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꽃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하창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스테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핵전쟁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신상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24
  • 잠자는 노숙인에게 폭죽 설치한 일당 포착

    잠자는 노숙인에게 폭죽 설치한 일당 포착

    잠자는 노숙인에게 폭죽을 설치하고 도망가는 일당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라이브리크(LiveLeak)에 올라와 논란이 되는 CCTV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이달 초 영국의 한 지하도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세 명의 남성이 잠들어 있는 노숙인 바로 옆에 폭죽을 설치하고는 부리나케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후 폭죽은 노숙인을 향해 발사되더니 연기와 불꽃이 솟아오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몹쓸 사람이다”,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러는 댓글을 남기며 분노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시가스 호스 분리한 채 담배...폭발로 2명 경상

    도시가스 호스 분리한 채 담배...폭발로 2명 경상

    23일 오후 10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2층 주택에서 도시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세입자 A(70)씨와 집주인 B(3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가스폭발로 인해 주택 유리창 등이 부서졌다. 불은 부엌과 거실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목격자는 “맞은편 주택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연기가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삿짐을 꾸리면서 도시가스 배관에 연결된 호스를 분리한 뒤 막음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려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했다”는 2층 주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두 여가수의 무대 위 ‘불꽃튀는 퍼포먼스’

    [포토] 두 여가수의 무대 위 ‘불꽃튀는 퍼포먼스’

    멕시코 가수 글로리아 트레비(오른쪽)가 22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알레한드라 구스만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차량 트렁크 도어에 삼각대 부착해야/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기고] 차량 트렁크 도어에 삼각대 부착해야/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최근 인천국제공항 주변의 정부합동청사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다녀왔다. 승용차 한 대가 고장으로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하고 운전자는 안전 삼각대를 꺼내려는지 한참을 트렁크 속을 뒤지고 있었다. 그 옆을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어 위험해 보였다. 삼각대를 찾는 운전자를 바라보면서 정차해 있는 차량 옆을 지나갔는데 불현듯 고장이 혹시 밤에 발생했다면 차량 운전자는 물론 후속 차량들의 안전에 큰 위험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많은 운전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서 고속도로 2차 사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1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연평균 33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사망 사고의 65%가 자정을 넘긴 심야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긴급견인제도, 불꽃 신호기 판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한 돌발상황 즉시 알림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2차 사고로 인한 피해는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고속도로에서의 2차 사고는 치사율이 54%로, 일반사고 치사율 9%의 6배가 넘는 매우 위험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운전자들이 안전 행동 요령을 준수하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속도로에서의 2차 사고 사망자 중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지 않아 사망하는 사람이 전체의 52%에 이르고 있다. 이런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안전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하며, 도로교통법에도 이를 명확히 규정하는 등의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사고 차량의 표지 설치 방식도 보완돼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후방 차량 운전자가 알 수 있는 곳에 고장 자동차의 표지를 설치하면 된다. 밤에는 사방 500m 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섬광 신호나 불꽃 신호기 등을 설치하면 된다. 개정 전에는 고장 자동차의 식별 표지를 주간에는 후방 100m, 야간에는 후방 200m에 설치하도록 규정해 오히려 위험을 더 키운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모두 완벽한 것은 아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데 발맞춰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안전 삼각대 설치 방식의 경우 개별적으로 분리된 삼각대는 보관 시 귀찮을 뿐 아니라 위급 상황에서 찾기도 쉽지 않다. 선진국들은 이미 차량 트렁크 내부에 안전 삼각대 부착을 강화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도 차량 제작 과정에서 트렁크 도어에 부착형이나 롤스크린형의 안전 삼각대 설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안전 삼각대 이외에 고장 차량을 식별하는 데 섬광 신호기나 불꽃 신호기가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섬광 신호기나 불꽃 신호기 등의 차량 비치를 의무화해야 할 것이다. 교통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또 하나의 노력으로 2차 사고 예방이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 [아하! 우주] 시간여행 정말 가능한가? - 문학교수와 물리학 교수의 대화

