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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예정

    황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예정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북한을 찬양, 고무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을 통해 “북한의 젊은 지도자가 기대가 된다”라고 발언하는 등 우회적으로 북한의 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최근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함께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열어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공안당국이 동향을 주시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황씨의 인터넷 방송을 통한 찬양·고무 혐의를 수사해왔다”며 “토크 콘서트에 대해서는 아직 정식으로 내사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발언 내용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황씨는 2005년 북한 평양에 문화유적을 관람하러 갔다가 현지에서 딸을 출산한 일화로 유명하다. 네티즌들은 “황선, 대단하다”, “황선, 이게 무슨 말이지”, “황선, 정말 황당한 발언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장균 시리얼 유통 동서식품 대표 기소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은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폐기하지 않고 재가열 처리 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동서식품 법인과 대표이사 이모(61)씨 등 임직원 5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불량식품 유통과 관련, 검찰이 기업 대표의 책임을 물어 기소한 것은 처음이다. 동서식품은 2012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충북 진천공장에서 자체 품질 검사를 실시해 총 42t 상당의 제품에서 대장균군을 발견하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고 일정 비율(10%)씩 공정에 투입해 새 제품 52만개를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가짜주민증 찍어내 스마트폰 6000대 개통

    사회 취약계층의 개인정보로 위조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고가의 스마트폰 수천대를 개통한 뒤 해외에 팔아넘긴 일당 4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불법 개통 스마트폰 6000여대, 통신사 피해 40억원, 구속 25명에 이르는 역대 최대 불법 휴대전화 개통 사건이다.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로 너무도 쉽게 위조 주민증을 ‘벽돌’처럼 찍어 내 범죄에 활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김모(40)씨 등 25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소 중지 6명까지 모두 46명이 사법 처리됐다. 개인정보 판매상, 주민증 위조책, 휴대전화 개통책, 휴대전화 대리점, 장물업자 등이 결탁한 일당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점조직 형태로 범행을 저지르며 교묘하게 단속을 피해 왔다. 일당은 우선 이름·주민번호로 이뤄진 개인정보를 확보했다. 또 대리점의 휴대전화 개통 기록과 일일이 대조, 개통 사실이 없는 ‘무회선자’ 3000여명을 찾아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대부분 지방 소재 병원이나 요양원·양로원 등에 있는 취약계층이었다. 첫 휴대전화 개통이라 피해자들이 개통 사실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을 노렸다. 중국에서 신분증 프린터기와 신분증 위조 프로그램 등을 들여온 위조책은 무회선자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가짜 주민증을 찍어 내 장당 40만원씩 개통책에게 넘겼다. 홀로그램까지 입혀 언뜻 봐서는 위조 여부를 가려내기 어려웠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개통책들은 대리점과 짜고 80만~100만원의 최신 고가 스마트폰을 개통했다. 불법 확보한 주민증 사본 2000여장도 개통에 활용됐다. 이 과정에서 대리점은 통신사로부터 대당 20만~40만원의 개통 수수료까지 받아 챙겼다. 불법 개통된 스마트폰은 장물업자를 통해 대당 50만~60만원에 중국 등으로 팔려 나갔다. 1개당 20만원에 별도 판매된 유심칩은 대포폰에 꽂혀 소액결제 사기, 불법 스팸문자 발송,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됐다. 명의 도용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이 넘는 ‘요금 폭탄’이 부과되기도 했다. 실제 징수되지는 않았지만 범행이 적발되기 전까지 납부 독촉을 받는 등 정신적 피해가 컸다. 일당은 신규 개통된 휴대전화가 3개월간 일정 통화량이 없어 대리점이 챙기는 개통 수수료가 환수되지 않도록 팔아넘긴 휴대전화 고유식별번호(IMEI)를 복제해 다른 단말기에 입력하는 등 계속 사용하는 것처럼 위장해 통신사를 속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뉴스 플러스] 대마 씨앗 밀수해 재배·판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 씨앗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재배하고 판매·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캐나다 유학생 출신인 박모(37)씨를 구속하고, 박씨에게 대마를 사서 피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이모(37)씨 등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이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 2월까지 유학생과 교포들이 주로 다니는 서울 홍대와 신촌 등의 클럽 등에서 대마초를 팔거나 때로는 공짜로 나눠 주고 함께 어울려 ‘대마파티’를 벌였다. 적발된 마약사범 중 11명은 교포와 유학생 출신으로 조사됐다.
  •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눈알 튀어나올 정도 목 졸랐다?” CCTV 영상보니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눈알 튀어나올 정도 목 졸랐다?” CCTV 영상보니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방송인 서세원이 배우자인 서정희를 상해한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서세원은 20일 오전11시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7호 법정에서 열린 상해 혐의 관련 공판에 참석했다. 서세원은 이 자리에서 서정희 상해 혐의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면서도 억울한 부분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서세원은 “그동안 이번 일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것은 가정의 문제 때문이었다. 모든 것이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며 “서정희의 다리를 끌고 간 것이 당시에는 큰 폭행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잘못된 일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상해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지만 서정희 측에서 주장하는 ‘목을 졸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서세원은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세원은 “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서상범 변호사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장에 있던 매니저와 교회 간사 등 2명을 2차 공판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서세원 측 변호사는 서세원과 서정희가 이혼에 합의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서상범 변호사는 “이혼 관련 부분에 있어서 서정희 측과 합의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재산에 있어서 금액도 크고 당장 이행하기 쉽지 않은 절차들이 많아 시간이 걸릴 뿐이다. 재산분할이 먼저 이뤄진 후 형사 고소도 취하하기로 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불화의 원인은 서정희가 다른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생겼다. 이 과정에서 서세원이 말다툼을 저지하다 몸싸움으로 번졌던 것”이라며 “서정희 측에서 주장하는 여자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차 공판은 오는 12월11일 오전11시2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향후 공판에서는 CCTV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지난 3일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5월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세원은 서정희가 평소 다른 교회에 다닌 다른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도주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서세원은 혐의 일부를 시인했으며 서정희는 서세원의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정희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대해서는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폭행 사건과는 별개로 서정희는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CCTV 다시 봐도 충격”,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세게 목 졸랐다는 거지. 변명이 말도 안 돼”,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이혼하고 행복한 삶 찾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비리 뉴타운

