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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노역’ 판사는 장병우 광주지법원장…檢, 허재호 전 회장 노역 중단

    ‘황제노역’ 판사는 장병우 광주지법원장…檢, 허재호 전 회장 노역 중단

    ‘황제노역 판사’ ‘장병우 판사’ ’허재호 노역 중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자 검찰이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 강제집행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강경필)는 “관련 법리를 검토한 결과 노역장 유치가 집행된 수형자에 대하여 형 집행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대검은 “노역장 유치 집행도 형의 집행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고 있고, 형 집행정지 사유 중 임의적 형집행 정지 사유에 해당하므로 향후 검찰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은 “벌금도 강제집행 대상”이라며 “현지 광주지검에서 구체적인 형 집행정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한 허재호 전 회장을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결정이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재판부는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 5억원으로 계산해 허재호 전 회장을 노역장에 유치했다. 즉 일당 5억원으로 51일(2010년 기준) 간 노역장에 유치되면 벌금을 모두 면할 수 있다는 판결이었다. 항소심에서 일당 5억 노역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부장판사는 장병우(60·사법연수원 14기) 현 광주지방법원장이다.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광주지법과 광주고법에서 판사 생활을 한 뒤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광주지법·광주고법 수석부장 등을 거쳤다. 1985년 광주지법에 부임한 뒤 8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순천지원에서 일한 것을 빼고 계속 광주에 머무른 셈이다. 대주그룹 역시 광주에 기반을 둔 업체였다. 한편 장병우 법원장은 민주당 장병완 의원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울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검의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으로 노역장 생활이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사건 파기환송 이유는?…대법원 ‘아나운서 모욕’ 사건 파기환송(종합)

    강용석 사건 파기환송 이유는?…대법원 ‘아나운서 모욕’ 사건 파기환송(종합)

    ‘강용석 사건 파기환송’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무고와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강용석(45) 전 의원에 대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7일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무고와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대학생 토론 동아리와의 저녁 자리에서 ‘여자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무고한 혐의 등으로 같은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은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하다”면서도 “여성 아나운서 집단의 규모와 조직체계, 집단 자체의 경계가 불분명 한 점 등에 비춰 집단 내 개별 구성원이 피해자로서 특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은 여성 아나운서 일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개별 구성원인 피해자들에 이르러서는 비난의 정도가 희석돼 사회적 평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사건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무고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이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1·2심 재판부는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지위가 갖는 영향력과 표현상의 문제, 대중 앞에 공개되는 아나운서직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은 아나운서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위험이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 강용석 전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도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실을 보도한 기자가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무고한 점이 인정된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제노역’ 허재호 노역 중단…檢, 벌금 강제집행 절차 들어가(2보)

    ‘황제노역’ 허재호 노역 중단…檢, 벌금 강제집행 절차 들어가(2보)

    ’허재호 노역 중단’ ‘황제노역 중단’ ‘일당 5억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자 검찰이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 강제집행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강경필)는 “관련 법리를 검토한 결과 노역장 유치가 집행된 수형자에 대하여 형 집행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대검은 “노역장 유치 집행도 형의 집행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고 있고, 형 집행정지 사유 중 임의적 형집행 정지 사유에 해당하므로 향후 검찰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은 “벌금도 강제집행 대상”이라며 “현지 광주지검에서 구체적인 형 집행정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한 허재호 전 회장을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결정이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재판부는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 5억원으로 계산해 허재호 전 회장을 노역장에 유치했다. 즉 일당 5억원으로 51일(2010년 기준) 간 노역장에 유치되면 벌금을 모두 면할 수 있다는 판결이었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울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검의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으로 노역장 생활이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파기환송 이유는?…대법원 ‘아나운서 모욕’ 사건 파기환송(종합2보)

    강용석 파기환송 이유는?…대법원 ‘아나운서 모욕’ 사건 파기환송(종합2보)

