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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프레지던트’ 50만 돌파…징크스 깼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50만 돌파…징크스 깼다

    장동건·이순재·고두심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가 개봉 3일 만에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징크스를 깼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4일까지 3일간 56만 414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특히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 24일 하루에만 30만 1695명의 관객이 들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를 깨보였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있어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이 공존했다. 그런 와중에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 첫 날 관객수 1위에 이어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할리우드 영화 ‘디스트릭트 9’은 같은 기간 관객수 12만 248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는 55만 9529명을 기록했다. 이어 ‘팬도럼’, ‘뉴욕, 아이 러브 유’, ‘내 사랑 내 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41) 경남 창녕 화왕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41) 경남 창녕 화왕산

    가을은 인정 많은 나그네다. 인간 세상에 잠시 머물던 가을은 농부에게 풍요로운 곡식을 안기고, 산꾼에게는 단풍과 억새를 선물하고 떠난다. 단풍은 지역에 따라 절정인 시기가 다르지만, 억새는 대개 비슷하다. 흔히 억새는 늦가을이 제철이라 생각하지만, 10월 중순이면 절정을 맞는다. 단풍은 그 화려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때론 들뜨게 하지만 억새는 차분하게 가라앉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국내에 내노라는 억새 명산 중에서 산행이 쉽고, 풍광이 빼어난 곳이 창녕 화왕산이다. 올 2월 억새태우기 행사 도중 사고가 일어나 산이 흉흉해졌지만, 가을이 오자 화왕산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화왕산에 큰불 나야 이듬해 풍년 ‘메기가 하품만 해도 물이 넘친다.’는 우포늪의 고장 창녕은 낙동강을 서쪽에 끼고 있어 예로부터 홍수 피해가 컸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낙동강의 기운을 누르고자 고을을 감싸는 진산의 이름을 화왕산, 즉 ‘불뫼’라고 불렀다. 창녕에서는 화왕산에 큰 불이 나야 이듬해 풍년이 들고 모든 군민이 평안하며 재앙이 물러간다고 한다. 화왕산 억새밭 태우기는 이러한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다. 화왕산의 산세는 참으로 독특하다. 창녕 시내에서 보면 산 전체가 철갑옷을 두른 듯 험상궂다. 바위와 소나무들이 바늘처럼 돋아있어 다가서기가 꺼려질 정도다. 하지만 정상부는 마치 먼 옛날 운석 충돌이 일어난 듯 사발 모양으로 움푹 파였고, 5만 6000여 평의 광활한 면적이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다. 이러한 천혜의 산세 덕분에 가야 시대부터 화왕산성이 세워졌고, 임진왜란 때에 홍의장군 곽재우는 산성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왜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화왕산 산행은 정상으로 오르는 최단 코스인 자하골을 타고 산성 서문으로 오른 후에 느긋하게 산성을 한 바퀴 도는 길이 좋다. ‘불뫼’의 꼭대기에서 ‘흰 불꽃’처럼 출렁거리는 억새의 물결에 잠겨본다면 곧 떠나갈 가을을 미련 없이 떠나보낼 수 있겠다. 산행 거리는 약 5㎞, 3시간쯤 걸린다. 자하곡 주차장에서 화왕산장을 지나 삼림욕장에 이르면 길이 세 갈래다. 길이 험한 전망대길(제1등산로)을 제외하고 계단길(제2등산로)로 올라 도성암길(제3등산로)로 내려오면 된다. 삼림욕장을 지나면 계단의 연속, 급경사 길을 바라보면 한숨만 나오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앞쪽 멀리 산비탈에 튀어나온 바위들을 구경하고, 뒤를 돌아봐 창녕 시내를 바라보는 것이 좋다.