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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불륜녀’ 유지연 “1조 4000억원 놓쳤다”

    ‘국민 불륜녀’ 유지연 “1조 4000억원 놓쳤다”

    배우 유지연이 자산가와 만날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KBS 2TV ‘사랑과 전쟁’을 통해 ‘불륜녀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린 유지연은 7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 미디어에스-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 출연해 “눈앞에서 1조 4000억원을 놓친 적이 있다” 밝혔다. 유지연은 과거 결혼정보회사에서 지면 광고를 하던 때, 회사 대표가 사주와 궁합이 잘 맞는 자산가 남성을 만나라고 제안했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은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만남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년 2개월 뒤에 대표님 사무실에 가서 만날 일이 있어서 대표님을 만났다. ‘지연아, 내가 말할 때 한번만 만나보지 그랬냐. 그 양반 올해 초에 돌아가셨잖아. 그 재산이 다 조카한테 갔잖아’라고 했다. 그 뒤로 생각도 안 하고 살았는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돈이 있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그 때가 2014년도인데, 1조 4천억원이었는데, 지금은 더 많았겠죠”라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 김호영, 장영란은 수습 불가한 상황이라며 “돌려보내”라고 말했다. 유지연은 자신이 남자 복도 없다고 했다. 그는 과거 만난 남자친구가 귀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클럽에 자주 드나들면서 다른 여성과 만난 탓이라고 했다. 이에 김호영은 “꽃뱀 이미지인데, 바보 이미지라는 거지”라면서 “옛날 어렸을 때 따지면 멍청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이미지인거야”라고 안타까워 했다.
  • 서울대 나온 유지연 “1조 놓쳤다” 무슨 일

    서울대 나온 유지연 “1조 놓쳤다” 무슨 일

    ‘국민 불륜녀’ 유지연이 1조 4000억원을 놓친 사연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될 SK브로드밴드 ‘진격의 언니들’에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유지연이 출연한다. 반가운 얼굴에 박미선은 “악역 전문 배우다”라며 깜짝 놀랐고, 장영란도 “국민 불륜녀”라며 유지연의 명성을 떠올렸다. 이에 유지연은 “불륜녀로 출연해서 악녀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는 비구니처럼 사는 고민 많은 여자다”라고 고백했다. 박미선은 “너무 안 보여서 궁금했는데 비구니처럼 산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며 의아해했고, 유지연은 “꽃뱀 출신인데 너무 바보처럼 살아서 고민이다”라며 배역과는 다른 현실의 삶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서울대 출신이기도 한 유지연이 “손해 하나 안 볼 것 같고, 인상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겠다고 생각들 하신다”라고 밝히자, 장영란은 “우리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냐”라며 오히려 당황했다. 박미선 또한 “서울대까지 나왔는데, 그런 분이 바보 같이 산다니”라며 엘리트 출신의 반전(?) 라이프를 궁금해했고, 김호영은 “공부 머리는 있는데 생활 머리가 없는 것일 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지연은 “제가 실수를 하고, 허당짓을 해도 이유가 있을 거로 생각하신다”라며 명문대 효과를 보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어 유지연은 “사연이 많다. 눈앞에서 1조 4000억원을 놓친 적이 있다”라며 본격적인 고민 토크를 시작했다. 천문학적인 숫자 앞에 3MC는 경악하며 “무슨 말이야”를 연신 외쳤다. 박미선도 놀라 말을 더듬으며 “1조?”라고 귀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 아옳이 “지난해 10월 이혼…서주원, 다른 여자 만나”

    아옳이 “지난해 10월 이혼…서주원, 다른 여자 만나”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전 남편 서주원(29)이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서주원 측은 외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옳이는 서주원과 지난해 10월 합의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이제야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제게는 너무 갑작스럽고, 준비되지 않은 사고 같은 일이었다.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싫었다. 여러분께 기다려달라고 했던 시간 동안 가정을 지켜보려고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은 억측과 오해들이 퍼져 있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이혼 사유는 서주원의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옳이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에, 분노에,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기가 힘들 때가 많았다. 너무 힘들었지만 또 무너지고 싶진 않아서 최선을 다해 버텼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또 “결혼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그런데 도리어 제가 바람을 피웠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 글을 올리고, 그 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찍히고 손가락질당하는 정말 너무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 그 저격 글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가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그렇게까지 거짓말로 매도할까? 그러진 않을 거라고 믿고 싶다. 저도 절 향한 거였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서주원은 지난해 5월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흔적을 남기지 말라고…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게재해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아옳이는 “신혼 초 부부 상담으로 극복했던 경험이 있었고 제가 기다려주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이해해주면 가정도 회복되고 그 사람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달래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그렇게 가정을 위해 마지막으로 노력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울먹였다. 아옳이는 남편의 외도에 대한 제보를 여러 차례 받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상황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감정적 배신 못지않게 금전적인 문제 역시 힘들었다고 전했다. 아옳이는 “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는 몇천만원이 최대였고 재산분할은 또 다른 문제더라.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재산분할을 해줘야 한다. 이미 같이 사는 동안 제가 충분히 금전적으로 도와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엄청나게 큰 금액을 재산분할로 요구했다. 돈 앞에서 변해버린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재산 분할해줄 금액을 낮추는 과정도 시간이 꽤 걸리고, 상처가 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옳이는 “고통 속에 시간이 흘러 2022년 10월 합의이혼을 하게 되었다. 마음 좀 추스른 뒤에 이야기 드리겠다 생각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건강이 안 좋아져서 수술하고 회복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라며 “지난 1년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제가 아팠던 만큼 같은 상처 받은 사람들을 더 잘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제게 정말 큰 상처를 준 사람을 끝없이 용서하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용서를 배웠다. 제 드라마의 끝은 해피엔딩이라고 믿고 있다”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제 제가 돌싱이 되었다. 저를 따라다닐 ‘이혼녀’ 수식어가 처음에는 제 인생의 걸림돌이 될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두렵기도 하고 용기가 쉽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쟁 같은 시간을 헤쳐나와 보니 이 이혼은 디딤돌이 아닌가 싶다. 제 인생 다시 잘 가꾸어 나가보려한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 “아옳이, 서주원 상대 이혼 소송 제기”

