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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노래방 도우미’ 퇴출

    전국적으로 노래방의 탈법 및 불법영업이 수그러들지 않고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의 노래방 업주들이 주부와 청소년들의 탈선온상이 되고 있는 ‘노래방 도우미’를 추방하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노래방협회 서산지회(회장 권남진)는 최근 관내 회원업소대표들이 모여 앞으로 노래방 도우미 고용 등 불법·편법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일부 업소가 주부와 청소년 등을 노래방 도우미로 활용,불·탈법영업을 일삼고 있어 건전업소들이 설자리를 잃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업주들은 이같은 자정노력 외에 노래방을 찾는 손님들이 퇴폐영업을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거리캠페인을 벌이고 계도현수막도 붙이기로 했다. 서산지역에서는 모두 88개의 노래방이 영업중이다. 서산 이천열기자
  • 금감원, 7개카드사 불법영업 특검

    금융감독원은 22일 삼성 LG 국민 BC 외환 다이너스 동양등 7개 신용카드 전업사를 대상으로 법규준수 여부에 대한특별검사에 착수했다. 감독당국이 모든 카드사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검사기간은 일주일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무질서한 회원모집 행위를 비롯 소비자보호 관련약관 개정여부,카드발급시 본인확인 여부,연회비초과 경품제공 행위 등 최근 개정된법규준수 여부를 집중살핀다. 관계자는 “무질서 영업행위 뿐아니라 개인신용정보 유출문제도 점검할 예정”이라며 “점검대상과 범위를 확대할경우 검사기간이 일주일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택시·화물밴업계 갈등 증폭

    택시업계와 6인승 화물밴(콜밴)업계의 갈등이 커지면서 자치단체들이 골치를 썩고 있다. 30일 강원도 시·군에 따르면 원주지역에 180여대를 비롯해 춘천 80여대 등 도내에서 330여대의 화물밴이 영업하면서기존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원주에서는 택시업계와 화물밴업계간에 물리적인 충돌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택시업계는 화물밴의 불법영업에 대해 행정당국의 성의있는 단속을 촉구하며 지난 27일 집단시위를 벌였다.자치단체들이 나름대로 지침까지 만들어 단속을 하고 있지만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도 밴형 화물차의 승차정원을 6명에서 3명 이하로 규제하고 불법 상주영업단속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화물밴업계는 법 규정대로 자치단체에서 화물밴 영업을 허용해 줄 것과 택시업계의 영업방해 행위를 막아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일정요건을갖춰 등록하면 해당 자치단체에서 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울에서 면허를 받은 뒤 도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의 자치단체들은 어느편에 설 수 없어 화물밴의 부당영업 행위(20㎏이상 화물을 소지해야 승차할 수 있음)와 함께 기존 택시의 합승,승차거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기로 하는 등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원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기존 택시업계의 반발을 우려해 지난 5월 강원도 시장·군수회의에서 6인승 화물밴의등록신청을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서로의 이해득실에따라 민원이 불거지고 있어 골치 아프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인천공항 택시 불법영업 단속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영업행위를 일삼는 택시들의 공항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운행하는 택시들의 바가지 요금 등 부당영업행위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8월15일까지 1개월동안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서울·인천·경기도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공항경찰대,공항공사 등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승차거부,요금흥정 등 부당요금 징수와 불법 호객행위,승차장 질서 문란행위,6인승 밴 용달차량의 택시영업,자가용 승용차의 영업행위등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인천공항 택시들의 이같은 불법행위 적발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명단을공항공사에 통보,공항 대기주차장,승차대 등 주요시설의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서울시 교통불편신고센터(국번없이 120-3-#). 임창용기자
  • 6인승 밴 택시영업 금지

    건설교통부는 29일부터 6인승 밴형 화물자동차의 불법 택시영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불법영업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6인승밴은 화물운송업에 원천적으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밴형 자동차는 지금까지는 화물자동차로 분류돼 화물운송업으로 등록,불법 택시영업을 해왔다. 이도운기자 dawn@
  • 노점상단속 이래저래 ‘죽을맛’

