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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대·화웨이 출신도 짐 싼다… 中, 코로나發 ‘35세 정년’

    명문대·화웨이 출신도 짐 싼다… 中, 코로나發 ‘35세 정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36세 여성 탕잉은 요즘 불면증이 심해졌다. 조만간 회사가 자신을 쫓아낼 것으로 생각해서다. 정보기술(IT) 업체에서 고객 서비스 담당으로 일한 탕은 지난해 이혼하고 폐결핵까지 앓았다. 병가를 마치고 복귀한 그에게 회사는 전에 시키지 않던 허드렛일을 맡겼다. 탕은 ‘35세 정년’에 걸렸음을 직감했다. 그는 “조직이 나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나이가 많아 이직도 불가능하다”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회사의 모욕에도) 이 일을 참고 계속하는 것뿐”이라고 울먹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중국에서 ‘35번째 생일’이 축복이 아닌 저주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35세 이상 인력을 뽑지 않거나 퇴사시키는 관행이 심해져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35세 현상’ 혹은 ‘35세 위기’로 부른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발간된 중국 국무원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러스 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3월에 해고된 35세 이상 노동자 가운데 3분의2가 9월까지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학계에서는 6개월 이상 재취업을 하지 못하면 영구적 실업에 가까워진 ‘장기실업 상태’로 분류한다. 중국에서 35~40세면 대부분 주택담보 대출을 갚고 자녀 교육비로 큰돈을 쓴다. 이 때문에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중국에서 35세 정도에 퇴사하면 절반 넘게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어 저소득층으로 전락하고 만다고 SCMP는 지적했다. 한국의 조기 퇴직 현상을 자조하는 ‘사오정·오륙도’(45세가 정년, 56세까지 직장에 다니면 ‘도둑놈’) 문화는 중국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연령 차별은 불법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정부가 뽑는 공무원 응시 연령은 35세가 상한이다. 민간기업도 이를 준용해 암묵적 규칙으로 따른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해마다 1000만명 가까운 대졸자가 쏟아진다.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국가의 책무여서 정부가 ‘35세 현상’을 묵인하는 측면도 있다. 이 문화는 과로를 당연시하는 IT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35세 이상 개발자를 ‘996’(중국의 과로 문화)에 부적합한 ‘노인’으로 간주한다. IT 거인 화웨이에서 일하던 짐 양(38)은 3년 전 ‘35세 정년’에 걸려 회사를 나온 뒤 어렵사리 중소 로봇업체에 재취업했다. 양은 “대학원 학위나 좋은 직장에서의 업무 경험도 ‘35세 위기’를 막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화웨이에서 나온 35세 이상 친구들 가운데 40%는 다시 직장을 구해 낮은 급여에도 그럭저럭 괜찮게 지낸다. 하지만 나머지 60%는 일자리가 없어 주식 투자로 전전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혼을 하는 등 운명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10대 시절 기숙학교서 가혹행위 시달려” 패리스 힐튼 ‘눈물’

    “10대 시절 기숙학교서 가혹행위 시달려” 패리스 힐튼 ‘눈물’

    힐튼, 주의회 청문회 출석해 진술감독 강화 법안 만장일치 통과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 가문의 일원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이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렸다고 의회에서 진술했다. 힐튼은 기숙학교에서의 가혹행위가 문제시되면서 이들 학교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지지하기 위해 유타주 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이렇게 진술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세에 11개월 동안 프로보 캐니언 기숙학교를 다닌 힐튼은 학교에서 정신적, 육체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힐튼은 학교 직원들이 자신을 폭행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을 먹도록 한 데다, 벌로 의복 없이 독방에 감금했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힐튼은 “너무 개인적인 일을 말하는 것은 여전히 무섭다”면서 “그러나 나와 다른 사람들이 겪은 학대를 경험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39세의 힐튼은 기숙학교에서의 처우가 정신적 외상을 낳아 수년 동안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힐튼이 지지한 법안은 청소년 기숙 및 치료 시설에 대해 당국의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법안은 힐튼과 다른 증언자들의 진술 이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힐튼이 다녔던 학교는 2000년 매각됐다. 현재 재단은 매입 이전 발생한 일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모델 정착할까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모델 정착할까

