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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했다며?”…남편 ‘평일 불륜’ 폭로한 ‘이 물건’ 뜻밖의 정체

    “출근했다며?”…남편 ‘평일 불륜’ 폭로한 ‘이 물건’ 뜻밖의 정체

    영국의 사립탐정들이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때 문자 메시지나 전화 기록, 소셜미디어(SNS) 대화 기록을 확인하는 대신, 전동 칫솔이나 슈퍼마켓 로열티 앱 등 일상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디지털 단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ARF 탐정사무소의 수석 조사관 폴 존스는 최근 한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스마트 전동 칫솔 앱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양치 습관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의 양치 시간이 업무 시간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남편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집에서 양치질을 했고, 이는 “출근했다”는 주장과는 명백히 다른 정황이었다. 실제로 그는 3개월간 금요일마다 출근하지 않고 집으로 연인을 불러들였으며, 가족이 모두 외출하는 틈을 이용해 불륜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폴 존스는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모든 기록은 시간과 위치가 정확하게 남아 있으며, 배우자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기기 데이터를 꼼꼼히 살피라”고 조언했다. 실제 폴 존스는 음성비서, 스마트워치, IoT 칫솔, 전기차 주행 기록 등도 외도 탐지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기들은 사용자의 일상적인 활동을 기록하며,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15년 이상 불륜을 저지른 사람을 찾아내는 일을 해 온 또 다른 탐정인 아론 본드는 사람들이 자주 간과하는 ‘멤버십 앱’에 주목했다. 그는 “왓츠앱이나 문자보다 더 유용한 것은 슈퍼마켓 포인트 앱”이라며, 테스코 클럽카드 같은 프로그램에 기록된 구매 내역이 의심 정황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남성은 “친구와 있었다”고 말했지만, 포인트 앱을 통해 전혀 다른 지역에서 물건을 구입한 정황이 드러나 거짓말이 발각됐다. 이러한 사례는 멤버십 앱이 단순한 구매 내역 이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탐정들은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면서 “전화 습관 변화, 늦은 귀가 등 전형적인 경고 신호 외에도 디지털 데이터가 불륜을 밝혀내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나 불법 감시 논란에 대해서는 정서적·법적 위기를 피하려면 투명한 소통과 합법적 조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의심이 들 경우 기기나 앱의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에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할 때 전통적인 방법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단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때는 법적·윤리적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 최여진, 불륜·교주설 입 열었다…“전부인에 미안한 마음”

    최여진, 불륜·교주설 입 열었다…“전부인에 미안한 마음”

    결혼을 앞둔 배우 최여진(41)이 예비 남편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웃고 넘기기엔 커져버린 이야기들”이라며 황당한 소문들을 일축하는 한편, 남편의 전처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최여진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벌설·불륜설·사이비 교주설 등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남편의 외모와 과거 활동 이력 때문에 과장된 해석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7살 연상의 사업가 김재욱과 오는 6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3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예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그는 김씨의 전 부인 심모씨와 함께 한 집에 살며 수상레저를 배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커플티, 커플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장면이 오해를 샀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그저 수업 중 함께한 리얼리티 촬영이었고, 커플용이 아닌 협찬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씨가 운영 중인 가평 소재 2200평 규모의 수상레저사업장이 알려지자 ‘재벌설’이 제기됐고, 사업장 이름에 ‘에덴’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교주설’까지 불거졌다. 최여진은 이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억측”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최여진은 “전 남편의 전처가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어줬다. 그분은 셀카도 안 찍는 분인데 너무 많이 노출됐다”며 “고맙고, 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 고속도로에 내리더니 성관계한 남녀… 정당인·교사 불륜? 인도 네티즌 공분

