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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학원 설립 쉬워진다/강의실 최저면적 20평으로

    ◎내년부터/속셈학원 등서 전환도 허용 내년부터 입시계 학원의 최저면적이 20평으로 대폭 낮춰지고 기존학원의 교습과정변경제한규정도 폐지되는 등 학원설립이 사실상 자율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시교육위원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불법과외로 물의를 빚어온 속셈학원 등 비입시계 학원들의 합법적 입시교육이 가능짐에 따라 대부분의 학원들이 입시계 학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3백평인 입시계 학원의 강의실 최저면적을 20평으로 대폭 하향조정하고 기술·예능·가정계 학원의 최저면적도 30평에서 10평으로 완화토록 했다. 또 88년부터 시행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도심반경 5㎞ 안에서 금지된 학원설립을 20평미만의 비입시계 학원에 한해 허용해주도록 했다. 이밖에 동일계열내에서만 허용되던 교습과정변경제한규정을 폐지,타계열 학원으로의 변경을 허용하는 한편 학원 및 과외교습소의부제횟수도 학원은 8회에서 12회로,교습소는 6회에서 8회로 각각 상향조정토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안은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위주의 불합리한 조항을 보완,정비함으로써 사회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시장개방을 앞두고 학원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불법과외 교사­학원 무더기 적발/서울경찰청/3명 구속­95명 입건

    ◎월 8회교습 1백만∼2백만원/무허­비입시 학원서도 버젓이/종로학원선 수강료 36억 초과 징수 서울경찰청은 4일 불법과외및 학원비리에 대한 단속을 벌여 98명을 적발,이중 고교 3년생들을 상대로 고액과외를 해온 현대고 영어교사 허일환씨(42),단대부고 영어교사 양달석씨(39)등 현직교사 2명과 여의도 고시학원 강사 이종두씨(39)등 3명을 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학교 학생에게 과외를 해온 여의도고 지구과학 교사 박용욱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샘학원 대표 손기준씨(32·서울 중랑구 면목동)등 무인가학원 대표 5명과 강남구 신사동 「명문엘리트 영어학원」 대표 김원식씨(38·서울 강남구 역삼동)등 비입시계 학원대표 78명,서울 종로구 중림동 종로학원 대표 정경진씨(65)등 학원비 초과징수 학원대표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불법과외를 시켜온 학부모들 가운데는 의사,변호사,무역회사대표,회계사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직교사 3명을 파면이나 해직토록 조치했으며 경찰은 과외를 시킨 학부모및 불법운영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학원대표의 명단을 국세청에 보내 세금을 추징하도록 조치했다. 현대고 교사 허씨는 3월과 7월부터 김모씨(55·무역회사 대표)의 딸(18·서울 S여고 3년)과 이모씨(55·의사)의 아들(18·서울 S고 3년)을 상대로 한달에 8차례씩 영어 과외교습을 하고 각각 월 1백80만원,2백만원을 받는등 비밀 고액과외를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단국대부고 영어교사인 양씨는 2월과 6월부터 홍모씨(44·의사)의 딸(18·K고 3년)과 박모씨(가구점 대표·51)의 아들(19·재수생)에게 매달 8회씩 영어과외지도를 하고 각각 월 1백만원,1백1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여의도고시학원 강사인 이씨는 4월부터 9월까지 김모씨(49·변호사)의 아들(18·서울 D고 3년)을 상대로 월 8회 국어를 가르치고 매달 1백20만원씩 받는등 고교생 5명을 상대로 비밀과외를 해왔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학원들은 외국어학원·속셈학원·고시학원·관광학원등으로 해당기관에 등록을 했거나 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고교생이나 재수생들을 상대로 과목당 월 7만∼30만원씩 받는 불법과외를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샘학원 대표 손씨는 입시학원 허가없이 지난해 12월 학원을 차려놓고 고교 3년생 70명을 상대로 국어·영어·수학등 입시과목을 가르치고 과목당 월 15∼20만원씩 받는등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종로학원은 2월 학원수강료를 1인당 7만8천5백원을 받겠다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를 해놓고서 임의로 17만5천원씩 올려 받아 학원생 3천4백97명으로 부터 모두 36억9천여만원을 초과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 교습비 멋대로 인상/학원장 등 15명 적발

    【대전=이천열기자】 무인가 학원을 운영하거나 교습비를 신고액 이상으로 올려받은 학원 원장과 강사등 15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남경찰청은 19일 인가도 받지않고 학원을 설립,불법과외교습을 해온 안태근씨(34·대전시 서구 내동 40의 6)와 교습비를 신고액 이상으로 올려받은 집현전학원 원장 금미자씨등 14명을 학원설립및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협의로 입건하고 위반사실을 관할교육청에 통보했다.
  • “초등훈련기 98년 개발 완료”/국감 8일째