    ‘강용석 파기환송’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무고와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강용석(45) 전 의원에 대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7일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무고와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이 피해자로 간주됐다. 강용석 전 의원은 같은 해 9월 이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은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하다”면서도 “여성 아나운서 집단의 규모와 조직체계, 집단 자체의 경계가 불분명 한 점 등에 비춰 집단 내 개별 구성원이 피해자로서 특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은 여성 아나운서 일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개별 구성원인 피해자들에 이르러서는 비난의 정도가 희석돼 사회적 평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사건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무고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이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1·2심 재판부는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지위가 갖는 영향력과 표현상의 문제, 대중 앞에 공개되는 아나운서직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은 아나운서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위험이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 강용석 전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도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실을 보도한 기자가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무고한 점이 인정된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제노역’ 허재호 노역중단…벌금 강제집행해도 이미 30억 탕감(종합)

    ‘황제노역’ 허재호 노역중단…벌금 강제집행해도 이미 30억 탕감(종합)

    ’허재호 노역 중단’ ‘황제노역 중단’ ‘일당 5억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자 검찰이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 강제집행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강경필)는 “관련 법리를 검토한 결과 노역장 유치가 집행된 수형자에 대하여 형 집행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대검은 “노역장 유치 집행도 형의 집행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고 있고, 형 집행정지 사유 중 임의적 형집행 정지 사유에 해당하므로 향후 검찰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은 “벌금도 강제집행 대상”이라며 “현지 광주지검에서 구체적인 형 집행정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한 허재호 전 회장은 검찰의 이번 결정으로 노역장에 들어간 지 닷새 만에 형집행정지로 노역을 중단하게 됐다. 수사 과정에서 체포됐던 1일도 노역장 유치 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허재호 전 회장의 벌금은 254억원 중 지금까지 모두 30억원이 탕감돼 이제 224억원이 남았다. 형사소송법 492조에 따르면 벌금이나 과료를 완납하지 못한 자에 대한 노역장 유치의 집행은 형의 집행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고 정하고 있다. 또 471조에는 징역, 금고 또는 구류를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 일정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통상의 형 집행 정지는 건강, 고령, 출산, 본인 아니면 보호할 친족이 없는 때 등의 사정이 있을 때 허용된다. 다만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도 허용되는데 허재호 전 회장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검 예규인 ‘자유형 집행정지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전국 검찰청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두고 형 집행정지 및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광주지검 고위 관계자는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늘 중 형 집행이 정지되고 관련 절차에 따라 벌금 집행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울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검의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으로 노역장 생활이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복기금 보이스피싱’에 불행해진 서민 786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통해 저금리인 ‘국민행복기금’ 상환용 대출을 받도록 해 주겠다며 서민들을 속여 12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 사기단 총책 윤모(42)씨 등 일당 20명을 검거해 사기 등의 혐의로 15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씨 등은 지난해 6월 중국 칭다오(靑島)와 선양(瀋陽)에 거점을 마련한 뒤 대부업체를 운영해 수집한 10만여건의 고객정보를 토대로 786명에게 500만~3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를 연체한 채무자의 빚을 최대 50% 탕감하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게 해 주는 저금리 국민행복기금 대환 대출을 받아 빚을 갚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서민들을 속였다. 총책에게 개인정보를 받은 전화모집책들은 농협 직원을 사칭해 “신용정보를 조회해 보니 국민행복기금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기존 대출금을 갚도록 부추겼다. 신용정보 동의서 등을 팩스로 받아 미리 준비한 대포계좌를 상환계좌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이 대출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한 뒤 돈을 빼가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총책, 팀장, 모집책, 심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등 총책 3명이 대부업체 고객 정보를 3개 조직 팀장들에게 제공하면, 모집책이 전화를 했다. 돈을 찾아 전달하는 인출책은 따로 뒀다. 중국 발신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총책 김씨 등의 출입국 자료와 통화 내역을 분석해 3개 조직 36명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해외 도피 중인 공범들에 대해 인터폴과 공조해 수사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檢으로 넘어간 신응수 대목장 자격 박탈되나

