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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불법이민규제법안 통과/외국인 취업자격 확인제 등 도입/상원

    ◎상원안과 절충,곧 단일안 마련 【워싱턴 AP 연합】 미상원은 2일 불법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강력규제하고 합법이민자에 대해서도 공공복지 수혜의 조건들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내용의 불법이민규제법안을 찬성 97표,반대 3표의 압도적 표차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국경순찰대원 수를 거의 2배로 늘리고 ▲외국출신 노동자가 취업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기업주가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도입하며 ▲문서위조,불법이민자 밀반입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합법이민자라 할지라도 공공복지 수혜신청의 자격을 보다 까다롭게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하원 역시 지난 3월 이와 유사한 불법이민 규제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는데 상·하양원은 관련법안들의 차이점을 협의회에서 절충해 단일안을 마련한뒤 클린턴 대통령에게 넘길 예정이다.
  • LA경찰,밀입국 멕시코인 집단구타/제2의 「로드니킹 사건」 우려

    ◎곤봉세례 장면 TV로 생중계돼/멕시코정부·인권단체 항의 빗발 【로스앤젤레스=황덕준 특파원】 미국으로 밀입국하던 일단의 멕시코인들이 경찰에 붙잡혀 고속도로에서 무자비하게 구타당하는 장면이 TV에 의해 생중계돼 제2의로드니 킹 사건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우려를 표시하는등 연방차원에서까지 사건진화에 즉각 나서고 있으나 멕시코계를 비롯한 인권단체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멕시코 정부도 미국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사건은 1일 멕시코 불법이민자 21명을 태운 픽업트럭이 국경도시인 샌디에이고 북쪽 고속도로상의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경찰의 추격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밀입국자들은 픽업 트럭을 탁 40여분 가까이 달리다 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급정거,대부분 도로변 숲속으로 도주했다.그러나 도망치지 못한 남자 1명은 경찰에 곤봉으로 무자비하게 얻어맞고 땅에 엎드려진 채 체포됐으며 운전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도 머리채를 낚여 땅바닥으로 넘어진뒤 곤봉세례를 받았다.이 장면이 사건을 추적하던 TV방송국의 헬기 카메라에 의해 생생하게 중계됐다. 사건 직후 언론기관에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뉴스가 전국적으로 크게 보도됐다.이에따라 구타당사자인 경찰 2명이 정직처분됐으며 FBI가 로스앤젤레스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과 함께 사건전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미 불법이민 자녀 취학제한 재고를(해외사설)

    지난주 연방의회는 법적 자격 없이 미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공립학교 취학을 주 정부가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불법이민 근로자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2백57대 1백63의 압도적 표차를 통한 가결이었다.이 적대감은 그럴만한 이유가 별로 없는데도 생겨난,괜한 것은 아니다.캘리포니아주만 하더라도 이런 아이가 공립 초·중등학교에 35만5천명이나 돼 연 17억달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이곳 출신 의원들은 주장한다.그렇더라도 의원들이 해결책이라고 급조해낸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우선 대법원은 그같은 제한은 어린이에 대한 평등한 법적 보호를 선언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견해를 지금껏 유지해오고 있다.지난 82년 학교입학을 규제하려는 텍사스의 시도를 물리친 대법원의 판결로 비슷한 방침을 강행하려던 많은 주,지방정부의 움직임은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다.그런데 하원은 14년전의 이 5대4 대법원 판결이 현 재판부에 의해 번복될 것이라고 바라면서 법에 맞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대법원이,거의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위헌 결정을 번복한다 하더라도 이런 아이들을 학교 못다니게 하는 것은 나쁜 정책이다.이런 애들이 학교 감독에서 벗어나 갱이나 범죄인이 될까 우려해서가 아니다.그같은 우려는 이들을 부당하게 과소평가한 것이다. 아이들을 이곳에 데리고 오려고 부모들이 법을 어겼다는 그 이유로 아이들을 벌줘야 된다는 감정을 의원들은 경계해야 한다.어쨌거나 이 아이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평생을 살 것이 틀림없는데 학교 교육을 대체할 다른 사회화의 기회도 없으면서 교육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계층을 양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를 의원들은 거듭 생각해야 한다. 이 취학금지 조항 대신에 국경선 밀입국의 실제적 부담을 지고 있는 여러 특정지역 학교들을 도울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미,불법 이민 규제 강화/새 법안 하원 통과

    ◎합법이민 규제안은 철회 【워싱턴 AP AFP 연합】 미하원은 논란의 대상이 됐던 합법이민에 대한 규제를 철회하는 대신 불법이민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내용으로 한 새로운 법안을 21일 승인했다. 하원이 이날 찬성 3백33,반대 87표로 통과시킨 이 법안은 각 주가 불법이민 자녀의 교육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경순찰대원의 대폭 강화,불법이민 알선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서류위조범과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 강화와 불법이민 여부 확인 전화 설치,외국 테러단체 회원 입국금지 등의 조치를 담고 있어 의회가 지난 10년간 취한 이민관련 조치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법안은 상원에서 마련한 법안과 조정을 거친뒤 빌 클린턴 대통령의 최종 서명절차를 거쳐야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 미 합법이민 감축안 반발거세 폐기될 듯