    “농촌에 미리 내려와 살아보고 귀농을 결정했습니다. 지역 주민과의 유대 뿐만아니라 농수산물 정보와 유통구조, 전통음식 제조 등 정착에 필요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9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으로 귀농한 한 주민은 “몇년 더 농사를 지어본 뒤 지인 등에게도 귀농·귀촌을 추천할 계획”이라며 “지역민 등의 도움으로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을 돕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부터 이를 ‘농촌에서 살아보기’란 이름으로 전국으로 확대키로하고 참여마을 공모에 들어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9년 첫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은 810명에 이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470명으로 줄었으나 올해 500여명을 모집한다. 이와는 별도로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첫해인 2019년도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참가가가 369명(46%)로 가장 많았다. 경상도권 18명,광주권 16명, 기타 14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청년층이 454명(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90여명이 전남에 귀농·귀촌을 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에게 마을 주민의 집을 빌려줘 정착 전에 미리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체험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형태는 일반형과 특화형으로 분류된다. 일반형은 타시도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5~60일 동안 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코스다. 특화형은 전남에 귀농 귀촌한 지 5년 이내인 사람으로, 이들에게는 1차 농수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기술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빵·허브차,허브테라피 방법 전수 등이 포함됐다. 농촌에서 농사 뿐만아니라 농어업 생산물을 이용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전수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의 다향촌,영암군 왕인박사농촌체험마을, 진도의 전통 발효식품 마당식문화연구소, 고흥군 해맑은팜 등 지역 특산품 등을 소재로 한 가공,유통,창업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의 취향과 관심에 따지 지역과 아이템을 선정하면된다. 2019년 참여자 설문조사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데 유익했다’는 응답이 99%, ‘전남 이주 희망’ 72%로 각각 나타났다. ‘유익했던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농촌문화체험(35%) 농업현장 견학(29%) 주민화합 행사(19%)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함평군 손불면 해당화마을에는 지난해 19명이 참여해 허브경관농업, 제과제빵,아로마 테라피, 텃밭가꾸기 등을 배우고 익혔다.이 가운데 12명이 인근 주포, 나산 등지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직접 짓거나 농산물 가공 유통 등 6차산업 창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체험 참여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덤으로 귀촌을 실행했다. 해당화마을 사무장 배선경씨는 “천연화장품만들기 등 기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응모해 젊은층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정부사업으로 확대된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진행해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무분별 태양·풍력발전 멈춰달라”… 전남 12개 시군서 집단 민원

    “주민들 건강 위협하는 풍력발전소는 절대 들어서면 안됩니다.” 8일 오전 전남 순천시 조례동 소병철 국회의원 앞 사무실에 농민 50여명이 풍력발전소 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순천시의회가 풍력 발전시설 규제를 완화하려는 배후에는 소 의원이 있다”며 “그동안 수차례 답변을 요구했지만 찬반 의견 없이 비겁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유령인물이 됐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풍력발전소는 주변 3㎞까지 소음과 저주파로 인한 두통, 불면증, 이명, 마비증상 등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는데도 시의원들은 회사 입장만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 곳곳에서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으로 추진하는 풍력·태양광 설치를 놓고 농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영암·화순군 등 전남 12개 시군 29곳에서 주민 집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농어촌파괴형 풍력 태양광 반대 전남 연대회의(전남 연대회의)’까지 발족됐다. 전남 연대회의는 “농지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건설되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은 실상 자본과 기업가의 배불리기 정책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바다와 산 정상은 물론 절대농지까지 풍력과 태양광이 들어서 전남의 생태계와 아름다운 풍경이 찢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다음달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완화에 대한 전남도민 토론회를 연 뒤 4월에는 전국 도민대회에서 전국적인 문제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도 항의방문할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 따뜻한 서풍에 동장군 퇴각…설 연휴 영상 10도 안팎으로 포근