    “아옳이, 서주원 상대 이혼 소송 제기”

    모델 겸 방송인 아옳이가 남편 서주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 제기와 함께 남편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옳이는 현재 진주종 수술 후 회복 중으로, 해당 매체를 통해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샌드박스 측은 “개인사라 추가 확인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열애를 밝힌 뒤 그해 11월 결혼했다.
  • 염문설로 이혼한 여배우, 영화제서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

    염문설로 이혼한 여배우, 영화제서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류승수가 특별 MC로, 메이저스의 아이다와 비안이 MZ 손님으로 출연해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김구라는 특별 MC로 함께한 류승수에게 “녹화에 참여할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던데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류승수는 녹화 전날 응급 수술을 한 사실을 밝히며 “급하게 진통제를 맞고 나왔다”고 말한다. 이에 김구라는 크게 걱정하며 “무슨 수술을 받았냐”고 질문하는데, 돌아온 류승수의 답변은 모두를 탄식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한 가지만 부탁하겠다. 웃기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의 토크 주제는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로, 과거 스타들의 활약을 추억하고 현재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중 5위인 ‘로코퀸의 사생활’에서는 맥 라이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으로 사랑받은 맥 라이언은 한 사건을 계기로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김구라는 “맥 라이언이 러셀 크로우와 함께 작품을 찍은 뒤 염문설이 났다”며 “당시 유부녀였던 맥 라이언은 로코퀸에서 불륜녀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맥 라이언은 이 염문설로 인해 남편인 데니스 퀘이드와 이혼했으며, 러셀 크로우와의 관계도 얼마 못가 끝이 났다. 이후 2013년 한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180도 달라진 외모로 충격을 안겼다. 이전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외모와 분위기가 온데 간데 없어진 것이다. 당시 사진을 본 김구라는 “자연스럽게 늙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류승수 역시 “배우의 삶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성형을 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강조한다. ‘로코 퀸’ 맥 라이언의 충격적인 변천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민 불륜녀’ 미운털 박힌 커밀라 ‘왕비’ 칭호 받게 되나

    ‘국민 불륜녀’ 미운털 박힌 커밀라 ‘왕비’ 칭호 받게 되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찰스 3세가 왕위를 자동 승계하면서 그의 2번째 아내인 커밀라 파커 볼스가 ‘왕비’(Queen Consort) 칭호를 받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국왕의 아내는 남편의 즉위와 함께 왕비 칭호를 받지만, 커밀라의 경우 찰스 3세와의 불륜 때문에 영국 국민들의 여론이 안 좋기 때문이다. 왕실이 관련된 여러 스캔들 가운데서도 찰스 3세가 왕세자 시절 첫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 스펜서와 이혼하고 이듬해 다이애나비가 급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은 세계인의 뇌리에 여전히 충격적인 일로 각인돼 있다. 1981년 결혼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는 불화설이 끊이지 않다가 1996년 이혼했다. 영국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나빠진 결정적인 이유가 찰스 3세와 유부녀였던 커밀라의 불륜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찰스 3세와 커밀라의 밀월 관계는 다이애나와의 결혼 뒤에도 이어졌다. 두 사람의 불륜 관계에 화가 난 다이애나는 1995년 BBC 인터뷰에서 “이 결혼에는 세 사람이 있다”며 남편과 커밀라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하기도 했다.다이애나가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자 영국 국민의 찰스 왕세자에 대한 비호감도는 최고조에 달했고, 커밀라 역시 사람들의 비난에 거리를 나서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이어갔고, 결국 2005년 윈저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커밀라가 다이애나를 이어 왕세자비의 칭호를 얻는 것에 국민적 반감이 컸기에, 이를 의식한 커밀라는 다이애나가 왕세자비 시절 사용했던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Princess of Wales) 대신 ‘콘월 공작부인’(Duchess of Cornwall)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왔다. 커밀라는 왕실 입성 후 수십개의 자선 단체를 후원하면서 본인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커밀라의 호칭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최근 여왕이 커밀라를 지지한 바 있어 왕비 칭호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왕은 지난 2월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을 맞아 찰스 왕세자가 왕이 되면 커밀라가 왕비 칭호를 받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왕은 “아들 찰스가 왕위에 오르게 되면 (대중이) 나에게 보내준 것과 같은 지지를 커밀라에게도 줄 것으로 안다”며 “그때가 되면 커밀라가 왕비로서 충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 [나우뉴스] “내 남편이 쓴 돈 다 내놔”..불륜녀에게 데이트 비용 회수한 조강지처