    “환경정비를 위해 노점상 단속은 어쩔수 없지만 단속 뒤는 죽을 맛입니다” 인천시 부평구 건설행정팀 단속반원들은 최근 부평로 일대에서 불법영업중인 컨테이너박스와 포장마차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뒤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단속된 사람들이 술을 먹고 찾아와 “목을 자르겠다”고 겁을 주는가하면 끊임없이 항의성 전화가 걸려와서다. 노점상 단속을 하면 협박에 시달리고 단속을 외면하면 점포 상인들로부터 “행정기관이 뭐하냐”는 항의에 시달리는샌드위치 신세가 단속 공무원들이다. 이에 따라 노점상을 단속하는 건설과 건설행정팀과 불법건축물을 철거하는 건축과 건축지도팀은 공무원들의 기피대상 1호 부서가 됐다.부평구 건설행정팀 관계자는 “이 부서에 오면 민원인들의 항의전화 때문에 대부분 2년을 못견딘다”고 말했다. 항의전화 유형도 다양하다.지역정치인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과시형’부터 ‘협박형’,생활고를 한탄하는 ‘사정형’ 등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단속직원들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절박한사정이 드러났을 경우다.한 직원은 “포장마차를 압수한 노부부의 경우 아들이 간암말기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직업이 원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구단위로는 인구가 가장 많아 불법 노점상이 난립한 부평구는 다음달 부평시장과 동암역 광장 등 500여곳의 노점상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 계획이다. 해마다 대규모의 환경정비가 실시되는 봄은 노점상에게나단속 공무원에게나 시련의 계절인 것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금융감독원 유사금융업체 11곳 적발

    금융감독원은 26일 나라포털스,다주 등 고금리를 내세워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11개 업체를 당국에 수사 의뢰했다. 나라포털스는 지난해 1월 한길인베스트밸류라는 상호로 유사수신행위를 하다 적발된 뒤 6차례나 간판만 바꿔달며 불법행위를 일삼다 다시 적발됐다. 이 회사는 서울 강남과 광주광역시 등 전국 12개 지점(추정)을 두고 부녀자를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아이테스’라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월 5%의 확정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전신인 IMI컨설팅은 지난해 10월 수사당국에 의해 부산본부장 등관련자 5명이 구속됐으며 지난 1월에는 P&C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불법영업을 하다 대표이사 등 7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유해·불법영업 설땅 좁아진다

    유해업소들이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자치단체들이 미성년을 고용하거나 술을 판 위반업소들을 앞다퉈 인터넷이나 언론에 공개해 주민에 의한 감시와 고발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해 말 유해업소를 모아 일명 ‘망신리스트’를 시 인터넷에 공개했다.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당한 유흥·단란주점 업소들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공고자료실’난에 영업정지 이상의처분을 받은 업소의 위치와 상호,구체적인 위법사실 등을 공개해 처분을 어기고 다시 영업을 하거나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해 시민들의 감시와 고발 등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광주군도 지난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유해업소들을 각종언론매체에 공개해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게 하는 환경법위반업소 공개조례를 제정,곧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례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상호와 업주,오염실태 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적발된 업소들은 고발과 함께 인터넷과 시정소식지,일간신문 등에 명단이 공개되는 것이다.군은 이들 업소들이지적사항을 일정기간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해당업소들의 위치와 전화번호,업소사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경우 지난 7일부터 적발된 환경법규 위반업소들을모두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과 수질환경보전법,소음진동규제법 등을 위반해 폐쇄명령과 허가취소,이전명령,사용중지,조업정지,개선명령을 받은 업소들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위반업소들이 좀처럼 줄지 않아 이같은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감시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불법 유사금융회사 여전히 활개