    서울 지역 주요 뉴타운지구에서 재개발조합 간부들과 용역업체·시공업체 간 수십억원대의 ‘검은돈’이 오간 사실이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 사업 추진 단계부터 실제 공사가 진행되기까지 만연된 온갖 비리로 조합원들은 추가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2006~2011년 가재울·왕십리·거여·북아현 등 서울 지역 뉴타운지구 4곳의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이권을 둘러싸고 리베이트를 주고받거나 공사비를 부풀린 혐의 등으로 이들 지역 재개발 조합 전·현직 임원과 시공사 관계자, 철거업체 대표 등 15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해당 지역에서는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때부터 철거업체나 정비사업관리업체가 금품을 매개로 깊숙이 개입해 조합 임원들과 유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철거업체 대표 고모(52·구속)씨 등은 2006~2011년 가재울3구역, 왕십리3구역, 거여2-2지구 등 3곳의 재개발조합 임원들에게 대여금 형식으로 10억원 상당의 뇌물을 건네고, 하도급업체로부터 16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체가 없는 외부 용역업체를 만들어놓고 조합원들에게 시공사 선정 등을 위임받는 내용의 서면동의서를 받은 뒤 사실상 사업을 좌지우지했다. 이 과정에서 폭력조직까지 동원한 사실도 확인됐다. 일부 조합장들은 조합원들의 의사를 왜곡하고, 고씨 등이 운영하는 철거 하도급업체, 시공사 측으로부터 금품을 챙겼다. 가재울 3구역 조합장 한모(59·구속)씨는 다른 조합 임원 5명과 철거 공사 수주 대가로 고씨가 운영하는 철거업체로부터 1억 5000만원 상당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왕십리 3구역 조합장 이모(69·구속)씨 등 5명 역시 고씨 등으로부터 2008~2010년 각종 용역 수주에 도움을 준 대가로 12억 5000만원을 받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 대형 건설사 직원들은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재개발 사업을 총괄 추진하던 정비사업관리업체에 억대의 금품을 줬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재개발조합 임원들이 설계·감리 등 각종 용역업체들로부터 10%의 리베이트를 관행처럼 받아온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문이 무성했던 관행적인 리베이트 지급과 뿌리 깊은 비리 구조가 확인됐다”면서 “이 같은 검은 거래는 결국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같은 비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했지만 “목 조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반박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했지만 “목 조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반박