    [나우뉴스] “내 남편이 쓴 돈 다 내놔”..불륜녀에게 데이트 비용 회수한 조강지처

    결혼생활 30년만에 남편의 불륜 사실을 목격한 아내가 불륜 상대 여성에게 제기한 재산 환수 소송에서 승소했다. 아내는 남편이 불륜녀 A씨와 14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사용한 재산 379만 위안(약 7억 3500만 원)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다롄시 좡허(庄河)인민법원은 지난 1991년 결혼 후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 한 명을 낳아 키웠던 여성 리 모 씨가 남편이 아내 몰래 불륜녀에게 증여한 막대한 재산이 무효라며 아내에게 전액 돌려줘야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아내 리 씨의 남편 왕 씨는 지난 2008년부터 불륜녀 A씨와 만나 무려 14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왕 씨는 A씨에게 총 375만 위안의 재산을 증여한 사실이 발각됐는데, 아내 리 씨가 남편의 증여 행위를 무효화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 법원이 아내의 손을 들어주면서 막대한 재산을 회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왕 씨와 불륜녀 A씨와의 사이에는 혼외 아들 한 명이 있었는데, 왕 씨는 불륜녀가 아들을 출산하자 이를 대가로 거액의 재산을 증여하기 시작했다. 왕 씨는 지난 2012년 현금으로 80만 위안(약 1억 5500만 원)을 인출해 A씨에게 송금했고, 이듬해였던 2013년에는 A씨에게 고급 외제 차량을 구매해 선물했다. 또, 2014년에는 현금 65만 위안(약 1억 2600만 원)을 아내와의 공동 통장에서 몰래 인출, 불륜녀와 혼외 자식이 함께 살 수 있는 아파트 2채를 구매해 선물했다. 또, 불륜 행각을 이어가는 동안 87만 위안(약 1억 6800만 원) 가량의 데이트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법원은 심리를 거쳐, 왕 씨가 아내 리 씨와의 혼인을 존속하는 동안 불륜녀 A씨와 부적절한 연인 관계를 유지한 것은 공서양속에 어긋나는 행위라면서 혼인 관계가 계속되는 기간 중 부부 쌍방은 공동 재산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점을 들어 A씨에게 증여한 재산 전액을 아내 리 씨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불륜녀 A씨는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다. A씨는 “유부남인 왕 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혼외 자식을 낳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 역시 피해자”라면서 “왕 씨가 줄곧 하루 빨리 이혼할 예정이라고 회유했고, 이혼 후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할 것이라고 속여왔다. 그와의 사이에 10세 아들도 있는데 그가 준 돈은 모두 양육비로 사용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A씨가 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사용됐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 소송의 본질은 자녀 양육비가 아닌 증여 행위의 무효 여부’라면서 ‘A씨가 억울함을 호소할 대상은 법원이 아니라 상대 남성인 왕 씨가 되어야 한다’며 조강지처인 리 씨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재산 증여 무효 확인소송의 판결 효력은 공식 판결문이 공개된 26일 오전을 기점으로 즉시 발효됐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내 남편이 쓴 돈 다 내놔”..불륜녀에게 데이트 비용 회수한 조강지처

    “내 남편이 쓴 돈 다 내놔”..불륜녀에게 데이트 비용 회수한 조강지처

    결혼생활 30년만에 남편의 불륜 사실을 목격한 아내가 불륜 상대 여성에게 제기한 재산 환수 소송에서 승소했다. 아내는 남편이 불륜녀 A씨와 14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사용한 재산 379만 위안(약 7억 3500만 원)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다롄시 좡허(庄河)인민법원은 지난 1991년 결혼 후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 한 명을 낳아 키웠던 여성 리 모 씨가 남편이 아내 몰래 불륜녀에게 증여한 막대한 재산이 무효라며 아내에게 전액 돌려줘야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아내 리 씨의 남편 왕 씨는 지난 2008년부터 불륜녀 A씨와 만나 무려 14년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왕 씨는 A씨에게 총 375만 위안의 재산을 증여한 사실이 발각됐는데, 아내 리 씨가 남편의 증여 행위를 무효화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 법원이 아내의 손을 들어주면서 막대한 재산을 회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왕 씨와 불륜녀 A씨와의 사이에는 혼외 아들 한 명이 있었는데, 왕 씨는 불륜녀가 아들을 출산하자 이를 대가로 거액의 재산을 증여하기 시작했다. 왕 씨는 지난 2012년 현금으로 80만 위안(약 1억 5500만 원)을 인출해 A씨에게 송금했고, 이듬해였던 2013년에는 A씨에게 고급 외제 차량을 구매해 선물했다. 또, 2014년에는 현금 65만 위안(약 1억 2600만 원)을 아내와의 공동 통장에서 몰래 인출, 불륜녀와 혼외 자식이 함께 살 수 있는 아파트 2채를 구매해 선물했다.  또, 불륜 행각을 이어가는 동안 87만 위안(약 1억 6800만 원) 가량의 데이트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법원은 심리를 거쳐, 왕 씨가 아내 리 씨와의 혼인을 존속하는 동안 불륜녀 A씨와 부적절한 연인 관계를 유지한 것은 공서양속에 어긋나는 행위라면서 혼인 관계가 계속되는 기간 중 부부 쌍방은 공동 재산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점을 들어 A씨에게 증여한 재산 전액을 아내 리 씨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불륜녀 A씨는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다. A씨는 “유부남인 왕 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혼외 자식을 낳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 역시 피해자”라면서 “왕 씨가 줄곧 하루 빨리 이혼할 예정이라고 회유했고, 이혼 후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할 것이라고 속여왔다. 그와의 사이에 10세 아들도 있는데 그가 준 돈은 모두 양육비로 사용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A씨가 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사용됐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 소송의 본질은 자녀 양육비가 아닌 증여 행위의 무효 여부’라면서 ‘A씨가 억울함을 호소할 대상은 법원이 아니라 상대 남성인 왕 씨가 되어야 한다’며 조강지처인 리 씨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재산 증여 무효 확인소송의 판결 효력은 공식 판결문이 공개된 26일 오전을 기점으로 즉시 발효됐다.
  • 태국의 열두 여성 끙끙 앓는 속내 “모두 한 남자에게 속아...”

    태국의 열두 여성 끙끙 앓는 속내 “모두 한 남자에게 속아...”

