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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보육원 公敎育 전환/취학 1년전 아동 무상교육

    정부와 여당은 99년부터 유치원·보육원 등 모든 교육을 공교육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당정은 또 구정부가 만5세 취학 1년전 아동에 대해 실시하려다 무산됐던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확대할 계획이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1일 “불법과외를 제외하고 사교육 형태로 실시되고 있는 유치원 및 보육원 교육 등 ‘영·유아 교육’을 교육부가 관할하는 공교육으로 전환,모든 교육체계를 공교육화한다는 것이 당과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金의장은 “이에 따라 영.유아 교육관련 법안을 통폐합,‘유아교육법’(가칭)을 제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은 취학 1년전 만5세 아동들에 대한 무상교육 실시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하에 99년부터 ▲도서벽지 ▲읍 ▲면 단위 아동 등을 우선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 자녀 불법과외 지도층 공개/교육부 단속강화

    ◎관련교사·교수는 파면 등 중징계/대학생도 10명 이상 그룹교습땐 처벌 앞으로 공무원이나 사회지도층 인사가 자녀들에게 불법 과외를 시키다 적발되면 명단이 공개되고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현직 교사 및 교수가 과외 교습을 하면 파면 등 중징계를 당하고 교단에 다시 설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불법 과외 단속 강화방침’을 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IMF한파로 형편이 어려워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일부 계층에서는 한동안 주춤했던 불법과외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현행법상 과외교습이 허용된 대학생과 대학원생,사설학원 외에 과외교습을 하는 사람을 철저히 색출,형사고발하고 법규에 따라 엄정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도 10명 이상을 모아 놓고 조직적으로 그룹과외를 하면 처벌하기로 했다. 학원강사나 전문과외교사가 고액과외를 하면 형사고발과 더불어 국세청에 명단에 통보,탈세여부를 가리기로 했다.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 명단도 국세청에 통보한다. 자녀들에게 과외를 시킨 공직자의 명단은 소속 기관장에 통보,인사에 불이익을 주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학원이 수강료를 규정보다 많이 받거나 인가과목 외의 과목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저지르면 사안에 따라 휴원이나 폐원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고액의 학습지를 판매한 뒤 방문·통신지도하거나 오피스텔 사무실 빌라 등을 이용한 교습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별로 구성된 불법과외대책위원회와 불법과외신고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시·도 교육청의 형식적인 과외단속을 막기 위해 감사활동를 강화하기로 했다. ‘과외 안하고 안받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토록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교육부 관계자는“IMF 한파로 줄어들었던 과외가 새학기를 맞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학생들간의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불법과외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액과외 ‘박사과정 부부’ 적발/서울교육청

    ◎학부모 10명 세무조사 의뢰 서울시교육청은 24일 강남 지역 부유층 자녀들을 상대로 고액의 불법과외 교습을 한 신모씨(36)부부를 적발,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학부모 10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관할세무서에 의뢰키로 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강남국 청담1동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강남지역 중학교 2년생 2∼10명을 상대로 12개 전 과목에 걸쳐 하루 3시간20분씩 1주일에 4차례 과외교습을 해주고 한사람에 월 90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2천6백여만원을 받았다.과외학생의 부모는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금융회사 간부 등사회지도층 인사가 대부분이다. D대 박사과정 시험을 준비중인 신씨와 91년 S대 박사과정을 수료,논문심사를 앞두고 있는 부인 신모씨(37)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과외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 불법과외 음대교수 2명 적발

    ◎시간당 8만∼12만원 받고 입시생 실기지도 서울시교육청은 1일 음대 지망생들을 상대로 불법 실기과외를한 현직 교수 2명 등 4명을 적발,서울지검에 고발하는 한편 교수 2명의 명단을 소속 대학에 통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H대 이모교수(42)는 지난 해 5월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오피스텔에서 예술계 중학교인 Y학교 학생 3명과 S예고 학생 3명 등 8명에게 월 4시간씩 바이올린 개인지도를 해주고 시간당 8만∼12만원씩을 받았다. J대 나모교수(57)도 지난 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에서 자신이 출강하는 S예고 3년생 2명 등 음대 입시준비생 5명을 상대로 월 2차례씩 첼로교습을 해주고 시간당 10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로부터 과외를 받은 학생들의 부모는 회사대표를 비롯,회계법인 대표,정부투자기관 직원,금융사 간부 등 대부분 사회지도층 인사였다. 함께 적발된 이모씨(37·대금연주자)도 지난 해 1월부터 잠원동의 오피스텔에서 K예고생 등 4명을 상대로 월 30만원씩을 받고 대금 강습을 했으며,배모씨(45·무직)는 지난해 12월 고 1년생 6명에게 수학과외를 했다.
  • 초·중·고 불법과외 대규모 특감/감사원 새달부터

