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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비 이후 기온 뚝…‘수능 한파’는 없을 듯

    가을비 이후 기온 뚝…‘수능 한파’는 없을 듯

    한동안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늦가을 비가 잦아든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17일) 때마다 찾아오던 한파는 없겠지만,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이 구름이 많고 쌀쌀하겠다.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8도 떨어진 3~11도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7도, 광주 9도 등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기온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7도, 부산 18도 등 12~18도로 예측된다.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0.1㎜ 미만의 비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특히 15일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3도, 부산 8도 등 -1~8도로 전날 대비 크게 낮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광주 15도, 강릉 16도 등 12~1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전국이 다소 흐리고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수능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인 오는 16~17일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례적으로 온화했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면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고 밝혔다.
  • 수험생 울리는 ‘총명탕’…식약처, 불법판매 297건 적발

    수험생 울리는 ‘총명탕’…식약처, 불법판매 297건 적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공부 잘 하는 약’ 등을 온라인에서 불법 광고·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식품·의약품을 ‘수험생 기억력개선’,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판 홈페이지 2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담당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한 광고, 건강기능식품이더라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불면증, 수면개선, 기억력 영양제 등의 기능을 허위 표시한 광고 등이 대다수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든 향정신성의약품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판매한 업자들도 적발됐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판매·광고하는 행위,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하는 행위 모두 명백한 불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민간광고검증단은 “수험생의 안정을 위해서는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이나 건강을 위협하는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대 북한이탈주민 원룸서 숨진 채 발견...약물과다 추정

    20대 북한이탈주민 원룸서 숨진 채 발견...약물과다 추정

    20대 북한이탈주민이 혼자살던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9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쯤 김해시 한 원룸에서 탈북민 A(23)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가족이 확인했다. A씨는 한달쯤 전부터 이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경찰은 A씨 할머니가 지난 7일 오전 “손자가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를 해 경찰관이 가족과 함께 A씨 집으로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따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안에서 우울증과 불면증 약봉지 모두 55봉지를 발견 했다. 이 가운데 44봉지는 뜯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몇 년 전부터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면서 복용했던 약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유족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지난 주말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시한 A씨 부검에서 타박상이나 장기파손 등 신체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A씨 할머니(80대)가 타살 가능성을 제기해 범죄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근처 CCTV를 확인하고 약독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일쯤 걸린다. A씨는 5살 때인 2004년 6월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탈북해 중국을 거쳐 몽골로 갔다가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식당과 공장 등을 전전하거나 일용직 노동자 등으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다 한달쯤 전부터 집을 구해 혼자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고 한 달째, 아직도 악몽 꾸나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입니다

