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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K-GREEN으로 도박중독 사전 예방한다

    강원랜드, K-GREEN으로 도박중독 사전 예방한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를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해 오던 ‘K-GREEN 건전관리시스템’을 오는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K-GREEN 건전관리시스템은 방문자가 카지노를 이용하기 전에 이동동선과 상황별로 게임 교육과 체험을 하는 시스템이다. 과몰입 예방을 위해선 사후 조치보단 사전개입이 더 중요하고 이용자 스스로 자기주도하에 출입일과 시관을 관리하는 것이 도박중독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도입했다. 강원랜드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도박중독 자가진단(CPGI)을 받고 중독예방관리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어 ‘건전게임 체험존’에서 게임을 체험하고 실제 카지노 게임에 참여한다. 스마트 입장 시스템으로 입장객의 출입일수와 시간이 기록된다. 강원랜드는 입장객의 게임 참여 패턴을 분석해 경고 및 상담을 연계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국내 유일의 내국인이 입장할 수 있는 강원랜드가 글로벌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카지노 규제완화와 동시에 건전화와 이용자보호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K-GREEN 건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카지노를 처음 방문하는 초보고객부터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불법도박 이슈 대응 및 적극적인 도박문제 예방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표창, 육군참모총장 감사장, 서울경찰청장 감사장 등 다수를 수상했다.
  • 서울 도심 속 홀덤펍 급습했더니…70억원 판돈 오간 불법도박장

    서울 도심 속 홀덤펍 급습했더니…70억원 판돈 오간 불법도박장

    서울 도심에서 홀덤펍으로 위장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이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광진구·동대문구·강남구 일대를 옮겨 다니며 운영된 이 도박장에서는 1년 6개월간 70억원의 판돈이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불법 도박장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88명을 도박장소개설과 도박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6개월간 홀덤펍으로 위장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식당과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홀덤펍 간판을 내걸고 보드게임장으로 영업 신고를 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홀덤펍이었지만, 가게 내부에는 카지노 테이블이 설치돼 있었고, 손님 모집도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이뤄졌다. 가게 내외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입장하는지 등을 수시로 확인하기도 했다. 도박장을 찾은 손님은 자영업자, 직장인, 전문직, 해외 교포 등 다양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게임으로 획득한 칩이나 포인트 등을 현금으로 환전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홀덤펍 이용자들은 불법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직 프로축구 선수 가담한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전직 프로축구 선수 가담한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승부조작 혐의로 축구계에서 퇴출됐던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총책으로 활동한 1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직 프로축구 선수 최모씨와 사이트 개발자 등 일당 8명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 장소 등 개설 혐의로 구속되고 11명이 입건됐다. 최씨는 과거 K리그 승부조작 사건 브로커 혐의로 처벌받고 영구 제명됐으며, 이번 사건에서는 범행 기획과 관리 등 총책 역할을 했다. 최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에서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를 구축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 112곳의 회원 6만 6802명한테서 1조 1000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입금받아 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 도박자금 세탁을 위해 대포통장 200여개와 대포폰을 구입한 뒤 이를 이용해 수천개의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도박자금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불법 도박사이트 측이 회원에게 안내하는 도박자금 입금 사이트를 허위 코인 매매 사이트로 연결하는 수법을 썼다. 이 때문에 불법 도박자나 대포통장 명의자가 수사기관에 출석 요구를 받으면 정상적인 코인 거래를 한 것처럼 거래내역을 출력해 주며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도박자금 세탁액의 0.1%인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겨 생활비나 유흥비, 또 다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서버를 압수하고 자금 세탁 내역과 돈을 송금한 불법 도박자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소희 모친 ‘집유’…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한소희 모친 ‘집유’…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한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신모(5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지난 9월 구속된 신씨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바로 풀려났다. 신씨는 지난 2022년 1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영리 목적으로 7곳의 도박 장소를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신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매장’ 7곳을 개설했다. 이후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베팅한 총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와 베팅해서 잃은 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를 합산한 돈을 챙겼다. 신씨는 2021년에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2023년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부장판사는 “비록 기록상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게임장 영업구조와 이익분배율에 비추어 보면 이로인해 피고인이 취득한 이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연예인 고액체납자’ 또 나왔다…이번엔 2억원 체납한 개그맨

