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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수능 대박을 바라옵고 비옵나이다 - 경산 갓바위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수능 대박을 바라옵고 비옵나이다 - 경산 갓바위

    #경산갓바위 #수능대박 #기도발 ※ <보기>를 읽고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고르시오. (보기) 설악산 봉정암, 팔공산 갓바위, 석모도 보문사,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 여수 향일암, 운문사 사리암, 안성 칠장사, 영천 돌할매, 청도 운문사 사리암 (문제) “우리나라 곳곳에는 ( )이/가 잘 받는 영험(靈驗)한 곳이 많아!” 1번. 약발 2번. 구둣발 3번. 스트레스 4번. 기도발 5번. 옷발당연히 정답은 ‘4번, 기도발’이다. 물론 지역이나 종교, 개인마다 보는 관점 혹은 바라는 바에 따라 ‘기도(祈禱)발’이 잘 듣고 받는 공간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사찰’을 중심으로 기도 장소는 이름난다. 이중에서도 유독 ‘시험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즐겨 찾는 ‘기도발’ 좋은 곳으로는 팔공산 갓바위를 포함하여 문경새재 책바위, 의성 비봉산 적조암, 김제 성모암, 관악산 불꽃바위 등이 유명하다. 이맘때쯤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들의 간절함과 염원이 모여 드는 곳, 경산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 보자. #소원성취 #통일신라시대 #의현대사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경산에 위치한 ‘갓바위’는 늘상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등 전국적인 고사(考査)가 있는 경우라면 해발 850m 팔공산 남쪽 관봉(冠峰) 정상 80평 좁은 마당은 인파로 가득 찬다.갓바위가 있는 팔공산 선본사(禪本寺) 공용주차장에서 갓바위 정상까지 올라오는 길은 가히 고문수준이다. 63빌딩 계단 오르기는 준비 운동 수준이라고나 할까. 관봉(冠峰) 정상 갓바위에 빨리 올라가는 다른 요령이나 지름길은 없다. 나랏님이 아니라 옥황상제가 오셔도 묵묵히 첫 계단부터 밟고 올라야 한다. 더구나 정성을 다해야만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계단을 거의 기어오른다. 그래도 세상 공평하게 누구나 똑같이 자기발로 한발 한발 딛고 오르니 마음만큼은 편하다. 오체투지(五體投地)가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삼보일배(三步一拜)가 아니라 일보일배(一步一拜)의 기적(?) 끝에 만나는 불상이 ‘갓바위’다. 갓을 쓰고 있다고 해서 갓바위인지, 아니면 요샛말로 ‘갓느님’의 ‘갓(God)'바위인지도 모를 만큼 심장은 터질 듯 다리가 흔들린다. 그래도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정성스레 새긴 ‘합격 소원지’는 구김 하나 없이 가슴에 품고 있다.사실 ‘갓바위’는 바위가 아니라 팔공산 관봉(冠峰, 해발 850m)에 위치한 5.48m 크기의 석조여래좌상(보물 제 431호)을 말한다. 선비나 과거 급제를 한 사람이 머리에 쓴다는 ‘관(冠)’ 모양의 두께 15cm, 지름180cm 판석이 머리 위에 올려진 불상을 예로부터 그냥 '갓바위'로 불렀다.지금도 ‘갓바위’의 정확한 조성 연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민머리 위 상투 모양이라든지 굵고 짧은 목에 나있는 3줄 주름인 삼도(三道),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옷주름, 탄력성이 없는 평판적인 몸통은 전형적인 8세기의 불상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투박한 특징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선덕여왕 시절 원광법사의 수제자였던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갓바위’는 누구든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전설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부모에게 남은 오직 ‘한 가지 소원’은 자녀를 위해 남겨 둔다 . 갓바위 계단길은 세상에서 가장 간절한 계단길이 아닐까. <팔공산 갓바위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등산 목적으로 올라도 좋은 코스다. 2. 누구와 함께? - 부모님들이, 시험을 앞둔 수험생, 등산을 좋아한다면 3. 가는 방법은? -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99 - 첫 번째는 동화사를 지나 대구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갓바위 시설지구>에서 올라오는 방법인데 도보로 약 50분 정도가 걸린다. 두 번째는 관봉 동쪽의 선본사에서 올라오는 방법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나 하양에서 시내버스(803번)를 이용하는 경우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30분 정도로, 첫 번째 방법보다 좀 더 짧은 도보 시간으로 갓바위를 오를 수 있다. 4. 갓바위의 특징은? - 시험 합격을 바라는 부모님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주로 어머님들이 많다. 5. 유명도는? - 수능을 앞둔 11월이면 인파가 몰린다.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른다. 6. 갓바위 관련 다른 여행정보는? - 공용주차장에서 도보로 일주문까지 오지 말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는 양초나 커피를 구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먹거리는? - 선본사 아래에 여러 식당들이 많다. 옻닭 ‘부자백숙’, 닭백숙 ‘시골집’, 호박전 ‘솔매기식당’, 능이버섯 ‘산채식당’, 미나리삼겹살 ‘가마솥논매기’.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www.seonbonsa.org/index.html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동화사,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 최무선과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오르는 길이 정말 가파르고 힘들다.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경우가 실제로도 많다. 갓바위가 있는 산 정상까지 오르는 것만으로도 정성은 다 한 듯하다.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르면서 자녀가 수험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고통을 부모님들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여기는 호주] 불꽃놀이 소리에 ‘깜짝’…심장마비로 죽은 반려견

