앞에 세운 뒤 여유 공간을 마련해놓고 나머지 두 대의 차량을 연달아 불법 주차했다. 대형 승합차와 바로 뒤차 루프에는 그늘막이 연결돼 있었다. 일가족은 그늘막 바로 아래에 돗자리를 펴놓고 빙 둘러앉아 음식을 먹고 있었다. 대형 스피커 두 대도 설치돼 있었다.또한 지난달에도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한계령 커브길 한복판에 텐트를 설치한 캠핑족이 포착돼 뭇매를 맞았다. 목격자가 첨부한 사진에 따르면 흰색 SUV 차량이 1차로를 막고 있고, 차량 뒤로 텐트가 설치된 모습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문제의 캠핑족을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행위는 법으로 금지돼 있으며, 이를 어길 시 그 장소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68조는 “누구든지 교통에 방해가 될 만한 물건을 함부로 도로에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육로의 통행을 막아버리거나, 교통을 방해한 경우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제185조)에 해당할 수 있다. 이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잠시 도로를 막은 경우에는 처벌 대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2009년 대법원은 “일반교통죄는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하게 곤란하게 했을 때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사람이 도로를 가로막고 앉아서 일시적으로 통행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까진 이 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외에도 음식 쓰레기나 휴지 등 더러운 물건을 버리고 갔다면 경범죄처벌법 제3조제1항제11호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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