    사고 한 달째, 아직도 악몽 꾸나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입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리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우리 사회 전체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체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7일 “이번 참사로 많은 국민의 큰 충격이 예상되며 대규모의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불안·불면·공포… 급성 스트레스 반응 심리적 트라우마란 한 개인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해롭거나 위협적인 사건, 상황을 겪은 후 신체적·사회적·정서적·영적 건강과 기능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뜻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재난 직후 수일간 재난 경험자들은 심리적 트라우마와 슬픔, 상실, 분노, 죄책감, 사회·생활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 경험자들은 압도적인 재난 상황에서 불안, 불면, 공포 등 급성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급성스트레스장애나 공황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정신질환을 앓았던 사람은 재난을 계기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급성 정신병적 질환과 증상의 재발을 보일 수 있다.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은 재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이처럼 재난 경험은 여러 가지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에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 및 복구와 함께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재난정신건강 지원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재난정신건강지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재난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충격이나 손상을 받은 경우 1차 피해자, 재난 피해자의 친구·가족·동료를 2차 피해자, 재난 상황에 참여한 재난 지원 인력은 3차 피해자, 재난이 일어난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자는 4차 피해자, 매스컴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5차 피해자에 해당된다. ●고통스러운 기억 반복된다면 주의 트라우마 사건으로 인한 불편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주관적인 고통이 심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외상후스트레스장애라고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연재해보다 대형화재, 가정폭력, 지역사회 폭력, 강간, 폭행, 테러, 전쟁 등 사회적 재난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더 지속적인 증상과 고통을 경험한다. 재경험(침습), 회피, 기분이나 인지의 변화, 과각성 등 네 가지 주요 임상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진단된다. 재경험(침습)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반복적으로 불수의적이고 침습적인 고통스러운 기억을 호소하며, 사건과 관련된 반복적인 악몽을 꾸기도 한다. 흔히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으면 사람, 장소, 대화, 행동, 사물, 상황 등 외상성 사건과 관련이 있는 자극을 피하고, 외상성 사건에 대한 기억을 회피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게 된다. 하지만 회피가 반복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힘들지만 작은 것부터 점차 직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활동 시도하며 긍정적 사고해야 공포, 화, 죄책감,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빠져 있거나 일상적인 활동조차 꺼리게 될 수 있지만 작은 활동이라도 시도해 보며 긍정적으로 사고하려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몸(신경, 근육)이 항상 경계 상태에 있는 과각성을 보여 작은 것에도 깜짝 놀라거나 지나치게 주위를 살피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증상이 위중하고 만성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초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사고 직후 증상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심각한 외상 사건을 경험한 후에 1주가 경과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증상 개선을 위한 약물치료와 마음 안정화 기법, 노출요법,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과 같은 정신치료로 나눠진다. 대개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교감신경 차단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해 재경험이나 과각성 증상을 조절하고 사고 기억을 다룰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정신치료 쪽으로 집중한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안전하다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 보통 불안이나 두려움, 긴장이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긴장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다시 불안한 생각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안정화기법은 편안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함으로써 몸의 긴장을 줄이고 이로 인해 유발되는 불안한 생각을 줄일 수 있다. 심호흡, 복식호흡, 착지법, 나비 포옹법 등 네 가지 방법이 있으며 초기 불안증상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분량으로 노출을 시켜 주는 노출요법은 두려움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는 데 도움이 된다.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은 눈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불빛을 쫓아가면서 사고에 대한 기억을 회상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사고에 대한 생각의 재현으로 인한 고통, 긴장을 눈의 움직임과 심호흡, 몸의 느낌 등을 통해 안정화하면서 더 깊이 있게 들어가는 방법으로 이 치료법은 별도의 교육을 받고 자격을 갖춘 치료자가 시술하는 전문적인 치료법이다. ●감당할 정도의 노출, 내성 갖는 데 도움 사고를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오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1주가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일반적으로 한 달 안에 많이 호전된다. 초기 수일간은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하고 조금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당사자는 혼란스럽고 불안한 마음에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위에서 지원이나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대한정신건강재단 해피마인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스트레스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국가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사고에 대한 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에는 몸을 움직이거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생각에 빠져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문제는 미루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수면, 식사 등 기본적인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술에서 깨면 불안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음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선두 나서면 불면 ‘새가슴’ 헨리 5년 7개월 만에 PGA 우승

    선두 나서면 불면 ‘새가슴’ 헨리 5년 7개월 만에 PGA 우승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하기 일쑤였던 러셀 헨리가 5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선수 중에선 이경훈이 공동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헨리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헨리는 2017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5년 7개월 만에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에 6타나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헨리는 지난 3라운드까지 하나도 적어내지 않았던 보기를 2개나 기록했다. 하지만 버디를 3개 잡아낸 덕분에 여유 있게 1위를 지켰다. PGA에서 헨리는 ‘새가슴’으로 통한다. 2020년 더CJ컵과 작년 윈덤 챔피언십, 그리고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나섰지만 우승을 하지는 못 했다. 헨리도 “선두로 최종일을 맞으면 잠을 못 이룬다. 도무지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가 어떻게 80번 넘게 이런 상황을 이겨냈는지 놀랍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과거와 실수에서 배우려 했다. (역전패의 기억은) 늘 아팠다. 이번 최종 라운드는 4타차로 이겨 더없이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우승 상금 147만 달러를 받은 헨리는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게 됐다. 2위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친 브라이언 하먼이 차지했고, 이제 세계랭킹 2위가 된 스코티 셰플러는 18언더파 266타로,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셰이머스 파워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가운데 혼자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42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 수면 부족하면 녹내장으로 실명 가능성 높아[과학계는 지금]

    수면 부족하면 녹내장으로 실명 가능성 높아[과학계는 지금]

    중국 베이징 후이민병원, 쓰촨대 의생명 빅데이터센터,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환경의학연구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대 의대 공동 연구팀이 수면 장애나 수면 부족을 겪는 사람들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위험이 크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BMJ 오픈’ 11월 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세계 최대 의료 빅데이터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만 9053명을 대상으로 약 10년 동안 수면 행동과 녹내장 및 실명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잠버릇 없이 하루 7~9시간 잠을 자는 사람에 견줘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처럼 나쁜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은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10%, 불면증이 있거나 권장 수면 시간에 못 미치는 사람은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1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영국에서 3개월 거주했나요? ‘헌혈 불가’ 입니다”

    “영국에서 3개월 거주했나요? ‘헌혈 불가’ 입니다”