    [여기는 호주] 불꽃놀이 소리에 ‘깜짝’…심장마비로 죽은 반려견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행사장이나 폭죽이 터지는 곳에 절대 반려견을 데려가면 안 될 듯하다. 소중한 반려견이 불꽃놀이의 폭죽 소리에 사망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의하면 이제 18주밖에 안된 테리어 종인 몰리라는 반려견이 불꽃놀이 폭죽 소리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심장마비에 걸려 사망했다. 2일 밤 (현지 시간) 몰리가 살고 있던 영국 사우스 요크셔 지방 웜웰과 다필드 주변에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엄청난 크기의 폭죽 소리로 공포에 떨던 몰리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상심한 몰리의 주인 수잔 패터슨은 그녀의 페이스북에 “불꽃놀이 폭죽 소리로 고통 받는 동물들을 생각해 달라”며 서명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서명 운동에 동참한 줄리 도른은 “폭죽 소리는 동물들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며 “정부의 불꽃놀이 사용에 대한 규제법을 좀 더 강화하여 불꽃놀이 행사를 줄이고 폭죽 판매를 제한하여 개인이 예고 없이 터뜨리는 폭죽으로 인한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서명 운동에는 이미 50만 명이 참가했다. 스코트랜드 스트랜라에 살고 있는 카렌 파머는 집 주변의 폭죽 소리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자신의 반려견 ‘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보더 콜리 종인 윌은 폭죽 소리에 놀라 눈과 입을 사시나무 떨 듯이 떨고 있다. 파머는 “당신이 뒷마당에서 폭죽을 즐기는 동안 우리 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며 “우리는 윌이 심장마비에 걸릴까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폭죽 소리로 고통 받을 수 있는 반려견을 위해 발표한 지침은 다음과 같다. 1. 산책은 낮 시간을 이용하며 폭죽을 사용하는 저녁 시간을 피할 것 2. 불꽃놀이시 창문과 커튼을 닫아 소리를 최대한 줄여줄 것 3. 불꽃놀이가 절정을 이루면 티비나 음악을 틀어줄 것 4. 창문이 없는 화장실이나 박스 안에 넣어줄 것. 5. 반려견이 무서워 한다고 절대 야단치지 말 것. 6.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통해 주의를 환기 시겨 줄 것.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보성군 ‘벌교 꼬막축제’에 30만명 몰려들어

    보성군 ‘벌교 꼬막축제’에 30만명 몰려들어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이자 꼬막 주산지인 보성군 벌교읍에서 치러진 ‘제18회 벌교꼬막축제’에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열린 행사 기간 동안 발디딜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번 꼬막축제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소설 태백산맥 문학제’, 민족음악가 ‘채동선 콩쿠르’ 등이 함께 개최돼 벌교의 멋을 제대로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가요계가 총출동해 지원 사격에 나선 것 또한 성공적인 축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예계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송가인을 비롯해 남진, 현숙, 노라조, 설운도 등 쟁쟁한 라인업은 관광객의 발길을 벌교로 향하게 했다. 매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도 이제는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소설 태백산맥 문학축제에는 조정래 작가가 직접 참석해 애독자들과 함께 인문학 토크쇼로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의 곳곳을 걸으며 문학기행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성군은 ‘조정래 작가와 소설 태백산맥’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발대식을 준비해 세계적인 문학기행지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펼쳐진 ‘레저뻘배대회’에서는 갯벌 풋살대회를 비롯해 뻘배 레이싱, 갯벌 달리기, 꼬막 줍기 행사 등이 열려 관광객들은 갯벌과 교감하며 해양 생태계를 체험했다. 레저뻘배대회는 갯벌과 레저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바다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벌교의 생활상을 경험하고, 갯벌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행사로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5월 보성 통합축제가 전국적인 성공을 거둬 이번에는 벌교읍을 중심으로 가을 통합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통합의 힘으로 시너지를 만들고, 벌교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꼬막 주산지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 벌교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 등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이다.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은 대표 문학기행지로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고향이기도 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이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프리미엄 전기차, 한국서 ‘불꽃 튀는 승부’

    프리미엄 전기차, 한국서 ‘불꽃 튀는 승부’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차 더 뉴 EQC 400 4MATIC(사륜구동) 국내 출시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3일 업계는 수입차 시장의 최강자 벤츠가 지난달 22일 내놓은 EQC로 전기차 시장까지 틀어쥘 것인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EQC의 경쟁자로 분류할 만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형 프리미엄 전기차는 테슬라의 모델X 100D, 재규어의 I페이스 정도가 꼽힌다. EQC는 럭셔리 브랜드로 각인된 벤츠의 제품이면서도 경쟁 제품보다 오히려 저렴하다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 EQC는 1억 500만원이며 모델X가 1억 3490만원, I페이스가 1억 990만원이다. 하지만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 가운데 하나인 주행 거리가 약점으로 지적된다. EQC는 한 번 완전 충전으로 309㎞까지 운행한다. 주행 거리가 468㎞에 이르는 모델X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물론 333㎞인 I페이스보다 짧다. 성능으로 다른 제품을 압도하는 것도 아니다. EQC의 ‘제로백’(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1초다. 반면 모델X는 4.9초, I페이스는 4.8로 모두 4초대다. EQC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모델X보다 떨어지며 I페이스보다 조금 낫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제조사마다 나름의 중점 분야가 있고 소비자들이 총체적 측면에서 전기차를 보기 때문에 주행거리만 신경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EQC의 성공을 자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날 녹여주오’ 볼빨간 임원희, 박희진과 불꽃 로맨스 시작

