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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 경기 인생 마지막 격투…나는 비수가 된다[스포츠 라운지]

    매 경기 인생 마지막 격투…나는 비수가 된다[스포츠 라운지]

    “저도 기자님과 똑같아요. 별로 다를 건 없죠?” ●트럼프 최측근 UFC회장의 최애 선수 인터뷰를 마치며 양해를 구해 세계 정상급 파이터의 주먹을 만져봤다. 무협지에서 일컫는 장수의 주먹처럼 솥뚜껑만 하지도, 바윗덩어리처럼 묵직해 보이지도 않는 평범한 30대 청년의 주먹 느낌이다. 세계의 ‘괴물’들만 모인다는 미국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팔각 철창 무대)에서 이미 5명의 선수를 잠재운 주먹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이름만 들어도 함박웃음을 짓는다는 사나이, 3년 간의 군 복무 공백기를 깨고 다시 연승 가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슈퍼보이’ 최두호(34)를 최근 서울 중구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만났다. 국내에 최두호라는 이름 석 자를, 세계 격투기 팬에 ‘두호 초이’를 알린 건 2014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UFN 57 대회다. UFN은 UFC가 신인급 선수 위주의 경기로 구성하는 소규모 대회로, 최두호는 데뷔 경기에서 멕시코 선수 후안 푸이그를 1라운드 시작 18초 만에 때려눕히면서 주목받았다. 키 176㎝, 몸무게 66㎏(페더급) 체격에 UFC 격투가스럽지 않은 앳된 외모지만, 경기장에 오르면 누구보다 화끈한 타격가로 변신한다. 데뷔전부터 2016년 7월 세 번째 경기까지 3연승을 달리는 동안 걸린 총 경기 시간은 4분 33초. 최두호는 각 라운드당 5분,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UFC 일반 경기에서 3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타격으로 끝냈다. 1라운드 종료 벨을 허락하지 않는 한국 청년을 해외 팬들은 ‘초인적인 소년’이라는 찬사를 담아 슈퍼보이라고 불렀다. 그의 나이 25살 때의 일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물론 제가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만, 노력에 비해 자신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격투기를 좋아해서 격투기를 공부하는 ‘싸움꾼’이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슬럼프와 3년의 공백기를 거친 지금은 진짜 격투기를 하는 ‘선수’가 된 것 같아요.” UFC에 몰아친 슈퍼보이 신드롬은 2016년 12월 챔피언을 바라보던 베테랑 컵 스완슨(당시 33·미국)과의 대결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지만, 3라운드 판정패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3연승 뒤 맛본 3연패는 자신감 충만했던 그가 받아들일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이었다. ● 부상·군 공백 뒤 복귀해 2연승 그나마 위안은 스완슨 전이 최두호가 지고도 패자가 없는 UFC 최고 명경기로 남았다는 점이다. 두 선수는 모든 라운드에서 전투적으로 주먹을 섞었고, 서로 그로기에 빠지는 위기 속에도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를 꽉 채운 2만여 관중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과 비명을 질러댔다. 두 선수 모두를 응원하는 함성이었다. 이 경기는 그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뜨겁게 타올랐던 불꽃이 꺼지면서 최두호는 그간 ‘다음 경기’만 바라보고 돌보지 않았던 몸부터 재정비하기로 마음먹었다.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져 시력이 떨어지는 원추각막 증상으로 2.0이던 시력은 0.1까지 떨어졌고, 2019년 12월 경기에서는 손목뼈에 금이 갔다. 재활과 함께 군 복무까지 해결하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신청했지만, 3년간 자리가 나지 않아 장기 대기 끝에 전시근로역으로 전환됐다. 군 복무가 해결되지 않았던 3년간 해외 출국이 막히면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경기를 못 뛰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졌지만, 그 시간을 제가 더 성장할 기회로 만들기로 노력했어요. 경기를 계속 나가면 다음 상대에 맞춘 훈련만 하면서 정작 제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더 넓고 멀리 보지 못하거든요. 잡힌 경기가 없으니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찾아 단련하면서 지금 더 좋은 선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 묵묵히 체육관에서 흘린 땀방울은 UFC 복귀와 함께 2연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지난해 7월 빌 알지오(36·미국)를 왼손 훅으로 2라운드 TKO 시켰고, 4개월 뒤 맞붙은 강적 네이트 랜드웨어(37·미국)마저 3라운드 3분 21초에 TKO로 물리쳤다. 최근 해외 격투 전문 매체는 최두호를 ‘2024년의 재기상’에 선정했다. 최두호는 올해의 목표를 묻는 말에 ‘마지막’이라는 말을 꺼냈다. 특정 순위나 챔피언 벨트와 같은 목표보다는 “언제나 다음 경기가 내 인생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한다”는 게 그의 대답이다. ●“무대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더 아파” “옥타곤에서 상대 선수에게 맞는 것은 두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경기가 끝나고 어딘가 부러져야 아픈 것을 느껴요.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무대 아래서 죽을 각오로 준비한 것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올해로 UFC 데뷔 11년을 맞은 최두호의 눈빛에서 그가 괴수의 정글에서도 빛을 발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 트럼프 최측근의 ‘최애 파이터’ 최두호…“매 경기 인생 마지막 격투라는 각오” [스포츠 라운지]

    트럼프 최측근의 ‘최애 파이터’ 최두호…“매 경기 인생 마지막 격투라는 각오” [스포츠 라운지]