    오늘 따뜻한 서풍에 동장군 퇴각…설 연휴 영상 10도 안팎으로 포근

    9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해 이번 설 연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지난 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 때문에 9일 아침엔 경기 북부·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그 밖의 중·남부 내륙은 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고 8일 예보했다. 9일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9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다. 10일 기온은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목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을 나타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설 연휴 동안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기온은 7~16도 분포로 평년(아침 영하 8도~영상 2도, 낮 4~11도)보다 3~5도가량 높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양·풍력 발전, 여긴 절대 안됩니다”..전남 주민들, 반대 나서

    “태양·풍력 발전, 여긴 절대 안됩니다”..전남 주민들, 반대 나서

    “주민들 건강 위협하는 풍력발전소는 절대 들어서면 안됩니다.” 8일 오전 11시 순천시 조례동 소병철 국회의원 앞 사무실에 농민 50여명이 풍력발전소 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순천시의회가 풍력 발전시설 규제를 완화하려는 배후에는 소병철 의원이 있다”며 “그동안 사실 여부를 밝혀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찬반 의견 없이 비겁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소 의원은 유령인물이 되었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풍력발전소는 주변 3㎞까지 소음과 저주파로 인한 두통, 불면증, 이명, 마비증상 등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는데도 시의원들은 회사 입장만 두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모습은 순천뿐만 아니다. 전남지역 곳곳이 ‘그린 뉴딜’ 정책인 풍력·태양광 개발행위로 농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영암·화순군 등 전남 12개 시군·29개 지역에서 발전소 관련 갈등이 잇따르면서 주민 집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전남 농어촌에 무분별하게 건설돼 주민들의 민원을 초래하는 풍력·태양광 발전을 막기 위해 사회단체가 결성됐다. 피해가 예상되는 시군 주민들을 중심으로 ‘농어촌파괴형 풍력 태양광 반대 전남 연대회의(약칭 전남 연대회의)’가 발족했다. 전남 연대회의는 “전남 농지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건설되고 있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은 실상 자본과 기업가의 배불리기 정책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바다와 산 정상은 물론 절대농지까지 풍력과 태양광으로 전남의 생태계와 아름다운 풍경이 찢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오는 3월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완화에 대한 전남도민 토론회를 연 뒤 4월에는 전국 도민대회에서 전국적인 문제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 한 더불어민주당 항의방문도 계획 중이다. 이 개정안은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농지에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태양광시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사용허가 기간을 20년으로 하도록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내일 낮부터 포근…설 연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명절’ 될 듯

    내일 낮부터 포근…설 연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명절’ 될 듯

    9일 화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해 이번 설 연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 때문에 9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영하 5도로 춥겠다”라고 8일 예보했다. 9일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9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으며 10일 기온은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목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설 연휴 동안은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기온은 7~16도 분포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 4~11도)보다 3~5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가오지마!” 美 대폭설로 숨진 주인 곁 끝까지 지킨 충견