    태국 여성 열두 명이 변호사에게 창피한 사연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다. 여성들은 하나같이 한 남성에게 감쪽같이 속아 잠자리를 가졌으며 뒤늦게야 그가 결혼한 몸인 것을 알았다는 것이었다. ‘푸’라고만 알려진 문제의 남성은 올해 예순 살인데 8개의 페이스북, 4개의 인스타그램, 3개의 라인(우리의 카카오톡) 계정을 갖고 각기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남편이 없는 여성들과 쾌락을 즐기는 것이었다. 그는 여성들에게 일본계 회사의 매니저로 일한다고 했다. 그의 카사노바 행각이 들통 난 것은 누 야(60)란 여성이 둘에 관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푸가 어떻게 관계를 끝냈는지 폭로하면서였다. 그는 8년 전에 이혼했으며 진지한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야는 처음에는 둘이 아주 잘 지냈다고 했다. 하지만 푸는 둘의 관계를 한사코 비밀에 부치길 바랐다. 페이스북에 올린 야의 글을 보고 40~60세의 다른 열한 명의 여성들도 속았음을 깨닫게 됐다. 예전에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열두 여성은 17일 중부 논타부리 지방의 변호사 라차폰 시리사콘을 찾아가 푸의 부인으로부터 고소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태국 온라인매체 타이거(Thaiger)가 다음날 전했다. 이 나라의 법률은 첫 번째 합법적인 부인이 남편과 불륜을 즐긴 이들을 소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꼬임에 넘어가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벌금을 경감 받거나 물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바람을 피웠다가 50만 바트(약 1789만원)~500만 바트(약 1억 7890만원)까지 벌금을 문 불륜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는 자신을 비롯한 다른 여성들도 푸가 결혼을 했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외도한 것이라며 그의 아내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의 아내가 얼마나 심적 고통이 클지 이해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일단 변호사 시리사콘의 조언은 이렇다. 모든 여성이 각자 푸의 비위를 주장하며 경찰에 소장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 딸 병원비 없다던 중국인 남편, 아내 몰래 불륜녀에 아파트 8채 선물

    딸 병원비 없다던 중국인 남편, 아내 몰래 불륜녀에 아파트 8채 선물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자녀 병원비를 ‘나 몰라라’ 한 채 불륜녀에게 고액의 부동산 8채를 증여한 남성이 아내의 신고로 재판장에 섰다.  중국 샤먼시 스밍구 법원은 조강지처와 장애를 앓는 친자녀를 방치한 채 수년간 불륜 행각을 벌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혼인에 임했던 50대 남성 여 모 씨에게 재산 분할 판결을 했다. 남편 여 씨와 아내 위 씨 부부는 지난 1990년 8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후 같은 해 12월 정식으로 혼인했다. 이듬해에는 딸 샤오여 양을 출산했다. 출생 당시부터 선천성 장애를 안고 태어난 샤오여 양이었지만, 남편 여 씨의 사업이 승승장구하면서 이 무렵 세 가족의 관계는 원만했다. 하지만 2003년 무렵, 아내 위 씨는 샤오여 양의 양육을 위해 회사에서 퇴직했고 남편 여 씨는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5000위안(약 95만 원)을 송금했다.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인지 남편 여 씨의 생활비 송금이 점차 뜸해지기 시작했는데, 별다른 수입이 없었던 위 씨는 딸 샤오여 양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할 정도로 가정형편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실제로 남편 여 씨와 연락이 점점 더 어려워졌던 이 무렵, 아내 위 씨는 샤오여 양의 크고 작은 수술 비용을 홀로 감당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아내 위 씨가 남편 명의의 아파트와 부동산 등이 의문의 30대 여성 엄 씨에게 증여된 것을 확인하고 아연실색했다. 위 씨와 그의 딸 샤오여 양이 고액의 병원비와 수술비, 생활비 등으로 빠듯한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 여 씨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의문의 30대 여인 엄 씨에게 무려 8채의 부동산을 증여하는 등의 불륜 행각을 벌였기 때문이다. 특히 남편은 아내에게 줄곧 사업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탓에 현금 융통이 불가능하다고 둘러댔으나, 정작 그는 본인 명의로 샤먼시 중심가의 부동산 4채를 구매하는 등 꾸준하게 재산을 불려왔다. 또, 남편은 아내가 모르는 사이에 불륜녀 엄 씨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고, 출산 선물로 8채의 부동산을 불륜녀 엄 씨에게 전부 증여하는 등 자신들만의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자 남편 여 씨는 엄 씨에게 생일 선물로 300만 위안의 현금을 전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위 씨는 크게 분노하며 남편 여 씨가 부부 공동 재산을 불륜녀에게 이전한 행위가 자신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보고 법원에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또, 남편 여 씨에게 남아있는 예금 400만 위안과 샤먼시 소재의 부동산 4채에 대해서도 재산 분할 청구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관할 법원은 여 씨 소유의 부동산과 예금 분할 청구에 대해 남편 여 씨가 유책 배우자라는 점을 고려해, 아내와 남편이 각각 6대 4의 비율로 재산을 분할해 소유할 수 있도록 판결했다.
  • 사랑과전쟁 ‘국민불륜녀’ 女배우, 두 번의 유산+암투병 고백

    사랑과전쟁 ‘국민불륜녀’ 女배우, 두 번의 유산+암투병 고백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민지영을 만나다] 사랑과 전쟁 여배우 근황, TV에서 사라진 이유..신혼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드라마 KBS2 ‘사랑과 전쟁’ 속 ‘국민 불륜녀’ 타이틀을 얻게 된 민지영은 “(연기하면서) 제일 힘든 건 뭐였냐면 머리 잡히는 거. 촬영이 끝나면 여기저기 막 땜빵이 이만큼씩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26살부터 36살까지 거의 십 년을 했다. 한 달에 2~3번 출연한 적도 있다”며 리허설까지 1000대 이상의 뺨을 맞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왔는데 유산이 됐고 다시 임신을 시도했는데 유산이 됐다. 산후풍처럼 온몸이 너무 아프고 뼈마디가 다 아팠고 염증이 생겨 발톱도 빠져버렸다. 너무 많이 무너졌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갑상선암이 발견됐다. 목소리가 편히 안 나오니까 힘들더라. 이 에너지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갑상선암 수술을 좀 미루고 3개월 동안 난자 채취를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갑상선 오른쪽만 없어진 상태로 갑상선암 수술을 하게 되면 5년 동안 암 환자로 등록이 된다. 암 투병은 5년 뒤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며 “잠시 여자로서의 인생도 있기에 엄마가 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방송을 쉬고 있다. 몸이 건강해져서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 상태로 출산을 하고 관리를 해서 여러분 앞에 찾아오겠다”고 미래를 약속했다.
  • ‘애로부부’ 축구선수 상간녀 지목 A씨 입 열었다