    [아하! 우주] 시간여행 정말 가능한가? - 문학교수와 물리학 교수의 대화

    영국 더럼대학교 출신의 문학 교수 사이먼 존 제임스와 물리학 교수 리처드 바우어는 ‘타임 머신-과거, 미래, 우리들의 시간여행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학과 과학적인 측면에서 시간여행의 흥미로우면서도 다양한 성격과 의미, 과학적인 가능성에 관해 대담을 나누었다.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 16일자(현지시간)에 소개된 대담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소개한다. 사이먼 존 제임스(이하 제임스): 리처드, ‘시간여행'(time travel) 이란 말은 물리학자들에게 어떤 뜻으로 쓰입니까 리처드 바우어(이하 바우어): 시간여행은 현대 물리학의 기본 개념입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자체가 바로 시간여행을 하는 셈입니다. 우리는 밤하늘에서 별과 행성들을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 그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과거의 모습들인 것이지요. 행성들은 몇 분 전의 과거 모습이지만, 별의 경우에는 몇백 년, 몇천 년 전 과거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은하들의 경우에는 수백만 년 전 또는 수십억 년 전의 과거를 보는 셈이지요. 최첨단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희미한 은하는 우주의 전 역사를 거슬러 보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시간 여행의 모든 것이라 생각할 수는 없지요. 우리는 다만 먼 과거의 시간을 거슬러서 보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현대 물리학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의 하나는 시간과 공간이 서로 독립적이 아니라 얽혀 있는 4차원의 시공간 연속체 안에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모든 관찰자가 두 사건을 연결하는 세계선(世界線·world line)의 길이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것인지 또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례로, 내가 점심을 먹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조금 일을 하고 몇 시간 뒤 집에 가기 위해 일어난다고 치죠. 아주 빠르게 운동하는 관측자가 이것을 본다면 내가 점심을 먹고 이내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으로 보였을 겁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시간과 공간은 하나로 얽혀 있는 시공간 연속체로서 따로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4차원 세계선을 따라 움직이며 광속으로 미래를 향해 여행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게 적절합니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조금 비틀어서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말은 할 수 없죠. 19세기의 과학은 사람은 결코 하늘을 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가? 앞으로 어떤 영감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타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제임스: 공상과학 소설들을 보면 기발한 아이디어와 많은 영감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시간 여행에 관해 가장 유명한 소설은 H. G. 웰스의 <타임 머신>(1895)일 겁니다. 말 그대로 타임 머신을 타고 시간여행하는 것을 다룬 최초의 소설이죠. 그가 상상했던 것 중 현실세계에서 실현된 것도 있는데, 예컨대 동력 비행기구 같은 것은 나중에 실제로 발명되었죠. 이 같은 웰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현대에 와서 <백 투 더 퓨처>나 <닥터 후> 같은 시간여행 픽션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시간여행을 다룬 다른 많은 소설들은 사건의 인과관계가 시간순을 따라 전개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바우어: 문학적인 장치는 늘 상상으로 어떤 것이나 가능하지만, 문제는 실제로 시간여행이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따르면 시간은 늘어나거나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과관계를 뒤집어엎을 수는 없죠. 예컨대 피살자가 눈을 감는 순간 자신의 삶이 불꽃처럼 눈앞을 지날 수가 있지만, 그 삶이 죽음 후에 올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나 일례로 <터미네이터>를 보면 미래의 인류 문명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해서 사이보그가 새러 코너를 죽이는 것을 막아내는 장면이 있어요. 이는 인과관계를 뒤틀어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회전하는 블랙홀의 내부는 시간과 공간이 뒤섞여 인과관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 미래에서 온 누구도 아직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세계선(world line)이 고리처럼 휘어진다면 오랜 미래로부터 새로운 미래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동시에 평행우주가 존재하게 될 겁니다. 통상적인 시각에서 보면,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올라간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로 비칠 겁니다. 그러나 현대의 양자역학의 해석을 보면, 많은 갈래로 나누어진 평행우주가 공존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수많은 미래들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중 오로지 한 우주만을 인식할 뿐이란 거죠.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고만은 할 수 없어요. 고리처럼 휘어진 세계선은 또 다른 가능성의 미래를 탄생시키기 때문이죠. 제임스: 학문적인 여러 분야에 대한 토론에서 시간여행이 하나의 메타포로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이 내게는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역사와 고고학이 가장 명백한 사례일 겁니다. 그러나 최근의 한 프로젝트에서 나는 큰 영감을 얻었는데, 그것은 자적적인 기억을 다루는 심리학 분야의 작품에 관련된 것입니다. 서사는 이제 문학이나 여타 종류의 텍스트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인간의 자의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획득된 자신의 경험을 서술함으로써 형성된다는 것은 이미 지금까지 논의되어 왔던 부분이죠. 기억과 미래에 대한 계획은 일종의 ‘심리적인 시간여행’이죠.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것입이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문학적인 예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스크루지는 과거의 자아에게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이를통해 보다 나은 미래의 자기 삶을 바꾸는 원동력을 얻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크리스마스에 여전히 경멸스럽고 하찮은 수전노인 스크루지와 소설의 끝부분에 나오는 사랑스럽고 행복한 스크루지를 같이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 평행우주에 사는 두 명의 스크루지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바우어: 문학적인 아이디어를 과학의 세계에 접목시키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입니다. 평행하는 두 개의 미래는 언젠가 모두 동등한 실제임이 증명될 것으로 봅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부산 가락들판에 2030등록엑스포 유치 염원 ‘논 그림’ 조성

    부산 강서구 가락 들판에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논그림이 조성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강서구 가락동 들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색벼 활용 논 아트 조성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은색 벼, 붉은색 벼, 노란색 벼 등 유색 벼를 활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게 된다.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기원과 이색 볼거리를 제공 등을 한다. 벼를 이용한 ‘논 아트’는 벼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고유의 색깔로 그림 형상을 연출하게 된다. 10월 수확기까지 시기별로 다이내믹한 그림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논 그림 디자인은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 해운대 센텀스카이라인을 이어주는 광안대교, 광안리 불꽃축제를 형상화했다. 부산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죽동동 일원 1만 1900㎡ 논에 디자인 개발과 밑그림 설계를 거쳐 지난달 말 유색 벼를 옮겨 심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 모가 자라서 가을에 풍요로움을 안겨주듯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라는 희망이 엑스포 성공 유치라는 수확으로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97억 경제효과… 중랑구 장미축제 ‘대박’