    ◎“폭력·음란영상물 대책 마련”/문체부/원전수주 비리가능성 추궁/상공위 국회는 7일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및 단체에 대한 8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원전 수주관련 비리가능성,폭력영상물 대책,농협 신용사업의 적정성,불법과외단속대책,국방연구개발방안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 황해웅국방과학연구소장은 『현계획대로 KTX­1(초등훈련기)개발이 추진되면 내년부터 공군과 비행시험을 수행,96년까지 선행개발을 완료하고 98년까지 실용개발한 뒤 양산을 시작하면 2000년에 전력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소장은 이어 『지난 77년말부터 83년까지 기만용 무인항공기를 개발했으나 작전효용성으로 중단됐으며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활용,97년에 실용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윤리위원회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 감사에서 김동호위원장은 『다음달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등급제개선을 포함,폭력·음란영상물에 대한 종합적인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비디오는 청소년 관람가등급을 국민학교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세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농림수산위 감사에서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은 『전국에서 1천2백20명의 쌀생산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농민들은 추곡수매가 10% 인상에 1천만섬이상 수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에 대한 상공위 감사에서 박광태의원(민주)은 『안병화전사장이 재직한 지난 90,91년 6건의 복합화력주기기를 발주하면서 스위스의 ABB,미국의 GE,웨스팅 하우스등 3개 외국회사만을 응찰업체로 지명함으로써 이들 업체의 사전담합을 가능하게 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인학의원(민주)은 『대우·동아건설·현대건설·삼성건설등 4개 업체가 지난 81년이후 지금까지 한전으로부터 수주한 공사는 모두 1백94건으로 공사금액이 3조23억6천만원에 달해 전체공사발주금액 7조2천4백4억원의 41.5%에 이른다』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 발전소건설 4개사 특혜 추궁(국감중계)

    ◎한외무 「원맨쇼 외교」 지양촉구/학원담당 공무원 월내 일제 인사 보고 ▷상공자원위◁ ○…한국전력에 대한 감사에서 안병화전사장의 수뢰사건과 발전소 건설공사를 둘러싼 특혜의혹이 야당의원들에 의해 집중 거론됐다.반면 여당의원들은 안정적인 전력수급대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허경만의원(민주)은 『안전사장 재임동안 대우·동아·현대·삼성등 4개 건설회사의 수주액은 1조6천32억원으로 관행상 이 가운데 8백2억∼1천6백3억원이 리베이트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안전사장이 이들 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6억여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박광태·김충조·유인학의원(이상 민주)등은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의 사전담합등 입찰비리여부에 의혹을 나타냈다. 유의원은 『81년 이후 한전이 대우·동아·현대·삼성등 4개 건설회사에 입찰경쟁을 통해 발주한 공사는 1백94건으로 이 가운데 1백44건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5%를 웃돌았다』면서 『이는 예정가가 계속 사전유출 됐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공격. 허삼수·이웅희의원(이상 민자)은 이상고온현상을 보인 올여름의 전력공급위기를 지적하면서 『장기적인 전력수급대책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금진호의원(민자)은 『한전이 지난해 자금부족을 이유로 발전소건설계획물량을 축소한 것은 이같은 파동을 예상하지 못한 안이한 생각』이라고 가세했다. 이종훈한전사장은 『예정가 사전유출은 있을 수 없다』고 단정하고 『건설업체가 정확한 원가계산을 통해 견적을 뽑아 입찰에 나서기 때문에 예정가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외무통일위◁ ○…6일 상·하오에 걸쳐 워싱턴의 주미대사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외무통일위 미주국정감사반(반장 나웅배)의 감사는 한승수대사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속에서도 신랄한 질문으로 파상공세. 이종찬(새한)·이부영(민주)·오세응의원(민자)은 차례로 한승주외무부장관의 잦은 워싱턴방문을 지적,『한장관이 거의 달마다 미국에 가 크리스토퍼장관에서부터 각 차관보까지 저인망으로 훑어버리니 주미대사의 할일이 없는 것이 아닌가』며 『원맨 쇼 외교를 지양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효과적인 대미외교를 펴야할 것』이라고 질타. 이에 한대사는 『외무장관이 대외적으로 한국의 얼굴이고 북핵문제가 중요하니 동분서주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사는 부장관,차관보들과 수시로 접촉하고 있으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비칠지 모르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선방. 서정화의원(민자)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북한 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주미대사관을 철수시키겠다는 배수진을 치고서라도 미측에 우리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라』며 『여러분들은 이준열사가 될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교육위◁ ○…교육위의 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강동교육청 공무원과 학원과의 유착사건을 계기로 나타난 불법과외학원 실태,교육청과 학원의 결탁비리 등에 의원들의 질타와 대책요구가 집중. 이준해교육감은 이에 대해 『이달 안으로 인허가 과정,지도감독사항 이행여부등에 대한 일제감사와 함께 학원담당부서 직원에대한 일제 인사를 통해 장기근무 공무원 모두를 보직변경 하겠다』고 답변.이교육감은 『앞으로 취약학원에 대한 수시단속과 담당공무원의 비리에 대한 중징계및 금품수수에 대한 형사고발조치,그리고 현실과 괴리된 법규정의 정비등을 통해 비리의발생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다짐. 이에 앞서 김중위(민자),박석무(민주)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관내 과외교습소 불법·변태 단속 결과 61%인 5천2백여곳,올해들어 8월까지도 50%인 2천8백여곳을 적발했음에도 교육청은 대부분 경고등 가벼운 조치에 그쳤다』면서 『형식성·면책성감사로 구조적 비리를 양산하고 있는 교육행정에 대수술을 단행하라』고 요구. 김원웅(민주)의원은 『지난 9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교육청 관내 9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원·교육부·서울시교육청등이 실시한 감사 결과 변칙운영,신고부실등 부당한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을 교육청이 적발하지 못하거나 방치한 것이 2백86곳에 이른다』면서 『학원인가에서 규정위반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농림수산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농협이 설립의 목적을 외면한 채 돈 장사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김장곤의원(민주)은 『농협이 92년이래 효성물산·빙그레·롯데삼강·고려무역등 18개 농산물 수입업체에 3천2백46억원을 융자,1천만t의 외국 농축산물이 수입되게 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오장섭·박경수(민자),이규택·김인곤의원(민주)은 『지난 8월31일 현재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농협의 대출금 총액은 1천2백78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34%에 이른다』면서 『농협이 농민보다는 재벌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길재의원(민주)은 『농협이 91년부터 93년까지 법정한도를 무려 54억원이나 초과한 총 1백94억원의 접대비를 지출했다』며 사용내역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은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대출금은 농협의 총대출금 가운데 1%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또 대출금도 대부분 농기계 생산등 농업관련 사업에사용됐으며 순수한 대출액수는 3백14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 “불법과외 학원 즉각 폐쇄”/교육부,부조리근절지침 시달