    중요무형문화재 신응수(71) 대목장이 광화문과 숭례문 등 문화재 복원 때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6일 검찰에 송치됐다. 문화재청은 신씨의 대목장 자격을 박탈하는 중요무형문화재 해제와 환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문화재 복원 공사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한 결과 신씨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 때 받은 금강송 4주(柱·온전한 형태의 나무)와 국민기증목 154본(本·나무를 다듬어 동강 낸 상태)을 횡령한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신씨 등에게 수리 자격증을 빌려 준 문화재수리업체 J사 대표 김모(76)씨와 공사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문화재청 공무원 2명 등 17명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신씨는 문화재 복원 때 금강송을 빼돌리려고 치밀하게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2008년 광화문 공사 때 필요한 대경목(大莖木·기둥 등으로 쓰이는 큰 목재)이 있으면서도 “나무가 부족하다”고 보고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금강송을 공급받고는 질 낮은 소나무로 바꿔치는 수법으로 금강송 4주(감정가 6000만원)를 빼돌렸다. 2012년 5월에는 숭례문 복원 때 충남 태안의 안면도 등지에서 제공된 국민기증목 154본(4200만원)을 자신이 맡은 경복궁 수라간 복원 공사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사용됐다’거나 ‘숭례문·광화문 공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신씨는 2012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문화재수리업체가 경복궁 수라간 복원 공사에 참여하도록 하려고 김씨에게 2500만원을 주고 문화재수리기술사 자격증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문화재수리업체 8곳에 자격증을 빌려 주고 6억 7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 공무원의 비위도 적발됐다. 광화문과 경복궁 공사의 감리감독을 담당한 문화재청 공무원 6명은 김씨에게 명절 선물 명목 등으로 총 4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광화문 공사와 관련해 2007~2010년 월 50만원씩 모두 1700만원을 챙긴 문화재청 6급 공무원 박모(42)씨와 2007~2008년 1100만원을 받은 5급 최모(46)씨를 뇌물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서 지적된 문화재 보수 관련 관리·감독, 장인 선정 절차, 자격증 제도 등 문화재 보수공사 전반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황제노역’ 중단…檢,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1보)

    ‘황제노역’ 중단…檢,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1보)

    ‘황제노역 중단’ ‘일당 5억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자 검찰이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 강제집행에 들어갔다. 광주지검은 26일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 강제집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한 허재호 전 회장을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한 지 나흘만이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재판부는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 5억원으로 계산해 허재호 전 회장을 노역장에 유치했다. 즉 일당 5억원으로 51일(2010년 기준) 간 노역장에 유치되면 벌금을 모두 면할 수 있다는 판결이었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울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검의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으로 노역장 생활이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재호 노역 논란, 그래도 남는 장사했다…벌금 이미 30억원이나 탕감

    허재호 노역 논란, 그래도 남는 장사했다…벌금 이미 30억원이나 탕감

    ’허재호 노역 논란’ ‘허재호 황제노역 중단’ ‘일당 5억 노역’ 검찰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을 중단시키고 벌금 강제집행에 들어갔다.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강경필)는 26일 “관련 법리를 검토한 결과 노역장 유치가 집행된 수형자에 대하여 형 집행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대검은 “노역장 유치 집행도 형의 집행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고 있고, 형 집행정지 사유 중 임의적 형집행 정지 사유에 해당하므로 향후 검찰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벌금도 강제집행 대상”이라면서 “현지 광주지검에서 구체적인 형 집행정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울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검의 노역 중단 및 벌금 강제집행으로 노역장 생활이 끝났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한 허재호 전 회장은 검찰의 이번 결정으로 노역장에 들어간 지 닷새 만에 형집행정지로 노역을 중단하게 됐다. 수사 과정에서 체포됐던 하루도 노역장 유치 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허재호 전 회장의 벌금은 당초 254억원에서 30억원이 적은 224억원으로 줄게 됐다. 광주지검 고위 관계자는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늘 중 형 집행이 정지되고 관련 절차에 따라 벌금 집행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파티 동성애자 일당 검거 현장 ‘충격’

    마약파티 동성애자 일당 검거 현장 ‘충격’