    영국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라면 한국에서 절대 ‘헌혈’을 할 수 없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시됐던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영국에서 1년동안 어학연수를 했던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와 평생 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로 등장했다. 정답은 헌혈이었다. 태사자 김형준 역시 한 방송에서 헌혈을 위한 문진을 이어가던 중 영국 거주 이력 때문에 ‘영구 헌혈 금지’란 말을 들었다. 인간 광우병 방지 위해 헌혈 ‘영구 배제’ 3일 대한적십자사 혈액본부에 따르면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일명 인간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한 사람은 평생 헌혈을 할 수 없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혈액안전국 관계자에 따르면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금지지역으로 지난 2001년 영국이 헌혈금지지역으로 지정됐다. 영국은 지난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1개월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금지 대상이 되고, 포틀랜드섬과 맨섬, 웨일즈 등지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3개월 이상 체류했을 경우 금지 대상에 오른다. 영국의 경우 광우병 소가 발견됐을 뿐 아니라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후 2003년에는 수혈을 통한 인간광우병 의심 환자까지 발생하면서 특별 관리 대상이 됐다.프랑스도 1980년부터 현재까지 5년 이상 거주했을 경우 헌혈 금지 대상이다. 이외 광우병 발생국가와 위험성이 높은 국가로 지정된 34개 유럽 국가에서 1980년부터 현재까지 5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을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들도 광우병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포함돼 1980년대부터 5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이 금지돼 있다. 뇌가 스펀지처럼 되는 ‘인간 광우병’…치료 방법은? ‘인간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뇌에 구멍이 뚫려 뇌 기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뇌가 스펀지처럼 되기 때문에 ‘소해면양뇌증’이라고도 한다. 발병하면 2주에서 6개월 사이에 죽게 되는 치명적인 병이다. 현재로서는 치료방법이 전혀 없다. 증상으로는 급격한 기억력 감퇴, 불면증과 우을증 등 치매 초기 증상과 유사하다. 인간 광우병은 변종 프리온에 의해 발생한다. 프리온은 광우병을 유발하는 인자로 광우병에 걸린 소의 부산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참사 영상만 봐도 무력·공포·불면 이유는…뇌 속 ‘거울뉴런’ 영향”

    참사 영상만 봐도 무력·공포·불면 이유는…뇌 속 ‘거울뉴런’ 영향”

    이태원 참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람까지 불안, 불면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우리 뇌에 ‘거울 뉴런’이 있어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무력감, 공포, 고통, 불면, 예민함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3일 “이태원 참사는 우리가 평소 쉽게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여느 사고보다 충격이 크다”면서 “대다수가 행사나 지하철 등에서 군중에 밀렸던 경험이 있다보니 나도 그런 위험에 빠질 수 있겠다는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 거울 뉴런에 의해 나의 뇌에서도 그 모습과 관련된 신경이 작동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로인해 뇌는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현장에 없었던 이들이 현장 사진, 동영상을 보며 동등한 충격을 받는 이유다. 항상 당연하다고 여기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흔들릴 때 우리는 위험하다고 느낀다. 그 상황에 봉착하면 필요 이상 불안해하며 극심한 공포, 무력감, 고통 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고통스러운 사건을 회상하거나 꿈을 통해 재경험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이를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면서 “평소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더 취약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을 떨쳐내려면 저녁 7시 이후에는 자극적인 매체 정보를 접하지 않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저녁이 되면 잡념이 많아지고 감정이 더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 완전히 차단하는게 어렵다면 영상이 아닌 문자 정보로만 접하는게 낫다.
  • 전문가 “트라우마 시달리는 이태원 희생자에 이런 말 하면 안 돼”