    ‘연예인 고액체납자’ 또 나왔다…이번엔 2억원 체납한 개그맨

    국세청이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을 공개한 가운데, 개그맨 출신 고액체납자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그맨 이혁재(51)씨가 부가가치세 등 세금 2억여원을 체납해 17일 국세청 홈페이지에 이름 등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국세청의 개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서 이씨는 지난 2021년 부가가시체 등 총 8건의 세금 2억 23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출자자’로 적시됐다. 이씨는 법인 명단에도 부동산업체인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대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 3억 3000만원을 체납했다. 이씨는 2000년대 방송계에서 활약했지만 룸살롱 폭행 사건과 운영하던 사업체에서의 임금체불 사건 등으로 방송계를 사실상 떠났다. 이후 2022년 한때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의 이름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및 납부기한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 이름을 함께 공개한다. 국세청이 이날 공개한 체납자는 총 9666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6조 1896억원에 달한다. 이중 체납액이 2억원 이상~5억원 미만인 체납자가 7465명(77.2%·2조 24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00억원 이상 체납자는 35명(0.4%·1조 4203억원)이었다. 개인 체납자 상위 6명 중 5명은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최고액 체납자로 2136억원을 체납한 이현석(39)씨와 2134억원을 체납해 2위에 오른 김기영(47)씨, 4위인 조정욱(39세·1003억원)씨 등 3명이 같은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 이름을 함께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법인 체납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체인 자이언트스트롱㈜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다. 이어 주식회사 에프엑스시티플래티넘이 427억원을 체납해 2위, 주식회사 붉은악마가 396억원을 체납해 3위에 올랐다.
  • 셋이 합쳐 세금 5000억원 체납…‘이 업체’ 운영자들이었다

    셋이 합쳐 세금 5000억원 체납…‘이 업체’ 운영자들이었다

    지난해 고액체납자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린 3명이 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동업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인 이들은 불법도박사이트를 통해 거액의 부당 수익을 내고도 지난해 총 52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액·상습체납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하고 17일 공개했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의 이름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및 납부기한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 이름을 함께 공개한다. 이들은 압류·공매 등을 통한 체납액의 강제징수 및 출국금지·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에도 체납한 세금을 미납해 공개 대상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고액체납자는 총 9666명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6조 1896억원에 달한다. 이중 체납액이 2억원 이상~5억원 미만인 체납자가 7465명(77.2%·2조 24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00억원 이상 체납자는 35명(0.4%·1조 4203억원)이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용인시에 사는 이현석(39)씨로, 총 2136억원을 체납했다. 이어 경기 용인시에 사는 김기영(47)씨가 2134억원을 체납해 2위에 올랐다. 특히 1위인 이씨와 2위인 김씨, 4위인 조정욱(39세·1003억원)씨 등 3명이 같은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8억원을 체납해 3위에 오른 정승재(52)씨와 628억원을 체납해 6위에 오른 김동영(45)씨도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였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체인 자이언트스트롱㈜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다. 이어 주식회사 에프엑스시티플래티넘이 427억원을 체납해 2위, 주식회사 붉은악마가 396억원을 체납해 3위에 올랐다. 경기 안산시에 있는 ㈜굉운여행사 대표 LI CHENGRI씨는 229억원을 체납해 개인과 법인 상위 10명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고액 체납자라도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이의신청이나 불복청구 등의 과정에 있는 경우, 회생계획인가의 결정에 따라 체납액이 징수유예됐거나 회생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는 경우, 국세정보위원회가 공개 실익이 없거나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지난 3월 공개 대상자 1만 564건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를 독려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 이진호에 돈 빌려준 이수근 “사기친 놈은 돈 안 갚아”

    이진호에 돈 빌려준 이수근 “사기친 놈은 돈 안 갚아”