    “저도 기자님과 똑같아요. 별로 다를 건 없죠?” 인터뷰를 마치며 양해를 구해 세계 정상급 파이터의 주먹을 만져봤다. 무협지에서 일컫는 장수의 주먹처럼 솥뚜껑만 하지도, 바윗덩어리처럼 묵직해 보이지도 않는 평범한 30대 청년의 주먹 느낌이다. 세계의 ‘괴물’들만 모인다는 미국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팔각 철창 무대)에서 이미 5명의 선수를 잠재운 주먹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이름만 들어도 함박웃음을 짓는다는 사나이, 3년 간의 군 복무 공백기를 깨고 다시 연승 가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슈퍼보이’ 최두호(34)를 최근 서울 중구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만났다. 트럼프 최측근 UFC 회장의 최애 선수국내에 최두호라는 이름 석 자를, 세계 격투기 팬에 ‘두호 초이’를 알린 건 2014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UFN 57 대회다. UFN은 UFC가 신인급 선수 위주의 경기로 구성하는 소규모 대회로, 최두호는 데뷔 경기에서 멕시코 선수 후안 푸이그를 1라운드 시작 18초 만에 때려눕히면서 주목받았다. 키 176㎝, 몸무게 66㎏(페더급) 체격에 UFC 격투가스럽지 않은 앳된 외모지만, 경기장에 오르면 누구보다 화끈한 타격가로 변신한다. 데뷔전부터 2016년 7월 세 번째 경기까지 3연승을 달리는 동안 걸린 총 경기 시간은 4분 33초. 최두호는 각 라운드당 5분,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UFC 일반 경기에서 3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타격으로 끝냈다. 1라운드 종료 벨을 허락하지 않는 한국 청년을 해외 팬들은 ‘초인적인 소년’이라는 찬사를 담아 슈퍼보이라고 불렀다. 그의 나이 25살 때의 일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물론 제가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만, 노력에 비해 자신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격투기를 좋아해서 격투기를 공부하는 ‘싸움꾼’이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슬럼프와 3년의 공백기를 거친 지금은 진짜 격투기를 하는 ‘선수’가 된 것 같아요.” UFC에 몰아친 슈퍼보이 신드롬은 2016년 12월 챔피언을 바라보던 베테랑 컵 스완슨(당시 33·미국)과의 대결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지만, 3라운드 판정패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3연승 뒤 맛본 3연패는 자신감 충만했던 그가 받아들일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이었다. 그나마 위안은 스완슨 전이 최두호가 지고도 패자가 없는 UFC 최고 명경기로 남았다는 점이다. 두 선수는 모든 라운드에서 전투적으로 주먹을 섞었고, 서로 그로기에 빠지는 위기 속에도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를 꽉 채운 2만여 관중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과 비명을 질러댔다. 두 선수 모두를 응원하는 함성이었다. 이 경기는 그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부상·군공백 후 복귀해 2연승뜨겁게 타올랐던 불꽃이 꺼지면서 최두호는 그간 ‘다음 경기’만 바라보고 돌보지 않았던 몸부터 재정비하기로 마음먹었다.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져 시력이 떨어지는 원추각막 증상으로 2.0이던 시력은 0.1까지 떨어졌고, 2019년 12월 경기에서는 손목뼈에 금이 갔다. 재활과 함께 군 복무까지 해결하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신청했지만, 3년간 자리가 나지 않아 장기 대기 끝에 전시근로역으로 전환됐다. 군 복무가 해결되지 않았던 3년간 해외 출국이 막히면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경기를 못 뛰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졌지만, 그 시간을 제가 더 성장할 기회로 만들기로 노력했어요. 경기를 계속 나가면 다음 상대에 맞춘 훈련만 하면서 정작 제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더 넓고 멀리 보지 못하거든요. 잡힌 경기가 없으니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찾아 단련하면서 지금 더 좋은 선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 묵묵히 체육관에서 흘린 땀방울은 UFC 복귀와 함께 2연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지난해 7월 빌 알지오(36·미국)를 왼손 훅으로 2라운드 TKO 시켰고, 4개월 뒤 맞붙은 강적 네이트 랜드웨어(37·미국)마저 3라운드 3분 21초에 TKO로 물리쳤다. 최근 해외 격투 전문 매체는 최두호를 ‘2024년의 재기상’에 선정했다. 최두호는 올해의 목표를 묻는 말에 ‘마지막’이라는 말을 꺼냈다. 특정 순위나 챔피언 벨트와 같은 목표보다는 “언제나 다음 경기가 내 인생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한다”는 게 그의 대답이다. “옥타곤에서 상대 선수에게 맞는 것은 두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경기가 끝나고 어딘가 부러져야 아픈 것을 느껴요.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무대 아래서 죽을 각오로 준비한 것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올해로 UFC 데뷔 11년을 맞은 최두호의 눈빛에서 그가 괴수의 정글에서도 빛을 발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원 손실 ‘LA 산불’ 어디서 시작됐나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 전북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 전북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

    전북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전북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주군은 안성낙화놀이가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작은마을 축제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낙화놀이축제는 현장과 발표평가에서 호평받으며 최우수 축제로서 그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은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지킬 수 있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는 무주안성낙화놀이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로,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다. 이후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보존돼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무주안성낙화놀이 축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포착]‘악마의 불길’ 시작 지점 이곳?…“숨어있던 작은 불씨, 거대한 산불 됐다”