    197억 경제효과… 중랑구 장미축제 ‘대박’

    밤에 피는 장미 테마 취향저격… LED 꽃등 등 볼거리 진화도 ‘국가대표급 봄꽃축제’로 자리한 서울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가 올해 봄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19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달 12~28일 열린 서울장미축제(본축제 전후에 열린 리틀로즈 행사 포함)에는 모두 192만 2142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2013년 행사 때 5000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몸집을 384배나 불린 셈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도 5만명이나 찾았다. 또 한국경제예측연구원이 중랑구의 의뢰로 올해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보니 196억 8000만원으로 추산됐다. 고용 유발 효과는 232.5명이었다. 행사 예산이 3억 4700만원(시비 9000만원 포함)인 것을 감안하면 저비용·고효율 축제로 평가할 만하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특색 있는 주제를 내세워 진화해 왔다. 덕분에 매년 축제를 찾는 ‘단골’ 관광객이 늘었다. 올해는 ‘밤에 피는 장미’를 테마로 해가 진 뒤 감상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든 장미를 담은 통 1만 1000개를 중랑천변에 띄운 ‘LED 장미 소원 꽃등’ 행사, 불꽃이 비처럼 중랑천으로 떨어지는 ‘낙화놀이’ 등이 대표적이다. 형형색색의 장미와 간접조명을 조화시켜 꾸민 초록·빨간·파란 장미존 등도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서울장미축제는 최근 한국마케팅협회가 설문조사로 선정한 ‘2017 소비자평가 추천하고 싶은 10대 축제’에 진해 군항제, 보령 머드축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중랑구는 서울장미축제의 콘텐츠를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축제가 열리는 묵2동은 지난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4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종잣돈 삼아 장미마을과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또 중랑천의 5.15㎞ 장미터널과 장미정원 등을 중랑구의 다른 휴양명소들과 연결해 걸으며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가 크게 좋아졌다”면서 “전 세계에서 장미축제를 보러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명품 축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WNBA] 타우라시 역대 통산 득점 1위로, 코비와 킹 제임스도 축하

    [WNBA] 타우라시 역대 통산 득점 1위로, 코비와 킹 제임스도 축하

    다이애나 타우라시(35·피닉스 머큐리)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역대 통산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타우라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의 전반 종료 45초를 남기고 14득점째를 기록하며 종전 최다 득점 1위인 티나 톰프슨의 7488득점을 앞질렀다. 대기록을 작성한 순간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날은 미국 아버지의 날이어서 부모들이 함께 지켜보는 앞에서 대기록을 수립해 의미가 각별했다. 타우라시는 “LA에서 가족 앞에서 이런 일을 해내 아주 각별하다”고 기뻐한 뒤 “가급적 대기록을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이뤄내길 바랐고 유기적으로 해냈다. 함께 모든 경기를 뛴 위대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의 19득점을 앞세운 팀은 90-59 대승을 거뒀다. 하프타임에 브라이언트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별명 ‘블랙 맘바’에 빗대 ‘화이트 맘바’로 통하는 타우라시에 대해 “어느날 내게 다가와 ‘제가 화이트 맘바인데요’라고 말하길래 제가 ‘그래, 당신이구나. 정말 독사의 모든 기질을 가졌군요’라고 답해준 적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NBA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역시 트위터에 1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축하 인사를 보냈다. WNBA에서 13시즌째를 보내는 타우라시의 통산 7494득점은 톰프슨이 17시즌 동안쌓은 기록을 4시즌 정도 단축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톰프슨은 성명을 내 “다이애나에게 축하를 보내며 그녀가 불꽃을 나로부터 건네받은 것에 대해 절대적인 기쁨을 만끽한다”고 밝혔다. 타우라시는 올 시즌 경기당 18.1득점을 기록하며 연초에 타미카 캐칭(7380득점)을 앞질러 역대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타우라시는 이틀 전 시카고 스카이를 상대로 15점을 넣기 전 “슈퍼팀에 있으면 득점하기가 쉬운 편”이라고 겸손하게 털어놓았다. 2주 전 타우라시는 캐티 스미스의 WNBA 역대 통산 최다 3점슛(906개)을 넘어섰는데 이날 경기를 마친 뒤 927개를 기록했다. 이달에 35회 생일을 맞는 그녀는 전혀 움직임이 느려지지 않아 최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컨페드컵] 호날두 1도움 포르투갈, 멕시코에 극장골 허용해 2-2