    ◎비리방치땐 공직자 연대책임/담당부서 장기근무자 인사교류도 교육부는 6일 학원의 등록·인가·감독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묵인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형사고발 등 엄중문책하고 비위사실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경우 연대책임을 묻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날 소집한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 사회교육체육과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원 부조리근절 및 학원수강료 안정지침을 시달했다. 교육부는 이 지침에서 외국어학원에서의 영어·수학등 입시과목 과외,무자격강사에 의한 교습행위,무인가등록 사설학원 및 무단 시설변경등 불법적인 운영을 한 학원에 대해서는 시·도교육감의 책임아래 휴·폐원조치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학원 담당부서에 장기근무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교류를 실시,비리발생의 소지를 줄이고 학원연합회 산하 각종 지회 및 학원장친목회의 불필요한 금품갹출행위도 억제키로 했다. 이와함께 학원수강료가 9월말 현재 93년말에 비해 8.8% 상승,올해 억제수준인 6.2%를 초과함에 따라 물가안정차원에서 수강료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수강료를 과다 인상한 학원에 대해서는 수강료환원 및 세무조사등을 의뢰토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문리계(입시)학원에 대한 허가요건이 너무 까다로워 속셈학원등 사무계열의 소규모 학원을 설립한뒤 불법과외를 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관련법을 개정,현재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돼있는 지역별 학원교습 수요기준 및 시설규모기준을 폐지키로 했다.
  • 교사 4명이 내신성적 조작/울산 제일고

    ◎시험문제 알려주고 답안지 고쳐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제일고교에서 교사4명이 불법과외까지 해가며 특정학생의 내신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5일 학교측에 따르면 이 학교 영어교사 조모씨(34),한문교사 이모씨(33·여),수학교사 이모씨(40),국어문법교사 박모씨(51·여)는 지난 7월 1학기말 시험을 치르면서 3학년 조모군(18)에게 시험문제를 알려주거나 답안지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성적을 상향조작했다. 이들 가운데 영어교사 조씨와 한문교사 이씨는 올들어 조군의 과외지도만 맡았고 수학교사 이씨와 국어문법교사 박씨는 시험문제를 사전에 가르쳐 주거나 답안지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평소성적보다 20∼30점이 높은 80∼90점으로 성적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고교측은 교사들의 성적조작 사실이 밝혀지자 이들 교사 4명으로부터 지난 9월에 사퇴서를 받아 수리했으며 조군은 자퇴했다.
  • 전국학원 불법과외 강력단속/경찰청/무자격강사 채용·무인가운영 중점

