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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물은 차근차근/급할수록 차례차례/설 귀성길 ‘차차차 요령’

    ◎사고 나면 차분히/스노체인·스프레이·보험영수증 꼭 챙기고/사고땐 상대방 신분·연락처·목격자 확인을/면허증 내주지 말고 보험사 출동서비스 활용 갑자기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명절을 앞둔 마음이 예전처럼 가벼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향가는 발길은 바쁜 걸음이 되게 마련이다. 혹설 연휴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 대비해 교통사고 처리요령을 손해보험협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떠나기 전 준비사항=보험료영수증 자동차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짙은 색 스프레이 스노우체인 등을 꼼꼼히 챙긴다.보험료 영수증은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한다. 연휴기간엔 승차인원이 많아 사고가 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안전운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스키를 갖고 갈 경우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급정거 급회전 과속운전 등을 삼간다. ◇교통사고 처리절차=사고가 나면 즉시 멈추고 손해 상황 및 자동차 위치를 표시한다.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과 주소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등을확인한다.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하고 상처가 가벼운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나중에 뜻하지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만약 부상자에 대한 구호조치나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한다. 특히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을 설날 연휴 특별 보상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회사 별로 ‘24시간 특별 보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를 대여한 경우=등록된 렌터카 업소에서 차를 빌린다.등록된 렌터카는 자동차보험중 대인·대물배상에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다. 최근 일부 렌터카 회사에서 일반자가용을 10∼20% 싸게 불법으로 대여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으므로 차량대여시에는 반드시 번호판의 ‘허’자를 확인한다.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의 대부분은 운전자와 가족만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그외의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험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따라서 장거리 운행시 피로하다고 운전대를 남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며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나 도로의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버스 이용시 유의사항=자가용 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가 자동차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되어 있는 지를 확인한다.전세버스나 고속버스는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고시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하지 않은 자가용버스가 불법영업행위를 하다 사고가 날 경우는 보상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세버스는 노란색번호판,자가용버스는 녹색번호판을 사용한다.
  • 전 경찰 낀 폭력조직 적발/무허가 건물 임대/음란물 불법 판매

    ◎단속 공무원 협박까지 서울시내 중심가에 있는 국유지에 상가를 불법 건축한뒤 음란물을 판매하면서 단속공무원들을 협박해 온 폭력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24일 폭력조직 ‘상일파’ 두목 김상일씨(40)등 7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모씨(48)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91년 용산전자 상가안에 점포 8개(면적 150㎡)를 무허가로 건축한 뒤 지난 해 1월부터 ‘한강시스템’이라는 상호를 내걸고 음란물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3개 점포를 8천5백만원에 임대해 보증금을 챙겼으며,나머지 점포 5개를 직접 운영하면서 대만 등지에서 보따리 장사를 통해 수입한 음란 비디오테이프와 CD를 판매해 매달 2천만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전 용산구의회 의원 이영석씨가 조직한 ‘영석이파’의 폭력조직원으로 지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최대 규모의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구청의 철거지시를 거부하고 오히려 단속 공무원들을 협박해 불법영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전직 경찰관인 김종수씨(55·구속)를 조직원으로 끌어들여 경찰 단속을 피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관들의 뇌물수수 등 비리 혐의를 캐고 있다.
  • 과소비 부유층 자녀 부모명단 공개/경찰 추진

    ◎불법심야 유흥업소는 세무조사 서울경찰청은 13일 일부 부유층 자녀들이 경제위기에 아랑곳없이 심야 록카페 등에서 수십만원짜리 양주를 마시는 등 과소비와 탈선을일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불법 심야 휴흥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이곳에서 적발된 청소년들의 부모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적발된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병행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일선 경찰서에 내려보낸 지시문에서 “경제난국으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부유층 자녀들이 출입하는 업소의 불법영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출입자 부모의 명단 공개 및 해당업소에 대한 세무조사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부유층 자녀들을 고급 외제차를 몰고 서울 강남과 신촌 일대 심야 록카페와 재즈카페 등을 찾아다니며 돈을 물 쓰듯 뿌려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서울 시내 변두리 지역에서 얼마 전부터 성행하는 ‘티켓다방’ 종업원들의 윤락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 윤락업소 건물주 첫 입건/“불법영업 알면서 임대해줘”/서울지검

