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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과 짜고 160억원 규모 한전 공사 부당 낙찰

    160억원대 전기공사입찰에서 1순위를 차지한 업체의 매출 정보를 불법 유출한 세무공무원과 이 정보를 이용해 최종 계약을 따낸 2순위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한전 경기지역 배전공사 입찰에서 1순위로 낙찰된 4개 업체의 정보를 받아 법원에 이의제기를 통해 낙찰을 취소시키고서 해당 사업을 따낸 주범 장모(48)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장씨에게 경쟁 업체의 세무 정보 등을 불법 제공한 의정부세무서 A(44)씨, 전기공사협회 B(38)씨, 공제조합 직원 B(41)씨 등 7명을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증거 인정”… 이완구 1심 집유 2년

    “성완종 리스트 증거 인정”… 이완구 1심 집유 2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정치인 중 법원 판단이 내려진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 전 회장이 사망했지만 그가 목숨을 끊기 직전 한 일간지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전 총리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증거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증거는 법정에서 이뤄진 진술만 인정되지만 당사자가 사망한 경우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또 “검찰이 지목한 금품 공여 시점에 대해 성 전 회장 비서진의 진술이 모두 일치한다”면서 “경남기업 재무본부장이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금품을 포장한 방식, 사건 당일 오전 비서진이 재무본부장에게 쇼핑백을 받아 차에 실었다는 진술 등이 모두 성 전 회장 진술과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사망 직전 “이 전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한 녹취록이 공개돼 불거졌다. 이후 검찰은 특별수사팀까지 꾸려 리스트 속 정치인 8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지만 3개월여 만에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만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법원이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정치인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리면서 최근 시작된 홍 지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는 재판 뒤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면서 “항소심에서 (진실을) 다투겠다”고 말했다.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 전 총리는 현재 19대 국회의원 신분이 유지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여전히 주장, 무슨 이유?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여전히 주장, 무슨 이유?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여전히 주장, 무슨 이유? 이완구 1심서 유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이 전 총리는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수사 상황을 백서로 만들겠다”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이완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이 전 총리는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수사 상황을 백서로 만들겠다”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주장… “목숨 내놓겠다”던 발언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주장… “목숨 내놓겠다”던 발언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주장… “목숨 내놓겠다”던 발언이완구 1심서 유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이 전 총리는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수사 상황을 백서로 만들겠다”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서 유죄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서 유죄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서 유죄 이완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 유죄… “나는 결백하다”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 유죄… “나는 결백하다”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 유죄… “나는 결백하다”이완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이 전 총리는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수사 상황을 백서로 만들겠다”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서 유죄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서 유죄

    “목숨 내놓겠다”던 이완구 前총리, ‘성완종 리스트’ 1심서 유죄 이완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싱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녀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석 의원 검찰 자진출두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이병석 의원 검찰 자진출두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이병석 의원 검찰 자진출두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검찰 자진출두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병석(64·경북 포항북) 의원이 29일 오전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이 의원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서의 표결이 이뤄지기 전 자진 출석하라는 정치권의 압력에 떠밀려 출석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었다.이 의원은 포스코로부터 신제강공장 건설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청탁을 받고서 그 대가로 지인 한모(61)씨가 운영하는 E사 등 업체 3곳에 총 14억 9000여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한씨 등으로부터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앞서 이상득(81) 전 의원도 비슷한 수법으로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들에 26억원 어치의 일감을 몰아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밤 늦게까지 이 의원을 조사하고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전 의원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따. 검찰 관계자는 “본인의 소명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 혐의의 입증 정도가 우선 고려 요소”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여전히 주장, 과거엔 “목숨 내놓겠다”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여전히 주장, 과거엔 “목숨 내놓겠다”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여전히 주장, 과거엔 “목숨 내놓겠다”이완구 1심서 유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이 전 총리는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수사 상황을 백서로 만들겠다”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거듭 호소, 과거엔 “목숨 내놓겠다”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거듭 호소, 과거엔 “목숨 내놓겠다”

    이완구 1심서 유죄… “나는 결백하다” 거듭 호소, 과거엔 “목숨 내놓겠다”이완구 1심서 유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29일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선고공판을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녹음 파일의 진실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비서진의 진술 신빙성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이 전 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직접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성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완구 당시 총리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이 전 총리는 당시 의혹이 불거진 뒤 닷새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하기도 했다. 논란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르자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는 “망자의 말이라도 진술 내용을 보면 목적이 있는 메모와 진술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수사를 하면 이것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망자가 진술한 것 외에도 모든 것을 놓고 수사를 해야 이 문제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그러나 의혹은 더욱 짙어졌고 이 전 총리는 취임한 지 70일 만인 지난해 4월 27일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성완종 리스트’ 인물 중 이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 전 총리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 전 회장 비서진이 2013년 4월 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기록과 비서진의 진술, 성 전 회장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정보(하이패스) 기록 등을 제시했다.이에 맞서 이 전 총리 측은 성 전 회장의 비서진 누구도 검찰 기소 내용처럼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쇼핑백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며 쇼핑백 내용물을 확인한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이 전 총리는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수사 상황을 백서로 만들겠다”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 잡히자 대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등장