    ‘애로부부’ 축구선수 상간녀 지목 A씨 입 열었다

    ‘애로부부’에서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의 불륜녀로 지목된 A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한 법무법인은 22일 A씨의 SNS를 통해 “일부 단서를 통해 해당 에피소드 내 등장인물이 A씨라고 특정될 우려가 있으나, 에피소드에 드러난 사실관계는 각색된 것으로서 다수의 허위사실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는 무명 선수 시절부터 만났던 남편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연봉의 국가대표 스타가 된 이후 고통을 받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애로부부’에서는 A씨의 신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방송 이후 공개된 단서들로 A씨가 스포츠 스타의 상간녀로 몰렸다. 법률대리인은 “해당 방송의 송출 직후 당사자의 SNS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을 통해 A씨에 대한 각종 허위사실 유포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모욕)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라며 “당사자들은 2021. 11.부터 민·형사 소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A씨는 적법한 절차에서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힌 바 있다. 소송의 상대방 역시 증거를 충분히 제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서, 추후 소송 경과를 통하여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유명 축구선수, 동생 아내와 장모까지 ‘불륜 해트트릭’

    유명 축구선수, 동생 아내와 장모까지 ‘불륜 해트트릭’

    영국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가 동생의 아내, 동생의 장모까지 난잡한 불륜 행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선수 라이언 긱스의 첫 번째 불륜녀는 웨일스 출신 모델 이모젠 토마스. 라이언 긱스는 불륜 기사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에 불륜설이 잠잠해지려던 참에 두 번째 불륜 기사가 터졌다. 라이언 긱스가 8년 동안 만난 두 번째 불륜녀 나타샤 긱스는 라이언 긱스의 친동생 로드리의 아내였다. 나타샤가 스스로 불륜 사실을 밝힌 이유는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 기사를 보고 분노했기 때문. 2003년 라이언 긱스는 클럽에 놀러갔다가 부동산 중개인 20살 나타샤를 만나 친동생 로드리에게 소개해줬다. 라이언 긱스는 나타샤와 그날 밤을 함께 보냈다. 하룻밤을 보내려고 만났는데 그 자리에 동생 로드리가 있었던 것. 이후 로드리가 나타샤와 결혼했다. 라이언 긱스의 세 번째 불륜녀는 로레인 레버였다. 불륜의 해트트릭이라며 언론과 사람들이 라이언 긱스를 조롱했다. 로레인은 동생 로드리의 장모이자 불륜녀 나타샤의 모친으로 충격을 더했다. 라이언 긱스의 아내 스테이시는 오히려 담담했다. 스테이시는 나타샤가 원래 라이언 긱스를 유혹하려 안달이 나 있었고 동생 로드리를 대신 선택했다는 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2016년 스테이시가 갑자기 이혼을 요청했다. 라이언 긱스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웨이트리스에게 작업을 걸다가 걸렸기 때문. 스테이시에게 이혼당한 라이언 긱스는 8살 연하 케이트 그라벨과 공개를 연애를 시작했지만 케이트를 때리고 협박한 일로 2년째 소송중이다. 라이언 긱스는 두 여성과 바람을 피우다 케이트에게 들통 나자 오히려 케이트를 때리고 협박했다. 라이언 긱스의 친아버지 럭비 선수 대니 윌슨은 라이언 긱스가 14살 때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가족을 버렸다. 라이언 긱스는 아버지의 불륜으로 상처 받고 힘들어 했고, 그래서 윌슨 성을 버리고 긱스로 바꿨지만 부친과 똑같이 불륜을 저질렀다.
  • [여기는 베트남] “다음 생에서 사랑 이루자”며 불륜녀 살해한 男 체포

    [여기는 베트남] “다음 생에서 사랑 이루자”며 불륜녀 살해한 男 체포

    불륜 남녀가 “다음 생에서 사랑을 이루자”며 죽음을 약속을 했지만, 여성을 살해한 남성만 살아남아 경찰에 체포됐다. 소하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언론은 지난 16일 내연녀 M(45)씨를 살해한 뒤 골짜기에 시신을 유기한 부(52·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각자 결혼한 상태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기에 다음 생에서 만나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면서 M씨를 살해한 범행동기를 밝혔다.  부씨는 사랑의 증표로 M씨에게 약혼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산에 나무를 캐러 간 부씨는 우연히 M씨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본인에게도 약혼 선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M씨가 이를 거부하자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뒤엉켜 싸우다 숲길에 떨어졌다. 바닥에 누워있는 M씨를 보자 부씨는 살해 충동을 느꼈다. M씨를 죽이고, 본인도 자살한 뒤 다음 생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 결국 부는 돌덩이로 M씨의 머리를 내리쳤고, 움직이지 않는 M씨가 사망한 것을 알아챘다. 당시 M씨가 지니고 있던 지갑 안에 남아있던 1460만 동(약 75만3000원)을 일단 챙긴 뒤 시신을 골짜기에 버렸다. 또한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못하도록 M씨의 휴대폰을 망가뜨렸다.  부씨는 숲속에서 유독 성분이 있는 겔세뮴 식물을 따서 먹었다. 자살하기 위해서였지만, 어쩐지 신체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 “어두운 탓에 다른 식물을 골라 먹었던 것 같다”고 부씨는 추후에 밝혔다. 한편 9일 이후 소식이 끊긴 M씨를 찾아 나선 가족들은 11일 오전 골짜기에 버려진 M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여러 군데에 난 상처를 보고 살인 사건으로 규명,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부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또한 그가 중국으로 도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 인접 지역에 경비를 강화했다. 결국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끝에 라오까이성 박하 지역에 은신해있던 부씨를 검거했다. 
  • 위자료 내고도 또 외도…불륜녀 “남편 폰 몰래 보면 불법” 만삭 아내에 적반하장