    40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의심되는 장소가 공개됐다.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방화라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면서도 “모든 각도에서 산불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 능선에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퍼시필 펠리세이즈 화재 6일 전 이곳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14일 미국 법무부 산하의 법 집행기관인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은 테메스킬 능선을 직접 방문에 펠리세이즈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ATF 소속 공무원들이 조사 중인 테메스킬 능선 일부 지역에는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둘린 채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LA 지역 방송국인 KTLA는 “경찰이 테메스킬 능선에서 불길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노란색 경찰 테이프가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에서는 불꽃놀이가 불법이지만,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사는 청소년들이 새해 첫날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작은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새해 첫날 테메스칼 산등성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기록이 남아있다. 청소년들이 종종 이곳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는 행위가 펠리세이즈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돼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LA 주민인 던 그리핀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청소년들이 화재 위험 구역에서 폭죽과 신호탄을 터뜨리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면서 “아이들은 이곳(테메스칼 능선)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위험한 폭죽놀이를 즐겨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0대 청소년들이 이 장소에서 큰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민의 주장을 입증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도 12일 영상과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테메스칼 산등성이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7일 당시 이번 산불 발생 20분 뒤 연기가 난 지점과, 지난 1일 화재로 불탄 흔적이 남은 지점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이는 새해 첫날 청소년들이 테메스칼 능선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역대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클 골너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불은 재점화되면 서서히 타다가 확 타오를 수 있다”면서 “이전의 화재에서 뭔가 남아있다가 일주일 안에 재점화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이번 화재로 인해 24명이 목숨을 잃었고 24명이 실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총 6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3개 산불은 진화된 상태다. 불길이 가장 거센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4일 기준 17%, 이튼 산불은 35%, 허스트 산불은 불길이 거의 잡혀 97%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기상청은 LA와 벤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 15일까지 화재 위험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전 4시 강풍 경보를 재차 발령함에 따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피령이나, 대피 준비 경고를 받은 주민은 모두 17만여 명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는 정도에 따라 대피 정보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2기, 골프장 불꽃놀이로 시작… 감시 드론·48㎞ 펜스 봉쇄