    ◎관련교사·탈법학원도 색출 감사원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초·중·고교생의 불법 과외를 근절하기 위한 대규모 특별감사를 빠르면 9월말부터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자녀들의 고액과외비 등 가계의 막중한 사교육비 부담이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불법과외를 뿌리뽑기 위한 특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표적인 불법·고액과외로 꼽히는 교사나 학원강사의 은밀한 그룹과외에 대한 단속이 근년에 들어 느슨해진데에는 과외단속에 대한 정부 정책에도 허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이번 감사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교육부의 불법과외 정책 집행 전반이 집중 점검될 것임을 시사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불법과외에 나선 교사및 학원강사의 적발과 사설학원의 불법운영에 대한 적발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초·중·고생 징계/선도·봉사활동 위주 전환/교육부 2학기부터

    ◎선도처분때 전학 등 적극 추진 오는 2학기부터 퇴학 무기정학 등 처벌 위주의 초·중·고교생 징계조치가 선도처분 사회봉사 등 선도와 봉사활동 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20일 전남 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생활지도담당 장학관 장학사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학생생활 지도계획」을 시달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선도처분은 퇴학과 마찬가지로 학교를 다닐수 없도록 하는 조치이지만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하거나 직업기관 알선 등을 학교측이 적극 추진토록 명시,계도적 성격을 높였다. 또 선도처분에 앞서 일정기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집에서 가정학습을 실시토록 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은 결석으로 처리한다. 사회봉사 및 학교내 봉사는 사회나 학교에서 교원들의 업무보조 도서관 정리 환경미화 교통안내 노인정 봉사 등의 활동을 의무화했다. 교육부는 『현재 정학 및 근신등은 출석으로 인정받지 못해 학생에게 출결석상의 불이익을 주는 반면 새로운 징계조치는 가정학습을 빼고는 모두 징계기간중이라도 출석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오는 7월 한달을 「학교폭력 근절기간」으로 정하고 상담활동 및 순회지도를 강화하는 등 특별 지도하도록 했다. 초·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을 막기위해 매주 한차례씩 무기명 「쪽지상담」을 활성화,학급내 괴롭힘 등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토록 했다. 이밖에 불법과외 방지를 위해 시지역 이상에서 분기별로 한차례 이상씩 집중단속을 실시토록 했다.
  • 수강인원·영수증 조작 거액 탈세/학원가 비리실태 및 문제점

    ◎단과반 수강료 법정한도 30배까지 받아 폭리/소형학원은 강의실 임대… 불법과외 장소로/학교선 리베이트 받고 학원문제지 등 채택 검찰에 적발된 학원들은 교육 사업에 종사한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영리에만 몰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들은 우선 현금 수입 업종임을 악용,탈세에 치중했다. 고려·한국학원 등 대부분의 학원들은 수강생 등록원부·수강료 영수증·출석부 조작·이중장부 작성 등의 방법으로 매출액의 20∼50%,심한 경우에는 70%까지 누락시킴으로써 거액의 법인세나 소득세를 포탈해왔다. 검찰은 적발된 학원의 전체 매출 누락액이 95년에만 3백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학원들은 나아가 법정한도 이상의 수강료와 입학금·교재비·연회비 명목의 돈을 받았다.단과반은 법정 한도액이 5만원대이나 대부분의 학원들이 10만∼90만원까지 받았다. 특히 혜성외국어 학원 단과반은 30만∼1백50만원까지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강남 지역에서는 국·영·수 3과목만 수강하더라도 월 수강료가 30만∼1백20만원에 이르러일반 봉급 생활자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소형보습학원은 80% 이상이 수강료 초과징수,무등록·무자격 강사 채용,강의실 임대를 통한 불법과외 장소 제공,초등학생 교습 등 각종 불법 운영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청람 보습학원 황태희 원장은 자신은 전혀 교습을 하지않고 「스탠드바 분양 방식」으로 월 1백50만∼2백80만원의 대실료를 받고 강사들에게 강의실 2·3개씩을 임대해 무등록 학원을 운영토록 했다. 학원과 일선 학교의 「야합」도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종로·대성·정일·고려·교연학원 및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은 모의수능 및 논술교사 응시·부교재 채택 등의 대가로 각 고교의 연구주임·학년주임·학과주임 교사들에게 응시료의 13∼20%,부교재 판매가의 25% 정도를 채택비·시험감독비·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학원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사립인문고 교장단에서 학원 별로 시행시기를 조정했는가 하면,학원측은 리베이트 액수를 담합했다. 검찰은 연간 1백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리베이트가 서울시내 194개의 인문계 고교 담당교사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사교육이 「고액 과외 및 고액 수강료→가계부담 폭증 및 현직교사 조기퇴직→공교육 불신→고액과외 및 고액 수강료」로 악순환되며 각종 부조리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행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로는 수강료 과다징수 및 부당이득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더욱이 서울은 지도감독기관인 시교육청 및 산하 11개 교육청에 소속된 단속인원이 30명에 불과해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검찰은 부동산 중개업법과 같이 법정수강료 초과징수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학원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강료를 은행지로를 통하여 납부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관련법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재경원­소보원 조사 「연사교육비 13조5천억」 지출 실태