    서울지검 형사1부(이종왕 부장검사)는 8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일제단속을 펴,10대 윤락녀를 고용해 화대를 가로챈 김모씨(46·여)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윤락행위를 하도록 건물을 빌려준 건물주 윤모씨(45·여)에 대해서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건물주에 사법처리한 것은 ‘윤락행위에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토지·건물·자금 등을 빌려주면 처벌한다’는 재정 윤락행위방지법에 따른 것이다.
  • 불법영업 종금사 폐쇄 검토/재경원

    ◎기업어음 2중 판매 적발… 고객은 보호 정부는 일부 종합금융사들이 이중으로 기업어음(CP)을 판매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종금사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 불이익을 주고 임직원은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한 종금사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내리는 것도 검토중이다.종금사가 불법으로 판매한 보증 CP를 갖고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금과 이자를 전액 지급해주기로 했다. 3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쯤부터 일부 자금사정이 좋지않은 종금사들은 이중으로 CP를 발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원의 정건용 금융총괄심의관은 “불법으로 영업해온 종금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면서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에서 불법으로 영업해온 종금사에 대해서는 자산을 건전하게 운용하지 못한 잘못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회사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규모도 큰 종금사에 대해서는 폐쇄 등의 조치를 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는 이날부터 30개 종금사에 대한 경영평가에 들어갔다.경영정상화 계획이 현실성이 없거나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종금사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정심의관은 “종금사의 보증을 받은 CP를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이중으로 판매된 것이라도 전액 원리금을 보장해주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신용관리기금이 고객들에게 원리금을 갚아 주고 추후에 종금사에 청구하는 형식을 택하기로 했다.
  • 검찰,불법 종금사 고발하면 수사

    대검찰청은 3일 종금사들의 기업어음(CP) 이중판매 등 불법영업 의혹과 관련,은행감독원 등 금융감독기관이 실사 작업을 거쳐 고발해오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종금사들의 기업어음 이중판매나 위·변조 등의 정보를 입수했으나 은감원 등 금융 감독기관이 실사 중인데다 경제 상황을 감안해 아직 내사하지 않고 있다”면서 “은감원 등이 실사 결과,불법 영업행위를 확인해 고발하면 즉각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수부장은 “종금사들의 불법행위가 사실로 확인되면 사기 및 유가증권 변조죄에 해당된다”면서 “해당 종금사에 대한 금융 감독기관의 행정조치와는 별도로 종금사의 책임자와 실무자도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 가짜양주 ‘바가지’ 무더기 적발/신촌일대 34명 구속

    ◎취객 유인 협박 수십배 폭리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표성수)는 4일 술취한 손님에게 가짜 양주를 팔거나 미성년 접대부를 고용,불법영업을 해온 단란주점 주인 정태수씨(36·서대문구 연희동) 등 신촌지역 유흥업소 주인과 종업원 34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월 22일 상오 2시쯤 호객꾼(속칭 삐끼)을 시켜 술취해 귀가하던 회사원 오모씨(29)를 자신이 운영하는 G주점으로 유인한 뒤 13∼14세의 미성년 접대부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면서 값싼 국산양주 씨크리트(시가 6천5백원)를 국산 고급양주병에 담아 15만∼17만원씩에 팔아 1백90만원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6개월 동안 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M주점 지배인 장익준씨(19)는 지난 7월 25일 호객꾼들에게 끌려온 최모씨(35·회사원)에게 가짜 양주 몇잔을 마시게 한 뒤 1백20만원을 요구,이 가운데 20만원을 받아내고 “나머지 돈을 내놓으라“며 수차례에 걸쳐 최씨를 협박했다. 이들은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운뒤 돈을 받아내기 위해 직장이나 집으로 집요하게 전화를 거는 등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신길동 ‘텍사스촌’ 강제폐쇄/학교주변 정화