    트럼프 2기, 골프장 불꽃놀이로 시작… 감시 드론·48㎞ 펜스 봉쇄

    나흘간 공식 행사 20개 이상 진행첫날 부통령·내각 인사들과 만찬마지막날엔 국가기도회로 마무리취임식 주변 인파 25만명 몰릴 듯군경 2만5000명 배치 ‘역대급 경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행사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골프클럽의 불꽃놀이로 시작돼 취임식 다음날인 21일 국가기도회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공식 행사만 20개가 넘는 가운데 경계가 한층 삼엄해진 수도 워싱턴DC에는 군경 2만 5000명, 30마일(약 48㎞) 이상 경호용 펜스 등 역대급 경호가 이뤄질 예정이다. 트럼프·밴스(부통령) 취임식 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47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첫 일정은 공식 취임식을 이틀 앞둔 18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워싱턴DC’에서 열린다. 후원자와 트럼프 지인,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놀이와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곳은 워싱턴DC에서 비교적 가까워 당선인이 1기 재임 시절 주요 20개국(G20) 행사 등을 마치고 귀국 후 바로 찾을 정도로 애용했던 곳이다. 이어 이날 저녁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 J 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트럼프 차기 행정부 내각 인사들이 별도 만찬과 파티를 연다. 19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알링턴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들 무덤에 헌화하는 행사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있는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마가’(MAGA·미국을 더욱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서 연설하며 세를 과시한다. 트럼프 선거 유세곡인 ‘Y.M.C.A’를 부른 빌리지 피플도 공연한다. 당선인은 저녁에 지지자들과 ‘촛불 만찬’을 진행한다. 취임식 당일 당선인은 백악관 근처 세인트 존스 교회 아침 예배 참석 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차담을 한다. 이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대통령 취임 선서와 연설에 나선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은 채 선서하는 모습은 취임 행사 중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환송 행사, 의사당 ‘대통령의 방’에서의 서명 행사, 의회 상하원 합동 오찬 뒤 군 최고통수권자 지위를 확인하는 사열식이 이어진다. 이후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펜실베이니아 대로 약 2㎞ 구간 행진 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1호 명령’에 서명한다. 저녁에는 무도회 3건이 기다리고 있다. 취임식에선 ‘컨트리 여왕’ 캐리 언더우드가 ‘아름다운 미국’을,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머 마치오가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21일 오전 11시 워싱턴 내셔널 대성당에서 열리는 국가기도회로 나흘간의 공식 취임 행사 일정이 마무리된다. 트럼프·밴스 취임식 위원회는 “2025년 행사는 트럼프의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와 ‘마가’에 대한 국민의 확고한 투표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약 25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취임식 기간 워싱턴DC 일대 보안 조치도 격상된다.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비밀경호국(SS)은 취임식에 30마일 이상의 경호용 펜스를 설치하고 드론을 띄워 보안 구역을 감시한다. 행사장 경호에는 군인, 경찰 등 약 2만 5000명이 배치된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위법한 강경처분, 어설픈 눈 가리기로는 숨길 수 없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 기간에 한강에서 불꽃쇼를 한 업체에 내린 6개월 운항중지 처분이 법적으로 권한이 있는 조치였다며 오세훈 시장의 변호인을 자처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법 해석에 근거한 주장으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실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한강 페스티벌’ 하나로 열린 ‘한강한류불꽃크루즈’ 행사가 그대로 진행되어 서울시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서울시는 “시가 주관한 것이 아니고 민간 행사를 허가해 준 것”이라며 “업체 측에 강하게 취소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한강에서 불꽃쇼를 한 업체에 강경처분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불꽃쇼가 진행됐던 것은 서울시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하고 비난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업체에 대한 6개월 운항중지 처분과 관련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서울시는 감경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법률상 근거없는 처분이라 지적하자 서울시는 다시 해명자료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하 법) 제3조제2항에 따라 운항중지 권한이 서울시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서울시는 본 의원에게 모순된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업체에 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처분을 내린 것이 아니라, 운항중지를 요청했고 업체가 이를 수용한 결과이며 면허상 업체가 한강을 다닐 수 있는 권리는 유지되고 있다는 취지였다. 업체가 동의한 것이니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실제로 서울시는 현대해양레져(주)에 보낸 공문에 ‘운항 금지 처분’이 아니라 ‘운항 조정 통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한강을 다닐 수 있던 배가 서울시로 인해 한강을 다닐 수 없게 된다면 이는 한강을 이용한 영업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서울시는 업체에 직접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조치나 노선을 변경하도록 하는 조치를 내릴 권한이 없다. 서울시 자료에서도 기재한 바와 같이 법 제3조제2항이 정한 처분의 권한은 서울시가 아니라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인천시에 있기 때문이다. 영업구역 조정이 필요하면 서울시가 허가권자인 인천시에 재협의 요청을 해야 하지만, 서울시는 인천시에 재협의 요청을 하지 않았고 업체에 직접 운항을 중지할 것을 통보했다. 이 업체는 사실상 한강에서 영업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 사업자에게는 큰 손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도 서울시가 강경처분을 예고하자 때맞춰 업체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법률상 근거조차 기재되어 있지 않은 6개월 운항중지 통보 공문도 군말없이 수용하고 운항을 중지했다. 법적 근거 없는 조치를 업체가 수용했다고 위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한강 위를 유람선이 운항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이 구간을 활용한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업체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되는 일이다. 한편, 서울시의 법률적 근거 없는 6개월 운항중지 통보를 수용해 준 현대해양레저(주) 대표는 서울시와 여의도선착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주)한강포레크루즈의 대표와 동일 인물이다. 그는 ‘2023 서울관광인의 날’을 기념해 오 시장으로부터 동행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서울시는 강경처분을 하겠다고 발표한 지 9일 만에 해당 업체가 “즉각 사과문을 발표한 점”, “사회공헌을 해온 점” 등을 이유로 “처분 감경 등 후속 조치를 검토중”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사정이 이러하니, 오 시장과 서울시 주요 한강사업을 추진중인 업체와의 ‘약속대련’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 ‘강경처분쇼’ 감싸기 그만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시의 한강유람선 불꽃놀이 개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오세훈 일병 구하기’가 참으로 눈물겹다. 억지 법 해석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의회의 정당한 지적을 ‘대선 경쟁자 죽이기’라는 뜬금없는 주장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 한강에서 유람선 불꽃놀이를 개최해 논란이 된 업체에 대해 ‘6개월 운항 금지’의 강경처분을 공언했던 서울시가 최근 처분감경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법률상 근거도 없는 ‘강경처분’과 시민정서를 핑계로 ‘처분감경’ 조치를 내민 서울시에 대해 당장 ‘약속대련’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제9조제1항에 따른 ‘영업정지’가 아니라, 같은 법 제3조제2항에 따라 승인된 운항노선 및 구역에 대한 조정(서울시계 내 운항중지)을 통보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명시되어 있듯 ‘현대해양레져의 유선사업 면허의 처분 권한은 ‘유선 및 도선사업법’ 제3조제1항제2호에 따라 인천시에 있다. 즉 서울시는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조치나 노선 변경 및 조정 권한이 없다. 서울시는 사실상 ‘처분’이 아니라 ‘요청’이었으며, 업체가 이를 수용했다고 궁색하게 변명하고 있으나, 서울시 공문상 기재되어 있는 ‘통보’의 권한이 없는 것이다. 또한 ‘요청’은 법적·행정적 ‘조치’와 전혀 다른 수준임에도 마치 행정적 조치를 할 것인 양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호도했다. 서울시가 실제로 조정할 의지가 있었다면, 허가권자인 인천시에 조정을 요청했어야 한다. 그러나 노선 재협의 요청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한강 유람선 대표와 현대해양레져(주)의 대표가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시의 ‘강경대응쇼’에 ‘사과문’으로 부응한 현대해양레저(주)의 대표는 ㈜한강포레크루즈는 여의도선착장 조성사업 협약사 대표와 동일인이다. 이번 서울시의 대응이 ‘강경대응쇼’이자 ‘약속대련’이라는 의혹에 직면한 것은 법 조항과 서울시의 부자연스러운 조치가 명확한 사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엄이도종(掩耳盜鐘)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 하지 말라. 윤석열의 내란행위로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의 처지는 백분 이해하겠으나, 서울시 행정에 대한 시의원의 합리적인 의혹제기를 ‘대선 경쟁자 죽이기’로 몰고가는 기만행위도 당장 멈춰야 할 것이다.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의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예산의 효율성을 견인해야 하는 기관이다. 집행부의 홍위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회의 책무를 수행하는 일에 동참하지는 못할망정 오세훈 시장 감싸기에 급급하여 사사건건 먼저 나서 발끈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시민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곰곰이 성찰하기를 바란다.
  • 충주시 국악의 고장 만든다...200억원 투입

    충주시 국악의 고장 만든다...200억원 투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북 충주시가 국악의 고장 만들기에 나선다. 충주시는 국비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국악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광, 미디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충주를 국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수상불꽃극, 국악파크뮤직, 콘서트 시리즈 등의 행사를 통해 수준 높은 국악 공연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권 내 26개 도시와 협력해 국악 향유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내 국악 제휴망 확대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000여명의 고용 창출, 777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문화적 격차 없이 국악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지역 문화와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모델을 만들어 충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가 국악을 주제로 잡은 것은 삼국시대 악성 가운데 한명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탄금대가 있는 등 국악과 인연이 깊어서다. 시는 시립우륵국악단도 운영하고 있다.
  • 2년만에 재개되는 제주들불축제… 불놓기 대신 ‘빛의 축제’ 확정

