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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균 죽음 안타까워”…봉준호·윤종신, 기자회견 연다

    “이선균 죽음 안타까워”…봉준호·윤종신, 기자회견 연다

    봉준호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등이 고(故) 이선균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측은 9일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알렸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최정화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세 차례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마약 고의 투약 혐의를 부인해 왔다.
  • 내리막길 굴러온 차량…“기절했어, 잡아!” 시민이 뛰어들어 차 키 뽑아

    내리막길 굴러온 차량…“기절했어, 잡아!” 시민이 뛰어들어 차 키 뽑아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어 차가 굴러 내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뛰어들어 차를 막아선 덕분에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이때 브레이크가 느슨해지며 차량이 내리막길을 따라 이동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A씨 차량은 적색 신호 때 슬금슬금 앞으로 이동했다. 맞은편에 있던 운전자 B씨는 전조등이 꺼진 채로 움직이는 A씨 차량을 보고 급히 차에서 내려 달려갔다. 이어 창문이 열린 틈으로 문을 열어 변속 기어를 주차 상태로 바꾸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 A씨 차량을 멈춰 세웠다. B씨는 “순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쳐다봤는데 (A씨 차량) 운전석 창문이 열려 있었고, A씨는 자고 있었다”면서 “재빨리 뛰어 내려가 차량 문을 열고 기어 P로 하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 다음 차 키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술 냄새가 진동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잠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운전 중에 잠이 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순천 아파트 ‘쇠구슬 소동’···중학생 2명이 저질러

    순천 아파트 ‘쇠구슬 소동’···중학생 2명이 저질러

    전남 순천시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쇠구슬 테러 사건은 중학생들이 한 행동으로 드러났다. 순천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그랜저 승용차와 아파트 창문을 쇠구슬로 파손한 10대 A군 등 2명을 특수재물손괴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2분쯤 아파트 어딘가에서 날아온 쇠구슬로 그랜저 승용차 뒷유리창과 지붕 등 3곳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지점에서는 지름 1㎝의 쇠구슬 여러 개가 발견됐다. 승용차 차주는 쇠구슬로 깨진 유리창을 50만원을 주고 교체했다. 이에앞서 지난달에도 이 아파트에서는 쇠구슬로 베란다 창문이 깨진 일도 있었다.쇠구슬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아파트 CC-TV 영상 기록을 분석한 경찰은 전날인 7일 오후 A군을 붙잡았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함께 누가 멀리 던질수 있는 지 내기를 하면서 장난 삼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마무리 한 후 검찰에 불구속송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해룡면 신대지구 모 커피숍 강화유리를 쇠구슬 7발을 쏴 파손한 B(당시 58세)씨가 검거되기도 했다. B씨는 “장사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자신이 운영하는 커피숍 2층에서 쇠구슬을 이용한 새총으로 이웃 가게 4곳의 유리창을 깬 혐의로 붙잡혔다.
  • [데스크 시각] ‘철강왕’의 자존심/주현진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철강왕’의 자존심/주현진 산업부장