    ‘날 녹여주오’ 볼빨간 임원희, 박희진과 불꽃 로맨스 시작

    배우 임원희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박희진과 사랑에 빠졌다. 어제(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그동안 브로케미로 존재감을 발산하던 임원희(손현기 역)가 원진아(고미란 역)의 절친 박희진(박경자 역)과 급진적인 러브라인으로 사랑꾼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고고구구 프로젝트’ 촬영 차 제작진과 함께 포천 펜션에 가게 된 현기는 출연자로 오게 된 경자와 묘한 기류를 형성하게 되고, 임원희는 경자에게 푹 빠져버린 현기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촬영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박경자는 구수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고, 손현기는 이에 뜨거운 눈빛으로 경자를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코믹 커플 케미를 발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촬영이 끝난 늦은 밤, 숙소 근처에서 현기와 경자는 둘만의 비밀데이트를 즐겼다. 현기는 경자의 적극적인 애정표현에 얼굴이 터질 듯한 빨간 얼굴을 씰룩거리는 수줍은 매력을 발산하며 불꽃 튀는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임원희의 연기만큼 개성 넘치는 불꽃 같은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면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저돌적인 열혈 사랑꾼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고 있는 마성의 매력남 임원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걷는 만큼 깎아주고 캐시미어 니트는 싸게 주고…40살 맞은 롯데쇼핑, 통 크게 쏜~다

    걷는 만큼 깎아주고 캐시미어 니트는 싸게 주고…40살 맞은 롯데쇼핑, 통 크게 쏜~다

    롯데백화점이 롯데쇼핑 창사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한다. 해외유명 팝아티스트와 협업해 매장을 꾸미고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마케팅 행사를 벌인다. 가성비 높은 상품 등도 선보인다.●걷는 만큼 할인해 주는 ‘메이크미무브’ 이벤트 먼저 다음 달 10일까지 ‘메이크 미 무브(Make Me Move)’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걷는 만큼 할인 받는다’라는 이색적인 의미를 가진 마케팅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메이크미무브 행사 중 하나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만보기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를 위해 미리 선정한 걸음 수를 달성한 방문자를 대상으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4000걸음은 ‘4000원 금액 할인권’, 1만 걸음은 ‘1만원 금액 할인권’, 1만 5000걸음은 ‘엔젤리너스 커피쿠폰’, 4만 걸음 방문자에게는 ‘4만원 금액 할인권’을 준다. 걸음 수 측정은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이벤트 참여 시 시작된다. 측정 시작 후 그 날 하루 동안의 걸음을 기준으로 금액대 별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메이크미무브 행사를 위해 뉴욕과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팝아티스트 듀어 ‘크랙&칼(Craig&Karl)’과 협업해 전국 점포의 디자인 디스플레이 및 매장 테마를 40주년의 의미를 담은 독특한 색감·패턴으로 꾸몄다.또한 다음달 28일까지 본점 지하에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롯데백화점과 크랙&칼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40주년 리미티드 콜라보 상품’ 및 ‘40주년 기념 굿즈’ 등을 판매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크랙&칼의 미술 전시회와 카페 등도 함께 문을 열어 이용객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더불어 점포 내 곳곳에 숨겨진 크랙&칼 작품을 찾아 SNS 공유하는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숨은 그림 찾아 MOVE’ 이벤트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내에 스텝퍼와 줄넘기 등을 활용한 ‘무브존(Move Zone)’을 만들어 방문자들의 건강 이벤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00% 캐시미어 니트… 10만원 이하에 판매 롯데백화점은 창립 행사를 위해 25만장의 의류 200억원어치를 준비했다. 가격은 여성용 니트가 8만 8000원, 남성용 니트는 9만 8000원으로 겨울철 고급 의류 소재인 캐시미어를 100%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블랙, 그레이 등의 무채색을 포함해 레드, 핑크, 오렌지 등 총 37종의 다양한 색상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캐시미어 니트 색상이 15종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라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의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며 “캐시미어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내몽고 지역의 캐시미어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체계적인 생산 계획을 세움으로써 남성·여성용 니트를 10만원 이하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립 40주년 기념한 한정판 와인 2종 선보여40주년 기념 와인 2종도 선보인다.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과 ‘배비치 블랙 샬롯 에디션’으로, 롯데백화점이 해외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와인이다.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은 ‘아르헨티나 와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트리벤토(Trivento)’와 함께 만든 와인이다. 트리벤토는 ‘세 개의 바람’이라는 의미로, 와이너리가 위치한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에 계절별로 따뜻한 서풍, 시원한 남동풍, 차가운 남풍이 불어 와인에 적합한 고품질의 포도를 키워낼 수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번에 만든 와인은 약 2헥타르의 프리미엄 포도밭에서만 재배한 ‘카버네 쇼비뇽’과 ‘말벡’ 두 품종의 포도를 1대 1로 블렌딩했으며 트리벤토를 보유하고 있는 ‘콘차이 토로’의 칠레, 아르헨티나 수석 와인메이커가 협업해 출시한 한정 상품이다. 밝은 루비 색깔과 베리류, 오크향, 후추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맛과 향이 강한 구운 육류, 훈제 요리, 숙성된 치즈 등과 조합이 좋다.특히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하모니 에디션을 사면 UV라이트펜을 준다. UV라이트펜으로 상품 레이블의 ‘롯데월드타워’를 비추면 불꽃놀이가 나타나며, 함께 제공한 히든카드에 UV라이트펜으로 메시지를 쓰면 UV라이트를 비출 때만 나타나는 비밀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롯데쇼핑이 소비자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며 “40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공연리뷰] 방탄소년단이 ‘성장형’ 아이돌이어야 하는 이유