    위자료 내고도 또 외도…불륜녀 “남편 폰 몰래 보면 불법” 만삭 아내에 적반하장

    만삭의 아내를 둔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이 되레 남성의 아내에게 “휴대전화를 몰래 본 게 잘못”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이 같은 사연을 보낸 A씨는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B씨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결혼 2년차로, 임신 막달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 A씨는 “남편이 주말에도 일한다고 늘 회사에 나갔는데, 알고 보니 직장동료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었다”면서 “이혼할까도 생각했지만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다’, ‘회사도 옮기겠다’고 해 용서했다”면서 “하지만 직장동료였던 여자에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승소한 A씨는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받았고 ‘그간 상대방의 부정행위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 외부로 발설하지 않는다’는 약속으로 소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남편은 실제 직장을 옮겼고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낸 A씨는 최근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B씨의 흔적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여보’, ‘당신’ 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A씨가 임신했을 때부터 수시로 모텔을 드나들었다. 화가 난 A씨가 B씨에게 연락해 따졌지만, 상대는 “한번 소송해서 위자료를 주지 않았냐”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몰래 본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고 큰소리쳤다. A씨는 “제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나. 이제는 이혼을 결심해야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라디오에 출연한 김선영 변호사는 “A씨는 지금 판결 전에 이뤄졌던 부정행위를 말씀하신 것인데, 사실 판결이 이뤄지기 전의 부정행위에 대해선 일단 위자료를 구할 수 없다”면서 “이를 법률적인 용어로 하면 ‘판결의 기판력’이라고 한다.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받은 이상 기존의 법원 판단에 반하는 청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존의 판결 및 조정 이후 새로운 사정으로 새로이 위자료를 구하는 것은 판결의 기판력에 반하지 않아서 위자료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A 씨의 남편이 위 법률에 따라 고소하는 경우, 벌금형 등으로 처벌될 소지가 있긴 하다”면서도 “다만 실제로 고소하면 본인들의 위자료가 높아지니까 고소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실종된 ‘만삭’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실종된 ‘만삭’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브라질에서 아기를 임신한 여성이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됐다. 8일 영국 일간 ‘더 선’은 브라질에서 일어난 의문의 임산부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된 여성 다이사 캄포스 도스 산토스(23)는 일주일만에 인근 철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당시 산토스는 한 기혼 남성과 내연관계로 생긴 아기를 임신 중이었다. 임신 8개월 산토스는 출산을 한 달 앞둔 채 목숨을 잃었다.산토스의 죽음에는 의문점이 많았다. 만삭 상태인 그의 아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시신의 상처와 부패 정도로 보아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컸다. 한 법의학 교수는 “누군가 아기를 납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산토스를 살해 했을 확률이 크다”며 “아기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토스의 엄마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강제로 출산을 당하고 살해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나 증거가 미흡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이웃의 아내를 탐했다가…불륜 들통난 고위 간부의 죽음

    [여기는 중국] 이웃의 아내를 탐했다가…불륜 들통난 고위 간부의 죽음

    이웃의 아내와 불륜 관계가 들통 난 고위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후베이성(湖北) 고위 간부 다이 모 씨는 지난 2019년 11월 경 자신의 불륜 사실이 외부에 발각된 후 인근 강에 투신했다고 중국 유력 언론 왕이신원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 기율위원회 소속 고위 간부였던 다이 모 씨(44)가 자신의 동창이자 이웃인 왕 모 여인과 불륜 관계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 동창 관계였던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면서 약 4년 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졸업 후 각자의 삶을 살았던 다이 씨와 왕 여인은 지난 2015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입주하면서 재회했다. 당시 왕 씨의 남편 유 씨는 평소 야근과 출장으로 외박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 씨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다이 씨의 아내는 2018년 당시 대학 입시 준비 중이었던 딸과 함께 외지에서 생활 중이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던 두 사람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평소 당 기율위 소속이었던 다이 씨는 왕 씨와의 SNS 대화 기록을 삭제하는 등 불륜 기록을 일체 남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직후 왕 씨는 “다이 씨는 불륜 관계가 외부에 들통 날 것을 두려워했었다”면서 “SNS로 대화를 나눈 직후 그는 매일 밤 대화 기록을 삭제해서 어떠한 기록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당 간부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됐다고 그가 설명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지난 2019년 왕 씨의 남편에게 발각되면서 끝이 났다. 2019년 9월 남편 유 씨는 출장 중 예정일보다 일찍 귀가, 자신의 아파트에게 불륜 행위를 하던 아내 왕 씨와 다이 씨의 모습을 목격한 것. 사건 당일 유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습 사건 내역을 녹취했다. 또 유 씨와 왕 씨는 이 사건으로 지난 2019년 9월 30일 이혼 재판을 시작했다. 불륜 관계가 발각된 지 불과 2일 만의 이혼 결정이었다. 오랜 불륜 관계를 유지했던 왕 씨의 태도가 돌변한 것은 남편과의 이혼이 결정된 직후부터였다. 왕 씨는 유 씨와 합세해 지속적으로 다이 씨에게 보상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유 씨와 왕 씨 두 사람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이 씨에게 총 40만 위안(약 70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요구했다. 당시 현금이 없었던 다이 씨는 유 씨에게 40만 위안 대신 총 20만 위안 상당의 돈을 우선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보상금을 수령한 직후 두 사람은 다이 씨를 현지 당 기율위원회에 신고 조치했다. 신고를 받은 당 기율위에서 다이 씨의 불륜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그는 인근 강물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다이 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지인들은 그의 투신 사건과 관련해 “체면을 중시하는 다이 씨가 기율위의 조사 방침에 모욕감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스옌시(十堰市) 장완취(张湾区) 인민법원이 연인 왕 씨에게 사기 및 공갈협박, 갈취 혐위 등으로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관할 인민법원은 사건 수사 결과 사건 직후부터 왕 씨는 다이 씨에게 추가 보상금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이 씨의 투신 자살 사건에 왕 씨의 공갈 협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관할 법원은 16일 공개한 판결문을 통해 2019년 9월 28일 이후부터 왕 씨는 자신의 연인이었던 다이 씨에게 수 차례 공갈과 협박을 하고, 수 억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무렵 왕 씨의 남편 유 씨는 다이 씨의 아내를 대면해 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 씨의 투신 사건과 관련해 관할 인민법원은 불륜녀 왕 씨와 그의 남편 유 씨 등 두 사람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두 사람에 대해 다이 모 씨 유족에게 총 10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급토록 판결했다. 또 1심에서 왕 씨에게 공갈 협박죄를 인정,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5000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조강지처 두고 불륜녀에게 건물 8채 넘긴 남편