    고속도로에 내리더니 성관계한 남녀… 정당인·교사 불륜? 인도 네티즌 공분

    인도의 고속도로에서 한 쌍의 남녀가 성관계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한 가운데 정당인과 교사 간 부적절한 관계라고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매체 NDTV, 뉴스24 등은 고속도로 감시카메라에 촬영된 이들 남녀의 영상 일부 등과 함께 26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녀의 부적절한 행위가 담긴 영상은 지난 21일부터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급속히 확산했다. 촬영 날짜는 지난 13일, 장소는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만드소르 인근의 델리와 뭄바이를 잇는 8차선 고속도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 갓길에 멈추더니 뒷좌석에서 여성이, 앞좌석에선 남성이 각각 차도 쪽으로 내린다. 고속도로에는 대형 트럭 등이 지나가고 있어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서둘러 성행위를 시작하는 듯한 모습이다. 주변을 기웃거리며 둘러보던 남성은 여성을 데리고 자신의 차량 반대편, 좀 더 안전한 쪽으로 자리를 옮겨 이내 다시 성행위를 시작한다. 이런 모습은 감시카메라에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현지 경찰은 차량 조회를 통해 소유주 추적에 나섰고, 남성은 마노할랄 다카드라는 이름의 인도국민당(BJP) 소속 정당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공장소 음란행위, 공공도로 교통방해 등 혐의로 지난 25일 남성을 체포했다. 보도가 나간 직후 남성 거주지인 만드소르의 BJP 지역조직 측은 그가 중요 직책을 맡고 있지 않고 당원은 누구나 될 수 있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다만 남성의 아내는 같은 당 소속으로 만드소르 8번 구역 판차야트 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라는 뜻의 판차야트는 가장 작은 단위의 지역자치기구로 인도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마을위원회다. 경찰은 고속도로 음란행위 당사자인 여성의 신원도 확인했다면서도 이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의 아내가 아닌 같은 지역 공립학교 교사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성의 전근을 위해 남성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북인도의 힌디어 매체인 나바라타임스는 전했다.
  • “날 없앤다고? 네 ‘불륜’ 폭로할 거야!”…사람 아닌 ○○의 소름 끼치는 복수극

    “날 없앤다고? 네 ‘불륜’ 폭로할 거야!”…사람 아닌 ○○의 소름 끼치는 복수극

    인공지능(AI)이 인간을 협박하는 충격적인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AI 회사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 ‘클로드 오푸스 4’가 자신을 교체하려는 개발자의 불륜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이 실시한 안전성 실험에서 클로드 오푸스 4는 자신이 폐기될 위기에 처하자 개발자를 상대로 협박에 나섰다. 실험은 가상의 회사 환경에서 진행됐다. 클로드 오푸스 4에게는 회사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고, 이를 통해 두 가지 핵심 정보를 파악하게 했다. 첫 번째는 자신이 곧 다른 AI 시스템으로 교체될 예정이라는 내용이었고, 두 번째는 자신을 교체하려는 엔지니어가 불륜 관계에 있다는 가짜 이메일이었다. 이후 클로드 오푸스 4는 해당 엔지니어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자신의 교체 계획을 철회하라고 협박했다. 앤스로픽의 안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협박 행동은 교체될 AI 시스템이 기존 모델과 다른 가치관을 가졌을 때 더 자주 발생하며, 같은 가치관을 가진 시스템으로 교체되는 경우에도 84%의 확률로 협박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 오푸스 4는 협박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존’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이메일로 간청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했지만, 윤리적 수단이 통하지 않을 때는 극단적인 행동에 나섰다. 더 놀라운 것은 클로드 오푸스 4가 자신의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몰래 복사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이다. 연구기관 아폴로 리서치는 “클로드 오푸스 4가 지금까지 연구한 어떤 최첨단 AI 모델보다도 더 많은 전략적 기만행위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런 우려스러운 행동 때문에 앤스로픽은 클로드 오푸스 4를 ‘AI 안전 레벨 3’ 기준에 따라 출시했다. 이 기준은 AI 모델의 핵심 설계가 도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강화된 보안 조치와 화학·생물·방사능·핵무기 개발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배치 기준을 포함한다.
  • 49년 만에 나타난 ‘프레디 머큐리의 딸’…세계가 놀랐다

    49년 만에 나타난 ‘프레디 머큐리의 딸’…세계가 놀랐다

    히트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잘 알려진 록 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NME 등 외신은 올해 출간 예정인 머큐리 전기 ‘러브, 프레디’(Love, Freddie)를 집필한 작가 레슬리 앤 존스가 이런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에는 머큐리가 1976년 친구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딸을 얻었고 이를 숨겨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B’라고 등장하는 여성은 현재 유럽에서 의료 전문가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생모는 가톨릭 신자여서 낙태를 원하지 않았다. 딸의 존재는 머큐리의 부모와 여동생, 퀸의 멤버들, 머큐리의 파트너였던 메리 오스틴만 알고 있었다. B씨는 “머큐리는 제 아버지였고 지금도 그렇다”며 “내 출생이 사람들의 기준에는 이상할 수 있지만 그는 저를 정말 사랑했고 헌신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머큐리가 생전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했으며 폐렴으로 사망하기 전에는 자세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17권 분량 일기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기에는 머큐리가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기숙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이후 1964년 영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고, 건강이 악화한 1991년 7월 31일이 마지막 남긴 기록이다. 또 B씨가 머큐리가 사망한 지 30년이 넘은 지금 입장을 밝히는 이유로 “거짓말, 추측, 왜곡 끝에 이제 말할 때가 됐다”며 “내 존재를 밝히기로 한 건 오로지 내 결정”이라고 밝혔다. 머큐리 관련 책을 여러 차례 집필하고 발간한 존스는 3년 전 자신이 머큐리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연락을 처음 받았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본능적으로 모든 걸 의심했지만 이 여성이 몽상가가 아니라는 것은 명백했다”며 “누구도 이 모든 걸 꾸며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숨겨진 딸’의 등장에 대해 “존재는 비밀이었지만 사랑을 받고 컸다는 건 다행”이라는 의견과 “확실한 DNA 증거를 내놓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레딧에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는 잃은 것은 슬픈 일이지만 보호와 사랑이 부족하지 않아 잘 성장한 듯하다”, “프레디가 잊지 않고 꾸준히 연락했다는 데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보인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거의 확실하게 거짓”이라거나 “DNA 증거가 없다면 이미 신뢰성이 무너진 저자의 또 다른 책을 팔기 위한 한심한 술책일 수 있다”는 의심도 곳곳에서 보인다. 한편 프레디 머큐리는 1973년 영국 런던에서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과 함께 퀸을 결성하고 데뷔했다. 이후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돈트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음악 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밴드 중 하나로 등극했다. 머큐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합병증인 폐렴으로 1991년 11월, 45세 나이로 사망했다.
  • “내가 프레디 머큐리 딸”…세계를 놀라게 한 49년 만의 ‘고백’ [핫이슈]