    코미디언 이수근이 대출 사기를 당한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고동락했던 대표에게 대출 사기를 당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가정사를 알 정도로 친한 대표가 나에게 대출 사기를 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다. 약도 먹고 있다. 가정에도 문제가 생겨 조언을 얻고자 왔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대표가) 내가 대신 받아준 대출금을 매달 갚는다고 하더라. 한두 달 정도는 대표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캐피탈에서 독촉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대표에게 ‘왜 돈을 안 넣었냐’고 했더니 ‘깜빡했다’고 하더라. 차용증을 쓰기도 어색해서 안 썼다. 지금 2년 정도 됐는데 대출금 절반은 내가 갚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락도 안 받더라. 카톡도 1년 이상 읽지 않고 있다. 내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가장으로서 가정에 생활비를 줘야 하는데 대출금까지 갚아야 하니 여유가 전혀 없다. 특히 자녀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만약 소송을 가더라도 오래 걸릴 거다. 눈물을 머금고 한 달에 100만원씩 갚으면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어떻게든 일 늘려서 버텨야 한다. ‘언젠간 받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가 받은 사람이 없다. 남에게 사기 치는 놈이 돈 준다? 진짜 없다”고 했다. 한편 이수근은 개그맨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0월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뗐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수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BTS) 지민 등 여러 동료 연예인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경찰 온라인 불법도박 청소년 170명 적발

    충북경찰 온라인 불법도박 청소년 170명 적발

    충북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도박행위를 한 청소년 170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등학생 112명, 중학생 58명이다. 성별은 남학생 164명, 여학생 6명이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박 액수가 500만원이 넘는 1명을 입건하고, 나머지 169명은 범죄가 가볍다고 판단해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로 넘기거나 훈방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41일간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금액은 총 2억 2500만원이다. 청소년 대부분은 지인 권유, 페이스북 등 SNS 광고 등을 통해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도 도박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은 것 같다”며 “41일 동안 도박에 쓴 돈이 50만원부터 500만원 사이가 다수라 호기심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단독]경찰서 압수물 점검한 시도청 90% ‘미흡 지적’…횡령, 예견된 일이었나[취중생]