    2년만에 재개되는 제주들불축제… 불놓기 대신 ‘빛의 축제’ 확정

    말 많고 탈 많았던 제주들불축제가 오름 불놓기 대신 미디어파사드, 빛, 조명, 불꽃 등 디지털 연출기술을 활용한 불놓기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제주시는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 ‘우리, 희망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산불위험·환경보호와 관련 논란이 일었던 기존 ‘오름 불놓기’는 사라진다. 대신 제주 목축문화와 방애를 상징하는 ‘불’을 테마로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등 축제 전통을 유지하고, 미디어아트와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더해 ‘위로와 희망, 감동’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을 포함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빛, 조명, 불꽃 등으로 디지털 연출기술을 활용한 불놓기를 조화롭게 연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주들불축제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방문객들에게 환희와 희망을 안길 예정이다. 희망이 지속하기를 바라면서 ‘희망, 잇다’를 주제로 청소년가요제,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들불큰장(특산물할인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읍면동 풍물패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결합해 ‘희망을 피우는 공연’도 펼쳐진다. 불꽃쇼 연출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불꽃 등을 축제 운영에 필요한 부분에만 최소한으로 투입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축제 때 메인행사 진행을 위해 통제됐던 새별오름이 올해에는 축제 기간 내내 자유로운 등반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맞춰 오름 이색 등반프로그램으로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저녁시간 이후 ‘선셋트레킹’, ‘나이트트레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의 전통을 알리는 취지로 ‘제주 민속놀이 전국대회’를 신설해 전국에서 온 축제방문객들이 제주민속놀이를 직접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축제에서 반응이 좋았던 밭담(잣성)쌓기 등 제주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축제장 내외에서 기후․환경에 대한 미션을 해결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탄소중립스탬프랠리, 환경정책에 대한 퀴즈쇼 등을 도입 축제 방문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다지면서 재활용품 활용, 업사이클링프로그램, 지류형 홍보물 자제 등 환경을 생각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의 정체성과 생태 가치를 지키고, 시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2025년 제주들불축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첫해인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 시장 까기’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 시장 까기’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금일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서울시의원의 서울시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 관련 거짓 보도에 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인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의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이 오세훈 시장의 대권 욕심으로 짜고 친 액션’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무안공항 참사 당일, 한강을 운행하는 유람선 업체가 서울시의 행사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꽃 쇼를 그대로 진행하자, 서울시는 6개월의 운항 정지를 통보하였다. 그러나 행정조치가 너무 과하다는 여론으로 인해 감경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온 직후, 문제의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해당 보도자료의 주장을 보면 ‘서울시는 영업정지 처분 권한이 없었다’, ‘6개월 영업정지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영업정지 외 협력사업 전면 중지는 업체에 통보조차 안 됐다’, ‘한강유람선 대표와의 친분 때문에 짜고 치는 처분을 내릴 수 있었다’라는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네 가지는 당일 서울시의 해명자료를 통해 전부 거짓임이 드러났다. 보도자료는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위장하기 위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하 유도선법) 제3조제1항과 제9조제1항만 의도적으로 발췌한 문서와 운항 중지 통보 공문 1장만 자료로 첨부했다. 그러나 사실은 유도선법 제3조제1항이 아닌 제2항에 의해, 서울시는 업체에 운항 정지를 통보할 ‘권한’이 있었다. 또한 서울시의 조치를 유도선법 제9조제1항에 의한 ‘영업정지’ 처분인 것처럼 호도하여 6개월이라는 처분 기간이 근거 없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서울시는 처음부터 ‘영업정지’ 처분이 아니라‘운항 중지’ 통보를 한 것이었고, 따라서 6개월이라는 기간 자체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었다. 서울시가 협력사업 전면 중지를 공표해놓고 뒤로는 통보도 안 했다는 주장도 협력사업 중지 공문(한강문화관광과-9896, 2024. 12. 31)으로 바로 반박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거짓 주장들의 의도는 한강유람선 대표와 오 시장의 유착 관계라는 프레임 씌우기였으나, 유착 관계로 몰고 싶은 한강유람선 대표와 이 사건 불꽃 유람선 업체인 현대해양레져(주) 대표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대선 가도에 조금이라도 걸리적거리는 것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 없애버릴 기세다. 그러니 대선 경쟁자가 될 사람들은 어떻게든 미리 제거하고 싶을 것이다. 이제 민주당은 길에서 미끄러져서 자기 뒤통수가 깨져도 오 시장 탓이라고 할 판이다. 어떻게든 공격 빌미를 찾느라 혈안인데, 요즘 그마저도 마땅치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허위 조작 정보까지 생산해 낼 일인가. 공교롭게도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허위 정보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민주파출소’라는 사이트를 열고, 각종 SNS나 뉴스 댓글의 허위 정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다고 한다. 마침 이번 박수빈 시의원의 보도자료는 첫 글자부터 마지막 페이지 마침표까지 허위 조작 정보로 가득하니, 민주파출소에 신고하려 한다. 민주파출소의 실상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불리한 언급을 하는 사람들을 ‘반동분자’로 몰아 색출하려는 공포정치의 일환이 아니라면, 응당 박수빈 의원의 보도자료에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합당한 처분을 기대한다. 2025. 1. 13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이효원
  • 女농구 1위 싸움 불붙었다… 우리은행, 선두 BNK에 17점 차 대승