    [여기는 중국] 조강지처 두고 불륜녀에게 건물 8채 넘긴 남편

    외도로 불륜관계의 여성에게 부동산 8채를 아내 몰래 명의 이전한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50대의 야오 씨다. 그는 남편 저우 씨와 지난 1990년 무렵 푸젠성 푸톈시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부부 사이에는 샤오저우 군과 샤오황황 군 등 두 아들이 있었는데, 지난 2000년 남편 저우 씨는 사업 확장을 위해 후난성 이양시로 홀로 이주했다. 이때부터 지난 20년 동안 두 아들에 대한 양육은 전적으로 야오 씨의 몫이었다.그런데 최근 야오 씨는 남편의 사업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 이양시 일대에 대형 건물 여러 채를 짓고 다수의 여성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더욱이 이들 불륜 관계의 여성들 가운데 한 여성과는 지난 20여 년 동안 줄곧 한 집에서 동거해오는 사이라는 것이었다. 타 지역으로 이주한 직후부터 줄곧 거주지 주소를 공개하지 않고, 아내의 방문 등을 일절 거부했던 남편 탓에 야오 씨는 받아들이기 힘든 황당한 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야오 씨는 남편의 거주지를 수소문해 찾아간 결과 실제로 남편의 집에서 동거녀와의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 더욱이 남편의 집에서 마주한 동거녀의 정체는 22년 전 야오 씨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했던 서 모 양이었다. 야오 씨의 남편은 20년 전 이양시로 이주할 당시 서 양과 함께 아내 몰래 이주했던 것.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혼외 자녀인 A양이 있었다. A양의 나이는 올해 12세였다. 이양시 주민들과 남편의 사업체 근로자들은 불륜녀 서 양과 그의 딸 A양 등 세 사람을 가족으로 알고 있었을 정도로 단란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편은 이 시기 사업확장을 거듭하면서 현재 서 양과 함께 약 400㎡ 상당의 호화로운 별장에서 거주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편은 이후 건물 8채를 추가로 건축, 구매했던 사실도 확인됐다.하지만 아내 야오 씨는 남편의 사업이 승승장구하는 동안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야오 씨가 홀로 아들 두 명을 양육하는 동안 남편 저우 씨는 아내에게 자신의 사업 성공에 대한 사실을 철저하게 숨겨왔기 때문이다. 야오 씨는 남편과 동거녀가 거주 중인 호화 별장 수 채와 고급 수입 외제차 등을 확인했다. 이들이 평소 타고 다녔다는 외제차는 1대당 약 100만위안(약 1억7000만원) 상당으로 주차장 내부에는 총 3대가 주차돼 있었다. 모두 남편과 내연녀가 평소 사용하는 것들이었다. 또 집 안에는 해외에서 수집해온 유명 화가들의 미술작품이 여럿 전시돼 있었다고 야오 씨는 진술했다. 남편의 거주지를 처음 찾았던 당일 아내 야오 씨는 강하게 항의했으나 남편은 오히려 아내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외도를 확신한 야오 씨를 향해 ‘정신병을 앓는 환자’라고 몰아 부치기도 했다. 또 남편은 동거녀 서 양과 자신의 사이에 대해 고용인과 피고용자의 관계라고 일축했다. 서 양은 집안 살림을 도와주는 가정부로 채용했을 뿐이라는 것이 남편의 일방적인 주장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거주하는 호화 별장 안방에서는 서 양의 옷과 화장품 등이 소지품 다수가 발견됐다. 특히 내연녀 서 양과 그의 딸 A양 등 세 사람이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이 거실 전면에 걸려있었다.한편, 아내 야오 씨는 지난 30년 동안 자신을 기만한 남편에 대해 이혼 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미 자신이 소유했던 부동산 8채를 내연녀 서 양의 명의로 이전 등기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야오 씨는 “이미 남편과는 혼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더 이상 의미 없게 된 사이”라면서 “남편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혼외 자녀를 정식으로 입양했고 나를 기만했다고 지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업이 바쁘다는 이유로 한사코 주거지 방문을 꺼려왔었다”면서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고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가 기만이라는 것이 몹시 아쉽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한 지붕 두 가족’ 조강지처와 불륜녀의 기묘한 동거