    【워싱턴 AFP 연합】 이민자수를 대폭 감축하기 위한 미국의 이민개혁법안이 기업가단체와 자유이민 옹호론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고 의회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4일 미상원에서 이 법안을 합법 및 불법이민이라는 2개 법안으로 분리시키는데 성공,연간 80만명에 이르는 이민자를 30%가량 줄이려는 당초의 이민자 감축안에 큰 타격을 입혔다.
  • 단체관광 한국인 비자면제/미 상원 곧 법안 심의

    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비자발급을 면제해주자는 법안이 미상원에 제출돼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대니얼 이누이 상원의원은 최근 미국에 단체관광하는 한국인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주는 「예비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상원 법사위에 제출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한국내에서 지정된 여행사는 잠정 여행허가서를 발급하며 신청자는 미국 대사관이 요구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이 프로그램은 또한 불법이민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내 체재를 15일로 제한하고 여행객이 미국의 복지 위생·안전 및 안보에 위협을 주지않아야 하며 왕복 비행기표를 소지해야 할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 여행사는 미 국무부에 20만달러를 여행보증금으로 예치해야 하며 여행객이 예정대로 미국을 떠나지 않으면 이를 몰수하도록 이 프로그램은 규정하고 있다.
  • 「합법이민 축소」 부결 확실시/미 이민법 개정 어떻게 되나

    ◎“가족초청금지는 「상봉」막는 악법” 여론/「불법이민 단속법안」만 분리 처리될듯 미국에서 지난 2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합법이민 규모를 줄이는 이민개정법안이 앞으로 10여일 후면 최종법제화 여부를 가린다. 미의회의 이민축소 움직임은 지난해 6월 「연 80만명에 달하는 합법이민 수를 3분의1 가량 축소한다」는 법안상정 뉴스와 함께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특히 재미교포 사회의 비상한 관심사항이었던 이 법안은 상정 당시의 공화당 개혁열기,보수회귀 강풍 등에 편승해 순식간에 법안통과 절차를 끝내버릴 기세였다.그러나 실제 하원안은 지난해 11월에야 법사위 통과와 함께 올 3월 중순의 본회의 상정이 결정되었다.상원안은 지난주에 법사위에 회부,본회의 상정 여부를 다루고 있는데 본격심의는 늦었으나 2주일 내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중요한 점은 심의 속도가 아니라 「합법이민 축소」안이 법제화에 실패할 조짐이 뜻밖에 강하게 나타나 교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것.상·하원 안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모두 이민의 대종인 가족·친척초청과 관련,직계 핵가족으로 범위를 좁혀 이제까지의 「가족연줄을 통한 연쇄이민」을 차단하고 있어 이민자로부터 「가족상봉」을 막는 악법이라고 비난받았다.즉 시민권·영주권자의 배우자및 21세 미만 미혼자녀는 지금보다 더 쉽게 미국으로 올 수 있지만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의 형제,성년의 기혼자녀들은 미국이민행이 어렵게 됐다.정착자의 부모도 자식들의 과반수가 미국에 합법이민으로 들어와 있어야 자식과 함께 미국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전인구의 15%가 외국태생의 이민1세로 채워진 1920년의 이민제한 한풍에 버금가는 기세로 살벌하게 진행되던 지난해의 합법이민 축소바람이 막판에 기운을 잃은 것은 「이민」에 대한 미국의 어쩔 수 없는 애정이라 할 수 있다.80년 이후의 총이민 규모가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미국 바깥에서 태어난 미국인이 2천3백만명으로 전인구비가 1940년 이후 최고치인 8.5%에 달하자 70년 만에 합법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법안이 연 35만명에 달하는 불법이민자를 강력단속하자는 법안과 함께 나란히 의회에 상정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이 법안 발의자들인 앨런 심슨 상원의원(공),라마 스미스 하원의원(공)은 4∼5개월 후부터 단독법안으론 합법이민축소안의 통과가 어렵다는 감을 잡고 통과가 1백% 확실한 불법이민단속안에 이를 끼워넣어 단일안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상원 법사위 회부 직전에 다름아닌 같은 공화당의원들로부터 합법,불법안을 분리해서 표결에 부쳐야 된다는 수정안이 제기됐고 법사위 전체 분위기가 그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분리표결 수정안이 법사위나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합법이민 축소안은 부결될게 확실시된다.그러면 합법이민 수는 55만명으로 주는 대신 80만명 안팎을 유지할 것이며 평균 5년 넘게 미국행을 기다려온 2백만명의 연쇄이민 대기자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것이다.
  • 소규모전쟁에서 미국의 역할/카네스로드 미 아델피대교수(해외논단)