    女농구 1위 싸움 불붙었다… 우리은행, 선두 BNK에 17점 차 대승

    여자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의 주인공은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박혜진, 이소희가 부상으로 빠진 부산 BNK를 상대로 27점을 몰아치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홈 경기에서 73-56으로 이겼다. 2연패 뒤 2연승한 우리은행(12승6패)은 BNK(14승5패)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반면 BNK는 3위 삼성생명(11승7패)과의 2연전을 앞두고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승부는 김단비의 손끝에서 갈렸다. 김단비는 3점 슛 3개 포함 27점 9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최근 득점력이 주춤했는데 지난해 11월 21일 BNK전 30점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렸다. 심성영도 3점 슛 4개 등 15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선수 구성상 공수 모두 잘하긴 어렵다. 수비에 신경 써서 상대를 60점 이하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계획대로 이뤄냈다. BNK는 주장 박혜진(발목), 주포 이소희(발바닥)의 부상 공백에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평균 19.7점을 기록한 이소희의 공백이 뼈아팠다. 김소니아는 15점 6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가 12점으로 분전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식스맨들이 자신감을 얻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지만 선발로 나선 변소정, 박성진(이상 4점)이 부진했다. 전반 초반, 김소니아와 김단비가 불꽃 대결을 펼쳤다. 김소니아가 안혜지(7점)의 패스를 받아 3점 슛을 터트렸고 김단비는 개인기로 점수를 올렸다. 2쿼터 압박 수비로 역전한 우리은행은 심성영의 연속 3점으로 간격을 벌렸다. 이어 김단비가 BNK의 지역 방어에 맞서 자유투 라인 부근 공간을 차지하면서 3쿼터에만 12점을 넣었다. BNK는 안혜지, 심수현(11점), 김민아(3점) 3명의 가드를 앞세워 빠른 공격을 펼쳤으나 차이를 좁히긴 역부족이었다.
  • 김단비 27점 넣고 조기 퇴근…우리은행, 이소희·박혜진 빠진 BNK에 완승

    김단비 27점 넣고 조기 퇴근…우리은행, 이소희·박혜진 빠진 BNK에 완승

    여자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의 주인공은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박혜진, 이소희가 부상으로 빠진 부산 BNK를 상대로 27점을 몰아친 다음 경기 종료 6분 41초를 남기고 조기 퇴근하면서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우리은행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BNK와의 홈 경기에서 73-56으로 승리했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2승6패)은 BNK(14승5패)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반면 BNK는 3위 삼성생명(11승7패)과의 2연전을 앞두고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승부는 김단비의 손끝에서 갈렸다. 김단비는 3점슛 3개 포함 27점 9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최근 득점력이 주춤했는데 지난해 11월 21일 BNK전 30점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렸다. 심성영도 3점슛 4개 등 15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김단비는 “왼 팔꿈치를 다치고 왼쪽으로 부딪히는 동작을 피하면서 득점 감각이 떨어졌다”며 “균형을 찾기 위해 계속 두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선수 구성상 공수 모두 잘하긴 어렵다. 수비에 신경 써서 상대를 60점 이하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계획대로 이뤄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상대 팀이 부상자가 많아 몸이 무거웠다. 우리 팀도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심성영이 해결해 줬다. 시즌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는 주장 박혜진(발목), 주포 이소희(발바닥)의 부상 공백에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평균 19.7점을 기록한 이소희의 공백이 뼈아팠다. 김소니아는 15점 6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가 12점으로 분전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식스맨들이 자신감을 얻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지만 선발 출전한 변소정(4점), 박성진(4점)이 부진했다. 김소니아와 김단비는 전반 초반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김소니아가 안혜지의 패스를 받아 3점슛 두 방을 터트렸고 김단비가 개인기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은 다음 심성영의 속공 3점으로 역전했다. 이이지마가 연속 외곽포를 꽂았지만 김예진이 3점으로 응수하면서 우리은행이 1쿼터를 6점 앞섰다. 외곽에서 공을 돌린 우리은행이 심성영의 3점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이에 BNK는 안혜지와 변소정이 점수를 올렸다. 김단비가 쉬는 동안 심성영과 한엄지가 득점해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BNK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사이 심성영이 다시 3점을 꽂았다. 이어 안혜지가 실책을 범한 BNK는 29-45까지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엔 시작과 함께 김단비와 김소니아가 3점을 주고받았다. BNK가 지역방어 형태로 수비하자 이명관이 코너에서 외곽슛을 터트렸다. BNK는 변소정의 실책으로 한엄지에게 속공을 맞았고 김단비에겐 자유투 라인 부근 공간을 내주면서 계속 실점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시점에서 21점 우위를 잡았다. 4쿼터 초반엔 우리은행이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로 기세를 높였다. BNK는 안혜지, 심수현, 김민아 3명의 가드를 앞세워 빠르게 공격했으나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김단비가 벤치로 물러난 후 BNK도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 “35억짜리 내 집 지켜야”…대피령 무시했다 산불에 갇힌 美배우 ‘극적 구조’