    ◎관련공무원과 유착 여부도 경찰은 앞으로 외국어 학원의 영어·수학 불법과외 등을 비롯,사설학원의 무인가 운영,무자격교사 채용,금품수수행위 등을 집중단속해 사법처리와 세금추징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김화남 경찰청장은 4일 서울 강동교육구청 관내의 학원비리사건을 계기로 『최근 불법 고액과외가 성행하면서 학원의 설립운영을 지도하는 관계공무원이 불법행위를 묵인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비리가 있어 공직사회의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으므로 이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전국 경찰에 긴급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외국어전문학원으로 인가받고서도 국어·영어·수학등 입시과목을 과외하는 행위와 학원을 인가없이 운영하는 행위등 사설학원의 전반적인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또 학원의 불법·탈법행위를 묵인해주고 금품을 받는 공무원과 학원의 불법운영을 적발하지 않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상납받는 행위등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정식학원인 것처럼 간판을 걸고 자격없는 강사를 채용해 무인가 학원을 운영하는 행위와 시설미비 또는 변경,학원비 과다징수와 시간연장운영등도 집중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불법과외를 하다 적발되는 교사와 학원강사는 형사입건후 교육청에 통보하고 일반인은 입건한뒤 세무서에 통보해 세금을 추징토록 할 방침이다. 또 금품수수등의 비리가 드러나는 공무원은 구속등 엄벌키로 했다. ◎10개학원장 소환/교육청상납 확인 서울 강동교육구청 관내 학원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4일 강동교육구청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온 10개 학원 원장들을 소환,조사했다. 이날 원장이 소환된 학원은 명문·웅지·천재·양지·한양·지산·용문·경복·하나·성지학원 등이다. 경찰은 이들 학원장들이 지난 92년부터 명절때마다 20만원씩을 거둬 모두 8백만원을 강동교육구청에 상납한 사실을 확인하고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 10개 학원이 입시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인가상의 문제점은 없지만 15평이상이어야 하는 강의실을 반으로 나누는등 불법으로 시설을 변경한 사실을 밝혀내고 학원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도 추가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강동교육구청 사회교육과의 단속실무 직원 2명이 달아나 신병확보에 나섰다.
  • 학원 불법과외 무기한 단속/교육부/적발땐 허가취소 등 조치

    ◎뇌물 상납 10개학원장 오늘 소환/경찰 교육부는 3일 서울 강동교육청 간부들의 학원 불법과외 묵인및 수뢰사건을 계기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등 6대 대도시의 불법적인 고액과외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불법과외에 대한 암행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동구청사건도 이같은 단속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불법과외가 근절될 때까지 합동단속반원을 보강해 무기한 암행단속을 벌이도록 각교육청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각교육청은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학원들이 10∼20명단위로 수강생을 모집,국·영·수등 본고사과목 위주로 과목당 50만원이상씩 받고 과외를 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보고 단속반을 불시에 학원에 급파,적발되는 대로 휴원이나 허가취소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일선교사나 학원강사·개인이 비밀장소에서 과목당 1백만원이상씩 받고 하는 비밀고액과외를 검·경과 합동으로 중점단속키로 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교사나 강사등은 모두 파면 또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학부모는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국세청에 소득원출처등의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모두 사법처리키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서울시내 일부 사설학원들이 불법과외 등 비리를 묵인해달라며 관할 교육청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온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우선 불법과외교습을 묵인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교육청 간부들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준 혐의가 확인된 강동교육청 관내 10개 학원 원장들을 4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사설학원들이 불법과외교습 뿐만 아니라 학원설립 인가와 운영을 둘러싸고 관할 교육청에 뇌물을 제공했는지 여부등 교육청과 학원의 전반적인 유착관계를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혐의가 드러나는 교육청 간부나 학원장들은 뇌물수수·공여혐의로 모두 사법처리키로했다. 이번에 조사를 받는 10개 학원은 명문학원·천재학원·지산학원·경복학원·영문학원·웅지학원·하나학원·한양학원·양지학원·선지학원이다.
  • “과외전문 유선방송 신설을”/감사원에 「특별대책반」 편성

    ◎부정방지대책위 건의/학원강사 자격제도입 필요 감사원장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24일 불법 고액과외를 근절하기 위해 감사원에 「과외특별대책반」을 편성,지속적인 감사를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위원회는 감사원이 교육부와 교육청의 불법과외단속실태및 학교수업의 교육과정운영및 보충수업비 관리실태등을 특별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방송의 질을 높이는 한편 보충교육이나 과외 전문유선방송의 신설을 허용,시중 학원기능을 대신하도록 하는등 「과외의 제도화」및 값싼 양질의 과외공급방안도 건의했다.이와함께 교육방송담당교사를 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으로 위촉,방송과외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교사 국·영·수 비밀과외 단속/교육부