    [공연리뷰] 방탄소년단이 ‘성장형’ 아이돌이어야 하는 이유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월드투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9일 서울에서 연 마지막 콘서트는 글로벌 팬들이 함께한 축제의 피날레답게 화려하게 꾸며졌다. 다만 거창한 외형을 채우기엔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낸 공연 내용은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26·27·29일 사흘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이곳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시작한 뒤 스타디움 투어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로 확장하고 1년 2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3개 도시, 62회 공연을 열고 20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팝의 성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각국의 대표 공연장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더 파이널’ 마지막날 공연은 평일 저녁임에도 4만 3000석의 객석이 빈틈없이 채워졌다.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입장한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등장을 기다리며 ‘아미밤’(응원봉)에 불을 밝히고 파도타기 이벤트 연습을 하는 등 공연을 즐길 준비를 했다. 지난 6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등장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거대한 은빛 표범 조형물이 메인 무대 양옆으로 나타났다. 표범 두 마리가 서서히 몸을 일으키자 무대 중앙에 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디오니소스’와 ‘낫 투데이’(Not Today)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의 솔로 공연은 매 무대마다 다채로운 장치로 꾸민 개성 있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공중으로 높게 치솟은 리프트에 가볍게 몸을 맡기고 넓은 공연장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유포리아’(Euphoria)를 불렀다. 지민은 ‘세렌디피티’(Serendipity) 무대에서 비눗방울을 형상화한 투명 구 속에서 등장했다. 지민이 노래하는 동안 공연장 사방에서 뿜어져나온 비눗방울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RM의 ‘트리비아 승: 러브’(Trivia 承: Love) 무대에는 역시 웸블리 공연 때 선보였던 증강현실(AR) 기술이 사용됐다.피날레 공연의 화려함 앙코르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앙코르 공연 2번째 곡 ‘쏘 왓’(So What)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정신없이 쏟아지는 보라색 불빛으로 물들었다. 이어 전광판 뒤에서 폭죽이 연달아 터지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RM이 “저희의 작은 우주, 그리고 많은 사랑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노래”라고 소개한 ‘소우주’ 무대가 끝난 뒤 멤버들은 무빙카를 타고 주경기장 트랙을 따라 돌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러는 동안 아까의 불꽃놀이는 예고편이었다는 듯 훨씬 더 많은 양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형 불꽃축제 현장을 방불케했다. 역대급 규모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더 파이널’은 연출 면에서는 그 자체로 기념비적인 공연이 됐지만, 멤버들의 실력까지 그에 걸맞은 성장을 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공연 후반 정국, 지민, 진, 뷔가 선보인 발라드곡 ‘전하지 못한 진심’은 이날 공연의 완성도를 떨어뜨린 가장 대표적인 무대였다. 코러스를 빼고 반주를 최소화한 채 멤버들의 보컬에 집중한 이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보컬 라인의 미숙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지민의 섬세하고도 유니크한 미성은 여전히 불안한 창법에 갇혔고, 독보적인 음색이 지닌 탁월한 매력은 반감됐다. 정국은 비교적 무난한 라이브를 선보였을 뿐 메인보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진은 꽤 많은 파트를 노래했지만 기대에 비해 라이브가 안정적이라는 유일한 장점마저 이 무대에서는 퇴색됐다. 개개인의 역량도 미흡했지만 더 큰 문제는 멤버간 조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정국과 지민이 클라이맥스 파트를 제대로 소화한 부분을 제외하면 네 멤버이 각자 부른 노래를 아무렇게나 덧대놓은 듯한 불협화음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매 순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무대가 끝나길 기다려야 했다. ‘전하지 못한 진심’에서 뷔에게 15초가량의 한 소절만 주어진 이유는 이날 공연을 본 관객이라면 납득하기 어렵지 않았다. 뷔는 자신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 무대에서 라이브보다는 퍼포먼스에 비중을 뒀다. 곡 초반 뷔 특유의 우렁찬 낮은 보컬을 진성으로 내려했으나 어색한 울림이 곡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깬 뒤 그런 시도를 자제했다. 세련된 퍼포먼스는 훌륭하게 연기했지만 라이브 대신 코러스 위주의 보컬이 계속 들리면서 보컬 멤버로서의 역량을 드러낼 기회는 놓쳤다. 3시간을 꽉 채운 이날 공연에서 과거 방탄소년단의 주특기였던 칼군무는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매년 계단식 성장세를 보이며 차근차근 세계적인 슈퍼스타 자리까지 올랐다. 이들은 2015년 ‘쩔어’, ‘런’(RUN) 등에서 고난도의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퍼포먼스에 있어서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로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급격하게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러브 유어셀프’ 세계관의 앨범 수록곡이 중심이 된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들은 ‘쩔어’, ‘런’ 등 무대를 칼군무 대신 자유롭게 흥을 풀어놓는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축제와 같은 피날레 무대에 방점을 둔 연출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과거 칼군무를 그리워할 팬들에게는 어딘가 미흡한 공연이었다.공연 말미 마지막 소감을 말하는 순서에서 정국은 “오늘 콘서트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어요. 솔직히 말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앨범이나 콘서트는 더 발전시켜서 여러분께 새로운 에너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연의 부족한 점을 안다는 것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날 공연은 지난해 8월 ‘러브 유어셀프’ 첫 공연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인기 아이돌로서 1년 넘게 전 세계를 누비는 경험을 쌓은 뒤 펼친 마지막 공연이었다. 1년 사이 훌쩍 성장한 모습 대신 곳곳에서 오히려 퇴보한 듯한 모습마저 보인 방탄소년단에게 어떤 경험이 더 있어야 지금의 미숙함을 보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한눈에도 눈에 띄는 성장형 아이돌이었다. 데뷔 때부터 언제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들에게서는, 뿜어내는 에너지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였다. ‘누가 내 수저 더럽대’라고 노래하던 방탄소년단은 어느덧 세계적인 영향력과 인기 면에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만큼 높은 곳에 다다랐다. 하지만 단순한 인기 아이돌을 넘어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라면 이들이 쌓아온 것보다 여전히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넓게 느껴진다. 방탄소년단이 또 다른 의미의 성장형 아이돌로서 계속 달려주길 바라는 이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폴리아모리 무슨 뜻? “올해 들은 말 중 가장 충격적”

    폴리아모리 무슨 뜻? “올해 들은 말 중 가장 충격적”

