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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장학금 2억 뜯어낸 대학교수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을 뜯어낸 대학교수들이 무더기로 사법 처리됐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9일 경북 구미 K모 대학교 권모(47)씨 등 예체능대 교수 4명을 구속하고 다른 교수 3명을 불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대학 축구부 감독과 체육수업 대행업체 직원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교수 등은 지난 1학기에 학생 5~6명에게 개인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장학금이 들어오면 자신들의 계좌로 다시 부쳐 달라고 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인당 장학금은 260만원으로 모두 1000만원이 넘는 돈이다. 이들 교수는 또 학생들로부터 학과 실습비를 정기적으로 받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스키, 스킨스쿠버 등 야외 실습과정에서 1학기에 학생당 수십만원의 돈을 실습비로 받았다는 것이다. 교수들이 이런 방법으로 빼앗다시피 돌려받은 학생 장학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미군사업 수주 비리 군무원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장영수)는 주한 미군이 발주한 각종 공사나 용역 계약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지모(59)씨 등 전·현직 군무원 4명을 배임수재·증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사업자 4명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씨는 주한 미군 한국인노동조합(USFK) 위원장으로 있던 2008∼2009년 초등학교 동창인 고철업자 윤모(59)씨 등 3명에게서 사업 수주 청탁과 함께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씨는 2000년부터 10년간 노조 간부로 재직하며 미군 부대의 각종 공사나 계약과 관련해 주한 미군 계약사령부(CCK), 시설공병대(DPW) 등의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씨는 면세유 구매증서(쿠폰)를 위조해 기름을 빼돌려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2011년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함께 기소된 손모(54)씨는 미군 25수송대 선임수송관으로 근무하면서 운송 계약을 수행하는 업체들로부터 22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대 수송보조관으로 있던 김모(51)씨는 이 업체들에 “차량 타이어 마모 상태가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시비를 걸고 “매달 술값으로 20만원을 달라”고 하는 등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수년간 약 20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동성 커플’ 김조광수·김승환 청계천서 공개결혼

    ‘동성 커플’ 김조광수·김승환 청계천서 공개결혼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김조광수(48)씨와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29)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 설치된 임시 무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 ‘동성(同性) 결혼식’을 올렸다. 행사 도중 한 남성이 오물을 뿌리는 사태가 일어났지만, 두 사람은 시민과 네티즌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결혼 축하 콘서트 무대가 차려진 광통교 주변에는 ‘지지합니다. 성소수자의 다양한 권리를 위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시민과 하객 등 1000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결혼식이 진행되던 도중에 교회 장로라고 신분을 밝힌 이모(54)씨가 무대에 올라가 오물을 뿌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씨는 “동성애는 죄악이다. 동성애는 가족과 사회를 파괴한다”고 외치다가 경찰에 연행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0단계 작전’ 보이스 피싱… 영세상인 1100여명 당했다