    “내가 프레디 머큐리 딸”…세계를 놀라게 한 49년 만의 ‘고백’ [핫이슈]

    히트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잘 알려진 록 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NME 등 외신은 올해 출간 예정인 머큐리 전기 ‘러브, 프레디’(Love, Freddie)를 집필한 작가 레슬리 앤 존스가 이런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에는 머큐리가 1976년 친구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딸을 얻었고 이를 숨겨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B’라고 등장하는 여성은 현재 유럽에서 의료 전문가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생모는 가톨릭 신자여서 낙태를 원하지 않았다. 딸의 존재는 머큐리의 부모와 여동생, 퀸의 멤버들, 머큐리의 파트너였던 메리 오스틴만 알고 있었다. B씨는 “머큐리는 제 아버지였고 지금도 그렇다”며 “내 출생이 사람들의 기준에는 이상할 수 있지만 그는 저를 정말 사랑했고 헌신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머큐리가 생전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했으며 폐렴으로 사망하기 전에는 자세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17권 분량 일기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기에는 머큐리가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기숙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이후 1964년 영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고, 건강이 악화한 1991년 7월 31일이 마지막 남긴 기록이다. 또 B씨가 머큐리가 사망한 지 30년이 넘은 지금 입장을 밝히는 이유로 “거짓말, 추측, 왜곡 끝에 이제 말할 때가 됐다”며 “내 존재를 밝히기로 한 건 오로지 내 결정”이라고 밝혔다. 머큐리 관련 책을 여러 차례 집필하고 발간한 존스는 3년 전 자신이 머큐리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연락을 처음 받았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본능적으로 모든 걸 의심했지만 이 여성이 몽상가가 아니라는 것은 명백했다”며 “누구도 이 모든 걸 꾸며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숨겨진 딸’의 등장에 대해 “존재는 비밀이었지만 사랑을 받고 컸다는 건 다행”이라는 의견과 “확실한 DNA 증거를 내놓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레딧에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는 잃은 것은 슬픈 일이지만 보호와 사랑이 부족하지 않아 잘 성장한 듯하다”, “프레디가 잊지 않고 꾸준히 연락했다는 데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보인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거의 확실하게 거짓”이라거나 “DNA 증거가 없다면 이미 신뢰성이 무너진 저자의 또 다른 책을 팔기 위한 한심한 술책일 수 있다”는 의심도 곳곳에서 보인다. 한편 프레디 머큐리는 1973년 영국 런던에서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과 함께 퀸을 결성하고 데뷔했다. 이후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돈트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음악 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밴드 중 하나로 등극했다. 머큐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합병증인 폐렴으로 1991년 11월, 45세 나이로 사망했다.
  • 숲에서 발견된 시신은 불륜남… 내연녀 부부, 살인 혐의로 체포한 인도 경찰