    서울 종로경찰서는 마약을 소지하고 집단 투약한 혐의로 정모(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진모(34)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매주 주말 이태원의 한 게이클럽에서 모여 마약을 투약한 뒤 종로구 수인동에 위치한 정씨의 자택으로 장소를 옮겨 2차 마약파티를 벌였다. 검거한 현장에서 MDMA(엑스터시) 44알과 케타민 봉지 33개, 빈 마약 봉지 57개 등 총 640여만 원 어치의 마약과 마약 투약 기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투약시 음향과 조명장치를 설치하고 춤을 추며 환각세계로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CJ대한통운 경쟁사 임직원 3000명 개인정보 불법 수집

    인천 중부경찰서가 택배회사인 CJ대한통운이 경쟁사 임직원과 관공서 직원의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대한통운 경인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영업팀의 컴퓨터와 서류 일체를 압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한통운의 경쟁사 임직원 3000여명의 직급, 직책, 휴대전화 번호 등이 기록된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지시로 경쟁사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는 대한통운 직원의 진술을 확보해 입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지점장의 지시로 자료를 수집했고 다른 관공서의 개인 정보 수집까지 강요받았다”면서 “CJ그룹 감사실에 관련 내용을 알렸지만 오히려 퇴직을 강요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한통운 영업·운영 지점장들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고객 개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대한통운 택배기사 강모(49)씨 등 2명과 이모(51)씨 등 지점장 2명이 심부름센터 운영자 송모(32)씨 등 6명에게 택배 배송 정보 조회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러시아女. 학원건물 밀실에 숨어 밤마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광주의 한 학원 건물에는 8개의 밀실이 마련돼 있었다. 이곳에 러시아와 태국 등지에서 온 외국 여성들이 숨어 몰래 윤락행위를 해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학교정화구역 내 건물에서 외국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한모(40)씨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이로 태국, 러시아 출신 여성 2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25일 오후 10시 30분쯤 현장을 덮쳐 한씨 등을 검거했다. 한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화정동 학원가 건물을 임대해 8개의 밀실을 차리고 러시아와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는 ‘24시 컴퓨터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밀실을 차려 1시간에 11만~13만원의 화대를 받고 손님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에게 고용된 외국여성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취업한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고다대표 배임사건 무마에 10억 뇌물

    검찰이 남편과 경영권 분쟁 등을 벌이고 있는 박경실(59) 파고다아카데미 대표가 사건무마 청탁과 함께 사건 브로커에게 거액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박 대표가 지난해 자신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사건 무마를 대가로 브로커 서모(46·구속)씨에게 9억 1800만원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사건무마 청탁과 관련한 첩보가 접수돼 수사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 혐의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박 대표가 서씨에게 돈을 건넸는지, 서씨가 실제로 돈을 받았다면 경찰 등 수사 관계자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박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005년 어학원 주주총회 회의록을 조작해 회사돈 1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박 대표를 지난해 1월 불구속 기소했다. 박 대표는 또 각종 대출을 받으면서 어학원을 연대보증인으로 내세워 200억원대 손해를 끼치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6월 추가 기소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은 누구? 장병완 의원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은 누구? 장병완 의원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장병우 판사’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장병완 민주당 의원’ ‘5억 노역 판사’ ‘일당 5억 노역’ ‘대주그룹 허재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대법원은 환형유치(換刑留置) 제도에 대한 개선안 검토에 나섰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22일 오후 자진 귀국한 허 전 호장의 신병을 인천공항에서 확보해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재호 전 회장은 검찰과 국세청 등이 자신의 은닉재산 찾기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오자 심적인 부담을 느끼고 지난 21일 검찰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재판부는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 5억원으로 계산,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즉 일당 5억원으로 51일(2010년 기준) 간 노역장에 유치되면 벌금을 모두 면할 수 있다는 판결이었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노역장 유치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고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항소심에서 일당 5억 노역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부장판사는 장병우(60·사법연수원 14기) 현 광주지방법원장이다.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광주지법과 광주고법에서 판사 생활을 한 뒤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광주지법·광주고법 수석부장 등을 거쳤다. 1985년 광주지법에 부임한 뒤 8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순천지원에서 일한 것을 빼고 계속 광주에 머무른 셈이다. 대주그룹 역시 광주에 기반을 둔 업체였다. 한편 장병우 법원장은 민주당 장병완 의원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운다. 이중 공휴일(토, 일요일과 어린이날, 석가 탄신일)을 빼면 실제 33일만 노역장에서 일하게 된다. 노역은 감방 안에서 오전 약 4시간, 오후 약 4시간 등 하루 8시간 이뤄진다. 일의 종류는 쇼핑백 만들기, 두부 등을 만드는 만드는 식품공장 일, 가구 만들기 등이 있다. 24일 광주교도소 관계자들은 “허 전 회장의 연령이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간단한 풀칠 작업 등을 하는 쇼핑백 만들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허재호 전 회장의 하루 노역 일당 5억원은 사상 최고 액수다. 지난 2008년 탈세 등의 혐의로 벌금 1100억원이 선고된 삼성 이건희 회장의 노역장 일당은 1억 1000만원이었다. 이처럼 ‘일당 5억 노역’ 판결에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대법원은 제도 개선안 검토에 나섰다. 환형유치란 벌금을 내지 못하면 그 대신에 교정시설에서 노역을 하는 제도다. 문제는 현행법상 노역장 유치 기간에 3년이라는 제한 규정이 있다는 점이다. 통상 일반인은 노역 일당이 5만원선에서 정해진다. 그러나 벌금형이 무겁게 내려지면 노역의 일당 액수도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데다 법원이 이를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25일 “노역 일당뿐만 아니라 유치 기간의 적정성까지 포함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수석부장판사회의에 환형유치 제도를 안건으로 올리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 개정 추진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수석부장판사 회의 논의 내용까지 검토한 뒤 적절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억 노역’ 판사는 장병우 광주지법원장…대법원 “제도 개선안 검토하겠다”