    ‘10단계 작전’ 보이스 피싱… 영세상인 1100여명 당했다

    영세 자영업자 1100여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뜯어낸 전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검찰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에는 조직폭력배와 전문 사기범들도 가담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점포를 내놓은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점포 양도 중개를 가장해 37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보이스피싱 2개 조직을 적발, 범행을 기획한 김모(28)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답십리파 조직폭력배 고모(29·수감 중)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달아난 공범 3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려 행적을 쫓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고씨는 교도소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하고 2010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중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인터넷 생활정보지에 점포를 내놓은 영세 상인 1100여명에게 접근해 각종 명목으로 3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일당은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다양한 사안을 계획하고 한 사람에게 광고비, 경매 수수료, 공탁금 등을 지속적으로 뜯어낼 수 있도록 범행을 기획했다. 이들은 우선 텔레마케터들을 동원해 매물을 올린 자영업자와 접촉, 부동산 광고를 하도록 유도해 광고 수수료로 12만원을 받아냈다. 이후에는 ‘매수 희망자’를 내세워 점포를 살 것처럼 현장 답사를 시키고 ‘권리계약체결 공고’를 명목으로 부대비용을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항의를 하거나 따지는 사람은 ‘진상 손님’으로 분류, 리스트를 작성해 연락을 피했다. 중간 단계까지 보이스피싱을 눈치채지 못한 업자들에게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 계약을 파기한 뒤 담보 처분을 명목으로 경매비용과 수수료를 가로챘다. 10단계에 가면 소송을 걸 것처럼 겁을 줘 합의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런 수법으로 12만원에서 시작해 한 사람당 1억 8000만원까지 뜯어낸 경우도 있었다. 김씨는 범행 도중 고씨가 다른 범죄 혐의로 빠지게 되자 자신의 처남과 장인까지 끌어들여 검거 직전까지도 범행을 계속했다. 김씨는 사전에 업종의 특징 등을 미리 파악하고,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가담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 사무실을 수시로 옮기고 대포폰과 대포계좌 이용, 현금 세탁 등으로 수사기관의 추적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대상자들은 대부분 동네 세탁소,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영세 상인들이었다. 가게가 어려워 팔려고 내놓았다가 그마저 사기를 당한 뒤, 자살을 기도하거나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2차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김씨 일당은 이렇게 가로챈 돈을 외제차 구입과 유흥주점 술값 등에 흥청망청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힘없는 서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라 죄질이 더 무겁다”면서 “점차 진화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보이스피싱 조직들을 지속적으로 수사해 반드시 적발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억대 공천 뇌물’ 野 보좌관 재판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문충실(63) 동작구청장 후보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야당 중진 A 의원의 보좌관 임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임씨에게 돈을 건넨 문 구청장의 부인 이모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0년 6·2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씨로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선거운동 지원 경비 명목 등으로 2억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A 의원실의 수석 보좌관으로 지역구 관리를 총괄하며 지역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임씨는 이씨의 부탁을 받고 문 후보를 지지하도록 선거인단을 독려했고, 같은 해 5월 문 구청장은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뽑혔다. 임씨는 여전히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임씨에게 돈을 건넨 이씨의 진술 외에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들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구청장의 부인 이씨는 선거운동과 홍보물 제작 비용 등을 후보자 명의 정식 계좌를 통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출하고, 허위로 회계처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문 구청장은 자금 조달과 집행에 관여한 부분이 없어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노량진 재개발 사업과 관련, 조합 측에서 1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된 A 의원의 전직 비서관 이모씨도 추가 기소했다. 이씨는 기존 혐의 외에도 5500만원 상당의 의원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비용을 조합과 용역업체 측에 대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두 전·현직 보좌진의 범행에 A 의원이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서면조사 등을 실시했지만 A 의원과는 무관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속보]이석기 의원, 구속영장 발부…내란음모 혐의 현역의원 헌정사상 최초(1보)

    [속보]이석기 의원, 구속영장 발부…내란음모 혐의 현역의원 헌정사상 최초(1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51)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되는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5일 영장실질 심사를 맡은 수원지법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과 변호인단이 제출한 서류와 증거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이 높아 구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장심사에서는 이 의원은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 결정경위와 시기 및 조직체계가 영장청구에서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자신이 이 조직의 총책이라는 근거도 없다”며 “사건 자체가 허구”라고 주장했고, 변호인단 역시 불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국정원은 최대 10일동안 이 의원을 수사한 이후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검찰은 1회에 한해 구속기한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20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수사는 늦어도 내달 초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공동주택 보조금 줄줄… 여기만 이럴까