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번갈아 밟으며 1시간쯤 지나면 드디어 산성 서문이 눈에 들어온다. 계단길 마지막 근처를 ‘환장고개’라 부르는데, 환장할 정도로 힘든 것은 아니다. 서문 이정표 앞에 올라서면 휙~ 불어오는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와~ 탄성이 터져 나온다. 너른 억새밭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올랐다. 기분 좋게 머리카락을 쓸어주는 바람에 몸을 맡기며 오른쪽 배바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앞선 사람들이 출렁거리는 억새 물결 따라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더니 불쑥 옹골찬 바윗덩어리들이 머리를 내민다. 천지개벽 때 배를 묶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배바우다. 올해 2월 사고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곳이다. 바위에 올라 잠시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빌고, 산성 조망을 마음껏 즐긴다. ●창녕조씨 득성 설화 간직한 ‘삼지’ 배바우 아래에는 나무 한 그루가 우뚝한 남문이 있다. 이곳에 창녕조씨 득성(昌寧曺氏 得姓) 설화를 간직한 삼지(三池)가 있는데, 신라 진평왕 때 태사공 조계룡(창녕조씨 시조)이 연못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남문에서 동문은 지척이고, 동문 밖으로 이어진 길은 드라마 허준 세트장을 거쳐 관룡산으로 이어진다. 동문에서 제법 가파른 산성길을 따르면 화왕산과 관룡산이 이어진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여기부터 정상까지가 진달래 능선이다. 봄철이면 화왕산의 가장 화려한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다. 서걱거리는 억새에 묻혀 15분쯤 나아가면 정상 직전의 작은 봉우리. 뒤돌아서면 배바우 못지않은 전망이 펼쳐진다. 쏟아지는 날카로운 햇빛에 억새들은 몸이 타들어 가는 듯 아우성을 지르고, 그 흔들림 너머로 관룡산(740m)과 멀리 밀양의 영남알프스 스카이라인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정상에서는 창녕 시내와 저무는 빛을 튕겨내는 우포늪을 감상하면서 산성 한 바퀴를 마무리한다. 하산은 서문으로 내려서지 말고, 정상에서 곧장 능선을 탄다. 솔숲을 10분쯤 내려가면 길이 완만한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도성암을 거쳐 자하곡 삼림욕장에 닿는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가는 길과 맛집 자가용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창녕 나들목으로 나온다. 10분 거리에 화왕산 자하곡 입구가 있다. 서울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창녕행 버스가 09:45 11:20 14:45 16 17:05분에 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서울역에서 06:00 동대구행 KTX를 이용하고, 서대구시외터미널에서 창녕행 버스를 타면 된다. 창녕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30분쯤 걷거나 택시를 이용한다. 부곡온천 가는 길의 전통음식점 도리원(055-521-6116)은 대나무통밥과 제철 장아찌가 일품이다.
  •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전국 최대 수산물축제인 ‘제18회 부산 자갈치축제’가 15일부터 4일간 부산 자갈시장과 용두산 공원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부터 상업적 성격의 ‘사이소!’를 즐기자는 축제 의미를 담은 ‘노이소!’로 슬로건을 일부 변경했다.14일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자갈치축제는 ▲용신제, 길놀이, 개막식 불꽃쇼 등 여는 마당 7종목 ▲수산물 깜짝경매, 자갈치 수산물 퓨전요리 시연, 생선회 맛 천국 등 오이소 마당 5종목 ▲각종 전시프로그램, 자갈치축제 한마당, 평양예술단 축하공연 등 보이소 마당 10종목 ▲고기야 놀자, 생선회 정량 젓가락 묘기, 오징어 빨리잡기 등 노이소 마당 9종목 등 총 4개 마당 3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40분 자갈치시장에서 허남식 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중구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쇼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올시즌 日센트럴리그 주요 타이틀 홀더는?