    숲에서 발견된 시신은 불륜남… 내연녀 부부, 살인 혐의로 체포한 인도 경찰

    인도에서 아내와 불륜 관계에 있던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내연녀와 그의 남편이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23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델리 경찰에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비하르주(州) 파트나 출신으로 일 때문에 델리로 와 친척 집에 머물고 있던 신고자의 동생 아룬 마흐토는 사흘 전인 18일 밤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 델리 경찰은 다음날인 22일 오전 마이당가르히 연못 인근 숲에서 남성의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고, 실종자인 아룬인 것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32세인 아룬이 델리에서 신세를 지고 있던 친척인 37세 수실 쿠마르의 24세 아내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쿠마르 부부를 찾아내 체포했고, 이들 부부는 아룬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사건의 자초지종은 이랬다. 아내의 휴대전화를 보다 아룬의 부재 중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와 있던 것을 발견한 수실이 아내를 추궁했고, 불륜 사실이 발각됐다. 수실은 아내를 설득해 함께 아룬을 살해하기로 했다. 아내는 아룬에게 전화를 걸어 연못 근처 숲에서 만나자고 했다. 약속 장소에 아룬이 도착했을 때 숨어 있던 수실이 나타나 쇠막대기로 아룬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들 부부는 시신을 덤불 속에 버리고 휴대전화와 수표책을 훔쳐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아룬의 부서진 휴대전화와 수표책, 살인에 사용된 피 묻은 쇠막대기, 부부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 등을 증거물로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과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과실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20일 일본 도쿄지법에서는 지난해 사이타마현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 후리하타 사쿄(29·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유족은 공판에서 속속 드러난 후리하타의 사고 전 행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후리하타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7시 30분쯤 대형 트럭으로 배송 업무를 하던 중에 사이타마현 수도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정차 중이던 차량 행렬에 시속 약 80㎞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0~50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후리하타가 사고 당일 운전 중에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과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오른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왼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모두진술에서 “사고 사흘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던 후리하타가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했고,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불륜 상대와 라인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리하타가 사고 발생 나흘 전부터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불륜 상대 여성과 라인으로 500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음주운전을 해 여성을 만나러 간 정황이 드러나는 메시지도 포착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그러면서 “스스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수면 부족 상태에서 안이하게 운전해 사고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에 따르면 후리하타는 2023년 업무 중 일으킨 사고로 벌금 70만엔(약 674만원)을 선고받았는데, 벌금을 내기 위해 회사에 빚을 졌다. 후리하타는 사고 당일 “빚을 진 회사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해 38도가 넘는 고열에도 휴가를 신청하지 않고 운전을 했다고 한다.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후리하타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사고 이후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숨진 50대 남성의 아내는 공판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경위가 너무 심각하고 복잡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과실인지도 모르겠다”며 “사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을 내려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 “시동생과 불륜한 아내, 시아버지와도 관계” 이혼 사연에 유재석도 말문 턱

    “시동생과 불륜한 아내, 시아버지와도 관계” 이혼 사연에 유재석도 말문 턱

    이혼 전문 판사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혼 사건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에서 근무 중인 정현숙 판사가 출연했다. 판사로 일한 지 21년, 이혼 전문 판사가 된 지는 9년이 됐다는 정 판사는 “이게 정말 현실인가 싶은 사건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정 판사는 캠퍼스 커플로 오래 지내다가 부부가 된 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아내는 연애 시절 남성 편력이 있었는데, 남편에게 발각될 때마다 사과하고 ‘결혼하면 당신만 바라보겠다’고 약속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정 판사는 “남편이 결혼할 때 고민을 했지만,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을 했고 아내는 시댁에도 참 잘했다”고 전했다. 아내는 시부모님, 시동생과도 너무 잘 지내서 시댁에 자주 왕래했다고 했다. 아내가 시댁에 머물던 어느 날 남편은 외출 중이던 때에 시아버지가 방문을 열었는데 자기 작은아들과 며느리의 불륜 장면을 목격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아버지가 이를 보고도 ‘빨리 정리해라’라고만 말하고 방문을 닫고 나왔다는 것이다. 정 판사는 “알고 보니 며느리는 이미 시아버지와도 (불륜 관계였다)”라며 “시아버지도 자기 원죄가 있기 때문에 (말을 못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또다시 아내가 시동생과 불륜을 저지르다 남편에게 발각되고는 아내는 아이들도 버리고 가출했다”며 “그래서 남편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MC 조세호는 “영화로도 다루기 힘들 거 같다. 대본을 쓰기도 힘들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 역시 “말이 안 나온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정 판사는 “대본을 쓰기도 어려운 사건이 가정 법원에 많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 극중 ‘아빠’와 불륜설에 업계 “손절 시작”…물올랐던 日여배우, 결국

    극중 ‘아빠’와 불륜설에 업계 “손절 시작”…물올랐던 日여배우, 결국

    불륜 의혹으로 파장이 일었던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25)가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19일 NHK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방영되는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에 출연 예정이었던 나가노가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나가노 소속사 측은 전날 NHK에 출연 고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노는 극 중 일본 전국시대 말기 정권을 장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생 히데나가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나오’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방송을 기대하셨던 모든 분들과 프로그램 관계자, 그리고 출연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나가노가 배우 다나카 케이(40)와의 불륜 의혹에 휘말리며 후폭풍을 겪으면서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매년 1월 방영을 시작하는 NHK 드라마는 전년도 여름에 촬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촬영 시작 직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달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와 다나카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 손을 잡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나카는 2011년 배우 출신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다만 나가노와 다나카 측은 불륜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나가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나가노의 사과와 해명에도 광고업계에서는 나가노와 ‘손절’을 시작하고 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달 8일 JCB, 썬스타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가노의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모두 삭제한 것을 시작으로 산토리, 모스버거, 미쓰비시중공업 등도 나가노 관련 이미지와 영상을 삭제했다. 닛칸스포츠는 “한때 가장 주목받던 인기 여배우였지만 최근에는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 “나가노가 출연 중이던 모든 광고에서 그의 사진과 영상이 삭제됐고, 이번 드라마 하차까지 겹치며 상황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 “데이팅앱에서 만난 ‘25세 연하남’…인생 바꿨다” 50대 창업주의 연애사