    ◎초중고생 과외 70%가 불법/가구당 월18만3천원… GDP의 2.8%/대전 가구당 29만원… 대도시중 최다/고학력 어머니·전문직 아버지 “극성” 연간 사교육비는 13조5천억원(유치원 제외 11조9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8%,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만3천원으로 소득의 8.9%에 각각 달한다.또 초·중·고생의 개인 및 그룹과외중 69.6%가 학교교사나 대학교수 등에 의한 불법과외로 밝혀졌다.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아버지가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고 전국 대도시중에서는 연구기관이 밀집한 대전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컸다.중고등학교 학원수강생들이 과중한 입시부담으로 17.7%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고 고3 수강생의 경우 25.7%가 치료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재정경제원과 소비자보호원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과 함께지난 2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만 3세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전국 5천4가구와 학원 600곳,학원수강생 1천275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우편설문을 통해 조사,18일 발표한 「사교육비 지출실태 결과」에서 밝혀졌다.소보원의 사교육비 조사결과는 최근 교총과 서울대교육연구소의 조사에서 나타난 9조4천2백96억원보다 1조원 가량 많다. ◇지역별 사교육비 동향=97년 사교육비 총 추정액 11조9천억원의 59.7%인 8조5백억원이 대도시 지역에서 지출됐다.특히 서울은 사교육비가 4조1천억원으로 전체 30.3%를 차지,5대 광역시 사교육비 합계(3조9천6백96억원)나 중소도시 전체 규모(3조9천6백12억원) 보다 많았다.연구기관이 밀집한 대전은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8만7천648원으로 전국 대도시중 가장 높았다. ◇소득·학력별 동향=어머니 학력이 높을수록,아버지가 기업체 임원,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어머니가 고졸자인 경우 월평균 가구당 18만8천원을 지출했으나 대졸자는 26만2천원을,대학원졸은 초등학력자(7만7천605원)의 3.5배인 27만4천원을 썼다.특히 어머니가 전업주부인 경우 가구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18만9천141원으로 취업주부(16만7천565원)보다 많았다.아버지가 기업체 임원,의사,변호사 등 고위직·전문직일 경우 32만5천631원으로 소규모 자영업 종사자( 8만1천163원)보다 4배 이상이나 됐다.학부모 소득이 월 1백50만원 미만은 71.6%가 사교육을 시키는 반면 3백5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94.6%나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성적별·과목별 동향=쓴만큼 성적이 나온다는 속설을 믿기 때문인 지 학생의 성적이 좋을수록 사교육비가 많았다.고교생중 성적이 상위 10% 이내자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4만5천43원,10∼30%권의 중상위 학생은 13만45원이었으나 하위 10%는 3만6천125원이었다.초·중등생도 마찬가지였다.과목별로는 고등학생의 경우 예체능이 1인당 40만4천602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수학(14만3천346원),영어(10만1천269원),국어(8만8천478원),과학(8만7천457원),사회(4만8천원)의 순이었다. ◇학생별 사교육비 및 사교육형태=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만5천원.중학생이 12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11만3천원,초등학생 9만6천원 미취학아동 8만6천원이었다.고등학생은 50.2%가 방과 후에 반강제적으로 실시되는 보충수업을 받기때문에 학원·과외수업 시간이 한정돼 사교육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교육 형태는 초·중등학생은 학원이 각각 72.2%와 56.7%인 반면 고등학생은 방과후 보충수업이 50.2%로 가장 많았고 학원은 36.1%,개인 및 그룹과외는 6.6%에 그쳤다.과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그룹과외가 각각 60.5%와 51.5%인 반면 고등학생은 개인과외가 66.4%나 됐다.개인 및 그룹과외를 받고 있는 가구중 학교교사,학원강사,대학교수 등에 의한 불법과외가 초등학생 85.4%,중학생 62%,고등학생 52.7%로 전체적으로 69.6%가 불법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형태별 지출=학원이 7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과외가 2조1천억원,학습지 1조7천억원 등의 순이었으나 월평균 가구당 지출단가는 과외비가 27만1천100원으로 가장 비싸고 학원(11만8천원),유치원(9만3천원),학습지(3만5천100원),방과후 보충수업(1만8천900원)의 순이었다.
  • 저명인사 등친 가짜 사회사업가/40대 구속