    전문가 “트라우마 시달리는 이태원 희생자에 이런 말 하면 안 돼”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태원 참사가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들에게도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치유도, 진정한 애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라는 물음에 정부가 답을 해야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집단적 우울과 분노가 똬리를 틀 것이라고 경고했다. 2일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인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공동체의 상흔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들었다. -이태원 참사를 직접 겪은 생존자, 유족에게는 트라우마가 어떤 형태로 올 수 있나. →이해국 사고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황당하게, 그리고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 사고일수록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거치기 어렵다. 사고의 처리도 중요하다. 얼마나 공정하게, 피해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처리되느냐에 달렸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고는 최악이다. 대개 직·간접적으로 사고와 연계된 이들이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지는데, 얼마나 제때 도움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면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사고의 처리가 빨리 이뤄져야 하며, 이들을 따듯하게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지속돼야 한다. →백종우 지금 시기의 트라우마 반응은 비정상적 상황에 대한, 또는 사고에 대한 정상 반응이다. 유족이라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낄 것이다. 너무나 큰 고통이지만 이 역시 정상적 애도 반응이다. 이 시기에 유족과 생존자 대다수가 결국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신 그 고통이 오래가거나 만성화되지 않도록 초반에 적극적인 대처와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대체 왜?’ 물음에 제대로 답해야 진정한 애도 가능 -애도에서 진상 규명과 안전 후속조치가 중요한 이유는 뭔가. →백종우 모든 유족들은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우리 사회가 사고의 원인을 찾고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 노르웨이에서 해상침몰 사고로 100여명이 사망한 적이 있었다. 당시 노르웨이 국왕, 총리가 운구 행렬에 동행했고 운구차를 이송할 때 고속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는 사회적 장례를 치렀다. 이런 국가 사회적 노력이 있으면 애도 또한 병적 트라우마가 아닌 정상적 애도반응으로 갈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미국에선 버팔로댐이 무너져 지역 주민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주정부가 했던 약속들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희생자를 자극하는 발언도 나왔다. 그러다 보니 트라우마가 오래갔다는 보고가 있다. 재난은 선진국에서도 일어난다. 그러나 재난 대응을 선진국처럼 하느냐, 이게 중요하다. 재난에 선진국처럼 대응한다는 건, 이런 일을 다시 겪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세우고 변화를 이끌고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해국 이번 참사를 빨리 잊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참사가 남긴 교훈, 나아갈 방향을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 정부는 사회·정치·행정적 책임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 용서하는 분위기로 전환할 수 있다. 이게 정상적인 애도의 과정이다. 국가가 애도의 기간을 오는 5일까지로 정한 것도 문제가 있다. ‘그럼 5일 이후에는 어떻게 애도하라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더라. 가족을 떠나보낼 때 우리는 49재를 지내기도 하는데, 그만큼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 애도하고 잊어간다. 애도는 충분해야 하며, 인위적으로 기한을 정해선 안 된다.●불특정 다수 참사 노출, 희생자·유족 아니어도 치료 지원해야 -생존자·유족 심리치료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백종우 유족과 부상자 등 1차 대상자에게는 10명당 1명꼴로 정신건강 전문가를 배치했다. 3~6개월 지난 시점에 별도의 팀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세월호 참사는 안산에 피해가 집중돼 안산 트라우마 센터를 건립했다. 지진 피해를 겪은 포항에는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가 있다. 다만 이태원 참사는 전국적 참사여서 한 지역에 트라우마 센터를 지어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단 현재는 응급 급성기 단계에서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뵙고 연락처를 드려 도움을 요청하게 하고,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외에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수요를 따져야 한다. 이번 참사의 특징은 어떤 사고보다도 현장 목격자가 많다는 것이다. 구호와 구조를 도운 의로운 시민도 많다. 칭찬받을 일을 했는데도 이 중에는 죄책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세월호 때도 민간잠수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돌아가셨고, ‘세월호 의인’으로 불린 일반인 생존자 중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현장 목격자, 재난 경험자를 지금부터 챙겨야 한다. 특히 현장에 있었던 소방·경찰 인력은 직업상 반복적으로 트라우마에 노출되는 이들이라 이런 일을 겪으면 이전의 트라우마와 합쳐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생명을 살리려고 그 자리에 간 분들이 정신건강 피해를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이해국 오랫동안 부담없이 정신건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이분들이 헤매지 않고 마음을 굳힐 수 있고, 부담과 편견 없이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태원 참사의 경우 서울에 상징적으로 이태원 트라우마센터를 지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국립 트라우마센터들은 접근성이 낮고 인력도 충분치 않다. 민간에 위탁하거나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어 접근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실질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유가족과 피해자, 이들의 지인 등은 특정되지만 당일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여 불특정 다수가 참사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트라우마다. 관련해 심리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면 F코드(정신과 진단 코드)대신 Z코드(보건일반상담)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심적 부담을 덜고, 치료비 지원도 해야 한다. 서울 분향소에서 심리상담을 했는데, 무료로 치료받을 방법을 묻는 시민이 있더라. 현재 목격자 등은 무료 치료 대상이 아니다. 이번 사건은 트라우마가 개인의 문제로 생긴 게 아니니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비를 지원해야 한다.●책임 회피성 발언, 심각한 사회갈등만 가져올 뿐 -SNS에 희생자들을 향한 혐오성 비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해국 SNS에는 어떤 사건이든 혐오성 비난을 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사실 법적으로도 명백한 명예훼손이 아닌가.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로 언제까지 이런 혐오성 발언들을 감내해야 할지 의문이다. 그저 혐오성 발언을 자제하자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백종우 참사를 극복하려면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 이럴 땐 물적 자원, 인적 자원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신뢰 자본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희생자를 위로하고 분향소에 참배하는 행동이 유가족과 우리 사회가 빨리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시기에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이들이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재 성격의 사고일수록 책임 회피성 발언이 사회 갈등을 심각하게 가져온다. -참사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 않은 일반 국민으로까지 트라우마가 확산할까. →백종우 기본적으로 이는 간접 외상이다. 내가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생긴 고통이다. 간접 외상도 상당한 불안, 분노 같은 감정 반응이나 불면.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호흡기 가빠지는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참사 직후인 현재 이런 감정을 느낀다면 정상적인 애도 반응이다. 도움이 필요한 정도인지, 정상 반응인지 궁금하다면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자신이 느끼는 어려움을 말하고, 잘 관리할 방법을 상담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 심각하게 고통스러운 분들에게는 의료기관 상담 연계를 권한다. →이해국 세월호 때도 마찬가지였다. 기존에 불안장애나 우울증, 공황 장애를 앓는 분들이 이런 참사 소식을 접했을 때 더 악화할 수 있다. 완전히 나았던 사람이 재발하는 일도 있다. 여러 이유로 정신건강이 취약한 이들에게서 증상이 발현될 수도 있다. 나도 아이들이 10대 후반, 20대 초반이어서 이번 참사로 큰 충격을 받았다. 희생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자녀를 가진 부모 등 어떤 형태로든 연결고리가 없을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우울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평소의 즐거운 활동을 줄이게 되면서 알게 모르게 집단적 우울과 분노가 똬리를 틀게 된다.●절대 해선 안될 말 “거기는 왜 갔니” -주변에 이런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을 보면 어떻게 도와야 할까. →백종우 우선 유족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에 처한 분들이다. ‘뭐라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런 마음을 표현하며 옆에 있어주고 지켜주는 것이 현명한 대처다. ‘살 사람은 살아야지’ 이런 말을 하면 유족이 ‘얼마나 힘든 줄 몰라주는구나’라고 여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족의 다양한 애도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게 도움이 된다. 목격자나 재난 경험자는 지나친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갑자기 일종의 전쟁 상황에 부닥쳤다가 빠져나온 것과 다름없다. 아픈데 내가 왜 아픈지를 모를 수 있다. 불면증이 지속되거나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집중이 안 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해국 피해자들에게 가장 해선 안 될 말은 ‘쓸데없이 거기는 왜 갔느냐’는 말이다. 그간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억눌렸고 여가를 즐기지 못했다. 즐겁게 놀고 싶어 핼러윈에 이태원에 간 것이지, 그 자체가 비난받을 행동은 아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탓해 그들이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도록 해선 안 된다. 그들 책임이 아니다. 빨리 잊어버리라고 재촉하는 것도 좋지 않다. 충분히 슬퍼하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만약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참사 당시의 장면, 감정에 머물러 있으면 치료받아야 한다.
  •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의심되면? 전문가 “상담과 복식호흡 추천”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의심되면? 전문가 “상담과 복식호흡 추천”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가 의심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복식호흡을 추천했다. 심 센터장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잠을 이룰 수가 없고 이런 이야기를 할 대상이 없다고 느낄 때는 전문가를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인 1577-0199를 지금 대국민 상담번호로 쓰고 있다. 어제 그제 사이 한 40% 전화가 폭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앵커가 “스스로 뭔가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라고 묻자 “복식호흡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잡념도 떨쳐지고 몸이 긴장이 풀리는 데는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트라우마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등을 언급했다. 심 센터장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식은 땀이 나고 여기저기 통증이나 불면 등을 많이 호소한다”면서 “의식을 잃은 건 아닌데 기억이 전체적으로 잘 안 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 “지하철 인파에 휩쓸리자 극심한 공포”… 수면장애 등 트라우마 호소