    모두를 분노케한 위험한 연애가 참견러들의 대통합을 이끌어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63회에서는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라는 철학과 바람 사이를 오가는 남자에게 빠진 사연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폭풍 분노를 유발하는 사연에 참견러들의 송곳 같은 일침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사이다를 선사했다. 몇 번의 대시 끝에 만난 이상형 남친에게 알고보니 두 명의 다른 여자가 있는걸 알게된 사연녀. 이에 분노한 그녀가 다그치자 남친은 자신이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라며 황당한 연애 철학을 펼쳐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충격을 줬다. ‘폴리아모리’라는 남친의 고백에 귀를 의심하며 “뭐가 아물었다고?”, “폴리 암홀?” 이란 반응을 보인 참견러들을 더욱 멘붕에 빠뜨린 것은 바로 사연녀에게 자신의 연애관을 끊임없이 주입하는 그의 태도였다. 관련 자료를 사연녀에게 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다른 여자들과 같이 만나보지 않겠냐는 발언으로 결국 참견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초반부터 “꿈꾸는 기분”이라며 어이없어했던 주우재는 “뚝배기를 깨고 싶다”는 격한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심정을 대변하기도 했다. 곽정은 또한 “사랑에는 예의가 필요하다. 남친의 행동은 결국 가스라이팅(gas-lighting)에 지나지 않는다”는 날카로운 일침을 날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혜진은 폴리아모리는 싫지만, 남친을 놓치고 싶진 않다는 사연녀에게 “살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순간이 몇 번 온다. 끊어내기 힘들지만 용기를 내야할 때”라며 냉철하면서도 애정어린 조언을 건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현실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참견으로 다양한 연애 고민을 해결하고 있는 참견러들의 모습은 네이버 https://tv.naver.com/kbs.romancetalk 다음 https://tv.kakao.com/channel/2997058/video 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매주 불꽃튀는 참견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무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KBS Joy채널은 skylife 1번, SKBTV 80번, LGU+ 1번, KT olleh tv 41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영상은 KBS N 공식 홈페이지, 주요 포털 및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 멱살 잡은 로운 ‘궁금증 UP’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 멱살 잡은 로운 ‘궁금증 UP’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이 이재욱의 멱살을 잡는다. 30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기억을 되찾은 로운(하루 역)은 김혜윤(은단오 역)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뽐낸다. 앞서 하루(로운 분)는 사라졌다 다시 은단오(김혜윤 분)의 눈앞에 나타났지만, 그와의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렸다. 그동안 대립하던 백경(이재욱 분)에게 살갑게 대하며 은단오에게 무심하게 구는 하루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16회 방송 말미, 다시 기억을 찾고 은단오를 안아주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측이 30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강인한 눈빛으로 백경과 맞서고 있는 하루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유발한다. 사진 속 하루는 은단오를 사이에 둔 대결에서 배경에게 물러서지 않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땀에 젖은 모습으로 서로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는 하루와 백경의 투샷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격렬하게 맞서게 된 건지, 은단오를 향해 직진하기 시작한 하루가 백경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해 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큐리오시티 이름지은 초등소녀, 11년 후 진짜 과학자됐다

    [월드피플+] 큐리오시티 이름지은 초등소녀, 11년 후 진짜 과학자됐다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보 큐리오시티(Curiosity)의 이름을 지었던 초등학생이 11년이 지나 어엿한 과학자로 성장했다. 최근 NASA는 큐리오시티 이름 공모에 참여했다가 이후 자신의 인생 항로도 바꾼 클라라 마(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클라라는 11년 전 캔자스 주 르넥사 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다 우연히 NASA에서 실시한 화성탐사로보의 이름을 짓는 에세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이는 우주 탐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NASA의 오랜 전통으로 차기 화성탐사로보 역시 현재 공모 중에 있다. 당시 시골 마을에 살며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바라보던 소녀는 20분 만에 작명 에세이를 메일로 보내 총 90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큐리오시티라는 이름을 차기 화성탐사로보에 붙이는 영광을 안았다. 클라라는 당시 인터뷰에서 "당선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으며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호기심(Curiosity)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타오르는 영원한 불꽃"이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클라라는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 초대됐으며 많은 과학자와 공학자를 만나면서 자신의 인생 항로도 새롭게 설정했다. 이후 놀랍게도 그녀는 명문 예일대에 입학해 지구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올해 초 졸업했다. 또한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해 석사과정 재학 중에 있다. 클라라는 "화성탐사로보에 이름을 짓는 경험은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가장 큰 경험 중 하나는 NASA 관계자를 만나 영감을 얻은 것이며 이들 중 일부는 지금까지 나의 멘토가 되어 주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다른 행성에 로봇을 보내는 일은 인류가 얼마나 특별하고 또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면서 "우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하지만 여전히 지구는 우리가 알고있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곳이다. 지구를 공부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임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류의 호기심 해결을 위해 2011년 11월 화성으로 발사된 큐리오시티는 지금도 하루 200여m 움직이며 탐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간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해 왔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치킨로드’ PD “전세계 다양한 치킨 레시피 기대해주세요”

    ‘치킨로드’ PD “전세계 다양한 치킨 레시피 기대해주세요”