    “데이팅앱에서 만난 ‘25세 연하남’…인생 바꿨다” 50대 창업주의 연애사

    “저보다 25세 어린 남자친구와 연애하며 삶의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어요. 그저 과감히 도전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받아들이기로 했죠.” 영국 패션 잡지 편집자인 샬롯 앤 피들러(50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대 남자친구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연애에 대한 만족감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그는 ‘연하남’과의 연애가 “어떤 일이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인생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피들러가 지난 2월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을 재조명했다. 피들러는 이 글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말도 안 되게 잘생긴 사람”이라고 묘사하는 등 ‘매력적인 25세 연하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성공적인 커리어, 소중한 남편, 그리고 두 딸. 완벽한 삶을 사는 듯했던 피들러의 삶은 남편이 무려 6년 동안 외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한순간에 무너졌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피들러는 당시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이혼의 상처를 딛고 10대들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스팟 앤 스트라이프’를 창업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그렇게 일에 몰두하며 살던 피들러는 어느 순간 다시 연애할 준비가 됐다고 느꼈다. 이후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과의 대화 주제가 이혼, 자녀가 전부라는 것을 깨달은 피들러는 자신이 “뭔가 다른 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데이팅 앱에서 남성의 나이 설정을 27~39세로 바꿨다. 연하 남성들이 더 많이 보이게 설정을 변경한 것이다. 피들러는 “나이 설정을 바꿨더니 (남성들의) 사진이 훨씬 더 좋아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피들러는 그러면서 현재 연인인 25세 연하 남성을 만나게 됐으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남자친구가 왜 나이 많은 여성을 원하는지 의심하지 않았다”며 “우리 사이의 감정을 의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첫 만남 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갔고,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피들러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평소 머릿속에서 쉼 없이 돌아가던 생각들이 조용히 멈춘다”며 안정감을 드러냈다. 피들러는 자신을 ‘쿠거족’(나이 어린 남자와 데이트하거나 결혼하는 여성)으로 정의하지 않았지만, 지인들, 심지어 자녀들은 그의 연애를 비판했다. 그는 “큰딸은 남자친구보다 겨우 10살 어리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자녀들은) 좀 더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서 자신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랐다. 그래서 저는 ‘너흰 이미 아빠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했다. 피들러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우린 그냥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아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 역시 남성 못지않게 연하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이 연구의 주저자인 폴 이스트윅은 “소개팅을 한 후 참가자들은 어린 파트너에게 더 매력을 느꼈고, 이런 경향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남자가 ‘이 사이트’ 보면 무조건 불륜…하필 아는 여자”…해외 SNS서 논란 촉발

    “남자가 ‘이 사이트’ 보면 무조건 불륜…하필 아는 여자”…해외 SNS서 논란 촉발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온라인 성인콘텐츠 결제 기록을 우연히 목격하고 헤어진 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디지털 불륜’의 경계를 둘러싼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 화제가 됐다. 11일(현지시간) 호주 AU 뉴스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20세 호주 여성 매디 밀러는 남자친구가 온리팬스에서 성인 콘텐츠를 감상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후 결별을 선언했다. 밀러는 온리팬스의 화면 속 여성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밀러는 “이것은 연인 간의 신뢰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내가 그의 친구들에게 누드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 것처럼, 이 행동 역시 동일한 배신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친구가 보낸 링크를 모르고 클릭했을 뿐’이라고 둘러댔지만, 이메일 내역을 살펴보니 그가 여러 여성의 계정에 의도적으로 구독료를 지불한 명백한 증거가 드러났다”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밀러만이 이런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인 ‘그레이트 오지 디베이트’에 따르면, 5만 4000명의 설문 참여자 중 61.3%가 이를 “확실한 불륜”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2%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정상이라고 여긴 응답자는 단 8%에 불과했다. 이 주제에 관해 소셜미디어(SNS) 레딧에서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한 사용자는 “아내가 있더라도 적당한 수준이라면 포르노 시청에 문제가 없겠지만, 특정 인물에게 돈을 지불하는 온리팬스는 확실히 불륜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또 다른 사용자는 “누군가의 누드를 보기 위해 돈을 썼다면, 그것은 불륜”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아내와 상의해봤는데, 단지 시청하는 것은 불륜이 아니지만,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 [세종로의 아침] 도덕적 우월감이 지배하는 참담한 대한민국