    ◎세계질서 확립차원 미군 개입전략 마련을/소 붕괴후 지역패권경쟁 등 새 안보환경 형성/「인도주의」 명분보다 「민주수호」 정치적 접근 필요 소연방 붕괴에 따른 냉전 종식은 미국의 외교정책사에 큰 획을 그었다.공산세계 이후의 새로운 시대가 형성되면서 안보환경에 극심한 변화가 일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안보정책에 관해 몇가지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미국은 종전처럼 무적의 막강한 군사력을 전세계에 배치해 가상적을 압도해야 하는 것일까.미국은 적이 없는 현실 속에서도 이익 유지를 위해 군사력의 해외사용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가다듬고 있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미국은 직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전세계의 소규모 분쟁에 계속 개입하는 것이 옳은 정책방향일 것으로 생각된다. 소규모분쟁이란 흔히 제한전이나 내전·게릴라전등 저강도분쟁을 뜻한다.미국 안보정책은 소규모분쟁 개입을 대형전쟁에 대한 것 못지않게 일관된 특징으로 하고 있다. 소규모분쟁은 대부분 내전이나 혁명과 연계돼있어 정치적 의미가 심대하다.또 강대국들의간섭으로 대내외적인 복잡성을 띠게 마련이다.유고슬라비아문제가 바로 대표적인 사례다. 소규모분쟁에 미국이 개입해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안보환경 때문이다. 소련위협의 소멸은 미국의 안보문제를 단순화시키는 동시에 세계안보지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모스크바의 영향력이 상실되면서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민족간 대립이나 야망도 함께 해소됐지만 소련힘의 공백을 틈타 90년 이라크 후세인 처럼 지역패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나타나는등 새로운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특히 세계안보환경 변화양상은 국가주권 행사의 경계선 불투명성과 경제우선주의등으로 표출된다. 앞으로 미국이 직면할 안보 도전은 3가지로 요약된다.첫째는 미국 국토 자체 또는 미국인과 해외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동맹국이나 친구들에 대한 위협,세계질서에 대한 위협등이다.이는 테러리즘,국제마약거래,불법이민,핵탈취나 제한핵공격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두번째는 재래전이나 내전,미국과 긴밀한 안보 연계를 맺고 있거나 중요한 이해가 걸려있는 나라에서의 쿠데타등이다.세번째는 미국의 이해가 걸려있는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이다.이 행위는 간접적으로 장기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미국이 보는 세계질서 이해의 위협 여부는 해당지역이나 세계에서의 민주정부의 존재 여부로 평가될 것이다. 미국은 이같은 여러가지 유형의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무력의 제한된 사용에 유혹을 느낄 가능성이 없지 않다.따라서 어떤 조건에서 무력 사용에 나설 것인지,미국민의 여론악화등으로 발생되는 제약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교리나 접근방법을 어떻게 전환해야 할 것인지 하는 문제가 중요해진다. 우선 유엔에 의존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그러나 유엔은 기본적으로 군사작전 수행 능력과 정치적 의지가 부족하다.그렇다고 유엔이 협력자가 되기에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다.유엔평화유지활동은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유엔은 또 걸프전 처럼 다국간 협력에 정치적 정통성을 부여해준다. 그러나 유엔 없이 미국이 혼자 세계질서를 위한 군사작전을 준비해야 할 경우는 없을까.여기서는 다만 소말리아처럼 인도주의를 내건군사개입이 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목의 군사개입보다 합법성 획득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점만 지적하고자 한다.민주주의 체제 구축은 단기적으로 불안정성과 장래의 분쟁을 해결하는 처방이 될 수 있다.반면 인도주의적 접근은 국제적 품위는 지켜주되 지역적 정치분쟁을 가열화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은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작전 측면이 아니라 개념 측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미국은 소규모분쟁을 정치적으로 크게 보아야 한다.군사측면보다 정치분야에 전략적 초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또 적에 대한 것 못지 않게 미국 우방의 장단점도 잘 평가해야 한다.미국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부를 소규모전에서 중심고리로 삼아야 한다. 한편 미국관리들은 정치영역은 상대방에게 자유선거를 치르도록 압박하는데 기여돼야한다고 왕왕 가정한다.그러나 선거개혁이나 정치구조 변화는 파괴적인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결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미국은 따라서 주민 생활에 즉각적이고 극적인 차별을 가져오는 개혁을 무시해야 한다.예를 들면 행정 및 사법제도개선,부패관리 제거,법구조나 세제개혁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전의 경제적 차원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 한다.강대국의 개입은 의도와는 달리 경제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소규모전쟁 수행능력은 두가지에 좌우된다.개념적 명료성과 작전효과성이다.미국은 더이상 논쟁을 피하려 하지 말고 군사·정치·경제·정보등 모든 차원에서 소규모전쟁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전략과 행정적 틀을 마련하는데 나서야 한다.또 미국은 군사측면보다 전략적·정치적 지혜를 잘 짜내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ASEM 의장 성명