    “지하철 인파에 휩쓸리자 극심한 공포”… 수면장애 등 트라우마 호소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직장인 이모(34)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참사 전후 모습을 찍은 영상이나 실종 신고를 하며 유가족이 흐느끼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이틀간 4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는 것이다. 지하철로 출근한다는 이씨는 31일 “승객으로 꽉 찬 열차 안이 견딜 수 없게 답답했다”면서 “환승할 때는 인파에 휩쓸려 몸이 밀리는 느낌이 들자 극심한 공포가 몰려왔다”고 토로했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환승하는 직장인 하모(34)씨는 “지하철을 갈아타는 상황에서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며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뒷사람이나 앞 사람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시민들이 수면 장애를 겪거나 붐비는 인파에 불안감을 느끼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번 참사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한 시민들이 많은 데다 도심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서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특히 참사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들은 우울감에 빠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9일 사고가 발생한 옆 언덕길로 빠져나온 김희진(30·가명)씨는 “사고 장면이 자꾸 떠오르고 죄책감이 들어 휴대전화를 끄고 계속 집 안에만 있다”고 털어놨다. 20대 여성 생존자 A씨도 하루 종일 방안에서 눈물만 쏟았다. A씨는 “끔찍한 참사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원 일대 상인들도 충격에 빠져 있다. 유태혁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부회장은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구조 활동에 동참한 상인들이 많다”면서 “가까운 공간에서 지인을 잃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1만명 이상이 3~6개월 동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쉽게 놀라거나 반대로 무감각해지거나 비슷한 상황을 회피하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참사가 발생했기에 국민적 실망감이나 상실감이 크게 지속될 수 있다”면서 “서로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때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 옆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를 마련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정신보건센터에 설치된 시민상담소에서도 참사 트라우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하고 모니터링과 사례 관리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이태원 참사 후 외출 못하는 생존자…“출근길 지하철에 공포” 느끼는 시민