    불법 유사금융회사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사법당국이 지난해 모두 510건의 유사금융업체를단속,393명을 구속하고 1,203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유사금융업체 IMI컨설팅과 오락기 판매업을 가장해 유사수신행위를 한 한신21의 대표 등 30명을 붙잡았으며 비슷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O사 등에 대해 사실확인 중에 있다. 한신21은 지난해 9월부터 오락기 임대업에 100만원이상 투자하면 1주일 단위로 연이자 81.6%의 확정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투자자를 현혹,1,000명으로부터 378억여원을 모집했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이 회사의 전신인 한신유통의 불법 유사금융행위를 적발,수사당국에 정보를 제공했으나 간판만 바꿔달고 불법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초부터 수사당국에 의해 대표자가 수차례 구속되면서도 상호만 바꿔가며 불법 유사금융행위를 계속해 온 P&C컨설팅(옛 IMI컨설팅) 대표 등 7명도 지난 12일 구속됐다. 금감원은 유사금융회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신고의식을 고양하기 위해올들어 포상금 제도를 신설,분기마다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관광특구는 ‘불법특구’

    서울시 관광특구인 북창동과 이태원 일대에 불법 유흥업소가 판을치고 있다.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북창동·이태원 관광특구에 청소년 위해업소가 난립하고 있고 불법 영업행위가 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명동·남대문과 함께 관광특구로 지정된북창동이 위치한 중구에는 청소년위해업소가 8,344개나 돼 강남 영등포 송파구에 이어 4번째로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중구에서 단속된 불법영업 건수 64건중 북창동 지역이 52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하다 적발된 업체도 8개 업소나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태원지구도 5개 업소가업태위반 등으로 적발돼 영업정지를 받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북창동·이태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대한 불법퇴폐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올들어 1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총27만1,101개 업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9,077개를 적발,6,357개 업소는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하고 1,423개 업소는 고발했으며 1,297개 업소는 소방서에 통보해 소방점검을 다시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발언대] 사행심 부추기는 성인오락실 단속을

    순찰근무를 하던중 오락실 입구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초등학생들을발견했다. 다가가 이유를 물었더니 ‘전에 이곳 오락실에는 자신들이좋아하는 청소년 오락기가 많아 재미있었는데 최근 아저씨가 성인오락기로 교체하여 출입까지 시키지 않는다’고 하였다. 오락실에 들어가보니 가게 안에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고,성인 5∼6명이 피워대는 줄담배로 연기가 자욱했다.그들중 한사람은 2∼3대를잡고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업주에게 오락기를 바꾸게 된 경위를 물으니 ‘아이들 오락기를 설치해서는 전기요금 내기도 힘들고 그나마오던 손님도 인터넷PC방으로 뺏겨 할 수 없이 비싼 가격에 경품오락기를 새로 구입해 가게운영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런데 이렇게 탈바꿈한 오락실이 최근 투자가치가 높다는 소문이돌아 우후죽순처럼 영업장이 늘어 좋지 않은 병폐가 발생하고 있다. 오락실까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자신의 영업소에서 고가의 경품을제공한다고 홍보전단을 제작·배포하는가 하면,보너스 점수를 추가로준다는 상술을 내걸고 찾는 손님을 상대로 무리한 베팅을 유도하여단시간내에 돈을 잃게 하는 방법으로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다. 일부 도심의 업소에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주와 손님간에 암암리 약정하고 누적점수에 따라 냉장고,TV,심지어 경승용차까지 경품으로 내걸고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현행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오락실 업주는 게임의 결과에 따라 손님에게 제공되는 경품은 연소자에게 유해하지 아니한 문구류,완구류,캐릭터류,액세서리류로서 통상적인 기념품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것이어야 하며,경품 금액도 제한하고 있고,경품을 환전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변모해 가는 오락실 불법영업에 당국의 제도적 장치와 단속이 있기전 업주 스스로 자정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영국[노량진경찰서 신대방파출소]
  • 경찰, 구청공무원 수뢰 수사