    ◎“윤락업 계속땐 업주 구속” 미성년 접대부가 나오는 윤락업소 밀집지로 유명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속칭 ‘텍사스촌’이 강제로 폐쇄된다. 대검찰청이 최근 발표한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에 따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영수)는 27일 서울 영등포구청 및 노량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신길동 261 우신극장 뒷편 윤락업소 47곳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일대 업소들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구조를 불법으로 바꾼뒤 불법 윤락행위를 일삼아 지난 해 3월22일 영업허가 취소 조치가 내려졌었다. 하지만 그 뒤에도 간판도 없이 출입구를 철문으로 밀봉한 상태에서 손님을 끌어들여 술을 팔고 윤락행위를 계속해 왔다. 특히 근처에는 대영·도림초등학교와 대영중·고교 등이 있어 업소들을 철거해달라는 주민들의 진정이 잇따랐다. 검찰은 이들 업소가 강제 폐쇄조치에도 불구,불법영업을 계속하면 업주를 구속하는 한편 강제철거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했다.
  • 귀성길 교통사고처리 이렇게

    ◎상대차 운전자 신원 확인… 목격자 확보를/과실인정해 면허증 등 넘겨주는것 금물/불법영업 자가용버스 보험혜택 못받아 추석때 고향가는 길만큼 마음 설레는 것도 없지만 자칫 불의의 사고라도 당하면 당황하기 십상이다.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만 교통사고로 107명이 사망하고 4천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손해보험협회가 6일 내놓은 추석 귀향길 교통사고 처리요령을 소개한다. ▷출발전 준비사항◁ 안전표지판,보조 타이어 퓨즈 전등 팬벨트 등 안전장비를 꼭 준비한다.보험료 영수증은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짙은 색의 스프레이를 지참한다. ▷교통사고 처리절차◁ 사고가 나면 즉시 멈춘뒤 사고현장을 스프레이 페인트로 표시해 보존한다.부상자가 있을 때는 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속도로 등 과속지역에서는 사고 수습과정에서 제2의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지대로 피해야 한다.상대 차량과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목격자도 확보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차량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차량 견인시 주의할 점◁ 간단한 접촉사고일 경우 차량 운행이 가능하면 견인에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부득이 견인해야 할 때도 견인장소,거리,비용 등을 정확히 정한뒤 견인에 응해야 한다. ▷버스 이용시 유의사항◁ 설,추석 등에는 역이나 버스터미널 주위에서 자가용 버스들이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다.불법 자가용버스에 탔다가 사고를 당하면 보험혜택을 받을수 없다.합법적으로 영업하는 전세버스나 고속버스는 번호판이 주황색인데 반해 자가용버스는 녹색번호판을 달고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 불법영업 돈받고 묵인/강남구청 계장 구속/경관 등 3명은 수배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30일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눈감아주고 돈을 받은 서울 강남구청 교통행정과 등록계장 김종범씨(46)를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했다.강남경찰서 경비과 소속 박모 경사(51) 등 경찰관 2명과 강남구청 공무원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서울 보습학원 80%가 불법영업/시교육청 단속결과