    [단독]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 잡히자 대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등장

    “대검찰청입니다. 광주 지역 조폭 우두머리 김XX씨 아시죠? 수사 중 당신 명의의 **은행 통장이 나왔습니다.” 직장인 조모(31·여)씨는 28일 오전 업무 중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대검찰청 소속 수사관인데 조직폭력배의 대규모 금융 사기 사건을 수사 하던 중 조씨의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이 발견됐으니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갑작스러운 전화에 조씨는 순간 당황했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전화 속 남성이 언급한 은행은 자신이 단 한번도 거래하지 않은 은행이었다.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한 조씨는 “전화 끊겠습니다”라며 통화 종료 버튼을 눌렀고, 그 사이 상대 남성의 입에서는 “니미 XXX아”라는 욕설만 터져 나왔다. 조씨는 “지금까지 알려진 조선족들의 보이스피싱과 달리 우리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데다 수사기관을 사칭해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최근 어설픈 보이스피싱 육성으로 화제가 됐던 이른바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 검거된 가운데 이번에는 상급 기관인 대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한 수법까지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중국에 본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미 국내에 널리 알려진 ‘오명균 수사관’이 경찰에 붙잡히자 사칭 대상을 대검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검찰청은 2013년 4월 ‘중앙수사부’를 폐지하면서 서울중앙지검 등 전국 일선 지검 사건을 보고받고 수사 방향 등에 의견을 제시할 뿐 직접 수사 기능은 없다. 또 이번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 발신 번호 ‘1599-2093’ 역시 대검과는 무관한 전화번호로 확인됐다. 대검 관계자는 “대검이 수사를 이유로 일반인에게 직접 연락하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보이스피싱으로 3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총책 조모(43)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국내 인출책 장모(21)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5월부터 중국 지린성 룽징시에 넘어가 콜센터를 차리고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검찰 수사관이나 검사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여 20여명으로부터 3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구속된 유모(28)씨는 지난해 3월 유튜브에서 ‘오명균 수사관’으로 화제가 됐던 영상의 주인공이다. 유튜브 조회수가 50만회가 넘는 이 동영상에서 유씨는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그의 어눌한 말투 때문에 전화를 받은 여성은 “지금 네 번째 이런 전화를 받았다”며 폭소를 터뜨린다. 당황한 유씨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아, 겁나 웃기네”라며 함께 웃은 후 황급히 전화를 끊어 세간에서 “TV 개그 프로그램보다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유씨는 경찰에서 “취업난으로 구직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2014년 12월 아는 조선족의 권유로 중국에 건너가 조직에 가담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작 ‘쪽파 1kg’…기장판 ‘장발장’에 경찰도 눈물

    고작 ‘쪽파 1kg’…기장판 ‘장발장’에 경찰도 눈물

    홀로 컨테이너에서 사는 70대 노인이 배고픔에 쪽파 3단(약 1㎏)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노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처벌 대신 도움을 주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텃밭 주인은 처벌을 원하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27일 관내 텃밭에서 쪽파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72·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기장군 기장읍 김모(65)씨의 텃밭에서 쪽파 1㎏(시가 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찬거리가 없어서 쪽파를 뜯어 먹으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3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컨테이너에서 혼자 거주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월 수입은 노령연금 20만원이 전부였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하고 싶어도 두 명의 자녀가 있어 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40대인 아들과 딸은 모두 정신장애로 입원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의 거주지를 확인한 경찰관은 “남편이 죽은 뒤 완전히 실의에 빠져 삶에 대한 의욕 자체가 없어 보였다. 3년간 거의 씻지도 않아 컨테이너 내부에 엄청난 악취가 풍겼다”고 말했다. 이씨는 노령연금 외에 주로 시장에서 구걸을 하며 연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과가 없고 사안이 가볍다며 피해자 김씨를 설득했지만, 김씨는 “예전부터 수차례 쪽파를 뜯어갔다.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경미한 범죄자의 처벌 감경을 심의하는 ‘경미범죄 심사위원회’에 이 사건을 상정하고, 기장군에 이씨에 대한 생활 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송인식 기장경찰서 수사과장은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보호할 사회적 시스템이 없으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우선 경찰서 자제적으로 모금을 벌여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이씨에게 먹을거리와 성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내 삼성 태블릿 PC도? 짝퉁 1000여개 풀려