    이태원 참사 후 외출 못하는 생존자…“출근길 지하철에 공포” 느끼는 시민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직장인 이모(34)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참사 전후 모습을 찍은 영상이나 실종 신고를 하며 유가족이 흐느끼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이틀간 4시간 밖에 잠을 못잤다는 것이다. 지하철로 출근한다는 이씨는 31일 “승객으로 꽉 찬 열차 안이 견딜 수 없게 답답했다”면서 “환승할 때는 인파에 휩쓸려 몸이 밀리는 느낌이 들자 극심한 공포가 몰려왔다”고 토로했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환승하는 직장인 하모(34)씨는 “지하철을 갈아타는 상황에서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며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뒷 사람이나 앞 사람을 신경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시민들이 수면 장애를 겪거나 붐비는 인파에 불안감을 느끼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번 참사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한 시민들이 많은 데다 도심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자극되면서 정서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참사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들은 우울감에 빠져 일상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9일 사고가 발생한 옆 언덕길로 빠져나온 김희진(30·가명)씨는 “사고 장면이 자꾸 떠오르고 죄책감이 들어 휴대전화를 끄고 계속 집 안에만 있다”고 털어놨다. 20대 여성 생존자 A씨도 하루 종일 방안에서 눈물만 쏟았다. A씨는 “끔직한 참사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태원 일대 상인들도 충격에 빠져 있다. 유태혁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부회장은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구조 활동에 동참한 상인들이 많다”면서 “가까운 공간에서 지인을 잃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1만명 이상이 3~6개월 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쉽게 놀라거나 반대로 무감각해지거나 비슷한 상황을 회피하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참사가 발생했기에 국민적 실망감이나 상실감이 크게 지속될 수 있다”면서 “서로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때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 옆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를 마련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정신보건센터에 설치된 시민상담소에서도 참사 트라우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하고 모니터링과 사례 관리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첫 스릴러 도전… 낯선 내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 만족”

    “첫 스릴러 도전… 낯선 내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 만족”

    나흘 동안 관객수 18만여명 기록이성민 ‘리멤버’와 1위 다툼 치열“끝까지 긴장 못 놓는 극본에 매료”밀실살인 얽혀… 막바지 반전 절묘“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했는데 낯선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소지섭의 스크린 복귀작 ‘자백’(윤종석 감독)이 그의 이름값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했는데 나흘 동안 관객수 18만여명을 기록하면서, 이성민이 팔순 노인으로 변신한 ‘리멤버’(이일형 감독)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웬만한 스릴러 팬들은 이미 전율을 만끽한 스페인 감독 오리올 파울로의 ‘인비저블 게스트’(Contratiempo·2017)를 원작으로 우리 정서에 맞게 매만졌다. 윤 감독이 오랜 시간 정성을 기울였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자백’을 더 쫄깃하게 즐기려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 올라온 원작(‘세 번째 손님’)을 미리 챙겨 보는 팬들도 생겨났다.소지섭은 시사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을 결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정말 탄탄하고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어 매력적이었다”며 영화가 대본보다 더 잘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불륜 행각을 벌이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유민호(소지섭 분)와 김세희(나나)가 밀실 살인으로 얽히고 유민호가 수사망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유명 변호사 양신애(김윤진)와 벌이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데 막바지 반전 설계가 절묘하다. 소지섭이란 카드가 얼마나 먹힐지 적지 않은 의문부호가 따르곤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 이상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는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차례 사건을 재구성해야 했기 때문에 혼동되는 대목이 있었는데 윤 감독이 오랫동안 작품을 준비하고 계산이 전부 돼 있는 상태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소지섭은 윤 감독이 촬영하는 내내 “감정을 반 스푼, 반의 반 스푼 덜어내라”고 주문하더라고 소개했다. 널리 알려진 줄거리를 다른 맛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어 내라는 취지였던 것 같은데 초반 밋밋했던 그의 표정 연기가 후반에 완전 돌변하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는 계산이었던 셈이다. 그는 또 “김윤진 배우가 대본을 통으로 외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머릿속에 모두 담고 있었다. 내가 어설프게 준비하면 완전 밀리겠다고 생각해 좋은 자극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윤진도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몰입해 연기하는 소지섭을 보고 온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나도 합격점을 받았는데 “감독님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해 보라’고 격려해 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반전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관객이 그 매력을 함께 하도록 윤종석 감독이 불면의 밤을 지새웠음을 느끼게 했다. 원작의 억지스러움을 걷어내고 리메이크 작품이 원작을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 준 105분이었다. 윤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인물과 상황을 되새길 수 있었으면 싶었다”고 말했다.
  • ‘50억 자산’ 10기 정숙, ‘구걸’ DM 공개…강아지 병원비까지