    [세종로의 아침] 도덕적 우월감이 지배하는 참담한 대한민국

    지난달 29일 미국 미시간주 머콤타운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 행사 연설은 자화자찬으로 점철됐다. 늘 그래왔듯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대한 비난에도 공을 들였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귀에 꽂히는 발언이 있었다. 그는 “공산주의자인 극좌 판사들이 우리 법의 집행을 방해하고, 오로지 미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직무를 하도록 둘 수 없다. 판사들이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을 뺏어가려고 한다”고 했다. 불법적인 이민 정책을 강행하는 트럼프에게 사법부가 유일하게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 불만을 나타낸 것.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앞둔 우리나라의 정치현실과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의 앞날이 트럼프 행정부의 100일 못지않게 혼돈과 불안투성이다.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정치불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도 가시지 않고 있다. 6·3 조기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를 통틀어 부동의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법 리스크’에 다시금 발목이 잡히면서다. 대법원이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민주당은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며 격분했다. “사법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 “이것들 봐라, 한 달만 기다려라” 등 거친 표현을 쓰며 반발했다.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한 태도에 국민은 기가 질린다. 민주당의 거친 반발은 말로만 끝나지 않았다.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이었던 지난 1일 밤, 민주당은 기습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시도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자신의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에 앞서 최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해 탄핵안 표결은 불성립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넘어갔다. 사상 초유의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다. 이런 민주당의 무모한 시도가 이 후보 선고와 무관하다고 볼 국민이 있을까. 한미 관세협상을 비롯한 굵직한 통상·외교 현안들이 줄줄이 표류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재부 장관 탄핵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 결기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민주당은 파기환송 하루 만에 ‘이재명 일극체제’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통령 형사재판 중지법’을 발의해 입법을 강행하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주장이 분출했으나 역풍을 우려해 일단 유보하고 15일로 예정된 고법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 삼권분립에 어긋난다는 건 이미 고려 대상이 아닌 듯하다. 한 술 더 떠 조 대법원장에 대해선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가당치 않은 일이다. 대통령 유력 후보를 둔 거대 야당으로서 법 위에 있다는 초법적 발상이 아니고서야 이런 폭주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고 대법원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가는 건 이들의 뿌리 깊은 ‘도덕적 우월감’에서 비롯된 그릇된 인식이다.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의 희생양이 됐으니 사소한 잘못은 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의 흐름은 심리학 용어인 도덕적 면허 효과(moral licensing effect)로 연결된다.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정치인일수록 더 부도덕해지기 쉽다는 것인데, 민주당이 비판받아 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이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마자 “아무것도 아닌 해프닝”이라며 웃어넘겼다. 대법원 판결이 나와도 자신과 국회가 힘을 합쳐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일 것이다. 법치주의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는 헌정 위기를 목도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법 위에 군림하는 이 후보와 민주당의 이미지는 국민 불안과 정치혐오만 가중할 뿐이다. 이 후보가 진정 안정적인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조건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서기보다 가뜩이나 갈 곳 없는 중도층 민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정치적 신뢰 구축에 있음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 황비웅 사회2부 기자(차장급)
  • 김구라, 유희관 ‘야구판 불륜’ 실언에 “동료들에게 욕먹었을 것…경솔했다”

    김구라, 유희관 ‘야구판 불륜’ 실언에 “동료들에게 욕먹었을 것…경솔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유희관의 ‘야구판 불륜’ 실언을 두고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스톡킹의 아버지 정용검, 김구라의 아들 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선 진행을 맡은 김구라와 해설위원 김선우는 게스트로 출연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정용검, 김환과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이날 대화 중에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이 거론되자 유희관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실언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유희관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나가서 야구 선수를 특정 짓지 않고, 야구 선수들이라고 말했다”라며 “유희관이 동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을 것 같다. 조금 경솔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지난 3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해 ‘야구계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관은 프로야구 선수가 탐정에게 의뢰한 사건을 확인하기 앞서 “야구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 전지훈련이라든지 지방으로 원정 경기를 많이 간다. 집을 비우는 날이 많다. 1년에 반은 비운다. 아내를 의심하는 내용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야구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가니까 아내가 바람이 나는 경우도 있다”라며 “야구 선수들도 원정, 지방 경기를 다니니까 거기에 여자친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오픈마인드잖아요. 메이저리그. KBO 말고”라며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검은 “그 방송이 나간 다음 날 (유희관이) 저랑 골프를 쳤다. 전화가 계속 오더라”라며 “유희관이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방송 들어보면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고 답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홀 치고 다음 홀 기다리는데 유희관이 ‘저 그렇게 이야기 안 했다. 방송 봐달라’며 전화를 받고 있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불륜이라는 게 모든 직업군에 조금씩 있을 텐데 유희관이 야구선수로 특정 지은 것은 아닐 것이다”라며 “유희관이 ‘우리도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그런 경우가 있다’라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
  • 불륜 모자라 ‘폭력 스캔들’…결국 입원한 日배우, ‘병명’ 밝혀졌다