    올시즌 日센트럴리그 주요 타이틀 홀더는?

    일본프로야구가 12일 요미우리와 야쿠르트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을 끝냈다. 야쿠르트는 44년만에 한시즌 90승에 도전한 요미우리를 5-3으로 물리치고 올시즌 71승 1무 7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17일부터 2위 주니치 드래곤스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이혜천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일본진출후 자신의 첫 세이브를 거뒀다. 요미우리 선발투수 우츠미 테츠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물러나 4년연속 10승 도전에 실패(9승11패)했다. 또한 포수 아베 신노스케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올시즌 팀내 최다홈런(32개)을 작성했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의 주요부문 타이틀 주인공을 살펴보자. 타율 1위-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 알렉스 라미레즈가 타율 .322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라미레즈는 올시즌 144경기를 풀로 출장하며 577타수 186안타를 기록, 야쿠르트에 입단했던 지난 2001년 후 9년 만에 이부문 타이틀 주인공에 첫 이름을 올렸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보유한 라미레즈는 이밖에도 홈런 공동 3위(31개) 장타율 2위(.544) 타점 4위(103점)을 기록해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부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했다. 작년시즌 리그 홈런 2위와 타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라미레즈는 야쿠르트 시절이던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7년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으며 5년연속 전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부문 2위는 작년시즌 타이틀 홀더였던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로 타율 .318를 기록했다. 홈런왕-토니 블랑코(주니치) 주니치의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가 홈런 39개로 이부문 왕자에 올랐다. 시즌 초반엔 같은 팀의 와다 카즈히로(5위, 29개)가 선두로 올라섰지만 꾸준함에서 밀렸다.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국가대표 4번타자인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때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여를 결장하며 93경기에 출전해 25홈런에 머물며 3년연속 홈런왕 도전이 물거품 됐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선수는 총 4명으로 블랑코를 제외하면 모두 요미우리 소속선수들이다. 시즌 후반 불꽃같은 홈런페이스를 보여준 아베 신노스케(32개)와 알렉스 라미레즈(31개), 그리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1개)가 그주인공들이다. 특히 오가사와라는 5년연속 30홈런 이상을 쳐내며 ‘사무라이 검객’의 포스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타점왕-토니 블랑코(주니치) 블랑코가 홈런왕과 더불어 타점왕(110점)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블랑코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올시즌 타이론 우즈가 빠진 주니치의 1루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 100타점을 넘긴 타자는 모두 4명으로 블랑코의 뒤를 이어 모리노 마사히코(주니치.109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107점),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103점)다. 출루율 1위-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 장타율 1위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던 교타자의 표본 아오키가 결국 리그 출루율 1위(.400)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 이어 자신의 두번째 출루율왕 획득이다. 또한 아오키는 올시즌 3할타율이 물건너 갈것이란 우려를 일축하며 .303(6위)로 풀타임 첫해였던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시즌까지 5년연속 3할타율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장타율은 후반기 뜨거운 불방망이를 과시했던 아베(.587)의 차지가 됐다. 아베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만 19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이부문 2위인 동료 알렉스 라미레즈(.544)를 큰 차이로 누르고 장타율 1위를 차지했는데, 2001년 데뷔 후 공격부문에서 자신의 첫 타이틀 수상이다. 다승왕-요시미 카즈키(주니치) & 타테야마 쇼헤이(야쿠르트) 공동수상 주니치의 우완 에이스인 요시미와 시즌 막판 3경기에서 2승을 거둔 타테야마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올시즌 요시미는 총 27경기(1구원승 포함)에 등판해 16승 (7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다승왕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요시미는 지난 5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챙겨 진정한 다승왕엔 흠집을 냈는데 15승에 그친 요미우리의 딕키 곤잘레스의 심기가 더욱 불편하게 됐다. 타테야마 역시 이번 다승왕 수상이 커리어 사상 처음이다. 야쿠르트의 우완 에이스인 타테야마는 올시즌 27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6승(5완투) 6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평균자책점 1위 & 세이브 1위- 첸 웨인(주니치),이와세 히토키(주니치) 대만출신의 좌완 선발투수 첸 웨인이 센트럴리그에선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부문 1위에 등극했다. 첸 웨인은 올시즌 24경기에 등판해 8승(4패)에 머물렀지만 총 164이닝동안 32실점(28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일본진출 5년만에 투수에겐 가장 중요한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세이브 1위는 41세이브를 기록한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다. 올시즌 이와세는 5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주니치의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다. 임창용은 57경기에 등판, 28세이브(평균자책점 2.05)를 올리며 이부문 3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야쿠르트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의 주요 타이틀 홀더는 요미우리와 주니치, 그리고 야쿠르트 소속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팀들은 모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올라왔는데, 그만큼 팀 주력선수들의 활약이 팀성적의 바로미터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같은 배에서 2번이나… 말레이 군함 화재

    같은 배에서 2번이나… 말레이 군함 화재

    말레이시아 해군에서 가장 큰 군함이 연기에 휩싸였다. 주변의 소방정들이 필사적으로 물을 뿜어보지만 불길을 잡긴 역부족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오전, 말레이시아의 루무트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말레이시아 해군 소속 ‘스리 인드라푸라’(KD Sri Inderapura)함에서 불꽃이 치솟았다. 삽시간에 배 전체로 확산된 불은 항공기까지 동원한 끝에 오후 늦게야 진화됐다. 배 안팎이 모두 타버린 큰 화재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정박 중이었기 때문에 승조원 77명은 모두 무사했다. 화재가 진압된 후 이뤄진 조사에선 화재가 전기합선으로 발생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 군함은 지난 2002년에도 큰 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군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화재의 수리비가 약 6800만 링깃(약 233억 원)이 소요됐던 2002년의 화재보다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말레이시아 해군은 스리 인드라푸라함을 수리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함이 선령 39년의 노후함이기 때문. 만약 수리비가 지나치게 많이 나올 경우, 스리 인드라푸라함은 퇴역해 플라우 샘빌란(Pulau Sembilan) 해양공원에 수장되어 인공어초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리 인드라푸라함은 원래 미해군의 ‘뉴포트’(Newport)급 전차상륙함(LST)으로, 1971년부터 미해군에서 활동하다 1994년 말레이시아 해군이 중고로 구입,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만재배수량은 약 8800톤, 길이는 약 160m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보 시연·빅뱅 불꽃쇼 보러오세요