    ◎수강료 초과징수 등 2,757곳 적발/53곳 폐원·212곳 휴원처분 등 행정조치 서울시내 보습학원 10곳 가운데 8곳 꼴로 수강료 과다징수나 등록외 교육과정 교습 등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시내 3천538개 보습학원에 대한 일제단속을 편 결과,수강료 초과징수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2천757곳을 적발,이 가운데 송파구 오금동 ‘송파 신성보습학원’ 등 53곳을 폐원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212곳에 대해 휴원처분을,2천492곳에 대해서는 경고처분을 내렸다.수강료를 초과징수한 581곳에는 모두 7억8천2백여만원을 환불토록 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지역이 563곳중 514곳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이어 강남 364 동부 281 남부 235 북부 234곳 등의 순이었다.특히 성동지역은 241곳 중 96%인 232곳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수강료 초과징수가 적발된 학원의 21%로 가장 많았다.이들 학원은 과목당 상한액인 5만4천원보다 2∼4배 가량 더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무자격 강사채용이나 등록외 교습과정 운영도 많았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동안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 비리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과 함께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허가·지도단속관련 금품·향응/경찰·세무원 등 30명 징계 요청

    ◎감사원,특감결과 감사원은 위생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영업허가나 지도단속 과정에서 업주로부터 금품및 향응을 제공받거나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된 구청 경찰 소방 세무공무원 30명을 징계하도록 소속기관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의 위생 식품접객업소 단속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이같이 조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감사결과 서울 서대문구 공무원 최모씨는 폐업 주점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 재개업하는 것처럼 꾸민 위장 신고를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등 10개업소로부터 1백95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중구 공무원 이모씨는 지도점검시 선처를 대가로 2개 단란주점으로부터 5회에 걸쳐 1백5만원을,부산 해운대소방서 공무원 송모씨는 소방시설 완비증명 발급등의 명목으로 노래연습장 등 4개업소로부터 14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또 현장감사에서 불법영업이 적발된 376개 업소에 대해 관계부처가 영업정지 등의 제재조치를 내리도록 요구했다. 위반 내용은건강진단미필 등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가 165개소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무단확장과 변경 63개소 ▲변태 영업 62개소 ▲음란퇴폐 영업33개소 ▲무허가 영업 29개소 ▲시간외영업 13개소 ▲영업정지중 영업 7개소 ▲미성년자 고용 4개소의 순이다. 특감에서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에서 시정명령을 받은 73개업소중 57개소가 시정없이 영업을 계속하는 등 시정명령후 정부의 사후관리가 허술한 사실도 확인됐다.
  • 돈받고 성인오락실 불법영업 묵인/경찰간부 3명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3일 서울 성북경찰서 수사과장 김종운경정 등 경찰 간부들이 종로구 일대의 무허가 성인오락실의 불법 영업을 묵인해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과장은 지난 1월 성북서로 옮기기 전,종로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종로 3가 코아오락실 등 무허가 성인오락실의 불법 영업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과장은 지난 12일 사표를 제출한 뒤 잠적했다. 또 무허가 성인오락실로부터 금품을 받는 것으로 드러난 종로서 소속 파출소장 2명과 종로서 형사과 직원 1명 등 3명도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자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달초 종로구 일대 성인오락실에 대한 수사에 착수,불법 영업으로 매달 수억원씩의 부당이득을 올린 남희동씨(39) 등 오락실 업주 5명과 이들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 온 조직폭력배 등 모두 8명을 구속했었다.
  • 무면허 약사고용 아산시장 약국/시,행정·고발 조치 외면

    ◎복지부 “직무유기 처벌 불가피” 무면허 약사 고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길영아산시장이 주민들과 동종업계의 비난에 못이겨 지난 22일 스스로 약국문을 닫았다가 하루만인 23일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단속기관인 아산시보건소는 여전히 이같은 불법영업을 두둔하며 해당 약국에 대한 행정·고발조치를 미룬채 시장 눈치만 보고 있다. 아산시 보건소는 무면허약사 고용 등 약국의 불법사실 처벌을 위해 제보자로부터 받도록 돼있는 확인서도 지금껏 확보하지 않았으며 이후 불법사실을 직접 확인하고도 후속조치를 미룬채 시장 일거일동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국단속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후 약국의 무면허 약사고용은 15일간 영업정지처분을 내릴수 있다』며 『아산시의 경우 고발이 없으면 직무유기에 해당돼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중지/구의회 의장이 요청