    “우리 선조들의 피값인 대일청구권자금으로 건설하는 제철소다. 실패하면 민족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니 우향우하여 영일만에 빠져 죽어 속죄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철강왕’ 박태준(1927∼2011) 포스코 명예회장이 남긴 말이다.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의 포항 1기 설비 건립이 한창 추진되던 1970년 황량한 영일만 모래벌판에 전 사원을 모아 놓고 첫 삽을 뜨면서 했다는 이 말에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철보다 강한 포스코의 ‘제철보국’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1973년 국내 최초의 용광로가 쇳물을 뿜으며 가동된 이래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매해 성장한 포스코는 박 명예회장이 퇴임하던 1992년 이미 세계 초일류 제철 맹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기술도 자본도 없는 아시아 변방 황무지에서 금빛 철강신화를 쓴 철강왕이었지만 태생이 공기업인 탓에 ‘관치 리스크’를 피하지는 못했다. 실제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포스코 회장 잔혹사는 박 명예회장 시절부터 시작됐다. 박 명예회장은 1992년 10월 문민정부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당선 2개월 직전 사퇴했는데, 당시 내각제를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요구하다가 미래 권력인 김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게 화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명예회장의 뒤를 이은 황경로 회장은 거래처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200만원을 선고받았다. 3대 회장인 정명식 회장도 1년 만에 사임했다. 4대인 김만제 회장은 김영삼 정권 4년간 포스코 회장직을 유지했지만 김대중 정권 출범 직후 물러났다. 이듬해인 1999년 2월 포스코 회장 재임 기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포스코는 2000년 완전 민영화 이후에도 새 정권 출범과 함께 회장들이 각종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뒤 스스로 물러나는 스캔들이 반복됐다. 5대 유상부 회장(최규선 게이트), 6대 이구택 회장(세무조사 무마 청탁), 7대 정준양 회장(비리·비자금 의혹), 8대 권오준 회장(최순실 게이트) 등 모두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 뒤 ‘셀프 연임’한 두 번째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하차했다. 최근 최정우 회장이 정권 교체 이후 두 번째 임기를 처음으로 완주하는 포스코 회장을 넘어 추가 셀프 연임으로 3연임 도전까지 나설 것 같은 인상을 줬으나 역시 무산됐다. 포스코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밝히자 6일 만에 모든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재임 완주에 만족하기로 했다. 다만 회장 선임을 둘러싼 진통은 최 회장이 물러난다고 쉽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그와 가까운 후보가 선임될 경우 셀프 연임 시도의 연장으로 인식돼 지난해 KT 사태 때처럼 후보추천위원인 사외이사들까지 거의 전부 바뀌는 일이 재연될 수 있다. 문제는 포스코가 정권 입김이든 셀프 연임이든 줄곧 내부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함으로써 포스코인의 자존심을 지켜 왔는데 이번에는 녹록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역대 9명의 포스코 회장 중 외부 출신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임명한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만제 회장이 유일한데 이는 당시 ‘박태준 왕국’에서 ‘박태준 지우기’를 위한 극약 처방으로 나온 카드다. 요즘처럼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외부 인사 이름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다고 거론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포스코가 정치적으로 흔들린 적도 있지만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포스코인들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이익의 65% 이상이 여전히 철강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철강 비전문가가 신사업 확대를 명분으로 수장이 된다면 포스코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차기 회장도 포스코의 DNA인 우향우 정신으로 무장한 철강 전문가로 선임되길 바란다.
  • ‘염전 노예’ 영상 제작 유튜버 검찰 송치… “명예훼손”

    ‘염전 노예’ 영상 제작 유튜버 검찰 송치… “명예훼손”

    경찰이 전남 신안을 배경으로 ‘염전 노예’ 고발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를 검찰에 송치했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유튜버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신안군을 배경으로 제작한 ‘염전 노예’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들에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끼워 넣어 특정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다수의 신안군 주민은 허위 사실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으로 지역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형사입건된 A씨가 출석에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보석 청구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보석 청구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에 지난달 27일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 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박 전 특검은 작년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심 최대 구속기간이 6개월인 만큼 박 전 특검은 내달 20일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딸 박모씨와 공모해 특검 재직 기간이던 2019년 9월6일∼2021년 2월26일 5차례에 걸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로부터 ‘단기 대여금’으로 가장한 돈 11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박 전 특검은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별도 재판도 받고 있다. 그는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무상 이용을 포함해 총 336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 태양광발전 업계약서로 국고지원 대출금 빼돌린 업자 31명 기소

    태양광발전 업계약서로 국고지원 대출금 빼돌린 업자 31명 기소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면서 국가 지원 대출금을 편취한 시공업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A(54)씨 등 태양광 시설 시공업자 15명과 B(64)씨 등 태양광 발전사업자 3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서로 짜고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 금액을 부풀린 허위 공사계약서, 세금계산서 등을 관련 기관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국가 지원 대출금 22억5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과 같은 수법으로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29명의 업자들이 편취한 대출금은 A씨와 B씨의 대출금을 포함 모두 99억6000여만에 이른다. 정부는 2017년부터 태양광 시설 등 확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거치기간 5년, 금리 연 1%대 장기,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해줬다. 공사대금 중 10∼30%는 발전시설 건립 희망자가 자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시공업자와 발전사업자는 이를 악용해 허위 서류를 통해 국가가 제공하는 대출금만으로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시설 가동으로 생산된 전기를 또다시 국가에 판매해 대출금 대비 연 20%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국무조정실로부터 대출사기가 의심되는 태양광 시공업체들이 있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아 한국에너지공단, 국세청, 금융기관, 시공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해 조사를 벌였다. 범행에 가담한 발전사업자 중에는 대출 지원 대상이 아닌데도 남의 명의를 빌려 발전소를 건립·운영한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지역 농축협 임원이 일부 포함됐다. 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해 여러 사람 명의로 복수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 사례도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국고를 고갈시키는 국가재정 범죄에 대해 지속해서 엄정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건 브로커 인사청탁’ 경찰 간부 등 ‘구속’

    ‘사건 브로커 인사청탁’ 경찰 간부 등 ‘구속’