    ‘50억 자산’ 10기 정숙, ‘구걸’ DM 공개…강아지 병원비까지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가명)이 돈 요구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29일 정숙은 “돈 빌려달라 빚 좀 갚아달라 등등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한두 분도 아니고 어느 누가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돈을 빌려주나요. 전화부터 쪽지부터 찾아오기까지 제발 좀 그만해주세요. 제발. 제가 무슨 봉으로 보이나요”라며 괴로워했다. 또 “신고하기 전에 그만해. 스트레스 넘 받아서 불면증까지. 남한테 돈 부탁하지 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할 생각을 해.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 하는데. 개념이 아주 없어도 넘 없다”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정숙은 이와 함께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도 공개했는데 해당 DM에는 “30만 원이면 돼요. 월급 들어오면 꼭 갚겠습니다”, “300만 원 사기를 당해 너무 힘들어요. 염치없는 부탁인 거 알지만 답답해서 DM드려요”, “강아지만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200만 원 이상 든다는데 하늘이 무너져요” 등 다양한 사연과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한편 정숙은 ENA PLAY·SBS PLUS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특집 10기 출연자로, 자기소개에서 자산이 50억 원이며 아파트 4채와 건물 1채 등을 소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자백’ 소지섭 “결혼 무조건 추천… 불면증도 없어져”

    ‘자백’ 소지섭 “결혼 무조건 추천… 불면증도 없어져”

    배우 소지섭(45)이 신혼 생활로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소지섭은 영화 ‘자백’의 개봉을 일주일 앞둔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결혼하고 나니까 실제로 안정감이 생기더라. 정말 불면증도 없어지고 심리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고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결혼 후)행복하다. (아내는) 잘 있고, 관련 질문이 부담스럽고 그렇진 않다”며 “난 무조건 결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1977년생인 소지섭은 2020년 4월 17세 연하의 방송인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때문에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바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끝까지 날 믿어주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가족들, 함께 일하는 스태프 때문”이라며 “누구 한 사람으로 그렇게 되진 않는 것 같다. 연기하는 건 여전히 재미있다”고 밝혔다. 윤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자백’은 유망한 IT기업의 대표지만 하루아침에 내연녀를 죽인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7년작 스페인 범죄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해서 리메이크했다. 소지섭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로 분해 열연했다. 데뷔 28년 만에 첫 스릴러 장르 도전이기도 하다.‘자백’은 2020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개봉하지 못했다 오는 26일 드디어 관객에 선보이게 됐다. 소지섭은 “최종 완성본은 어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봤다”며 “그래도 다행히 내 낯선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배우로서 만족하는 것 같다. 오래간만에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경북 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방문객이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달에 9만명 이상 다녀간 셈이다. 100만번째 체험객은 영남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시티 파티마씨다. 시는 파티마씨에게 포항 시화인 장미 꽃다발과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권을 선물했다. 그는 “스페이스워크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100만 번째 방문객이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 1000만명, 그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 117억원을 들여 제작 후 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로, 전체 길이 333m, 나선형 계단 717개로 만들어졌다. 제작에 철강재 317t이 들어갔으며,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름은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트랙을 따라 걸으면 영일만 일출과 포항제철소 야경,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올해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의 촬영지’로 뽑히기도 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 비가 많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면 출입을 통제한다. 성용우 포항시 공원과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멋진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한파 비경’ 단풍에 내려앉은 서리