    “35억짜리 내 집 지켜야”…대피령 무시했다 산불에 갇힌 美배우 ‘극적 구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초대형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세바스찬 해리슨(60)이 자신의 자택에 난 불을 끄겠다며 대피하지 않다가 불길에 고립된 후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해리슨은 지난 7일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LA 말리부에 있는 자택으로 곧장 달려갔다. 앞서 그는 2010년 240만 달러(약 35억원)에 말리부의 맨션을 매입했다. 해리슨이 도착했을 때 이미 집 가장자리는 불씨가 옮겨붙은 상황이었고, 그는 우선 아버지인 리처드 해리슨(89)을 구출한 뒤 집에 옮겨붙은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해당 지역엔 대피령이 떨어진 상태였다. 할리우드 스타를 포함한 수만 명의 주민들이 이미 대피를 시작한 상태였으나 해리슨은 불을 끄겠다며 대피령을 무시하고 집에 남았다. 호스를 잡고 물을 끌어와 지붕에 뿌리는가 하면, 야외 정원에 있던 가구들을 모두 치우는 등 노력했지만 불길은 갈수록 더 거세졌고 결국 해리슨도 탈출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후 해리슨은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아 불길 속에 고립됐다. 해리슨은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재가 자욱한 풍경 속에서 불똥이 무섭게 날아들고, 연기 너머로 불길이 가득한 화재 현장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해리슨은 “지옥이었다. 바람이 전혀 불지 않다가 갑자기 엄청난 돌풍이 불더니, 주변에 주황색 불꽃 벽이 나타났다. 불꽃과 연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바위 뒤로 몸을 숨겨야 했다. 필요하다면 바다로 뛰어들 준비도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동이 걸리는 차를 찾아내 현장을 탈출한 해리슨은 이날 오후 9시쯤 해리슨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현지 소방 당국에 의해 간신히 구조됐다. 이후 해리슨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불 피해를 본 자택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믿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을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불꽃 때문에 집은 파괴됐지만 우리는 이 집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이 상황을 매일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으며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미국 B급 영화계의 베테랑 배우인 리처드 해리슨의 아들로, 이탈리아 로마 출생의 미국인이며 소자본 독립 영화 등에 주로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현재는 지역 무선통신사업체 ‘셀룰러 어브로드’를 이끄는 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면서 서울시 면적의 ¼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를 태우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당국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요 화재의 진압이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 사실상 여론 무마용 약속대련”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 사실상 여론 무마용 약속대련”

    서울시가 최근 현대해양레져(주)에 내린 ‘한강유람선 운항 중지’와 ‘협력사업 전면 중단’ 처분에 대해,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서울시가 강경하게 처분을 내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강경처분이 아니라 약속대련에 불과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30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당일(29일) 현대해양레져가 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불꽃쇼를 강행했다. 서울시계 내 6개월간 유람선 영업정지와 협력사업 전면 중단”이라는 강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처분이 과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서울시는 열흘 만에 “처분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10일 이후 국민 정서와 영업 피해를 비교 형량해 처분 감경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처분의 실제 내막은 이렇다. 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해양레져의 유선사업 면허는 ‘유선 및 도선사업법’ 제3조제1항제2호에 따라 주된 선착장이 있는 인천시가 발급했다’고 돼 있다. 따라서 관할관청은 인천시며, 같은 법 제9조에 의거 ‘행정처분’ 권한은 인천시에 있다. 서울시가 처분을 내릴 수 있는 주체가 아님에도 대외적으로 처분을 내린 것처럼 보이게 해 사실상 눈속임을 한 셈이다. 서울시가 실제로 졸속 처분을 내린 것이라면 법적 근거가 부족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처분 기간 6개월도 근거가 없다. 유·도선법 제9조제1항은 유·도선사업자가 법을 위반한 경우 최대 3개월 이내에서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권한도 불명확한 상황에서 법정 한도의 2배인 6개월 영업정지라는 처분을 내렸다. 이 역시 매우 부적절하고 규정을 어긴 행위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모두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협력사업은 ‘한강페스티벌’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강페스티벌은 5월 이후에나 시작되는 축제로 애초에 1월에는 진행될 사업이 없는 상황에서 마치 즉각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가한 것처럼 호도했다. 게다가 서울시부터 입수한 공문 사본에 따르면 ‘협력사업 전면 중지’는 업체에 통보되지도 않았다. 6개월간 운항금지 처분만 통지했을 뿐 공식 문서에는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애도 기간을 이유로 민간기업에 과도한 처분을 내려 소비심리를 위축시켰다. 알고 보니 권한도 없으면서 처분을 내리는 척 여론을 호도했다가 이제 와서 비판 여론을 핑계로 슬쩍 감경해 주는 것처럼 또 눈속임을 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오세훈 시장의 대권욕심이 빚어낸 해프닝”이라며 “이 해프닝이 수습 가능해 보이는 이유는 여의도선착장, 서울항 등 각종 한강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강유람선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깊은 유대 관계 때문이다. 결국 약속대련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참사날 ‘불꽃쇼’ 제재하더니… 서울시 열흘 만에 “감경 검토”

    참사날 ‘불꽃쇼’ 제재하더니… 서울시 열흘 만에 “감경 검토”

    서울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당일 한강에서 유람선 불꽃놀이를 개최한 현대해양레저에 내렸던 ‘6개월 운항 중지’ 제재를 재검토한다. 처분이 과하다는 여론을 감안했다지만, 불과 열흘 만에 재검토에 나선 건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일반 국민의 정서와 제재를 받은 업체의 영업 피해를 비교형량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인 10일 이후 언제쯤 결과가 나올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한강해양레저의 서울 시계 내 한강 운항 중지는 제반 사정을 감안해 제재 감경 등 전향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해양레저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당일인 지난달 29일 여의도 한강에서 한강페스티벌의 하나인 ‘한강한류불꽃크루즈’를 진행해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역행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한강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서울시가 불꽃쇼 중지를 요청했는데도 일방적으로 진행한 결과였다. 국가애도기간이 발표되자 주최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이튿날 서울시는 제재에 나섰다. 6개월간 서울 시계 내 한강에서 운항을 중지시키고 한강페스티벌 관련 협력사업을 중지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장기간의 제재 처분이 과하다는 일각의 여론을 감안했다는 입장이다. 즉각 업체 측이 사과문을 발표한 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수일 만에 제재 수위 재검토에 나서면서 일관성이 낮은 행정이라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시를 향하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려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제재 수위를 설정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시가 먼저 감경 의사를 밝힌 점도 눈에 띈다. 한편 현대해양레저는 제재 이후 서울시계가 아닌 주영업장소인 김포~정서진~서해의 아라뱃길 구간에서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다. 처분 이후 직원 감원 등의 조치는 없었다.
  • 참사 당일 불꽃놀이 한 현대해양레저에 서울시 “제재 감경 검토”