    ◎적발땐 파면… 학부모 세무조사 의뢰 교육부는 15일 대학본고사에 대비,여름방학중 성행하는 고액비밀과외를 근절하기 위해 감사관실과 각시·도교육청 장학사들로 특별반을 편성,10여일간의 일정으로 이번주안에 단속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그동안의 제보를 바탕으로 현직 중·고교교사와 학원강사가 국·영·수과목에 대해 불법적으로 행하는 고액비밀과외의 적발에 중점이 두어진다. 고액비밀과외는 현직교사나 이름있는 학원강사가 서울등 대도시의 부유층자녀와 이른바 명문고학생들을 상대로 개인 또는 소그룹으로 국·영·수과목을 지도하며 과목당 월 1백만∼2백만원정도의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교사의 경우 즉시 파면하고 학부모에게는 적발사실을 국세청에 통보,소득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했으며 학원강사에 대해서는 자격제한이나 개인교습소를 폐소하는 동시에 형사고발조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내년도 대학입시까지 현직교사·학원강사·대학생·일반인·기업형과외·주산학원에서의 일반과목과외등 6개 유형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펴오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6월중 총3천3백9건의 불법과외를 적발,이중 24명을 형사고발하고 27명을 세무조사의뢰하는 한편 나머지는 학원·개인교습소의 폐·휴소 또는 경고·주의조치했다.
  • 율곡사업·금융실명제 중점 감사/감사원,올하반기 감사계획 마련

    ◎철도 안전 실태·서해안 개발사업 포함/민생관련 부조리,불법 고액과외 특감 감사원은 전력증강사업(일명 율곡사업)과 금융실명제등 주요 국가사업및 시책,민생과 밀접한 사항등에 대한 감사에 주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올 하반기 감사계획을 마련했다. 감사계획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국방부의 전력증강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잦은 사고로 근본대책이 요구됐던 국철과 지하철등 철도교통안전관리실태와 대규모 국토개발사업인 서해안 개발사업,UR개방을 앞두고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농외소득원 개발사업과 농업기계공급 실태등 주요시책에 대한 성과감사를 실시한다. 하반기에 특히 강조해서 실시하게 될 민생과 관련한 감사사항으로는 과외 부조리와 함께 대도시 교통난완화 추진실태와 저소득층 지원실태,원천세 납부실태,4대강 유역의 수질보전관리실태등이 포함돼 있다. 감사원은 이밖에 예산편성및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정부투자기관의 섭외성 경비 집행실태및 정부투자기관의 자회사 경영관리,정부관리기금 운용실태,연구용역비등도 감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하반기 감사계획과 관련,『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부실공사방지등 올해 6대 중점감사사항은 계속 추진하되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종 민생부조리를 중점감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들어 과도한 고액과외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불법과외문제는 단순히 교육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부조리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지적,과외 부조리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올초부터 강도높게 실시해온 부실시공에 대한 감사는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건축자재의 품질관리와 군부대 이전시설공사,유류공급시설공사 집행실태와 함께 주요구조물의 건설및 유지관리,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실태등이 포괄적으로 점검된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초보단계에 있는 전산감사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아래 지리정보 전산화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에 이어 각종 민원정보 전산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감사도 착수할 계획이다. 감사원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일반감사보다는 특별감사의 비중이 큰 만큼 감사계획에 들어있지 않은 사항이라도 필요할 경우 적시에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교 특수반편성 단속/교육부/대입본고사반 적발땐 교장 문책

    교육부는 95학년도 입시에서 본고사 실시 대학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일선 고교에서의 파행교육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9일 하오 교육부상황실에서 시·도중등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정규수업시 교과및 특별활동 이수단위를 준수하지 않거나 대학별 고사반(특수반)을 편성·운영하는 학교가 드러날 경우 학교장을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또 입시지도를 위한 특별보충반 운영및 과다한 보충수업비 징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내신성적 공정성 확보 ▲불법과외 단속 ▲환경교육을 위한 특별활동 전개 ▲생활지도 강화등을 시달했다.
  • 불법 고액과외 강력단속/교사·강사 적발되면 형사처벌