    ◎표창위원 등 위촉… 후원금 2억 뜯어/경찰청장에 상제의 덜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자랑스런 한국인상 표창위원회」,「모범청소년 표창위원회」 등 임의단체를 설립,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일삼아 온 홍성오씨(49)를 상습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홍씨는 95년 11월 모대학 총장을 이들 단체의 총재로 추대한 뒤 지난 달 11일 불우청소년 지원비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는 등 각계인사들로부터 2억1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상습사기 등 전과 15범인 홍씨는 공적 심사 과정도 거치지 않고 6차례에 걸쳐 「자랑스런 한국인상」과 「모범 청소년상」 등의 시상식을 갖고 사회사업가로 행세하면서 후원금을 뜯어왔다. 표창위원에 위촉된 저명인사 74명 가운데는 대학총장 30여명을 비롯,전·현직 국회의원 3명,정부투자기관장 20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상을 받은 사람만도 3만여명에 이른다. 홍씨는 또 불우청소년에게 학습교재를 제작·배포해준다는 명분으로 사설학원으로부터 문제지를 기증받아 PC통신을 이용,불법과외를하면서 초·중·고생 144명에게는 수강료 4백19만원을 받았다. 홍씨는 황용하 경찰청장에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주겠다고 제의했다가 범행이 들통났다.
  • 전면금지·전면허용·현행유지/3개안 장단점

    ◎전면금지­일시적 과외 줄이나 음성·고액화 초래 우려/전면허용­싼값에 양질의 교육… 과외조장 비난 소리도/현행유지­학교교육에 충실… 현실적 수요 단속 어려움 교육개혁위원회가 26일 공청회에서 제시한 과외대책 3개 연구안은 나름대로 장단점을 갖고 있다.당초 교개위는 전면허용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듯했으나 전면금지를 주장하는 안팎의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 3개안을 같은 비중으로 공청회에 부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금지◁ 지난 80년의 과외금지 조치와 비교해 「제2의 7.30 조치」라고 일컬을 만하다.현행 학원관련법을 개정,초·중·고 재학생의 모든 과외교습을 금지한다.여기에는 예·체능 등 특기과외도 포함된다.법을 어길 경우 공권력을 총동원한 단속과 형사처벌도 강화한다. 이 방안의 장점은 과외교습 행위의 총량을 일시에 줄일수 있고,원칙적으로 누구도 과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계층간의 위화감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과외를 음성화하고 과외비용의 고액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그 많은 불법과외를 지속적으로 규제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공부를 시키는 것이 불법」이 되는 원칙론상의 난점도 있다. ▷전면허용◁ 모든 학원 및 개인의 과외교습이 「등록」을 전제로 자율화된다.대신 등록된 과외교습의 질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합법적인 학원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등 지원방안도 강구된다.학교·학원협력체,소비자보호센터,국세청,사법기관 등으로 다원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미등록 과외공급자(학원 및 개인)의 과외교습행위는 철저히 단속한다.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교습비는 온라인이나 영수증으로 거래된다. 과외시장에 시장경제 논리를 도입,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자들이 싼 값에 질높은 과외교습을 받을수 있고,학교·학원 협력체가 원만하게 운영된다면 학원이 학교 교육의 부족한 점을 메울수 있다는 게 이 방안의 장점이다.그러나 과외를 조장하는 방안이라고 비난받을 소지가 충분하고 수요자들이 적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현행체제 유지◁ 초등학교교과목 과외와 대학생 이외의 개인과외 교습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다.불법과외 단속이 강화되고 교육청의 단속요원도 늘어나게 된다.불법과외 교습학원이나 강사들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초등영어과외」는 계속 금지된다.이 방안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교과 위주가 아닌 특기,소질계발 위주의 과외를 받을수 있고 과외로 학교교육을 소홀히 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하지만 초등 영어과외 등 현실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막는 한계가 있고 단속의 실효성도 의문이다.
  • 교개위 「괴외 및 사교육비 경감방안 공청회」 지상중계