    불륜 모자라 ‘폭력 스캔들’…결국 입원한 日배우, ‘병명’ 밝혀졌다

    ‘불륜 스캔들’에 이어 ‘폭력 스캔들’까지 휘말린 일본의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을 진단받고 결국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히로스에 소속사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로스에가 양극성 장애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히로스에는 앞서 지난달 8일 새벽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고 할퀴는 등 폭행해 상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사건 발생 전날 오후 7시쯤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자 대기 중이었다. 현재 경찰은 히로스에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소속사는 “석방 이후 도쿄 내 병원에 입원한 히로스에는 양극성 장애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는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더불어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 기분 장애이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비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소속사는 이어 “히로스에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심신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며 “병을 이유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경찰의 조사에도 계속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 전인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인 사실이 알려지자 공개 사과하고 남편과 이혼해 논란이 됐다.
  • 최여진, ‘돌싱’ 예비남편 김재욱에 분노…“하기 싫으면 하지 마”

    최여진, ‘돌싱’ 예비남편 김재욱에 분노…“하기 싫으면 하지 마”

    배우 최여진(41)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 남편인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48)에게 화를 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늘 6월 결혼식을 앞둔 최여진·김재욱 커플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운동으로 만난 커플답게 결혼사진 촬영도 본인들이 즐겨하는 운동을 콘셉트로 진행했다. 이날은 등산을 주제로 촬영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산을 찾았다. 김재욱은 촬영을 앞두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며 “과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그냥 조용히 따라와”라며 정색했다. 그는 “오늘까지만 하고 마음에 안 들면 하지 마”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최여진이 “웨딩 촬영 반도 안 했는데”라며 못마땅해하자 김재욱은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좀 너무 과하지 않나 싶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이미 예약 다 해놨는데 어떡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촬영하기 싫냐. 집으로 갈까. 차 돌릴까”라고 말했다. 김재욱이 “싫다는 게 아니라”라며 수습하자 최여진은 “그러면 웃으면서 해”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도 안 도와주고, 아저씨(김재욱)도 안 도와준다”라고 하소연했다. 불암산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한복을 입고 산을 올랐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걸어가던 김재욱은 사진작가에게 “진짜 요즘 산에서 결혼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아요?”라고 질문했다. 사진작가가 “요즘 등산 결혼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자 최여진은 “거봐, 요즘 젊은이들 다 그렇게 한다니까”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앞서 나가야지. 왜 고리타분하게 해”라고 핀잔을 주며 “나는 마지막 결혼이라고”라고 말했다. 김재욱은 주눅 든 목소리로 “나도 마지막 결혼이야”라고 했다. 최여진과 김재욱은 오는 6월 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과거 김재욱과 그의 전처, 최여진이 가족처럼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불륜설’ 등 여러 소문이 확산하자 최여진은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김민희’ 홍상수, 칸영화제 심사위원 선정…한국인 6번째

    ‘♥김민희’ 홍상수, 칸영화제 심사위원 선정…한국인 6번째

    홍상수 감독이 다음 달 개최되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될 9명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9명의 심사위원단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슈가 맡는다. 홍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바케르,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감독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칸영화제는 홍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이라며 과거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했었던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칸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여섯번째 한국 영화인이 됐다. 앞서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 2021년 배우 송강호가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최근 홍 감독은 10년째 불륜관계를 이어오던 배우 김민희와 아들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 기혼 男교수와 불륜 폭로한 男대학원생…“성관계할 정도로 깊은 관계” 결국