    ‘인간형 로봇 휴보 시연, 우주훈련 코스 재현’ 9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막된 우주축제에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12~16일)에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축제에는 전시·체험·공연·이벤트 등 50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과학공원 내 한빛탑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휴보 시연과 우주 빅뱅 불꽃쇼 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영화배우 조인성의 사회로 공군군악대 축하공연이 곁들여졌다. 행사기간 중 가장 큰 볼거리는 국내 1호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훈련 코스를 재현한 ‘우주상상원정대’. 행사장 한 가운데 70m 규모로 설치된 세계 최대 우주선 모형에서 우주인 훈련코스와 우주여행을 체험한다. 8인승 시뮬레이션 광속우주선을 타고 가상의 우주를 체험하는 것이다. 모든 코스를 마치면 ‘우주특별시민증’을 받는다. 우주신비탐험대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끈다. 3대의 대형 전파망원경과 20여대의 컴퓨터를 통해 외계를 탐사하고, 외계 생명체에 메시지를 보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국제우주대회에는 전 세계 70여개국 3000여명의 우주전문가가 참석한다. 학술회의와 우주기술전시회 등으로 이뤄진다. 우주기술전시회는 14~16일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토요 포커스] 풍수지리로 본 3대 정부청사·세종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지난 2002년, 2004년, 2007년 3차례 걸쳐 선친과 직계조상의 묘를 이전했다. 세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도 이인제 국회의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등 유명 정치인들이 조상의 묘를 이전하는 이유는 ‘풍수지리’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정부 주요 관청이 들어선 곳은 명당일까.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설 세종시의 풍수는 어떨까. 서울신문은 최근 세종시 논란을 계기로 미래의 정부청사가 들어설 세종시와 현 3대 청사(정부중앙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를 직접 돌며 풍수지리학을 근거로 취재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풍수학자인 우석대 교양학부 김두규 교수가 자문했고, 선문대 사회교육원의 최낙기 교수가 직접 동행했다. 행정부는 크게 3곳의 청사로 나뉘어져 있다. 세종시는 참여정부시절 서울과 과천에 나뉘어져 있는 12부4처2청을 옮기는 것으로 추진되다 현정부 들어 9부2처2청으로 수정됐다. 정부중앙청사는 세종로 현재 위치에 1970년 12월 준공됐다. 본관에는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법제처, 소방방재청이 위치해 있으며 별관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가 자리했다. 정부과천청사는 1970년대 수도권 인구분산 계획에 따라 건립돼 1982년 입주를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법무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노동부, 국토해양부 등 가장 많은 부처가 입주했다. 정부대전청사는 청(廳) 단위의 행정기능을 집중화하기 위해 1997년 준공됐다.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병무청, 문화재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국가기록원이 들어서 있다. 광화문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세종로는 ‘육조거리’로 불리던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에 의정부를 비롯한 주요 관청이 자리 잡았었다. 육조는 6개의 중앙관청인 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를 뜻한다. 세종로 거리는 조선이 건립된 14세기부터 약 600년 넘게 행정의 중심이었다. 과거 유교 이념과 풍수지리를 이용해 정부 관청 자리를 만들었던 것처럼 정부중앙청사도 이 점을 고려했다. 정부중앙청사는 조선시대 ‘예조’가 있던 자리다. 예조는 국가 의례, 외교, 교육을 관장하는 부서로 교과기부와 외교부를 결합한 기능을 수행했다. 단순한 정무집행기관 수준이어서 서열 3~5번째에 위치했다. 그런 이유로 예조는 경복궁을 기준으로 우측에 배열됐다. 우측(백호)에 예조, 중추부, 사헌부, 병조, 형조, 공조가 배치됐고 좌측(청룡)에 의정부, 이조, 한성부, 호조가 자리했다. 풍수지리에서 좌청룡은 권력을 상징한다. 때문에 조선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인 의정부가 청룡의 핵심 자리에 배치됐다. 풍수이론에 따른다면 총리실과 행안부가 있어야 할 ‘좌청룡’ 자리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이나 문화관광부, 미국대사관, 정보통신부 등이 있는 곳이다. 정부과천청사는 관악산을 주산으로, 청계산을 안산으로 한 명당에 위치해 있다. 주산의 용이 청계산을 둘러 다시 관악산으로 돌아오는 모양의 회룡(回龍) 구조를 지녔다는 것이다. 관악산은 불꽃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모양의 화산(火山)이다. 정부과천청사 부지 중 정확한 우백호 자리는 기획재정부. 우백호는 재물을 의미하는데 그 핵심자리에 나라의 세금과 예산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가 있으니 용도에 맞게 정확히 입주한 셈이다. 최낙기 교수는 “과천은 ‘미니 서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구조가 비슷하다.”며 “주산이 화형산이기 때문에 화기가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터의 입구인 수구 부분에 나무가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는 대전의 갑천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넓은 평지가 펼쳐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대전청사는 물이 모이는 ‘산진처(山盡處)’에 해당한다. 갑천과 유등천이 만나는 곳 사이에 주머니 모양으로 위치한 곳이 대전, 그중에서도 핵심 자리가 대전청사 자리다. 풍수에서는 물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고 한다. 이를 적용해 볼 때 정부대전청사에는 예산의 부족함이 없이 행정업무를 할 수 있는 청들이 입주해 있다는 얘기다. 청사의 증조산(曾祖山)격인 대둔산은 갑천방향으로 평평해지다가 대전정부청사가 있는 곳에서는 약간 볼록하게 솟았다. 이것은 지혜가 모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식과 관련있는 특허청,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등이 자리잡은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따끈따끈 온천욕에 다양한 역사축제 덤”