    ‘사건 브로커’ 관련자에게 승진을 청탁하며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윤명화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전남경찰청 모 경찰서 소속 A 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판사는 A 경정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A 경정은 인사권자에게 전달해달라며 퇴직 경찰관 B씨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인사 청탁 비위와 관련된 여러 입건자 중 A 경정이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증거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사건 브로커 성모(62)씨를 구속기소 한 뒤 인사·수사 청탁 관련 후속 수사를 하던 중 다른 브로커의 추가 인사 청탁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인사 브로커 역할을 한 퇴직경찰관 이모(65) 씨를 구속기소 했고, A 경정의 청탁을 받아 이씨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B씨도 구속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수사와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전현직 검·경 관계자 6명을 구속(일부 기소)했으며, 20여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 대우조선 ‘잠수함 설계 도면’ 대만에 통째로 유출…“책임 물을 것”

    대우조선 ‘잠수함 설계 도면’ 대만에 통째로 유출…“책임 물을 것”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통째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한화오션 측은 과거와 앞으로의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전직 대우조선해양 직원 A씨 등 2명을 내부 기술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 재직 당시 잠수함 설계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인 B사로 이직했다. 경찰은 이후 이들이 도면을 대만 측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 유출된 잠수함 설계 도면은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 4393억원)에 3척을 수주한 ‘DSME1400’ 모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에서 2011년 1400t급 잠수함 3척(1조 3000억원)을 수주해 2017년 1번함 ‘나가파사’(NAGAPASA), 2018년 2번함 ’아르다데달리‘(ARDADEDALI) 건조해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했했다. 3번함인 ’알루고로(ALUGORO)405‘는 한국에서 만든 본체를 자바섬 수라바야의 국영 조선소인 PAL에서 기술이전 방식으로 조립하도록 했다. 경찰은 B사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와 함께 잠수함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 도면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도면은 대만 정부 첫 자체 잠수함인 ‘하이쿤’(Hai Kun, 海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지난해 하이쿤 잠수함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부품 등을 무단으로 해외에 반출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부는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B사 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B사에는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핵심기술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 정보기관과 공조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는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을 포함해 범죄 관련자들에게 단호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대우조선 잠수함 설계도, 대만에 넘겨져…경찰 수사

    대우조선 잠수함 설계도, 대만에 넘겨져…경찰 수사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전직 대우조선해양 직원 A씨 등 2명을 내부 기술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대우조선해양 재직 당시 잠수함 설계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인 B사로 이직했다. 경찰은 이후 이들이 도면을 대만 측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 유출된 잠수함 설계 도면은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 4393억원)에 3척을 수주한 ‘DSME1400’ 모델이다. 이 잠수함은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인도됐다. 경찰은 B사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와 함께 잠수함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 도면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도면은 대만 정부 첫 자체 잠수함인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지난해 하이쿤 잠수함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부품 등을 무단으로 해외에 반출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부는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B사 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사에는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건은 2019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이 수사기관 등과 함께 잠수함 도면 유출 혐의를 인지해 수사해온 사안”이라며 “한화오션은 국가핵심기술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국가정보기관 등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을 포함, 앞으로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해 범죄 관련자들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고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 퇴실 요청에 모텔 女직원 목 졸랐다…CCTV에 찍힌 80대 노인의 행동

    퇴실 요청에 모텔 女직원 목 졸랐다…CCTV에 찍힌 80대 노인의 행동

    경기도 의정부의 한 숙박업소에서 80대 노인이 퇴실을 요청한 여성 직원의 목을 조르며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극심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3일 KBS에 따르면 숙박업소에서 카운터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송치 됐으며, 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근 A씨를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 지난해 10월 A씨는 모텔에서 숙박 후 “퇴실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라”는 30대 여성 직원 B씨의 말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객실 문 앞에서 퇴실을 요구하는 B씨와 실랑이를 벌였다. B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A씨는 B씨의 몸 위로 올라타 목을 졸랐다. B씨가 소리를 지르자 A씨는 손으로 입을 막더니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B씨의 입안으로 집어넣기도 했다. B씨의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온 옆방 투숙객이 A씨를 제지하며 폭행은 멈췄다. 당시 B씨는 A씨가 퇴실 시간이 지나도 열쇠를 반납하지 않자 A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1시 다 됐으니까 나오셔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A씨는 “못 나간다”고 답했고 “더 사용할 거면 추가 요금을 내셔야 한다”는 말에 “내가 돈을 왜 내냐”고 거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우발적 범행으로 판단,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시비에서 비롯된 80대 고령 노인의 우발적 범행이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사안은 아니었다. 상해가 중하거나 큰 피해 사실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노인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B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경찰이 ‘그냥 목을 졸렸다는 이유만으로 살인 미수가 되지는 않는다. 단순 폭행이다. 상해로 변경이 되려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인정이 된다’고 했다”며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 피해자가 직접 모든 걸 다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 수사 결과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을 겪고나서 비슷한 연령대의 손님 분이 지나가시는 것만 봐도 숨게 된다”면서 “하지만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어 일을 그만둘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B씨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민사소송까지 제기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 빠져나가면 300만원 줄게”… 중국인 여성 등 3명 검거