    [단독]경찰서 압수물 점검한 시도청 90% ‘미흡 지적’…횡령, 예견된 일이었나[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시·도경찰청 90%는 압수물 관리 부실대다수는 지연 입고·등재, 보안·보관도 ‘허술’“번거롭고 귀찮다” vs “분실시 수사도 차질” 압수한 뒤 경찰서에 보관돼 있던 현금 약 3억원을 빼돌려 업무상 횡령과 절도 혐의를 받는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경장이 지난달 17일 구속됐습니다. 올 7월 말까지 수사과에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A경장은 올해 6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5개월간 여러 차례에 걸쳐 불법도박으로 압수된 현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간 경찰의 통합 증거물 점검에서는 A 경장의 범행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B 경사도 지난달 16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강남경찰서 A경장이 금품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전체 경찰서를 점검한다는 공지가 내려오자, 자신이 훔친 현금을 들고 창고에 들어갔다가 덜미를 잡힌 겁니다. B경사는 현금 1억 5000만원 상당이 보이스피싱 관련 수사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출고했지만 이후 2년 동안 통합 증거물 보관실에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시도청, 경찰서 분기별 증거물 보관실 점검 결과 보니어쩌면 잇따른 압수물품 횡령 사건은 이미 예견된 일일지도 모릅니다. 1일 서울신문이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올해 1, 2, 3분기 ‘통합 증거물 보관실 운영 현황 점검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시·도경찰청 18곳 중 울산경찰청과 대전경찰청 두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압수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압수물품 관리가 미흡하면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또 다른 범죄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 조직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경찰은 통합 증거물 관리 지침에 따라 월별, 분기별로 각 경찰서의 통합 증거물 보관실이 잘 운영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점검할 때는 ‘통합 증거물 보관실 운영 현황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증거물 관리 현황(시설, 입고 현황, 보관상태 등) ▲증거물 보관실 시설 현황 ▲통합 증거물 관리시스템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지연 등재·입고 지연 반복점검 결과를 보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6개(88.9%)는 지연 등재와 지연 입고가 반복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관이 압수한 증거물은 압수 시 압수 조서를 작성하고 형사사법포털(KICS)에 신속히 등재 후 1일 이내 압수물 관리자에게 인계해 보관실에 입고되도록 하는 게 원칙입니다. 기존엔 입고가 7일 이상 늦어진 경우 지연으로 분류했는데, 최근 들어선 일부 시도경찰청만 3일 이상 늦어지면 지연 처리하도록 예외 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의 올 1분기 점검 결과에서 드러난 공통적인 미비점은 “수사관은 압수 직후 신속히(24시간 내) KICS에 압수물을 올려야 하지만 예외 사유가 아님에도 등재 지연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대구경찰청도 올 1분기 점검 결과, 대부분의 서에서 “압수물 지연 입고”가 되고 “결과를 미등록”한 경찰서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충북청도 3분기 점검 결과 “기한 내 미등재·미입고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수사관이 업무가 바빠 압수물을 늦게 등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담당 수사관이 일단 압수물을 KICS에 올려야 압수물 관리자가 KICS와 연동된 ‘통합 증거물 관리시스템’(SCAS)으로 압수물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늦게 등재할 경우, 압수물관리자가 압수물 현황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관리 부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등재를 하더라도 압수물 관리자에게 인계가 늦어질 경우, 압수물 분실, 부패·훼손 등 증거능력 문제 발생 가능성도 증가합니다. 물론 ▲감정의뢰 ▲계속분석 ▲기록편철 ▲위탁보관 ▲기타의 사유로 압수물 관리자에게 인계할 수 없는 압수물은 담당 수사관이 압수물 관리자에게 인계할 수 없는 사유를 설명하고 SCAS상 ‘입고 안 함’ 처리요청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도 지연 처리가 되거나 예외 사례 이유가 해소된 경우에도 지연 등재·입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빈틈을 노려 “언제든 압수된 현금을 뺐다가 나중에 채워넣으면 된다”는 인식이 횡령으로 이어진 건 아닐까요. 전산과 다른 곳에 보관 빈번…귀금속 금고에 안넣기도또 압수물을 보관하는 위치가 전산상 등록한 곳과 다르거나 압수물이 쉽게 훼손될 수 있는 곳에 보관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의 올 1분기 압수물 입고 현황 결과를 보면 일부 경찰서(시흥, 여주, 화성서부)에서 SCAS상 입력된 압수물의 보관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또 일부 관서(안양만안, 평택, 부천원미)에서 귀금속, 위조지폐 등 중요 물품을 금고가 아닌 모빌랙(이동식 서가)에 보관하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의 올 3분기 점검 결과, 일부 관서에서 적절한 위치에 보관하지 않을 경우 훼손 가능성이 높은 양귀비 등의 증거물을 바닥에 두거나 별도의 처리 없이 비치된 선반 등에 보관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경북경찰청도 3분기 점검 결과 성폭력 사건 압수물(응급키트 등)을 냉장고가 아닌 모빌랙에 보관(포북, 포남, 경산, 칠곡), 현금·실탄을 금고·실탄보관용 상자가 아닌 모빌랙에 보관(경산, 영주, 영천)하는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CCTV 없는 경찰서 보관실…비밀번호를 게시판에 메모폐쇄회로(CC)TV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등 압수물 보관실의 보안이 허술한 곳도 많았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의 올 2분기 점검 결과, 가평경찰서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3분기 점검에서 광산·동부·서부·남부경찰서에서 보안 책임자를 제대로 지정하지 않은 걸 지적했습니다. 대구경찰청도 1분기 점검 결과, 중·남·북·수성서의 외부 CCTV가 없는 걸 확인했습니다. 또 증거물 보관실은 제한구역으로 책임자·담당자 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지만 2분기 점검에서 부여경찰서는 사무실 내에서 사용하는 게시판에 메모해 두었던 증거물 보관실 출입문 비밀번호를 지우지 않은 채 그대로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충남경찰청의 3분기 점검 결과 일부 관서에서 외부 CCTV가 없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부실 관리하던 압수물 보관실이 곳곳에서 적발된 건, 이번 횡령 사건이 단순히 경찰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경찰 조직이 증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압수물통합관리의 중요성도 간과한 결과인 셈이죠. 한 경찰서의 수사관은 “압수물을 보관실에 입출고하는 게 번거롭고 귀찮다”며 “가지고 있다가 수사에 즉시 활용하는 게 업무적으로 편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수사상 편의와 철저한 압수물 관리 사이에서 경찰이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까요. 전문가들은 정확한 수사를 위해서도 현행 압수물 보관 체계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압수물이 지연 처리되면 분실될 위험이 커지고 범죄 증거가 없어지면 혐의를 놓치는 등 범죄 입증이 어려워진다”며 “또 다른 피해자를 막고 제2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압수물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바로 보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큰 틀에서 보게 된다면 조직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통합 증거물 보관실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 ‘불법도박’ 이진호, 사기 의혹까지…경찰 “진정서 접수해 수사할 것”