    ‘5억 노역’ 판사는 장병우 광주지법원장…대법원 “제도 개선안 검토하겠다”

    ‘5억 노역 판사’ ‘일당 5억 노역’ ‘대주그룹 허재호’ ‘장병우 판사’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판결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대법원은 환형유치(換刑留置) 제도에 대한 개선안 검토에 나섰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22일 오후 자진 귀국한 허 전 호장의 신병을 인천공항에서 확보해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재호 전 회장은 검찰과 국세청 등이 자신의 은닉재산 찾기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오자 심적인 부담을 느끼고 지난 21일 검찰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재판부는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 5억원으로 계산,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즉 일당 5억원으로 51일(2010년 기준) 간 노역장에 유치되면 벌금을 모두 면할 수 있다는 판결이었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노역장 유치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고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항소심에서 일당 5억 노역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부장판사는 장병우 현 광주지방법원장이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운다. 이중 공휴일(토, 일요일과 어린이날, 석가 탄신일)을 빼면 실제 33일만 노역장에서 일하게 된다. 노역은 감방 안에서 오전 약 4시간, 오후 약 4시간 등 하루 8시간 이뤄진다. 일의 종류는 쇼핑백 만들기, 두부 등을 만드는 만드는 식품공장 일, 가구 만들기 등이 있다. 24일 광주교도소 관계자들은 “허 전 회장의 연령이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간단한 풀칠 작업 등을 하는 쇼핑백 만들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허재호 전 회장의 하루 노역 일당 5억원은 사상 최고 액수다. 지난 2008년 탈세 등의 혐의로 벌금 1100억원이 선고된 삼성 이건희 회장의 노역장 일당은 1억 1000만원이었다. 이처럼 ‘일당 5억 노역’ 판결에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대법원은 제도 개선안 검토에 나섰다. 환형유치란 벌금을 내지 못하면 그 대신에 교정시설에서 노역을 하는 제도다. 문제는 현행법상 노역장 유치 기간에 3년이라는 제한 규정이 있다는 점이다. 통상 일반인은 노역 일당이 5만원선에서 정해진다. 그러나 벌금형이 무겁게 내려지면 노역의 일당 액수도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데다 법원이 이를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25일 “노역 일당뿐만 아니라 유치 기간의 적정성까지 포함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수석부장판사회의에 환형유치 제도를 안건으로 올리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 개정 추진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수석부장판사 회의 논의 내용까지 검토한 뒤 적절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 해킹해 女BJ ‘속옷 사진’ 찍어 협박한 대학생 입건