    [컨페드컵] 호날두 1도움 포르투갈, 멕시코에 극장골 허용해 2-2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선언해 유럽 프로축구를 뒤흔들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움 하나를 기록했지만 포르투갈 대표팀은 멕시코에 극장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포르투갈은 19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넣은 멕시코와 2-2로 비겼다.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2015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컵 챔피언 멕시코와 A조 공동 2위가 됐다. 전날 개막전에서 뉴질랜드에 2-0 완승을 거둔 개최국 러시아가 선두로 나섰고 뉴질랜드는 최하위로 밀렸다. 내년 러시아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컨페드컵에는 개최국 러시아와 여섯 대륙별 챔피언,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 등 8개국이 두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두 조의 1, 2위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를 벌인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를 좌우 날개로 배치해 전반 36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호날두가 역습 상황에서 문전에 포진한 콰레스마에게 패스했고 콰레스마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문을 갈랐다. 멕시코는 전반 42분 에르난데스의 헤딩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서도 두 팀은 활발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승부는 막판에 불꽃이 튀었다. 포르투갈의 세드릭 소아레스가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꿰뚫었고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 엑토르 모레노가 동점골을 터뜨려 양팀은 결국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B조 개막전에서는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칠레가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카메룬을 2-0으로 완파했다. 칠레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중반 이후 총공세를 펼쳐 ‘불굴의 사자’ 카메룬을 쓰러뜨렸다. 칠레의 아르투로 비달이 후반 36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고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뽑아 개막전 승리를 자축했다. 같은 조의 아시아 챔피언 호주와 독일은 20일 0시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벌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우새’ 박명수 “딸, 평생 남자친구 안 데려왔으면”

    ‘미우새’ 박명수 “딸, 평생 남자친구 안 데려왔으면”

    ‘미우새’ 박명수가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일일 MC로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한다. 그는 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던 중 “딸이 평생 남자친구를 안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딸바보 멘트에 어머니들의 눈빛이 번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어머니는 “그럼 (박명수 씨는) 남의 귀한 딸은 왜 데려왔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상민 어머니의 촌철살인에 박명수는 순간 움찔했지만 이내 “딸 가진 부모는 처음에 다 반대할 것”이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김건모 어머니도 “박명수 씨도 아내 집에서 반대가 심하지 않았나?”라고 공격했다. 이어 네 어머니은 본인들이 알고있는 ‘박명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샅샅이 폭로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새’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 SBS ‘미우새’에서 밝혀진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민만 다쳤다, 누굴 위해 공공예산 줄였나” 英의 분노

    “서민만 다쳤다, 누굴 위해 공공예산 줄였나” 英의 분노

    화재 원인은 ‘냉장고 폭발’ 유력… 17명 사망·입주자 20명 연락두절 영국 런던 노스켄싱턴의 24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는 테러나 방화가 아닌 안전 불감증이 부른 예고된 참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세계 2대 금융 중심지인 런던에서 후진국형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영국인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그렌펠 타워가 서민층 주택인 데다 최근 부실 리모델링 공사로 화재 위험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와 공공부문 예산 삭감을 내세운 보수당 정부에 대한 비난이 고개를 들고 있다.런던 경찰청의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했지만 애석하게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전날 사망자가 6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니 코튼 런던 소방대장은 “37명의 부상자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17명은 중환자실에 있다”며 “이번 화재와 테러가 관련돼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의 공식 실종자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입주민들이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가 4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명확한 발화 원인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냉장고 및 가스 폭발, 배선 결함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 생존자는 데일리메일에 “4층에 사는 이웃이 화재 직전 자신의 냉장고가 폭발한 것 때문에 불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최근 10년간 영국에서는 냉장고 폭발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7층에서 탈출한 한 주민은 대피 도중 건물 안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푸른색 불꽃을 봤다고 진술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가스 공급 관련 보수가 이뤄졌다며 작업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배선 결함이란 주장도 있다. 아파트 입주자 모임인 ‘그렌펠 액션그룹’은 “2013년에도 배선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리 회사인 ‘켄싱턴·첼시 임대관리소’(KCTMO)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불이 삽시간에 번졌다는 점에서 부실 공사 논란도 불거졌다. 1974년 건설된 그렌펠 타워는 1000만 파운드(약 143억원) 정도를 들여 2015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당시 건물 외벽에 붙인 피복이 가연성 소재로 굴뚝 같은 역할을 해 불길이 고층으로 순식간에 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신을 수전이라고 밝힌 입주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피복 때문에 불안하다는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으나 관리 당국은 아무것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주민은 화재 때 피복이 건물에서 떨어져 나가는 장면을 회고하면서 “그런 싸구려 피복은 독일이나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는 쓰지 않고 영국에서나 쓴다”며 “당국은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가디언은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이 건물 외벽의 부실 피복 자재와 연관성이 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건물 외부 단열패널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건물 외벽 공사를 할 때 단열패널을 접착제 등으로 부착한 다음 외벽 피복을 덧붙인다. 단열패널은 보통 가연성 소재임에도 당국의 방화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화를 키웠다는 분석도 있다. 런던 소방대는 지난 4월 고층 빌딩에 단열패널을 사용하게 되면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리모델링 시공업체인 라이든 건설은 이에 대해 “모든 공사는 화재, 보건, 안전 기준을 준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건축과 관련한 비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번 참사는 테리사 메이 정부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렌펠 타워가 서민들이 사는 공공임대주택이어서 당국에 무시당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며 시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불이 났을 때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고 스프링클러(살수기)조차 없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30m 이상의 새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재해 발생 시 대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비상계단 역시 한 곳에만 설치돼 있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2009년 6명이 목숨을 잃은 런던 남부 라카날 하우스 화재 직후 우리 당 의원이 모든 고층아파트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아직도 이행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가디언은 “이번 참사는 보수당 정부의 예산 삭감, 지역 당국의 관리 부실, 입주민들에 대한 능멸이 합쳐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산행 KTX 전차선에 낙뢰…1시간 만에 운행 정상화