    ‘200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9일 부산 동래온천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 동래구와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한 이번 온천대축제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전국 160여개 온천업소는 이 기간동안 목욕료 10~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개막식은 백운현 행안부 차관보와 허남식 부산시장,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래전설 마당극, 불꽃놀이, 개막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됐다. 축제 주 개최지인 부산 동래구에서는 앞으로 가을밤 음악회, 국악관현악단 공연, 풍물퍼레이드 등이 차례로 열리며, ‘온천 건강미인 선발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온천 대축제를 통해 침체된 온천사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온천을 선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高있음에… 곰 “한국시리즈 GO”

    8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1-0으로 두산이 앞선 6회말. 두산 구원투수 정재훈이 SK 조동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1번 정근우의 번트로 1사 2루. 2번 박재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순간 ‘양김(SK 김성근-두산 김경문 감독)’의 불꽃튀는 지략 대결이 시작됐다. <SK-두산 PO 2차전 경기 사진 보러가기> 승부처를 직감한 김성근 감독은 우타자 이재원 대신 왼손타자 김재현을 내세웠다. 두산과의 2007·08년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인 네 방의 홈런을 때리는 등 찬스에 강했던 그다. 뒤질세라 김경문 감독도 구원투수 임태훈으로 맞불을 놓았다. 구위가 좋았던 데다 올시즌 김재현에게 피안타율 ‘0’이었던 기록 때문. 결국 김재현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1차전의 데자뷔(기시감) 같았다. 당시 3-1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SK가 대타 이호준을 기용하자 김경문 감독은 세데뇨 대신 고창성을 올려 삼진으로 막았다. 연이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가 ‘야신(野神)’의 대타 작전을 무력화시킨 셈. 1-1로 맞선 8회초. 1사 뒤 김경문 감독은 우타자 최승환 대신 좌타자 이성열을 선택했다. 상대 윤길현이 우완임을 감안한 것. 물론 김성근 감독도 윤길현을 내리고 좌완 정우람을 호출했다. 이성열은 물론, 정수빈-이종욱으로 이어지는 좌타라인을 묶겠다는 심산. 이성열은 2루 땅볼로 아웃. 하지만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2루를 훔친 정수빈은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달렸다. 다음 타자 이종욱은 우중간을 뚫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두산이 2-1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1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우타자 고영민. 바꿀 만한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고영민은 페넌트레이스에서 정우람에게 2개의 삼진을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묶였다. 이 때문일까. 야신은 정우람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고영민은 실투성 체인지업을 공략, 보란 듯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두산의 4-1 리드. 9회말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1사 1·2루를 자초했다. 김경문 감독은 망설임없이 사이드암 고창성으로 바꿨다. 김연훈에게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켜 2사 1·3루. 고창성은 정규시즌 때 6타수3안타를 맞는 등 꼼짝 못했던 나주환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아 승부를 끝냈다. 두산이 8회에만 3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 2차전에서 SK를 4-1로 꺾었다. 먼저 2승을 챙긴 두산은 한국시리즈 코 앞까지 다가섰다. MVP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는 이종욱이 뽑혔다. 3차전은 10일 오후 2시 잠실에서 계속된다. 임일영 황비웅기자 argus@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추적 60분(KBS1 오후 10시) 전체강의의 67%를 영어로 하는 카이스트를 필두로 대학들은 영어강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영어강의. 하지만 영어강의를 한국어로 수업하거나 전공수업의 질이 확보되지 않는 등 영어강의를 둘러싼 불만이 높다. 대학영어강의의 실상, 현장을 찾아가 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중국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단연 자장면과 짬뽕. 그런데 자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 우리는 자장면과 짬뽕 앞에만 서면 선택의 고민을 하게 되는 걸까? 자장면과 짬뽕의 선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인간의 심리란 어떤 것인지, 요리조리 뜯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한옥 집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광수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자옥. 그런 자옥에게 섭섭함을 갖고 있던 광수는 자옥에게 크게 한 건 당한다. 한편 먹보 신애는 해리의 꾐에 빠져 분식집에 홀로 남겨진다. 세경은 말도 안 되는 사건으로 분식집에 붙잡힌 신애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뛴다. ●절친노트2(SBS 오후 9시55분)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팀의 정보석과 심현섭, 김경호, 박광수, 임혁필, 표인봉, 위양호가 출연한다. 로커 김경호는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사투리 말씨를 공개한다. 구수한 사투리 말씨를 쓰는 카리스마 로커 김경호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본다. 개그맨 임혁필은 개그맨 심현섭에 대한 비밀을 폭로한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사랑하는 여자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아깝지 않은 무사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 ‘불꽃처럼 나비처럼’, ‘무사’, ‘쌍화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에서 메시지를 전할 좋은 소재로 무사가 손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사영화의 공식을 살펴본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563돌이 되는 날이다. 한글은 지난 97년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한글을 너무 쉽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평생을 우리말 연구에 바친 한말글연구회 정재도 회장과 함께 한글에 대해 이야기한다.
  • 원시생활 체험해보고 공연도 즐기고