    인천 공동주택 보조금 줄줄… 여기만 이럴까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시민 세금으로 충당된 보조금이 일부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임원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있어 근본적인 처방이 요구된다.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2000만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인천시 아파트연합회에 지원하고 있다. 또 일선 10개 구·군도 자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연간 3억∼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인천에서만 1년에 30억여원의 시·구·군비가 아파트연합회에 투입되고 있다. 지원금은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화합을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로 두고 있다. 공용시설(주차장, 놀이터, 경로당 등)을 비롯해 도로포장·야간조명 등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주민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상당수 아파트연합회 집행부가 지원금을 챙기거나 멋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허위로 작성한 공사 내역서를 남동구에 제출해 보조금 2200만원을 받아 챙긴 인천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 고모(57)씨 등 입주자협의회 임원 4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아파트 놀이터 공사를 하면서 법인 건설사와 계약서를 쓰고 실제 공사는 저렴한 가격에 개인 사업자에게 맡기는 수법으로 공사비 차액 2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고씨는 경찰에서 “관리소장이 따로 없고 아파트 관련 모든 사항을 입주자협의회가 결정했다”며 “보조금 일부는 개인적으로 쓰고 나머지는 입주자협의회 활동비 명목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연수구가 지급한 교육지원비 550만원을 유용한 연수구 아파트연합회 전 회장 조모(74)씨 등 2명을 보조금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 경로당 회장까지 맡았던 조씨는 경로당 여성 회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는 아파트 행사가 있을 때 찬조금을 강요하는 등 횡포가 심했지만 주민들은 조씨의 위세에 눌려 입을 다물어 왔다. 아울러 인천시가 지원한 아파트 소식지 발행 사업 보조금 2500만원을 유용한 인천시 아파트연합회장 한모(77)씨가 지난달 23일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이후 모두 36건의 아파트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혐의 내용은 금품수수 23건, 관리비 횡령 8건, 입찰비리 3건, 기타 2건 등이다. 경찰은 이날까지 아파트 비리와 관련해 1명을 구속하고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아파트 비리 제보가 이어지고, 적극 수사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집중수사 시기를 9월 말에서 11월 말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배우 정운택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연은…

    배우 정운택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연은…

    영화 ‘친구’와 ‘두사부일체’에 출연한 배우 정운택(38)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6일 머니투데이는 “경기 의정부경찰서가 6일 운전면허 없이 의정부 시내에서 승용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로 정운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 3일 새벽 12시 20분 쯤 자신의 차량 옆자리에 탔던 여성과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이 시비가 붙으면서 덜미가 잡혔다. 행인이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여성과 행인은 서로의 얼굴에 침을 뱉고 음료수를 끼얹는 등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운택의 차량 뒷좌석에는 올라이즈밴드 우승민과 또 다른 여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으며, 우승민과 옆의 여성은 싸움에 가세하긴 했으나 형사 입건되지는 않았다. 정운택은 처음에는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무면허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정씨가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정운택은 2011년에도 식당에서 자신을 “대가리”라고 부른 옆자리 손님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생 40명에게 불법 문신…20대 남성 입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고교생에게 불법으로 문신을 시술한 혐의로 이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지난 2월까지 6개월 동안 청주시 흥덕구의 한 원룸에 간이침대, 전동기계, 잉크, 침 등을 갖춘 뒤 남녀 고교생 40여명에게 문신을 새겨주고 총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마취, 소독 등 관련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료인만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씨는 자격이 없는 태국인 문신기술자를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한 차례 시술에 9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출국한 태국인 문신기술자를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부업체 속여 ‘200억 꿀꺽’ 전세대출 사기단 총책 검거

    전세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해 대부업체로부터 200여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의 총책이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갖고 대부업체를 돌며 200억원을 대출받아 달아난 혐의(사기 등)로 총책 이모(51)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부동산 실소유주의 주민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등을 위조해 30개 대부업체로부터 30여차례에 걸쳐 30억원의 전세대출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에 월세 매물로 나온 아파트와 빌딩을 찾아 계약을 맺은 뒤, 주인의 인적 사항을 몰래 빼내 집주인 신분증 등을 위조해 대부업체로부터 건당 5000만∼19억여원의 전세담보대출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강도 당했다” 거짓 신고 경찰 병력 200명 헛고생

    “빌린 돈을 마련할 시간이 필요해 강도를 당한 것처럼 거짓 신고를 했습니다.” 4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허위 신고로 붙잡혀온 최모(26·주유원)씨는 채무를 이행할 시간을 벌려고 거짓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50분쯤 112로 전화해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 인근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출동 당시 최씨는 윗옷이 찢어졌을 뿐 아니라 배와 팔에 흉기에 베인 자국도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병력 200명을 동원해 울산대공원 동문 일대와 인근 산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최씨가 돈을 찾았다는 은행의 거래내용을 확인한 결과, 인출 사실이 없어 최씨를 추궁한 끝에 거짓으로 신고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최씨는 “지난달 아버지가 급히 돈(4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모아 둔 200만원과 빌린 돈을 전달했다. 그런데 채무 약속일까지 빌린 200만원을 구하지 못해 (거짓 신고) 죄를 지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최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터넷 친북·종북 게시물 3년간 17만건 분류·삭제…익명성 보장 SNS로 이동