    캠 해킹해 女BJ ‘속옷 사진’ 찍어 협박한 대학생 입건

    ’아프리카TV’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여성(BJ)의 컴퓨터에 해킹프로그램을 심어 화상 카메라로 속옷 사진 등 사생활을 찍어 협박한 대학생이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5일 컴퓨터를 해킹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고 은밀한 사진을 찍어 협박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등)로 대학생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올해 1월부터 2월 23일까지 한 인터넷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A(23)씨 등 여성 진행자 11명의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화상 카메라로 이들 여성의 사생활 장면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은 뒤 이를 저장해놓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A씨 등 2명이 옷을 갈아입는 사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 협박했고 여성 9명의 컴퓨터 속 SNS 대화내용이나 사적인 사진 등 개인정보까지 빼내 돈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중 피해여성 1명에게는 6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의 쪽지를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상위 100위까지 인터넷 방송 진행자에게 보내 쪽지에 첨부된 파일을 클릭하면 악성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군은 여성들이 컴퓨터를 켜놓은 시간 내내 화상캠을 원격조종해 이들의 사생활을 훔쳐보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저장했다. 이군은 자신의 컴퓨터에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여성들의 사생활을 엿봤으며 이들이 주로 인터넷 방송으로 하루 대부분을 집에서 생활한다는 점을 노렸다. 피해여성들은 이 사실을 감쪽같이 모른 채 이군으로부터 자신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경찰이 한달여 동안 추적 끝에 쪽지의 발신지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로 밝혀내고 최근 충청지역의 한 대학 근처 카페에서 이군을 붙잡았다. 이군은 올해 이 대학 정보보안학과에 입학한 신입생이었다. 인터넷 등을 통해 독학으로 해킹을 공부해온 이군은 직접 악성프로그램을 제작할 정도로 해킹 분야의 지식이 상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군이 제작한 악성프로그램은 기존 백신프로그램으로 탐지가 되지 않았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쪽지는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해킹의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프리카TV 女BJ 해킹·몰카 찍은 10대 불구속 입건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여성 BJ의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화상 카메라로 속옷 사진 등 사생활을 찍어 협박한 대학생이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5일 컴퓨터를 해킹해 여성 BJ들의 사생활을 엿보고 은밀한 사진을 찍어 협박한 혐의로 대학생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올해 1월부터 2월 23일까지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의 BJ A(23·여)씨 등 여성 진행자 11명의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화상 카메라로 이들의 사생활 장면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은뒤 이를 저장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A씨 등 2명이 옷을 갈아입는 사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 협박했고 여성 9명의 컴퓨터 속 대화내용이나 사적인 사진 등 개인정보까지 빼내 돈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중 피해여성 1명에게는 6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이 군은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의 쪽지를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상위 100위까지 BJ에게 보내 쪽지에 첨부된 파일을 클릭하면 악성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군은 여성들이 컴퓨터를 켜놓은 시간 내내 화상 카메라를 원격조종해 이들의 사생활을 훔쳐보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저장했다. 여성 BJ들이 주로 인터넷 방송으로 하루 대부분을 집에서 생활한다는 점을 노린 이군은 자신의 컴퓨터에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여성들의 사생활을 엿봤다. . 피해 여성들은 이 사실을 감쪽같이 모른 채 이군으로부터 자신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경찰이 한달여동안 추적 끝에 쪽지의 발신지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로 밝혀내고 최근 충청지역의 한 대학 근처 카페에서 이군을 붙잡았다. 이군은 올해 이 대학 정보보안학과에 입학한 신입생이었다. 인터넷 등을 통해 독학으로 해킹을 공부해온 이군은 직접 악성프로그램을 제작할 정도로 해킹 분야의 지식이 상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군이 제작한 악성프로그램은 기존 백신프로그램으로 탐지가 되지 않았다”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쪽지는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해킹의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험사 14곳 등 개인정보 1105만건 유출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대부중개업자·성인사이트 등에 불법 유통시켜 4억 4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안모(37)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에서 대부중개업에 종사하던 안씨는 2011년 6월 국내로 들어와 최근까지 신원 미상의 조선족, 내국인 등에게 2000만원을 주고 네이트온과 메신저를 이용해 개인정보 1105만건을 엑셀 등의 파일로 제공받았다. 이들이 산 개인정보는 보험사, 저축은행, 대부업체 26개사가 관리하던 것으로 이름·주민번호·전화번호·이메일주소·대출금액·대출승인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보험사 14곳에 유출된 1만 3000건은 보험사와 판매위탁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서 관리하는 정보로 확인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친구집서 옷 등 수십벌 훔친 前 가출청소년 검거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이른바 ‘가출팸’(가출 패밀리)에서 만난 친구의 집에서 옷과 구두 등을 훔친 김모(22)씨와 전모(19)양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6월쯤 친구 A(당시 18세·여)양의 집에 들어가 옷 4벌, 가방 4점, 구두 20켤레 등 시가 14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청소년이었던 이들은 A양의 집에 자주 모이면서 A양이 소년원에 들어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이들은 휴대전화를 쓰지 않고 인터넷 메신저들을 활용했기 때문에 소재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억 노역’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 하는 일은 겨우 풀 붙이기?