    ◎“학교교육 정상화 전제 전면허용 바람직”/대입제도 다양화·대학 특성화 지속 추진/「자율」 「경쟁」의 논리 도입… 공교육 활성화를/초등생엔 과외허용·현체제 유지 주장도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김종서)가 26일 하오 교개위 대강의실에서 개최한 「과외 및 사교육비 경감 방안 공청회」에서 학교교육 정상화 및 대입제도 개선이라는 전제가 달성된다면 과외를 전면 허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건영 연세대교수=과외금지는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과외교육시장의 특성에 비춰볼 때 실효성이 낮다.현행 체제보다는 현실적으로 과외를 자율화하는 방안이 더 설득력이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학교교육이 교육수요를 적절하게 충족시켜 주지못한 채 부실화됨에 따라 과외문제가 심화됐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과외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과외시장이 맡고 있는 교육영역을 학교가 저비용·고효율로 대신 담당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대학입학제도를 다양화하고 대학을 특성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오성숙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일단 전면금지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너무 많은 폐단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현행 제도유지도 현재 초등학생의 영어과외 문제 등 법과 현실사이에 괴리를 보이는 부분을 과감히 고쳐면 된다. 따라서 과외 전면허용이 최선의 대안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시기상조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외허용은 「값싼 과외」를 보장하기 보다 과외확산에 불을 지피는 꼴이 된다. 더욱이 「학력 지상주의」 풍토와 학부모의 왜곡된 교육의식은 사교육비를 더욱 부풀릴 위험이 크다.교육부는 오히려 학부모를 위한 전담부서와 교육강좌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 과외허용에 앞서 교육환경개선 등 학교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한 청사진이 「예산지원」과 함께 제시돼야 한다. ▲송태회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연구국장=과외공급자인 학원 및 개인은 모두 등록,교외교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물론 과외교습의 질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보완되어야 한다. 초등학생의 과외금지는 현실적으로 단속의 실효성도 거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율화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 다만 과외 자율화를 위해서는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대입전형방식의 올바른 정착방안이 선행돼야 한다.학교교육의 정상화는 학급당 정원축소,교사의 처우개선,교육투자 증대는 물론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고 교육계의 관료화 성향도 타파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또 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학교내 및 학교간의 경쟁체제,학교수업및 교사 질의 평가 등 같은 제도도 도입해야 한다. 대학별 특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입전형방법 개선도 계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과외시장만 완전 자율화되면 가계부담은 더 커지고 나아가 학교교육의 정상화도 더 지연될 수 밖에 없다.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과외 전면금지는 엄청난 수요를 흡수하는 「블랙마켓」이 형성돼 비밀·고액과외가 성행,소비자의 피해와 부작용만 가중될 것이다.과외를 허용하고 정당한 과세를 하겠다는 교개위안이 바람직하다고생각된다. 전면허용될 경우,과외가격은 떨어지나 공급이 늘면서 과외를 받지않던 학생까지 과외시장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크다.때문에 공교육이 설 땅이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공교육에 「자율」과 「경쟁」의 논리를 도입하면 풀어나갈수 있다. 현재 공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의 질과 상관없이 학교는 평등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사도 능력이나 노력과 무관하게 같은 월급을 받는다는 점이다. 정부는 학생에게 평준화 정책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고,학교와 교사에게는 자율권을 주는 동시에 경쟁원리를 도입해 잘하고 열심히 하는 학교와 교사에게 재정적인 차등지원이나 승진기회 등을 부여하면 자연히 공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다. ▲윤동균 경복고교사=과외 전면금지는 자유민주사회에서 헌법상 보장된 교육받을 권리를 제한해 정당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초등학생 정규 교과의 과외를 금지한 현행 체제의 경우 단속의 손길 뒤에서 초등학생 대부분이 과외를 하는 등 범법자만 양성하는 상황을 야기했다.물론 과외가 전면 허용되면 학원간의 치열한 경쟁과 일반인들까지 대거 과외시장에 가세,공교육의 입지를 전면 흔들수 있다.하지만 공교육 기관의 질을 높이고 입시제도도 정상적으로 학교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유리하도록 방향을 잡는 정책이 병행된다면 학생들을 과외보다는 학교로 끌어들일수 있다고 본다. 방과후에 남는 교실을 활용,교사자격이 있는 학부형이나 외부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싼값에 과외를 받을수 있도록 교내과외를 허용하는 것도 한 보안책이다. ▲김제완 한국학원총연합회 정책실장=전면 허용,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안에 공감한다.그러나 개인 과외까지 전면 허용할 경우,과외교사가 우후죽순처럼 불어나 학원시장이 크게 잠식당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현행체제를 유지하되 현재 불법과외를 조장하고 있는 초등학생의 정규교과 과목에 대한 과외금지를 풀어주는게 바람직하다. □과외교습 관련 조치 경과 ▲80년 7월29일 이전=방임기. ▲80년 7월30일=「교육 개혁조치」 단행해 과외 전면금지,보충수업 폐지. ▲80년 8월7일=과외 단속지침 시행해 일체의 과외수업 금지,졸업생에 한해 사설학원 수강 허용. ▲80년 8월27일=학교내 예·체능 집단 실기지도 허용. ▲81년 4월13일=과외교습의 제한.학습지·고사지·녹화테이프 판매금지. ▲81년 7월14일=예·체능계,기술,기능계,웅변,꽃꽂이에 한해 재학생 학원수강 허용.어학계,고시계 인가학원 대학생 수강 허용. ▲83년 8월12일=학습부진 학생(하위 5%) 보충수업 허용. ▲84년 1월6일=고교 3년 겨울방학중 사설 외국어학원 수강 허용. ▲84년 4월10일=초·중·고교생에 대해 일정 기간 학원 수강 허용. ▲89년 6월16일=대학생의 초·중등 학생에 대한 과외 교습 허용. ▲89년 6월22일=초·중·고교생의 여름 방학기간중 학원수강 허용. ▲89년 11월9일=초·중·고교생의 겨울방학중 학원수강 허용. ▲91년 7월22일=초·중·고교생의 학기중 학원수강 허용. ▲95년 8월4일=대학원생의 초·중등 학생에 대한 과외교습 허용.
  • 과외 전면허용 논란/교개위 공청회