    “다가오지마!” 美 대폭설로 숨진 주인 곁 끝까지 지킨 충견

    지난주 기록적 폭설이 휘몰아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 곁은 숨진 남성의 반려견이 지키고 있었다. 3일(현지시간) CBS새크라멘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에 때아닌 겨울폭풍이 몰아쳤다. 예상치 못한 폭설에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도심 곳곳이 마비됐다. 일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임시 폐쇄됐고, 오도 가도 못한 채 고립된 차들도 속출했다.플레이서 카운티 포레스트힐 지역에 사는 데이비드 데숀(69) 역시 폭설에 발이 묶였다. 구조 요청은 해두었지만, 너무 많은 눈이 한꺼번에 내려 언제 구조대가 도착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려견 2마리와 꼼짝없이 도로에 갇힌 그는 직접 살길을 찾아 나섰다. 그 시각 다른 지역에 사는 데숀의 딸은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구조당국 전화를 받았다. 딸은 “밤 10시 30분쯤 아버지가 ‘너무 춥다’며 직접 구조를 요청했다더라. 하지만 구조대는 위치 파악에 애를 먹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역사적인 눈’이었다는 미국 기상청 말처럼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는 눈 때문에 구조대조차 현장 접근이 어려웠다. 기상악화로 수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던 구조대는 실종 이틀 만인 지난달 30일 눈 속에 파묻힌 데숀의 시신을 발견했다. 구조당국은 신고 후 구조를 기다리다 직접 살길을 찾아 나선 데숀이 거센 눈폭풍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가파른 길을 따라 집으로 향하던 그가 다시 발걸음을 돌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데숀 곁에는 반려견 한 마리만이 남아 있었다. 시신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던 반려견은 구조대 접근을 가로막았다. 마치 위험에서 주인을 지키려는 듯 잔뜩 경계심을 드러내던 반려견은 이윽고 시신과 함께 수습됐다.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한 곳은 데숀의 자택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이웃집과는 약 90m 거리였다. 데숀의 또 다른 반려견은 바로 그 이웃집에 있다가 동물보호소로 인계됐다. 이웃집으로 몸을 피한 다른 반려견과 달리, 끝까지 주인 곁을 지킨 충견은 현재 데숀의 딸이 데리고 있다. 딸은 “아버지가 혼자 돌아가시지 않게 해주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충성심 강한 개가 아버지의 일부처럼 느껴진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반려견 역시 폭설로 망가진 집이 수리되는 대로 데려가겠다고 밝혔다.미국은 때아닌 겨울폭풍으로 비상이 걸렸다. 서부는 폭우로, 동부는 폭설로 애를 먹고 있다. 태평양 연안을 따라 약 1055㎞ 이어지는 유명 해안도로인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 역시 이번 폭풍 여파로 뚝 끊겼다. CNN은 이번 겨울 폭풍으로 미국 전체 인구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억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늘 폭설 입춘

    오늘 폭설 입춘

    3일은 24절기 중 봄의 문을 여는 ‘입춘’이지만 전국에 ‘동장군’이 몰려온다. 퇴근길에는 많게는 10㎝ 안팎의 폭설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및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몹시 춥겠다”고 2일 예보했다. 3일 낮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추워져 4일 아침에도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 분포를 보이겠다. 3일 새벽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전북에 한때 눈이 조금 내린 뒤 그치겠다. 이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를 전후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는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까지 확대되겠다.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5~15㎝,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3~10㎝, 충남권, 충북 남부, 전북권, 전남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는 1~5㎝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에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의 시작 ‘입춘’ 3일 동장군에 퇴근길엔 10㎝ 폭설까지

    봄의 시작 ‘입춘’ 3일 동장군에 퇴근길엔 10㎝ 폭설까지

    3일은 24절기 중 봄의 문을 여는 ‘입춘’이지만 동장군 때문에 전국은 꽁꽁 얼어붙겠으며 퇴근길은 최대 10㎝ 안팎의 폭설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및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몹시 춥겠다”라고 2일 예보했다. 3일 낮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영상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4일 아침도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 분포를 보이겠다. 3일 새벽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남서부와 충남권, 전북에는 한때 눈이 조금 내린 뒤 그치겠다. 이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퇴근시간인 오후 6시를 전후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는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까지 확대되겠다.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은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는 3~10㎝,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남권 내륙, 충북,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5㎝, 충남서해안, 전북서부내륙, 전남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은 1㎝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에 내리는 눈은 북쪽 한기의 남하와 기압골의 발달정도, 대기하층의 기온변화에 따라 강수형태와 적설의 변동성이 커 같은 지역 내에서 고도에 따라 적설량의 차이가 크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우~ 늑대 나올라 둥근달, 에휴~ 출근 걱정 불면의 밤