    [여기는 중국] ‘한 지붕 두 가족’ 조강지처와 불륜녀의 기묘한 동거

    “저는 원고의 딸이자 피고의 딸이기도 하다”고 입은 연 19세 여성은 “나의 아버지가 20대 불륜 여성 오 모 씨와 그의 아이들을 집 안으로 데려와 기묘한 관계의 동거를 강요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6년 동안 계속된 기형적인 동거 형태의 이 집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법정에 선 이 여성의 한 마디는 현지 언론과 주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논란이 집중된 상황이다. 최근 샤먼(厦门) 후리취(湖里区) 법원에서 열린 이혼재판 증인대에 선 샤오왕 양은 원고 진 씨와 피고 왕 씨 두 사람의 자녀다. 재판을 통해 공개된 재판문에 따르면 원고 진 씨와 피고 왕 씨는 지난 2002년 결혼 후 같은 해 딸 샤오왕 양을 출산했다. 그러던 중 샤오양이 9세가 됐던 지난 2010년 친모 진 씨는 20대 여성 오 모 씨를 가정 영어교사로 채용했다. 문제는 가정교사로 채용된 오 씨가 진 씨의 남편 왕 씨와 불륜 사이로 발전한 것. 당시 두 남녀의 불륜 행각은 가정교사 오 씨의 배가 불러오면서 조강지처 진 씨에게 발각됐다. 가정교사 오 씨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된 진 씨는 지난 2013년 6월 왕 씨와 쌍방합의 이혼 후 딸 샤오왕 양과 함께 거주해왔다. 오 씨가 가정교사로 진 씨 집으로 들어온 지 불과 3년 만의 파경이었다. 그로부터 진 씨가 남편 왕 씨와 이혼한 지 불과 1개월 후 불륜녀 오 씨는 왕 씨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출산, 혼인신고를 마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왕 씨는 오 씨와의 혼인신고 후 불과 2개월 만에 또 다시 이혼을 결정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조강지처 진 씨를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했다. 하지만 더 기가 막힌 것은 조강지처 진 씨와의 재결합 직후 이듬해였던 지난 2014년 2월 불륜녀 오 씨는 왕 씨의 두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남편 왕 씨는 불륜녀와 두 자녀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조강지처인 진 씨와 딸 샤오왕 양에게 이들과 함께 동거하겠다는 결정을 통보했다. 당시 진 씨 모녀가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 실소유권을 가졌던 왕 씨가 경제권을 남용해 강압적인 결정과 통보를 해왔던 것. 남편과 이혼 당시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조강지처 진 씨는 왕 씨의 이 같은 황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샤오왕 양의 교육 및 생계를 위해 기묘한 동거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왕 양은 법정에 서서 “어머니는 나를 혼자서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줬다”면서 “하지만 그 후 우리 가족이 사는 집에 오 씨와 그녀의 아이들이 다시 찾아와서 함께 살자고 요구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들이 이 같은 기묘한 동거 형태는 무려 6년 동간 계속됐다. 방 2개 규모의 작은 아파트 중 큰 방에서는 불륜녀 오 씨와 그녀의 두 자녀, 왕 씨까지 총 4명이 차지했다. 작은 방은 조강지처인 진 씨와 그의 딸 샤오왕 양이 거주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 5월 무렵 샤오왕 양이 19세가 되면서 조강지처 진 씨는 왕 씨에게 이혼하겠다는 결정을 통보했다. 진 씨는 “딸을 데리고 이 집을 떠나겠다”면서 “그동안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참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고, 아이가 이미 성인이 되었으니 독립하는 것이 맞다”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재판이 열린 직후에도 줄곧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던 왕 씨는 법관의 중재가 진행되자 그제서야 이혼에 동의했다. 재판 도중 왕 씨는 “불륜이라는 프레임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첫째 부인이었던 진 씨와 이혼 후 오 씨와 결혼했는데 이것이 어떻게 불륜이냐. 오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그게 사유가 무엇에 기인했든 생명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축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진 씨에게 줄 수 있는 재산은 분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면서 “겨우 집 한 채를 지니고 있는데 이 집에는 아직 다 갚지 못한 대출금도 많다”고 설명했다. 재판 중 원고 진 씨는 부부의 유일한 재산인 아파트 한 채를 남편 왕 씨에게 양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부동산은 진 씨와 왕 씨가 결혼 당시 구매한 부동산으로 현재 시가 약 305만 위안(약 5억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양육비로 지급받고, 남아있는 일부 대출금에 대해서는 남편 왕 씨가 전부 갚는 것으로 합의했다. 진 씨와 샤오왕 모녀는 재판이 끝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년 동안의 인내의 세월이 몹시 안타깝다”면서 “드디어 이 기형적인 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이상한 동거 형태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과 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인도] “코로나 걸렸다”며 집 나간 남편 알고보니 불륜녀 집에

    [여기는 인도] “코로나 걸렸다”며 집 나간 남편 알고보니 불륜녀 집에

    코로나19에 걸렸으니 찾지 말라던 유부남이 불륜녀 집에서 발각됐다. 19일(현지시간) 인도 ‘리퍼블릭월드’는 마하라슈트라주 나비뭄바이 출신 28세 남성이 코로나19를 핑계로 아내를 버리고 불륜녀와 살다 덜미가 잡혔다고 전했다. 남성은 지난 7월 24일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아내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종적을 감췄다. 무슨 사달이 난 게 분명하다 싶었던 아내는 가족과 함께 남편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거리에 버려진 남편의 자전거와 가방 등 소지품을 발견하고는 납치 등을 의심,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실종 직전 남편이 두 차례나 신고 전화를 건 기록을 확보한 경찰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도시 전역의 코로나19 진료소를 수색하는 한편, 일대 보안 카메라도 샅샅이 뒤졌다.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했지만, 머리카락 한 올 나오지 않았다.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위치 추적에도 애를 먹었다.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되나 싶었을 때쯤, 경찰은 극적으로 남편의 소재지를 파악했다. 수사 한 달여 만이었다. 행방이 묘연했던 남성은 자택에서 580㎞ 떨어진 마디아프라데시주 인도르 지방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황당한 건 코로나19에 걸렸다며 죽겠다고 집을 나간 유부남이 불륜녀와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현지언론은 코로나19를 핑계로 잠적한 유부남이 가짜 신분증을 가지고 불륜녀와 새 삶을 꿈꾸고 있었다고 전했다. 남편은 지난 15일 결국 집으로 다시 끌려왔고, 그의 불륜 사기극도 두 달 만에 끝이 났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2만1343명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다. 빈민촌을 중심으로 감염병 사각지대가 워낙 넓어 방역에 고전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3330만3226명, 사망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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