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 끝없는 남성편력 “이번엔 억만장자”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35)가 이번에는 억만장자 영국 신사와 사랑에 빠졌다.
디아즈는 3년 동안 사귀었던 팝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올 초 이별을 선언한 후 여러 남자들과 염문을 뿌리고 있다. 지난 달에는 유명 마술사인 크리스 엔젤을 이혼에까지 이르게 한데 이어 최근 억만장자인 데이빗 드 로스차일드(28)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주간지 ‘US위클리’ 온라인판은 지난 8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콘서트 ‘라이브 어스(Live Earth)’의 미국 뉴저지 공연에 참석한 디아즈가 영국 은행 재벌가(家) 로스차일드와 나란히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행사를 마친 디아즈와 로스차일드는 이틀동안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등 다정한 모습이 수차례 목격되면서 주위로부터 “둘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시선을 받고 있다.
로스차일드는 영국에서 ‘윈저’ 가문 다음가는 것으로 일컬어지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상속자로, 영국 여성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는 남성 가운데 한명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03년 영국의 한 잡지사가 조사한 ‘최고의 독신남’ 순위에서 윌리엄 왕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었던 인물이다.
한편, 디아즈는 지난 달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마술사 크리스 엔젤 부인이 낸 이혼 소송에서 그의 연인으로 지목돼 논란이 됐었다. 네티즌들은 “불륜녀로 한바탕 곤욕을 치룬 그가 이번에는 가난한 마술사 대신 억만장자를 택했다”며 곱지 않은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최정주기자
<사진 설명 = 왼쪽부터 로스차일드, 디아즈(위), 데이트를 즐기다 포착된 로스차일드와 디아즈(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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