    ◎참석자 대부분 자율화·경쟁 주장/학부모들 “반대”… 새달 확정까지 진통 예상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김종서)가 초·중·고교생 과외를 전면 금지하거나,정반대로 전면 허용하는 방안 등을 놓고 새로운 과외대책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나 이를 둘러싼 교육계 안팎의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교개위는 26일 서울 종로구 교개위 대강의실에서 「과외감소 및 사교육비 경감방안」 공청회를 열고 ▲과외 전면금지 ▲과외 전면허용 ▲현행체제 아래 단속강화 등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3가지 연구안을 제시했다. 이는 연간 20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을 내실화하는 점진적인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정부 차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개위는 여론 수렴작업을 거쳐 다음 달말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4차 교육개혁방안의 하나로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나 「전면허용안」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외 전면금지안」은 예·체능 과외를 포함해 초·중·고교생의 과외를 완전 금지하고 행정력과 사법기관을 총동원,모든 과외 교습을 철저히 단속토록 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행 학원관련법을 개정하고 불법과외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토록 한다는 것이다.실행에 옮겨지면 지난 80년 7월30일의 과외 금지조치에 이은 「제2의 7·30조치」로 풀이된다. 「과외 전면허용안」은 모든 학원 및 개인 과외를 등록을 전제로 허용,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과외수요를 충족시키고 시장경제원리를 통한 과외비 인하를 유도해 학생들이 값싸고 수준높은 과외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토록 하는 것이다.즉,과외 공급자(학원 및 개인)는 반드시 등록하도록 해 양성화시키고 등록된 과외공급자에 대한 정보제공 창구를 마련,학생들이 희망하면 언제든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사와 학부모,학원 대표 등이 지역별로 학교·학원 협력체를 구성,협의를 통해 학원이 공식적으로 학교 교육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체제 유지안」은 초등학교 교과목에 대한 과외 및 대학생 이외의 개인과외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골격을 유지하면서 사법기관 등을 통한 단속을 강화,불법과외를 근절토록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이 정상화·내실화돼야 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과외교습의 자율화 방향을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전면허용」쪽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교개위가 연구안을 마련하면서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경제학자와 대학교수들은 「전면허용」을,학부모 특히 고액과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지방 학부모와 서울 강북지역 학부모들은 「전면금지」를,일선 교사들은 현행 체제의 골격을 유지하자는 견해를 보였다.
  • 고액 불법과외 세무조사/학원·강사·일반인 대상 사례 수집/국세청

    불법 고액과외를 하다 적발되는 입시학원과 강사,일반인은 국세청의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19일 『학원비 등 사교육비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특정 수강생을 상대로 불법고액과외를 실시하는 사례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원이 이달 중 실시하기로 한 학원수강료 실태 조사에서 학원의 불법 고액과외 사례를 적발,통보해 오거나 소비자단체 등에서 일반인의 불법 고액과외를 신고해 올 경우 해당 학원과 강사,일반인에 대해 법인세·종합소득세 등 탈세 여부를 정밀 검증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국 136개 세무서 별로 구성돼 있는 세원관리팀을 활용,불법 고액과외 사례를 수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달말 전국 각 금융기관이 제출할 이자·배당소득 합산자료를 토대로 금융자산 내역을 파악,금융자산 형성 과정 등을 따져 불법 고액과외에 대한 세무조사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 불법과외학원 119곳 적발/서울교육청

    ◎2곳 페원·17곳 휴원·96곳 경고­시정령 서울시 교육청은 22일 무허가 학원을 차려놓고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수강료를 과다징수한 서울 강북구 수유1동 한림보습학원 등 119개 보충학습학원을 적발,무더기로 폐원·휴원 또는 폐쇄·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교육청은 무인가 한림보습학원과 무자격 강사를 채용하고 수강료를 통보액보다 훨씬 많이 징수한 세종컴퓨터학원 등 2곳을 폐원조치했다.불법과외를 한 가정집 4곳에 대해서는 폐쇄조치했다.수강료를 과다징수한 강남구 대치동 서강성인고시학원 등 17곳은 7일∼1개월의 휴원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학원은 경고 및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서강성인고시학원 등이 통보액보다 초과 징수한 수강료 9천2백여만원에 대해서는 환불토록 지시하는 한편 국세청에 세무조사도 의뢰했다.
  • 신종 「합숙과외」 성행/2∼8명씩 팀이뤄… 주요과목 집중 공략