    ‘불법도박’ 이진호, 사기 의혹까지…경찰 “진정서 접수해 수사할 것”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가 ‘차용금 사기’ 의혹으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진호에 대해 “도박과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강남경찰서에서 이진호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채무자가 돈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없는데도 이를 채권자에게 숨긴 채 거짓말로 채권자를 속여 빌렸을 경우 차용금 사기죄가 성립된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을 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 및 방송계 관계자들에게 많게는 수억 원씩 돈을 빌려 온라인 불법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이진호에게 1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가족이 아프다”, “세금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다” 등의 이유를 대며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은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과 대부업체들로부터 총 23억원을 빌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는 사실을 자백하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정 출연 중이던 JTBC ‘아는 형님’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가는 이진호에 대한 퇴출 수순에 들어갔다. 또 국민신문고에 “이진호의 도박 및 사기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진호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죄송하다”,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 ‘이진호에 사기’ 뒤숭숭한 이수근, 깜짝 근황 전했다

    ‘이진호에 사기’ 뒤숭숭한 이수근, 깜짝 근황 전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대한적십자사가 22일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수근은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헌혈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고 적극 참여하실 수 있도록 헌혈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은 앞으로 헌혈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헌혈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촉패를 전달한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근씨를 헌혈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이수근씨가 가진 밝은 이미지와 따뜻한 마음은 헌혈이라는 중요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1박2일, 아는 형님, 백패커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에 빠져 이수근에게 돈을 빌렸고 이로 인해 최소 수천만원의 피해를 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죄송하다”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죄송하다”

    국민신문고 고발 8일만상습 도박·사기 등 혐의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38)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했다. 국민신문고에 상습 도박과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지 8일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이씨를 상습도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씨가 상당한 빚을 지게 된 경위,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강남서 현관으로 들어선 이씨는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고 세 번 말했다. 다만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침묵했고, 피해 연예인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조사를 성실히 잘 받고 오겠다”고 답변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떼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도 했다. 이씨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 일부 연예인들과 대부업체 등에서 20억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하자 급하게 빚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씨는 SBS ‘웃찾사’와 MBC ‘하땅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 “경찰서 직원의 배신”…분실 교통카드 갔다줬더니 잔액 800만원 챙겼다

    “경찰서 직원의 배신”…분실 교통카드 갔다줬더니 잔액 800만원 챙겼다

    경찰서 직원이 유실물로 접수된 교통카드 잔액 8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50대 여성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7월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간 동작경찰서 범죄예방대응질서계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유실물로 접수한 교통카드 500여장의 잔액 8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충전기에서 교통카드 잔액을 자신의 계좌로 옮기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적으로 교통카드는 경찰에서 보관하다가, 주인을 찾지 못한 채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국고로 환수된다. 경찰은 지난 3월 한 시민으로부터 잃어버린 교통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교통카드의 출금 기록을 추적한 결과 A씨의 범행을 적발했다. 이후 A씨는 부서를 옮겼고 현재는 휴직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씨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압수한 현금에 손 댄 경찰도…올해 349명 경찰관 징계최근 경찰에선 담당자들이 압수물이나 분실물을 사적으로 빼돌리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6일 형사과 소속 B 경사를 자신이 수사하는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긴급체포하고 직위에서 해제했다. B 경사가 통합 증거물 보관실에서 빼돌린 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도 압수한 현금에 손을 댄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C 경장은 업무상 횡령 및 절도 혐의를 받는다. 올 7월말까지 수사과 수사지원팀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C 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약 3억원을 지난 6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경찰관 징계 건수는 349건이었다. 징계 수위별로는 파면 25건, 해임 39건, 강등 18건, 정직 112건, 감봉 81건, 견책 74건으로 나타났다. 사유별로는 품위손상 162건, 성 비위 53건, 음주운전 50건, 규율위반 27건, 직무태만 24건, 금품수수 23건으로 집계됐다.
  • 또 경찰이… 보이스피싱·도박 판돈서 압수한 수억원 슬쩍