    ◎정부,무기한 실시 정부는 11일 신학기를 맞아 성행하고 있는 불법 고액과외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교육부·국세청·검찰·경찰등 관련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합동단속반을 편성,내주부터 비밀과외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접수하는등 실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과외가 뿌리뽑힐 때까지 단속활동을 벌인다. 합동단속반은 현행법상 개인및 그룹과외가 금지돼있는 교사나 강사가 이를 어기면 형사처벌 조치와 함께 자격박탈등의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한 과외를 시키다 적발된 학부모는 공직자의 경우 소속 단체장에게 통보,인사조치토록 하고 자영업자나 사업가의 경우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세금탈루 사실이 밝혀지면 추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전국의 5만3천여 학원이 불법과외를 조장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보고 이날 전국임원회의를 개최한 한국학원총연합회측에 무인가 불법과외를 자제하고 비밀과외 행위를 감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 불법과외열병 새학기 들어 “고개”

    ◎교육부·검·경 합동단속 배경과 실태/본고사대 크게 늘자 고3부모 “너도나도”/수강료 경쟁적 인상… 월2백∼4백만원 교육부가 검찰및 경찰과 합동으로 고액과외의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은 10여년전 열병처럼 전국을 휩쓴 「과외망국론」이 새학기 들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당국은 학부모의 지나친 과외비 부담을 덜고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불법과외를 교육개혁의 차원에서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고액과외는 올해 서울대와 연·고대등 이른바 명문대학을 포함,9개 대학이 본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단기간 고액과외로 재미를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성행하고 있다.특히 내년에는 47개대학이 본고사로 대학신입생을 뽑을 예정이어서 학부모의 치맛바람과 함께 영어와 수학과목을 중심으로 한 과외열풍이 번지고 있다. 주로 학원강사나 전직교사가 고교 2∼3학년생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비밀과외는 과목당 수강료가 최소한 월 1백만원에서 최고 4백만원까지 달해 그 부작용이 심각한 실정이다. 서울 강남구일원동의 주부 심모씨(47)는 『올해 대학입시를 한달 앞두고 딸아이를 수학담당 학원강사에게 2백만원을 주고 과외를 시켰다』며 『입시생을 둔 이웃들중 70%이상은 고액과외를 받고있다』고 털어놨다. 또 서울의 S여고 2학년인 김모양은 『같은반의 친구 3명과 함께 일주일에 세번 영어와 수학을 지도받으며 1백80만원을 주고있다』며 다른 급우들도 말은 하지 않지만 과외를 받고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의 강남등 부유층 자녀를중심으로 이뤄지는 비밀과외는 호별방문이나 학원주변에 방을 얻어 3∼5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과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특히 지역별,과외교사별 수강료도 큰 차이가 나 올들어 강남의 압구정·서초동등의 부유층 자녀를 가르치는 일류 유명학원 강사나 현직교사의 수강료가 「2·2·4」로 껑충 올랐다.일주일에 두번 2시간씩 가르치며 지난해만도 2백∼3백만원을 받던 과목당 수강료가 4백만원으로 뛴 것을 일컫는 말이다.이밖에 중급 과외선생들은 일주일에 두번 1시간30분씩 가르치며 과목당 1백20∼1백50만원을 받고있어 비밀과외 조직이 상당히 많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쟁적 비밀과외로 학부모들은 빚을 내어 자녀를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다.경제부처의 한 과장은 『입시생 아들에게 남들처럼 과외를 시키려고 최근 퇴직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과외비로 썼다』고 밝혀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부유층의 과외비용은 엄청나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의사 이모씨의 경우 『고교생 1명과 중학생 2명의 자녀에 대한 국영수 과외비로 월 1천만원을 들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일선고교에서도 이러한 과외현상이 번져 강남의 H고 김모교사(41)는 『대학의 본고사 실시가 늘면서 최근 과외공부의 필요성을 묻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문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직교사들이 과외유혹에 휩쓸리기 일쑤여서 박사학위를 가진 서울의 한 교사는 일주일에 한번 2시간30분씩 고교생을 지도하며 월2백만원을 받고있다. 입시학원들도 30∼40명단위의 소수정예반 위주로 대학입시반을 편성,과목당 35만원씩을 받고 있으며 압구정동의 유명 미술학원은 수강생 70∼80명으로부터 월50만∼70만원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재무위/“무리한 세무조사 빈발” 비난(국감초점)