    부산행 KTX 전차선에 낙뢰…1시간 만에 운행 정상화

    13일 오후 7시 35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박내리 KTX 전차선에 낙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이 사고로 KTX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불꽃이 일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돼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KTX 제151열차가 멈춰 섰다.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열차 내부는 비상등을 제외하고 조명이 꺼지고 에어컨디셔너도 작동을 멈췄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54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유지보수팀을 급파, 전기 공급을 정상화하고 1시간만인 8시 38분쯤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후속 부산행 열차들도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KTX가 급정차하는 것은 아니어서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주’ 유승호 김소현 엘, 운명 뒤바뀐 후 첫 3자대면 “날선 감정 대립”

    ‘군주’ 유승호 김소현 엘, 운명 뒤바뀐 후 첫 3자대면 “날선 감정 대립”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 엘(김명수)이 긴박감 솟는 ‘첫 3자 대면’으로 ‘운명 삼각관계’를 불꽃 점화시킨다. 유승호 김소현 엘(김명수)은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확고부동한 ‘독주체제’를 증명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이하 ‘군주’)에서 각각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역과 인성이 선하고 긍정적이면서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지닌 한가은 역, 그리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백정의 아들, 천민 이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엘(김명수)이 유승호와 김소현의 애틋한 장면을 목격,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궐 한쪽에서 가은(김소현)을 만난 세자(유승호)는 마음속에 아직도 자신이 있냐고 물었고 가은은 애써 진심을 외면하면서 눈물을 떨궜던 상황. 그런 세자와 가은의 만남을 지켜본 이선(엘)은 안절부절못하며 대비(김선경)를 찾아가 가은을 당장 후궁으로 들이게 해달라고 재촉, 가은을 향한 애끓는 연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김소현, 엘(김명수)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대면, 아슬아슬한 ‘삼각 러브라인’을 가동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극중 세자와 가은이 무릎을 꿇은 채 왕인 이선 앞에서 엎드려 조아리고 있는 장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던 이선은 갑자기 곤룡포를 벗어 가은에게 입혀준 후 가은을 데려가고, 남겨진 세자는 이선의 행동에 당혹스러워한다. 가은을 사이에 두고 세자와 이선이 미묘한 감정 대립을 펼치면서, 과연 세 사람의 ‘운명 로맨스’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승호와 김소현, 엘(김명수)의 ‘삼각관계 증폭’ 장면은 지난 4월 11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진행됐다. 촬영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어느새 돈독해진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담소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던 상태. 이어 촬영 준비를 위해 리허설에 돌입하자 세 사람은 각자에 캐릭터에 빠져들며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 막강한 연기 호흡을 펼쳐냈다. 특히 유승호와 김소현, 엘(김명수)은 갑작스럽게 NG가 발생하자 동시에 함박웃음을 터트리면서 현장에 활력소를 선사했다. 서 있는 엘(김명수)부터 무릎 꿇고 엎드려 있는 유승호와 김소현까지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잠시 촬영이 중단됐지만, 끝까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신분이 뒤바뀐 유승호와 엘(김명수)이 두 사람의 정체를 모르는 김소현을 사이에 두고 처음으로 감정이 맞붙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궁녀가 된 김소현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내는 유승호와 진짜 세자 유승호 앞에서 김소현에 대한 진심을 밝힌 엘(김명수), 두 사람의 정체를 모르는 김소현, 급물살을 타게 될 세 사람의 복잡 미묘한 ‘삼각관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군주’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관악구 주유소서 폭발 사고…작업자 1명 사망

    서울 관악구 주유소서 폭발 사고…작업자 1명 사망

    13일 낮 12시 3분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한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소방 관계자는 “작업자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유증기에 불꽃이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작업자 안모(57)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주유소는 기름탱크 교체 작업 중이었다. 불은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연예인과 명성의 심리학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연예인과 명성의 심리학