    방송인 서세원(58)이 아내 서정희(51)에 대한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형사3단독 법정에서는 손주철 판사 심리로 아내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서세원은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이유는 가정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내가 가족을 잘 이끌지 못했다”며 “아내와 가족, 형제·자매님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다리를 끌고 간 것이 큰 폭행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후 경찰 조사에서 큰 잘못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반성중이다”며 “다만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세원 변호인 측은 “서세원씨가 한 교회의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를 다니면서 불화가 시작된 것이지 여자 문제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정희씨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폭행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달 상해죄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검찰 수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정희는 같은 달 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7월에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재판부는 사건 현장에 있던 매니저와 교회 간사를 증인으로 신청한 서세원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큰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니”,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충격적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다리잡고 질질..목까지 졸랐다? CCTV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다리잡고 질질..목까지 졸랐다? CCTV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방송인 서세원이 배우자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해 눈길을 끈다. 20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아내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서세원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이건 가정사다. 내가 가정을 잘못 이끌었고 부덕의 소치다”고 전했다. 이어 “서정희 씨의 다리를 끈 것은 당시엔 큰 폭행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며 잘못된 일이라 생각했다”며 상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서정희 씨가 ‘내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고 하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CCTV를 봐도 20~30초다”며 “그럴 일이 이뤄질 수가 없다. 이 부분만은 억울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당시 현장에 있던 매니저와 교회 간사 등을 2차 공판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서세원 측 변호인은 첫 공판을 마친 직후 이혼이유를 묻는 질문에 “과거 얘기는 모르겠지만 종교 문제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서세원이 목사로 재임한 교회가 있었음에도 서정희가 다른 교회를 다녀 신도들 역시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이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사이 좋은 부부로 생각했는데”,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다리끈 게 왜 폭행이 아니냐”,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영상 다시봐도 무섭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에효.. 이게 무슨 일이냐”,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다른 교회다니는 게 뭐 어때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세원의 두 번째 공판은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방송캡쳐(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前 경찰간부가 400억대 보이스피싱 주도

    前 경찰간부가 400억대 보이스피싱 주도

    전직 경찰관과 프로야구 선수, 광고 모델, 별정통신 사업자 등이 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 윤대진)는 19일 조직원 100여명을 두고 전화 대출을 미끼로 400여억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 이 가운데 3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또 해외에 도피 중인 경찰 출신 주범 A(42·전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위)씨 등 21명을 인터폴 등을 통해 지명수배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조직원 50여명을 추적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전직 경찰인 A씨는 조직원들과 공모해 2001년 11월~지난해 7월 중국, 필리핀 등지에서 저축은행 직원인 것처럼 속여 대출 희망자 2000여명으로부터 40억원을 가로챘다. A씨는 자신이 2002~2008년 경찰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수사한 경험과 당시 범죄 관련자 등의 인맥을 이용해 2011년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친동생인 B(39)씨를 자금 총책, 전직 광고모델 C(42·여)씨를 교육 담당, D(36)씨를 인력 담당 등으로 각각 배치하고 콜센터를 설치한 중국, 필리핀 등지에 지역 사장과 팀장 등을 내세운 뒤 범행을 주도했다. 이들 간부급 조직원들은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각각 1억~35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범행에는 국내 유인책, 조선족 출신의 인출책, 불법 개인정보 유통업자, 조폭, 연예인 매니저 등이 동원됐다.이들은 신용·담보 부족 등으로 은행 대출이 거절된 대출 희망자의 명단을 확보해 필리핀 등에 설치된 인터넷 전화 콜센터를 통해 저축은행의 실제 전화번호가 발신번호로 나타나도록 조작하는 수법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대출 수수료, 인지대,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저축은행 상담 직원들의 사진과 이름, 신분증 등을 위조해 피해자들에게 팩시밀리로 전송하는 등 치밀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출 희망자의 예상 질문과 상황별 대처 요령 등을 상세히 기술한 메뉴얼을 만들어 교육담당 등을 통해 이를 교육시킨 뒤 피해자를 유인했다. 주범 A씨는 특히 현직 경찰관을 매수해 간부급 조직원들의 수배 여부 등을 조회하고, 대포통장 모집 조직, 현금 인출 조직, 송금 조직 등을 두는 등 기업처럼 범죄조직을 이끌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 계획표, 일일 환전 금액, 범행 기간 등을 참작하면 총피해액은 400여억원, 피해자는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피해자 중 일부는 음독자살을 기도한 사례도 있는 만큼 조직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공금 빼돌려 선물 돌리고 회식비 쓴 체육진흥공단