    원시생활 체험해보고 공연도 즐기고

    서울 강동구가 6000년 전 선사시대와 현대 첨단문명이 어우러진 ‘제14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11일 이틀간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청 30돌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선사벽화·씨름대회·호상놀이 등 다채 축제는 아득한 선사시대를 떠올리기 위해 체험위주로 짜여졌다. 선사주거지 내에서 ▲원시생활 체험 ▲선사벽화 그리기 ▲선사미술체험 ▲원시 씨름대회 등 신석기인의 삶과 문화를 되돌아보는 한편 민속놀이와 예술인 장터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원시생활 체험은 부싯돌로 불켜기, 도토리음식 만들기, 뗀석기·간석기 만들기, 곡식 껍질 벗기기, 동식물 다듬기 등으로 구성된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대량 발굴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은 활쏘기와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통나무 멀리 던지기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도 펼쳐진다. 11일 선사주거지 일대에서 재현되는 호상놀이는 출상시 상여가 험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출상 전날 밤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모여 빈 상여를 메고 밤새도록 상엿소리를 부르는 강동지역 전통놀이다. 이 밖에 축제기간 도서교환 판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자활박람회, 원시퍼포먼스, 미술 심리치료 등이 열린다. ●구 서른 돌 맞아 불꽃놀이도 지난 1일 개청 서른 돌을 맞은 강동구는 선사문화축제 기간 개청30년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10일 오후 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와 함께 개청행사도 막을 올린다. 주차장 무대에선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11일에는 개청 기념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생태공원사거리를 거쳐 선사주거지로 돌아오는 9.1㎞의 행렬이 펼쳐진다. 강동구에 따르면 1979년 천호출장소가 강남구에서 분리, 강동구로 독립된 뒤 인구는 44만 4000여명에서 올해 48만 1000여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한때 100만명에 육박했지만 송파구가 분리돼 나가면서 인구가 줄었다. 주택 보급률은 79년 65.5%에서 올해 82.4%로 늘었다. 단독주택은 1만 9000여가구로 줄고,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6만 7000여가구와 7000가구로 늘었다. 특히 재건축사업은 올해 32개 단지 2만 3000가구 규모로 진행돼 개청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곳도 없던 대규모 도서관은 10곳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서 개통된 광진·천호·올림픽·강동대교,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과 함께 지하철 8·9호선 연장이 마무리되면 강동구는 도심과 강남, 경기 동북부를 잇는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PIFF 개막, 장동건·이병헌 등 톱스타 ‘쓰나미’