    최근 3년여 동안 17만여건의 인터넷 게시물이 친북 또는 종북 게시물로 분류돼 삭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올해 5월까지 모두 17만 8300여건의 인터넷 게시물이 ‘친북·종북 게시물’로 분류됐다. 이는 하루 평균 143건의 친북·종북 성향 게시물이 게시돼 적발된 셈이다. 경찰청은 이들 게시물을 확인한 뒤 방송통신위원회에 삭제를 요청했다. 연도별로는 2010년이 8만 449건으로 가장 많았다. 2011년 7만 9038건, 2012년 1만 2921건, 올 들어 5월까지 5973건 등이다. 게시물은 대부분 ‘영원한 광명성(김정일) 탄생 70돌에 삼가 드리노라’, ‘위대한 김정은 동지를 따라 우리 장군님의 한 생의 염원을 꽃피워 사회주의 강성국가를 안아올 천만 군민의 의지 강산에 넘친다’ 등과 같이 노골적으로 북한을 찬양하거나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었다고 조 의원 측은 밝혔다. 특히 친북·종북 게시물은 국내 웹사이트에서는 지난해부터 급속하게 줄어드는 추세지만 단속을 피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SNS상에서 2010년에는 33건을 발견해 차단했으나 게시물이 2011년 187건, 2012년 259건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나 올 들어서는 5월까지 90건을 발견했다. 그러나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는 암호화된 방식(HTTPS)으로 운영돼 경찰이 친북·종북 게시물을 발견해 방통위에 차단 요청을 하더라도 현재 기술로는 제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국내 사이트에서 친북·종북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228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1명을 구속 기소하고 197명을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새벽길 여성 상습 성추행 30대 입건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새벽시간 길 가는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제추행치상)로 고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는 등 1월부터 여성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경찰에서 “단지 엉덩이만 만졌다”며 범행사실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경찰은 고씨의 DNA가 2009년 7월에 발생한 10대 여고생 성추행 사건에서 채취된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위업체 억대 뇌물 나눠먹은 교수와 장교

    잠수함에 사용되는 스텔스 기능 도료인 ‘음향무반향코팅재’ 개발사업과 관련, 억대의 뇌물을 받은 대학교수와 전·현직 군인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 나찬기)는 수중음파 탐지를 방해할 목적으로 잠수함 외부에 바르는 도료인 음향무반향코팅재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학교수와 전· 현직 군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배임수재 뇌물공여)로 부산에 있는 방위업체인 A사 윤모 (47) 이사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음항무반향코팅재는 잠수함 위치추적 수단인 음향탐지장치(액티브 소나)의 음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현재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회사 사무실 등에서 하청업체 대표 3명(불구속 기소)으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아 박 교수를 통해 방위사업청 소속 현역 군인과 퇴직 간부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교수는 A사로부터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1억 1000만원을 받아 방위사업청에 근무할 때 부하 직원이었던 이모(41·전 해군소령)씨와 현역 공군 중령과 해군 소령 등 3명과 나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그 대가로 윤씨에게 예산과 평가 등에 대해 자문과 함께 각종 정보 등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자신이 대학교수 신분임을 이용해 A사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뇌물창구로 이용했다. 검찰은 확인된 금액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밝혀진 것으로 현금 거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기소 이후에도 추가 범행에 대해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A사는 방위사업청의 해군 중형잠수함(장보고3함·1200t) 스텔스 기능 장착 사업과 관련해 2008년 음향무반향코팅재 개발 1차 사업(27억원) 계약을 체결했고 2011년 2차 사업(69억원)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옷 좀 입어봐주세요” 女종업원 탈의실 보낸 뒤 몰래…