    [포토] ‘한파 비경’ 단풍에 내려앉은 서리

    10월 중순인 18일 강원 대관령은 오전 6시 8분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아침 영하의 추위가 닥친 곳은 대관령과 같은 산지만이 아니다. 강원 철원군 김화읍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5도(오전 6시 48분)였고 경기 연천군 미산면은 영하 2.6도(오전 7시 11분)였다.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도(오전 6시 57분)에 그쳤다. 바람이 세게 불면서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는 영상 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이날 첫서리가 관측됐다. 서울 첫서리는 작년과 같은 날이고 평년보단 열흘 이르다. 10월 중순에 나타난 초겨울 추위는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이 원인이다. 추위는 목요일인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이날 낮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와 차츰 누그러지겠다. 사진은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일명 ‘비밀의 정원’에 내려앉은 서리 위로 햇살이 비치고 있는 모습.
  • 대관령 영하 4도… 서울에도 올가을 첫서리

    대관령 영하 4도… 서울에도 올가을 첫서리

    18일 강원 대관령 오전 6시 8분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도(오전 6시 57분)에 그쳤고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철원군 김화읍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3.5도(오전 6시 48분), 경기 연천군 미산면은 영하 2.6도(오전 7시 11분)를 기록했다. 바람도 세게 불면서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는 영상 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 안에서도 은평구와 노원구는 최저기온이 각각 영상 0.3도와 영상 0.5도, 체감온도는 영하 0.9도와 영하 0.5도로 특히 추웠다. 다른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을 보면 대전 4.1도, 광주 7.3도, 대구와 울산 7.7도, 부산 8.8도로 나타났다.서울의 첫서리는 지난해와 같은 날에 내렸다. 평년보다는 열흘 이르다. 강원 북춘천에서는 첫서리와 첫얼음이 동시에 관측됐다. 첫서리는 평년보다 사흘 이르고 첫얼음은 닷새 일렀다. 경북 안동시에서도 평년보다 엿새 앞선 첫서리가 관측됐다. 10월 중순의 초겨울 추위는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이 원인이다. 고도 5㎞ 상공에는 남해안까지 영하 12도 정도의 공기가 자리하고 있다.중부내륙, 강원북부동해안, 전북내륙, 경상내륙 등에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하늘이 맑아 햇볕은 내리쬐겠지만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전국적으로 13~19도에 그치면서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 [단독] 여 “건설 기간 단축은 긍정적”… 야 “강풍 땐 활주로 흔들려 위험”

    [단독] 여 “건설 기간 단축은 긍정적”… 야 “강풍 땐 활주로 흔들려 위험”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플로팅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두고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기 단축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및 성공을 향한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하면 향후 정치권이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다.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장을 맡은 서병수(부산 진갑) 의원은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전성 문제가 없다면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영남권 관문 공항이란 취지에 맞는 규모로 지을 수 있는지도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빠르게 하는 것도 좋지만 공학적으로 안전성을 제대로 검토해 봐야 한다.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가덕도 신공항을 플로팅 공법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 의원이 주최하고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주관한다. 토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태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 의원은 “공사를 빨리 진행해야 하지 않겠나.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자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전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플로팅 도크 방식으로 지으면 활주로가 떠 있기 때문에 태풍이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파도가 치면서 활주로가 움직일 것”이라며 “활주로 위치에 10㎝ 이상의 편차가 생기면 이착륙할 때 비행기가 튀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며 “일본에서 먼저 기술력을 앞세워 간사이공항과 고베공항, 나고야의 주부공항 등을 부유식 공법으로 짓겠다고 검토했지만 모두 비행기 이착륙 안전이 담보되지 않아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공법 변경 추진 배경에 대구공항을 ‘영남권 물류거점’으로 밀어주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깔려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부울경 공항 기획단’에서 전문가 검토를 받은 안이 준비돼 있는데 그걸 따르지 않는 건 지연전략”이라고 주장했다.
  • “숙취해소제야” 동료에 마약 건넨 유튜버 겸 프로골퍼 구속

    “숙취해소제야” 동료에 마약 건넨 유튜버 겸 프로골퍼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동료에게 마약을 투약하게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프로골퍼이자 유튜버인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7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골퍼 B씨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며 엑스터시 한 알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몸에 이상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엑스터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기억 관련 신경세포에 심각한 폐해를 줄 뿐 아니라, 이를 복용할 경우 정신착란·우울증·불안감·불면증·편집증 등 다양한 정신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밖에 심장 박동수의 증가와 고혈압, 근육 긴장, 구역질, 빠른 눈 움직임, 식은땀, 오한 등 육체적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경찰이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골프 수강생 3명과 A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수강생 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회원으로,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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