    ‘치킨로드’가 현지 맛 탐방 끝에 새로운 치킨 레시피를 개발한다. 29일 방송되는 올리브 ‘치킨로드’에서는 지난주 오스틴강, 권혁수의 손끝에서 탄생한 페루 화덕 치킨에 이어 특별한 치킨 레시피들이 등장한다.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치킨 레시피 개발에 몰두한 출연진들은 다 같이 약속이라도 한 듯, 직접 만든 레시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먼저 프랑스에서 다양한 닭 요리를 먹고 배우며 영감을 얻은 오세득과 정재형은 각자의 레시피를 탄생시킨다. 정재형은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이용해 오븐 치킨을 만든다. 오세득이 소스 맛을 칭찬하자, 정재형은 “셰프가 칭찬하니까 자신감이 생긴다. 김풍 정도는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오세득은 후추, 고추, 산초를 활용한 소스 덕분에 눈물을 글썽이며 독특한 레시피를 창조해냈다는 후문이다. 뉴욕에서 새로운 치킨을 경험하고 있는 이원일, 강한나는 레시피 개발 중간 점검에 들어간다. 그간 뉴욕에서 맛봤던 치킨 소스 중, 가장 맛있었던 두 가지를 재현해낼 예정이다. 한 번 먹어본 소스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이원일과 그에 맞춰 양손 신공으로 요리를 돕는 강한나의 찰떡 호흡은 유쾌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풍, 김재우는 인도네시아 닭 요리의 핵심인 삼발 소스 만들기에 도전한다. 특히 김풍의 새 치킨을 맛본 김재우는 “어제까지 나한테 형(김풍)은 동네 많이 먹는 아저씨 정도였는데, 오늘부터는 ‘풍느님’이야”라고 극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페루의 잉카 콜라 등을 활용해 화덕 치킨을 만들었던 오스틴강, 권혁수는 새로운 맛을 탐구하기 위해 ‘미스미나이 마을’로 간다. 이곳에서 오스틴강, 권혁수는 구덩이 안에 음식을 넣고 달궈진 돌로 덮어 열기와 압력을 이용해 음식을 익히는 페루의 전통 요리 ‘파차망카’를 함께 만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치킨로드’의 연출을 맡은 오청 PD는 “새 치킨 레시피 탄생을 위한 불꽃 튀는 여정이 계속된다”며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독특한 재료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치킨 레시피가 탄생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올리브 ‘치킨로드’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행사장 주변 교통통제

    부산불꽃축제때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에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제15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광안대로·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안전사고예방·불법 주정차 계도,대중교통 증편 등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안대교 상층부는 전날인 28일 오후 8시부터 1개 차로를 부분통제 했고,행사 당일인 새달 2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전면 통제한다. 광안대교 하층부는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 행사당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행사장 주변도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0.82㎞),오후 3시부터 황령산로(경동건설 본사 입구∼황령산봉수대 2㎞),오후 4시부터 해변로(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0.8㎞)와 해변로 뒷길(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 1.5㎞),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 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1.1㎞) 등에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 오후 6시부터는 해변로 전 구간(49호 광장~민락교 2.2㎞),민락수변로(KBS삼거리~민락교 1.4㎞),황령산 순환로(중앙교회~황령산봉수대 3.4㎞),해운대 마린시티 호안 도로 등을 통제한다. 시는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광안역 인근과 수영로 횡단보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시 교통국 직원,모범운전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 500여 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계도 요원 300여 명을 수영로 주변에 배치해 관람객 안전 귀가를 유도하고 교통질서를 유지한다.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도시철도 1∼4호선을 232회 증편 운행하고,운행 간격도 기존 퇴근 시간대 기준인 5∼8분에서 3.5∼6분으로 줄인다.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수영역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40분에서 다음 날 0시 5분으로 25분 연장한다. 부산김해경전철도 막차 시간을 연장(사상역 0시 57분,대저역 오전 1시 11분)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숨막힐 듯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불꽃놀이

    [포토] 숨막힐 듯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불꽃놀이

    26일 오후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여수시 제공
  • ESS 배터리에 강제로 불붙여도 안 타…삼성SDI ‘특수 소화시스템’ 직접 시연

    ESS 배터리에 강제로 불붙여도 안 타…삼성SDI ‘특수 소화시스템’ 직접 시연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근절을 위해 2000억원대 안전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안전대책 신뢰 높이기에 나섰다. 지난 23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열린 특수 소화시스템 시연회에 이 회사 전영현 사장이 직접 참석해 “ESS 배터리에 특수 소화시스템을 적용해 이제 만에 하나 불이 나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고 거의 100%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정부 조사 등에서 삼성SDI 배터리가 화재 원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잇따른 화재로 인한 불안을 근절하고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펴는 것이다. 시연회에서 이 회사는 특수 소화시스템이 적용된 배터리 셀을 못으로 찔러 강제 발화를 시키고, 배터리 셀에 장착할 첨단약품 소화 부품을 직접 가스버너에 올렸다. 순간적으로 연기와 함께 불꽃이 발생하자 소화시스템이 작동해 불꽃을 끄며 화재 확산을 막는 결과가 눈으로 확인됐다. 전 사장은 “시스템 문제이든, 배터리 문제이든 담당하는 사업에서 문제가 야기돼 사업을 맡은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한 뒤 “인위적·외부적 어떤 충격이 오거나 시스템 설치 과정에서 오류가 있어도 잡아내는 안전장치에 특수 소화시스템까지 더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사슴모양뿔잔 등 상형토기 전시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사슴모양뿔잔 등 상형토기 전시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올해 출토된 상형토기 4점을 26~11월 18일 함안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상형토기는 아라가야의 화려한 토기제작기술이 반영된 집모양토기(家形土器), 사슴모양뿔잔(鹿形角杯), 배모양토기(舟形土器), 등잔모양토기(燈盞形土器) 등 모두 4점이다. 군은 말이산고분군 발굴조사를 담당한 (재)두류문화연구원이 출토 유물에 대한 실측 및 분석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함안박물관 관람객들이 출토된 상형토기를 직접 볼 수 있도록 문화재청 승인을 얻어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군은 이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토기 대여전시가 아라가야의 화려한 토기제작기술과 함안군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되는 상형토기 가운데 사슴모양뿔잔은 사슴류 동물이 뒤를 돌아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모양의 토기로 굽다리 부분에는 아라가야의 상징적인 불꽃무늬 투창이 새겨져 있다.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토기는 함안박물관 상설전시에 이어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가야본성-칼과 현’ 특별전과 부산박물관 순회전을 통해 전시 예정이다. 군은 문화재청 및 경남도와 협의해 이들 상형토기 함안박물관 이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안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00년 오롯이… ‘광장’에 나온 한국미술