    Ⅰ.공동목표 추구 회의는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토의를 하였으며 각국 정상들이 그들의 관심사와 열망을 공유하고 미래의 공동목표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제공하였다.또한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여건 형성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안정의 유지 및 강화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이러한 목적을 위해 회의는 보다 큰 성장을 위한 새롭고 포괄적인 아시아·유럽간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Ⅱ.정치대화 촉진 회의는 일반적인 안보문제,특히 신뢰 구축에 대한 아시아·유럽간 기존 대화관계 강화의 중요성에 합의하였다.많은 아시아 국가는 유럽연합과의 정규 대화관계를 구축해왔다.유럽연합과 아시아 국가들은 아세안·EU대화,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그리고 ASEAN확대 외무장관회담(PMC)등에서 정치문제들에 대한 토의에 참여해 왔다. 아울러 회의는 유엔헌장,세계인권선언,1986년 발전의 권리에 대한 선언,1992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1993년 빈 선언과 세계인권회의 행동강령,1994년 인구 및 개발에 관한 카이로 국제회의 행동강령,1995년 사회개발에 관한 코펜하겐 선언 및 행동강령,그리고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 선언 및 행동강령에 대한 공약을 확인하였다. Ⅲ.경제협력 강화 회의는 아시아·유럽의 경제적 역동성및 다양성으로 인해 양지역간 경제적 상승작용에 필요한 대단한 잠재력을 인식하였다.따라서 상품·자본설비 및 사회간접시설 개발계획을 위한 시장확대,그리고 자본·전문지식 및 기술교류의 증진을 위한 기회가 양 지역에 상존하고 있다. 양 지역의 증대하는 경제적 연계로 인해 아시아·유럽간 강력한 동반자관계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어가고 있음을 인식하였다.이와 함께 ASEM과정이 WTO체제 내에서 구현된 개방적이고 규칙에 입각한 무역체제의 강화 노력을 보완·증진하여야 함에 합의하였다.ASEM참가국의 WTO에의 완전한 참여는 이 기구를 강화할 것이다. 참가국들은 완결되지 않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마라케시에서 합의된 소위 WTO의 내재적 의제(Built­in­agenda)를 추구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시아·유럽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하여 회의는 통관 절차의 간소화 및 개선과 표준적합을 포함한 자유화 및 원활화 조치의 이행에 합의하였다.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또한 무역왜곡 시정 및 시장접근의 용이화를 통해 아시아·유럽간 교역을 보다더 촉진시키기 위해 무역장벽의 제거를 목표로 한다. Ⅳ.기타분야 교류 회의는 농업·정보 및 통신기술·에너지·운송등 우선분야에서의 아시아·유럽간 과학·기술교류 강화가 양 지역간 경제적 연계 강화에 중요하다는데 합의하였다. 회의는 또 양 지역간 개발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빈곤 해소,여성의 역할증진 및 AIDS를 퇴치하고 예방하기 위한 전세계적 노력의 강화를 포함한 공공 보건분야협력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회의는 양자간,그리고 기존의 다자간 노력을 통해 불법 마약거래·돈세탁·테러,그리고 불법이민 악용문제를 포함한 기타 국제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양 지역간 협력강화에 합의하였다.
  • 미 공화후보들 경제비전 없다(해외사설)

    뉴햄프셔 예비선거결과는 공화당에 월터 먼데일시절 민주당원들이 겪었던 실패의 교훈을 안겨주었다.즉 당원으로서의 성공이 곧 대통령직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교훈이다.보브 돌후보는 앞으로 경제문제에 불안을 느끼는 유권자들앞에 내놓을 메시지를 개발해야한다.지금까지 그는 왜 자기가 대통령에 출마했는지조차 선명하게 설명을 못하고 있다.미국은 지금 경제적 풍요속에 빈부간 격차가 심화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있다.대학교육을 받지못한 인구 다수가 점차 소외계층으로 낙후되고 있다.실직에 대한 불안과 자식교육 걱정에 휩싸여있는 이들에게는 경제가 호황을 누린다는 통계수치가 오히려 심사를 뒤틀리게 할뿐이다. 패트 뷰캐넌은 무역장벽을 높이자는 단순해결책을 갖고 불안한 유권자들의 심리를 파고들었다.이것이 뉴햄프셔에서 주효했다.하지만 주류에 속하는 공화당원들은 이 결과를 보고 놀랐다.뷰캐넌은 지금까지 무역장벽을 높이는 게 왜 미국의 노동자계층에게 유익한지를 목청만 높였지 명쾌하게 설명해내지 못했다.어쨌든 무역문제는쟁점으로 부각했고 엉뚱하게도 돌 후보의 무정견을 폭로하는 계기가 됐다.돌 후보는 당초 경제문제는 언급치 않으려고 했다.리더십이나 역설하며 평범한 정치연설이나 하려고 했던 것이다.하지만 돌 후보가 내세우는 리더십은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미국과의 계약」에서 주장한 내용들을 따온 것이다.예를들면 『주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을 이양하자』는 등등의 내용들이다. 알렉산더 후보의 3위 부상은 풍요롭지만 빈부간 불평등이 심화되는 경제에 대한 문제제기 덕분이다.그는 빈곤계층에 대한 교육비 지원,실직자에 대한 재교육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하지만 엄밀히 말해 그는 돌 후보와는 좀 다른 공화당 주류일뿐이다.그가 독창적이라고 내세운 불법이민 제한,복지계획등은 어딘가 설익은 것들이다.지금 그는 뷰캐넌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하지만 부질없는 짓이다.지난번 대선때의 공화당 후보 조지 부시가 낙선한 주이유는 비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뉴햄프셔예비선거는 이번에도 공화당후보들이 경제문제에 제대로된 비전을 갖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유권자들은 「요트만 띄우는 게 아니라 모든 배를 뜨게 할」 경제공약을 제시하는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 미 뉴햄프셔주/대선 예비선거 시작/오늘 상오 10시 윤곽