    납품업체로부터 물품 대금을 부풀려 되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법인 자금을 빼돌리고 뒷돈까지 받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이렇게 조성된 ‘검은돈’으로 지인들에게 4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을 선물하는가 하면 유흥주점 회식비, 개인 빚 변제비용 등으로 흥청망청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법인 자금으로 고가의 물품을 매입해 지인들에게 선물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69) 전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또 횡령한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김모(53) 전 홍보비서실장, 김모(47) 전 상생경영팀장을 구속하는 한편 또 다른 공단 간부 3명과 이들의 비리에 협조한 납품업체 관계자 13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정 전 이사장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홍보물품 납품업체로부터 부풀린 대금을 되돌려받거나 회계를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2억 9000여만원을 빼돌려 지인들에게 양주와 여성용 명품 지갑, 한우세트 등을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단 자체 규정상 홍보 물품은 3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은 통하지 않았다. 정 전 이사장은 명절 때마다 지인 70여명에게 선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한 차례 선물 값만 수천만원에 달했다. 체육계 인사는 물론이고, 군 고위장성 출신답게 군 관계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 대부분은 사회 지도층 인사이지만 경찰은 대가성이 없다고 보고 선물 수령자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이사장은 경찰에서 “관행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횡령을 주도한 김 전 실장은 부하직원 2명과 납품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인사 및 납품청탁 대가로 개인적으로 138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챙긴 돈을 가족여행비용 등으로 ‘쌈짓돈’처럼 사용했다. 김 전 팀장 역시 납품업체 5곳으로부터 3350만원을 받아 같은 팀 부하직원들에게 한 벌당 100여만원에 이르는 수입 패딩점퍼를 사주고, 강남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회식을 했는가 하면 카드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팀장은 개인적으로 빼돌린 자금은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돈이 정 전 이사장이나 공단 내 실세인 김 전 실장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면서 “비정상적인 관행으로 공적자금을 횡령하는 관습적 적폐를 청산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中 건고추 180t 밀수입 적발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마른 고추를 대량으로 반입한 밀수조직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8일 중국산 마른 고추 180t을 부산항으로 반입한 뒤 베트남으로 다시 수출하는 것으로 신고하고 국내로 빼돌린 권모(42)씨와 오모(48)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4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또 달아난 김모(55)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세관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한 보세창고로 반입한 중국산 마른 고추 24t을 화장지를 대신 채워 넣는 이른바 바꿔치기 수법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른 고추에 물을 뿌린 뒤 압착 진공 포장한 다음 냉동컨테이너가 아닌 일반컨테이너를 이용해 국내로 반입해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식품검역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이들이 같은 수법으로 인천항에 반입한 48t 등 총 180t의 마른 고추를 적발해 압수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20억 챙긴 ‘10원짜리 연금술’

    20억 챙긴 ‘10원짜리 연금술’

    구형 10원짜리 동전에서 구리 성분을 추출해 판매하는 방법으로 1년 동안 약 10억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주물기술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8일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주물기술자 노모(56)씨와 김모(53·여)씨를 구속하고 동전 수집업자 김모(46)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양주와 포천 일대 주물공장 4곳에서 10원짜리 동전 7억 1693만여원을 녹여 구리 성분을 추출해 만든 동괴 37만 7528㎏을 금속업체 등에 팔아 모두 19억 7651만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물기술자 노씨 등은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제작해 판매할 경우 구입 가격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동전 수집업자 김씨 등 10명이 금융기관에서 수집한 10원짜리를 개당 5원 내지 8원을 더 주는 조건으로 구입했다. 7억여원어치 동전들을 10억여원을 주고 사서 9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동괴는 ㎏당 5300~5400원에 판매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세아이 엄마 女교사, 16살 남학생과 ‘쓰리섬’ 막장