    관종. 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을 뜻하는 관심종자의 준말이다.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연예인치고 관종이 아닌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의 관심엔 질색하면서 유명 연예인을 꿈꾼다면 모순이니 그 말에 맞는 구석이 있다. 연예인의 관종 본능, 그 민낯은 무엇일까.관종의 개념을 확대하고 점잖은 용어로 바꾸면 명성(fame) 추구자가 된다. 명성을 갈망하는 사람들로 세상이 가득한 느낌이다. 교실엔 연예인이 되겠다는 꼬마들이, 소셜미디어엔 SNS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중 일부는 위험하고 비윤리적인 엽기 공약을 걸고 ‘좋아요’ 클릭을 애원하니 어질어질하다. 유명해지고 싶은 이유는 뭘까. “그야 뻔하지~ 돈이지 뭐.” 맞는 말이다. 배우의 출연료는 인지도로 정해진다. 트럭에 깔리고 형광등을 씹어 먹는 등의 기행을 일삼아 언론에 오르내린 한 ‘페북스타’는 월 1000만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다고 자랑한다. 그런데 이런 물질적 보상과 구별된 더 질기고 심오한 심리적 보상이 존재한다. 극단적이고 상징적인 다음 장면을 떠올리면 느낌이 확 온다. 몇만 명이 운집한 톱스타의 팬 미팅 현장.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거대한 무리가 환호성을 울리니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으랴. 연예인은 ‘팬미팅뽕’으로 힘을 얻는다. 콘서트 티켓 매출을 계산하기도 전에 밀려드는 벅차고 뜨거운 그 느낌이 핵심이다. “모두 나를 좋아해!”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는 사랑을 원하는 마음에서 온다. 바로 ‘소속 욕구’다. 심리학자 대러 그린우드의 연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명성 욕구가 강할수록 이런 사람이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봐 걱정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 지난번에 나 빼고 다들 뭘 계획하던데 자꾸 신경 쓰여.” 화보를 찍고 시상식에 참석하고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일수록 “날 좋아해 줘”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클리셰 취급을 받는 소속 욕구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일원으로 느끼는 소속감에 한정된 개념이 아니다. 사회심리학의 대가 로이 바우마이스터는 소속 욕구가 식욕처럼 반드시 충족돼야 하는 근본적 욕구라고 했다. 욕구계의 지존이란 얘기다. 소속 욕구의 위상은 다음 연구 결과에서 잘 나타난다. 외로움을 느끼면 일시적으로 IQ가 떨어진다. 타이레놀은 통증뿐 아니라 외로움도 완화시킨다. 동일한 뇌영역이 신체적 고통과 외로움을 처리하는 거다. 그만큼 똑같이 아프고 중요하다. 만성적 외로움은 결국 수명까지 단축하는데 그 위험성이 만성 흡연에 필적한다. 이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모진 기후와 맹수, 굶주림이 늘 위협하는 상황에서 왕따는 곧 죽음을 의미했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생존 가능성의 지표였다. 바우마이스터의 표현을 빌리면 명성 욕구는 강렬한 현대판 소속 욕구일 뿐이다. 그러니 명성 욕구의 작은 불꽃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스타의 마음 본바닥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나를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 세상이 가득 차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서 사회적 고립의 위협에서 영원히 보호받고 싶은 마음이 명성 욕구의 민낯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보통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소속 욕구를 충족하려 한다면 스타는 온갖 낯선 사람들이 소속감 충족의 대상이다. 대중의 사랑이 스타의 외로움을 채워 줄까. 소속 욕구는 같은 사람과 오랜 기간에 걸쳐 자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때 충족된다. 의미 있고 안정적인 관계만이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다. 한 할리우드 톱 배우의 고백에서 스타의 아픔이 느껴진다. “오랜 친구들은 떠나가고 낯선 이들이 떼 지어 몰려왔다. 친구들은 내 유명세를 힘겨워했다. 어딜 가나 몰려드는 사람들로 불편했고 내가 특별대우를 받는 만큼 들러리가 돼 버렸다. 결국 나를 멀리하고 싶어 한 그들의 마음을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 [역사속 공무원] 세종이 찾던 석유황이 성냥!

    [역사속 공무원] 세종이 찾던 석유황이 성냥!