    서울 강남구청 공무원들의 유흥업소 유착비리를 수사중인 강남경찰서는 28일 강남구 삼성동 S주점 업주 오모씨(35)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일반 음식점 신고를 내고 미성년 접대부를 고용해 유흥주점(룸살롱)영업을 하다 적발돼 지난 4월26일 허가가 취소되자 다음날 상호를 바꿔 구청에 일반음식점 신고를 내고 지금까지 접대부를 고용,계속 유흥주점 영업을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가 지난 4일 실태조사를 위해 자신의 업소를 찾아온 강남구청위생과 6급 공무원 주모씨(36·불구속 입건)에게 지배인 여씨를 통해 식사비명목으로 2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주씨 등 강남구청 공무원들을상대로 뇌물수수 여부를 캐고 있다. 구청측은 영업신고 후 1개월 안에 영업실태를 조사하도록 내규로 정해져 있음에도 1주일쯤 늦게 실사를 나갔으며,업소측은 당시 시설개수 명령을 받고도 불법영업을 계속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영우기자
  • 지자체, 유흥업소 불법 ‘봐주기’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법규위반 유흥업소에 유리한 행정처분을 남발하는등 업소의 불법행위를 사실상 묵인해 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성북구,대구 수성구 등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풍속영업 허가 및 단속실태 감사를 실시,모두 4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담당공무원 29명을 문책하도록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남구는 ‘불법영업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 1∼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지않고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부지침을 멋대로 마련해접대부를 둔 단란주점,음향기기를 설치한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3개 유흥업소에 과징금만 내도록 했다. 특히 미성년자를 고용해 2차례 적발된 유흥업소에 대해 영업허가취소 조치를 해야 하는데도 1차 적발시 과징금 부과,2차 적발에는 영업정지 1개월의경미한 처분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북구와 용산구는 관할 세무서장이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사업자에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할 경우 35일 이내에 이에 응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지난 98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각각 41개,49개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서장의 행정처분 요구를 무시한 채 최고 1년 1개월간 영업을 계속하도록 방치한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
  • “증권사 구조조정 불가피”

    증권사들의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증권사들이 외환이나 기업연금 등을 취급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증권업계를 둘러싼 환경변화는 어느 때보다 심하고 직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제,“이런 환경변화 속에서 증권산업은 시장규율에 의한 냉혹한 구조조정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강조했다. 그는 “증권사는 경쟁력 있는 분야에 과감하게 인적 및 물적자원을 집중하는 ‘선별 집중’전략이 필요하므로 하고 싶은 사업이 아니라 될 사업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과감한 구조조정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증권사 임직원들의 영업행태가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영업규범 수준으로 높아져야 한다”며 “사이버영역을 비롯한 증권사들의 불법영업 과장광고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불법 인터넷 주식중개·공모 집중 단속

    정부는 최근 상당수의 인터넷 주식거래 중개 사이트들이 불법영업을 하고있다고 보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불법적으로 인터넷 주식공모를 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20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주식거래 인터넷 중개사이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자본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보고 전면적인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에 비상장·비등록 법인의 주식 정보를 올리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사이트 운영자가 거래 수수료를 챙기는 것은 허가없이 증권업을 하는 행위로 증권거래법 제28조 위반”이라며 “상당수의중개사이트들이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금융감독원을 통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증권거래법 제28조 위반자는 사법당국에고발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중개사이트만 25개 정도이며 실제로는 훨씬 많고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불법 중개사이트는 불충분한 정보로 주식을사는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은 특정기술을 개발했다고 속이는 등 검증되지 않은 자료들을 사이트에 올리거나 공모금액이 10억원 이상인데도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호텔 불법오락실등 4곳 적발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文孝男)는 17일 대형 성인오락실 4곳을 단속한 결과업주 박모씨(43·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3명을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1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2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전 ‘양은이파’ 행동대장 출신으로 지난해 2월 게임기 수입회사인금강엔터테인먼트를 차린 뒤 일본에서 들여온 경마게임기 ‘로열 에스코트’ 7대중 1대를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서초동 금강게임 뱅크에 설치,같은 해 7월부터 두달간 게임당 최고 500만원의 상금을 거는 방법으로 모두 3억여원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업소는 금강뱅크 이외에 이스턴관광호텔 내 아진게임장,아스토리아호텔 내 만도게임장,천지호텔 내 천지오락실 등이다. 검찰은 하루 최고 1,5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된 성인오락실이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이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락실의 불법영업에 대한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포럼]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