    세아이 엄마 女교사, 16살 남학생과 ‘쓰리섬’ 막장

    동료 여교사와 함께 16살의 남학생 제자와 이른바 ‘쓰리섬’ 성관계를 가지는 등 막장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미국 여성이 이번에는 자신의 가택연금을 해제해 달라는 요청을 재판부에 제출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근무하던 셸리 두프레슨(32)은 지난 9월 30일, 동료 여교사인 레이첼 레스페스(24)와 함께 해당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6세의 남학생 제자를 유인해 레스페스의 집에서 함께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즉각 체포되었다. 당시 이 남학생은 이런 사실을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들통이 났고 이 두 여교사는 모두 면직 조치되어 감옥으로 넘겨졌다. 이들은 결국 20만 달러가량의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 상태로 석방되었으나, 재판이 끝날 때까지 주거를 집으로 한정한다는 가택 연금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두프레슨은 자신은 3살과 5살 그리고 7살 된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며 남편도 일하고 있는 관계로 이들을 유치원 등에 바래다주어야 하는 등 가택연금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프레슨은 또한, 자신도 집에 갇혀 있는 동안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 병을 앓고 있다며 의사를 만나고 재즈 학원에도 다닐 수 있게끔 가택연금을 해제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두프레슨은 특히, 큰 아이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며 이의 치료를 위해서라도 아침 7시부터 밤 8시까지는 가택연금을 해소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해당 사건 재판부는 두프레슨의 이러한 요청에 대한 판결을 이번 25일에 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동료 여교사와 함께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체포된 두프레슨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사이버 명예훼손 첫 처벌…檢 ‘사이버 사찰’ 선 긋기

    사이버 허위 사실 유포를 근절하겠다고 나선 검찰이 지난 9월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뒤 두 달 만에 첫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이버 사찰’, ‘정부 비판 여론 옥죄기’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하자 명예훼손의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사건만 추려내 여론 반전을 꾀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전담수사팀(팀장 서영민 부장검사)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세월호 구조담당 해경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진모(47·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의 첫 기소 사건이다. 진씨는 지난 5월 다음 아고라에 ‘경악할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이 승객들을 죽일 작정으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10월 초까지 17만 7869건이나 조회됐다. 이 글에 대한 진정이 들어오자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진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글을 삭제한 점, 3남매를 키우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팀은 또 이재현 CJ그룹 회장 관련 루머를 유포하고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계열사 전 직원 신모(33)씨를 구속 기소했다. 신씨는 지난 2월 인터넷 사이트에 ‘회장이 회사 전 직원 A씨를 청부 폭행했다’는 글과 이와 관련된 음성 파일을 올려놓고는 해당 글의 주소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회사 임직원 232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월엔 ‘회장이 수사를 못 하도록 로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CD를 국회의원 사무실, 언론사 등 18곳에 보내기도 했다. 신씨는 또 그룹 임원에게 “돈을 안 주면 이런 내용을 계속 유포하겠다”며 7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 직후 설치됐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대한 실시간 검열 우려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됐고 이용자들이 국내 서비스를 탈퇴해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이 잇따르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공무집행방해 구속영장’ 절반 이상 기각

    검찰이 지난 4월 경찰관 폭행 등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했지만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율은 50%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반 형사사건 구속영장 발부율 81.8%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검찰이 공권력 권위 강화를 명분으로 과도하게 구속영장 청구를 남발하며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제한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검찰청은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청사에서 ‘전국 공무집행방해 사범 전담검사 회의’를 열고 엄중 처벌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정복을 입은 경찰관을 상대로 멱살을 잡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할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일선 청마다 전담 검사를 두는 등 공무집행방해 사범 처리 기준을 강화했다. 그 결과 검찰은 지난 9월까지 6개월간 경찰관 상대 공무집행방해 사범 1120명을 구속 기소하고 531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준 강화 전인 1~3월 구속 기소 151명, 불구속 기소 708명과 비교해 최소한 4배 이상 늘었다. 검찰은 최근에도 쌍용자동차 희생자 추모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 등을 불구속 기소하며 엄중 처벌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율은 46.9%에 그쳤다. 박주민 민변 변호사는 “공무집행방해 영장 발부율이 일반 형사사건의 반 토막에 그친다는 것 자체가 검찰이 법리를 따지지 않고 강압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공권력의 권위를 세우겠다는 검찰이 강압적이고 무리한 수사로 스스로 권위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규정도 없고 감시도 없고… 수상한 공공기관 상품권