    ◎세금 수정신고강요 등 시정 촉구 국세청에 대한 국감의 초점은 조세집행의 적정성 여부.경기부진 등에 따른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무리한 세금공세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여야의원들의 공통된 지적이었다.금융실명제까지 겹쳐있는 상황에서 징세강화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자칫 조세저항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 세무조사 남용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국세청이 조세징수기관이지 사정기관이냐는 소리도 나왔다.국세청이 겁주는 기관이 아니라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충고도 곁들여졌다. 1차 표적이 된 징세강화 조치는 경기불황으로 금년도 실적이 당초 목표에 비해 1조5천억∼2조원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데 따른 것.국세청은 전국 세무서별로 징수목표액을 할당해 놓고 세금징수를 독려하고 있다는 의원들의 주장.그러다보니 영세한 중소업체에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국세청이 올 1기분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기간을 9월말에서 10월20일까지로 연장한 것을 구체적으로 문제삼았다.실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법정기한을 임의로 연장할 수 있느냐는 것.또 수정신고제도는 납세자의 편의를 우선시한 것인데 이번에는 세금공세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일부 세무서에서는 법에 따르지 않는 수정신고를 관행처럼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정수 나오연(민자) 유준상 장재식의원(민주)등은 『이같은 세금공세는 경기를 더욱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빈번한 수정신고에 의해 추가세납을 강요하는 것은 세정에 대한 불신과 납세에 대한 불안을 야기한다』면서 시정을 촉구했다.서청원(민자)임춘원의원(무소속)은 『일선 세무서에서는 개별업체에 전화를 걸어 수정신고를 강요하는가 하면 세무서로 불러 세금을 신고케 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책에도 어긋난다』고 주장. 같은 맥락에서 세무조사도 행정편의적으로 남발되고 있다고 질책했다.해외여행이 잦은 사람,불법과외학생 학부모,심지어 백화점에서의 물품과다 구입자 등에 대해서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식의 엄포용이 너무 잦아 불안·불신감만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국세청 보고에 의하면 세무조사는 올 상반기에만도 1만5천건 실시에 2천7백21억원이 추징됐다. 무리한 세금공세보다는 적자재정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결론.그대신 음성·불로소득자에 대한 과세포착률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학원난립… 과외열풍 재연 우려/「불법교습 양성화」 배경과 전망

    ◎단속에 한계… 규제탈피 자율운영 유도/강사자격 강화 등 과열방지대책 시급 교육부가 5일 입법예고한 학원관계법령 개정안은 학원수강을 전면 금지한 지난 80년 「7·30교육개혁조치」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고교생은 물론 유치원생과 국민학생,중학생도 학원 또는 과외교습소에서 자유롭게 국어,영어,수학등 일반 교과목을 배울수 있게된다. 또한 속셈,주산,미술학원등 소규모학원에서도 일반과목 교습이 가능해지며 심지어 일반인까지 10평정도의 공간만 확보하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과외교습을 할 수 있게된다. 이같은 학원과외 전면 허용 방침은 사회변화에 따라 가르치고 배우는 자유를 규제하기보다는 학원의 자율과 학부모의 판단에 맡길 시점이 왔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할수 있다. 한 관계자는 또 『감독및 규제위주의 현행 규정을 학원의 자율운영이 가능하도록 고치고 학교교육에서 충분히 고려되기 어려운 학생의 다양한 소질,적성등을 개발하는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규모 학원장들은 그간 「학원교육 정상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겸)를 만들어 헌법소원등을 통해 소규모 학원에서도 입시과목을 가르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이들 학원장들은 대학생들에게 과외교습을 허가해 주면서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지도하는 소규모학원에 대해 과외교습을 막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법령에서는 강의실 면적이 한 반당 10평이상이면 학원을 세울 수 있도록 돼있으나 이보다 하위법인 시·도조례에서 3백평이상으로 규정해 영세학원의 신설이 원천적으로 봉쇄돼온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단과학원이 3백평정도의 강의실을 갖추려면 서울의 경우 15억원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해 결과적으로 일부 대형학원만 입시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특혜를 누려왔다는 것이 소규모학원장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규모학원사이에 비인가과목인 국·영·수등 일반과목에 대한 고액과외가 성행하고 교육부의 단속인력은 모자라다보니 결국 교육부가 이같은불법과외를 양성화하는 방안을 내놓게 됐다는 것이다. 학원설립 및 과외교습 규제가 철폐되면 입시학원이 난립하게돼 과외열풍이 재연되고 일선 학교교육이 파행으로 치닫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소규모학원들이 속셈·주산이라는 간판을 내리고 너도 나도 수요가 많은 국·영·수 등 입시과목을 개설할 경우 우리나라는 또다시 「과외왕국」의 길로 접어들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이에대해 앞으로 공청회등을 통해 학원강사의 자격과 학원의 시설확보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 학원의 난립과 과열요소를 막기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불법과외 520개소 적발/학원장 44명 입건/원장 1명 영장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무자격강사를 채용해 인가받지 않은 일반과목을 가르쳐온 미술·주산·속셈·웅변·컴퓨터학원 5백20개소를 적발,이중 종로구 계동 144의50 정철스쿨학원 원장 임성문씨(30)를 사설학원 설립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북구 삼선동 진아속셈학원 원장 최명순씨(50·여) 등 학원장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과외교습을 할 수 없는 이들 학원에 무자격 강사 64명을 소개시켜주고 소개비를 챙긴 고인원씨(36·여)도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정철스쿨학원이 미술학원으로 허가가 났음에도 불구,지난해 3월부터 고씨한테 소개받은 무자격 강사를 포함,영어·수학 강사 4명을 고용한뒤 고교생 72명으로부터 매월 과목당 16만원의 교습비를 받고 불법 과외교습을 해 1억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장관결재때 “전원문책” 확대/교육평가원 정답유출 처리안팎