    100년 오롯이… ‘광장’에 나온 한국미술

    과천·서울·덕수궁 3곳서 동시 연계 진행 이한열의 낡은 운동화·김환기 작품 등 1900~2019 시대별 대표작 450여점 전시 “격동의 현대사에 대응해 왔던 미술 담아”가을 햇살이 드는 통유리 앞으로 빛바래고 군데군데 얼룩진 흰색 대형 걸개그림이 걸려 있다. 낡은 천막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청년이 피 흘리며 축 늘어진 다른 청년을 부축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모습 아래에는 짧고 강력한 구호가 적혀 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시선을 바닥으로 내리면 짝 잃은 낡은 운동화가 눈에 들어온다. 운동화에 적힌 상표는 ‘TIGER’. 걸개그림 속 쓰러진 청년이 당시 신고 있던 운동화다. 오른쪽 벽면에는 노동해방과 투쟁을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나오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담긴 가로 17m, 폭 21m 크기의 대형 걸개그림도 있다. 최루탄 가스 매캐한 1980년대 서울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중앙홀이다.지난 20일로 개관 50주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50주년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기획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를 과천과 서울관, 덕수궁 등 3곳에서 동시에 연계 진행하고 있다. 1969년 10월 20일 경복궁 뒤뜰 옛 조선총독부 미술관 자리에서 처음 문을 연 현대미술관이 3개 관에서 통합 전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100년 개화와 일제강점, 해방, 한국전쟁, 군부독재, 민주화, 그리고 시민의 촛불집회로 ‘살아 있는 정권’까지 끌어내리는 등 말 그대로 격동의 시대를 지나왔다. 그러나 지금도 국민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으로 갈려 한쪽은 서울 서초동 사거리로, 또 한쪽은 광화문광장에 몰려 저마다의 ‘정의’를 외치고 있다. 권력에 맞선 민중의 저항은 언제나 광장에서 출발했다. 현대미술관이 광장을 주목한 이유다. 현대미술관은 광장을 “공동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주는 거울”이라고도 정의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 100년을 대표하는 회화, 조각, 설치 등 450여점의 작품을 시대별로 구성했다. 1900년부터 1950년대를 조명한 1부는 덕수궁관에서, 1950년대부터 지금의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2부는 과천관에서, 2019년 현재 광장과 개인의 의미에 집중한 3부는 서울관에서 각각 펼친다. 지난달 개막한 3부 전시는 2020년 2월 9일 막을 내리고, 1·2부는 지난 17일 동시 개막했다. 각각 내년 2월 9일과 3월 29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1부 전시에서는 개화에서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이라는 역사 속에 ‘의로움’을 지켰던 인물과 그들의 유산을 소개한다. 을사늑약이 강제로 맺어지자 낙향해 우국지사 초상 연작을 그린 석지 채용신(1850~1941)과 독립자금 마련을 위해 그림을 그린 의병 출신 화가 박기정(1874~1949) 등 작가 80여명의 작품 130여점과 자료 190여점을 선보인다. 이중섭과 비견됐으나 월북하면서 평가절하된 작가 최재덕의 ‘한강의 포플라 나무’(1940년대)와 ‘원두막’(1946)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예술가들의 눈으로 본 전후 50년을 다룬 2부 전시는 최인훈의 소설 ‘광장’(1961)에서 따온 ‘한길’, ‘회색 동굴’, ‘시린 불꽃’ 등 7개 주제로 구성했다.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70)와 동백림 간첩 조작사건으로 수감됐던 작곡가 윤이상과 화가 이응노가 각각 옥중에서 쓰고 그린 ‘이마주’(image·1968) 육필 악보와 그림 ‘구성’(1968) 등 작가 200여명의 작품 300여점과 자료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전시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광장의 의미와 개인, 또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청년의 정체성과 욕망을 다룬 작품을 비롯해 젠더, 난민 등 타인과의 공존을 다룬 작품들이 눈에 띈다. 도시와 거주지를 주제로 회화, 영상, 설치 작업 등을 선보여 온 송성진 작가는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한 경험을 우리 사회의 상황과 연결한 작품 ‘1평조차’(1平潮差)를 선보인다. 작품은 개인의 생존 투쟁이 일상화된 시대를 이야기한다. 저마다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 12명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됐다. 윤범모 관장은 “20세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미술은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했는지를 오롯이 미술관에 담았다”고 이번 대규모 기획전을 설명했다. 글 사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어하루’ 김혜윤, 체육대회서 눈물 흘리는 모습 포착 ‘무슨 일?’

    ‘어하루’ 김혜윤, 체육대회서 눈물 흘리는 모습 포착 ‘무슨 일?’

    ‘어하루’ 김혜윤이 체육대회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13, 14회에서는 로운(하루 역)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한 김혜윤(은단오 역)과 이재욱(백경 역)의 모습이 등장, 이들에게 펼쳐질 새로운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하루(로운 분)와 함께 만화 속 세상에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모험을 계속해 왔다.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은단오의 약혼자 백경(이재욱 분)과의 갈등을 유발하며 팽팽한 삼각관계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갑자기 자취를 감춘 하루로 인해 뜻밖의 반전이 이어져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스리고 체육대회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는 청춘들의 모습이 공개돼 과연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시선을 끈다. 2인 3각 경기에 출전하는 은단오와 백경의 모습, 치열한 달리기 대결을 보여줄 여주다(이나은 분)와 신새미(김지인 분)의 불꽃 튀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사라졌던 하루가 다시 나타나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저앉은 은단오에게 다가오는 하루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무표정한 하루와 망연자실한 듯 눈물을 흘리는 은단오, 씁쓸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는 백경의 시선이 교차하며 세 사람의 관계가 또 어떻게 뒤엉켜 긴장을 유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어하루’는 매번 색다른 재미를 자아내는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촘촘한 갈등 구도 등으로 1020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TV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세 드라마의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MBC ‘어하루’는 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김치축제 25~27일 광주김치타운서 열려