    부산지검 형사1부는 국내 대기업이 만든 짝퉁 전자제품을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밀수업자 김모(35)씨와 중간 유통업자 이모(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김씨의 공범 A(37)씨와 이들에게서 짝퉁 전자제품을 넘겨받아 보관했거나 시중에 판매한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위조된 삼성전자 태블릿 PC 1000여개와 LG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350개, USB 메모리 2200개 등 1만 5000여개(정품 시가 12억원어치)를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품 시가 60만원인 삼성 태블릿 PC를 3만 3000원에 들여와 3만 6000원에 팔았고, 40만원인 닥터 드레 헤드셋은 4만원에 밀수해 6만원에 팔았다. 검찰 관계자는 “주로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통해 짝퉁을 몰래 들여왔으며 밀수입된 제품은 외관은 우리나라 정품과 비슷하지만 제품 성능은 상당히 조악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기결석 아동 학부모 ‘교육적 방임’ 혐의 첫 적용

    장기결석 아동 학부모 ‘교육적 방임’ 혐의 첫 적용

    자녀를 이유 없이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학부모 2명에 대해 경찰이 처음으로 아동복지법상 ‘교육적 방임’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 18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의) 교육적 방임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번째 적용 사례다. 서울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9세 아들을 한 학기 동안 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로 A(45)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며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에 배당됐다”고 25일 밝혔다. 대리운전 기사인 A씨는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에게 욕을 하고 고함을 쳤다는 이유로 지난해 6월 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학을 시키겠다고 말한 후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정황은 없지만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해 처음으로 교육적 방임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경찰서가 지난 22일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B(38)씨는 딸(12)을 초등학교 입학식에만 데려간 후 6년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아동복지법은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 보호, 양육, 치료 및 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 행위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하더라도 학대 정황만 없으면 학교 등 교육 당국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경찰도 수사를 하거나 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교육적 방임을 적용한 첫 사건인 만큼 법조계의 의견은 나뉜다. 검찰 관계자는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진학 등 별다른 조처 없이 아이를 방치한 것은 교육적 방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한 판사는 “아이가 글도 제대로 못 쓸 정도의 수준이어야만 법률적으로 교육적 방임이 성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추신수父, 5억 빌린 후 안 갚아” 검찰, 사기 혐의 징역 5년 구형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의 아버지 추모(65)씨가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관세법 위반)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에 추징금 5억원을 구형받았다. 창원지검은 최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오권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추씨 등이 법을 어기고도 반성하지 않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추씨와 함께 돈을 빌린 동업자 조모(59·전 사천시의원)씨에게도 같은 형량이 구형됐다. 창원지검에 따르면 추씨 등은 2007년 5월 조씨와 함께 평소 알고 지낸 사업가 박모(55)씨에게 “중국에서 다이아몬드를 수입해 팔려고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5억원을 빌렸다. 그러나 추씨 등은 다이아몬드의 국내 반입이 어려워지자 ‘홍콩에서 팔려고 다이아몬드를 감정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며 빌린 돈을 되돌려 주지 않았다. 돈을 받지 못한 박씨는 2010년 민사소송을 내 승소했으나 이들이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다시 고소했다. 추씨 등은 사기·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음악제 준비 안 해?” 너댓살 아이들 학대 교사 3명 구속

    청주 청원경찰서는 유치원 음악제 준비 과정에서 원생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황모(26·여)씨 등 교사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학대행위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방치한 원장 강모(39·여)씨와 교사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청원구의 한 유치원 강당에서 연말 음악제 연습 중 교사들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4~6세 원생 60여명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영상에는 황씨 등이 원생을 밀치고, 바닥에 악기류를 집어 던지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해 원생 가운데 1명은 전치2주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크게 다친 원생은 없지만 상습적으로 많은 학생들을 학대해 구속까지 하게 됐다”라며 “이들 모두 자신들의 가혹행위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회/빌린 돈 안 갚은 추신수 父에 징역 5년 구형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의 아버지(65)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에 추징금 5억원을 구형받았다. 추씨는 보석 사업을 명목으로 빌린 돈 수억원을 갚지 않아 사기·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추씨와 함께 돈을 빌린 동업자 조모(59·전 사천시의원)씨에게도 같은 형량이 구형됐다. 창원지검은 최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오권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추씨 등이 법을 어기고도 반성하지 않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창원지검에 따르면 추씨 등은 2007년 5월 조씨와 함께 평소 알고 지낸 사업가 박모(55)씨에게 “중국에서 다이아몬드를 수입해 팔려고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5억원을 빌렸다. 그러나 추씨 등은 다이아몬드의 국내 반입이 어려워지자 ‘홍콩에서 팔려고 다이아몬드를 감정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며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 돈을 받지 못한 박씨는 2010년 민사소송을 내 승소했지만, 추씨 등이 갚지 않자 다시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홍준표 “나도 검사님 만큼 안다” 검찰과 연이은 신경전