    규정도 없고 감시도 없고… 수상한 공공기관 상품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발행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이 확산되는 추세이지만 관련 규정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안전행정부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대전 동구청에서 주최한 지자체 회계공무원 워크숍 가운데 하나로 지자체 상품권 활용 실태 및 투명한 관리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세종특별자치시 회계과 김혜진씨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직유관단체에서 사용하는 상품권과 관련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품권을 발행하는 기관들은 대부분 발행과 관리운영을 조례로 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환급청구된 상품권 폐기절차나 환전되지 않은 판매대금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고 위조와 변조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상품권 발행을 위한 상위법 근거가 전혀 없어 국회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에서는 상품권을 구매해 직원 포상과 기념품, 직원복지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구매와 관리에 관한 규정이 미흡해 예산 낭비와 비리 가능성이 지적됐다. 목적 외 사용과 임의사용, 사적인 사용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재임 중에 상품권 20억원어치를 구매한 뒤 1억 87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2012년 불구속 기소된 것은 미흡한 규제가 초래한 부작용이 뚜렷이 드러난 사례였다. 공공기관 직원 11명이 5년에 걸쳐 유관기관 선물용으로 상품권 1억 3218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2012년 감사에서 들통나기도 했다. 당시 권익위에서는 상품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예산절감과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만드는 등 올해 3월까지 제도를 개선할 것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 하지만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모두 지금까지도 제도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현재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 역시 부산시, 대전시, 경북도 등 3곳에 불과하다. 상품권 관련 규정 마련에 가장 적극적인 정부기관은 통계청이다. 통계청은 상품권 구매 및 사용 세부지침을 마련해 담당부서와 통합관리에 관한 규정을 명확히 적시했다. 김현기 안행부 지방재정정책관은 “공공기관 상품권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액 이상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계약부서를 통하도록 하고 관리대장 작성과 구매·사용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열량계 조작 무혐의” 전 관리소장 등 3명 입건 도대체 왜?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열량계 조작 무혐의” 전 관리소장 등 3명 입건 도대체 왜?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열량계 조작 무혐의” 전 관리소장 등 3명 입건 도대체 왜? 배우 김부선(53)씨 아파트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경찰은 ‘0원’ 난방비를 부과받아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형사입건하지 않고 내사를 종결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에 대해서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성동구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에서 2007∼2013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횟수가 두 차례 이상인 69개 가구를 조사한 뒤 그 이유가 소명되지 않는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소환조사 등을 벌여왔다. 조사 결과 미거주, 배터리 방전·고장, 난방 미사용 등이 확인되지 않은 채 난방량 ‘0’으로 나온 가구는 총 11개 가구였다.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오면서 이들 11개 가구가 2007∼2013년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 5377만원으로 추산됐다. 해당 가구가 열량계를 고의로 조작해 관리사무소 직원을 속이고 난방비를 실제 사용량보다 적게 부과받았다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은 난방비 ‘0원’인 이유가 소명되지 않은 11가구(38건)가 열량계를 조작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관리사무소 측이 열량계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봉인지의 부착·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방량이 0으로 나온 가구의 봉인지가 뜯어져 있어도 해당 가구가 고의로 해제한 것인지 입증할 수 없었다. 또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도 꼼꼼히 기록되지 않았다. 실제로 열량계 고장·수리나 배터리 방전·교체를 했더라도 기록이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다. 관리사무소 측은 난방량이 현저히 적게 나온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유를 자세히 조사하지 않는 대신 가구주에게 인터폰으로만 형식적으로 묻거나 아예 조사하지 않기도 했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가구 55건의 열량계 고장 건에 대해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거나 평균 난방비에 미달하게 부과해 총 344만 4945원의 난방비를 다른 가구에 전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처럼 열량계가 고장 난 가구에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징수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로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이모(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문제 제기를 한 김부선씨는 “현 체제에서 관리소장은 동대표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을’인데 ‘을만 잡고 나머지 주민들에게는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동대표들과 관리소장과의 유착관계를 조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주열 아파트비리척결 운동본부 대표는 “관리소 직원들은 위탁관리업체가 갱신되면 해고되는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동대표와 관리소 직원들의 유착을 견제·감독할 수 있는 외부 감시 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대표는 “구청은 문제가 발생하면 시정권고를 하거나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할 뿐이어서 현실적인 제재를 가하지 못한다”며 “국회에서 발의한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황당하네”,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도대체 이게 뭐지”,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이런 결과 나올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두사미 ‘난방비 0원’ 수사