    ‘5억 노역’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 하는 일은 겨우 풀 붙이기?

    ’5억 노역’ ‘대주그룹 허재호’ ‘일당 5억원 노역’ 범죄를 저지른 대기업 재벌들의 노역 일당을 수억원으로 계산한 사법당국의 결정에 대한 논란이 크다. 이러한 논란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하루 노역 일당이 5억원으로 결정되면서 촉발됐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22일 오후 자진 귀국한 허 전 호장의 신병을 인천공항에서 확보해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재호 전 회장은 검찰과 국세청 등이 자신의 은닉재산 찾기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오자 심적인 부담을 느끼고 지난 21일 검찰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허재호 전 회장은 벌금 249억원을 내는 대신 지난 22일 노역을 시작해 앞으로 49일 동안 일당 5억원씩의 노역을 하게 된다. 허재호 전 회장의 하루 노역 일당 5억원은 사상 최고 액수다. 지난 2008년 탈세 등의 혐의로 벌금 1100억원이 선고된 삼성 이건희 회장의 노역장 일당은 1억 1000만원이었다. 지난 2010년 1월 21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8억원이 선고된 1심보다 전체적인 형량은 물론 벌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재판부는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 5억원으로 계산,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즉 일당 5억원으로 51일(2010년 기준) 간 노역장에 유치되면 벌금을 모두 면할 수 있다는 판결이었다. 노역장 유치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고 일반인의 경우 하루 노역장 일당을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계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재판부가 허재호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1심에서는 벌금 508억원을 선고하고 노역장 일당을 2억 5000만원으로 환산했고, 2년 뒤 항소심 재판부는 허재호 전 회장의 벌금은 254억원으로 절반을 깎아주는 대신 노역장 일당은 두 배인 5억원으로 늘려준 데 따른 것이다. 형법에서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내야 하고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유치해 작업해야 한다. 통상 도시 일용노동자의 일당에 해당하는 5만원으로 산정한다. 하지만 노역장 유치 기간은 총 3년으로 제한돼 벌금이 커질 경우 일당도 높아진다. 허재호 전 회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있으면 49일을 채운다. 이중 공휴일(토, 일요일과 어린이날, 석가 탄신일)을 빼면 실제 33일만 노역장에서 일하게 된다. 노역은 감방 안에서 오전 약 4시간, 오후 약 4시간 등 하루 8시간 이뤄진다. 일의 종류는 쇼핑백 만들기, 두부 등을 만드는 만드는 식품공장 일, 가구 만들기 등이 있다. 24일 광주교도소 관계자들은 “허 전 회장의 연령이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간단한 풀칠 작업 등을 하는 쇼핑백 만들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검찰은 최근 허재호 전 회장의 자녀와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두 곳을 압수수색해 미술품과 골동품 100여점을 확보하는 등 허재호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또 허재호 전 회장의 추가 범죄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허재호 전 회장은 4년 전 횡령과 조세포탈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벌금 254억원, 국세 123억원, 지방세 24억원 등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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