    PIFF 개막, 장동건·이병헌 등 톱스타 ‘쓰나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배우 장미희와 김윤석의 사회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올해의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연배우인 장동건 한채영을 비롯해 이병헌 정우성 김윤진 하정우 하지원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 위로 ‘별들의 쓰나미’가 몰아쳤다.해외 유명 영화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이병헌과 함께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특히 많은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거장 감독과 제작자들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프랑스의 장 자크 베네 감독을 비롯, ‘이탈리안 히치콕’이라 불리는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자 브라이언 싱어 등이 한국 영화팬들과 인사를 나눴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진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코미디영화가 등한시됐던 한국 영화계의 큰 변화”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개막작 상영에 앞서 김창완밴드와 소녀시대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윤석은 “나도 소녀시대를 실제로 보는 것음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허남식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영화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포한 열네 번 째 부산국제영화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개막식을 마무리하고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상영했다.한편 개막작을 포함해 70개국 355편을 상영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다 초청작과 초호화 게스트로 지난해를 넘어선 새로운 도약을 과시했다.16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중국 첸 쿠오푸 감독의 영화 ‘바람의 소리’를 폐막작으로 9일 간의 대항해를 마무리한다.서울신문NTN (부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기구 타다 ‘뚝’ 떨어진 노인 구사일생

    열기구 타다 ‘뚝’ 떨어진 노인 구사일생

    열기구를 타고 사람들을 향해 유유히 손을 흔들던 한 남자가 갑자기 땅으로 뚝 떨어지는 절묘한 순간이 포착됐다. 열기구에 탄 토마스 허드(70)와 그의 동료는 가속을 하려 조종 장치를 건드렸는데, 기구에 갑자기 불꽃이 붙으며 중심을 잃었다. 기구가 흔들리자 허드는 곧장 아래로 추락했고, 함께 탄 동료는 간신히 지지대를 붙잡아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이날 열기구 페스티벌이 열린 미국 뉴멕시코주(州)에의 앨버커키에는 수 천 명의 관광객이 모여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사람들은 높이 7m 정도의 상공에서 거꾸로 떨어진 그를 보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하도록 도왔다. 당시 허드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한 관광객은 “기구에 탄 사람이 곡예를 하듯 공중에서 한 바퀴를 빙 돌아 바닥에 거꾸로 떨어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허드와 함께 기구를 조종한 티머리 에클런드(56)는 “허드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지만 열기구 여행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어서 회복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사고 직후 뉴멕시코병원으로 후송된 허드는 다리와 무릎 등에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아라 펭귄’, 제2의 워낭소리 꿈꾼다

    ‘날아라 펭귄’, 제2의 워낭소리 꿈꾼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날아라 펭귄’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4일 ‘내사랑 내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의 대작들 속에 묻혀 조용히 개봉했던 ‘날아라 펭귄’은 현재 꾸준한 관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개봉 첫주 4600여 명에 그쳤던 누적 관객수는 2주차에 1만 1356명, 3주차에 접어든 7일 현재 1만 2637명을 기록해 주당 15~20% 가량 늘고 있는 추세다.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줄어드는 보통의 영화들과 달리 관객들의 입소문에 의한 흥행 뒷심을 보여온 영화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최근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와 독립영화 돌풍을 일으켰던 ‘워낭소리’가 이와 같은 닮은 꼴의 그래프를 그렸었다.특히 ‘워낭소리’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의 힘으로 인해 4개월이 넘게 장기상영됨으로써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날아라 펭귄’ 측 관계자는 “현재 31개관이라는 소규모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장기 상영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만큼 제2의 ‘워낭소리’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한편 영화 ‘날아라 펭귄’은 사교육 문제, 직장 내 차별, 기러기아빠, 황혼이혼 등 우리 사회의 평범한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감독 특유의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다.사진 = 영화 ‘날아라 펭귄’ 속 한 장면.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장나라·쥬니, 불꽃 튀는 ‘각선미 대결’

    [NOW포토] 장나라·쥬니, 불꽃 튀는 ‘각선미 대결’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제이엔디베르티스망)제작보고회에서 장나라, 쥬니가 입장하고 있다.장나라, 쥬니, 유아인 등이 출연하는 ‘하늘과 바다’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소녀 ‘하늘’과 누구보다 여린 마음을 지니고 있는 ‘바다’, 그리고 피자 배달부 ‘진구’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로 10월 29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뚫고 하이킥’ 순재-교장 사랑의 결투

    ‘지붕뚫고 하이킥’ 순재-교장 사랑의 결투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김자옥을 두고 이순재와 홍순창이 사랑의 결투를 벌인다. 감기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교감 자옥은 교장 홍순창의 뜻밖의 방문에 순재와 교제하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교장은 자옥이 부임한 첫 날부터 연모했다는 고백을 했고 이를 듣고 있던 순재가 불같이 화를 내며 싸움이 벌어진다. 자옥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 장면은 지난 9월말 한강 고수부지에서 촬영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트레이닝 복 차림의 두 남자를 지켜보던 행인들은 대낮부터 노인들이 춤을 춘다며 신기해했다는 후문. 액션 연기를 선보인 이순재와 홍순창은 “액션 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노년배우의 액션 연기는 7일 방송되는 ‘지붕뚫고 하이킥’ 22회에 등장한다.사진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해 망상서 9~11일 ‘할리 데이비슨’ 축제