    ◎뷰캐넌 선전속 돌 추격여부 촉각/뷰캐넌 “그램후보,한국계와 걀혼” 비방선전물 물의 【맨체스터(미뉴햄프셔)=나윤도 특파원】 미공화당이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96 미대통령선거의 각당후보를 결정짓기 위한 첫예비선거가 20일 뉴햄프셔주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주도인 콩코드시 중심가 성모잉태교회에 마련된 제1투표소를 비롯 2백98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는 하오 7시(한국시간 21일 상오 9시)까지 계속되며 1시간 후면 잠정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다. 민주당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이렇다할 도전자없이 조용히 진행되는 반면 공화당은 8명의 후보 가운데 보브 돌 상원원내총무,패트 뷰캐넌 정치해설가,라마르 알렉산더 전테네시주지사 등 3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호무역 등 강력한 경제보수주의의 실현이 최대이슈로 돼있는 이번 예비선거는 특히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이후 급부상,돌 후보를 바짝 추격해오던 뷰캐넌 후보가 18일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돌 후보를 리드한 상황에서 치러지고있어 뷰캐넌의 역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패트 뷰캐넌 미공화당 대통령후보의 선거참모들이 이달초 루이지애나 코커스 당시 그의 라이벌이었던 필 그램 상원의원의 한국계 부인 웬디 그램여사에게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돌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 뷰캐넌측은 루이지애나 코커스가 실시된 지난 6일 일부 행사장에서 그램과 웨디의 사진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했는데 여기에 백인인 그램이 유색인종인 웬디와 결혼한 사실을 비방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는 것. ○돌,딕스빌노치서 선두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는 20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되지만 딕스빌노치라고 하는 조그마한 마을에서는 전통적으로 상오 0시에 온마을 주민들이 모여 투표를 한후 그자리에서 개표,결과를 발표한다.이번에는 이마을 총인구 30명중 유권자 25명이 참석,투표한 결과 보브 돌 상원의원이 11명의 지지로 선두를 달렸으며 또 라마 알렉산더 전테네시주지사가 5표,정치평론가 패트 뷰캐넌이 2표,출판재벌 스티브 포브스와 리처드 루거 상원의원이 각각 1표씩을 차지. ◎뉴햄프셔 선 전망/공화 대선후보 결정 승부처/뷰캐넌­극우·보수 표방… 전통적 백인지역에 호소/돌―인기 하락세… “패배땐 회복불능” 배수진/알렉산더 “개혁정책 인기 지속” 제3의 선택 기대 「앵그리 화이트(성난 백인)」.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극우 보수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패트 뷰캐넌 후보의 인기가 점차 상승하는 양상을 이곳에서 흔히 표현하는 말이다.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부터 보브 돌 상원원내총무,패트 뷰캐넌 정치해설가,라마르 알렉산더 전테네시주지사의 3파전으로 압축돼 진행된 뉴햄프셔 예비선거전의 최대이슈는 실업문제와 세금문제로 요약돼 왔다.농업지대인 아이오와주에서는 낙태문제 등 사회적 보수주의가 주요 이슈가 됐던데 비해 공업지대로 근로자층이 많은 뉴햄프셔주에서는 자유무역으로 해외에 빼앗기고 있는 일자리와 임금하락을 막기 위한 경제적 보수주의가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뷰캐넌 후보는 나머지 7명의 후보 모두가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혼자 자유무역주의와 대기업 옹호정책을 신랄하게 비난하고 나섰다.즉 클린턴행정부가 무역장벽을 허물기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했던 세계무역기구(WTO),북미자유무역지대(NAFTA) 협정을 반대하고 이민자들로부터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반이민정책을 표명했다. 이같은 뷰캐넌의 주장은 지나치게 과격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백인지역인 뉴햄프셔에서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온 백인들에게 상당한 공감을 불러 일으켜왔다. 따라서 아이오와 코커스 직후 여론조사에서 20%로 25%의 돌과 5%포인트의 차이를 두고 있던 뷰캐넌의 인기도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18일의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돌을 1% 포인트 앞설 정도로 큰 약진을 보여 이른바 「뷰캐넌 바람」은 20일 투표 결과의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돌이나 뷰캐넌 모두에게 사활이 걸린 한판으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다.인기가 하락세에 있는 돌은 만일 이번 선거에서 패한다면 완전히 회복불가의 상황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자금면에서 열세인 뷰캐넌은 이번 선거에 「도박」이라고 불릴 만큼 전력투구를 해왔기 때문에 진다면 당장 다음번 예비선거를 치를 비용조차 걱정해야 할 입장이다.그러나 승리하면 국면의 전환으로 정치자금 모금은 물론 지명전까지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높다.또 공화당에서는 뉴햄프셔의 승리자가 지명전 티켓을 따냈다는 전통도 무시할 수 없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줄곧 근소한 차이의 3위를 유지해온 알렉산더는 모나지 않는 개혁정책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연방정부의 대폭축소를 주장하는 그는 자신이 부시행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바 있는 교육부의 폐지를 비롯,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국경수비대의 창설,의원임기제 및 세비 반액삭감 등 급진적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알렉산더는 돌과 뷰캐넌에게 인기면에서는 다소 떨어지고 있지만 뷰캐넌이 당내는 물론 온건 보수주의자들로부터 상당한 반감을 사고 있으며 돌이 이렇다할 이슈가 없고 고령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유권자들의 제3의 선택을 불러모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로 본 공화경선 전망