    아우~ 늑대 나올라 둥근달, 에휴~ 출근 걱정 불면의 밤

    1982년에 나온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뮤직비디오나 최근 해리포터 시리즈 등 외국 영상에서는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이 나타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미치광이라는 뜻의 ‘루너틱’(lunatic)이 달을 의미하는 ‘루나’(luna)에서 유래됐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양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날 늑대인간이 나타나고 사람들이 이상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물론 그런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13일의 금요일’처럼 보름달이 뜨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생각이 잠재의식 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보름달이 늑대인간이나 불운을 부르지는 않지만 사람의 생체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생물학과, 예일대 인류학과, 아르헨티나 킬메스국립대 감각운동역학연구실 공동연구팀은 사람들의 수면 주기는 음력으로 한 달에 해당하는 29.5일이라는 음력주기에 따라 변하며, 보름달이 뜨는 날을 전후해 사람들이 잠을 덜 잔다는 연구 결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28일자에 발표했다. 지구를 기준으로 달의 겉보기 주기는 음력에 해당하는 29.5일이지만 달의 실제 공전 및 자전주기는 27.3일이다. 연구팀은 남미 아르헨티나 포르모사주 토바콤 지역 3곳의 원주민 98명과 미국 워싱턴대 재학생 464명에게 손목시계 형태의 활동기록기 ‘액티와치 스펙트럼 프로’를 1~2개월 동안 착용하도록 한 뒤 수면 관련 활동을 조사했다. 토바콤 지역 3곳 중 한 곳은 전기가 전혀 공급되지 않았다. 다른 한 곳은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한 곳은 전기 공급에 문제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전력 공급이 원활한 도시 거주민들은 빛 공해로 인해 시골이나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에 사는 사람에 비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수면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조사 대상자들 모두 달의 29.5일 주기에 따라 수면 주기가 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름달이 뜨는 날 전후로 3~5일 동안 평균 46~58분 정도 수면 시간이 줄었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레이쇼 이글레시아 워싱턴대 생물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달의 변화 주기에 따라 생체시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과거에는 보름달이 뜨면 다른 때와 달리 밤이 밝아 야간 활동을 더 많이 했었을 것이고, 이러한 조상들의 행동이 전해져 내려온 데 따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뷔르츠부르크 율리우스 막시밀리안대 신경생물학·유전학과, 동물생태학·열대생물학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의학심리학연구소, 아르헨티나 킬메스국립대, 미국 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공동연구팀도 여성들의 월경주기가 달의 주기에 따라 변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28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35세 이하 여성 15명과 35세 이상 여성 17명을 대상으로 평균 15년 동안의 월경주기에 대한 장기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성의 월경주기는 26~35일 사이로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달의 자전주기인 27.3일보다 긴 월경주기를 가진 여성의 경우 35세 이하는 13.1%가, 35세 이상은 17.1%가 달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 월경주기도 달라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행히 빗나간 예측… 서울 출근길 대란 없었다

    다행히 빗나간 예측… 서울 출근길 대란 없었다

    18일 오전 수도권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눈구름을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이 적어 예상 밖으로 눈이 적게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기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이번 눈은 국지성 폭설 경향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와 관련해 “발해만 부근에 있는 기압골의 남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져 남서풍보다 따뜻한 공기를 품은 서풍이 지속되면서 출근 시간대에 서울에는 예측과 달리 적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가 되겠지만 초속 2~4m의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영하 18도로 예상됐다. 이번 추위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0도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21일 오후와 주말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2100년까지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을 통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탄소배출이 지속된다면 2100년 한반도는 현재보다 평균기온이 7도 이상 상승하고 1년 중 93일 이상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얼어붙은 몸과 마음 녹일게요” 정규 10집 들고 온 에픽하이