    ◎수강료 주당 40만∼50만원/지망학과별 「서법」·「고법」 팀 인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교육부의 고액·불법과외 엄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본고사를 대비한 변칙적인 합숙과외가 성업중이다. 단기간에 효과를 얻기 위한 합숙과외는 2∼3명에서 많게는 7∼8명이 한팀을 이루어 대학가 근처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월세내 이루어진다. 수강료는 과목수에 따라 다르지만 과목별로 1주일에 40만∼5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외형태도 다양하다. 주요과목인 영어·수학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이른바 「과목팀」이 가장 보편적이다. 수험생은 1주일에 격일로 세번 모여,하루 8시간이상씩 고된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이들중 1주일마다 실시하는 평가에서 처지는 사람은 팀에서 제외된다.일정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낙오된다는 자극을 주기 위해서다. 학교별 구분은 물론 계열까지 세분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수능시험성적 1백50점대 학생으로 이루어진 「서울대팀」과 「연·고대팀」에서 서울법대를 목표로 하는 1백60점이상의 「서법팀」도 있다.또 고대 법대를 겨냥한 「고법팀」,연대 의대 지망생의 「세의팀」도 인기다. 이곳에서 과외를 받는 수험생은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의식과 더불어 동료의식과 경쟁심리까지 작용해 효과가 큰 것 같다』고 말한다. 이밖에 서울 강남의 일부 부유층 자녀가 모여 합숙을 하며 고액과외를 하는 「청담동팀」도 수험준비생과 입시전문가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청담동팀」은 최근 시내 유명 본고사 전문학원인 J학원에서 쪽집개 강의로 유명한 Y모등을 거액으로 스카우트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강사 한사람의 1주일 3회 강사료는 수백만원을 호가한다는 게 주변의 얘기다. 그러나 학원관계자들은 단기적인 쪽집개식 합숙과외가 다른 수험생에게 위화감을 준다는 측면도 문제지만 본고사는 종합적인 응용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효과 역시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 수강료 상한제/소규모 학원에도 적용/월 5만1천원 넘으면 단속

    ◎서울교육청 새달부터 8월1일부터 서울시내 입시학원과 소규모 과외교습학원의 고액수강료 징수에 대해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또 학원강사의 자격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불법과외도 단속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원조례 시행규칙」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입시학원에 적용되고 있는 수강료 상한제를 소규모학원에도 적용,평당 보증금에 따라 수강료를 8등급으로 나눠 강의실 10평기준으로 최고 5만1천5백원이상 받을 수 없도록 했다.또 각 학원은 수강료내역을 학원내에 게시하는 한편 3년간 영수증을 보관,비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습자 보호를 위해 학원강사의 자격기준을 일반교과목이나 유사학과를 전공한 4년제대학 졸업생으로 엄격히 제한 ,각 지역교육청에 신고토록 하고 사진이 부착된 강사필증을 학원에 게시토록 할 방침이다.또 최소수업시간수를 과목당 1일 45분에 주 5일제 강의로 하고 필요에 따라 격일제 등 교습시간을 신축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총교습시간은 최소기준 시간수 이상이 되도록 했다.
  • 고위층 2세들(북한 특권층 심층해부:6·끝)