    “여자가 남자보다 더 깨끗하고 공정하다”는 주장이 있다.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성의 생물학적 본능,즉 종족보존의 모성본능이 여성을 남성보다 더공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해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을 벌이고있는 김강자(金康子) 총경은 이 주장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경기도 양평경찰서장으로 ‘러브호텔’과 ‘티켓다방’의 불법영업 단속에 나선 김인옥(金仁玉) 총경도 여성이다.지난해 멕시코시의 알레한드로 헤르츠 경찰청장은 “본성상 여성은 남성보다 더 도덕적”이라면서 교통단속 경찰관을 여성으로 전원 교체한 바 있다.김강자 총경은 ‘미아리 텍사스촌’ 관할 파출소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각설하고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경찰청은 10일 전국의 53개 대규모 윤락가에서 50일동안 미성년 윤락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여성·시민단체도 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서울 성북구청은 청소년 윤락행위를 신고할 경우 2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신고전화를 개설했다.이 전쟁을 처음 시작한 김총경에게는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와 각계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여성단체 등의 격려방문이줄을 잇고 격려전화가 5분에 한번꼴로 걸려온다.미성년 윤락녀들에게 일자리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회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미성년 매매춘이 금방 뿌리뽑힐 것 같은 기세다.그러나 과연 그렇게 될까. 불행히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매춘이 성경에도 기록된,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어서만이 아니라 미성년 매매춘의 뿌리가 이 사회에 너무 깊게 박혔기 때문이다.김강자 총경이 뉴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그 뿌리가 얼마나 지독한지 보여준다.옥천경찰서장 재임시절 그는 많은 10대 여자아이들이 ‘사기죄’로 고발당한 것을 발견했다.티켓다방에서 윤락행위를 하던 아이들이었다.가출청소년인 이들은 직업소개소를통해 티켓다방으로 팔려가 하루 1만5,000원짜리 티켓을 10장씩 끊으며 생활했다.하루 10차례의 윤락행위를 한 것이다.업주들은 순진한 꼬마들에게 5만원짜리 옷을 20만원에 파는 등의 수법으로 (아이들의)빚을 늘렸다.“세상에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경찰서장이기 이전에 두 딸을 가진 엄마로서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김총경은 분개했다. 이처럼 판단력이 부족한 미성년자들을 꾀어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끝내는사기꾼으로 모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욕망의 거리에 내팽개쳐진 우리 딸들이 전국적으로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한다.전국의 매춘업소와 유흥접객업소 종사자 3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그러나 퇴폐업소 종업원의 절반 정도가 미성년자라는 주장도 있고 ‘원조교제’ ‘명함영업’ 등 윤락업소에 몸담지 않고 하는 미성년 매매춘도 성행하고 있어 윤락의 구렁텅이에빠진 소녀들이 얼마나 될지 정확히 헤아려보기가 사실 두렵다.게다가 이들을 구해내야 할 단속요원들은 업주와 유착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미성년 매매춘 근절은 공급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수요차원에서도 접근해야한다.공급 차단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강도높은 단속이 지속적으로펼쳐지는 한편 윤락업주의 전업유도·윤락녀 취업알선 등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이고,수요 차단을 위해서는 우선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사람의 신상을 공개하도록 한 이 법률안이 통과되지 않는 한 미성년 매매춘 단속은 실효를 거둘 수 없다.나아가 모든 남성이 아버지나 오빠의 입장에서 딸이나 누이를 보호하는 마음으로 소녀 매매춘 근절에 나서야 한다.우리 사회의 잘못된 접대문화,‘영계’를 찾는 왜곡된 남성의식이 하룻밤 ‘실수’쯤으로 용납되고,금기를 깬다는 명분 아래 무분별한 노출증과 관음증이 만연하고 성의 상품화가 노골화한 세태를 바로 잡으려면 여성의 도덕성 뿐만 아니라 남성의 도덕성이 더욱 필요하다. 임영숙 논설위원ysi@
  • 탈법 유흥업소에 폐쇄영장, 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입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미성년자 고용 등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업소가 또다시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곧바로 강제폐쇄조치할수 있는 ‘영업장 폐쇄 영장제’가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더라도 행정소송을 제기해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또는 업주의 명의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불법영업을 계속하는업소가 적지 않았다.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金佑卿)와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국민재단서울협의회(회장 玄在賢)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업장 폐쇄영장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식품위생법 개정을 요구하는 입법청원을 내년 1월중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다 3회 이상 적발되는 업주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이른바 ‘3진 아웃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왕따)을 주도하는 가해학생과 청소년 유해업소에 상습적으로 드나드는 비행청소년에 대해서는 법원 소년부에 통고하거나 송치해 일정기간 보호관찰,전문가 상담,사회봉사명령을 받도록 소년법을고치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새천년 이렇게 맞자] (7)안전문화 생활화-건설분야