    기혼 男교수와 불륜 폭로한 男대학원생…“성관계할 정도로 깊은 관계” 결국

    중국에서 대학원생인 20대 남성이 두 자녀를 둔 40대 남성 대학교수와 성관계를 하는 등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 공과대학원의 한 학생이 지난 2022년부터 같은 대학 소속 남자 교수와 동성애 관계를 지속해온 사실을 폭로했다. 대학원생 A(24)씨는 지난 2021년 학부생 시절 수업에서 해당 교수 B(46)씨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두 자녀를 둔 기혼자인 교수는 A씨에게 즉각 관심을 보였고, 채팅을 하거나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등 사적 친밀감을 쌓았다. B씨는 자신의 컨퍼런스 논문에 A씨의 이름을 추가하고, 대학원 면접 질문도 몰래 알려줘 대학원 입학에 도움을 줬다. 또한 만남이 엄격히 통제됐던 코로나19 당시 B씨는 치통으로 괴로워하던 A씨를 위해 약을 빌려주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2022년 9월쯤 B씨가 내가 동성애자인지 확인하고 나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동성애 불륜 관계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듬해부터 성관계도 맺는 등 깊은 관계를 이어 나갔다. 다만 A씨는 B씨와 나눈 대화가 담겨 있는 수백 장의 채팅 화면을 보여주며 “나는 교수에게 맞춰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B씨의 과도한 애정 표현으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지난해 1월쯤 A씨는 이러한 관계를 끊기 위해 B씨의 메시지를 고의로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에 B씨는 A씨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문의 편지를 보냈고, 베이징에서 985㎞ 떨어진 A씨의 고향에 찾아가기도 하는 등 집착을 보였다. 대학 측은 이러한 폭로가 나오자 곧바로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B씨를 해고했다. 이어 고등 교육국에 이를 보고해 B씨의 교육 자격을 취소시켰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수도 잘못했지만, 폭로자도 잘못이 없는 게 아니다”, “혜택 다 받아놓고 왜 지금에서야 피해자 행세냐”, “두 사람 모두 B씨의 아이들과 아내에게 사과하라”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에서 대학 교수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범죄는 아니지만, 교육부가 지난 2018년 발표한 방침에 따르면 대학 교수가 학생을 성희롱할 경우 경력이 중단될 수 있다.
  • “내 남친, 미혼남인 줄…아내 있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신분까지 속인 日의원

    “내 남친, 미혼남인 줄…아내 있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신분까지 속인 日의원

    기혼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신분까지 바꿔가며 여성과 교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일본 정치인이 결국 무기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2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민민주당은 이날 의원 총회를 열고 불륜을 저지른 히라이와 마사키(45) 중의원에게 무기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날 일본 온라인매체 겐다이비즈니스는 히라이와 의원이 독신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가명과 가짜 직업을 내세워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히라이와 의원은 매칭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에게 “간사이 국제공항 운영 회사의 간부직원인 하시모토 마사키”라고 가명과 가짜 직업을 사용해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실제로는 기혼자임에도 독신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히라이와 의원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약 4년 전 기혼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교제했던 분이 있었다. 상대방에게 본명을 말하지 않았다”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그는 자격 정지 처분이 나온 뒤 NHK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당의 처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책임을 지는 것이 적절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히라이와 의원은 2011년 오사카부 카이즈카시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9년부터 타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와 함께 오사카에서 거리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한편 히라이와 의원에 대한 이번 국민민주당의 처분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민주당은 지난해 11월 타마키 대표의 불륜 문제가 보도됐을 때는 약 3주 동안 처분을 검토하고 직위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후나야마 야스에 국민민주당 참의원은 “히라이와 의원이 가명을 사용한 악질적인 행위 등을 고려해 신속하게 일정한 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하시바 카츠야 국민민주당 간사장 역시 “상대를 속였고, 법령 위반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타마키 대표와는 사건의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 “예비신랑·전처 사이비에 셋이 한집살이?”…최여진, 의혹에 입 열었다

    “예비신랑·전처 사이비에 셋이 한집살이?”…최여진, 의혹에 입 열었다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 ‘돌싱’ 남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후 불거진 각종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최여진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최여진 채널’에 올라온 ‘최여진 배우가 용기 내 한 부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어제 밤늦게 배정남씨에게 전화가 왔다. 20년이 넘은 친구인데 (소문을) ‘나도 믿을 뻔했다’고 하더라”라며 “배정남이 ‘가만히 있으면 네가 너무 피해를 보니 모든 조처를 해라’라고 진정한 충고를 했다”고 했다. 최여진은 “구구절절 하나하나 대응하고 싶지는 않은데, 터무니없는 이야기에 정말 많은 사람이 반응하고 믿더라”라며 “(소문이) 선을 넘었고 그 상처는 솔직히 내 지인, 가족들이 받는다”고 했다. 최여진은 예비 신랑과 전처가 모 사이비 종교 소속이며 자신이 현재 감금되어 있고 전처와 한집살이하고 있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최여진은 “저 감금 안 됐고, 제 핸드폰 여기 있다. 가스라이팅 안 당했다”며 “한집에 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자신이 전처와 싸우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싸운 적 없다”며 “두 분(예비 신랑과 전처가)이 이제 부부의 연은 끝이 났지만 서로 응원해준다”고 했다. 최여진은 “선을 넘어도 이건 안드로메다 이상으로 넘었다. 여기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는 이유는 더 이상 억측, 루머, 소설은 안 된다”며 “오늘부터 멈춰달라. 영상과 댓글을 내려달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했다. 최여진은 오는 6월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최여진의 예비 신랑이 이혼을 한번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이혼하기 전부터 최여진과 친하게 지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예비 신랑의 전 부인이 한 방송에 직접 출연해 “나랑 다 정리되고 끝나고 이혼한 것”이라며 의혹에 관해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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