    ◎「확실한 보수」 뷰캐넌 급부상 예고/72세 고령 돌 인기 점차 하락… 불안한 선두/“포브스 인기는 거품”… 알렉산더 도약 주목 보브 돌 후보가 그간 독점해온 「선두」의 실체가 드러났다.돌 후보는 예상대로 선두를 차지했지만 72세의 나이처럼 힘빠지고 빛바랜 선두에 지나지 않았다.그는 지난 88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획득했던 37%의 선두지지율이 재현되기를 열망했다.뉴햄프셔 여론조사의 인기도가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줄어들자 이에 제동을 걸 찬스로서 아이오와 인기재현을 기대한 것이다.그러나 아이오와에서도 그의 인기는 쇠락의 기운이 갈수록 역력했었다.코커스 직전 28%에 머물렸는데 이날 또다시 2%포인트를 까먹고 말았다. 당원의 절반를 점하는 보수강경층이 돌후보의 「보수」를 믿지 못하고 순수 보수주의자인 패트릭 뷰캐넌을 힘껏 밀어줬다.낙태절대금지,가정등 전통가치 존중,미국인 제일주의 등 공격적인 보수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한 뷰캐넌은 아이오와에서 3위를 목표로 했으나 2위,그것도 선두를 위협하는 무서운 차점자로 껑충 뛰어 올랐다.스티브 포브스의 4위 몰락과 라마 알렉산더의 3위 부상은 뷰캐넌 급상승 추진력과는 또다른 힘이 일으킨 거대한 돌변이다. 돌에 이어 인기2위를 놓친 적이 없던 포브스였다.그러나 그의 실체와 실제 능력에 대한 일반인들의 상식적인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그의 거품인기는 금방 걷히고 말았다.한편 알렉산더의 확실한 상승세는 한층 객관적이고 사려깊은 사태분석의 산물이다.돌후보는 밀어주기엔 너무 나이들고 박진력이 부족해 보인다.「젊은」 클린턴과 맞붙어 싸울 상대로 그동안 포브스의 거품인기에 가려있던 알렉산더의 「신인」다움이 주목되기 시작한 것이다. 알렉산더에 대한 기대는 이제 막 떠오르는 단계이다.뉴햄프셔에서 알렉산더가 이같은 추상적인 단계를 넘어서면 그는 돌후보의 실제적인 대타로서,뷰캐넌과 정면으로 맞부딪힐 것이다.아이오와 투표직전까지 뉴햄프셔에서 인기동률 선두(25%)였던 돌과 포브스가 재기하지 말란 법은 없으나 뷰캐넌,알렉산더를 돌출시킨 힘 역시 만만찮아 아이오와 코커스가 주는 의미는 결코 과소평가할수 없을 것 같다. ◎“예상밖 선전” 뷰캐넌/극우보수성향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자/정치해설가로 유명… 92년 대선 부시에 고배 대통령후보 지명전의 첫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외로 선전,2위에 오른 패트릭 뷰캐넌(57)은 극우보수주의자로 한번도 선거직에 선출돼본 적은 없지만 TV정치해설가로 얼굴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닉슨 대통령의 연설문작성 보좌관등으로 일한바 있으며 지난 92년에도 역시 지명전에 출마,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37%를 득표하여 당시 현직대통령이던 부시 후보에게 큰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그의 보수적 입장은 미국 역사상 낙태를 가장 반대하는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다짐할 정도이며 멕시코 국경에 철조망 설치를 주장할 정도로 불법이민문제에 있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또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자로 미국의 일자리를 줄이는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WTO(세계무역기구)등을 반대하며 미국땅에서 UN 및 산하기구의 추방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말 실시된 알래스카주 여론조사 1위에 이어 지난 6일 루이지애나주 코커스에서 예상외로 필 그램 후보를 제치고 승리해 보수층 유권자들의 건재를 입증한 바있다. 뷰캐넌의 아이오와 약진은 뉴햄프셔까지 이어져 신보수주의의 물결을 거세게 할것으로 보인다.
  • 미 이민축소법 새달 표결

    【워싱턴 AP 연합】 오는 2001년까지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수를 19%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이민축소법이 다음달 18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하원표결에 부쳐질 것이라고 공화당지도부가 1일 밝혔다. 라마르 스미스 공화당의원(텍사스주)이 발의한 이 법은 94년에 80만4천4백16명에 달했던 미국 이민자수를 2001년까지 65만5천명으로 19%를 줄이는 동시에 불법이민자에 대한 단속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 미 불법입국 차단 강화/법무부 등 대통령에 건의

    【워싱턴 로이터 연합】 법무부 등 미정부기관의 실무그룹은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불법입국자 차단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국제차원의 대응책마련을 촉구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법무부와 국무부,연방이민국(INS) 해안경비대,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 등의 실무그룹이 9개월간의 연구끝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정부가 강제 추방한 불법입국자수는 사상 최대규모인 5만1천6백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포스트지가 인용한 이 보고서는 미국이 여타 국가와 함께 벌이고 있는 불법입국 차단노력이 효력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 미진하다고 지적하고 미국에 불법입국하는 사람들이 경유하는 국가뿐아니라 불법이민자들을 「밀수출」하는 국가들에서부터 원천적인 대응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타운에 경찰서를” LA교민 기금모금 논란