    또 경찰이… 보이스피싱·도박 판돈서 압수한 수억원 슬쩍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사는 지난 16일 늦은 오후 용산서 통합 증거물 보관실로 몰래 향했다. 강남경찰서에서 증거물 관리를 맡았던 직원이 금품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서울경찰청이 전체 경찰서를 점검한다는 공지가 내려와서다. A경사는 범행이 발각될까봐 자신이 빼돌렸던 현금을 들고 창고에 들어갔다가 덜미를 잡혔다. A경사는 보이스피싱 수사에 필요하다며 출고 절차를 거쳐 현금 1억 5000만원 상당을 보관실에서 가져간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금품에 손을 댄 현직 경찰관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 경찰서와 시·도경찰청을 대상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A경사를 긴급체포하고, 직위에서 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 A경사는 자신이 수사하는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A경사가 통합 증거물 보관실에서 빼돌린 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도 압수한 현금에 손을 댄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B경장은 업무상 횡령 및 절도 혐의를 받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올 7월말까지 수사과 수사지원팀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B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약 3억원을 지난 6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통합 증거물 관리 담당이 거액을 빼돌린 것을 두고 경찰 내부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며 놀라는 분위기다. 강남서는 최근 압수물 현황 대조 과정에서 액수가 맞지 않자 수사에 나섰고, B경장의 범행을 파악했다. 경찰은 통상 분기별로 통합 증거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데, 상반기 점검에서는 B경장의 범행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경장이 상반기 점검 당시 횡령 정황을 은폐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압수된 물품 중 현금을 중점으로 경찰서끼리 교차 점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공직 사회에서 가장 모범이 돼야 할 경찰관의 윤리 의식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증거물을 개인이 쉽게 손댈 수 있는 현행 증거물 보관 관리 체계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압수한 현금에 손댄 경찰, 잇따라 적발…전국 경찰서 전수 조사(종합)

    압수한 현금에 손댄 경찰, 잇따라 적발…전국 경찰서 전수 조사(종합)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사는 지난 16일 늦은 오후 용산서 통합 증거물 보관실로 향했다. 강남경찰서에서 증거물 관리를 맡았던 직원이 금품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서울경찰청이 전체 경찰서를 점검한다는 공지가 내려와서다. A경사는 범행이 발각될까봐 자신이 빼돌렸던 현금을 들고 창고에 들어갔다가 덜미를 잡혔다. A경사는 자신이 맡은 보이스피싱 수사에 필요하다며 출고 절차를 거쳐 현금 1억 5000만원 상당을 보관실에서 가져간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금품에 손을 댄 현직 경찰관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주까지 전국 경찰서와 시·도경찰청을 대상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A경사를 긴급체포하고, 직위에서 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 A경사는 자신이 수사하는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A경사가 통합 증거물 보관실에서 빼돌린 금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사를 상대로 압수물 출고 경위와 빼돌린 돈의 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도 압수한 현금에 손을 댄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B경장은 업무상 횡령 및 절도 혐의를 받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올 7월까지 수사과 수사지원팀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B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3억원을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통합 증거물 관리 담당이 거액을 빼돌린 것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며 놀라는 분위기다. 강남서는 최근 압수물 현황 대조 과정에서 액수가 맞지 않자 수사에 나섰고, B경장의 범행을 파악했다. 경찰은 통상 분기별로 통합 증거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데, 상반기 점검에서는 B경장의 범행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경장이 상반기 점검 당시 횡령 정황을 은폐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연달아 압수물에 손을 대는 경찰관이 적발되면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5일까지 통합 증거물 관리 전수조사에 나선다. 경찰청 관계자는 “압수된 물품 중 현금을 중점으로 경찰서끼리 교차 점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공직 사회에서 가장 모범이 돼야 할 경찰관의 윤리 의식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증거물을 개인이 쉽게 손을 댈 수 있는 현행 증거물 보관 관리 체계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 ‘불법도박’ 이진호, 고향에서도 ‘손절’