    ◎대구남구청장과 대질키로 대구시 남구 이재용 구청장에 대한 폭력배들의 협박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남부경찰서는 7일 『이구청장이 자신에게 단속중지를 요청한 지역 유력인사로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6일 경찰조사에서 『지난달 27일 하오10시30분쯤 남구 봉덕동 모노래방에 있던 이의장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와 나가보니 신한국당 남구지구당 위원장인 김해석씨와 이의장,김재철 구의원 등 의원 4명과 권혁섭씨(25·대구시 서구 비산동)가 동석했고 그 자리에서 이의장이 단속중지를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이의장은 『무차별단속은 잘못됐으며 지역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말을 했을뿐 단속중지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권씨는 2년전 사업이 부도가 나 횡령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을때 알게 돼 가끔씩 만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폭력등 전과4범인 권씨는 『이의장으로부터 갑자기 호출이 와 나가보니 이구청장이 와 있어 양지로일대 업소의 영업상태 등을 설명했을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구청장과 이의장,권씨 등 3인의 진술이 모두 엇갈려 대질신문을 통해 사실여부를 밝혀낼 방침이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말라”/폭력배가 구청장 협박

    ◎대구지검 수사착수 조직폭력배가 심야불법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이재용 대구시 남구청장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져 검찰과 경찰이 6일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강력부 서상희 검사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수사전담반을 편성,이구청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검사는 또 『이구청장을 협박한 폭력배는 남구의 신흥폭력배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동성로파와 향촌동파가 이 지역에 진출하고 있어 이 두 조직폭력배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흥업소 불법영업 특감/감사원,공무원 결탁 중점

    감사원은 변태영업과 시간외영업 등 유흥업소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오는 12월12일까지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작된 이번 감사에서는 유흥업소의 불법영업과 함께 이와 관련된 공무원의 비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
  • “경찰·구청직원 상납 월 800만원 준비”

    ◎유흥업주,공무원수뢰 공판서 증인 진술/상납하면 불법영업 단속 한번도 안받아 유흥업소 주인이 관내 경찰이나 구청 공무원의 「수금」에 대비,월 7백∼8백만원의 상납금을 책정해 왔다고 폭로했다. 전 이태원호텔 마하라자 나이트클럽 업주 최상도씨(40)는 지난 25일 서울지법 유원석판사 심리로 열린 용산경찰서 경사 신흥교 피고인(35)과 용산구청 직원 나한필(36)·고재 성피고인(57)에 대한 뇌물 수수 사건의 공판 전 증인 신문에 출두,이같이 진술했다. 최씨는 『전 업주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이중 장부를 만들어 신경사에게 매달 40만원씩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왔다』며 『주로 경찰 풍속지도계와 구청 식품위생과에 매달 상납해야 할 돈을 감안,별도로 7백∼8백만원의 판공비를 책정해 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금품을 상납한 기간에는 심야영업 또는 미성년자 출입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단 한차례도 단속을 받지 않았다』고 말해 상납의 대가로 불법영업이 묵인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씨는 『신씨가 형사관리계로 보직을 옮긴 뒤에도 후임자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왔다』고 밝혔다.
  • 학교 테니스장 불법 영업/서울시내 5개교 실태 감사

    서울시교육청은 25일 민간업체가 서울 시내 초·중·고 5개 학교에 테니스시설을 기부한뒤 일반인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에 들어갔다.
  • 돈받고 불법영업 묵인/경찰·구청공무원 구속

    서울지검 윤대진 검사는 14일 유흥업소 업자로부터 시간외 불법 영업을 단속하지 말라는 청탁 등을 받고 뇌물을 받은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관리계 신흥교 경사(35)와 용산구청 감사실 주사보 나한필씨(36·7급)를 각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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