    ◎몰래 「독선생」 모셔다 불법 과외/대부분 김일성 종합대 “특혜 진학”/동창·성분 좋은 집안끼리 혼인/부모지위 이용 돈벌려다 망신/나이 어리고 일선경험 적어 걸출한 인재 안나와 북한에서 출세를 하려면 일단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공산당원이 돼야 한다. 북한에서 김일성 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위상은 김정일을 비롯,정무원 부부장급(차관) 3분의 1이상이 이 대학 출신이란 사실에 의해 시사되고 있다.따라서 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경쟁은 여간 치열하지가 않다.그래서 권문세도가에선 몰래 「독선생」을 모셔다가 하는 불법과외가 성행하고 있기도 하다. 북한은 특권층자녀에게 김일성 종합대학 진학시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다.일종의 특례입학인 셈인데 흔히 「5과대상자」로 불리는 특권층의 자녀는 항일 빨치산 유자녀나 대남사업(남한침투간첩) 희생자 유자녀와 함께 입학이 우선 보장된다.이들에 대한 특례입학은 김정일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인데 5과대상자들은 커트라인이 50점일 경우 30점만 얻어도 입학이 허가된다. 김일성 종합대학의 입학경쟁률은 공과대학이 평균 7대 1,의과대학은 10대 1을 웃돈다.북한에선 대입시험에 낙방할 경우 자동적으로 군에 입대하기 때문에 재수생은 없다.그러나 성분이 좋은 집안의 낙방생 자녀는 군복무중에 다시 시험을 쳐 대학에 입학하기도 한다.따라서 북한 특권층자녀의 대부분은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으로 봐도 된다.이들은 결혼도 동창끼리 많이 하며 괜찮은 집안끼리 혼맥이 엮어지기도 한다.바로 허담의 아들과 중국광주무역대표부대표 최충남의 딸이 맺어진 경우가 그 예다.그러나 특권층자녀중 세인의 시선을 끌 만큼 걸출한 인재는 아직 출현하지 않은 상태다.그 이유는 대체로 2세의 나이가 어린데다 일선경험이 일천한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북한사회의 특성상 향후 이들이 각 분야의 요직을 차지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이른바 핵심계층이 아닌 동요계층이나 적대계층이 주요포스트에 앉을 경우 체제도전의 우려가 있고 정권유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많아 자리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부모의 지위를 이용,큰 돈을 번 특권층2세가 적지 않다.그러나 대개는 뒤끝이 안좋았다.박성철 부주석의 장남 박춘식이 대표적인 예다.그는 아버지를 등에 엎고 만년보건회사를 차려 많은 외화를 벌었다.하지만 박성철이 89년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과 관련,이를 주관한 조선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을 비판했다가 김정일의 노여움을 사 중앙검찰소에 체포되면서 추풍낙엽이 되고 말았다.당시 박성철 부주석은 이 사업을 총화하면서 이 행사로 말미암아 북한경제가 빚더미에 올라앉게 됐다고 지적,이를 주관한 사로청을 호되게 비판했다.사로청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은 김정일이 대로한 것은 물론.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당에서 직접 조직한데다가 수령의 권위와 위신을 세계에 자랑하는 계기가 됐는데 돈 좀 썼다고 시비를 걸고 나선 게 괘씸했기 때문.분을 삭이지 못한 김정일은 수령의 권위를 훼손시켰다는 죄목으로 박성철에게 3개월의 사상검토를 명했다.동시에 부주석의 권리정지와 가택연금을 부과했다. 이 일로 박성철이 톡톡히 망신을 당한 것은 물론.또 당과 정무원은 이때다하고 외화불법낭비혐의로 그의 장남 박춘식을 체포,6개월간 비틀어 짰다.내로라 하던 박성철의 날개가 하루아침에 떨어지자 직전까지 그에게 아부하던 검찰소가 들고 일어나 박춘식을 체포한 것.93년12월 박춘식이 이렇게 몰리자 평양시 동대원구역 당조직부장직에 있던 그의 동생 박춘원 마저 많은 여자를 다치고 외화를 착취한 혐의로 해임,철직되어 검찰로부터 닥달을 당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의 신임을 받는 사람이면 그와 그 가족은 물론 범법자라도 신성불가침의 존재가 된다.그러나 한번 김정일의 눈밖에 나면 그의 운명은 끝이 난다.김정일의 말이 곧 법이기 때문이다.
  • “GNP 5% 교육재정 9월만 확보방안 마련”/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31일 『GNP 5% 수준의 교육재정확보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전제,『내각이 함께 노력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획기적 재정확보방안을 마련,9월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이홍구 국무총리등 국무위원과 이석희 교육개혁위원장등 1백60여명이 참석한 교육개혁안 보고회에서 『앞으로는 우리의 아들 딸들을 입시지옥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면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서민의 가계를 압박하는 과열과외도 추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불법과외를 하루빨리 근절하기 위해 관련부처가 실효성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강력히 시행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교육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개혁과 국민의식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학부모를 비롯하여 국민 모두가 학력중심 교육관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기업도 종래의 학력위주 고용과 임금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고 『학부모단체,시민단체,교원단체,그리고 언론등도 교육개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불법과외 학생도 엄중 처벌/교육청별 집중단속 실시/교육부

    ◎신고센터 시청·지검에도 설치 교육부는 11일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장학과장 회의를 열고 불법과외 근절책 등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각 교육청별로 불법과외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교습자와 학부모는 물론 학생에 대해서도 관련법규와 학칙에 따라 엄중 조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정규수업때 교과성취 수준별 반편성을 통해 보충수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학생들의 과외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시·도교육청에 설치돼 있는 불법과외신고센터를 검찰청·시청·세무서 등 유관기관에 확대 설치해 감시 및 적발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또 학업성적 위주의 표창방법도 개선해 과목별 성적우수자에 대한 표창으로 확대하고 지·덕·체·예·효·봉사 등 시상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인간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생지도를 펴나가도록 했다.
  • 중·고생 과외비 천4조3천억/감사원,9개도시 2만명 조사

    ◎1인당 월지출액 중 24만원·고 35만원/69% “과외한다”… 2∼6%는 백만원 이상 우리나라 사교육비중 중·고생의 입시과외비가 연간 4조3천6백억원규모에 이른다는 추정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12일 작년 9월 불법과외에 대한 집중감사에 앞서 서울,부산등 9개 도시 1백32개교에 재학하는 중학생 9천9백명과 고등학생 9천5백10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이같이 추정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1만9천4백10명중 69.2%인 1만3천4백여명이 과외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과외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중학생의 경우 1인당 월평균 24만8천원을 과외비로 지출하고 있었으며 이들중에서도 2%는 1백만원이 넘는 고액과외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월평균 35만5천원을 과외비로 지출하고 있었으며 이들중 1백만원이상 고액과외자는 전체의 6%를 차지,중학생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감사원은 또 이같은 조사 한달후인 작년 10월 공보처에 의뢰,서울 및 5대 광역시의 초·중·고교생 학부모 1천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평균 64.2%가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 나타난 1인당 과외비는 중학생이 13만3천원,고등학생이 17만9천원으로 감사원 조사와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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