    “얼어붙은 몸과 마음 녹일게요” 정규 10집 들고 온 에픽하이

    “공감은 저희 음악의 키워드입니다. 전에 없는 좌절과 공포를 겪은 분들을 위한 위로를 담았어요.” 데뷔 18년차 힙합 그룹 에픽하이는 18일 정규 10집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이렇게 설명했다. 3년 3개월만에 낸 정규앨범 정규 10집 중 ‘파트1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Part.1 ‘Epik High Is Here 上)에도 이런 핵심이 들어있다. 앨범을 소개하며 ‘따스함’이라는 단어를 반복한 에픽하이는 이번 앨범에도 자신들의 상황과 경험을 반영했다. 지난해 낸 미니앨범 ‘슬리프리스 인’(sleepless in)에서 타블로가 불면증의 경험을 녹였다면, 이번 앨범을 앞두고는 멤버 미쓰라가 공황장애를 겪었다. 미쓰라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인간관계의 어려움, 음악적에 대한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녹음실을 뛰쳐 나가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타블로는 “겪지 않으면 좋겠지만, 이미 겪은 일들이 있다면 이것을 위로로 바꿔서 전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가사에도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2018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세 사람이 회사를 차려 독립한 이들은 지난해까지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해외 공연을 부지런히 다녔다.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까지 담듯 앨범은 2CD로 냈다. “공연형 그룹인 우리가 지금 앨범을 내는 것이 맞는지 고민도 컸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더블 타이틀곡인 ‘로사리오’는 씨엘과 지코가 피처링한 곡으로 타인의 불행과 실패를 바라는 자들에게 날리는 시원한 일침을 담은 힙합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 ‘내 얘기 같아’(Feat. 헤이즈)는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곡이다. 이밖에 김사월이 참여한 ‘라이카‘(LEICA) 등이 실렸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가수 비아이가 수록곡 ‘수상소감’에 참여한 데 대해서는 “완성도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협업 상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무엇보다 그 노래의 완성도를 높게 만들 가수를 고민한다”고 했고, 투컷 역시 “작업한 뒤 막바지에 다 들어보니 꼭 있어야 할 곡이라고 생각해 앨범에 실었다”고 답했다. 조만간 10집의 두번째 파트도 공개하는 이들은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음악을 계속 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게 감사하다“(투컷), “세상에 필요한 위로나 공감에 맞춰 변화하며 70대가 되어도 팬들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다”(타블로)는 것이 ‘장수 힙합 그룹’의 소망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밤부터 수도권 등 큰 눈…중부지방 최대 10㎝ 쌓인다(종합)

    밤부터 수도권 등 큰 눈…중부지방 최대 10㎝ 쌓인다(종합)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날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와 산하 자치구·유관기관 등이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7일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 눈이 오고,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18일 새벽부터 이날 오전까지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3∼10㎝(강원 영서 중·남부는 많으면 15㎝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1㎝ 내외다. ●서울, 17일 소강상태 보이다 18일 새벽 많은 눈 서울은 이날 오후 9시까지 1∼2㎝가량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많은 양의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으며 특보는 추후 대설경보 등으로 단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서해5도는 오후 1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교통혼잡을 빚을 수 있으니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18일 기온은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올라 전날보다 3~9도 더 높을 예정이다. 다만, 밤에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우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온 일시 상승했다가 19일 내려갈 듯 기상청은 또 “지난 6일의 경우 기온이 매우 낮아서 눈이 오는 대로 얼었으나 이번에는 그보다는 기온이 조금 높다”면서도 “그래도 눈이 내린 후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 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과 12일에는 퇴근 시간대에 눈이 내렸다면 이번에는 출근 시간 전부터 눈이 오는 것 역시 다른 점이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눈은 오는 23~24일 한 번 더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23~2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수량 또는 적설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북극발 한파에서 초봄 날씨, 다시 한파...일주일 새 널뛰는 한반도 겨울날씨

    북극발 한파에서 초봄 날씨, 다시 한파...일주일 새 널뛰는 한반도 겨울날씨

    주 초반까지 북극발 냉동고 추위를 보이다가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가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주일 사이에 겨울과 봄을 넘나들고 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5일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4~9도가 올라 내륙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기온도 평년(1~8도)보다 3~5도 높은 초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14일 예보했다. 15일 금요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 분포를 보이겠다. 15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2도, 강릉 14도, 광주, 대구, 부산 15도, 제주 17도 등이 되겠다. 그러나 금요일 밤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지면서 16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내외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내륙, 경북북부 내륙, 전북동부에는 영하 5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금요일에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지역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수도권 내륙과 강원 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5~10㎜, 그 밖의 수도권 내륙, 충남권내륙, 충북남부, 경북내륙, 전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 제주도는 5㎜ 미만이 되겠다. 한편 17일 일요일 오전에는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눈이 오기 시작해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11~13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빠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대기정체와 함께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해져 15일에는 전국이 하루종일 미세먼지 ‘나쁨’ 단계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신한벽지, 지친 일상 치유하는 컬러테라피 벽지 ‘스케치’ 출시