    울산 남부경찰서는 3일 의류매장에서 종업원에게 옷을 입어보라며 탈의실로 보낸 뒤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김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2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모 의류매장에 들어가 금고에서 돈을 훔치려 했지만 금고에 돈이 없어서 미수에 그쳤다. 조사결과 김씨는 의류 매장 여자 종업원에게 아내에게 선물할 옷의 사이즈가 맞는지 입어봐 달라고 권유한 뒤 종업원이 탈의실로 들어간 사이 금품을 훔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씨는 돈을 훔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폰팅女, 남자와 함께 모텔에 들어가서…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3일 모바일 즉석만남을 통해 만난 남자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A(23·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8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텔 객실에서 함께 투숙한 B(32)씨의 승용차 열쇠와 현금을 훔친 뒤 그의 차를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즉석 만남을 주선하는 전화통화를 통해 만난 B씨와 함께 이 모텔에서 함께 지낸 뒤 B씨가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20대女 따라가 자위행위 한 20대男 입건

    부산 연제경찰서는 2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자위행위를 한 장모(26)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월 11일 새벽 5시 40분쯤 부산 연제구의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A(27·여)씨를 뒤따라가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복도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분석을 통해 장씨가 같은 아파트 4층에 내리는 모습을 확인, 4층 거주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장씨를 붙잡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이상득 前의원 구치소서 곧 석방

    이상득 前의원 구치소서 곧 석방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득(78) 전 의원이 조만간 구치소에서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이 전 의원 측은 2심이 선고한 잠정적 형기를 모두 복역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대법원 2부에 구속집행정지 및 구속취소 신청서를 냈다. 이 전 의원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3억원씩 받고, 코오롱그룹에서도 1억 57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이 전 의원에게 돈을 줬다는 김 전 회장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일부 무죄로 판단해 징역 1년 2개월로 감형했다. 현재 이 전 의원과 검찰이 모두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지난해 7월 10일 구속 수감된 이 전 의원은 오는 9일이면 항소심이 선고한 징역형 형기를 모두 복역하게 된다. 이 경우 법원은 피고인을 석방하고 남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법원 관계자는 “통상 미결 구금일이 잠정적인 형기를 초과할 경우 보석을 허가하거나 구속집행을 정지한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 전 의원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터넷 비밀클럽서 ‘야동’ 6만4000건 뿌려 억대 수익

    서울 혜화경찰서는 1일 회원만 접속할 수 있는 유료 온라인 비밀클럽을 통해 음란물 6만4000여 건을 유포한 혐의로 원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버운영회사에 웹하드 서버를 설치한 뒤 온라인 비밀클럽을 만들어 음란물 6만 4756건을 회원 3200명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씨는 회원 한 명당 한 달에 1만∼1만 8000원의 회비를 받고 월 1500만원씩 총 1억 6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원씨의 비밀클럽은 신규 회원이 가입하려면 먼저 가입한 회원의 추천을 받아야 할 정도로 은밀히 관리됐다”고 전했다. 원씨는 또 여고생이 출연하는 일본 음란물 20여건을 회원들에게 공급한 것으로 드러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씨는 이전에도 음란물을 배포하다 입건된 전과가 있다”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음란물을 배포하는 성인 PC방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노래방에서 “술 가져와”…거부하는 女주인 폭행한 50대

    노래방에서 술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다 거부하는 여주인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 A(38·여)씨와 남편 B(39)씨에게 폭행과 협박을 한 한모(53)씨와 함께 협박에 가담한 우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지난 14일 10시쯤. 이들은 A씨에게 “술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노래방에서 술을 파는 것은 불법”이라며 A씨가 판매를 거부하자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한씨는 “술을 마시고 싶으면 환불해 줄테니 다른 노래방으로 가라”는 A씨의 말에 격분,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왼쪽 손등에 3~4㎝ 정도 상처와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씨를 연행해가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다음날 새벽 1시쯤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한씨와 우씨는 다시 노래방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A씨 부부는 다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두 사람에게 협박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노래방에 가기 전 다른 일행과 맥주 3병을 나눠 마시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폭행 혐의의 한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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