    ‘오토바이의 지존’으로 불리는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동호회원들의 축제인 ‘2009 H.O.G 코리아 챕터 망상 랠리’가 오는 9~11일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열린다. 국내외 동호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오토바이 게임을 비롯해 묘기, 공연, 불꽃축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 LPGA 나비스타 우승 오초아 “승부는 지금부터”

    ‘신지애냐, 오초아냐.’ ‘골프 여제’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신지애(21·미래에셋)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막판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신지애가 편도선염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오초아는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승부수를 던졌다. 5일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6546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나비스타 LPGA 클래식 4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오초아는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 27승째이자 시즌 3승째. 이날 우승으로 오초아는 현재 국내에서 머물며 연말 5관왕의 꿈을 키우고 있는 신지애의 행보에도 ‘훼방꾼’ 노릇을 할 전망. 오초아는 일단 시즌 3승째를 챙겨 다승 부문에서 신지애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30점을 보탠 131점으로 5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또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를 보태 상금 순위도 5위(120만 9000달러)로 끌어올리며 남은 4개 정규 투어 대회에서 불꽃 경쟁을 예고했다. 상금 1위 신지애와의 격차는 30만 6000달러. 둘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은 다음 대회인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이루어질 전망. 대회는 오는 30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오초아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어렵게 차지한 우승이어서 너무 기쁘다. 남은 대회에서 더 많이 우승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축제가 있어 더욱 풍성한 가을!” 10월 한 달간 부산은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열려 온통 축제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막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장식한다. 7일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에서는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70개국에서 355편의 영화가 초청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려 영화팬들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영화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9~11일에는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조선시대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동래구 온천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온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09 대한민국 온천축제’가 각각 열린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동래성 전투 장면 재현이 가장 큰 볼거리로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명물축제가 된 제18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린다. 이번에는 자갈치시장에서만 열리지 않고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피프광장 등지로 확대됐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였던 슬로건도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로 바꿨다. 관람객이 활어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산물 깜짝 경매’와 손으로 활어 잡기, 장어 이어달리기, 외국인 요리솜씨 경연대회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17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5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려 8만 5000여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광안대교를 따라 무려 1㎞에 달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모양의 불꽃과 하늘을 나는 대형 불새 모양의 불꽃을 선보이는 등 장관을 연출한다. . 이 밖에 부산고등어축제(23~25일)와 낙동민속축제(24~25일), 달맞이언덕축제(31일~11월1일) 등이 예정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추석극장가 ‘투병멜로’, 사극·액션 다 이겼다

    추석극장가 ‘투병멜로’, 사극·액션 다 이겼다

    올해 추석극장가는 한국형 멜로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형 멜로영화 두 편과 할리우드 액션영화 두 편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지만 관객들은 한국 멜로 영화의 손을 들어주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투병멜로 ‘내사랑 내곁에’와 사극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박스오피스에는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특히 ‘내사랑 내곁에’는 지난 연휴 사흘 동안 전국 512개 상영관에서 관객 47만 8791명(누적관객 143만 3220명) 을 동원해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켜냈다. 이로써 ‘내사랑 내곁에’는 같은 날 개봉해 같은 한국형 멜로로서 최대 경쟁작으로 꼽혔던 조승우 수애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추석연휴관객 37만 3163명)을 제치고 추석극장가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 할리우드 대작들도 한국형 멜로 영화의 적수가 되지는 못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써로게이트’(추석연휴관객 30만 1361명)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게이머’(추석연휴관객 14만 7779명)는 각각 박스오피스 3위와 5위에 올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내사랑 내곁에’의 승승장구에는 추석 극장가를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감동의 이야기가 거친 액션보다 더 선호 받았던 것이다. 또 15세 관람가인 ‘불꽃처럼 나비처럼’ ‘써로게이트’, 18세 관람가인 ‘게이머’ 등과는 달리 12세 관람가인 ‘내사랑 내곁에’는 미성년 자녀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가족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내사랑 내곁에’ 제작사 측은 “추석연휴를 낀 지난 주말부터 흥행에 가속도가 붙어 개봉 3주차인 10월 둘째 주말까지 2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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