    신한벽지, 지친 일상 치유하는 컬러테라피 벽지 ‘스케치’ 출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실내생활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집은 업무공간이자 취미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에 신한벽지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 집에서도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신제품 컬러테라피 벽지 ‘스케치’를 출시했다. 한국컬러테라피협회와 신한벽지가 공동으로 개발한 벽지 ‘스케치’는 컬러가 주는 테라피 효과를 벽지에 담아냄으로써 기존 무지 벽지와 차별점을 뒀다. 공간의 특성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눈과 마음의 피로를 줄이고, 스트레스 완화, 심리적 안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진정한 테라피 효과를 위해 만 3세 미만의 유아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과 세계적 안전 규격 인증 기관 UL의 ‘그린가드 골드등급’ 등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항곰팡이 기능과 항균 기능을 지녀 곰팡이를 완화하고 균을 억제한다. 신한벽지의 신제품 ‘스케치’는 각기 다른 테라피 효과를 가진 6가지 컬러의 벽지를 선보인다. ‘베이지’ 컬러는 따뜻한 색감으로 신경계에 안정감을 주며 긴장과 스트레스,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여유롭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거실, 침실과 같은 주거 공간에 사용하기 좋다. ‘그레이’ 컬러는 차분하고 깔끔한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며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Pink’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산만하거나 불안한 정서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아이 방이나 현관 같은 공간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블루’는 평소 긴장을 많이 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색상이다. ‘그린’은 자연에 가장 가까운 컬러인 만큼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안정된 정서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거나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에 연출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옐로’ 컬러는 따뜻함과 차가움의 중간색으로 마음의 균형감과 공간의 활력을 이끌어낸다. 활발한 두뇌활동이나 창의력을 요구하는 공간에서 특히 효과적이며, 우울감 회복과 자존감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한벽지 관계자는 “당장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기 어려운 요즘, 컬러테라피 벽지를 통한 치유와 힐링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는 샘플 배송서비스를 시작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셰프의 손맛, 집에서 즐긴다