    인천 호프집 참사 이후 유흥업소의 불법 영업이 줄었을까.‘그렇지 않다’는 것이 답일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는 ‘허리케인’과 ‘떼제베’라는 특별기동 단속반이 있다.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7월 창설됐다. 허리케인은 한번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붙여졌다.떼제베 역시 강렬한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처럼 불법 업소를 덮쳐 깨끗이 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들 단속반은 10월에는 무허가 영업과 미성년자 출입 허용 업소 등 1,326건을,11월에는 1,879건을 적발했다.적발 건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55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10월30일의 호프집 참사가 교훈이 되지 못하고있음을 보여주는 예다.강남 한복판에서 한순간에 무너진 삼풍백화점 사건,동강나서 내려앉은 성수대교 사건,어린 새싹들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화성씨랜드 수련원 화재 사건 등은 기억 저편으로 밀려나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부끄러운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새천년에도 ‘우리는 안돼’라는자괴감에 빠질 수는 없다.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국민 의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인간존중의 안전문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안전생활시민연합 이규원(李圭元) 행정실장은 8일 “경제성장에만 총력을기울인 결과 안전을 소홀히 하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 예로 산업안전보건법에는 건설노동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벌금형에 처하게 되어 있지만 아직 단 한 건의 벌금도 물린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씨랜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외신들이 “한국은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던 것을 이제라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환경안전연구소 운영부장 이정학(李正學·응용화학부)교수는 “학교에서 안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체제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는 95명의 인명을 앗아간 58년 ‘레이디 오브 에인절’ 초등학교 화재가 유아 및 어린이 보호 안전대책의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이교수는 “위기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실습 체험장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문화추진본부 강영모(姜泳模) 무재해추진부장은 “새천년에는 민간단체가 주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정부는 예산 등을 통해 측면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말이 되면 들뜬 마음에 안전 불감증이 오기 쉽다”면서 “특히 Y2K문제 등을 소홀히 하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안전생활시민연합 이실장은 “솔선수범해 안전시설을 잘 설치하고 관리를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화재보험료를 깎아주는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덤핑수주·'대충 시공' 청산 부실공사 악순환 끝낼때 국내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입찰 담합행위는 과연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인가. 또 담합의혹을 피하고 회사 생명을 잇기 위해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수주한 공사는 결국부실공사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최근 공공기관 발주 대형공사 심의에서 설계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14개대학 공대교수 46명과 공무원 2명,이들에게 돈을 준 15개 건설업체가 무더기로적발되며 이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덤핑수주와 부실공사] 지난 91년 3월26일 팔당대교 붕괴,92년 7월30일 경남남해 창선대교 붕괴, 그 이튿날 신행주대교 붕괴,94년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 다리 붕괴사고가 터질 때마다 ‘덤핑수주가 부른 인재(人災)’라는 지적은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우선 공사를 따고 보자는 심산에서 설계가격 대비 50∼60%의 저가로 입찰을하고 뇌물공여 등 갖은 수단을 통해 공사를 낙찰받은 건설업체는 대부분 설계서와 규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지를 맞추기위해 저질 자재를 쓰거나 투입량을 줄이는 것이다.저가수주다 보니 하도급업체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보이지 않는 곳은 대충대충 엉터리로 시공한다. 겉만 그럴듯하게 마무리지으면 된다는 식이다.