    ‘불법도박’ 이진호, 고향에서도 ‘손절’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수억 원을 빌려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경기 화성시는 17일 ‘화성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근거해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화성시 장안면 출신인 이진호는 지난해 3월 임기 2년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화성시의 각종 행사와 축제 등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방송가도 이진호의 하차를 결정하거나 편집하는 등 ‘이진호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이진호가 고정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은 이진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히며 “이미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측은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 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적인 제약이 있다”며 이진호의 분량을 편집 없이 내보냈지만,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 사진에서는 이진호를 찾아볼 수 없다. 이진호와 양세찬이 출연한 한국닌텐도 웹 콘텐츠 ‘찐세 게임방’도 모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찐세 게임방’은 양세찬과 이진호가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시리즈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뗀 후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 연예인의 지인,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많게는 수억 원씩 돈을 빌려 온라인 불법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이진호에게 1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언론은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과 대부업체들로부터 23억원을 빌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압수물 수억원 빼돌린 현직 경찰관 체포

    압수물 수억원 빼돌린 현직 경찰관 체포

    압수물 관리를 담당한 현직 경찰관이 현금을 비롯해 수억원어치 압수물을 빼돌리다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경장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A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압수물 수억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강남서는 최근 압수물 현황을 살펴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14일 A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날 A경장을 직위에서 해제했고, 현재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달 초에는 강남서 소속 50대 경위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풍속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 ‘이진호 절친’ 양세찬도 불똥 튀었다…불법도박에 손절

    ‘이진호 절친’ 양세찬도 불똥 튀었다…불법도박에 손절

    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절친인 양세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진호와 양세찬이 출연한 한국닌텐도 웹 콘텐츠 ‘찐세 게임방’ 모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찐세 게임방’은 양세찬과 이진호가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시리즈다. 지난 14일 이진호의 불법도박 사실이 알려진 뒤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진호와 양세찬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인기 코너 ‘웅이 아버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들은 2008년 그룹 ‘웅이네’를 결성해 음반을 냈으며,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다시 한번 팀을 이뤄 활약하기도 했다. 이진호에 대한 방송가의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은 이진호 하차를 결정했다.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의 경우 “‘코미디 리벤지’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다수의 코미디언뿐만이 아니라 화면 뒤에서 노력한 수백 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적인 제약이 있어 양해의 말씀 드린다”며 이진호의 하차나 편집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자진 고백했다. 이진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뗀 후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은 이진호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 “인터넷 불법도박 고백”… 경찰, 개그맨 이진호 내사 착수

    “인터넷 불법도박 고백”… 경찰, 개그맨 이진호 내사 착수

    경찰 “검토 후 입건 여부 판단”BTS 지민 등에 20억 넘게 빌려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38)씨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이씨의 상습도박과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씨가 이미 스스로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은 만큼 경찰은 조만간 정식으로 이씨를 입건하고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 수사2과에 사건이 배당됐다”며 “민원 내용을 검토한 이후 정식 입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떼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했다. 이씨는 방탄소년단(BTS) 지민 등 일부 연예인들과 대부업체 등에서 20억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하자 급하게 빚을 갚기도 했다.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이씨를 수사 의뢰한 민원인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들이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했다.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씨는 SBS ‘웃찾사’와 MBC ‘하땅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 불법도박에 “대가 치르겠다”던 이진호…경찰 “입건 전 조사 중”

    불법도박에 “대가 치르겠다”던 이진호…경찰 “입건 전 조사 중”

    경찰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38)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 수사2과에 사건이 배당됐다”며 “민원 내용을 들여다본 뒤 정식 입건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진호가 직접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은 만큼 경찰도 곧 정식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민원인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직접 전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이진호는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으로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미 수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불법 도박에 연루돼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나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들이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며 “불법도박장을 개설한 이들도 도박장개설 혐의 등으로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뗐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지민 등 일부 연예인도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봤다.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지민이 차용증을 쓰고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영탁 측은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지난해 7월 18일에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며 “영탁은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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