    셰프의 손맛, 집에서 즐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급성장한 가정간편식(HMR)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편리함에 외식 레스토랑 레시피를 결합한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RMR)이 그 주인공이다. RMR은 코로나 사태 속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돌파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가 배달 시장에 이어 간편식 시장에 공을 들이며 ‘언택트 시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CJ푸드빌, 빕스·계절밥상 메뉴 제품화… 신세계푸드도 컬래버 행진 CJ푸드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채널을 개설하고 빕스와 계절밥상의 메뉴를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 메뉴①는 빕스 `바비큐 폭립’, `시그니처 스프’와 계절밥상 `숙성 담은 불고기’, `닭갈비’, `죽순 섭산적 구이’ 등이다. 모두 기존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15~20% 저렴하다. 올반과 노브랜드버거, 보노보노 등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푸드도 RMR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식 뷔페 올반은 유명 맛집 구슬함박과 손잡고 `구슬함박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 종이 포장지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약 4분 동안 데우기만 하면 레스토랑에서 먹던 반숙 노른자까지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마트의 식품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는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오뎅식당’과 손잡고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를 출시했는데 5만 2000여개가 판매되며 지난해 이마트 상반기 밀키트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레시지·백년가게, 셰프스테이블·금산제면소… 맛집 찐맛 그대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밀키트 전문 기업들도 지역에서 오래된 유명 맛집인 ‘노포’들과 손잡고 RMR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프레시지는 최근 경기 지역 ‘백년가게’ 3곳(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의 대표 메뉴 4종을 밀키트로 출시했으며 프리미엄 RMR 브랜드 셰프스테이블도 마켓컬리에서 금산제면소 대표 메뉴 `탄탄멘’②과 미로식당 `국물 소갈비찜’ 등을 판매했다. 금산제면소는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이며 한식 주점인 미로식당은 홍대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워커힐·신세계조선호텔 등 콧대 높은 호텔업계도 밀키트 경쟁 콧대 높은 호텔업계도 RMR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은 명월관의 갈비탕과 한식당 온달의 육개장을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도 ‘글래드 셰프스 에디션 4종’을 SSG닷컴에서 판매한다. 호텔 자체 레스토랑 브랜드인 ‘그리츠’에서 판매하는 양갈비 3종과 닭다리살 구이를 판매 중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③’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은 지난해 8월 출시 100여일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식업계가 RMR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익 다각화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음식점 10곳 중 9곳(95.2%)은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평균 고객 수가 기존 대비 65.8%가량 줄었다고 답했다. 반면 국내 HMR시장은 2014년 1조 15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CJ푸드빌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335억원으로 전년보다 32.5%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도 2915억원으로 전년보다 33.8% 감소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해 1분기 외식사업에서 46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나 HMR 사업에 주력하면서 2분기엔 24억원, 3분기엔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를 냈다. 향후 간편식 시장 안에서의 RMR 제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매장에서 먹던 맛과 최대한 가깝게 간편식으로 구현하는 것이 RMR 전략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中 연구진 “피로·불면 등 코로나 후유증 6개월 후에도 지속”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았던 환자 대부분이 퇴원 뒤 6개월이 지나도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차오빈 박사 연구팀은 지난 8일 의학저널 ‘랜싯’에 기고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감염병이 처음 보고된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1733명(중위연령 57세)을 추적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퇴원자 가운데 76%가 6개월 뒤에도 한 가지 이상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가장 흔한 후유증으로는 피로와 수면장애가 꼽혔다. 3분의 1 이상은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 속 노폐물이 쌓이고 얼굴이 붓는 증세가 나타났다. 수백명은 퇴원한 뒤에도 제대로 호흡이 힘들 만큼 폐가 손상됐다. 4분의 1 정도는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했다. 바이러스로 인한 뇌신경 손상 때문인지 아니면 충격적 경험으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SCMP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 관한 연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6개월 이상 추적조사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다만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모두 중증환자라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한편, 감염병의 기원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우여곡절 끝에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 이날 신랑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WHO의 바이러스 기원 조사팀이 14일 방중한다고 밝혔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측은 “WHO와 합의를 거쳐 코로나19 기원을 연구하는 국제전문가팀이 14일 방중해 조사하게 된다”면서 “중국 측 전문가들도 감염병 기원을 밝히는데 함께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지난 5일 중국에 도착해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그간 중국에 우호적이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조차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과 호주 등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중국은 바이러스가 수입 냉동식품 등을 통해 유럽에서 유입됐다며 “우한은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곳이지 기원한 곳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최근 SCMP는 중국 질병통제센터(CDC)의 혈액 검사 결과를 인용해 “바이러스가 처음 유행한 우한에서 실제 감염자가 공식 통계보다 10배 많은 5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제주도 강한 눈보라에 하늘길 모두 멈춰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7일 오전 8시 40분 기준 32편(출발 14,도착 18)이 결항했다. 오전 9시 현재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없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199편(출발 103편, 도착 96편)이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6시 기준 5.5㎝의 눈이 쌓였고, 초속 9∼10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풍속 차이로 인한 돌풍 현상인 급변풍(윈드시어)이 발생하고 있고, 눈 때문에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대설경보,저시정경보 등 4개 경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제주 기점 여객선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9개 항로 15척 중 5개 항로 6척만 운항한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경보가 풍랑주의보로 변경되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며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동될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26℃’ 북극발 최강 한파 고비… 전력수요 최고

    ‘-26℃’ 북극발 최강 한파 고비… 전력수요 최고

    ‘북극발 최강 한파’가 금요일인 8일에 전국적으로 최대 고비에 이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영하 1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며,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이날 정점을 찍은 뒤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이나 주말까지는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지속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7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 수요는 9020만㎾를 기록, 겨울철로는 처음으로 9000만㎾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전 9시에 8820만㎾를 넘어섰고 오전 11시 5분 9017만㎾까지 올랐다. 이후 낮 시간대에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 오후 4시 40분에 9061만㎾에 달했다. 최대전력 수요는 8일 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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