    ◎“흑인폭동 미리 대처”… 40만달러 거둬/미지 “위법업주 특혜노려 기부” 시비 로스앤젤레스(LA)코리아타운 주민들이 추진중인 「경찰서 설립을 위한 기금모금사업」이 미국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공공서비스인 치안은 응당 정부가 제공해야 하는 것임에도 코리아타운주민들이 「전례없이」 치안의 민간화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더욱이 미국언론들이 이 사업에 대해 『LA거주 한인들이 경찰서를 매입하려고 한다』고 보도,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LA거주 한인들은 이 지역에 경찰서가 없는 탓에 92년 흑인폭동이 일어났으며 범죄발생률이 미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경찰서 설립을 위한 모금에 나선 것이다. 이곳은 전체 주민 19만2천여명 가운데 가난한 히스패닉계(40%)와 흑인층(17%)이 절반 이상을 차지,대표적인 우범지대로 꼽히고 있다.백인은 22%,한국인 교포를 포함한 아시안계는 17%에 그친다. 그러나 이 지역을 맡고 있는 LA경찰국(LAPD)산하 램파트경찰서는 극심한 인력부족으로방범순찰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81년 코리아타운교민회가 세운 파출소가 있지만 기능이 범죄신고접수 등 치안업무 보조에 그쳐 경찰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LA한인들은 이에 따라 경찰서 신설을 수년에 걸쳐 시당국에 요구했으나 해마다 2억달러씩 재정적자를 보고 있는 시당국이 난색을 표하자 마침내 민간단체인 「코리아타운 공공안전협회」를 결성,경찰서 설립을 위한 모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시당국은 기부금의 운영자금 충당을 전제로 시가 1백70만달러짜리 경찰서 건물을 제공했으며 경찰관 30명도 배치키로 했다. 지금까지 모아진 돈은 40만달러.내년 6월쯤 목표액 2백만달러가 모두 걷힐 전망이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던 모금운동이 최근 LA타임스지 등 미언론에서 기부금 제공자들의 「배경」을 거론함으로써 주춤거리고 있다.LA타임스지는 지난 15일 『위법행위를 저지른 한인업주들이 돈을 내고 있다』면서 『경찰의 법집행에 특혜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 신문은 불법이민자 고용 등 무려 5천9백34건의노동법을 위반한 K슈퍼마켓의 경영주 리처드 이씨가 2만달러를 낸 것 등의 사례를 들었다. 전국규모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 역시 22일자 신문에 비슷한 기사를 실었다. 이처럼 기부금방식에 의해 경찰서를 만들려는 일이 미언론에 부정적으로 비치자 시당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리처드 리어든 LA시장은 코리아타운 경찰서 기금제공자들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LAPD에서도 새삼 찬반론이 일고 있다.「특혜를 기대한다면 도넛 한개도 공짜로 받아선 안된다」는 경찰복무윤리와 불법행위자의 기금제공이 상충되지 않느냐가 논란의 요지다. 일부 한인들조차 『92년 폭동 때 엄청난 피해를 입은 만큼 당당하게 공공안전 서비스를 요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타운 한인회 김진형 명예회장은 『시당국에서 이미 건물까지 제공했으며 주민들은 단지 운영자금을 보탤 뿐』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 지중해 자유무역지대 만든다/EU­지중해연안 27국

    ◎2010년까지 건설 합의 【바르셀로나·트리폴리 AP 로이터 연합】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28일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EU)­지중해 연안 27개국 외무장관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각국 대표자들은 마지막 예비회담을 갖고 오는 2010년까지 지중해 지역의 자유무역지대 건설에 합의했다. 4개월간의 예비회담을 거쳐 EU와 지중해 연안국 대다수가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규모 회담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같은 경제문제 이외에 핵확산금지,불법이민,회교 원리주의자들의 테러행위,마약,인권,종교,문화 등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게 되며 28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은 참가국들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역사적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중동 외교관도 이번 회담이 전진적이고 고차원적인 의제설정은 제쳐두고라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시리아,요르단 등 대부분의 지중해 연안국 뿐만아니라 EU소속국 내에서도 실질적 외교정책 논의가 사상 처음 이뤄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이번 회담에선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소속 동구권 국가들이 앞서 합의한 협정에 뒤따르는 지역안보협정을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핵확산 문제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 아랍국들의 대립이 있는데다 독일과 프랑스,스페인등은 지중해 남부 연안국들의 불법이민 문제를 강력 제기하고 있어 내부진통이 예상된다.팔레스타인 대표들은 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자위권의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테러 지원등을 이유로 이번 회담에 초대되지 않은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이날 이번 회담은 아랍국을 분열시키려는 의도에서 마련되는 것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 “「불법이민 혜택박탈」 연방법 저촉”/미 연방법원 판결

    ◎교육·건강분야 이민지위 무관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미국연방법원은 20일 밀입국 이민자에 대한 공공 서비스 혜택 박탈을 규정한 캘리포니아 법 일부는 연방법에 저촉되므로 이 법의 효력일부를 부인한다고 판결했다. 마리아나 팰저 판사는 작년 11월 유권자들에 의해 승인된 밀입국 이민자에 대한 혜택 배제를 규정한 제안 187에 대한 판결문에서 『밀입국 이민자들은 공공 교육이나 건강·복지 혜택 등에 있어서는 이민 지위가 문제시될 수 없으며 국가는 연방 이민법에 반하는 자체적 이민 규제안을 제정하거나 실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미 정치동향과 한미관계」 토머스 폴리 전 미 하원의장 초청강연