    ◎직원 1백4명중 29명에 이르는 “대폭”/상급기관은 책임권에서 벗어나 “눈길” 교육부가 대입시 답안유출과 관련,관련자 52명을 전원 문책한 것은 정부의 개혁의지가 단호함을 재확인된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와함께 지난 16일의 교육부 인사혁신에 이어 산하기관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대입답안지 유출사건을 발표하고 그 이튿날인 18일 이례적으로 즉각 평가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하는 기민성을 보였다.차제에 연이어 불거진 대입부정사건 등으로 교육계 부조리를 말끔히 씻어내는 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비단 대입부정 뿐만 아니라 불법과외,일선 고교의 파행적 학습운영등 교육계의 비뚤어진 자화상을 다시 그리겠다는 교육부의 강력한 의지는 감사결과 뒤처리 과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평가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마치고도 3일이 지난 29일에야 감사결과 및 문책내용을 발표하는데는 우여곡절을 겪었다.감사관실등에서는 당초 답안유출 사실을 직접 감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하급 공무원인 보안요원,진행요원,자료위원등 39명에 대해서만 경고하는 선에서 어물쩡 넘어가려 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재단계에서 장관으로부터 관련자 전원을 문책대상으로 하되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는 불호령을 듣고 서둘러 엄중문책안을 다시 마련했던 것이다.이번 문책 대상에는 차관급인 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이사관급 3명,서기관급 6명등 고위직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 이같은 대규모 문책은 교육부에 이어 산하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도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 조치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문책 대상자 52명 가운데 29명은 평가원 직원이다.이같은 수치는 평가원직원 1백33명 가운데 원장과 기능직 직원 22명,교수요원 6명을 제외한 1백4명의 3분의1에 이르는 것이다.교육부도 이번 문책 대상자의 징계절차와 지난 26일 활동에 들어간 「진단 위원회」(위원장 정범모 한림대 총장)의 보고서가 나오는대로 대대적인 인사조치및 기구개편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평가원의 주 기능이 초·중·고 학력평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과중한 각종 국가고시 업무로 본연의 기능수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정답유출사건에 대한 단호한 문책조치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개혁의지가 미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국가관리 고사의 답안 유출이라는 전례없는 범죄로 국가 공신력이 크게 손상되었음에도 상급기관인 교육부는 책임권에서 모두 벗어났기 때문이다.92학년도 후기대 입시 문제지 도난 사건때 교육부 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 부담으로 남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또 이번 평가원 직원을 제외한 출제본부 요원들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업무만 수행했다는 이유로 모두 답안유출에 대한 책임을 면죄해 준 점도 답안유출사안 뒤처리가 미흡했다는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 대입본고사 95년폐지 유도/비리대학 5년간 행정·재정지원 중단

    ◎오 교육,국민에 사과… 부정방지책 발표 올 연말부터 모든 사립대학은 학교운영자금 출납에 대해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를 받게 된다.또 부정·비리를 저지른 대학은 5년동안 정원증원및 국고보조금지급등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중단된다. 오병문교육부장관은 16일 최근 교육계의 부정·부패와 관련,대국민 사과담화문을 통해 대입부정방지대책을 이같이 밝히고 『반사회적인 입시부정등 교육비리로 인한 국민들의 질책과 분노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문교부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어 『출제부터 채점까지 모든 과정이 각대학에 맡겨져 있는 「대학본고사」제도는 공정성 시비의 소지가 많기때문에 94학년도에 본고사를 실시해본뒤 문제점이 드러나면 95학년도부터는 이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또 『교육부 감사요원을 증원·정예화하고 정기감사 이외에 무작위로 불시감사를 실시,부정과 비리가 적발되면 이를 즉시 공개하고 관련자는 인사조치와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입시부정·교직원채용비리등 나쁜 관행을 스스로 털어버리지 못할 교직자는 당장 교단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장관은 『내자식만은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학에 꼭 보내겠다는 이기적인 교육열도 교육계를 병들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입시부정·불법과외·교사에 대한 촌지 제공행위등 교육부조리에 연루된 사람은 모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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