    “제주 빠져나가면 300만원 줄게”… 중국인 여성 등 3명 검거

    “제주도 섬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하면 300만원 줄게.”지난달 30일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해 제주도외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동하려 한 중국인과 이를 도운 알선책 등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해 30일 제주 무사증(B-2-2)으로 입국한 중국인을 제주도외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동시키려 한 알선책 등 3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등으로 검거해 4일 오전 검찰 송치(구속 2명, 불구속 1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 무사증 체류자력으로 입국한 중국인 A(40대 여성)씨와 운반책 50대 B씨(남·한국)가 제주항 제6부두 초소를 통과하던 중 검문하던 청원경찰이 이를 의심쩍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해양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 측은 A씨가 제주도외 지역으로 이동을 성공할 경우 B씨에게 300만원을 주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두 사람의 진술을 통해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식당에서 잠복 중 두 사람의 도외 이동을 알선한 중국인 여성 C씨(40대)를 8시간 만에 긴급체포했다. A씨는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 숨은 뒤 짐으로 가리는 방법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 나가려다가 제주항에서 적발됐다. 무사증을 이용해 제주로 입국한 경우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추가 모집책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관련자를 추적 중이며, 향후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항만을 통한 무사증 불법이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버터 없는 버터맥주’ 만든 어반자카파 박용인 “논란 후 버터 넣어”

    ‘버터 없는 버터맥주’ 만든 어반자카파 박용인 “논란 후 버터 넣어”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이자 ‘뵈르’(BEURRE·버터) 맥주를 기획한 버추어컴퍼니 박용인(36) 대표가 ‘버터 없는 버터 맥주’ 논란에 사과했다. 박 대표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찾아뵙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셜미디어(SNS), 홍보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기소 됐다. 박 대표는 2009년부터 3인조 혼성그룹 가수 어반자카파 소속으로 활동했다. 박 대표는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고,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검찰은 당사와 견해를 달리해 법원에 재판을 구했다”며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버터맥주는 2022년 9월 출시 당시 1주일만에 초도물량 20만캔이 모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버터맥주가 논란이 된 건 지난해 3월이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문제라고 봤다. 이에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부 고발로 논란이 되자 당시 부루구루 관계자는 “곰표맥주에 곰이 없고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간다. 과도한 해석”이라며 “실제 처분을 받더라도 계속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부루구루와 GS리테일은 지난해 각각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경찰의 불송치로 혐의를 벗었다.
  • ‘마약 무혐의’ 지드래곤 파티 모인 톱스타들…‘이정재♥임세령’도

    ‘마약 무혐의’ 지드래곤 파티 모인 톱스타들…‘이정재♥임세령’도

    가수 지드래곤이 톱스타들과 파티를 했다. 2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이민호, 장동건, 고소영,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과 함께 자리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이와 함께 ‘하트 날려요’, ‘2024’라는 문구의 이모티콘을 첨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마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으며 지난달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최근 그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해단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태국 필리핀발 밀수 유통조직 검거

    태국 필리핀발 밀수 유통조직 검거

    태국 필리핀에서 5억원대 마약을 여성용품에 숨겨 밀수한 일당이 검찰에 검거됐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이영창)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태국 현지 발송책 A(43)씨 등 9명을 구속 기소하고 전달책 B(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해 6∼7월 태국 필리핀 등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두 9차례에 걸쳐 필로폰 1.75㎏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1.75㎏은 5만 8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씨 등이 태국 필리핀 등 현지에서 필로폰을 구하면 운반책인 이른바 ‘지게꾼’들이 속옷 안에 착용한 생리대에 숨겨 여객기를 타고 국내에 들어왔다. 이후 국내에서는 필로폰을 소량으로 나눈 뒤 다른 공범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유통했다. 검찰은 인천공항세관이 지난해 7월 31일 필리핀에서 운반책 C(42)씨가 생리대에 숨겨 몰래 들여온 필로폰 0.2㎏을 적발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공범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검찰은 필리핀 현지 발송책의 신원을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대표도 ‘중처법’으로 기소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대표도 ‘중처법’으로 기소