    지난 4월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폐철도 부지에서 천연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분출돼 두 달 넘게 계속 불타고 있다. 포항시는 이곳을 ‘불의 공원’(가칭)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포항과 인근 지역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유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975년 포항시 남구 상대동 주택가 땅속에서 한 드럼(200ℓ)가량의 석유가 발견되었고, 1988년에는 포항시 흥해읍 성곡리 주택 마당 한가운데서 천연가스가 나와 이를 연료로 썼다. 이 지역의 가스 분출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진평왕 31년인 609년 지금의 어느 지역인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경주 모지악(毛只岳)에서 정월쯤 땅에 불이 나 같은 해 10월 15일에야 꺼졌는데, 불이 붙은 면적이 가로 4보(1보는 약 60㎝), 세로 8보, 깊이 5자(1자는 약 30㎝)였다. 태종 4년인 657년 7월에도 경주 토함산 동쪽 땅에서 불이 났는데, 무려 3년이나 탔다. 이번에 가스가 분출된 포항과 인접한 경주와 영해부(경북 영덕, 영양군 일대)에서는 이후로 지진기록은 수없이 많으나, 땅에서 불이 나 짧게는 며칠부터 몇 년까지 꺼지지 않는 지화(地火) 또는 지소(地燒), 지연(地燃)현상은 800여년간 나타나지 않다가, 조선시대 들어 부쩍 늘었다. 세종 27년인 1445년에는 이 일대에 대한 탐사도 있었다. 같은 해 실록 4월 12일 두 번째 기사이다. 경상도 감사가 보고했다. 영해부(寧海府, 지금의 경북 영덕군 영해면) 남쪽 산록에서 병진년(1436년) 2월부터 땅에 불이 나 임술년(1442) 3월에야 꺼져, 반경 270척(약 8m) 이내에는 풀과 나무가 나지 않았는데, 올해 2월 6일 이곳에 또다시 지소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타고 있다. 불이 타는 면적은 길이 8척(약 240㎝), 너비 4척으로 낮에는 푸른 연기가 나고 밤에는 불꽃이 인다. 냄새는 석유황과 같고, 비가 와도 꺼지지 않는다. 이에 임금은 “땅이 타는 곳에 석유황이 난다고 하니 경이 깊이 파서 잘 살펴보고 아뢰라”고 명했다. 세종은 또 1445년 1월 22일 함길도 경성에서도 땅에 불이 났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할 것을 명했다. 경성절제사와 병마사로 6년여를 지낸 최윤덕이 자신의 경험을 더해 보고했다. “소신이 근무할 때도 물을 부어도 꺼지지 않는 불이 수년씩 계속되었으며, 5진에서도 여러 차례 땅에 불이 났습니다. 경상도 민간에서는 땅에 불이 나는 곳에서 석유황이 난다 하옵고, 동해의 목양산(牧羊山)에서 나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양기를 돋우고, 통류(通流)와 해독에 효험이 높아 약품 중에 장군으로 칩니다” 이에 임금은 구슬아치와 관노 10여명을 보내 깊이 파내어 시험하도록 했다. 그러나 세종은 끝내 석유황 채취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상금까지 내걸고 석유황 확보에 나섰으나, 충분히 구하지 못하다가 성종 때에 이르러 채취와 가공에 성공했다. 성종실록 1477년 2월 3일 세 번째 기사가 그것이다. 사섬부정(司贍副正·종3품) 윤사하와 선공첨정(繕工僉正·종4품) 임중을 공주의 집을 건축하는 데 사용할 목재 채취를 위해 충청도에 파견했는데, 임중이 청풍군(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석유황을 채취하여 올려 보냈다는 것. 두 달여가 지난 4월 2일에는 화약제조에도 성공했다.약재와 화약제조에 쓰이던 석유황이 18세기 들어 생활용품으로 발전하는데, 요즘도 사용하는 성냥이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가정마다 없어서는 안 되는 생필품이었지만, 석유황 →석뉴황 →석뉴왕→셕냥의 음운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성냥이 되었음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최중기 명예기자(국가기록원 홍보팀장)
  • 오늘 슈퍼 청문회… 강경화 불꽃 공방 예고

    오늘 슈퍼 청문회… 강경화 불꽃 공방 예고

    3野 “부적격”… 송곳 검증 별러 본회의 표결 대상 김이수 후보 판결 성향·아파트 분양이 쟁점 김동연 후보엔 추경 등 따질 듯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위원회 3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 대상자로 나선다. 문재인 정권 초반 국정 운영의 순항 여부가 이번 ‘슈퍼 수요일’의 성적표로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먼저 이날 청문회의 ‘뜨거운 감자’로는 강 후보자가 가장 먼저 꼽힌다. 야 3당은 강 후보자에 대해 이미 ‘부적격’ 판정을 내린 상태다.강 후보자는 딸의 위장전입·이중국적, 증여세 탈루, 건강보험료 부당 혜택,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사고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에 15년 동안 전입·전출한 사람이 모두 25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수사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6일 “강 후보자가 2004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택을 매도하면서 가격을 낮춰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했다”고 주장하며 자진 사퇴 및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외교부 측은 이날 강 후보자의 건보료 부당 혜택 의혹에 대해 “후보자와 장녀의 건강보험 관련 자격 요건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이수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대상자는 아니지만 본회의 표결로 낙마 여부가 결정되는 임명동의안 대상자이기 때문에 야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후보자 중 한 명이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웠던 버스 운전사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전력을 문제 삼고 있다. 한국당은 사형을 선고받은 운전사의 부인을 청문회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한국당은 이날 김 후보자의 아들이 2006년 27세 때 경기 용인시 기흥읍의 한 아파트(약 45평형)를 투기 목적으로 3억 4000만원에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교통법규를 26회 위반한 사실도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 협치의 걸림돌로 지목된 문재인 정부의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최대 화두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청문회 공세’ 수위는 갈수록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는 현재 표류 중이다. 오는 14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쇼(show)통’만 하는 게 아니냐”면서 “내가 하는 것이 무엇이든 정의고 선이라는 식의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한 새 정부 인사 참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수락산 산불, 축구장 5.5배 태우고 완진…“2~3일간 감시체계”

    수락산 산불, 축구장 5.5배 태우고 완진…“2~3일간 감시체계”