    참사 당일 불꽃놀이 한 현대해양레저에 서울시 “제재 감경 검토”

    서울시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당일인 지난해 12월 29일 여의도 한강에서 유람선 불꽃놀이를 개최한 현대해양레저에 내렸던 운항중지 제재를 감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취소 요청에도 행사를 강행한 현대 해양레저에 서울시계 내 한강 구간에서 6개월간 유람선 운항을 하지 못하는 제재를 통보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민 애도 기간이 끝나가면서 해당 처분이 과하다는 의견들이 있다”며 “현대해양레저가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그동안 소외계층 무료 유람선 탑승 기회를 제공했던 점 등을 고려해 처분 수위를 낮추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인 10일 이후 유람선 운영업체와 향후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처분 감경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불꽃놀이는 서울시가 지난 연말 개최한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의 하나인 한강한류불꽃크루즈 행사다. 서울시는 참사 이후 불꽃쇼 행사 취소를 요청했지만 현대해양레저는 기예약된 건이 있어 취소가 어렵다며 강행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판 여론이 비등했고 현대해양레저는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신복자 서울시의원,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신복자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이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주최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은 매년 각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추천과 심의를 거쳐 상임위원회별로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신 의원은 지난 11월 진행된 제327회 정례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인 복지실, 여성가족실, 시민건강국 등의 소관 사무에 관해 정책적인 관점에서 비판하고 여러 사업의 예산 낭비 등을 지적, 시정 및 건의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신 의원은 ▲‘학대피해장애인쉼터’ 이전 대상지의 장애인 편의시설 대폭 개선 요구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의 유사 사업과의 통폐합을 통한 실효성 강화 ▲‘서울불꽃축제’를 시민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전환 촉구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의 프로그램 개선 및 접근성 강화 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의원은 “의원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본적인 책무를 다했을 뿐인데 이러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더욱 깊이 살피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힘쓰는 한편, 정책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꾸준히 문제를 지적,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머스크 ‘獨극우당 지지 기고문’… 언론들 “AI로 썼나” 대필 의혹

    머스크 ‘獨극우당 지지 기고문’… 언론들 “AI로 썼나” 대필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독일 주간지에 실은 기고문이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4일(현지시간) “‘독일을 위한 대안(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라는 주제로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에게 요청했더니 머스크의 기고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체와 논증, 구조가 똑같은 글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록은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의 AI 챗봇이다. 매체는 “그록이 쓴 글의 첫 문장인 ‘독일은 중요한 시점에 있고 미래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붕괴 직전에 놓여 있다’가 머스크의 기고문과 같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장도 수십 개가 겹친다”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독일 주간지 ‘빌트 암 존타크’에 극우 성향 독일 야당 AfD에 대해 “이 나라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라는 내용의 옹호글을 게재해 ‘내정 간섭’ 논란을 일으켰다.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정치적 견해를 밝힌 건 수차례지만 신문 기고를 통한 건 당시가 처음이었다. 빌트 암 존타크가 속한 미디어그룹 악셀슈프링어는 ‘AI 대필’ 논란이 커지자 지난 2일 머스크 기고문 원본을 공개했으나 AI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빌트 암 존타크 편집국에서도 최소 3명의 직원이 신문 발행 전 그록으로 기고를 썼을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타게스슈피겔과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주간지 차이트도 AI 판독기 ‘GPT제로’ 분석에서 AI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93%로 나타났고, 또 다른 탐지 프로그램은 전체 글의 79%를 AI가 쓴 것으로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주간지 슈테른 인터뷰에서 “SNS에는 특이한 말로 관심을 끌려는 사람이 많다”면서 “‘관종’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나는 머스크가 러시아와의 화해를 종용하고 대서양 횡단 외교를 약화시키려는 AfD를 지지하는 것이 모욕보다 훨씬 더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1월1일 트럼프 호텔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머스크가 한 말은

    1월1일 트럼프 호텔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머스크가 한 말은

    새해 첫날인 1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 사고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 퇴역 군인 샴수드 딘 자바르(42·사망)로 사건에 사용한 픽업트럭에서 이슬람국가(ISIS) 깃발이 발견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명 사망자를 포함해 최소 4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사건에 대해 “용의자가 이슬람국가(ISIS)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 용의자가 범행하기 몇시간 전에 ISIS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라며 “이를 미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보고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용의자가 해당 영상에서 살해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사고 몇 시간 뒤에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불에 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밖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한 사건은 테러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소 15명이 사망한 뉴올리언스 트럭 사고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은 2024년형 사이버트럭이 트럼프 호텔의 유리 입구 ​​문에 도착하자 차량에서 연기가 나고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당국은 운전자가 사망했고 트럭 곁에 있던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에서 매우 큰 불꽃놀이 또는 폭탄으로 인해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뉴올리언스에서 사용된 픽업트럭과 사이버트럭은 모두 차량 공유 사이트 튜로(Turo)에서 임대되었으며 아마도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튜로는 차량 소유주가 자신의 차량을 임대할 수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한국의 ‘쏘카’와 유사한 개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이 순수한 악행을 조사하고 회복하는 동안 뉴올리언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이민 범죄자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범죄자들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말했을 때 민주당과 가짜 뉴스 미디어는 반박했지만,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라면서 “우리나라의 범죄율은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이라며 테러 원인을 불법 이민에 돌리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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