    검찰이 중대 재해를 은폐 조작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의정부지검은 경기 양주에 한 아파트에서 안전모 없이 배관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자, 피 묻은 안전모를 몰래 가져다 두는 등 중대재해를 은폐 조작한 A아파트 관리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B씨와 함께 범행 현장 조작 등에 가담한 해당 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장 C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교사 혐의로, 위탁관리업체 대표이사 D씨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배관작업 근로자 추락해 숨지자, 피 묻은 안전모 몰래 가져다 둬” 검찰에 따르면 2022년 7월 4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배관 점검을 하던 A회사 소속 직원 E씨가 사다리가 부러지며 추락해 숨졌다.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인 A사는 소속 직원이 약 2400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B씨가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토대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E씨가 착용했다고 하는 안전모의 외부에만 피가 묻어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겨 추가 수사를 벌였다. 결국,사고 당시 E씨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고,이를 은폐하기 위해 B씨와 C씨가 공모해 사고 직후 안전모에 E씨의 피를 묻혀 현장에 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현장 안전 관리를 제대로 안 한 과실이 드러나면 더 큰 처벌과 불이익을 받을 것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A 회사와 D 대표 역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D 대표를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의정부 지검 관계자는 “보완 수사를 통해 산업재해 은폐·조작 범행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검찰이 중처법 범행을 직접 입건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 카페 알바로 새 출발한 서민재, 쏟아지는 비난에 입장 밝혔다

    카페 알바로 새 출발한 서민재, 쏟아지는 비난에 입장 밝혔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가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이 알려진 후 지인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2일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다. 제 몫이고, 제 책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텐아시아는 서민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민재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는 그가 카운터에서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 후 인기를 얻었지만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서민재와 가수 남태현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서민재에게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열린다.
  • LH 전 직원, 광주서 ‘98억 전세사기’ 구속 기로…‘가족 사기단’ 의혹

    LH 전 직원, 광주서 ‘98억 전세사기’ 구속 기로…‘가족 사기단’ 의혹

    세입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 90여억원을 가로챈 부부가 구속될 운명에 처했다. 이들은 “다음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다”며 보증금 반환을 미루면서도 이 돈을 빼돌려 다른 주택을 몰래 사고판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을 이끈 아버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으로, 공인중개사인 자녀는 임대사업자와 가족 관계인 사실을 숨기고 세입자들로부터 계약을 받아내는 등 일가족이 전세 사기에 가담한 의혹으로 모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한 임대업자 60대 A씨와 배우자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광주 서구와 광산구에 있는 오피스텔 134세대의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 98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각각 1인 회사를 설립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뒤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다른 주택을 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얼마 전까지 LH에 근무하다 퇴직했으며, 수억원대 비자금까지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자금을 조성하고 부동산까지 매매하는 등 사기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 부부의 자녀이자 공인중개사인 20대 C씨 등 3명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C씨 등은 오피스텔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세입자들에게 A씨와의 가족 관계인 사실을 숨기고 계약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출 금리가 오른 상황에서 다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일 뿐”이라며 사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마약 혐의’ 선고 앞둔 서민재, 아르바이트 근황 전해졌다

    ‘마약 혐의’ 선고 앞둔 서민재, 아르바이트 근황 전해졌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가 약 1년 6개월 만에 소셜미디어(SNS)를 재개한 가운데 그가 최근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서민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카페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7월 본인 사진을 마지막으로 SNS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이날 텐아시아는 서민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 속 영상에는 서민재가 카운터에서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 후 인기를 얻었지만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서민재와 가수 남태현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서민재에게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열린다.
  • 버터 없는 ‘버터 맥주’ 허위광고로 재판행…검찰, 어반자카파 박용인씨 기소

    버터 없는 ‘버터 맥주’ 허위광고로 재판행…검찰, 어반자카파 박용인씨 기소

    실제로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맥주를 ‘버터맥주’라 홍보한 기획사와 제조사 대표가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영남)는 맥주 제조사 버추어컴퍼니 대표 박용인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이기도 한 박씨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셜미디어(SNS)와 홍보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9월 버추어컴퍼니가 출시한 뵈르(BEURRE·버터) 맥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흥행했으나, 실제로는 원재료에 버터가 사용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으로 사용한 것을 문제라고 봤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8조는 원재료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하려면 해당 재료를 제조나 가공에 사용해야 하고, 최종 제품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버터향 맥주’, ‘뵈르향 맥주’란 제품명을 사용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서울식약청은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거짓 식품 광고를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당시 부루구루 관계자는 “곰표 맥주에 곰이 없고 고래밥에도 고래가 안 들어간다. 과도한 해석”이라며 “실제 처분을 받더라도 계속 소명하겠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동부지검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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