    서울 노원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축구장 5.5배 면적을 태우는 막대한 산림 피해를 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인 2일 오전 2시 25분쯤 잡혔다. 13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 52분 사실상 진화가 완료됐다. 오후 5시 기준 불꽃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후 5시까지 잔불이나 연기가 없어 사실상 완진이라고 보면 된다”며 “땅속 깊은 곳에서 재발화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2∼3일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잔불이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감시작업에 소방관 12명과 노원구 직원 250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낙엽을 헤치며 불씨를 찾았다. 이 인원은 오후 3시 30분쯤 소방관 15명과 노원구 직원 20명으로 줄었다. 당국은 야간에도 감시조를 편성, 잔불 유무를 살핀다는 계획이다. 화재는 1일 오후 9시 8분 수락산 5부 능선 귀임봉(288m) 아래쪽에서 시작됐다. 원인 불명으로, 최초 발화 위치는 5부 능선 인근 정규 등산로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불은 초속 5m 강풍을 타고 긴 띠를 이루며 의정부 방향으로 급속히 확산했고 오후 11시쯤에는 귀임봉 정상까지 도달했다. 산세가 험한 데다 낙엽이 5㎝ 두께로 쌓였고, 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화재 현장 위쪽으로 저지선 구축이 어려웠던 탓에 초반 진화작업이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호스를 2∼3㎞ 길게 이어붙여 고압 펌프 차량 6대에 설치했다. 정상부에서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초반 진화를 어렵게 한 강풍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잦아들었다. 현재까지 당국이 파악한 피해 면적은 축구장의 약 5.5배인 3만 9600㎡에 달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화작업에는 소방당국과 관할 노원구, 경찰, 군부대 등에서 2330명이 동원됐다. 야간이어서 운항이 불가능했던 소방당국·산림청 헬리콥터도 동이 튼 오전 5시쯤부터 6대가 투입됐다. 발화지점과 가까운 아파트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진화작업을 지켜봤다. 수락산을 태우던 불길은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뚜렷이 보였고, 창문을 닫아도 매캐한 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올 정도였다. 주민들은 ‘큰 불길이 잡혔다’는 당국 발표 이후에서야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 귀임봉 5부 능선에서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거리는 불과 700m에 불과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불 소식을 듣고 국민안전처 장관과 산림청장에게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현장을 찾아 철저한 진화를 지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도 신속한 진화를 독려했다. 소방·산림당국과 경찰, 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산불조사감식반은 야간 등산객이나 무속인 부주의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산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조인성 맹활약, 박보검에게 다짜고짜 “집에 나물 있냐”

    해피투게더 조인성 맹활약, 박보검에게 다짜고짜 “집에 나물 있냐”

    ‘해피투게더’에서 조인성과 박보검이 깜짝 통화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500회 특집 ‘보고싶다 친구야’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전현무는 박보검을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박보검은 전현무의 전화를 반갑게 받으며 “학교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얼굴 보고 말하고 싶다며 그를 촬영 장소로 불러내려고 했다. 그러나 박보검은 촬영 중임을 눈치 챘고 결국 전현무의 미션은 실패로 끝이 났다. 전현무는 박보검에게 현장에 조인성이 있다며 전화를 바꿔줬다. 전화를 바꿔 받자 조인성은 다짜고짜 박보검에게 “오랜만이다. 보검아 집에 나물있냐?”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박보검은 “두릅 있어요”라고 대답했고, 이에 조인성은 “우리가 지금 나물이 있어야해”라고 설명한 뒤 “보검아. 힘들 땐 나물 많이 먹어라”라고 조언까지 건네 큰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의 활약은 이어졌다. 마치 MC처럼 여기저기 멘트를 보태며 불꽃 예능감을 뽐낸 것. 박명수가 딘딘과 통화하며 순대를 사와달라고 하자 “간과 허파도 사오라”고 끼어들었고, 조보아가 유현경이 부탁한 고추장을 가지고 오자 “고추장 가져왔다”를 외치며 MC처럼 미션부터 챙겼다. 조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도 크게 상승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해피투게더3’는 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상류층 선망→질투 “불꽃튀는 기 싸움”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상류층 선망→질투 “불꽃튀는 기 싸움”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 김선아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 있는 스캔들을 그릴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는 김희선 김선아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김희선은 호화로운 삶을 즐기는 우아진 역을 맡아 재력, 지성, 미모를 두루 갖춘 재벌가 며느리로 분한다. 김선아는 어느 날 우아진의 삶 속에 뛰어들어 상류층으로 신분 상승을 노리는 미스터리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아 극을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갈등의 시발점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이 등장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녀의 모습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내레이션에 누군가를 선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김선아로 시작되는 영상은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는 순박한 간병인의 모습으로 우아진의 삶에 들어온 박복자가 차츰 욕망을 드러내며 일어나는 드라마틱한 심리와 관계 변화가 역동적으로 그려진다. 우아진에 대한 감정이 동경에서 질투로 옮겨가며 차츰 욕망녀로 변신하는 과정은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흔들리지 않는 김희선에게선 우아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이것은 나와 나를 꿈꾸던 그녀의 이야기다”라는 김희선의 내레이션과 함께 강렬한 교차편집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엔딩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김희선과 김선아의 관계의 시작과 앞으로 일어날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미리 엿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와 그녀가 되고 싶은 여자의 미묘한 감정선과 이를 완벽히 연기해내는 두 여배우의 스파크 튀는 기 싸움에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전했다.김희선 김선아의 ‘워맨스’가 기대되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