    배우 김부선(53)씨의 폭로로 불거진 아파트 난방비 조작 의혹과 관련, 경찰이 ‘난방비 0원’을 부과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형사 입건 없이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 11가구의 열량계 조작 의심을 떨칠 수는 없었지만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열량계가 고장난 가구에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징수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로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이모(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2007~2013년 H아파트에서 난방비가 2회 이상 ‘0’으로 나온 69가구를 조사했다. 11가구는 공소시효가 끝났고 24가구는 미거주, 18가구는 고장(또는 건전지 방전), 5가구는 난방 미사용 때문에 난방량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가구는 ‘0’인 이유가 소명되지 않았지만 범죄 사실을 특정할 수 없어 형사입건까진 하지 않았다. 해당 가구가 열량계를 조작해 난방비를 실제 사용량보다 적게 부과받았다면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이 열량계 봉인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가구가 고의로 해제한 것인지를 입증할 수 없었다. 이 11가구가 2007∼2013년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여원으로 추산됐다. 처음 난방비 문제를 제기한 김부선씨는 “관리소장은 동대표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데 ‘을’만 잡고 주민들에게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동대표들과 관리소장의 유착관계를 조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성매매 농촌 민박집 부동산 몰수

    강원 춘천경찰서는 농촌 민박으로 위장한 건물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등을 입건한 데 이어 성매매에 이용된 건물과 토지를 몰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단독주택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아 단층 민박집 5개동을 짓고 성매매 영업을 해온 혐의로 김모(56)씨 등 업주 2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정모(35)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지난해 8월 30일 폐쇄된 춘천시 근화동 일대 옛 성매매 집결지 일명 ‘난초촌’에서 영업해온 업주와 성매매 여성들로 확인됐다. 업주 김씨는 성매매 영업을 할 목적으로 해당 민박집 5동을 짓고 나서 4개 동을 다른 성매매 업주 4명에게 각 3억 2000만원에 분양했으며, 이 가운데 2개 동에서 실제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제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된 건물 2개 동과 해당 토지 800여㎡ 지분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몰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하고자 성매매 영업에 이용된 부동산을 몰수했다”면서 “금융거래 명세 등을 분석해 불법 성매매에 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부선 난방비 “열량계 조작 무혐의” 전 관리소장 입건 도대체 왜?

    김부선 난방비 “열량계 조작 무혐의” 전 관리소장 입건 도대체 왜?

    김부선 난방비 “열량계 조작 무혐의” 전 관리소장 입건 도대체 왜? 배우 김부선(53)씨 아파트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경찰은 ‘0원’ 난방비를 부과받아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형사입건하지 않고 내사를 종결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에 대해서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성동구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에서 2007∼2013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횟수가 두 차례 이상인 69개 가구를 조사한 뒤 그 이유가 소명되지 않는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소환조사 등을 벌여왔다. 조사 결과 미거주, 배터리 방전·고장, 난방 미사용 등이 확인되지 않은 채 난방량 ‘0’으로 나온 가구는 총 11개 가구였다.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오면서 이들 11개 가구가 2007∼2013년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 5377만원으로 추산됐다. 해당 가구가 열량계를 고의로 조작해 관리사무소 직원을 속이고 난방비를 실제 사용량보다 적게 부과받았다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은 난방비 ‘0원’인 이유가 소명되지 않은 11가구(38건)가 열량계를 조작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관리사무소 측이 열량계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봉인지의 부착·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방량이 0으로 나온 가구의 봉인지가 뜯어져 있어도 해당 가구가 고의로 해제한 것인지 입증할 수 없었다. 또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도 꼼꼼히 기록되지 않았다. 실제로 열량계 고장·수리나 배터리 방전·교체를 했더라도 기록이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다. 관리사무소 측은 난방량이 현저히 적게 나온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유를 자세히 조사하지 않는 대신 가구주에게 인터폰으로만 형식적으로 묻거나 아예 조사하지 않기도 했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가구 55건의 열량계 고장 건에 대해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거나 평균 난방비에 미달하게 부과해 총 344만 4945원의 난방비를 다른 가구에 전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처럼 열량계가 고장 난 가구에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징수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로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이모(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문제 제기를 한 김부선씨는 “현 체제에서 관리소장은 동대표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을’인데 ‘을만 잡고 나머지 주민들에게는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동대표들과 관리소장과의 유착관계를 조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주열 아파트비리척결 운동본부 대표는 “관리소 직원들은 위탁관리업체가 갱신되면 해고되는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동대표와 관리소 직원들의 유착을 견제·감독할 수 있는 외부 감시 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대표는 “구청은 문제가 발생하면 시정권고를 하거나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할 뿐이어서 현실적인 제재를 가하지 못한다”며 “국회에서 발의한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황당하네”,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도대체 이게 뭐지”, “김부선 아파트 수사결과, 이런 결과 나올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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