    홍준표 “나도 검사님 만큼 안다” 검찰과 연이은 신경전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재판에서 연일 검사들에게 호통을 치며 훈계조로 말하는 등 검찰과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현용선) 심리로 22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오죽했으면 ‘불법감청 운운하는 주장을 하겠느냐”며 전날 첫 공판에서 홍 지사가 제기한 ’불법 증거 수집‘ 의혹을 반박했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돈을 당시 경남기업 부사장이었던 윤승모 씨가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소환조사 필요성을 확인하러 외부에서 만났는데, 당시 홍 지사 측의 회유 시도를 알았다면 그 자리에서 통화 녹음 원본 파일을 받았을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이와 관련 홍 지사의 변호인은 “수사 경험이 많은 검찰이 윤씨에게 통화 녹음파일이 담긴 USB를 받자마자 당연히 원본 확보 절차를 진행했어야 한다”면서 “결정적 증거라면서 원본 확보를 이렇게 허술하게 했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고 받아쳤다. 검찰은 “수사가 허술하단 얘기는 유감”이라며 “수사 과정을 잘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홍 지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검찰청 외에서 조사하는 게 관례라 했는데, 검찰총장 지시로 검찰청 외 호텔에서 수사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을 것”이라면서 “한 번 찾아보세요”라며 훈계조로 말했다.홍 지사는 이어 “윤씨는 한 달 이상 검찰의 관리하에 있었다. 그래서 검찰이 주요 증인을 데리고 관리하면서 진술 조종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재판부가 “그건 법정에서 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다”며 제지했지만 홍 지사는 거듭 검찰을 향해 “’수사를 모른다‘ 이런 표현은 안 하는 게 옳다. 나도 검사님 만큼 수사 다 안다”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재판부가 “여긴 법정이고 의혹을 제기하고 공방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감정적인 표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증인신문을 위해 소환됐지만 계속해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구인장을 발부했다. 김 전 비서관은 윤씨에게 거짓 진술을 하라고 회유한 홍 지사 측근이라고 검찰이 지목한 인물이에 대해서도 홍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불출석한 김해수 전 비서관은 안상수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2010년 전당대회에서는 안상수 후보를 밀었고 2011년 전당대회에서는 원희룡 후보를 밀었던 소위 ’친이계' 사람”이라면서 “ 이어 ”정치권에서 저와는 같이 일한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웬만하면 법정서 말해야 하는데 오해가 있고 계속 (언론이) 오보를 하고있어 부득이하게 사실을 밝힌다“며 이같이 언급했다.홍 지사는 ”그런데도 검찰이 저의 측근도 아닌 사람을 측근으로 포장해 마치 제가 시켜 (제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경남기업 부사장이었던) 윤승모씨에게 간 것으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금만 조사해보면 드러날 일을 수사할 때부터 지금까지 측근으로 흘리는 것은 검찰답지 않은 여론오도전이다“며 ”자중했으면 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 중하순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쇼핑백에 든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 신해철 담당 의사가 수술한 환자 또 사망

     가수 고(故) 신해철씨의 수술 집도의에게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외국인이 숨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호주인 A씨가 서울 송파구 한 병원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고서 충남 한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수혈을 받았지만 곧 사망했다.  A씨의 위 절제 수술을 한 의사는 강모(45)씨로, 신해철씨에게 위장관유착박리술 등을 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재작년 10월 신씨가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불구속 기소된 강씨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놓고 현재까지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강씨는 신씨 사망 2주 뒤부터 진료와 수술을 해왔고, 그가 수술을 한 외국인 환자가 또 사망한 것이다.  호주인 A씨는 고도비만 치료를 위해 강씨로부터 복강경 위 절제수술을 받았다. 이 남성은 수술 후 봉합 부위에 틈이 생겨 세 차례나 재수술을 받은 뒤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흘 후 숨졌다. 사인은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신씨 사망 2주 뒤 강씨로부터 수술을 받은 한 여성도 봉합부위 틈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또 다른 외국인 여성도 같은 이유로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의 사망이 강씨의 과실 때문인지 재판에서 다투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론 강씨가 진료와 수술을 해도 문제는 없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A씨 직접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국과수에 조사를 의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이 위 절제 수술 때문인지, 수혈 과정에서의 문제인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과수에 정확한 사인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A씨의 사망에 의사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과실 여부를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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