    ◎미 중산층 소득줄자 일부 의원들 보수 회귀 조짐/차기 대선뒤도 미 의회의 대한 우호 변함 없을것 토머스 폴리 전미국하원의장이 7일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폴리 전의장은 이날 「최근 미국의 정치동향과 한·미관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미국 의회의 대한 분위기는 차기선거와 관계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두나라가 균형된 수평적 파트너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시장에서도 미국상품에 대해 「동등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64년 하원에 진출,15선을 자랑하는 그는 농업위원장(75∼81년),민주당 총무(87∼89년),하원의장(89∼94년)등을 역임하며 타협과 초당적 합의로 의정운영을 이끌어온 합리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다음은 연설의 요약이다. 미국 의회,특히 하원에는 국제문제에 별 관심이 없는 초선의원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하원에서는 최근 대외원조를 대폭 삭감한데 이어 국가기구들을 축소하는 입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미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의회의 대한정책에는 최근 큰 변화가 없다.주한미군 철수는 앞으로 없을 것이며 단계별 철군요구도 나오지 않고 있다.반면 한국시장이 더 개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한미간의 무역마찰은 계속될 전망이다.미 의회측은 이같은 무역분쟁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쌍무적 협상 대신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해결을 선호하고 있어 한국측은 장기적 안목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사실 미국경제는 요즘 전반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계층간의 현격한 소득격차로 새삼 경제분배문제가 정치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73년이래 미 중간층의 평균 실질소득이 15%나 감소했다는 통계가 있다.이 때문에 의회 일각에서는 다자간 기구 참여에 반대하고 있으며 개도국 상품에 대해 관세를 30% 올려라는 보수·고립 회귀조짐도 일고있는 실정이다.특히 저소득층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불만이 심각하다.일부 의원들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출범이후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고 불평하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외국인들이 미국내의 직장마저 빼앗는다고 우려한다. 이때문에 불법이민은 물론 합법이민자에 대해서도 규제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복지제도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미국인들이 경제적으로 더욱 고통을 받게되면 자유무역제도와 이민정책이 흔들릴지도 모른다. 정치전반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신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내가 정계에 첫발을 디딘 64년만해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75%였으나 올해에는 19%로 떨어졌고 앞으로 이 수치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내년 11월의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제3당」출현 문제가 강력한 여론의 지지를 받는 것도 현 정치권이 국민의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비자금 스캔들로 인해 한국정치상황이 현재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정치발전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여하튼 세계 11번째 무역규모에 미국의 6대 교역상대국인 한국의 「발전과 성취」는 개도국의 모범생임에 틀림없다.
  • 윌슨 가주 지사의 대권꿈 포기/LA타임스 10월1일(해외사설)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가 결국 현실을 받아들였다.그는 지난달말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선거운동을 포기,누더기꼴인 캠프의 텐트를 접었다. 62살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패배를 모르는 강철같은 기병대원같던 윌슨주지사 스스로도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캘리포니아주민들이 맡겨준 임무로 복귀할 기회를 다시 가진 셈이다.그는 이제 5년전 처음 주지사로 당선됐을 당시에 보여주었던 희망과 약속을 실천해야함을 거듭 상기해야 한다. 극단적인 보수성향을 전파하고,선거자금을 모으는 일에서 해방됐으니 윌슨주지사는 앞으로 남은 임기 3년동안 보다 홀가분하게 무언가 업적을 이뤄야 할 것이다. 그동안 그는 대통령자리에 대한 열망때문에 평소의 정책들을 바꿔버렸다.이민문제라든가,어퍼머티브 액션(소수민족·여성 우대정책),세금,낙태등에 대해 과거와는 상반된 태도를 보임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윌슨을 기회주의자로 간주해버렸다.그의 지도력은 오늘날 최악의 상태로 떨어져 있다. 그가 주지사의 자리로 돌아온 지금 캘리포니아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쌓여있다.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의 재정상태부터 살펴보지 않으면 안된다.이 문제를 해결하면 그는 실추된 주지사로서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범죄,이민,어퍼머티브 액션등의 이슈는 물론이고 윌슨이 전문적으로 잘 다뤄왔던 환경과 수질문제,기타 예방적 차원의 사회보장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윌슨은 자신의 지나친 야망때문에 남겨진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퍼머티브 액션과 불법이민에 대해 너무나 열렬하게 공격함으로써 윌슨은 라틴계주민과 흑인,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서로 불편하게 했을 뿐 아니라 소외감마저 갖게 했다. 그들 사이에 끊어져 있는 다리를 고치는 일은 다른 사람이 아닌 그가 해야한다.어찌됐건 주지사로 복귀한 것을 환영한다.
  • 미 이민자 비율 전후최고/2,200만… 전인구의 8.7%

    ◎멕시코 출신 6백20만 “최다”… 한국 53만/통계국 발표 【워싱턴 AP 연합】 지난해 미국 인구 중 다른 나라에서 출생한 사람이 8.7%를 차지,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이민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28일 발표된 미 인구통계국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인구 중 불법이민자까지 포함한 외국태생 인구는 총 2천2백60만명이며 이들 중 3분의 1은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으며 멕시코 출신이 6백20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필리핀 1백만명,쿠바 80만5천명,엘살바도르 71만8천명,캐나다 67만9천명,독일 62만5천명,중국 56만5천명,도미니카 55만6천명,한국 53만3천명,베트남 49만6천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외국태생 인구 비율은 90년의 7.9%보다 높은 것이며 지난 70년대의 4.8%보다 2배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불법이민자는 4백만명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최고 5백40만명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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