준공 몇달만 지나면 하자보수공사가 시작되기도 한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팔당대교 공사만 보더라도 시공업체인 Y건설은 세차례에 걸친 분할발주에서 각각 설계가의 52%,72%,75%씩에 수주,공사비를 낮추기 위해 임의로 설계를 변경해 공사를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담합 필요악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이 가담한 입찰담합 비리를 적발,26개사에 101억원의 과징금을 부담하자 건설업계는 지난달 9일 현행 입찰제도 아래서는 담합을 할 수밖에 없다며 제재수위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의 김민관(金敏寬)정책본부장은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공공공사 수주에 매달리면서 뇌물을 써서라도 낙찰을 받거나 담합을 통해 낙찰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제값 주고받고 제대로일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A건설업체의 B임원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담합은 명백한 불공정행위”라면서도 “그러나 적정 공사비를 확보토록 해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긍정적인측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담합은 최소한 범위안에서 인정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지난 95년말 입찰담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C사의 한 관계자는“낙찰률이 94% 이상이면 담합으로 몰아붙이고 반대로 85% 이하면 덤핑입찰로 간주해곤혹스러웠다”며 “담합의 정의에 대해 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D사의 한 임원은 “현재 입찰제도 아래서는 손해를 무릅쓰고 라도 저가낙찰을 받든가 처벌을 감수하고 담합입찰을 하든가 양자택일할 수 밖 에 없다”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건설 안전관리 전문가 제안@ 새 천년의 안전관리는 안전의식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서 출발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경제개발을 지상과제로 한 압축 성장시대에는 ‘공기단축,공사비 절감’ 등이 실천과제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성수대교 붕괴,삼풍백화점 붕괴 등대형사고의 싹이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한 안전확보가 지상과제가 된 시대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유·무형적 투자가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연세대 조원철(趙元喆)토목공학과 교수(수해방지대책기획단장)는 “미국의경우 방재비용으로 한해 1억달러를 투자해 1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보고 있다”면서 “우리도 사후 약방문식이 아닌 예방사업 중심으로 안전행정을 펼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립대 이창수(李昌洙)토목공학과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건설보다 유지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으나 우리는 반대”라면서 “안전투자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건설분야의 표준화 작업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황용주(黃鏞周)중앙대 건설대학원 교수는 “부품·설계·시공·관리 등 건설산업의 표준화를 하루 빨리 이뤄내야 건설분야의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탈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기능의 통합도 필요하다. 연세대 조교수는 “수자원 개발,하천관리는 건설교통부,치수·방재 등 재해관리는 행정자치부,상·하수도 및 수질관리는 환경부,농업용수 개발은 농림부가 맡고 있다”면서 “종합적 기능통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1일 출범한 국무총리실 산하 안전관리대책기획단과 대통령 직속기구인 수해방지대책기획단의 활동이 주목된다. 안전기획단장이기도 한 황교수는 “국민의 전반적인 안전의식 제고,정부내안전관리 조직체계 정비,분산·중복돼 있는 안전관련 법령 정비 및 현실과괴리된 제도개선 등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원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큰 사건이 터지면 나오는 대책기획단 신설 등은 땜질 처방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이 때문에 시립대 이교수등은 일관성 있는 건설안전 관리를 전담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金대통령“경찰·업자 유착비리 일소”/신임 경찰청장에 임명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인천 화재참사에서 경찰과 업자간 광범위한 유착비리가 드러나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고 비판을 받게 됐다”고지적한뒤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이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민원인과의 유착비리를 일소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무영(李茂永) 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수여한뒤 “윗물이 맑아지면 자연스럽게 아랫물도 맑아질 것으로 생각했으나현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아 대단히 실망,통탄스럽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불법영업 등에 대해 구청과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더라도 시민단체와 퇴직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적 감시체제로 국민적 고발운동도 펼쳐져야 한다”면서 “이는 지방토호와 지방권력간 유착비리를 막기 위해서도필요하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제안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내년 총선 관리와 관련,“사전 선거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경찰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철저히 단속,내년 선거가 공명선거 원년이 되도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신임청장은 “조만간 구체적인 경찰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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