    제26회 광주김치축제가 25~27일 광주 남구 광주 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김치 광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크게 늘었다. 김치를 판매하는 부스는 기존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몽골텐트 대신 김치의 원부재료 색감(빨강, 파랑, 하얀색)을 표현한 부스테이너가 설치된다. 야간행사에서는 주제공연인 ‘김치불꽃쇼’와 김치축제만을 위한 창작 작품인 고공영상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문화공연에는 아리솔, 얼쑤, 아냐포, 5개 구청 주민센터 회원, 대학동아리 등 모두 광주시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참여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광주세계김치축제의 핵심인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가 25일 열린다. 올해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을 누가 차지할지 주목된다. 또 김치의 새로운 변신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요리 발굴을 위한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 삼성전자와 광주시가 함께 지역의 청년 요리가를 발굴하는 스마트 쿠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주 토속 김치와 전남지역의 종가에서 전해 오는 김치를 볼 수 있는 ‘광주·전라도 토속김치 특별전’과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김치와 전통음식을 재현해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여는 ‘고려인 김치와 전통음식 전시·시식’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김치버무림체험이 진행되고, 광주 유일의 김치 식품명인인 오숙자씨와 함께 만드는 ‘반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김치를 배울 수 있는 ‘김치 아카데미’ 등도 열린다. 특히 이번 김치축제에는 미국과 헝가리 등 바이어 4명이 김치축제장을 방문키로 해 시가 김치축제 산업화를 위해 김치수출에 노력해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개막식에는 ‘김치가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조명, 레이저 영상, 고공퍼포먼스) 고공쇼와 김치 불꽃쇼, 인기 가수 송가인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성현아 사건 언급, 남편 사망 재조명 “무슨 죄를 지었기에”

    성현아 사건 언급, 남편 사망 재조명 “무슨 죄를 지었기에”

    배우 성현아가 과거 성매매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그의 사망한 남편에게도 관심이 모아졌다. 성현아는 21일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성매매 사건 무죄 판결, 생활고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성현아는 “1975년 토끼띠다. 마흔 다섯(한국 나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현아는 아들은 올해로 초등학교 1학년이라며 “아들인데 애교가 너무 많다”고 ‘아들 바보’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성현아는 “마지막으로 울어본 게 7년 전이다. 아들이 태어난 뒤로 운 적이 없는 것 같다”면서 과거 성매매 사건에 대해 “전화로 무죄 판결을 알게 됐다. 저에게 3년의 시간은 잃은 게 많다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저는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성현아는 지난 2014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1,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2016년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고, 벌금이 선고된 원심이 파기되며 혐의를 벗었다. 성현아는 해당 사건으로 “정말 많은 걸 다 잃었지만 큰 걸 얻었다. 아기와 세상의 이치, 모든 것이 부질없다는 평온한 마음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한 성현아의 공백기에 대해 김수미는 “생활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성현아는 “내가 마지막에 아이와 둘이 남았을 때 전 재산이 딱 700만원 있었다. 과거엔 일을 많이 해서 수입차 타고 다니고 내 집도 있던 애가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 길바닥에 앉아서 울었다”면서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 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고 고백했다. 당시 아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던 성현아는 결국 김수미의 손을 꼭 잡은채 엎드려 오열했다. 김수미는 “생각보다 잘 견뎌줘서 고맙다. 난 엉망진창이 돼서 올 줄 알았다. 신은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아프게 하나”라며 성현아를 꼭 안고 위로했다. 한편 성현아는 2007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에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성현아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별거 생활에 들어갔고 2017년 성현아의 남편 최 모 씨는 화성시 오산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근처에 서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성현아의 남편은 서울 남부지검 특경법(횡령, 168억) 등 수배 2건과 지명통보 6건 등으로 수배 중이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최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알렸다. 당시 성현아 측은 “성현아는 남편과 오래전부터 별거 중이었다.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지만 안타깝다”라고 전한 바 있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허준’, ‘이산’, ‘욕망의 불꽃’ 등과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주홍글씨’, ‘애인’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혜수·주지훈, ‘하이에나’ 출연 확정 ‘섹시한 조합’ [공식]

    김혜수·주지훈, ‘하이에나’ 출연 확정 ‘섹시한 조합’ [공식]

    김혜수와 주지훈. 강렬한 조합이 완성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가 김혜수, 주지훈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탄생을 예고, 대중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법을 무기로 한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그려갈 예정.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혜수의 선택만으로도 ‘하이에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혜수는 ‘시그널’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했다. 극중 김혜수가 맡은 역할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또 한 번 브라운관을 압도할 김혜수의 컴백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한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 역을 맡는다. ‘신과 함께’, ‘공작’, ‘암수살인’, ‘킹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른 주지훈이기에, 그의 다음 선택인 ‘하이에나’에도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 상황. 주지훈은 자신감과 자만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윤희재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다시 한번 그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혜수, 주지훈이 뿜어낼 강력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잡초같이 살아온 정금자와 화초같이 살아온 윤희재.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의 불꽃 케미가 ‘하이에나’를 수놓을 예정인 것. 나쁘고도 매력적인 두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쇼가 드라마를 통해 펼쳐지게 된다. ‘하이에나’는 최고의 배우들뿐 아니라 최고의 제작진들까지 뭉쳐 화제를 모은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PD 장태유 감독의 컴백작이자,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여기에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등을 제작했던 키이스트가 합을 맞춰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올 11월 방송 예정인 tvN ‘싸이코패스다이어리’(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주연), 2020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남주혁 주연) 등의 제작사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하이에나’는 2020년 상반기 SBS 금토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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